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정책
기사사진
[무역전쟁과 환율]②일본의 교훈...잃어버린 20년

"한국이 일본 처럼 주식과 부동산 버블(거품)이 터지면서 장기간 경기침체를 겪은 이른바 '잃어버린 20년'에 접어들 지 주목된다."(IMF '한국이 직면한 도전-일본의 경험으로부터 교훈') 국제통화기금(IMF)은 국내총생산(GDP)의 100%선인 한국의 기업부채와 가계부채에 대해 우려한다. 특히 조선이나 해운, 화학 등 특정 산업은 구조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통상 압력(한·미 FTA 재협상 등)이 환율 하락(평가 절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 미국의 경기호전과 이에 따른 금리 인상으로 달러 강세 요인도 많아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한계가 있어서다. 되레 '트럼프노믹스'와 보호무역주의에 '슈퍼달러'(원화가치 하락)가 돌아 올 수 있다는 전망이 적잖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공고한 달러화 제국에 약간의 균열이 생겼지만 트럼프 정부 이후 달러가 주도하는 세계 경제 질서인 이른바 '팍스 달러리움'(Pax Dollarium·달러에 의한 경제 질서)이 다시 시작되는 분위기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우선주의'를 실천하기 위해선 힘의 논리(달러 약세 유도)로 밀어붙일 가능성도 있다. 일본 처럼 잃어버린 20년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선 철저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달러 값이 오르면 최악의 경우 외환위기를 걱정해야 하고, 달러 값이 떨어지면 수출기업들이 걱정이기 때문이다.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의 교휸 환율 문제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에 근간한다. 그는 중국 한국 등 주요 교역국이 외환시장 개입, 자국 기업에 대한 직간접적인 지원, 국제 수준에 맞지 않는 노동·환경 기준 등이 미국 경제(특히 제조업)를 좀먹고 일자리를 빼앗아 갔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한국과 같은 '소규모 개방 경제' 국가들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일본이 좋은 예다. 다음 달 9월22일은 '플라자 합의'(1985년)로부터 32년이 되는 날이다. 미국 일본 등 G5(주요 5개국)은 달러화 강세를 바로 잡기로 합의한다. 플라자합의의 직접적인 배경은 달러 강세에 따른 미국의 무역적자 급증이다. 플라자 합의 이후 '엔화 강세, 달러화 약세'가 빠른 속도로 진행됐다. 엔화 가치는 달러당 240엔에서 1년 만에 150엔까지 치솟았다. 일본은 플라자합의 후유증으로 '엔고 불황'과 '버블(거품)경제 붕괴' 등 구조 변화를 겪게 된다. 급속한 엔화 강세로 자동차, 전기 등 수출대국 일본을 떠받쳐온 제조업의 해외이전도 가속화했다. 당시 일본 재무부장관이었던 다케시타 노보루가 플라자 합의가 '잃어버린 20년'이란 악몽으로 이어질 줄 알았다면 생각을 달리 했을 것이다. 한국은 더 치명타가 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산업 경쟁력은 갈수록 약화되고 있다. 산업연구원이 '수출 빅데이터를 이용한 한국 산업의 경쟁력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1995년부터 2015년까지 20년간 한국의 산업경쟁력 지수는 16위에서 13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숙련도가 높은 고부가가치 상품 수출 비중으로 분석한 산업경쟁력 지수에서 한국이 20위권에 머무는 동안 중국은 같은 기간 산업경쟁력이 20위에서 3위로 치솟았다. 일본은 20년 전보다 두 계단 떨어졌지만 세계 5위를 지켰다. 특히 한국은 산업응집력 지수에서 20년간 21위에서 25위로 오히려 밀려났다. ◆트럼프의 환율정책에 휘둘릴 수 밖에 없는 구조 북핵 문제에 가려 환율 문제는 수면 아래에 있다. 하지만 트럼프 정부가 '환율'이란 좋은 카드를 썩힐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강력한 조치에 힘입어 무역적자가 개선되자 1995년 4월 '역플라자 합의(선진 7개국 간 달러 강세 유도 협약)' 이후 미국의 외환정책은 달러 강세를 용인하는 방향(루빈 독트린)으로 바뀐다. 달러값이 오르자 미국의 수입물가는 낮아졌고 소비가 늘었다. 미국의 경기는 눈이 띄게 좋아졌고, 시장금리도 함께 오르는 등 긍정적 결과를 낳았다. 하지만 이는 달러에 대한 가수요를 유발해 신흥국에서 자금이 급격히 빠져나갔다. 1990년대 후반 아시아 외환위기가 역플라자합의에서 시작됐다는 지적도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트럼프가 강한 달러 좋아하지 않는다"면서 "한국 경제에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미국의 환율 정책에 대해 효과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4%' 고성장을 목표로 하는 트럼프노믹스는 달러 강세 요인이다. 보호무역주의도 마찬가지다. 해외 공장들이 미국으로 둥지를 옮겨 무역 적자를 줄이면 달러값은 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인위적인 조치 외에는 '약한 달러'를 만들 방법이 없는 셈이다. 경제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트럼프노믹스가 본격 시행되면 오히려 미국의 무역 적자는 물론 재정 적자를 더욱 키워 세계 각국이 1980년대 레이건 정부 때와 같은 '제2의 플라자합의'를 하게 될 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이 큰소리 치는 데는 기축통화의 힘도 한몫 한다. 금융위기나 무역적자에서 버틸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다. 어떤 식으로 펼쳐지든 '환율' 압박은 한국경제의 위협요인이다. 이윤석 한국금융연구원 국제금융연구실장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다른 무역수지 흑자국들과 공조해 대응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7-08-17 14:01:51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정부, 16일부터 일부 계란 시중유통 허용 조치

