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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베테랑 게임 개발자 해외서 찾는다

포스트카드 게임 스튜디오 개발진 [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가 게임 개발자를 해외서 영입하는 이례적인 카드를 꺼내들었다. 스마일게이트가 북미의 신생 개발사 '포스트카드 게임 스튜디오(Postcard Game Studio, 이하 포스트카드 www.postcardgamestudio.com)'에 약 350만 달러 (한화 약 42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포스트카드는 너티독, 마이크로소프트, 번지, 스퀘어에닉스, 블리자드, 게릴라 게임즈 등 유수의 게임사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아온 베테랑 개발진들이 올 1월에 설립한 신생 개발사다. 특히 포스크카드의 설립자는 모두 글로벌 게임사에서 대작 프로젝트의 리드 역할을 수행해 온 베테랑 개발자들이다. 포스트카드 게임 스튜디오는 수년간 다져진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오픈월드 1인칭 슈터 RPG 타이틀을 개발할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글로벌 스타 개발자 테일러 쿠로사키(Taylor Kurosaki), 제이콥 밍코프(Jacob Minkoff) 등이설립한 댓츠노문 (That's No Moon)에 1,2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데 이어 이번 포스트카드 게임 스튜디오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유망 게임사에 대한 발굴과 투자를 이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스마일게이트는 해외 현지 개발사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글로벌 게임 시장 선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용일 스마일게이트 메가랩 이사는 "포스트카드를 이끌고 있는 대표 레이 알마덴을 비롯해 창립 멤버들의 우수한 개발력과 대작을 제작할 수 있는 잠재력을 높이 보고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스마일게이트는 앞으로도 우수한 국내외 개발사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투자함으로써 전세계 게임 팬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IP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08 10:09:2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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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B2B에 무게싣고 'AI·메타버스' 사업 속력

구형일 퓨리오사AI CAO, 김한준 CTO, 백준호 대표,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이동우 CSO, 최동진 부사장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AI, 메타버스 사업 확장을 위해 B2B에 힘을 싣고 있는 분위기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오피스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 퓨리오사AI 백준호 대표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퓨리오사AI와 '컴퓨터비전-메타버스-하이퍼스케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퓨리오사AI는 고성능 AI 반도체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설계·개발하는 국내 스타트업이다. 최근 컴퓨터 비전용 고성능AI 반도체 '워보이(Warboy)'를 출시해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협력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국내 AI 반도체 산업과 맺는 첫 파트너십으로, 향후 단계적으로 퓨리오사AI와 추진 범위를 확장하고 산업 별로 특화된 AI칩 활용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해 AI와 클라우드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AI, 메타버스, 하이퍼스케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연구 및 사업을 추진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퓨리오사AI의 반도체를 활용해 엔터프라이즈 IT 플랫폼 및 AI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시킨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솔루션과 퓨리오사AI의 1세대 칩 'Warboy'를 결합해 교통, 금융, 물류, 제조, 의료 등 버티컬 분야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한다. 그 일환으로 퓨리오사AI의 고성능 칩에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광학 문자 인식), MOT(Multi-object Tracking, 다중 객체 추적) 등 최신 비전 기술을 탑재하고, 이를 자체적으로 AI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기업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라지스케일(초거대 AI) 모델용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도 적극 협력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우수한 인프라 및 네트워크 기술을 퓨리오사AI의 초고속 병렬컴퓨팅 기법과 가상화 기술에 접목시켜 획기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초거대 AI를 실제 서비스하는 과정에 필요한 수퍼클러스터를 공동으로 구축해, 초거대 모델을 이용해 서비스를 개발하는 고객사들과 협력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목표다. 이외 메타버스 분야의 AI 기술 공동 연구·개발 등 신기술에 관한 협업을지속한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AI와 메타버스는 향후 필수적인 근간 기술이 될 것이며,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스케일의 연산량과 파워가 요구된다. 국내를 선도하며 글로벌 도약을 목표로 하는 양사가 힘을 합쳐 AI 반도체부터 슈퍼클러스터 구축까지 차세대 플랫폼 서비스의 근본 토대가 될 가장 경쟁력 있는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해 낼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는 "양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결합해 AI, 메타버스, 클라우드 분야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하며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앞으로도 AI 기술 전문성 향상과 미래 신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3-08 09:57:5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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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일부터 러시아 중앙은행·국부펀드 등 거래중단"

