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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P2P 대출 시장 가이드라인 마련…10월 시행 목표

P2P 대출 시장 가이드라인에 대한 심층적·다각적 논의를 위해 관계기관과 부서를 포괄하는 태스크포스(TF)가 운영된다.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을 중심으로 금융위·금감원·연구기관 등 관계 기관과 시장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11일 금융위는 이를 골자로 하는 'P2P 대출 가이드라인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위는 "P2P 대출시장은 창의·혁신적인 업체의 진입을 통해 대출서비스가 충분하지 못했던 부문까지 혜택을 확대하는 긍정적인 측면이 존재한다"며 "그러나 최근 미국과 중국 등에서 부정대출이나 허위정보로 자금모집 후 유용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금융사고로부터 투자자 보호를 강화할 필요성이 동시에 제기됐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지난 1일 금융개혁추진위원회에 P2P 현황과 해외 규제사례에 대해 보고하고 심도 있게 논의를 한 끝에, 위원회로부터 P2P 대출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주문받고, 필요시 가이드라인 제정 등의 추진을 권고 받았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 시점에선 유연한 울타리 내에서 업체의 자정적인 노력을 통해 시장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자 보호 등 관련 제도를 검토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가이드라인은 P2P 업체의 창의·혁신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투자자 보호 등을 위한 필수사항을 중심으로 마련한다. 확정수익 보장, 거짓·과장 광고 등의 금지행위와 아울러 상품·업체에 대한 정보공시, 개인정보 보호 방안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하여 반영한다. P2P 업체뿐만 아니라 투자자·대출자·연계금융기관(대부업체·은행·저축은행 등)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핀다. 가이드라인 초안은 업계와 전문가 의견 등 외부의견 수렴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가이드라인은 오는 10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된다. 유사수신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은 지속적으로 병행된다. 한편 국내 P2P 시장은 지난 3월 기준 20개 업체(대부업등록 19개, 저축은행 제휴 1개)가 영업 중이다. 지난해 말 17개사 대비 3개사가 증가했다. 대출잔액은 723억7000만원으로, 같은 기간 350억3000만원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대출건수는 3624건에서 3270건으로 감소한 반면, 1건당 평균 대출금액은 2210만원으로 지난해 말 970만원 대비 127.8% 증가했다.

2016-07-11 12:00:0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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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도 예약하고 이용한다’…금감원, 금융거래 합리화 방안 발표

