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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킹 도입…은행 점포 인력 감축 속도 빨라지나

은행 애플리케이션(앱) 하나로 자신의 타행계좌를 조회·이체할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지점축소나 폐쇄에 따른 인력 감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하지만 은행은 금융당국의 지점 폐쇄 제한과 일자리 창출 기여에 민감한 상황이어서 고심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은행간 협의를 통해 비대면 거래에서만 가능한 오픈뱅킹 서비스를 은행 지점에 도입, 대면거래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모바일 인터넷 뱅킹 이용이 어려운 고령층 등 금융취약계층이 은행 지점를 방문해 다른 은행의 입출금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송현도 금융위 금융혁신과장은 "고령층 등 금융취약계층의 경우 은행 앱 사용이 쉽지 않고, 지방에 거주할 경우 은행지점이 없어 금융이용이 어려울 수 있다"며 "일부 은행에서 대면거래 이야기가 나와 전체적으로 합의하고 있고, 모든 은행이 준비됐을 때 시작하는 방안으로 논의, 내년 초에 세부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대면거래 방식으로 은행들의 고심은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익성 및 효율성을 따지면 은행지점을 줄이는 것이 맞지만 점포폐쇄 관련 공동절차 시행안에 따라 무작정 지점을 축소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지난 4월 은행연합회는 고령층을 비롯한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점포폐쇄 관련 공동절차 시행안을 마련했다. 시행안에 따르면 은행이 점포를 폐쇄하려면 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을 따지는 사전영향평가와 함께 점포 폐쇄에 따른 고객 불편이 없도록 이동점포, 자동화기기(ATM) 등과 같은 대체수단을 마련해야 한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9월 말 전국에 총 7186개로 정점을 찍었던 국내 은행의 국내 영업점포(지점·출장소 포함)는 올해 6월 말 현재 6743개로 급감했다. 세부적으로는 한국씨티은행이 134개에서 43개로 68% 줄었고, KEB하나은행은 933개에서 750개로 20% 감소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점포 영향 평가 방식은 은행이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있고 (지키지 않는다고) 패널티도 없지만 법규가 아니라고 해서 아무런 강제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며 "대체 수단 운영 여부에 따라 주는 인센티브가 금융당국의 지역재투자평가에 반영되는데, 이 부분이 경영실태평가에 포함돼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경영실태평가 결과에 따라 해당 금융사에 대한 금융감독당국의 검사주기 연장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일자리 창출이다. 일자리를 늘려 달라는 정부의 기조에 맞추기 위해선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 맞지만 비대면 거래로 인력수요가 줄어든 상황에 오픈뱅킹 대면거래가 활성화되면 지점의 폐쇄 속도는 더욱 빨라질 수 있기 떄문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6월 은행의 일자리 창출 실태를 전수 조사한다고 밝혔다.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효과를 측정한다는 설명이다. 측정 항목은 '자체 일자리 기여도'와 '간접적 일자리 창출 기여도'로 구성된다. 자체 일자리 기여도엔 금융회사가 직접 고용하거나 아웃소싱을 통해 창출하는 일자리, 노동시장에서 취약계층으로 분류되는 청년·여성·비정규직 채용 비율이 포함된다. 간접적 일자리 창출 기여도는 은행이 각 산업에 지원한 자금 규모와 고용유발계수 등을 활용해 측정한다. 은행권 관계자는 "오픈뱅킹 대면거래가 진행되면 출장소로 운영되던 이동점포는 대다수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인력이 과도해 줄여야 할 시기에 조사 등으로 일자리창출을 압박하게 되면 콜센터나 비대면상품가입을 돕는 비정규직을 늘려야 해 채용의 질이 더 좋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원회의 일자리 창출실태는 발표를 예고한 8월에서 석달가량 미뤄진 상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한 금융권 일자리 창출효과 분석 결과를 다음달 초에는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0-30 15:54:4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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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병원, 메가마트 동래점과 ‘희망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 개최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은 지난 29일 지역 수혈환자의 원활한 혈액공급에 도움을 주기 위한 '2019 희망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산혈액원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메가마트 동래점(점장 정연석)이 함께한 이번 헌혈행사는 메가마트 1층 정문 주차장에서 대동병원 및 메가마트 동래점 임직원 또 병원과 메가마트를 찾은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대동병원은 "대한적십자에 따르면 지난 2018년 헌혈은 288만3270건이 이뤄졌으나 이중 10∼20대가 197만3254건으로 전체 헌혈 건수의 6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일본, 프랑스 등 선진국의 경우 중·장년층 헌혈 참여율이 70%에 달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30%에 머무르고 있어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서는 중·장년층의 헌혈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대동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강정은 과장은 "헌혈을 하면 건강에 나쁘다라는 인식으로 헌혈을 꺼려하는 분들이 많다"며, "비상시를 대비해 우리 신체는 혈액 중 15%의 여유를 가지고 있으므로 헌혈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헐액량·혈장 24시간 내 회복, 적혈구 3∼5주 내 회복, 혈소판 성분헌혈의 경우 일주일 후 회복이 되고 회복 이전이라고 해도 빈혈 상태가 되는 것은 아니므로 건강에 이상이 없으며 일상생활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소개했다. 또 "헌혈을 통해 피검사를 할 수 있어 간단한 건강검진의 역할을 대신할 수도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나와 내 가족들에게 수혈이 필요한 상황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음을 이해하고 소중한 생명을 되살리는 헌혈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대동병원과 행사를 공동 주최한 메가마트 동래점 정연석 점장은 "양 사의 임직원과 지역주민들이 당장 수혈이 필요하거나 수술을 앞둔 환자분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 소중한 생명을 되살리는 데 일조할 수 있어 무척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2019-10-30 15:51:16 최인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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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해양조사연보 제67권’발간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완현)은 우리나라 연안 및 연근해의 정기적인 해양과학 조사결과를 수록한 '해양조사연보 제67권'을 발간했다. 30일 수산과학원에 따르면 '해양조사연보 제67권'에는 지난 2018년에 조사한 연안 12개 정점의 연안정지 관측자료(수온 및 기온)와 수산과학조사선 탐구 3호와 8호로 조사한 한국근해 해양관측 자료가 수록됐다. 특히, 한국근해 해양관측 자료에는 우리나라의 동·서·남해 바다에 설정한 총 207개 정점에서 수심별 해양물리·생물·화학 자료를 상세히 수록했다. 한국근해 해양관측 항목은 수온, 염분, 용존산소, 영양염류(질산염·아질산염·인산염·규산염), 동물플랑크톤(원생동물·자포동물·모악류·지각류·요각류·단각류·난바다곤쟁이류·곤쟁이류·척색동물·유생분류군·기타) 등이다. 이러한 자료들은 우리나라의 해양기후변화 정보, 주·월간해황 전망, 해역별 연직 수온분포 속보, 고수온·저수온·냉수대·저염수 등 이상해황속보 발령 등에 이미 활용돼 수산피해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 해마다 수산과학원에서 발간하는 해양조사연보는 1920년대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 연근해의 해양과학 조사결과를 체계적으로 편찬되고 있는 정기간행물로 지난 2013년 8월 27일 문화재청의 등록문화재 제554호로 지정됐다. 수산과학원은 "해양조사연보에 수록된 해양과학 조사 자료는 수산과학원 한국해양자료센터 홈페이지(www.nifs.go.kr/kodc)에서 직접 다운로드 받아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민간이 쉽게 해양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인터페이스(Open API) 방법으로 해양과학 조사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개방형 인터페이스(Open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일반 사용자들이 직접 응용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외부에 공개한 API. 공개된 다양한 서비스와 데이터에 대한 전문 지식 없이 쉽게 이용·개발 가능하다. 최완현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우리나라 바다를 정밀하게 조사한 해양조사연보를 이용해 다양한 분야의 활발한 연구와 급변하는 해양생태계의 변화를 예측하는 데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19-10-30 15:51:09 최인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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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검찰 기소에 박영선 장관 "너무 많이 나갔다"