주요국의 러시아 중앙은행·국부펀드 제재 조치./기획재정부 정부가 오는 8일부터 러시아 중앙은행, 국부펀드와의 금융거래를 전격 중단하기로 했다. 정부는 7일 "우크라이나 사태 동향과 주요국의 제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제사회의 대러시아 금융제재에 추가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중앙은행·국부펀드와 금융거래 중단은 오는 8일부터 적용한다.. 미국과 EU는 지난달 28일 이후 거래를 중단한 상태다. 일본은 지난 1일 이후 러시아 중앙은행과 거래를 중단했다. 다만 농산물과 코로나 의료 지원, 에너지 관련 거래 등 미국에서 일반 허가를 발급해 예외적으로 거래를 허용한 분야·은행에 대해서는 동일한 기준으로 거래를 허용할 방침이다. 또한 유럽연합(EU)이 지난 2일 발표한 7개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 배제 대상 은행 중에서 우리 정부의 금융거래 중단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로시야(Rossiya)와 거래도 중단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로시야 은행은 미국 재무부가 2014년 3월 크림반도 사태 당시 이미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며 "우리 정부도 별도의 유예기간 없이 3월 8일부터 금융거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날 발표한 추가 제재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11개 기관 및 자회사에 대한 거래 중단을 결정했다. 러시아 국고채 투자는 지난 2일부터 중단된 상황이며, 스위프트 배제는 EU 발표에 따라 7개 은행에 대해 오는 12일(벨기에 브뤼셀 시간 기준)부터 적용한다. 금융당국은 제재 이행과정에서 금융기관과 국민·기업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유예 기간, 미국 정부의 일반허가에 따라 허용되는 거래유형 등 상세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3-07 18:34:4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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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블록체인 생태계 ‘MBX’백서 공개...게임 콘텐츠 경쟁력 강화

넷마블이 블록체인 생태계 MBX 백서를 공개했다.[사진=넷마블] 넷마블이 게임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블록체인 생태계 MBX 백서를 공개했다. 넷마블은 자체 기축통화 기반 블록체인 생태계 MBX(MARBLEX)의 공식 웹사이트를 오픈하고 MBX 백서(White paper)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백서에는 MBX의 구조적 특성과 기술적 강점을 비롯해 기축 통화 발행 및 분배 계획, 서비스 지속가능성 확보 전략, 향후 로드맵 등이 담겨 있다. 넷마블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이용자 참여와 합리적 보상 제공이 선순환되는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게임 콘텐츠 관련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넷마블은 MBX 공식 웹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DeFi) 클레이스왑에서 드롭스(Drops)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참여자는 향후 넷마블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활용 가능한 기축 통화 MBX를 에어드랍 방식으로지급받을 수 있다. MBX는 3월 중 오픈 예정인 클레이튼(Klaytn) 메인넷 기반 블록체인 생태계로, 넷마블에서 개발 또는 서비스 중인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게임의 재미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MBX 생태계 내 기축통화로는 MBX가, 지갑으로는 MBX 월렛이 각각 활용될 예정이다.

2022-03-07 15:00:2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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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샌프란시스코로 워프하는 위믹스호...키비주얼 첫 공개

위메이드 글로벌 로드쇼 WIN2022 키비주얼 이미지 [사진=위메이드] 위메이드가 2022 글로벌 로드쇼 WIN2022(Wemix in NFT)의 첫 시작을 알리는 키비주얼(Key-Visual)을 전격 공개했다고 7일 전했다. 공개된 키비주얼에서는 "HELLO! SAN FRANCISCO WE'RE ON WEMIX"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샌프란시스코 랜드마크인 금문교에 등장한 위메이드 모선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상공에 떠있는 포털과 모선에 'WEMIX'와 'WEMADE'가 새겨져 있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위메이드가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이유는 세계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에 참가하기 위함으로 세계 게임 개발자들에게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를 알릴 계획이다. GDC2022 다이아몬드 등급 스폰서인 위메이드는 총 60부스라는 대형 규모로 참가한다. 부스에서는 키비주얼에 등장한 위메이드 모선의 시네마 모드 영상을 대형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위믹스 플랫폼을 소개하고 GDC에 참가하는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P&E게임의 온보딩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22일(화),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의 'Play and Earn: Transforming Games with the Blockchain Economy' 발표를 시작으로 위믹스 부문 김석환 부사장외 3명의 연사가 발표를 진행하고, GDC 참가기업 및 바이어들과 함께 네트워크 파티를 진행한다.