앞으로 은행 창구에서 오래 기다리지 않도록 예약 서비스가 활성화된다. 온라인 발급 증명서와 서비스 영역도 확대된다. 또 각종 금융거래 동의서식과 설명자료가 간소화되고 고객정보의 공동이용 범위도 넓어진다. 금융감독원은 11일 '금융거래 서식 및 이용절차 합리화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영업점 창구상담 예약 서비스를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비절감 등을 위해 영업점 축소가 진행 중인 가운데, 대표적 대면채널인 창구에서의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 소비자 불만이 증가하는데 따른 것이다. 금감원은 인터넷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상담 시간, 내용, 방문 영업점 등을 미리 예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창구 대기시간 동안 고객이 태블릿 PC를 통해 기본적인 사항을 미리 열람하고 입력할 수 있는 방안도 추진한다. 온라인·오프라인 채널 간 유기적 연계도 강화한다. 고객 동의 하에 신상정보·거래진행 상황 등을 일정기간 동안 암호화해 저장하고, 영업점·콜센터·스마트폰 앱 등 다양한 채널에서 고객 본인 확인을 거쳐 후속 거래절차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온라인 발급 증명서와 서비스 영역도 확대키로 했다. 현재 금융상품 가입은 비대면으로 가능하지만 증명서 발급이나 계약 내용 변경·해지는 영업점 창구를 통해서만 처리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금감원은 온라인 발급불가 증명서의 종류를 전수조사하고, 합리적인 이유가 없으면 원칙적으로 온라인 발급이 가능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개인정보 동의서식과 금융상품 설명서의 간소화도 추진된다. 현재 은행 여신거래 시 6장 내외 서류에 정보제공 8회 동의, 서명 3회를 거쳐야하는 등 개인정보 수집의 항목이 과도하다는 지적에서다. 이에 금감원은 소비자가 정보제공 사항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필수 동의 항목을 통합해 한 페이지에 모으고, 한 번의 서명으로 처리가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금융상품 설명서 또한 가입 소비자의 이해를 위해 도표·이미지 등을 적극 활용하고, 각종 설명자료의 작성 가이드라인 제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금감원은 안내목적별 소비자에 대한 자료 안내수단을 차별화하고, 모바일 기반의 안내 방식을 활성화한다. 이를 위해 권역별 금융소비자 안내자료를 '중요안내'와 '일반안내'로 구분해 자료 제공방식을 차등 적용한다. 소액 신용카드 명세서 등의 우편방식 고지를 최소화하고, 장문메시지(LMS) 등 모바일 기반의 고지 방식으로 확대한다. 증빙서류 제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금융권의 고객정보 공동이용도 활성화한다. 금융회사는 지난 2007년부터 행정자치부의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를 통해 행정정보 공동이용이 가능하지만 아직 폭넓게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행정정보 공동이용을 활성화하고 보험사, 금융투자업자, 여전사 등 은행 이외의 권역에서도 행정정보 공동이용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기관과 공유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영기 부원장보는 "그동안 개별 금융회사가 법적 불확실성 때문에 시도하지 못하던 혁신을 감독당국이 비조치의견서·법령해석 등을 통해 지원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금융회사의 업무효율화를 유도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금융권의 창의와 혁신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올해 3분기 금감원·협회·금융회사로 구성된 권역별 합리화 태스크포스(TF) 운영을 통해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 발표할 계획이다.

2016-07-11 12:00:00 채신화 기자
월급 외 소득으로 건보료 추가 부과하는 직장인 매년 급증

월 급여 이외 소득으로 건강보험료를 추가 부과하는 '부자 직장인'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보수 외 별도 소득(임대·배당·사업소득 등)이 많아 직장소득월액 보험료가 추가로 부과되는 직장인은 지난 2012년 3만2818명에서 2013년 3만5912명, 2014년 3만7168명, 2015년 3만9143명 등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올해는 지난 6월 기준 현재 직장소득월액 보험료를 추가 부과하는 직장인이 3만7761명으로 집계되는데, 연말 4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건보공단은 직장가입자 중 월급 말고도 임대소득 등 별도로 종합소득이 연간 7200만원(월 600만원)을 넘는 고소득자에게 건보료를 추가로 물리고 있다. 건강보험법 제69조와 제71조에 근거해 보수 이외 발생한 소득에 대해 소득 확정 이후 사후적으로 보험료를 부과한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해 소득중심으로 건보료 부과체계를 개편하는 작업을 추진하면서 보수 이외 종합소득이 연간 2000만원을 넘는 직장 가입자(월 167만원)에게 건보료를 더 매기는 방안을 검토한 바 있다. 당시 복지부는 이를 통해 고액 자산 직장인 약 27만명이 보험료를 추가로 더 내게 된다고 설명했다.

2016-07-11 11:42:08 이봉준 기자
예보,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우수성 인증

예금보험공사는 예금보험금 지급 서비스에 대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행정자치부(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부여하는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통합 PIMS)'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PIMS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행정자치부가 기업의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 심사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심사업무를 주관한다. 예보는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통합인증제도의 공공기관 최초 사례로, 예보가 운영 중인 개인정보관리 체계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예보는 그간 예금보험 업무과정에서 수집한 예금자 등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전담조직을 설치하여 개인정보처리에 대한 점검과 통제를 강화하고 보안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보유 중인 모든 주민등록번호를 암호화하는 등 개인정보 침해방지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와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하는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에서도 지난 2014년과 2015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예보는 "앞으로도 국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6-07-11 10:20:1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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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메트로] '두끼떡볶이' 현대시티아울렛동대문점 1·4호선 동대문역