박영선 장관 "검찰, 전통적 생각 머물러" 기술발달을 법이 쫓아가지 못한 상황에서 "국회에 법도 상정됐는데 검찰 앞서나가" 중기부, 혁신 스타트업들 불편함 전할 것 '검찰과 타다의 전쟁'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참전' 의사를 밝혔다. 주무부처인 국토부가 의견을 내놓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혁신을 응원하는 부처로서 검찰의 기소를 보고만 있을 수 없다는 것.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3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일평화시장특별판매전에서 검찰의 타다 기소에 대해 "검찰이 너무 전통적인 생각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검찰에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이야기하고 싶은 심정이다"고 밝혔다. 박영선 장관은 타다 문제는 낡은 법 때문에 빚어진 사회적 갈등이기 때문에 검찰의 결정이 섣부르다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사회의 기술발달로 인해 앞서나가는 제도와 시스템들을 법이 쫓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번 일도 그런 상황에서 빚어진 일"이라며 "타다와 같은 경우는 국회에 법이 어느 정도 상정돼 있고 이것이 한두 달 뒤면 통과될 수도 있는 상황인데 (타다를 기소한 것은) 검찰이 너무 많이 앞서나갔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박영선 장관은 중기부 장관으로서 타다 등 혁신 스타트업의 규제 애로 사항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혁신은 기존에 우리가 갖고 있던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는 것이기 때문에 (타다는) 공유경제에 기반한 혁신이라고 보고 있다"며 "중기부는 혁신을 응원하는 부서이기 때문에 해당 부처와 의사교환 내지는 스타트업의 불편함을 저희가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검찰의 기소 결정으로 모빌리티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으로 규제가 확산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에 박 장관은 "저는 그렇게 돼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잘라 말했다. 박 장관은 정부가 네거티브 규제로의 전환 의지를 강하게 갖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업종 분류 등 여러 가지가 포지티브 규제로는 너무나 불편한 것이 많기 때문에 네거티브 규제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박영선 장관은 검은 정장을 차려입고 제일평화시장특별판매전에 나타났다. 지난 30일 별세한 문재인 대통령 모친상에 조의를 표하기 위해서다. 박 장관은 "저희가 문상을 가야 하는데 (대통령께서) 오히려 국정을 챙기는데 더 많은 시간을 써달라며 오지 말아달라 말씀하셨다"고 했다.

