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정책
기사사진
중진공 '일자리 추진단 출범…中企 일자리 창출 돕는다.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 공공기관인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일자리 추진단'을 꾸렸다. 새 정부의 국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돕고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의 관련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중진공은 이한철 부이사장을 단장으로 해 총 14명으로 구성된 일자리 추진단을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단원은 기획 및 주요 사업부서장들로 구성됐으며 간사는 혁신전략실장, 사무국은 혁신전략실이 각각 수행키로 했다. 또한 학계 및 관련업계 전문가 3명을 '일자리 추진 자문단'으로 위촉해 외부 참여와 의견도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일자리 추진단은 중진공 내 일자리 창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중진공의 일자리 창출 시책을 점검·개선하고 신규과제 발굴, 목표 및 실적 관리 등을 총괄할 계획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이번에 꾸린 추진단을 통해 사업 전체를 점검하고 일자리 창출 구조로 혁신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일자리 창출 성과에 따른 정책자금 금리 우대, 수출마케팅 등 모든 사업의 평가지표에 일자리 창출요소를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 기여도가 높은 사업 위주로 자원배분 및 역량도 집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국 31개 지역본(지)부를 통해 중소기업 현장의 일자리 애로를 파악하고 해소해 나가는 동시에 유관기관과 적극적 협업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중진공 일자리 추진단장을 맡은 이한철 부이사장은 "중진공은 중소기업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중소기업의 '베스트 파트너'로서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일자리 창출의 원천인 중소기업 분야 일자리 창출 및 질 제고를 선도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합심해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17-08-07 12:00:00 김승호 기자
국적선사 14곳 '한국해운연합' 결성

침체에 빠진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국적 선사들이 하나로 뭉친다. 한국선주협회는 8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국적 컨테이너 선사 간 협력체인 '한국해운연합(Korea Shipping Partnership)' 출범식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우리나라 14개의 모든 국적 컨테이너 선사 참여해 협력체를 구성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HMM+K2(현대상선, 장금상선, 흥아해운의 협력체)'와 같이 일부 선사들이 소규모 협력체를 결성한 적은 있었으나 모든 국적 컨테이너 선사가 참여하는 협의체는 최초로 결성되는 것이다. 국내 선사는 그동안 우리나라 해운시장의 장기 침체와 한진해운 파산에 따른 한국 해운업의 신뢰도 하락으로 인해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동시에 겪어 왔다. 선주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주요 연근해 선사 영업이익은 2014년 대비 약 63.8%나 감소했다. 특히 최근 인수합병(M&A)을 통해 몸집을 키우는 중국·일본 선사들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고, 국내 선사 간 과도한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해운동맹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실제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동남아 항로를 운영하는 국내 주요 선사 8곳의 영업이익은 2014년 1666억원에서 지난해 604억원으로 감소했다. 국내 선사들이 태국 노선은 12개, 베트남 하이퐁 노선은 13개 운영하는 등 과도한 경쟁으로 수익성을 스스로 깎아 먹는 환경을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선사들은 한국해운연합을 통해 비효율 노선을 합리화하고, 선사마다 지닌 장점을 최대한 살려 중국·일본 등 경쟁 선사들에 공동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선사들은 협약을 통해 ▲선복(화물을 싣도록 구획된 적화장소)의 교환 확대 ▲항로의 합리화 ▲신규항로의 공동 개설 ▲해외 터미널의 공동 확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할 계획이다. 또 회원사들 간 협의를 통해 운영 원가를 절감하고, 화주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을 제고해 우리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한 층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해운연합은 올해 하반기까지 운영규정을 마련해 합리화 대상 항로를 검토하는 등 사전 준비를 실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사무국은 선주협회에서 담당할 예정이다. 김영무 한국선주협회 부회장은 "모든 정기 컨테이너 선사가 참여하는 협의체 결성은 한국 해운 역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으로 매우 상징성이 있는 일"이라며 "한국해운연합이 국적 선사들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세부 운영규정 등을 차질 없이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08-06 17:09:17 최신웅 기자
기사사진
韓銀 "주요국 부채수준, 금리상승시 세계경제 회복세 약화 우려"

