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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월동배추·무 가격 약세… 정부, 추가 시장격리·산지폐기

최근 월동배추·무 가격이 생산증가와 소비 위축에 따른 공급과잉으로 약세가 이어지자 정부가 시장격리와 산지폐기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월동 배추·무의 가격 안정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추가 수급 안정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배추 2만5000톤·무 2만8000톤을 시장 격리했던 농식품부는 이번에 추가로 배추 4만6000톤과 무 2만톤을 시장 격리하기로 했다.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이는 다음 달 기상 전망과 최근 소비 추세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제적으로 공급량을 조절하겠다는 방침이다. 배추는 두 차례로 나눠 산지폐기하고, 무는 채소가격안정제를 활용해 사전에 재배면적을 조절한다. 이와 더불어 설 성수기를 맞아 전국 500여개 농협 관련 매장에서 배추·무 할인 판매를 진행하고, 배추 요리법을 영상으로 만들어 온라인으로 홍보하는 등 판촉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농식품부에 따르면 월동배추는 재배면적이 평년보다 1.7% 늘어난 데다가, 날씨가 좋아 단위면적당 수확량마저 7% 증가했다. 생산량이 평년 30만9000톤보다 8.9% 많은 33만6000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월동무 역시 재배면적이 평년보다 13.3%나 늘어, 생산량이 평년 33만1000톤보다 5.4% 증가한 34만9000톤으로 관측됐다.

2019-01-29 12:03:15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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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 젖소 구제역 0형 확진… 정부, 확산방지 총력

지난 28일 경기도 안성의 한 젖소 농가에서 발병한 올겨울 첫 구제역이 0형으로 확진되면서 정부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무엇보다 민족 대이동이 진행되는 설 연휴를 맞아 확산 우려가 큰 만큼 인근 농가에 대해 정밀검사 뿐만 아니라 전국 축사에 대한 일제 소독을 진행하는 등 총력 방역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제역 확진 관련 브리핑 자리에서 "설 연휴를 며칠 앞둔 현시점에서 구제역이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축산농가·축산 관계자·지자체 공무원과 함께 빈틈없는 방역 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설 연휴를 며칠 앞둔 만큼 앞으로 3주간의 대응이 구제역 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일단 안성의 해당 농장과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초동방역에 들어갔으며 해당 농장의 소 120마리를 긴급 살처분하기로 결정했다. 또 경기도 전역은 물론, 안성과 맞닿아 있는 충남, 충북, 대전, 세종 등을 대상으로 전날 오후 8시 30분부터 이날 오후 8시 30분까지 24시간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동하고 일제 소독에 들어갔다. 발생 농장 반경 500m 이내 농가에 대해서는 전날 긴급 백신 접종을 마쳤다. 당국은 이날 중으로 반경 3㎞ 이내 농가 89곳, 4900마리의 우제류에 대해서도 접종을 마칠 방침이다. 이어 안성시 전체 우제류 44만 마리와 인접한 6개 시·군의 소·돼지 139만 마리도 최대한 이른 시간 내에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나아가 전국 우제류 농장에 대한 임상 예찰을 강화하고, 지자체·농협·군 등 쓸 수 있는 모든 자원을 투입해 전국의 축사·축산 관계시설을 소독할 계획이다. 잠복기가 14일인 구제역 바이러스는 발병하면 입과 발굽 주변에 물집이 생기는 가축 급성 전염병으로, 치사율이 5∼55%로 비교적 높다. 입안에 물집이 생기면 통증 때문에 사료를 먹지 못하며 발굽에 물집이 생기면서 잘 일어서지 못한다. 도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기 때문에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번 구제역 바이러스가 'O'형이라는 점이다. 국내에서 발병하는 구제역 바이러스는 대부분 'O'형이기 때문에 경기도 축산 방역 당국에 따르면 백신 접종에 따른 항체 형성률이 소의 경우 96%, 돼지의 경우 76%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항체 형성률이 높은 소 사육 농가에서 처음으로 발병한 상황이라 추가 발병을 막기 위해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90129000112.jpg::C::540::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안성시의 한 젖소 농가에서 29일 오전 방역차가 주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2019-01-29 12:03:07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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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축구장 4000개 규모 바다숲 추가 조성

