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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무역보험公과 업무협약…전방위 수출 지원 체계 완성

수출 중소기업 성장단계별 지원 공동 모색키로 교차 금융지원, 해외 소재 기업 신용조사 지원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벤처기업들의 전방위 수출 지원 체계를 완벽하게 갖췄다. 중진공은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와 26일 무보 서울본사에서 '수출 중소기업 성장단계별 공동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이인호 무보 사장 등 10명이 참여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 원화강세 등 무역환경의 불안정성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수출 지원사업을 연계하는 등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중진공과 무보는 수출 성장단계별로 맞춤 지원에 나선다. 세부적으로는 ▲청년창업기업 역량 강화 ▲중진공 수출 지원 사업과 무보 보증보험 연계 ▲교차 금융지원 ▲해외소재기업 신용조사 서비스 지원을 함께한다. 또 수출 경험이 부족한 청년창업기업에게는 무역보험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해 역량 강화를 돕는다. 수출 초보기업에게는 수출 초기 거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수출 보험을 무료로 지원한다. 수출 안전망 제공으로 바이어, 신용장, 수입국 등 다양한 위험으로부터 발생하는 사고로부터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수출 유망기업에게는 200억원 수준의 상호 교차 금융도 지원한다. 중진공의 신시장진출지원자금, 무보의 수출신용보증 발급 우수기업을 상호 추천하고 한도확대, 심사간소화 등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협업 지원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당 5회씩 해외 바이어에 대한 무료 신용조사를 지원해 안전한 무역거래를 돕는다. 앞서 중진공은 지난달 말 수출 중소기업의 운송 및 운임 애로해소를 위해 국적해운선사, 한국선주협회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이달 3일과 12일에 각각 목포와 인천에서 수출기업과 수출애로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도 했다. 지난 13일에는 무역 2조달러, 20만 수출 중소기업 양성을 위한 '무역 디지털 전환 대책'의 일환으로 코트라, 무보, 무역협회와 4자 협약도 체결했다. 이어서 이날 무보와의 협약체결을 통해 코로나19와 무역위기 극복을 위한 수출기업 지원 체계를 전방위로 완성하게 됐다는 평가다. 김학도 이사장은 "무보와 함께 수출기업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과 수출 안전망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면서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기업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실현해내겠다"고 밝혔다.

2020-11-26 12:25: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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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역 산업 이끌 유망 中企 100곳 발굴…1조4천억 쏟는다

중기부, 지역균형 뉴딜 촉진위한 지역혁신 기업 육성전략 발표 시도별 지역주력산업 48개, 지역균형뉴딜과 연계해 재편키로 박영선 "지역 위기 극복, 균형 발전 위해…일자리 8만개 창출" 정부가 지역 발전과 산업을 이끌 유망중소기업 100곳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1조4000억원을 지원한다. 비수도권 지역에서 시·도별로 육성하고 있는 지역주력산업 48개도 '지역균형뉴딜'과 연계해 재편한다. 지역에 있는 민간, 공공기관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지역뉴딜펀드'도 권역별로 조성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같은 내용의 '지역균형 뉴딜 촉진을 위한 지역혁신 중소기업 육성전략'을 26일 연 제2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번 전략은 지역균형 뉴딜의 확산을 가속화하고 심화하는 지역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오는 2025년까지 지역의 대표 앵커기업인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개를 육성하고, 8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혁신 중소기업 육성전략은 ▲지역균형 뉴딜 중심 지역주력산업 개편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지역주력산업 기업 기술개발, 자금·판로·인력 등 지역균형 뉴딜기업 지원 ▲규제자유특구 등 지역균형 뉴딜 거점 조성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4가지 추진전략과 17개 세부 추진과제가 담겼다. 이 가운데 지역균형 뉴딜 중심 지역주력산업 개편은 ▲디지털 뉴딜 관련 20개 산업·그린 뉴딜 관련 19개 산업 선정▲기존 산업 9개의 고부가가치화 병행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서울 등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시·도가 48개 지역주력산업을 선정해 육성하고 있는데, 이번에 기존산업을 대체하거나 영역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기존 주력산업 육성안을 보강한 것이다. 세종의 경우 기존의 '정밀의료' 분야에서 지역뉴딜을 위해 '스마트시티'로 바뀐다. '분산형 에너지'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집중했던 대구는 '고효율에너지시스템'으로 산업을 확장해 스마트에너지자립도시로 탈바꿈한다. 아울러 지역균형 뉴딜기업 지원을 위해 지역에 있는 민간, 앵커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권역별로 조성키로 했다. 권역별 모펀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자펀드를 조성하고, 출자자 특성에 맞춰 유망업종이나 지역에 있는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해 성장을 위한 마중물을 붓기 위해서다. 이는 광주·전남지역의 '한국전력 모펀드'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이 펀드의 경우 525억원의 모펀드를 조성해 3개의 자펀드 총 880억원을 전력,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지역 유망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다만 지역뉴딜 벤처 펀드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정부는 지역혁신 중소기업 성장 거점도 조성한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 규제자유특구를 지역뉴딜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특구 신규 지정 시 디지털·그린 등 뉴딜 관련 특구 지정을 확대할 것"이라며 "내년에 그린 스타트업 타운 1개소, 중소기업 스마트 혁신지구 2개소 등 뉴딜 관련 기업거점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제조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지역앵커기업과 창업·중소기업 스마트 혁신지구를 구축한다. 정부는 이밖에도 디지털 산업, 그린산업, 고부가가치화 등 지역주력산업 범주도 3가지로 개편했다