'살충제 계란'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16일부터 검사 후 이상이 없다고 판단된 계란에 대한 시중유통을 허가했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8월 15일 0시부터 모든 산란계 농장 출하를 전면 중지하고, 국내에서 상업적으로 계란을 판매·유통하는 모든 산란계 농장1239호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5시 기준, 전체 검사대상 산란계 농가 1239곳 중 1013농가(81%)에 대해 시료채취를 완료했다. 시료를 채취한 1013개 농가 중 검사를 완료한 245농가에 대한 검사 결과, 경기도 남양주와 강원도 철원의 농가에서 피프로닐이 추가로 검출됐다. 또 경기도 광주와 양주의 농가에서 비펜트린 성분의 살충제를 기준치를 초과해 사용한 것으로 판정됐다. 농식품부는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산란계 농장 전수검사는 17일까지 모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지난 15일 조사를 완료한 계란(공급물량의 25%)에 대해 시중유통 조치를 허용했다. 대형유통업체와 협조해 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에서 생산된 계란은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보류 해제 등 재유통토록 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부적합 농장에서 유통된 식용 및 가공용 계란은 유통판매 금지조치와 함께 추적 관리해서 전량 회수 폐기 조치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계란 생산단계에서부터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농약이나 항생제 등의 약품에 대한 안전사용 기준을 어긴 농장주에 대해서는 지도와 시정명령뿐 아니라 행정처분 등 제재 규정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한 축산물 위생관리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어서 입법화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 유통단계에서 소비자들이 안전한 계란을 안심하고 살 수 있게 계란을 검사(농약 등 잔류물질)하고 선별, 포장하는 등의 일을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이른바 '식용란선별포장업'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지금처럼 농장에서 마트 등으로 곧바로 흘러가던 계란 유통과정은 농장에서 식용란선별포장업자를 거쳐 마트 등으로 가는 중간단계를 밟게 된다. 식약처는 나아가 계란 농장주가 닭이 계란을 낳은 산란 일자와 세척·냉장보관 여부 등 생산 관련 정보를 반드시 제공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은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농협, 이마트 등 대형유통업체와 협조해 계란가격을 인상하지 않고 적합으로 판정된 농가의 계란을 신속히 안정적으로 유통하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16 17:11:54 최신웅 기자
기사사진
김 부총리-이 총재 "북핵 리스크로 시장 변동성 확대…적극 조치"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6일 최근 북핵 리스크로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것과 관련해 필요시 시장안정을 위해 적극적이고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혔다. 또 우리 경제에 대한 정부 재정의 '마중물' 역할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두 경제수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김 부총리 취임 이후 두 번째 오찬 회동을 갖고 북핵 리스크 관련 시장 점검과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날 두 사람의 '깜짝' 만남은 기재부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이 총재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먼저 마이크를 잡고 "지난주 북한 관련 지정학적 이슈가 터지면서 국내 금융·외환시장은 물론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다행히 이번주 들어선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북한 리스크 전개 양상에 따라 현상이 재연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우리 경제의 기초여건이 양호한 점을 감안하면 아직 과도하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며 "그래도 경각심을 갖고 철저히 대비할 필요는 있다"고 진단했다. 