정부가 올해 축구장 4000여 개 규모의 바다숲을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60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바다숲 3130㏊와 말쥐치 및 문어 자원회복을 위한 산란장·서식장을 확대 조성하는 등의 수산자원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해수부는 현재 기후변화와 자원 남획 등으로 황폐해져가는 바다를 되살리고, 수산자원을 회복시키기 위해 매년 해역별 특성과 수산생물의 특성을 반영한 수산자원조성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국정과제인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을 구현하기 위해 ▲바다숲 조성·관리 ▲수산자원 증대(산란장·서식장, 연안바다목장 확대) ▲수산종자 자원관리 ▲연어 자연산란장 조성 등 4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갯녹음 현상으로 사막화되어 가는 바다를 되살리기 위해 해조류·해초류를 심고, 천연바다숲을 보전해 바닷속의 생물다양성을 높이고 연안생태계를 복원한다. 올해에는 동·서·남해 및 제주 해역에 바다숲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자생다시마(동해), 큰열매모자반(남해), 참모자반(제주) 등을 활용해 해역별로 특성화된 바다숲을 시범 조성하고, 이전에 조성했던 바다숲이 안정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둘째, 고갈·감소 위기에 처한 말쥐치, 문어 등을 회복시키기 위해 각 품종의 생태와 어장 정보를 기반으로 맞춤형 자연 산란장·서식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7개 품종에 대해 8개소의 자연 산란장·서식장을 조성했으며 올해에는 문어·말쥐치의 산란장·서식장을 추가 조성해 11개소로 확장한다. 셋째, 유전적 다양성이 확보된 건강한 바다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주요 방류종자에 대한 유전적 다양성 관리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유전적 다양성 조사·관리대상을 11종으로 확대하고, 유전정보에 대한 자료를 구축해 방류사업의 효과를 분석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하천으로 회귀하는 연어량이 지속 감소하고 있는 점을 감안, 연어자원 보전 및 증대 방안으로 양양 남대천에 연어 자연 산란장 조성을 추진한다. 올해는 하천 생태환경조사를 토대로 적지를 선정하고, 관련 법령에 따른 영향평가를 거쳐 기본계획과 설계서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용석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수산자원 회복을 통해 깨끗한 바다, 풍요로운 어장을 만들어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MG::20190129000022.jpg::C::540::지난 2017년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직원이 바다 숲 조성을 위해 해조류를 이식하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2019-01-29 09:33:34 최신웅 기자
메트로신문 1월29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1월29일자 한줄뉴스 ▲정부가 2023년까지 우리기술 표준 300종을 국제표준으로 제안해 신산업 분야 시장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난해 우리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전년 대비 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최근 2년간 총 48억4800만원을 투입한 '동단위 계획형 시민참여예산'이 단순 민원 해결에 머물고 있다는 지적이다. ▲수주 가뭄으로 벼랑 끝 위기에 내몰렸던 국내 조선업계에 화색이 돌고 있다. ▲삼성이 설 연휴 전 협력사에 1조3000억원 규모 물품 대금 조기 지급한다. ▲현대중공업지주가 사우디 아람코사에 자회사 현대오일뱅크의 지분 19.9%를 약 1조8000억원에 팔기로 했다. ▲게임사들이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를 맞아 가상 속 세계를 현실처럼 느낄 수 있는 VR 게임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오픈 이노베이션', 즉 개방형 혁신을 취임 후 줄곧 강조해 온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올해를 관련 성과 창출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인터넷 포털, 소셜커머스 등에서 가입한 보험에 대한 모집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온라인, 모바일 플랫폼에서 보험을 모집하는 행위는 '광고'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벤처캐피탈(VC) 투자액이 2540억달러를 넘어서며 글로벌 VC 투자가 6년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건설사들이 2018년도 총 결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주택시장 혼란과 해외 수주 경쟁 심화 속에서도 대체로 호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기업별로는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대형 유통업체들이 성적이 저조한 백화점과 마트를 철수하고, 아울렛과 복합쇼핑몰 사업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식품업계가 미국시장에서 돌파구 찾기에 여념이 없다. 현지 공장을 인수하거나 생산라인을 늘리는 등 미국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의 '뜨거운 감자'였던 한국미니스톱 매각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GS25와 CU의 업계 '2강' 구도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업계 순위를 고속 재편할 수 있었던 미니스톱 인수전이 백지화된 만큼 업계의 판도 변화가 점쳐진다.