2020-11-26 12:09: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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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온라인 금융그룹감독제도 연수 운영

금융당국이 금융그룹감독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금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연수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6일 금융그룹감독을 시범적용 중인 6개 금융그룹(교보·DB·미래에셋·삼성·한화·현대차) 임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그룹 내부통제·위험관리 연구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연수는 이달 26일부터 27일 이틀간 진행된다. 금융당국은 지난 2019년에도 5월과 11월 2차례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올해에도 이러한 교육과정 개설을 6개 금융그룹이 희망해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올해에는 지난 8월 금융그룹감독법 제정안이 국해에 제출된 만큼 새로운 제도에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연수과정은 금융그룹 감독제도, 금융그룹의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 실무와 관련된 내용이 다뤄진다. 첫날에는 ▲금융그룹감독제도 주요내용 ▲금융그룹 위험관리실태 평가 및 보고·공시 실무 ▲금융그룹 내부통제 실무 등을 배운다. 다음날에는 ▲금융그룹의 위험관리 체계 ▲유형별 위험관리 방법론 ▲금융그룹차원 스트레스 테스트 등 위험관리 실무 방법론을 배운다. 이번 연수과정은 금융위 사업예산을 통해 진행되는 만큼 금융그룹 임직원은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연수과정을 통해 금융그룹 실무자들이 금융그룹감독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금융그룹의 내부통제·위험관리 실무역량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금융그룹 감독제도가 법제화될 경우 금융그룹들의 적응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26 12:07:1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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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빚갚기 어려운 채무자, 내년 6월까지 상환 유예 신청하세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득감소로 가계대출 상환이 어려운 채무자는 내년 6월까지 원금상환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연체 우려가 있는 채무자는 가계대출을 받은 금융회사에 프리워크아웃을 신청하면 된다. 금융회사서 거절하거나 가계대출을 받은 금융회사가 3개 이상인 경우에는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신청 가능하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취약 개인채무자 재기 지원 강화방안'의 적용시기를 연장한다고 밝혔다. 우선 개별 금융회사 프리워크아웃 특례 신청 기한을 내년 6월까지 연장한다. 프리워크아웃 특례가 적용되면 6개월부터 최대 1년까지 원금 상환이 유예된다. 프리아웃 특례 대상은 코로나19 이후 소득 감소로 가계대출 상환이 곤란해 연체 우려가 있는 개인 채무자다. 지난 2월 이후 실직·무급휴직·일감상실 등으로 소득이 감소하고, 가계대출 중 신용대출, 보증부 정책서민금융대출, 사잇돌 대출을 받은 경우 가능하다. 또 월 소득중 가계생계비(복지부고시 기준중위소득의 75%) 차감한 금액이 금융회사의 월 채무상환액보다 적어야 하고, 연체발생직전부터 3개월 미만 단기연체만 가능하다. 금융회사서 재기가능성이 낮다고 거절하거나, 가계대출을 받은 금융회사가 3개이상인 채무자는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신청할 수있다. 금융위는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를 위해 연체채권 매각이 불가피한 경우에 대비해 자산관리공사(캠코)가 매각할 수 있도록 채권범위를 내년 6월까지로 확대한다. 기간 중 연체가 발생한 개인 무담보대출 채권에 한해서다. 법원과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절차가 진행 중 채권, 채권존부 분쟁채권 등은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특례는 코로나19 피해 개인채무자의 재기지원을 위한 최소수준으로 금융회사 자율적으로 요건 완화 및 지원수준 확대가 가능하다"면서 "코로나19 관련 원금 상환유예 지원 임직원은 지난 4월 발표한 '금융부문 면책제도 전면 개편'에 따라 면책된다"고 말했다.

