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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Pick]"울어도 괜찮아"…키스미 아이라이너, 극지성은 울지말자

[트렌드 Pick]"울어도 괜찮아"…키스미 아이라이너, 극지성은 울지말자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극지성 피부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땀도 문제인데, 유분도 넘쳐나서다. 공 들여 한 화장이 몇 시간도 채 되지 않아 사라질 때면 어금니를 꽉 깨물게 된다. 화장하는 극지성 피부들에게 좋은 아이라이너를 찾는 과정은 숙명과도 같다. 아무리 유명한 제품이라 한들, 내 얼굴의 유분을 감당하지 못하면 더 이상 좋은 제품이 아니기 때문이다. 땀과 물도 마찬가지다. 유분 이전에 땀과 물에 우선 노출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여름철이면 워터프루프 제품은 필수로 사용하게 된다. 이 모든 조건을 염두에 두고 선택한 제품은 바로 키스미의 '히로인 메이크 스무스 리퀴드 아이라이너 슈퍼킵'이다. 붓펜 형태의 워터프루프 아이라이너로, 꾸준히 선호도가 높은 제품 중 하나다. 키스미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땀, 물, 눈물, 마찰에 강해 수정 없이도 하루 종일 처음 메이크업 상태를 유지하지만, 미온수에는 쉽게 지워져 데일리 메이크업에 적합하다고 한다. ◆눈 찔림 없다! 차에서도 '슥슥' 기자는 평소 펜슬타입의 아이라이너를 사용하지만, 붓펜 타입도 무리 없이 사용한다. 흔들리는 버스나 차 안에서도 10번 중 8번은 실수 없이 그릴 수 있는 편이다. 이때 중요한 점이 있다면 펜슬은 잘 부러지지 않는 제품이어야 하고, 붓펜은 눈을 찌르지 않으면서도 갈라지거나 흐물흐물해지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점에서 키스미의 제품은 '통과'다. 손등에 아무 것도 바르지 않은 상태로 그렸을 땐 갈라짐이 다소 있었지만, 기초화장을 한 얼굴에선 부드럽고 매끈하게 발렸다. 또, 브러쉬가 부드러우면서도 탱탱해 라인이 옆으로 튀거나 옅어지는 현상이 덜했다. 브러쉬가 매우 얇다는 점은 장점이자 단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자에겐 장점이었다. 0.1mm의 초극세사로, 선의 굵기를 쉽게 조절할 수 있어 원하는 눈매를 만들기 편했다. 또, 꼬리빼기도 수월했다. ◆"울어도 괜찮아?"…"안 괜찮습니다" 이 제품의 포장재에는 "울어도 괜찮아!!!"라는 문구가 쓰여있다. 그만큼 워터프루프 제품으로써 자신있다는 의미일 터. '물, 땀, 유분, 롱래스팅 UP!'이란 문구도 제품력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래서 울어봤다. 중국 영화 '먼 훗날 우리'를 틀어놓고, 더위를 느낄 수 있도록 에어컨은 잠시 꺼뒀다. 시간이 좀 지나자 더위 때문에 땀이 송골송골 맺혔고, 슬픈 장면으로 인해 눈물이 쏟아졌다. 찌는 온도 속에서 휴지로 눈을 조심스럽게 닦아내며 견딘 결과를 상중하로 표현한다면 '중' 정도 되겠다. 물, 땀, 유분을 동시 방출하고 보니 울어도 괜찮긴 하지만, 마음 놓고 울면 안 되는 정도다. 살짝 지워지거나 번짐이 있지만 멀리서 보면 티 안 날 수 있는 수준이다. 다만 극지성은 울면 안 될 것 같다. 얼굴 유분을 그대로 유지한 채 종일 근무를 해보니 지워진다. 눈물까지 흘린다면 '팬더' 얼굴은 예약이다. ◆미온수로 지워보니… 미온수로도 쉽게 지워진다고 해 손등에 테스트를 해봤다. '슈퍼 블랙'과 '블랙 브라운'을 그린 뒤, 마르기를 기다렸다가 물 묻힌 화장솜으로 지워봤다. 그 결과, 두 세 번만에 지워지긴 했지만 힘을 줘서 닦아도 잔여물은 다소 남아있었다. 흐르는 물에도 마찬가지. 클렌징 워터 정도는 써줘야 깔끔히 지워진다. 용량은 0.4ml로 적은 편이다.

