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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호원 교수, 장비골건 최소 절개 자가건 채취법 개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이호원 교수(싸진)의 건 재생 관련 연구가 SCI급 학술지인 미국스포츠의학회지(AJSM) 8월호에 게재됐다. AJSM은 정형외과 관련 SCI급 학술지 중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이다. 해당 연구 제목은 '장비골건 부분 채취 후 건-재생: MRI 분석 및 동물실험'이다. 건·인대 재건술을 시행할 때는 타인에게 기증받은 동종건과 환자 본인의 몸에서 채취한 자가건을 사용한다. 환자 입장에서 동종건은 비용이 비싸고 다른 사람의 것이라는 거부감이 크다는 단점이 있어 자가건을 활용해 이식하는 연구가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절개 부위도 크고 합병증이 많아 동종건 이식보다 우수하지 못했다. 이호원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최소 절개로 하는 새로운 자가건 부분 채취 방법을 찾았다. 이 교수팀은 종아리 외측 부위의 장비골건에서 최소 절개로 건의 일부분을 채취했다. 장비골건은 정강이 바깥쪽 부분에 위치한 굵고 강한 힘줄로 피부 아래층에 위치해 있어 접근이 쉽다는 점을 주목했다. 장비골건 위아래 부위에 1.5cm의 작은 피부 절개 후, 주변 신경과 혈관이 손상되지 않도록 근막 아래에서 건을 채취했다. 이후 채취한 건을 손상 부위에 성공적으로 이식했고 채취한 장비골건 부위를 MRI 검사법을 통해 확인한 결과 장비골건이 다시 재생됨과 동시에 합병증의 최소화를 확인했다.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도 위와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 교수는 "지금까지 자가건을 이용한 재건술은 합병증이 발생하고 회복도 더딘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 연구에서 최소 절개로 자가건을 채취했고 건 재생의 우수함을 입증해내 기존의 문제점들이 크게 보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에서 외상(뼈·근육·인대), 수부·상지 질환 및 미세수술 분야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현재 대한정형외과, 대한견주관절학회, 대한수부외과학회에서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구와 활발한 학회 활동을 통해 국내 및 국제 학회지에 다수의 연구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01 14:12: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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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코로나19 혈장치료제 3차 추가 생산 완료

GC녹십자가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의료현장 추가 공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GC녹십자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세 번째 배치 생산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GC5131A'는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에서 면역원성을 갖춘 항체를 추출해 만드는 의약품으로, 이번 3차 추가 생산에 투입된 혈장은 지난 두 번째 생산과 같은 240리터이다. 회사 측은 이번 생산분 모두 의료현장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 목적' 사용에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상시험 중인 의약품은 생명이 위급하거나 대체치료수단이 없는 환자에게 쓸 수 있다. 실제로 GC녹십자는 지난 10월 칠곡 경북대병원에서 'GC5131A'의 첫번째 치료목적사용 승인 이후 현재까지 국내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중 가장 많은 총 10건의 승인을 획득했다. 특히 코로나19 중증환자에 치료의 마땅한 대안이 없는 상황 속에 혈장치료제에 대한 의료현장의 높은 니즈는 중증환자 치료옵션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준 셈이다. 혈장치료제는 제제 특성상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장을 확보한 만큼만 생산할 수 있다. 최근 단체 혈장 공여가 이어지는 등 혈장 수급 또한 원활히 진행되고 있어 혈장치료제의 추가 생산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진 GC녹십자 의학본부장은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의료현장 사용을 위한 의료계의 문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국민의 힘이 모여 만들어진 혈장치료제의 개발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01 14:09:1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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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에 동부제일병원 홍정용 이사장 선정

한미약품과 대한중소병원협회가 공동 제정한 제14회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에 동부제일병원 홍정용 이사장(사진)이 선정됐다. 홍 이사장은 의료사회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 및 공익 증진에 기여했고, 제38대 대한병원협회장으로서 병원 감염병 관리기능 확대로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과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했다. 또 국제병원 연맹 운영위원으로 선출되며 대한민국 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대한중소병원협회장, 대한병원협회장을 역임했다. 2007년 제정된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은 지역사회 주민건강 향상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중소병원장 및 이사장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2일 쉐라톤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열리는 제30차 대한중소병원협회 학술세미나와 함께 진행된다.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과 함께 선정된 공로상 수상자는 ▲신성식 중앙일보 복지전문기자(언론 부문) ▲신형주 메디컬업저버 부국장(언론 부문) ▲조승연 인천광역시의료원 원장(공공 부문) ▲김광점 가톨릭대학교 의료경영대학원 교수(학계 부문) ▲류은경 자인메디병원 이사장(행정 부분)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01 14:07:1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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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 정부과제 선정