올 들어 세계경제가 회복세를 이어감에 따라 주요국이 그간의 저금리 기조에서 벗어나 통화정책 정상화에 나서고 있다. 다만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럽재정위기 이후 높아진 주요국의 부채수준이 금리상승시 세계경제의 복원력을 약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한국은행 국제종합팀 김윤겸 과장은 "부채 증가는 소비 및 투자 촉진을 통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며 "그러나 과도한 부채수준은 원리금 상환부담 등으로 국내 수요를 제약하고 금융불안을 야기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은이 6일 발표한 '글로벌 부채 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 가계, 기업 및 정부 부문의 부채총계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로 계산한 글로벌 매크로 레버리지는 지난 금융위기 이전 200% 내외에서 최근 235%까지 증가했다. 선진국은 금융위기 이후 정부부채를 중심으로 27%포인트 증가했으며 신흥국은 기업부채가 크게 증가하는 등 77%포인트 상승했다. 보유주체별로 살피면 GDP 대비 가계부채의 경우 미국 및 유로지역 재정 취약국은 금융위기 이후 상당폭 감소한 반면 호주·캐나다 등 기타 선진국은 별다른 조정 없이 높은 부채수준을 유지했다. 신흥국은 중국을 중심으로 가계부채가 증가하고 있으나 선진국에 비해선 아직 낮은 수준으로 확인됐다. 기업부채는 선진국의 경우 금융위기 이후 조정과정을 거친 반면 신흥국은 중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중국의 기업부채는 지난 2008년 96%에서 2016년 166%로 증가했으며 기타 신흥국은 완만하나마 10%포인트 확대됐다. 이에 따라 신흥국 기업부채 수준은 선진국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부채의 경우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 상당폭 증가했다. 일본은 높은 고령화율에 따른 사회복지지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했고 영국은 브렉시크로 인한 투자 및 소비 심리가 악화되고 교역 위축과 노동력 축소가 발생했다. 그러나 대체로 각국은 위기극복 과정에서 민간부문의 부실가능성을 다소 완화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글로벌 매크로 레버리지 수준은 높아졌으나 민간부문 부채가 정부부문으로 이전되면서 부채구조가 개선되고 미국과 유로지역 재정취약국에서 가계 및 기업 부문의 디레버리징은 어느 정도 진전됨에 따라 금융위기 발생 가능성은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지난 금융위기 이후 장기간의 저금리 환경 속 늘어난 일부 선진국의 가계 및 정부부채와 신흥국의 기업부채는 향후 성장을 제약할 수 있는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김윤겸 과장은 "각국은 소득증대에 의한 디레버리징(부채축소), 한계기업에 대한 구조조정 추진 등을 통해 부채규모가 적정수준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경주할 필요가 있다"며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에서 글로벌 부채의 흐름 및 그 영향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대외요인에 의한 잠재위험을 최소화하는 데도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2017-08-06 12:00:00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中企·중견기업 '전시판매장', 싱가포르에 세번째 오픈

싱가포르 중심지에 중소·중견기업 전시 판매장이 새로 문을 열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현지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싱가포르의 상권 중심지인 주롱 이스트(Jurong East) 지역의 복합쇼핑몰 '빅 박스(BIG BOX)' 2층에 오픈하고 지난 5일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중진공은 2013년부터 미국, 중국 등 주요 수출국에 해외 전시판매장을 설치하고 전담인력 및 바이어 정보 등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현지 판매 및 유통망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7월 말 현재 미국 LA와 중국 선양에 전시판매장이 설치돼 있다. 세번째 해외 전시판매장이 설치된 싱가포르에선 한류 영향으로 한국에 우호적인 이점을 살려 '한류문화 복합 공간'으로 구성해 한국 한류 상품과 식품 등을 구매, 체험, 시식이 가능하도록 꾸몄다. 또 온라인 쇼핑 후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제품을 받는 것을 선호하는 현지들의 특성을 위해 온라인 쿠폰 할인 판촉전, 온라인 구매 전용 계산대 운영 등도 병행키로 했다. 싱가포르는 2016년 기준으로 한국의 수출액 규모 6위 국가로 차량, 담배, 석유, 주류 제품 이외 모든 품목에 대해 무관세를 적용하고 있어 무역 진입장벽이 낮은 곳으로 꼽힌다. 중진공 마케팅사업처 구본종 처장은 "이번 싱가포르 전시판매장이 현지 판매(B2C)를 통한 소비자 반응 테스트와 바어어 연계판매(B2B)를 통한 동남아 유통망진출 거점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면서 "우수제품 발굴을 강화하고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 지원을 통해 판매 확대에 힘쓰겠다" 밝혔다.