2019-07-04 15:49:1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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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육대부지, 창원형 실리콘벨리로 재도약... 8개 국책사업 유치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014년 해군으로부터 기부대양여사업으로 인수받은 28만1025㎡ 규모의 여좌지구(진해육대부지)를 연구-생산-주거-행정이 어우러진 '첨단연구단지'로 조성하겠다고 4일 밝혔다.통합창원시 출범 이후 청사 소재지, 야구장, 대학 등 여러 용도로 검토되어 온 육대부지는 최종적으로 첨단연구단지로 개발이 확정되고 입주기관들이 속속 정해졌다. 시는 모든 기관의 입주가 완료되는 시점인 2028년에 2,250여명의 고급연구인력, 청년창업자들이 연구역량을 키우고 창업의 꿈을 펼치는 창원형 실리콘밸리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오는 2020년 준공되는 진해육대부지에는 현재 5개의 기관의 유치가 확정되었으며 3개 기관의 유치가 예정돼 있다. 유치 확정 시설로는 재료연구소 진해센터(가칭), 국방과학연구소 첨단함정연구센터,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 등이 있다.유치 예정 시설로는 방위산업진흥원, 해양로봇종합시험센터, k-yard 개발사업 등이 있다. 가장 먼저 입주가 확정된 기관은 재료연구소다. 성산구 상남동에 위치한 재료연구소는 그간 본소의 부지난으로 외연 확장이 절실했다.시는 이번 재료연구소의 진해센터 확대·유치로 국책연구기관의 관외유출을 방지하고 수도권으로 쏠린 우수한 연구인력을 지역으로 유치해 지역의 연구역량함양을 증대시키는데 지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 등이 입주를 확정한 상태다.2018년도 산업·고용위기지역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두 사업은 750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시는 부지만 제공하고 전액 국비,기금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에는 시중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우수창업기업 100여개사, 시제품제작소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은 청년창업자에게 평균 48㎡(약14.5평)의 주거공간 400호를 제공해 청년 창업을 위한 창업플랫폼을 구축하고 청년의 경제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그리고 창원시의 중점육성분야인 방위산업 활성화를 위한 첨단함정연구센터,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가 입주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의 방위산업 뿐만 아니라 침체기에 접어든 조선산업에 활력을 불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효종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진해육대부지의 첨단연구단지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유연히 대응하고 첨단기술 개발·이전으로 우리경제 선봉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면서 "기업과 어우러져 기술력을 선도해나가는 중대한 소임을 다 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2019-07-04 15:46:54 류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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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민·관협력으로 해결방안 제시해야"

"대한민국은 머지않아 세계에서 가장 적은 아이가 태어나고 많은 노인이 살아가는 사회가 될 것이다."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초고령사회대비포럼, 리스타트 코리아'에서 이같이 말했다. 민 의원은 "우리나라는 2065년 경 전체인구의 46.1%가 고령층이 되면서 OECD 국가 중 고령화지수가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를 것"이라며 "고령화 문제는 올해 G20에서 핵심 의제로 다루는 등 전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20~30대 청년부터 60~70대 고령층 모두가 진지하게 고민해 각자의 인생을 다시 설계하고, 나아가 지자체와 정부가 제도적·정책적으로 준비해 컨트롤타워를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고령사회는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 이상인 사회다. 통계청은 지난 2017년 고령사회가 된 우리나라의 초고령사회 진입을 2026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영희 한국성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액티브에이징의 의미와 국내외 사례'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는 현재 급속한 인구고령화로 인한 경제성장률 저하 및 고령자의 빈곤율 증가 등이 문제로 대두된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대응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 교수는 우리 사회가 곧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예정인만큼 '액티브 에이징'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액티브 에이징이란 사회 구성원들의 고령화에 따른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건강, 참여, 안전을 위한 기회를 극대화하는 과정이다. 원 교수는 "액티브 에이징은 노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활성화하기 위한 도시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고령친화도시'의 개념적 틀을 제공한다"며 "구성원 개인적으로는 △소득보충 △빈곤율 완화 △심신 건강 증진 △의료비 절감에 도움이 되며, 사회적으로는 △사회비용 절감 △사회부담 완화 △생산가능 인구 감소에 대한 대응 △축적된 지식과 기술, 인적 자원 활용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국·미국·일본의 경우 사용자와 근로자 그룹, 정부 및 고령자 대표 시민단체와의 협의를 거쳐 고령자 인력 채용과 교육훈련, 고령친화적 근로환경 개선 등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 또한 개인과 기업, 정부 및 지자체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초고령사회대비포럼, 리스타트 코리아'는 다가올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고령인구들의 일자리와 금융·경제, 건강 등 과제를 다룸으로서 활기찬 고령생활에 대한 인식과 준비를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포럼은 '초고령사회 대비, 액티브 에이징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일자리 관련 △금융·경제 재무 관련 △건강·관계 관련 시리즈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9-07-04 15:15:11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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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농협·신협 출자·배당금 3682억원…온라인으로 환급 신청 가능