[맛있는 메트로] '두끼떡볶이' 현대시티아울렛동대문점 1·4호선 동대문역 '떡볶이, 튀김, 순대, 어묵, 라면'. 학창시절 하굣길에 친구들과 꼭 들러야 했던 곳, 바로 분식집이다. 친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즐겨먹었던 분식 메뉴가 최근 무한리필 즉석떡볶이로 업그레이드,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 직장인의 입맛까지 사로잡고 있다. 쇼핑, 관광특구로 내국인을 위한 맛집이 살짝 아쉬웠던 동대문 상권에도 떡볶이 맛집이 등장, 이른 점심시간부터 줄이 길게 늘어서는 풍경이다. 주인공은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 9층 식당가에 위치한 '두끼떡볶이'다. 이곳은 성인 1인 7900원, 학생 6900원(소인 3900원)을 내면 즉석떡볶이는 물론 튀김, 어묵, 볶음밥, 라면, 음료까지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처음 방문한 손님이라면 어떻게 이용해야할지 다소 어리둥절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허둥지둥할 필요는 없다. 테이블에 이용 팁이 안내되어 있고, 그래도 잘 모르겠다면 가게 곳곳에 위치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요청하면 이용방법을 친절히 알려준다. 자리에 앉으면 우선 전기레인지(인덕션) 위에 놓인 냄비에 적당량의 육수를 붓고 전원을 켠다. 육수를 준비했다면 적어도 두 사람이 일어나서 재료를 가지러 셀프바(Bar)로 이동해야 한다. 셀프바에는 떡, 채소, 소시지, 순대, 홍합, 면사리 등 다양한 재료가 비치되어 있는데 자신이 먹고 싶은 재료를 원하는 만큼 담으면 된다. 떡은 국수처럼 길게 늘어진 한끼떡과 두끼떡을 비롯, 구멍쌀떡, 네모밀떡, 수제비떡 등 10여 종류가 있고, 채소 역시 깻잎, 대파, 배추믹스, 숙주 등 10여 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그 외 부재료로 비엔나소시지, 삷은계란, 찹쌀순대, 홍합 등도 준비되어 있다. 면사리도 종류가 다양한데 베트남쌀국수, 스파게티면, 쫄면, 라면 등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한 사람이 주재료를 맡았다면 다른 한 사람은 수제튀김, 어묵 등을 원하는 만큼 담아오면 된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소스 선택이다. 이곳에는 두끼, 떡모, 궁중, 짜장, 카레 등 모두 6가지 소스가 마련되어 있다. 한 가지만 넣기보다 두 가지 이상 배합을 통해 맛 조절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소스바(Bar)에는 맛있는 소스를 만드는 레시피도 안내되어 있다. 모든 재료가 준비됐다면 자리로 돌아와 끓는 육수에 각종 재료와 소스를 넣고 국자로 잘 저어준다. 2~3분 뒤 떡이 부풀어 오르는 것이 보이면 맛있게 먹을 시간이다. 남성 3인과 함께 방문한 직장인 고명진 씨(30)는 "분식을 좋아하는 편인데 남자들끼리 분식집 가기가 좀 민망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곳은 분식점보다 식당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편하게 분식을 즐길 수 있어서 좋다"고 즐겨 찾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또 "무엇보다 가성비(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아서 만족스럽다. 이용 팁을 알려드리자면, 원하는 재료를 듬뿍 넣고 떡볶이를 1차로 먹는다. 좀 부족한 느낌이 있다면 재료를 조금 더 추가해서 먹는다. 2차는 라면코너에서 좋아하는 봉지라면을 두 개 선택해서 끓여먹는다. 이때 두끼소스 조금, 비엔나 소시지와 대파, 숙주를 추가로 넣으면 금상첨화다. 3차는 남은 국물에 밥과 김치, 김가루, 콘옥수수, 참기름 등을 뿌려 볶음밥을 해먹는다. 이렇게 먹으면 사실 한 끼 가격에 두 끼가 아니라 세 끼, 네 끼를 먹은 기분"이라며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주인장 인석환 점장은 "추천 소스레시피는 두끼소스와 떡모, 불고기 소스를 동일한 양으로 섞으면 맵지 않고 적당히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며 "떡볶이 외에 매일 매장에서 바삭하게 튀겨내는 오징어, 김말이, 고구마, 만두 등 튀김에 대한 만족도도 아주 높은 편"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두끼떡볶이 동대문점은 중간 쉬는 시간은 없다. 반면 무한리필전문점의 특성상 테이블당 이용시간이 1시간30분으로 정해져 있다. *주소:서울시 중구 장충단로13길 20 현대시티아울렛동대문점 9층 (지하철1,4호선 8번 출구, 도보 5분) *영업시간:오전11시∼오후 10시 30분 [!{IMG::20160710000028.jpg::C::480::}!]