2019-01-29 07:00:00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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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대중기농어업협력재단 새 사무총장에 김순철 전 중기청 차장

공석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대·중기협력재단) 사무총장에 김순철 전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회장(사진)이 최종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대·중기협력재단 임원추천위원회와 이사회는 서류심사, 면접전형 등을 거쳐 김순철 전 회장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의결하고 이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승인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기협력재단은 공공기관은 아니지만 중기부가 관리감독을 하고 있다. 재단은 이달초 신임 사무총장 초빙을 위한 공고를 내고 지난 18일 면접 등 임용 절차를 진행해왔다. 당초 교수, 학계, 공무원 출신 등 10여 명이 사무총장을 놓고 경합을 벌인 가운데 4명이 최종 면접을 거쳤다. 중소벤처기업부 전신인 중소기업청 15대 차장 출신인 김 신임 총장은 2015년 4월부터 지난해까지 신용보증재단중앙회를 이끌어왔다. 행시 27회로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을 시작해 상공부, 통상산업부, 산업자원부를 거쳐 중소기업청에서 정책홍보관리본부장,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대·중기협력재단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된 조직으로 대·중소기업, 농어업간 기술, 인력, 판로 등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우수 협력모델 발굴을 통해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2019-01-28 17:25:4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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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혁신' 홍종학 장관, "시즌2 시작…성과 낸다"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즉 개방형 혁신을 취임 후 줄곧 강조해 온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올해를 관련 성과 창출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민간 주도, 정부 후원 방식으로 개방형 혁신을 추진하며 씨앗을 뿌렸다면 올해는 이를 정상궤도로 올려 성과가 곳곳에서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작년이 개방형 혁신의 '시즌 1'이었다면 이젠 '시즌 2'가 시작된 셈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턴 연구개발(R&D) 선정권을 민간에 부여하고 국내엔 스타업 파크, 해외엔 코리아 스타트업 캠퍼스(KSC)를 각각 만들어 혁신을 위한 네트워킹과 협업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대학기술지주회사가 운용하는 300억원 규모의 기술사업화촉진펀드도 신설했다. 홍종학 장관은 28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벤처기업협회, 벤처캐피탈협회, 메인비즈협회, 엔젤투자협회 등의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개방형 혁신은 새로운 국가전략이자 4차산업혁명시대로 가야하는 청사진"이라면서 "우리나라가 재도약하기 위해선 개방형 혁신이 중요한데 관련 정책을 통해 이를 활짝 꽃피우는게 나의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홍 장관은 일부의 예상과 달리 개방형 혁신 등을 위해 장관으로서 아직 할 일이 많다고 판단해 정치를 재개할 생각은 현재로선 없다는 입장도 거듭 밝혔다. 홍 장관은 19대 비례대표로 국회의원 활동을 했었다. 일부에선 내년 총선을 두고 그가 출마를 위해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었다. 그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잠재력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가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개방형 혁신이 부족하기 때문으로 판단하고 있다. 홍 장관은 "우리나라같이 좋은 자원을 보유한 나라는 전 세계에서 드물다"면서 ▲성공한 대기업 ▲튼튼한 중소기업 ▲혁신적인 벤처·창업기업 ▲우수한 연구기관 ▲세계 수준의 대학 ▲뛰어난 인재 ▲최고의 공무원 등을 '좋은 자원'으로 두루 꼽았다. 그러면서 "우수한 잠재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은 혁신주체들간에 칸막이가 있어 상호 소통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면서 "대기업, 중소기업, 연구기관, 대학이 모여 협력하면서 개방형 혁신을 이뤄낸다면 우리 경제의 우수한 잠재력은 충분히 실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년 11월 말 문재인 정부가 기존의 중소기업청을 격상해 출범한 중기부의 초대 수장이 된 홍 장관은 취임 100일간의 정책 정비를 통해 '중소기업 중심의 개방형 혁신국가 건설'을 본격 내세웠다. 이후 '오픈 이노베이션'과 우리 말인 '개방형 혁신'은 홍 장관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다시피했다. 홍 장관은 지난해 6월과 8월 제주에서 각각 열린 중소기업중앙회 리더스포럼과 벤처협회 썸머포럼 연사로 나선 자리에서도 '오픈 이노베이션'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중소기업계 한 관계자는 "부처·기관별 이기주의가 극심하고, 칸막이가 두껍고 높기만한 우리나라 현실에서 이를 일순간 없애는 것은 만만치 않은 도전과 과제가 뒤따를 것"이라면서 "하지만 규제를 없애고, 수 많은 데이터가 오고가야 융합과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개방형 혁신이 가야할 길임은 분명하다"고 전했다.