김 부총리 역시 이 총재와 시장 인식을 같이 했다. 김 부총리는 "필요한 경우 정부는 한은과 협의하여 시장 안정 대책을 단호하게 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선 전반적인 국내외 경제 상황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우리 경제의 구조적 취약성 개선을 위한 정부 재정의 역할에 따른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 총재는 "우리 경제의 구조적 취약성을 해결하기 위해선 (정부)재정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김 부총리도 공감하고 적극적인 재정 역할에 대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은은 그간 정부 재정의 역할에 대해 꾸준히 강조해온 바 있다. 김 부총리는 이에 대해 "지금 내년도 예산 편성이 막바지"라며 "할 일은 하는 정부가 되기 위해 정부 재정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 이 총재와 같은 입장"이라고 답했다. 김 부총리는 또 최근 불거진 정부의 재정 건전성 문제에 대해 "178조원 규모의 국정과제 시행에 따른 필요 재원과 관련해 세수 측면에서 올해 15조원 정도 초과될 것으로 보여 (문재인 대통령)임기 중 60조원 이상의 재원을 마련하는데 큰 문제가 없어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세출 구조조정과 관련해선 "당초 내년 예산에서 9조4000억원을 구조조정할 계획이었으나 국정과제 이행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11조원 규모로 과감하게 하고 있는 중"이라며 "재원 조달 측면에서 잘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두 사람은 이날 만남에서 8·2 부동산 대책 시행에 따른 가계부채 관리 방안과 하반기 기준금리 조정 등을 논의하고 정책공조를 이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2017-08-16 14:55:27 이봉준 기자
KOTRA, 동북 3성·대양주 바이어 초청 설명회 개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해외 유망 틈새시장 발굴을 통한 소비재 수출 확대에 나선다. KOTRA는 이달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지린성, 랴오닝성, 헤이룽장성 등 중국 동북 3성 바이어와 대양주 유력 벤더 25개사를 초청해 '온오프라인 입점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중소기업의 중국·대양주 유통망 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신규 거래선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입점 설명회와 수출 상담회로 구성됐다. 그동안 중국 주력시장으로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베이징, 상해, 광저우 등은 전 세계 브랜드 각축장으로 경쟁이 치열해 중소기업이 진출하기에는 용이하지 않은 실정이다. 반면, 우리기업의 관심 밖에 있던 동북 3성은 총 인구가 1억 명이 넘고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9%를 차지하면서도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하고 가격보다는 품질을 중시하는 중고급 소비재의 진출이 유망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중국 바이어들은 몇 가지 공통점을 보이고 있다. 먼저 한국 중산층에게 인기 있는 중소기업 제품과 브랜드에 관심을 보이고 치열한 중국 내수시장 경쟁을 이유로 에이전트를 통하지 않고 생산자와 직거래를 하고 싶어 한다. 또 품질이 우수한 한국의 중소기업 제품에 자기상표를 붙여 판매하는 OEM방식의 수입을 원하고 있다. 중국 동북 3성과 함께 우리 소비재 기업의 관심도가 낮았던 호주와 뉴질랜드 등 대양주 지역 국가들도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아시아 이민자들에 힘입어 화장품 등 한국 소비재의 유망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호주의 소비재 유통의 큰 축인 온라인 쇼핑시장 규모는 최근 5년간 매년 두 자리 수 성장을 하며 연간 227억 호주달러(약 20조 원)에 달하는 등 우리 소비재의 새로운 시장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 김두영 KOTRA 전략사업본부장은 "대양주 시장과 중국 동북 3성 시장은 안정적 시장 성장 전망에도 우리 중소기업들에게는 아직 크게 알려지지 않은 틈새시장"이라며 "우리 기업의 새로운 시장에 대한 갈망에 부흥해 유망 신시장을 지속 발굴하고 현지 대표 유통망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7-08-16 14:01:35 최신웅 기자
기사사진
국산 스낵김, 동남아시장 본격 공략 나선다