2017-08-06 08:14:5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백운만 대변인 임명…중소벤처부, 장관·실장급 3명 인사만 남겨둬

중소벤처기업부 첫 대변인에 백운만 전 경영판로국장(사진)이 임명됐다. 4일 중기부에 따르면 신임 백 대변인은 지난 7월 말 중기부 출범과 더불어 대변인 직무대리 업무를 수행해왔다. 화공사무관 출신으로 노동부 산업안전국에서 공직을 시작한 백 대변인은 중기청에선 창업제도과장, 기업금융과장, 벤처정책과장 등을 거쳐 대통령실 중소기업비서관실 근무와 중소기업비서관도 역임했다. 이후 본청으로 돌아와 창업벤처국장과 경영판로국장 등 요직은 거쳤다. 지난해 7월부터는 1년간 고용휴직을 하며 충남 순천향대에서 창업 관련 강의를 하며 후학을 양성하기도 했다. 중기청 시절 대변인을 맡았던 권영학 대변인은 홍보담당관으로서 백 대변인과 함께 홍보업무를 함께하게 된다. 중기부는 이번에 대변인까지 결정됨에 따라 이젠 초대 장관과 1급인 세 명의 실장 자리를 임명하면 주요 요직 인사를 모두 마무리짓게 된다. 앞서선 중기청 차장 출신으로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을 역임했던 최수규 차관이 중기부의 첫 차관에 임명됐다. 또 중기청 차장이었던 정윤모 차장이 수평 이동해 1급인 기획조정실장으로, 그리고 국장급인 서승원 정책기획관, 김병근 중소기업정책관, 이상훈 성장지원정책관, 변태섭 창업진흥정책관, 이재홍 벤처혁신정책관, 조주현 기술인재정책관, 권대수 소상공인정책관 등과 나머지 지방중기청장 전보 인사도 단행했다. 이런 가운데 초대 중기부 장관은 빠르면 내주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또 중기부로 격상된 후 생긴 1급 네 자리 가운데 기획조정실장을 제외한 중소기업정책실장, 창업벤처혁신실장, 소상공인정책실장은 타부처나 외부 공모를 통해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2017-08-04 09:39:50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양식용 참전복 보다 빨리 성장하는 전복 품종 개발