2019-01-28 15:18: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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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설연휴 민생지원…中企 12조7200억 공급

정부가 설을 맞아 중소기업의 돈 가뭄을 해소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명절 성수품 구매지원을 위해 12조72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한다. 또 설 연휴기간 금융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공항과 기차역 등에 이동 탄력점포를 운영하고, 대출 상환일이 겹친 고객을 위해 조기상환과 만기연장을 진행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 담은 설 연휴 금융분야 민생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금융위는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을 통해 긴급한 자금수요가 필요한 중소기업에 9조3500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신규의 경우 기업은행 3조원, 산업은행 9000억원이며, 만기연장은 기업은행 5조원, 산업은행 4500억원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설전 후 예상되는 대금결제, 상여금 지급 등 중소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위해 신규 6700억원, 만기연장 2조7000억원 등 총 3조3700억원의 보증을 지원한다. 아울러 전통시장 상인 등 소상공인이 명절 성수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미소금융을 통해 긴급사업자금 50억원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자체에서 추천한 상인회로, 내달 1일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설 연휴 국민의 금융서비스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동·탄력점포도 운영한다. 주요 역사, 공항,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의 경우 연휴 중에도 탄력점포를 운영해 입출금 및 환전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차역과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는 주요 은행별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설 연휴기간 대출 상환일이 겹친 고객을 위해 대출조기상환과 만기연장도 가능하도록 했다. 대출을 조기에 상환하고자 하는 고객은 2월1일 조기상환수수료 없이 조기상환할 수 있고, 설연휴가 끝나는 2월7일에 대출을 상환하는 고객도 연체이자가 부과되는 사례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국민의 금융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사전 조치할 방침"이라며 "설 연휴에 있을 금융사고 등에 대비해 당국과 금융보안원, 금융회사간 정보를 공유하고 상황별 조치를 세밀히 수립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2019-01-28 14:38:0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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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이노비즈기업도 소셜벤처 될 수 있다