2016-07-10 15:20:04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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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먹는 하마' 군인연금, 10년간 누적 지원금 18.2조

# 지난해 말 육군 중령으로 예편한 A씨(49)는 매달 연금으로 300만원을 지급 받는다. 최근에는 중견 무역회사 취업에도 성공했다. 덕분에 월 수입이 크게 늘었다. A씨는 "퇴직한 군인이 관공서나 일반 기업 등에 재취업하면, 연봉 1억원 이상일 경우 군인연금의 50%를 지급 받는다"며 "연봉에 따라 지급 비율이 나뉘는데, 6000만원 이상일 경우 90%, 7000만원 80%, 8000만원 70%, 9000만원 60%를 지급 받는다"고 말했다. A씨는 "재직에 따른 연봉과 퇴직 후 군인연금을 합치면 월 수입은 일반 국민연금 수령자들의 것과 비교해 상당한 수준"이라고 흡족해했다. 군인연금 지급에 필요한 돈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무원·사학연금 개혁에 이어 군인연금 제도 개선책 마련도 시급하단 지적이다. 일각에선 오는 2030년까지 병력을 50만여 명으로 줄이는 국방개혁 실천을 위해서라도 군인연금 제도 개선은 꼭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10일 기획재정부와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는 올해 군인연금 보전금으로 1조3665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예산을 배정했다. 전년 1조3431억원 대비 234억원 증가한 규모이다. 지난 2010년 1조566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조원을 넘긴 군인연금 국가 보전금은 2011년 1조2266억원, 2012년 1조2499억원, 2013년 1조3692억원, 2014년 1조3733억원 등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2030년까지 군인연금 누적 국가 보조금 32조원 추산" 지난 1963년 공무원연금에서 분리된 군인연금은 10년 만인 1973년부터 고갈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3대 특수직역연금(공무원·사학·군인연금) 가운데 가장 먼저 혈세가 투입됐다. 기재부는 지난해까지 최근 10년 동안 군인연금 누적 지원금만 18조200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한다. 공무원연금 지원 예산(20조3857억원)에 맞먹는 규모다. 기재부는 "오는 2030년까지 군인연금 누적 국가 보조금은 32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전망했다. 또 지난 2014년 회계결산 기준 군인연금 충당부채(앞으로 75년간 내줘야 할 금액을 현재 가치로 환산하여 반영한 결과)는 119조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당해 기준 총 국가부채(1211조원)의 9.8%에 이르는 수치다. 정부 관계자는 "만 60세 이상까지 정년을 보장해주는 공무원 연금과 달리 계급 정년이 있는 군인 직업의 특수성을 반영해 군인연금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며 "군인연금 제도 개선이 지연될 경우 이는 결국 국민들의 부담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군인연금 수령 인원, 오는 2050년 15만여 명 육박 지난 2014년 기준 군인연금 수령 인원은 3만9533명에 달한다. 당해 발표된 국방통계연보에 따르면 24년 복무한 중령의 퇴직 시 월 연금수령액은 300만원. 29년 복무한 대령은 330만원, 준장은 353만원, 33년 복무한 소장은 386만원, 중장 430만원, 대장 452만원 등이다. 정확한 직급별 군인연금 지급 인원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체 군인연금 지급액은 한해에만 대략 수조원에 이른다. 