2020-11-26 09:49:4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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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상공인희망재단, 민홍기 변호사 5대 이사장 추대

법무법인 에이펙스 대표변호사…중기부 소상공인 공제운영위원등 활동 민홍기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신임 이사장. 중소상공인희망재단(희망재단) 제5대 이사장에 민홍기 현 법무법인 에이펙스 대표변호사(사진)가 선임됐다. 희망재단은 정기이사회에서 민홍기 이사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26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민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소기업·소상공인 공제운영위원 및 서울중앙지법 조정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 심판관 등을 역임하며 법조계, 경제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민 이사장은 "어느새 재단이 설립된 지 7년이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성과가 나기 시작한 때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면서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어느 때보다 우리 소상공인 업계가 겪고있는 고통이 큰 만큼 이를 슬기롭게 이겨나가는데 비영리 공익재단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네이버가 설립한 희망재단은 2014년 순수 민간 비영리 공익재단법인으로 출발했다. 소상공인 전문 보육공간 점프업허브 운영과 온라인마케팅 및 경영 활성화 교육, O2O 플랫폼 입점 지원 등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0-11-26 08:39:0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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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나파벨탄', 코로나19 치료제로 멕시코 임상 2상 승인

종근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나파벨탄'이 러시아에 이어 멕시코에서도 해외 임상을 진행한다. 종근당은 멕시코의 국립보건원 중 하나인 코로나19 치료 지정병원 살바도르 주비란 국립의학?영양연구소와협력하여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기로 하였으며, 20일 멕시코 식약처로부터 나파벨탄의 효능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 살바도르 주비란 국립의학영양연구소는나파벨탄의 코로나19 치료제로써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코로나19로 인한 중등증 및 중증의 폐렴환자 약 118명을 대상으로 중등도 및 기저 질환에 따라 나파벨탄을 10일 간 투여할 계획이다. 종근당은 최근 승인 받은 러시아 임상 2상과 병행하여 글로벌 임상이 성공하면 국내에서 긴급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 승인은 종근당의 축적된 신약 개발 역량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한국원자력의학원의 임상 프로토콜 개발 능력,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한 데 모여 시너지를 낸 결과다. 나파벨탄의 주성분인 나파모스타트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진행한 약물재창출 연구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의 개발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에 지난 6월 종근당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국원자력의학원이 나파모스타트 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국내와 러시아에서 임상 2상을 승인 받은 바 있다. 현재 국내에서 피험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러시아에서는 약 12개 기관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멕시코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많아 환자 모집과 임상 시험이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풍부한 글로벌 감염병 네트워크를 보유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임상을 확대하여 빠른 시일 안에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1-25 17:17:5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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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가시화..셀트리온 곧 허가 신청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확보가 가시화 되면서 감염병 종식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셀트리온이 직접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는 곧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며,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위탁 생산하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은 내년 초 국내서 허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 치료제 곧 허가 신청 셀트리온은 25일 오전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의 글로벌 2상 임상시험 환자 327명을 모집해 투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후 임상 2상 중간 결과 확인 후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9월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CT-P59의 임상 2·3상 시험을승인 받고, 국내 주요 의료기관을 비롯해 미국, 루마니아, 스페인 등의 국가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해왔다. 임상 2상에서는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CT-P59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평가 중이며, 셀트리온은 당초 계획했던 임상 2상 환자수 300명보다 많은 327명의 피험자를 확보했다. 