#.신협과 10년 간 거래하고 있는 A(55세)씨는 지난해 배당금을 수령하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하지만 업무시간을 쪼개 신협에 들르기도 쉽지 않은데다, 퇴근 후 가려하면 운영시간이 끝난 상태. 3개월 만에 2만원의 배당금을 받은 김모씨는 "크지 않은 금액을 수령하려 신협을 방문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며 "쉽게 배당금을 수령하는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앞으로 A씨와 같은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게 금융당국이 상호금융기관의 출자·배당금을 쉽게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는 전산체계를 마련한다. 예·적금 금리산정체계도 개선해 중도 해지 시 적정한 금리가 지급될 수 있게 한다. 부득이한 상황으로 대출상환이 어려운 차주를 위한 자체 채무조정프로그램도 마련해 취약계층도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4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상호금융권 금융서비스 활성화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상호금융기관이 농·어촌 거주자와 저신용자 등 상대적으로 금융이용이 어려운 계층에 중요한 금융기관으로 자리 잡아왔다"며 "빠르게 진화하는 정보통신기술(IT) 환경에 맞춰 상호금융기관도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개선안에 따라 금융위는 상호금융기관의 출자·배당금을 편리하게 환급 받을 수 있도록 전산체계를 마련한다. 기존에는 출자·배당금을 환급 받거나 장기 미거래 예금을 인출해야 할 경우 점포를 방문해야 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재 상호금융기관에 조합원이 찾아가지 않은 출자·배당금은 총 1574계좌로 368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앞으로 소비자는 금융결제원의 '내계좌 한눈에(어카운트 인포)'홈페이지를 통해 출자금과 배당금을 조회하고 본인 계좌로 이체하면 된다. 최 위원장은 "한 계좌당 보면 2만3000원으로 적은 금액일 수 있지만 전체 금액으로 보면 상당한 수준"이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출자금 배당금 환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상호금융조합의 예·적금 금리산정체계도 개선한다. 기존에는 상호금융조합에 중도해지이율 산정식이 없어 조합마다 임의로 중도해지이율을 산정해왔다. 만기 후 이율도 통일된 기준이 없어 조합마다 다르게 적용됐다. 이에 따라 상호금융은 가입기간을 고려한 중도해지이율 산정체계를 도입해 예·적금 가입기간이 길어질 수록 중도해지이율이 상승할 수 있게 한다. 만기 후 이율도 정비해 정기예금과 적금간 지급수준도 같게 한다. 예컨대 농협의 경우 지금까지 만기 후 이율을 자율적으로 결정했지만, 앞으로는 만기 후 6개월까지 약정이율의 50%를 지급해야 한다. 상호금융권의 자체 채무조정제도도 마련한다. 상호금융은 저신용, 단독 채무자 대출이 많아 다중채무자 중심의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보다는 자체채무조정이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 상호금융기관은 연체 발생 전 취약차주, 단기연체자(연체 3개월 미만), 장기연체자의 상황에 맞게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일시상환 대출의 분할상환 대환, 장기연체자 원금감면 조치등 다양한 방식으로 채무조정을 진행한다. 중증장애인 기초생활 수급자 노령층은 원금감면 폭을 확대해 지원을 강화한다. 금융위는 채무조정제도 개선으로 최대 14만3000명(지난 3월말 기준)의 채무자가 경제적 재기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했다.