기재부는 "오는 2020년까지 10만5067명, 2050년까지 15만4612명으로 군인연금 수령 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군인연금은 복무가 시작된 해로부터 19년 6개월이 되는 시점, 약 20년 이상 근무 후 퇴직하면 바로 연금이 지급된다. 국민연금이 출생연도별로 63·64·65세 이후 지급 받는 것과 비교하면 큰 혜택이다. 예컨대 23세에 장교에 임관할 경우 43세 전역 후 바로 평균 월 300만원 이상의 연금을 지급받게 된다. 정부 관계자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복무기간을 마치고 퇴직하는 군인에 있어 연금을 지급하는 것은 국가 예산 낭비"라며 "국가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서라도 연금 수령 나이를 늦추는 등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국가 재정 압박 심화…개혁 꼭 성공해야" 국인연금의 특권은 국민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 국가 보전금 대부분이 국민 혈세로 이루어지기 때문. 지난 2013년 기준 공무원연금의 국가 보전금은 1인당 546만원이지만 군인연금은 1699만원에 이른다. 군인연금은 특혜가 중령 계급 이상의 고급장교에 집중된다는 점에서 불공정한 면이 없지 않다. 고급 장교들은 평균(240만원)보다 많은 월 300만원 이상의 연금을 받는다. 고급장교의 인원은 현직 간부(장교·부사관)와 비교해 6%에 불과하지만 연금 수급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0%를 넘는다. 박기학 평화통일연구소 소장은 "고급장교는 연금 등 큰 특혜를 누리기 때문에 승진 경쟁이 과도하다"며 "병력 감축 계획으로 이 같은 경쟁 상황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고급장교 직위를 줄이기 위한 국방개혁은 결국 군 기득권 축소를 의미해 이들의 저항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군인연금은 군의 전문성을 높이고 정예군으로의 전환을 위한 과정이기에 꼭 관철되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 같은 군인연금 제도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 매번 군인연금 개혁 움직임이 일때마다 정치권의 반발에 한 발자국 빼는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 2014년 말 '2015년 경제정책방향'을 내놓은 정부는 "2015년 안에 군인연금을 개혁하겠다"고 발표했다가 정치권이 반발하자 하루 만에 "검토한 적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정부 관계자는 "보수적인 성향의 군인들은 결집력이 강해 연금 개혁 언급이 나올 때마다 반발이 심하다"며 "내년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군인연금 개혁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상 현 정부에서 군인연금 개혁을 물 건너간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했다. 오정근 건국대 특임교수는 "지난해 공무원연금 개혁 과정에서도 정치권 내 이견 다툼이 심했지만 결과적으로 실망스러운 수준의 개혁 성과를 가져왔다"며 "군인연금 수급자들이 특수직역이라는 특수성은 인정해야 하지만 재정 건전성 악화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한 만큼 반드시 개혁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6-07-10 15:19:0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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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강퉁 대비...미래에셋대우 '차이나심천100인덱스펀드' 판매중