벤처기업, 이노비즈기업, 메인비즈기업, 사회적기업, 자활기업 등이 소셜벤처가 되는 길이 열렸다. 소셜벤처란 혁신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사회적 문제를 비즈니스 모델로 해결하며 일자리도 창출하는 등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은 '소셜벤처' 지원을 위해 판별기준과 가치평가모형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소셜벤처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개념이 모호한 데다 명확한 기준이 없어 판별기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그동안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게다가 계량화가 어려운 '사회적 가치'가 기업가치 평가에서 제외되면서 소셜벤처의 실질 가치가 저평가된다는 지적도 있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소셜벤처의 개념을 명확하게 하고 소셜벤처를 정책대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민간전문가와 함께 소셜벤처 판별기준과 가치평가모형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중기부는 판별기준을 정하면서 소셜벤처가 사회성과 혁신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포괄적인 판별을 위해 체크리스트와 점수 등 혼합형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가치평가모형에서는 소셜벤처의 사회적 가치 지향성, 임무, 창출 역량, 기술이나 서비스의 혁신성, 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도록 했다. 또 지원 기관들이 특성과 지원 취지에 맞게 수정·보완해 활용할 수 있도록 범용으로 개발했다. 중기부는 앞으로 기준과 평가모형을 통해 소셜벤처를 정책 대상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판별기준과 가치평가모형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대기업, 임팩트투자사, 액셀러레이터 등 소셜벤처 지원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다. 중기부 최원영 벤처혁신정책과장은 "기준과 평가모형 개발로 앞으로 더 많은 소셜벤처가 창업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한 정보는 중기부와 기보 소셜벤처가치평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2019-01-28 13:30: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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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지역특산물 육성으로 수출시장 다변화 이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역특산물 육성을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aT에 따르면 최근 우리 농식품 수출을 이끌어 갈 차세대 수출유망품목으로 새싹인삼과 쌀스낵, 유자에이드베이스와 오미자음료, 킹스베리 등을 선정했다. 이 품목들은 '미래클 K-Food 프로젝트' 22개 품목 중 지난해 수출실적과 농가소득 기여도, 맞춤형마케팅 성과 등에서 최고의 실적을 올린 품목이다. 미래클 K-Food 프로젝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aT가 뉴질랜드의 키위나 노르웨이의 연어와 같은 국내 대표수출품목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장성 테스트, 시험수출 등을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농가 소득과 직결되고 대량 수출 잠재력이 높으나 영세성, 경험부족 등으로 수출로 이어지지 않는 신규품목을 발굴해 우리 고유의 수출유망상품으로 육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까지 증숙탈피은행, 굳지않는떡, 작두콩차, 청양고추분말, 곤충식품, 피노키오파프리카 등 22개 품목이 지정돼 있다. aT는 올해도 aT 국내외지사, 지자체, 농촌진흥청 등 R&D기관과 함께 상품을 발굴하고 바이어 발굴 및 시장 개척, 수출정착 지원 등 품목별·국가별 맞춤 지원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베트남 B2B시장 공략에 성공한 전남 장성의 새싹인삼은 높은 사포닌 함유량을 지닌 기능성식품으로 주목받으며, 잎까지 먹을 수 있는 샐러드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1월 현지 호텔레스토랑 등 12개 매장에서 한시적으로 판매된 새싹인삼 쌀국수, 비빔밥, 튀김 등은 6000그릇 이상 팔려나갔으며, 유명프랜차이즈 외식업체인 메이에메랄드와는 30만 달러의 수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유기인증을 획득한 전남 곡성산 영유아용 쌀스낵은 지난해 강소성, 절강성 내 121개 고급 베이비숍에 입점해 약 6만 달러의 신규 수출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500여 개의 O2O매장을 보유한 영유아식품전문업체인 미시(米氏)그룹과 1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프리미엄 영유아 간식시장의 경쟁력을 갖게 됐다. 기존 차(茶)로만 활용되던 유자청과는 달리 식품첨가제인 점증제를 넣지 않아 찬물에도 잘 풀리도록 개발한 전남 고흥산 유자에이드베이스는 일본의 194개 주류전문점에서는 유자탄산음료로 런칭됐다. 중국의 우육면 프랜차이즈 74개소와 말레이시아 비건 레스토랑 6개소에 음료와 슬러시로 개발돼 판매되는 등 B2B시장을 적극 공략한 결과, 2017년 대비 78%의 높은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다섯 가지 맛을 가진 기능성음료라는 스토리텔링에 성공한 경북 문경의 오미자는 태국 현지 카페프랜차이즈의 신메뉴로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에서는 푸드트럭 이벤트, 파워인플루언서 연계 온라인홍보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2017년 대비 약 200% 증가한 16만 달러가 수출됐다. 마지막으로 복숭아향이 나는 논산 왕딸기 킹스베리는 지난해 12월 첫 수출 길에 올라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5개국에 3만2000달러가 수출돼 국산딸기의 고급화, 차별화에 성공한 사례로 호평받고 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특색있는 지역특산물을 유망수출품목으로 발굴해 맞춤형 해외시장개척을 지원하는 것이 aT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특산물의 수출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생산농가의 소득향상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MG::20190128000110.jpg::C::540::성인의 손에 꽉 들어맞는 크기의 논산 왕딸기 '킹스베리'}!]

2019-01-28 12:51:56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