대웅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인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가 정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지원사업 대상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DWRX2003은 코로나19 치료제 중 합성의약품으로는 유일하게 정부 임상지원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 우수한 효력 및 안전성을 바탕으로 최종 개발 가능성과 함께 1회 투여 주사제형으로 효과의 지속성과 편의성을 높인 기술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지원사업 대상 과제 선정으로 대웅제약은 2021년 9월까지 국내외에서 진행하는 DWRX2003 임상 비용 중 약 5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대웅제약은 내년 초 다국가 임상2상을 개시해 신속하게 임상결과를 확보하고 조건부 허가 승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DWRX2003의 주성분인 니클로사마이드는 바이러스 제거작용, 싸이토카인 폭풍 저해 및 호흡곤란 증상 개선 등 다양한 기전을 갖고 있다. 다양한 동물모델에서 효과가 확인됐으며, 특히 바이러스 제거작용은 SKP2 저해작용을 이용한 것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변이되더라도 제거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 DWRX2003은 대웅테라퓨틱스의 주사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단회 근육주사만으로 치료효과를 나타내도록 개발됐다. 초기 1회 투여만으로 항바이러스·항염증 효과와 돌연변이 바이러스 제거까지 가능해 초기 경증치료, 증상악화, 합병증 예방 등 코로나19의 올인원 치료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구투여시 발생가능한 소화기계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도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이번 임상지원사업 대상 과제 선정을 계기로 국내 및 해외에서 진행 중인 임상시험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코로나 N차 대유행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까지 대처할 수 있는 치료제 패러다임 혁신을 목표로 회사의 모든 역량을 더욱 집중해서, 한시바삐 국민들의 일상생활로의 복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01 14:04:3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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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수술 후 긴 흉터는 그만, 유륜 절개 수술법 '주목'

유방암 수술을 할 때 가슴 피부 대신 유륜 부위로 절개하는 '유륜 절개 수술법'이 피부 괴사나 합병증 위험 측면에서 일반 절제술과 차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대목동병원 성형외과-외과 협진 연구팀의 연구 결과는 최근 SCI급 저널인 '그랜드 서저리(Gland Surgery)' 10월 호에 게재됐다. 이대목동병원 성형외과 우경제·박진우 교수, 외과 임우성 교수 연구팀은 2년 간 수술 받은 유방암 환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유륜 절개 수술법을 이용한 환자와 일반적인 절개를 통해 흉터가 남은 환자의 결과를 비교했을 때, 피부 괴사나 합병증 가능성 측면에서 두 환자군 모두 차이가 없었다. 또 유륜 절개 수술을 할 때 'ICG 피부혈행조영술'을 병행해 혈액의 흐름을 관찰, 혈액의 흐름이 좋지 않으면 피부가 아닌 유방 근육 아래 보형물을 삽입하거나 피부 괴사가 예측되는 부분을 미리 절제하는 등의 방법을 이용하여 피부 괴사를 최소화했다. 이번 논문 책임저자인 우경제 성형외과 교수는 "ICG 피부혈행조영술은 주사를 통해 조영제를 주입하고 약 3분 간 피부의 혈액 순환을 관찰하는 것"이라며 "피부혈행 조영술을 동반한 유륜 절개 수술법은 피부괴사와 합병증 위험을 최소화하며 눈에 보이는 흉터는 거의 남기지 않는 안전한 수술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대목동병원 유방암센터의 유륜 절개 수술법은 갈색 피부 위를 절개하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흉터가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까지 이대목동병원에서 유륜 절개 수술법으로 수술 받은 환자는 100명이 넘는다. 임우성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은 "일반 유방암 수술에 비해 유륜 절개 수술법은 수술 할 수 있는 공간이 절반 정도여서 고도로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며 "유방 꼬리 부분 지방 조직과 유방 밑 주름 조직을 잘 보존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말했다. 성형외과 우경제·박진우 교수 연구팀은 유방암 수술 후 환자의 통증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연구팀은 척수 신경 가운데 늑골 부분에 분포하는 신경인 '늑간신경'을 차단하는 시술을 유방암 수술 후 복원수술 시 동시에 시행하면 가슴 부위 통증이 감소된다는 연구결과를 올 6월 SCI급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제1 저자인 박진우 성형외과 교수는 "유방암 수술 이후 통증을 줄이고 흉터를 최소화하는 등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연구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2-01 14:01:3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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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LG전자와 친환경 에너지 병원 조성 업무협약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허재철 LG전자 그룹장(아랫줄 왼쪽부터)이 11월 30일 친환경에너지 병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양천구청과 서울에너지공사, LG전자와 그린뉴딜 친환경에너지 병원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달 30일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하은희 융합의학연구원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김수영 양천구청장,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허재철 LG전자 B2B그룹장 등이 참석했다. 