연내 시행이 유력한 중국 '선강퉁(深港通)'은 중국 본토의 선전(深)과 홍콩(香港) 거래소 간 교차 거래를 의미한다. 선강퉁이 시행되면 국내 투자자들도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기업에 투자할 수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이에 맞춰 중국 선전증권거래소에 투자하는 '미래에셋 차이나심천100인덱스 증권자투자신탁1호(주식-파생형)'을 판매 중이다. 선전거래소의 시가총액은 3500조원으로 상하이거래소(4304조원)에 비해서는 작은 규모지만 상장 기업 수는 1813개로 상하이거래소(1142개)보다 많다. 최근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정보기술(IT), 바이오 등 첨단 섹터 종목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미래에셋 차이나심천100인덱스 펀드는 안정적인 지수 추종을 위해 심천100 지수 구성 종목을 복제한 포트폴리오에 60% 이상, 바스켓 매매 시 발생할 수 있는 제반 비용(다수 종목을 대량으로 일괄 매매함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장지수펀드(ETF)에 30% 미만을 투자할 예정이다. 심천100 지수를 추종하는 파생상품도 활용할 예정이다. 미래에셋 차이나심천100인덱스 펀드는 ETF 위주로 매매된다. 선강퉁 시행 이후에는 지수 복제 포트폴리오의 편입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경식 미래에셋대우 상품개발실 팀장은 "2014년 후강퉁 시행 이후 7개월 간 상하이 종합지수가 109% 상승했던 만큼, 선강퉁 시행에 대한 투자자의 기대와 관심이 크다"며 "차이나심천100인덱스 펀드는 상해거래소 대비 신성장산업 비중이 높아 성장주로서의 투자매력이 존재하며, 선전종합 대비 밸류에이션이나 성장성 측면에서도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김문호 기자

2016-07-10 15:18:23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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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테크노밸리 착공효과?...용인 주택시장 활기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주택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지난달 28일 용인 최초의 공공산업단지인 용인테크노밸리가 사업 추진 8년만에 착공해서다. 착공 이후 미니신도시급 규모를 자랑하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와 '고림지구 양우 내안애 에듀파크' 단지에 수요자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아파트 계약 건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 우선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용인테크노밸리에 인접한 단지로 전용면적 44~103㎡ 6800가구 규모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790만원대로 동탄2신도시 대비 3.3㎡당 200만~300만원 저렴하다. 이 단지는 작년 하반기 이후 미분양에 시달렸다. 용인시 처인구의 '고림지구 양우 내안애 에듀파크' 역시 미분양 상태다. 이 단지는 64~84㎡ 737가구 규모로 경전철 고진역(에버라인) 역세권에 위치한다. 평균 분양가는 3.3㎡ 당 800만원대다. 에듀파크도 최근 문의가 늘었다. 분양 호재는 용인테크노밸리 조성이다. 용인테크노밸리는 덕성리 일대 84만801㎡에 LCD, 반도체, 정보기술(IT) 전자산업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는 첨단산업단지 개발사업이다. 용인의 첫 번째 공공산업단지로 2018년 준공한다. 용인시(20%)와 한화도시개발(75%), 한화건설(5%)이 공동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경기용인테크노밸리가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용인테크노밸리 조성은 용인시의 숙원사업으로 착공까지 8년이 걸렸다. 2008년 1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14년 7월 한화도시개발이 나서면서 급물살을 탔다. 지난해 11월 용인시는 76개 업체와 사전입주 협약을 체결하고 26개 입주 희망업체를 유치했다. 용인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6000여명의 고용창출과 89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용인테크노밸리 조성이 시작되자 지역개발 뿐만 아니라 부동산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에 반도건설은 7월 동탄2신도시 A-79블록에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를 분양한다. 1515가구 규모의 이 단지는 지난달 분양한 '10.0 1단지'와 합쳐 2756가구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단지 내 약 280m의 스트리트 상가 '동탄 카림애비뉴 3차'와 강남 대치동의 학원을 옮겨온 대치학원가 동탄캠퍼스 등 교육특화시설이 이채롭다. 제일건설은 7월 동탄2신도시 A96블록에 '동탄2신도시 제일풍경채 에듀&파크'전용면적 59, 76㎡, 624가구를 분양한다. 이 단지 인근으로 동탄순환대로가 올해 안에 개통될 예정이며 평택~수서 간 고속철도(SRT)가 연말 개통한다. 또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로 주부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맘스카페와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을 위한 키즈스테이션 등을 마련한다. 유아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야외 유아놀이터와 어린이집도 들어선다. [!{IMG::20160710000016.jpg::C::480::}!]