2019-10-30 15:36:00 배한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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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참, 충북대 학생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한 혁신캠프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지난 29일 충북대학교에서 '제 14회 암참 혁신캠프'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암참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 CEO(최고경영자) 및 임원진들로 구성된 7명의 암참 멘토진은 약 150명의 학생들과 만나 글로벌 취업시장에서 필요한 역량에 대해 강연했다. 제프리 존스 암참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금까지 암참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기업의 리더로 구성된 암참 멘토진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며 "이번 행사는 충북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 행사는 출범부터 혁신캠프를 이끌어 온 암참 회장이자 미래의동반자재단 이사장인 제프리 존스 회장의 축사와 연사소개에 이어 멘토링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이번 혁신캠프는 다양한 기업에서 각 분야의 리더가 참여해 학생들의 리더십 함양 및 취업, 커리어 방향성 등에 대한 실질적인 멘토링이 진행돼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존 이 레이티온 인터네셔널 코리아 대표가 방위산업 분야, 전유미 켈리서비스 대표가 여성리더십과 인사분야, 정영희 한국허벌라이프 대표가 영업과 여성 리더십, 이영명 허브인베스트메니지먼트 대표가 금융 및 투자분야, 홍요섭 코엠이노베이션 대표가 첨산산업 및 에너지분야, 류기출 허니웰 이사가 마케팅분야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했다. 한편, 암참은 지난 2013년부터 국내 산업의 혁신 촉진 및 한국 청년들의 중소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암참 혁신캠프를 진행해 오고 있다. 혁신캠프에서는 암참 회원사의 외국계 회사 임원이 멘토로 참여해 한국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언을 하고 있으며, 이번 혁신 캠프는 14회차로 진행됐다.

2019-10-30 14:54:2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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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금융업 월급 148만원 오를 동안 숙박업은 38만원 올라

지난 10년(2008~2018)간 금융·보험업종의 월 임금총액이 148만원 오른 반면, 숙박·음식업종은 절반에도 못미치는 38만원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업종별 월임금총액 격차는 최대 430만원으로 2009년(345만원)보다 85만원 늘어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이 30일 고용노동부의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10개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임금근로자의 월 임금총액은 평균 303만원으로 2009년(228만원)보다 3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연평균 1.9%)보다는 높고 최저임금상승률(연평균 7.3%)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이 기간 중 월임금총액은 평균 75만원 올랐다. 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은 금융·보험(148만원)이었으며 ▲광업(123만2000원) ▲전기·가스업(123만1000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적게 증가한 업종은 숙박·음식이 38만원이었으며 ▲협회·수리·개인(39만원) ▲보건·사회복지(48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업종별 월임금총액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지난해 업종별 월임금총액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업(577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가장 적은 업종은 숙박·음식(147만원)업종으로 430만원의 차이가 났다. 이는 2009년(345만원)보다 85만원 증가한 수치다. 정규직과 비정규직간의 임금격차도 더욱 벌어졌다. 지난해 업종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월임금총액 차이는 2009년 대비 55만원 증가한 192만원이며, 전기·가스업(339만원), 정보통신(271만원), 교육(258만원)순으로 크고, 건설업(121만원), 숙박·음식(122만원), 사업시설관리(123만원) 순으로 작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일부 비정규직 월임금총액의 경우 최근 최저임금이 급격히 인상되면서 최저임금 월환산액보다 적은 업종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9년 최저임금 월환산액(83만6000원)보다 비정규직 월임금총액이 적은 업종은 숙박·음식(81만8000원) 1개 업종이었지만 지난해 최저임금 월환산액(157.4만원)보다 비정규직 월임금총액이 적은 업종은 ▲숙박·음식(93만3000원) ▲협회·수리·개인(108만4000원) ▲예술·스포츠·여가(122만6000원) ▲도소매(124만5000원) ▲보건·사회복지(140만5000원) ▲교육(156만5000원) 등 6개로 증가했다. 한경연 추광호 일자리전략실장은 "2009년 비정규직 월임금총액이 최저임금 월환산액보다 적은 업종은 숙박·음식 1개였는데 2018년에는 협회·수리·개인, 예술·스포츠·여가, 도소매, 보건·사회복지, 교육 등이 추가되어 6개로 늘어났다"며 "특히 이 중 5개 업종은 근로시간 축소 상위업종으로 이같이 생산성이 낮은 업종의 경우 최저임금을 감당하기 어려워 근로시간 단축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업종별 임금격차와 생산성, 최저임금 급등으로 인한 기업들의 경영애로를 감안해 업종별로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9-10-30 14:12:4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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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청량사, 시와 음악의 만남 '2019 노을 물든 산사음악회' 개최