우리나라 스낵김이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스낵김은 수협중앙회에서 만든 제품으로 국산 김을 가공해 만든 기호식품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 대표 맥주 축제 '비어페스트 아시아(BEERFEST ASIA) 2017'에서 우리나라 스낵김 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해수부는 2015년 기준 약 945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세계 스낵시장을 겨냥해 지난해부터 '김맥(김+맥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김맥 프로젝트'는 수산물 수출 1위 품목이자 품질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우리 김으로 만든 스낵김이 세계 스낵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해외에서 열리는 주요 맥주 축제에 참가하여 홍보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8월에는 중국 칭다오 맥주축제에서 유명 벨기에 맥주인 '스틴 브뤼헤(Steen Brugge)'와 함께 우리나라 스낵김 홍보마케팅을 전개해 중국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로 9번 째를 맞이하는 '비어페스트 아시아 2017'은 싱가포르의 유명관광지인 마리나베이 크루즈센터에서 열리는 국제적인 맥주축제로 약 20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수부는 이번 축제에서 미디어데이 행사 등을 통해 우리나라 스낵김을 홍보할 예정이며 싱가포르의 타이거 맥주와 함께 우리나라 스낵김이 가진 매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행사장 내에 '스낵김 홍보관'을 설치해 우리 스낵김 제품을 전시하고 부스를 찾은 고객들 대상으로 시식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수부 최완현 수산정책관은 "이번 싱가포르 맥주축제 참여를 계기로 우리 스낵김의 동남아 시장 진출이 확대되도록 생산, 가공, 홍보 등 전 과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8-16 14:01:28 최신웅 기자
기사사진
국내산 계란에도 살충제 성분 검출 '충격'… 전국 대형마트 계란 제품 판매 금지

유럽에서 이른바 '살충제 계란' 파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산 계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처음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정부는 15일 0시부터 대규모 농가를 중심으로 계란 출하를 전격 중지하고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돌입했지만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전국의 대형 유통마트와 농협 하나로마트 등이 계란 제품 판매를 전면 중지하는 등 유통시장이 큰 혼란에 빠지면서 지난 겨울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로 가격이 급등한 계란 가격이 더 오를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친환경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일제 잔류농약 검사를 하던 중 경기도 남양주시 소재의 8만 마리 규모 산란계농가에서 '피프로닐' 살충제가 검출됐다. 또 같은 날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6만 마리 규모의 또 다른 산란계 농가에서는 '비펜트린'이라는 성분이 닭 진드기에서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피프로닐은 개·고양이의 벼룩·진드기를 없애기 위해 사용되는 살충제 성분으로 동물용의약외품 관련 법에 따라 닭에 대해서는 사용이 금지돼 있다. 피프로닐이 검출된 남양주 농가의 하루 계란생산량은 2만5000개 정도로 국내 농가에서 피프로닐이 검출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피프로닐을 다량 섭취할 경우 간장, 신장 등 장기가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또 광주 농가에서 검출된 비펜트린의 경우 진드기 퇴치용 농약의 일종으로 사용 자체가 금지돼 있진 않으나, 미국환경보호청(EPA)이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는 물질이다. 농식품부는 다만 이번에 검출된 살충제 성분은 올 여름 진드기 확산에 따라 국내 농가에서 약품을 예년보다 과하게 처분함에 따라 검출된 것으로 유럽산 계란 수입을 통해 국내로 건너왔을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검출 사실을 통보받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경기 남양주·광주에서 생산된 계란에 대해 잠정 유통·판매 중단 조치했다. 정밀검사 결과 부적합하면 전량 회수·폐기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날 0시부터 전국 3000 마리 이상을 사육하는 모든 상업 농가의 계란 출하를 중단시키고, 해당 농장들을 대상으로 3일 이내 전수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현재 관계부처 및 민관 합동으로 T/F를 구성해 전수 검사 및 계란수급 등 대책 추진관련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검사 결과 적합 농장은 검사 증명서 발급 후 계란 유통을 허용하고 부적합 농장은 2주 간격으로 추가 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으로 판명된 농장주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산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는 소식에 주요 대형마트와 농협하나로마트, 슈퍼마켓, 편의점들이 전국 모든 매장에서 일제히 계란 판매를 중단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AI때문에 물량이 달려 일부 제품의 판매가 중단된 적은 있지만 대형마트와 편의점, 슈퍼마켓에서 모든 계란 제품의 판매가 중단된 적은 처음"이라며 "파문이 가라앉을 때까지 상당한 시장 혼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IMG::20170815000058.jpg::C::480::국산 계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등이 15일부터 계란 판매 중단에 들어갔다. 이날 대구 한 대형마트 계란판매대가 텅 비어 있다./연합뉴스}!]