2019-07-04 15:13:1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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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신한금융그룹과 '청년취업 두드림 스마트 원정대' 출범식 가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신한금융그룹과 경기 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 대강당에서 4차 산업혁명 핵심인재 육성 및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취업 두드림(Do-Dream) 스마트 원정대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는 선발된 청년취업 준비생, 4차 산업혁명 선도 중소·중견기업 CEO멘토단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출정식은 대표자 임명장 수여, '핑크퐁'을 제작한 스마트스터디의 최정호 CLO 특별강연, 카드 섹션 행사를 통한 '기(氣) 살리기' 퍼포먼스 등 글로벌기업 현장탐방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구성됐다. '청년취업 두드림'은 2년차를 맞는 일자리 매칭 프로젝트로 청년구직자에게 '기고만장(氣GO滿場)' 4단계 프로세스인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열정 가득한 인재 발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기본 소양 배양 ▲핵심직무 연수를 통해 취업을 앞둔 이들의 역량 고도화 ▲취업을 지원하는 일자리 매칭 등을 실시한다.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스마트원정대 해외연수에서는 청년취업 준비생, CEO멘토단 400여명이 함께 중국 선전 화창베이, DJI, BYD, 상하이 SK하이닉스 등 기업 현장을 방문한다. 이를 통해 미션을 수행하는 동시에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채용을 앞둔 청년과 기업 간 취업 매칭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연수원 박윤식 원장은 "이번 스마트원정대를 통해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미래 인재로 성장하고 선호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기대한다"면서 "중소벤처기업의 스마트 인재양성을 위해 더 좋은 연수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04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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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대만과 中企 해외진출 돕는 '국제상호보증' 도입

기술보증기금은 대만 중소기업신용보증기금(SMEG)과 손잡고 양국 혁신벤처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국제상호보증'을 도입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만 최대의 보증기관인 대만 SMEG와 3일(현지시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기보의 국제상호보증 도입을 위한 협약은 태국에 이어 대만이 두번째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소속국의 기업이 상대 국가에서 사업을 영위할 경우 현지 보증기관에서 보증을 지원하는 '국제상호보증' 도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보증제도 및 중소기업 정보교환, 기관 간 전문가 파견, 기술교류 등을 통해 양국 간 혁신벤처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기보는 앞서 정부가 발표한 '제2벤처 붐 확산 전략'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혁신형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상호보증을 도입하기로 하고 지난 6월 스타트업 진출 수요가 많은 태국과 상호우대보증 협약을 체결한 뒤 구체적 실행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한편, 기보는 대만 정부의 초청으로 타이베이에 있는 대만대학교병원 국제회의센터에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열린 '국제 기술가치평가 및 금융 회의'에 강연기관으로 참석, 대만 금융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KTRS)을 교육했다. 대만 경제부 산업국과 석·박사만 4500명 이상 보유한 대만 최대 연구기관인 산업기술연구소(ITRI)가 주최한 이번 회의는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기술가치평가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고, 대만 금융기관 직원들의 기술평가에 대한 인식 및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대상자는 대만의 국책 및 시중은행 임직원으로 구성됐으며, 교육과정은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 및 기술금융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실제 업무에 적용되는 과정을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교육의 집중도를 높였다. 특히, 대만 보증기관 관계자는 지식재산(IP)의 가치평가금액 이내에서 보증 지원하는 IP보증에 큰 관심을 보이며 기술평가를 통해 기술가치금액이 어떻게 산출되고, 산출된 금액이 어떤 식으로 보증에 적용되는지에 대해 문의하고 향후 제도 도입을 위해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기보 조규대 전무이사는 "기보는 2014년과 2016년에 걸쳐 대만에 기술평가시스템을 전수한 경험이 있어 대만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면서 "이번 교육은 대만형 기술평가시스템 구축을 염두에 두고 준비했던 만큼 기보의 경험과 노하우가 대만 중소벤처기업 발전에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7-04 09:49: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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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엔젤 신규투자 1조까지 늘린다