일반 양식용 참전복 보다 성장속도가 30% 이상 빠른 전복 품종이 개발됐다. 향후 우리나라 전복양식 어가에 보급이 일반화 되면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개발한 '속(速)성장 육종참전복' 품종의 현장 검증실험 결과 일반 양식용 참전복 보다 30% 이상 성장 속도가 빠른 것을 입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복 양식 생산량은 1만2343톤으로 생산액은 3474억 원에 달했다. 전복은 우리나라 패류 양식량의 절반 이상인 55.2%를 차지하지만 참전복의 경우 3~4년이 걸리는 양성기간이 어가 소득 향상에 발목을 잡아왔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004년 육종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유전자 조작 없이 참전복을 빠르게 성장하게 하는 기술 개발에 매진했다. 그 결과 일반 양식 참전복보다 성장이 빠른 우수한 형질을 지닌 육종참전복 품종을 개발했으며 완도 현장 양식장에서 지난 2015년부터 3년 간 검증 실험을 거쳐 일반 양식 참전복에 비해 성장속도가 30% 이상 빠름을 확인했다. 기존의 양식용 참전복은 상품 크기(개체 당 100g)까지 양성하는 데 수정 후 3년 가량 소요됐으나 이번에 개발한 참전복 품종은 2년 반이면 상품화가 가능한 크기까지 성장한다. 이처럼 6개월 가량의 사육기간 단축으로 생산비용은 약 17% 정도 절감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국민들이 전복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수부는 새로 개발된 육종참전복이 전체 전복양식 어가에 보급되면 연간 700억 원 가량의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준석 해수부 차관은 "지난 30여 년 간 이루어낸 우리 양식산업의 비약적인 성장은 김, 굴, 전복 등 스타 품목의 양식기술 개발에 힘입은 것"이라며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육종참전복 품종의 현장 보급을 통해 생산 원가를 절감하고 소비자가 부담 없는 가격에 맛 좋은 전복을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 양식산업 규모는 2조3400억 원(183만 톤) 규모로 30년 전인 1985년의 2263억 원(78만7000 톤) 보다 10배가 넘게 성장했다. [!{IMG::20170803000052.jpg::C::480::}!]

2017-08-03 18:27:00 최신웅 기자
기사사진
비과세 한도 2배 늘린 ISA, 수익률 19%에 베팅해볼까?

#. 시골에서 과일 농사를 짓고 있는 배 모씨는 지난해 3월 NH투자증권에서 판매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상품에 2000만원을 투자해 약 380만원의 금융소득(수익률 19%)을 얻었다. 하지만 해당 금융소득에 대해서 배 모씨는 한 푼의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ISA 금융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500만원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2일 발표한 '2017년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운용 수익에 대한 비과세 한도가 최대 500만원으로 늘어난다. 또 의무가입기간 중 자금을 인출해도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ISA 비과세 한도는 서민형 250만원, 일반형 200만원이다. 이마저도 의무가입 기간(3~5년)을 채우지 못하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하지만 세법개정안에 담긴 'ISA 개편안'에 따르면 비과세 한도는 서민형 500만원, 일반형 300만원으로 늘어난다. 농어민형도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늘어난다. 또 조건 없이 중도 인출도 가능하다. 기존에는 퇴직, 장기 입원치료, 천재지변 등의 경우에만 중도해지가 가능했고, 그렇지 않으면 이자 배당소득에 14% 세금을 물고 해지하는 수밖에 없었다. 여윳돈이 부족한 서민들이 3~5년씩 돈을 묶어놓아야 하는 ISA 제도를 꺼린 이유 중 하나였다. 내년부터는 조건 없이 납입 원금 범위 내 중도인출이 가능하고, 비과세 혜택도 유지된다. 다만 가입대상자는 여전히 근로소득을 신고할 수 있는 근로소득자 및 사업소득자로 제한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국민통장' 취지에 맞게 주부, 학생, 어르신 등 가입 대상 범위를 확대할 것을 요구했지만 소득 기준이 애매하고, 다른 세제 혜택과의 형평성 논란이 있을 수 있어 내년에 다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세제당국은 ISA 세제혜택 확대에 대해 감세로 인한 부담이 크다며 난색을 표해왔지만 문재인 정부의 서민 세금 완화 의지와 서민 재산 증식이라는 정책적 기조에 따라 과감한 결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개정안에 만족을 표했다. ◆고위험ISA 수익률 19% '나도 한 번?'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일임형 ISA 누적수익률이 5.9%로 예금 금리의 4배를 넘었다. 일각에서는 고위험 상품의 수익률만 높다는 점을 지적한다. 실제 최근 1년간 8% 이상 수익을 낸 상품은 193개 중 62개로 중위험 상품 2개를 제외하곤 모두 초고위험 고위험 상품들이다. 반면 초저위험 저위험 상품은 1%대 수익률에서 고전하고 있다. 심지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품도 5개나 된다. 하지만 고위험 상품에 투자하는 것도 리스크가 크지 않다는 게 전문가의 시각이다. 금융투자협회 나석진 WM서비스 본부장은 "고위험 상품이라는 건 상당히 보수적인 입장에서 평가한 것"이라면서 "흔히 많이들 투자하는 국내외 주식형 펀드 상품들로 이뤄져 고위험상품에 투자하는 것도 생각보다 리스크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의 '키움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19.32%로 가장 높은 수익을 내고 있는데 이는 전체 자산의 80%를 해외주식형 펀드에 투자하고 있다. 또 19.31%의 수익을 내고 있는 NH투자증권의 'QV 공격P' 역시 한국과 글로벌 주식에 자산의 75%를 투자하고 있다. 나 본부장은 "감면 폭도 넓어지고, 투자의 편의성이 제고된 새 ISA로 새로운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8-03 16:20:15 손엄지 기자
기사사진
올해 구조조정대상 대기업 25개사…신용공여액 2조5000억