셀트리온은 임상 2상 대상 피험자군을 위약 투여군, 저농도 투여군, 고농도 투여군으로 분류해 투약을 진행했으며 데이터 분석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 적정 투약 용량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임상 2상에 대한 중간 결과를 조속히 도출해 식약처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CT-P59의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식약처의 조건부 허가가 승인될 경우 즉시 의료 현장에서 치료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난 9월부터 송도 생산시설에서 국내 코로나19 환자 10만명 가량이 치료받을 수 있는 CT-P59 생산에 돌입해 초기 물량 생산을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조만간 전 세계 10여개 국가에서 글로벌 3상 임상도 개시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향후 해외 대량 공급을 위해 연간 최대 150만~200만명분의 치료제 생산 계획을 수립 중"이라며 "기존 제품의 재고 상황 및 글로벌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내년도 연간 생산 세부 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스트라네카 백신 내년초 허가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도 내년 상반기 정식 품목허가가 가능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식약처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의 전임상 시험자료를 사전 검토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전일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최대 90%의 예방률을 나타낸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식약처는 코로나19 의약품의 신속 허가를 위해 허가신청이 예상되는 제품에 대해 신청 예정일로부터 90일 전에 '허가전담심사팀'을 구성하고 사전심사를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임상시험 심사와 허가 기간을 대폭 줄이는 '고(GO) 신속프로그램'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가 품목허가를 신청하면 1∼2개월 이내로 승인을 마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품목허가 신청 후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 3월 안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의 정식 품목 허가가 나올 전망이다. 특히 국내 업체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해당 제품을 위탁생산하는 만큼 다른 수입 백신보다 빨리 국내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7월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고 임상시험용 물량을 생산하며 상업용 생산에도 대비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보건복지부와 아스트라제네카와 3자 협약을 맺으며 국내 공급에 협력하겠다는 데 합의했다"며 "복지부와 추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국내 원활한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1-25 14:06:3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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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재단, 제32회 아산상..여혜화 베네딕다 수녀 등 12명 시상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수상자인 여혜화 베네딕다 수녀의 대리수상자인 문현숙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 대구수녀원 원장수녀, 민형래 원장,'사회복지법인 성모자애원'대표 곽지숙 수녀(왼쪽부터)가 25일 열린 제32회 아산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5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아산사회복지재단 아산홀에서 제32회 아산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 27년간 아프리카 우간다에 병원과 유치원, 초등학교를 설립하고 현지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봉사해 온 여혜화 베네딕다 수녀가 대상인 아산상을 수상했다. 필리핀 간호대학에서 간호사 자격을 취득한 여혜화 수녀는 1993년 수녀회에서 최초로 우간다 파견을 자원한 이후 현지 진자지역에 병원의 역할을 하는 성 베네딕도 헬스센터를 세우고 산부인과와 치과, 에이즈센터를 운영하며 저소득 주민들의 질병치료에 기여해 왔다. 또 병원 외에 성 베네딕도 유치원, 초등학교를 세워 아동 교육에도 힘쓰고 있으며, 수녀원과 농장, 양어장 등으로 구성된 우간다 공동체의 총 원장을 맡아 직접 사탕수수 농사를 짓고 민물고기 치어를 기르며 공동체 자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혜화 수녀는 현지 병원과 지역공동체의 코로나19 환자 치료와 방역을 위해 아산상 시상식에는 참여하지 못했으며, 포교 베네딕도 수녀회에서 대리 수상했다. 아산상 상금은 3억 원이다. 의료봉사상은 19년간 생활환경이 열악한 사막 주민들의 질병치료를 위해 병원을 세우고 인술을 실천해온 민형래 원장이 선정됐다. 사회봉사상에는 장애인, 노인, 노숙인 등을 위한 복지시설을 세우고 84년간 소외계층의 보금자리가 되어준 사회복지법인 성모자애원이 선정됐다. 의료봉사상과 사회봉사상 상금은 각각 1억 원이다. 또 아산재단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며 오랜 시간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분들을 격려하기 위해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3개 부문 수상자 9명에게 각각 상금 3000만 원을 시상하는 등 총 6개 부문에서 12명(단체 포함)을 선정해 총 7억7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수상자 여러분들이 여유가 많아서 남들을 도운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 우리 모두가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으로 그렇게 하셨을 것이다. 아산재단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도우면서 봉사하는 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상은 정주영 아산재단 설립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한 개인이나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1989년 제정됐다. 아산재단은 내년부터 의료봉사상과 사회봉사상의 상금을 각각 2억 원으로 증액하고,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3개 부문의 수상인원을 기존 각 3명에서 5명 이내로 증원하여 수상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1-25 13:11:31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