기보서 투자액 2배 보증하는 '엔젤플러스' 시행 엔젤協·액셀協 참여한 '파트너스' 발대식 열어 정부가 2022년까지 엔젤 신규 투자 규모를 1조원까지 늘려 '제2벤처 붐'에 가속도를 붙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엔젤 등 민간이 투자한 창업 초기기업에 대해 기술보증기금이 투자액의 2배까지 보증하고 단계별 지원을 더욱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오후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기보, 엔젤투자협회, 액셀러레이터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엔젤플러스(A+) 프로그램'을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보 엔젤 파트너스' 발대식도 가졌다. A+프로그램은 전문 엔젤이나 액셀러레이터 등 민간이 자체적으로 투자한 유망 창업 초기기업을 추천하면 기보가 투자액의 2배까지 보증하고, 보육·투자 등 단계별 지원을 전폭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엔젤투자란 개인들이 십시일반 자금을 모아 창업 기업에 투자해 생존에 필요한 마중물 역할을 하는 '착한 자금'을 의미한다. 스타트업(창업기업) 입장에선 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벤처투자를 받기 전 가장 처음으로 접하는 외부자금이 엔젤투자다. 하지만 2000년 당시 5493억원이었던 엔젤투자 규모는 지난해 5364억원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미국의 경우 국내총생산(GDP) 대비 엔젤투자 규모가 0.11%이지만 우리나라는 0.03%로 미미하다. 우선 기보와 엔젤투자 전문가 그룹이 협력해 파트너스를 만든다. 파트너스 구성은 4개 이상 기업에 2억원 이상 투자한 전문엔젤이나 보육공간 입주기업에 투자한 액셀러레이터가 기준이다. 이들 파트너스에게는 5000만원 이상 투자 및 보육한 기업 중 매년 2개 기업까지 추천권이 주어진다. 1단계로는 파트너스가 기업을 추천하면 먼저 기보 파트너스 보증을 통해 3억원 한도내에서 엔젤투자액의 2배까지 지원한다. 또 보증비율 100% 및 보증료 0.3% 감면 혜택 등도 준다. 이때 엔젤투자금액이 1억원 미만이면 배수와 무관하게 2억원까지 보증해준다. 1단계 지원이 끝난 후 매출이나 고용 등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별도로 선발해 포스트엔젤보증과 후속투자를 제공한다. 2단계 지원이다. 포스트엔젤보증은 기업당 최대 30억원으로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기보와 거래중인 기업에 5000만원 이상을 투자하고 1년 이상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엔젤투자자의 지분, 즉 구주를 기보가 인수하는 '엔젤 구주투자 제도'도 시행해 엔젤투자자의 조기 회수 및 유동성을 확보하고 이들의 재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선 '기보 엔젤 파트너스' 구성을 돕기위해 기보와 엔젤투자협회, 액셀러레이터협회간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이와 별도로 중기부는 오는 11일에는 유니콘 육성을 위해 기획했던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에 선정된 기업들과 현재 유니콘기업, 유니콘을 꿈꾸는 스타트업들이 모이는 '(예비)유니콘 특례보증 수여 및 간담회'도 별도로 열 계획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엔젤플러스(A+) 프로그램은 기보와 전문엔젤·액셀러레이터들간 연결의 힘을 통해 엔젤투자 확대를 견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중기부는 엔젤투자를 활성화하는 여러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향후 2022년까지 엔젤 신규투자 규모가 1조원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07-03 14:3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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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公, 상인연합회와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활성화 나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전국상인연합회와 손을 잡았다. 소진공은 3일 대전중앙시장에 위치한 대전상인연합회에서 전국상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조기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유통환경 조성 및 확산 ▲전통시장 결제 편의성 제고를 통한 매출 증대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홍보 등 판매촉진 활동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시범시장 운영 및 개선방안 도출 등이 포함돼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진공은 그동안 전통시장 전용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 발행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써왔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은 2009년 첫 발행을 시작으로 2011년에는 카드형 온누리 전자상품권을 발행해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전통시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발행되는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은 사용자의 결제편의 환경을 마련하고, 전통시장에 신규 고객을 유입하기 위해 도입된다. 소비자들은 QR코드를 활용한 간편결제 형태로 온누리 모바일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오는 8월 중순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발행금액은 1조5000억원에 달하며 올해 발행 목표액은 2조원이다.

2019-07-03 14:29:4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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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대한상의와 中企 근로자 복지 향상 나선다

중소기업 직원들이 여행, 건강검진, 경조사 등의 복지서비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구축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3일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운영하는 동시에 근로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민관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대한상의는 다음달 말 '중소기업 공동복지 플랫폼'을 오픈해 휴양·여행, 건강검진, 경조사, 자기계발 등의 복지 상품을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시장 최저가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복지서비스 참여업체인 대명호텔앤리조트, CJ CGV, SK엠앤서비스, 예다함상조 등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앞서 박영선 장관은 개별기업의 노력만으로 중소기업의 복지 향상은 어렵다는 인식에 따라 대한상의와 함께 하는 민관협력체계를 제안한 바 있다. 지난 5월 일본을 방문했을 때에도 대한상의 관계자와 함께 현지 중소기업 근로자복지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일본 복지지원 체계를 점검했다. 현재 일본 중소기업 19만곳, 근로자 143만명이 가입된 이 센터는 중소기업이 1인당 6000원 상당의 회비를 지불하면 보험 서비스와 헬스케어, 휴양·숙박·레저시설 등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영선 장관은 "중소기업 혼자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한상의가 운영하는 플랫폼을 통해 흩어져 있는 중소기업을 모아서 연결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이에 대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도 "전국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대기업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사업을 준비했다"면서 "대한상의, 중기부, 협약기업들의 전문성과 정책적 지원이 결집한다면 중소기업의 복지 수준 향상에 큰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9-07-03 13:28:57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