대중가요와 국악, 클래식이 한 데 어울리는 산사음악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지역 곳곳에서 가을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기장군 소재 부산문화사찰 청량사(주지 보혜스님)와 사단법인 향기로운문화동행은 30일 "부산시민들에게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선사하기 위해 박우철, 영탁 등 인기가수와 메소드필하모닉이 함께하는 '2019 노을 물든 산사음악회'를 오는 11월 3일(일) 오후 3시부터 청량사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고 밝혔다. 시인 보혜스님(향기로운문화동행 이사장/동명대 교수)의 세 번째 시집 '바람이 전하는 말'의 출판기념회를 겸한 이번 음악회는 가요와 국악, 클래식의 콜라보라는 이색 무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기가수 박우철은 '천리먼길', '정답게 가는 길'을, 히든싱어 휘성 편에서 '겸임교수 휘성'으로 나왔던 영탁은 '니가 거기서 왜 나와'와 '누나가 딱이야'를 부른다. 또 홍실이는 올해로 데뷔 19년을 맞은 가수로서 자신의 노래 '아 세월아'와 함께 '봄날은 간다' 같은 친숙한 우리가요를 선사하며, 김희경은 '무명배우', '초혼' 등을 부른다. 중국 산동교통대학 교수를 역임한 김희경은 MBC주부가요열창 우수상을 수상한 숨은 실력자이다. 이날 협연에 나설 메소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손영채, 수석악장 문수경)는 피아노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에 해금, 가야금, 대금 등 국악기를 가미한 음악으로 눈길을 끈다. 여기에 소프라노 고민진과 테너 김지현의 가창력을 더해 산사음악회를 찾은 시민들에게 주옥같은 하모니를 선사한다. 산사음악회에 앞서 열릴 보혜스님의 출판기념회에서는 청량사와 이웃한 철마면 고촌1~3동과 안평리의 다문화가정, 결손가정을 위해 20Kg들이 백미 100포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보혜스님은 "3번째 시집을 발간하기까지 보내주신 많은 분들의 성원에 어떻게 보답할까를 고민하던 중 지역의 봉사단체와 더불어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행사를 생각해냈다"며 "백미 나눔과 함께 그동안 수집한 서화와 차. 다구 또 음식 판매 등 바자회에서 얻어지는 수익금 전액을 다문화장학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낮 12시부터 찻자리(녹차, 말차, 황차, 보이차, 꽃차)를 펼치며 차와 다구바자회에서는 녹차를 비롯 보이산차, 보이병차, 육보차 그리고 청차와 각종 다구를 전시한다. 한편 보혜스님은 부산여성문인협회 부회장과 부산불교문인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문학전문지 '동행문'의 발행인 겸 편집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9일 한글날에는 캄보디아 등에 한글을 보급하는 등 평소 문학인으로서 한글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시장상으로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차인(茶人)으로서는 부산차인연합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부산국제차문화교류회 회장, 가야허황후연구원 원장으로 재임 중이다. 이번에 출간한 '바람이 전하는 말'은 '마음에 연꽃 피고'(2011), '마음을 보았는가'(2018)에 이어지는 세 번째 시집이다.

2019-10-30 11:13:30 최인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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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일하는 방식 혁신콘서트'서 국무총리 표창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29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공공부문 일하는 방식 혁신 콘서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기보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혁신을 추진해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날 열린 콘서트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일하는 방식 혁신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을 포상하고 우수기관의 사례발표를 통해 적극행정의 현장 확산 및 공공부문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등 200여개 기관이 응모한 '일하는 방식 혁신 우수사례 공모'에서 기보는 공공기관으로는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또 혁신 콘서트에서 중앙부처 및 17개 시·도 혁신행정기관 담당자 등 2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수사례도 발표했다. 기보가 발표한 사례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이에 기반한 원클릭 보증'으로 고객이 인터넷상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보증신청부터 지원여부까지 알 수 있도록 한 스마트 보증상품이다. 기보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심사절차를 간소화해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사흘안에 보증지원 여부를 알려주는 등 업무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 질을 높였다는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일하는 방식을 고객 중심으로 혁신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9-10-30 10:27:0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