이화의료원과 위 기관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화의료원 건물 내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신제품 시범 설치 ▲수요반응자원 거래시장 참여를 통한 전력 피크 관리 ▲고효율 에너지 냉난방 시스템 보급 ▲전기차 충전 콘센트 등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형 친환경 에너지 병원'으로 탈바꿈해 국내 의료 환경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01 09:24:1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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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보험사 IFRS17 2023년 시행 안 미룬다"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023년 IFRS17 시행에 맞춰 현행 보험업법규 개정작업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 부위원장은 30일 보험 자본건전성 선진화 추진단 회의를 열고 "새로운 회계기준 도입은 우리 보험산업의 재무건전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마땅히 가야할 길"이라고 말했다. IFRS17은 오는 2023년부터 보험회사에 적용되는 새 국제회계기준이다. 보험부채를 계약시점의 원가가 아니라 매 결산기 시장금리등을 반영한 시가로 평가하는 게 골자다. IFRS17이 도입되면 기존보다 보험부채 규모가 커져 자본확충이 필요해질 것으로 관측돼 보헙업계에선 도입 시기를 미뤄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이날 금융위는 보험자본건전성 선진화 추진단 아래 'IFRS17 법규개정 추진단'을 신설하고 4개 실무작업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전문가 자문단 운영을 통해 논의된 결과에 대한 검증도 병행해 진행한다. 실무작업반은 금융위, 금감원, 보험개발원, 생·손보협회, 보험회사 등으로 구성된다. 금융위는 IFRS 17 법규개정 추진단 검토를 기초로 보험업법 개정안을 마련해 내년 상반기 중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개정안이 마련되면 하위 법규(시행령·감독규정 등)에 대한 개정안 검토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도 부위원장은 "IFRS 17 도입에 따른 회계기준의 변화는 보험상품 개발, 영업전략, 리스크 관리 등 보험회사 경영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이번 IFRS17 도입이 보험업계가 과거의 외형성장 중심에서 탈피해 끊임없는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을 추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11-30 16:38:5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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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어려운 이들을 위한 '주춧돌' 한림의료원

병원은 질병만을 치료하는 곳이다. 치료 받느라 빠지는 학교수업, 사회생활을 해결해주진 않는다. 학생은 장기간 병원에서 치료받는 경우 학업이 뒤쳐져 졸업이 어렵고, 성인은 경력이 단절돼 경제적으로 힘들어지기 일쑤다. 치료 후 일상생활로 돌아가더라도 상태 확인을 위해 주기적으로 병원에 가야하지만, 다양한 원인으로 놓치기 쉽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환자의 이같은 상황을 파악하고 질병 치료가 사회와의 단절로 이어지지 않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건강한 삶과 즐거운 인생이 이곳에서 이루어집니다'라는 슬로건에 따라, 단순 의술이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화상환자 삶의 질 높인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이 먼저 살펴본 삶의 질 요소는 경제적 요건이다. 당장의 치료비뿐 아니라 사회와의 단절 탓에 생계가 어려워지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특히 화상의 경우 주로 저소득층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치료 못지않게 경제적 지원이 절실하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3년 비영리단체인 화상환자후원회를 설립했으며, 2008년부터는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을 설립했다. 한림화상재단은 의료비지원사업을 진행하며 국내외 저소득 화상환자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한림화상재단은 2018년까지 국내 780여명 환자들에게 24억원을, 해외 8개국 1200여명에게 무료진료 및 현지·초청수술을 펼쳐 18억원을 지원했다. 한림화상재단은 장기간 입원 탓에 학업을 빠질 수 밖에 없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대안도 마련했다. 장기간 치료로 학교출석이 어려운 아동청소년 화상환자가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2013년 화상병원학교를 개교했다. 화상병원학교는 아동청소년들이 입원으로 유급되지 않도록 인터넷 강의 등으로 수업을 대체해 수업일수를 채우는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화상 아동청소년 및 장기간 입원 환자들의 심리적 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해 화상점프캠프, 멘토링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외국에서도 주치의 진료 받는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환자가 건강하게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 때까지 케어하기 위해 원격의료 사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2018년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의 협력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제1국립병원 사후관리센터에 화상시스템을 연결했다. 