2017-08-15 17:39:13 최신웅 기자
제16회 친환경유기농 무역박람회 개최

국내·외 유기농 산업의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유일의 친환경농업 종합박람회인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가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는 친환경농업인, 유기가공식품기업 등 국내·외 120개 기업 및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유기농수축산물(신선식품), 유기가공식품(차·음료, 디저트류, 건강식품 등), 생활용품(천연화장품 등)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돼 국내·외 산업동향을 파악할 수 있고 정부·지자체별 친환경농업 지원 정책 파악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이 설치·운영하는 '그린카드관'에서는 다양한 그린카드 혜택도 확인할 수 있으며 소비자가 그린카드로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하면 구매액의 1.5%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해 나갈 예정이다. 또 친환경 생활용품관에서는 음식조리용, 가공식품 원료에서 벗어나 유기농 썬크림, 유기농 샴푸, 유기농 섬유 등 비식품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다양한 친환경 생활용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 최고의 친환경·유기농산물 및 가공품을 선발하는 '2017년 한국친환경농산물품평회'도 함께 열린다. 품평회에 출품된 친환경농식품은 곡물·과일·채소, 가공식품 등 4개 부류로 구분·심사하며 관람객도 출품된 친환경농식품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7-08-15 17:39:02 최신웅 기자
기사사진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17일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행사인 '제12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이달 17일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막을 올린다. 해양수산부가 개최하고 충청남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하나되자! 보령에서 함께 열자! 해양의 꿈'이라는 주제로 20일까지 4일 동안 진행된다. 이번 제전에서는 핀수영, 카누, 철인3종, 요트 경기 등 정식종목 4종과 바다수영,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카이트보딩 등 번외종목 4종의 경기가 개최돼 짜릿한 해양스포츠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회에 직접 참가하지 않는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바다 위에서 빠르게 질주하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만끽할 수 있는 모터보트 체험, 바나나보트·땅콩보트 체험과 잔잔한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씨카약·크루즈보트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서 탈 수 있는 SUP보트, 바다 위에서 낙하산 모양의 연을 타는 카이트보딩(Kite Boarding) 등 색다른 해양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번 제전에는 해양스포츠와 함께 열기구, 행글라이드 타기, 페이스페인팅, 칼라머드 페인팅 등 축제 분위기를 한껏 낼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또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공군 특수비행팀의 블랙이글쇼, 국제범선쇼, 패러글라이딩 축하쇼 등 풍성한 볼거리들이 축제의 흥을 한껏 돋울 예정이다. 김영춘 해수부장관은 "이번 제전이 해양레저스포츠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참가하는 풍성한 바다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아울러 천혜의 해양관광 자원을 갖춘 보령이 이번 제전을 통해 해양레저스포츠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게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제전 프로그램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G::20170815000018.jpg::C::480::}!]