올해 대기업 신용위험평가 결과 25개 기업이 구조조정 대상에 올랐다. 이들의 신용공여액은 총 2조5000억원 규모다.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이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대상 기업수가 줄은 것은 물론 신용공여 규모도 90% 가까이 감소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채권은행은 금융권 신용공여액 500억원 이상 대기업 1902개사 중 631개 세부평가대상 업체에 대한 신용위험평가를 완료한 결과 25개사를 구조조정 대상업체로 선정했다. C등급과 D등급이 각각 13개사, 12개사다. 조선·해운 대기업의 구조조정이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구조조정 대상 업체수가 전년 32개사 대비 7개사가 줄었다. 이들의 신용공여액도 2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19조5000억원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8개사(시행사 4개 포함)로 가장 많았고 ▲조선업 3개사 ▲기계업 2개사 ▲전자업 2개사 ▲발전업 2개사 등이다. 최근 몇 년 간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하면서 건설·조선·철강·해운·석유화학 등 5대 취약업종의 구조조정 대상이 12개로 전년 17개에서 줄었다. 지난 3월 말 기준 25개 구조조정 대상업체에 대한 금융회사들의 대손충당금은 약 1조원 안팎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선정된 기업들에 대해선 충당금을 상당부분 선반영한 상태로 이들의 워크아웃이나 회생절차 추진에 따른 충당금 추가적립액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금감원이 추정한 권역별 추가적립액은 은행 약 1700억원, 보험사 약 350억원, 저축은행 약 20억원이다. 구조조정대상으로 선정된 기업들에 대해서는 워크아웃 등을 통해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 올 하반기 중으로 외부전문기관과 공동으로 신용위험평가와 워크아웃 기업 사후관리의 적정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부터는 금융권 신용공여 500억원 미만인 중소기업의 신용위험평가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말 완료될 예정이다.

2017-08-03 13:56:00 안상미 기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3837.6억 달러…사상 최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또 다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17년 7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3837억6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31억9000만 달러 증가했다. 지난 3월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달러화 약세로 호주달러화, 유로화 등 기타 통화의 달러화 환산액이 늘며 외환보유액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달 중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DXY)는 2.9% 하락한 반면 호주달러화는 3.9%, 유로화는 2.7% 등으로 각각 절상됐다. 자산별로 살피면 유가증권이 3545억5000만 달러(92.4%)로 전월 대비 22억9000만 달러 증가했다. 예치금은 193억8000만 달러(5.1%)로 같은 기간 6억2000만 달러 늘었다. 금 보유액은 47억9000만 달러(1.2%)로 전월과 같았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32억9000만 달러(0.9%)로 2억9000만 달러 늘었다. IMF에서 교환성 통화를 수시로 찾을 수 있는 권리인 IMF 포지션은 17억3000만 달러(0.5%)로 2000만 달러 감소했다. 한편 지난 6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전세계 9위를 유지했다. 1위는 중국으로 3조568억 달러를 보유했다. 이어 일본(1조2498억 달러), 스위스(7724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5007억 달러), 대만(4419억 달러), 러시아(4122억 달러), 홍콩(4080억 달러) 등 순이었다.

2017-08-03 10:10:52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