이를 통해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물리적 거리가 멀더라도 환자가 주치의와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고, 두 나라 의료진이 내시경 등 검사 진행 및 확대 모습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마치 한 자리에 있는 것처럼 환자와 의료진 간 실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하므로 효과적인 진료가 가능하다. 일반적인 외래진료처럼 다양한 자세나 통증 정도를 확인할 수 있고 그 즉시 필요한 추가 처치와 치료계획을 설정할 수 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이번 성공 경험을 토대로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주변 국외 병원과도 협력해 원격의료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도 2015년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취약지 응급의료 원격협진 네트워크 구축사업'에서 강원도 거점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농어촌 등 취약지역 응급환자에 대한 정보를 대도시 거점병원 의료진과 원격으로 공유하는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했다. ◆필요한 이들에 '주춧돌'이 되자 한림대학교의료원이 단순히 의술을 제공하는 게 아니라 환자의 삶 자체를 돌보게 된 것은 의료원 설립자인 고(故) 윤덕선 박사의 '주춧돌' 사상이 이어진 결과다. 1971년 환자가 많고 의료시설이 낙후돼있던 지역인 서울 한강 이남에 최초의 민간종합병원인 '한강성심병원'을 설립한 윤덕선 박사. 그는 개원 초창기부터 순회무료진료를 다니고 병원에서도 무료 진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영세민의 삶의 질까지 살폈다. 이를 위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맹인점자도서실을 운영했고, 양성 나환자촌을 지원했으며, 중복·중증장애인을 위한 보호시설인 라파엘의 집에 약 1만평의 땅을 매입해 기증했다. 또 국민영양실태조사를 2회에 걸쳐 시행해 국내 높은 영아사망률, 영양실조, 수인성 감염병의 실태를 찾아냈다. 1981년에는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과거와 현재, 보건의료의 세계적 추세, 2000년대의 보건의료 문제를 총망라한 '보건백서'를 발간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설립 당시부터 이어져 온 주춧돌 사상을 이어가고 발전시키기 위해 2017년부터 'We路(위로)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We路캠페인을 통해 한림대학교의료원은 독거어르신을 찾아가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장기 입원객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환자의 삶과 치료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이를 함께 해결해나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의료진은 환자의 입장에서, 환자는 의료진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역지사지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2020-11-30 15:26: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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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1.5명 감염...2주뒤 1000명 넘는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1.5명을 감염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이 상태로라면 2주 뒤 감염자는 1000명에 달할 것으로 경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지난 주 감염 재생산지수가 1.43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정부가 감염 재생산지수를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명이 1.5명을 계속 감염시킨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1 이하로 유지되지 않는 한 유행의 크기가 계속 커지게 된다"며 "단순 계산하면 감염 재생산지수가 1.43일 경우 1∼2주 뒤 감염자는 많게는 700∼1000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8명 늘었다. 전일보다 12명 줄어든 수치고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상황은 좋지 않다. 최근 1주일간 발표된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465.4명꼴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438.7명으로, 전국적 유행이 본격화하는 2.5단계 기준에 포함된다. 특히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가 전체 63%를 차지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되는 강화대책이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전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2단계로 유지하되 최근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사우나 및 한증막 시설, 에어로빅·줌바 등 체육시설 운영을 중단하는 추가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정 본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주부터 수도권은 2단계로 격상됐고, 나머지 지역도 내일부터는 1.5단계로 강화되는 만큼 사람 간 접촉이 줄어들고 마스크 착용으로 감염을 차단하면 감염 재생산지수를 더 떨어뜨리고 감염자 수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1-30 15:06:20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