2016-07-10 14:06:43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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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7월 둘째주, 전국 19개 사업장, 1만3450가구 공급

7월 둘째 주에는 분양물량이 풍성하다. 전국 19개 사업장에서 1만3450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용인시 '신흥덕롯데캐슬레이시티' 1597가구, 화성시 '동탄2신도시 제일풍경채에듀파크' 624가구, 인천 연수구 '송도 SKVIEW' 2100가구 등 1만1810가구를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경남 김해시 'e편한세상장유2차' 512가구, 전북 전주시 '전주3차 에코시티 휴먼빌' 402가구 등 1640가구를 공급한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신갈동 417-2번지 일대에 '신흥덕롯데캐슬레이시티'를 분양한다. 전용 59~84㎡ 1597가구다. 단지 인근에는 수원신갈IC가 위치해 있다. 또 주변에는 수원CC, 남부CC가 자리하고 있다. 청약일정은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접수한다. 입주는 2019년 4월 예정이다. 제일건설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9블록에 '동탄2신도시 제일풍경채 에듀파크'를 분양한다. 전용 59~76㎡, 624가구다. 단지 인근에는 동탄호수공원, 단지 앞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부지, 중학교와 고등학교 예정부지도 조성된다. 교통환경은 동탄순환대로가 올해 개통 예정이고 단지에 가까이에 있는 장지IC(예정)와 동탄대로를 이용할 수 있다. 평택-수서간 고속철도인 SRT(2016년 하반기 개통예정)와 GTX(2021년 개통예정) 복합 환승역인 동탄역 이용도 가능하다. 청약일정은 13일 1순위,14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SK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A-4블록에 '송도 SKVIEW'를 분양한다. 전용 75~99㎡, 2100가구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1호선 랜드마크시티역(가칭)이 2020년 개통되고 워터프런트호수와 송도달빛축제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다. 편의시설로는 코스트코, 이랜드 복합쇼핑몰, 신세계몰, 롯데몰 등이 들어선다. 교육시설로는 인천대학교(송도캠퍼스), 채드윅송도국제학교 등이 위치해 있다. 일신건영은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 2블록에 '전주3차 에코시티 휴먼빌'을 분양한다. 전용 59~120㎡ 402가구다. 교통여건은 전주IC, 완주IC와 인접해 단지 앞 동부대로와 익산~포항, 호남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전주송천점), 전주 농수산물 도매시장 등이 위치해 있다. 또한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단지 인근에 들어선다. 금강주택은 경기 군포 송정지구 B-2블록에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2차'를 분양한다. 전용 76~84㎡, 447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76㎡ 221가구 ▲84㎡ 226가구로 전 주택형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지하철 4호선 반월역을 이용할 수 있고 군포IC를 통해 서울 도심 접근성이 용이하다. 모델하우스는 15일 개관한다. 동문건설은 경기 평택시 칠원동 A-1, A-2, A-4블록 일대에 '평택지제역동문굿모닝힐맘시티'을 분양한다. 전용 59~84㎡, 2803가구로 구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다. 평택은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와 SRT 개통, 미군 기지 이전 등 개발 호재가 풍성하다. 또한 단지 주변에는 KTX지제역이 2016년 8월 개통된다. 단지 내에 맘스아카데미, 맘스사우나, 맘스카페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15일 개관한다. [!{IMG::20160710000017.jpg::C::480::}!]

2016-07-10 14:05:46 이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