2017-08-15 17:38:48 최신웅 기자
기사사진
KMI "탈원전 시대 신재생에너지, 해양에서 답을 찾아야"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조력, 조류, 파력 등을 이용한 해양에너지 개발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KMI는 최근 '신재생에너지, 해양에서 답을 찾자'란 제목의 논문을 통해 정부가 잠재력이 큰 해양에너지 보급을 위해 관련분야 기술개발과 해양에너지 지원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탈원전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현재 4.7%에서 2030년까지 20%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신재생 3020'을 발표했다. 현재 세계적인 추세 또한 에너지 안보 강화, 대기오염 개선,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빈곤 해소 등의 해결책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지난해 기준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세계 발전량의 11.3%를 차지하고 발전설치용량 증가분 또한 55.3%에 이르는 등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무려 94%에 이르는 만큼 에너지 주권 확보와 미래 먹거리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계적으로 해양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적으로 해양에너지는 부존 잠재량이 연간 전력 생산량의 약 4배에 이를 정도로 풍부하며 고갈 위험이 전혀 없고, 환경오염 문제가 상대적으로 적다. 또 일단 개발이 되면 운영비가 거의 들지 않는 등 무공해 청정에너지로서 가치가 높다. 이에 따라 미국, 영국, 일본 등 세계 여러 국가가 해양에너지 상용화 기술개발 및 실증시험을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조력과 파력이 각각 6500 MW, 해수온도차 발전 4000 MW, 조류 1000 MW 등 총 1만8000 MW 이상의 해양에너지가 부존돼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여기에 해상풍력 3만3200 MW, 해상태양광 5400 MW 등 광의의 해양에너지를 포함할 경우 그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KMI는 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우리나라가 뒤지지 않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KMI 관계자는 "해양에너지 산업화를 위한 장기 대형과제의 R&D와 이를 위한 기초·기반 연구 등 기술개발이 진행돼야 한다"며 "과학적·경제적·사회적으로 타당한 입지선정 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양에너지 개발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차별적 지원정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이미 상업화된 신재생에너지 자원과 별도로 해양에너지에 대한 자원특화형 시장확대 정책을 수립·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IMG::20170815000042.jpg::C::480::세계 주요 국가 해양에너지 설치 규모./한국해양수산개발원}!]

2017-08-15 17:38:29 최신웅 기자
기사사진
김동연 부총리-이주열 총재, 16일 두번째 만남…북핵 리스크 점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서울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 오찬 겸 회동을 갖는다. 이번 만남은 최근 북핵 관련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 점검을 위해 기재부가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15일 "대내외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회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최근 북한 관련 리스크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와 이 총재는 최근 들어 연일 공식 석상에서 북한 핵도발 관련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김 부총리는 지난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하고 "북한 도발과 관련해 미·북 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시장은 과거와 달리 이를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금융·외환시장의 영향이 종전과 다르게 글로벌 불안으로 일부 확산되고 있다"며 "작은 충격에도 시장 변동성이 증폭될 가능성을 아주 배제하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이 총재 역시 앞서 지난 10일 서울대 규장각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 도발이 일회성으로 끝날 이슈가 아니라는 점에서 금융시장 동향을 주의깊게 살피고 있으며 상당한 경각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 군의 을지훈련(21~25일)과 북한의 건국 기념일 행사(9월 9일)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둔 상황이어서 금융시장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북한이 핵도발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과거 이 같은 대형 이벤트가 진행되기 전 북한은 미사일 발사로 주변국을 위협한 바 있다. 다만 지난달 말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후 요동치던 금융시장은 지난 14일 나흘 만에 북한 리스크에서 벗어나 안정을 되찾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종가 기준 코스피지수는 5거래일 만에 반등했고 원·달러 환율 역시 그간의 폭등세를 뒤로 하고 하락세로 돌아서며 진정국면으로 전환했다. 김 부총리와 이 총재는 16일 회동에서 대북 관련 리스크 논의를 통해 이 같은 시장 안정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협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017-08-15 14:27:12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