2022-03-07 14:51:2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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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등 환경피해 배상액, 올해 50% 인상

풍력 발전. 사진=자료DB 올해부터 공장 소음 등 환경피해에 따른 배상액이 50% 인상된다. 또, 내년부터 2026년까지 배상액은 매년 물가상승률에 10%씩 단계적으로 오른다.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환경분쟁사건 배상액 산정기준'을 개정해 오는 8일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부터 환경피해 배상액은 그동안 물가 누적 인상률과 전문가 의견 등을 반영해 기존보다 50% 인상된다. 올해 1월1일부터 접수된 분쟁사건에 적용된다. 구체적으로 공사장 소음이 65㏈(A)에서 1~5㏈(A)을 초과해 정신적 피해가 생겼을 경우 피해기간 1개월 이내 배상액이 1인당 14만5000원에서 21만8000원으로 오른다. 피해기간 3년 이내 1인당 배상액은 92만5000원에서 138만8000원으로 인상된다. 아울러, 내년부터 2026년까지 환경피해 배상액은 매년 물가상승률에 10%를 가산해 단계적으로 인상한다. 신진수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장은 "2027년 이후 배상액은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상향 조정하되 사회적 효과 등을 추가로 검토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풍력발전소 등 사업장에 설치된 송풍기, 공조기, 발전기, 변전기 등에서 발생한 저주파 소음에 따른 환경피해도 배상받을 수 있다. 배상액은 피해기간 1개월 기준으로 1인당 최저 5만4000원에서 최대 21만6000원까지다. 저주파 소음은 소음원에서 발생하는 소음의 주파수 영역이 주로 100㎐ 이하인 경우이지만, 기계에서 지속적이고 일정하게 저주파 소음이 발생하면 인체에 심리적·생리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앞으로 신축 건축물이 지어져 일조량 저하로 생기는 정신적 피해도 배상이 가능해진다. 동지일(12월 22~23일) 기준으로 총 일조시간이 '오전 8시~오후 4시 사이 4시간 이상' 또는 '오전 9시~오후 3시 사이 연속 2시간 이상'을 넘지 않으면 피해가 인정된다. 기본 배상액은 총 일조시간이 100분 이상일 때 80만원, 100분 미만일 때 100만원이다. 배상금은 1회만 받을 수 있다. 신진수 위원장은 "이번 개정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는 실질적인 환경피해 구제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 분쟁을 공정하게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꾸준히 보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3-07 14:44:4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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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침공 韓 중소기업 피해 속속…정부, TF열고 대응책 내놔

중기부, 비상대응 TF 회의…4일까지 44건 피해 접수 피해社 유동성·수출 다변화 지원, 물류비 손해 보전등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7일 세종시 중기부 청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중소기업 분야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중기부 #. 중소기업 A사는 수출하는 기계 제품을 실은 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발생하면서 난감한 상황에 직면했다. 물류회사가 보이콧을 하면서 러시아 국내 진입은 꿈도 꿀 수 없게 됐고, 그렇다고 다시 한국으로 제품을 가져오자니 물류비가 추가로 들어 이마저 쉽지 않다. 제품을 수령하지 못한 바이어는 2차 선적대금을 못주겠다고 버티고 있어 자금 회수도 여의치 않다. #. 화장품 중소기업 B사는 러시아 바이어와 올해 총 3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맞춰 생산을 위한 투자도 늘렸다. 올해 초 8만달러 어치를 1차로 수출한 B사는 나머지 수주한 물량 수출이 불투명하게 됐다. 그렇다고 당장 대체 수요처를 찾는 것도 쉽지 않은 상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두 나라와 수출·수입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애로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관련 기업들의 유동성 지원, 수출 다변화 지원, 물류비 손해 보전, 원자재 공급망 관리 등을 통해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세종시 중기부 청사에서 강성천 차관 주재로 '중소기업 분야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열고 관련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기부가 지난 2일부터 전국의 지방청,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역본부에 60개 피해접수센터를 마련, 피해사항을 접수한 결과 4일까지 총 4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유형별로는 대금결제 피해가 31건으로 가장 많고, 물류 애로도 5건 등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전면전에 돌입한 이후 미국, 유럽연합(EU) 등은 하이테크 전략물자 수출통제, 러시아 은행의 스위프트(SWIFT) 결제망 퇴출 등 전방위적인 경제제재에 나서고 있다. 이처럼 스위프트 중단으로 인한 수출대금 미회수, 러시아 측 주문중단으로 인한 수출물량 감소, 러시아 현지의 원자재 선적 중단 등 분야별(수출, 금융, 원자재 등)로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자료 : 중기부 중기부는 이날 TF 회의를 통해 ▲수출·금융·원자재 등 피해 분야별 맞춤지원 ▲현장 밀착 관리체계 구축 등으로 구성된 대응방안을 논의·확정했다. 우선 수출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통한 융자 제공, 특례보증 신설·우대, 기존 융자·보증에 대한 만기연장 등을 지원한다. 금액은 총 2000억원 규모다. 또 두 나라 수출감소 기업을 대상으로 대체 거래선(바이어) 발굴·알선을 지원하고, 수출 다변화를 위한 정책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물류 분야에서는 양국에 대한 수출 반송물류비, 지체료 등을 수출바우처 지원범위에 포함해 손해를 보전한다. 아울러 원자재 공급망 모니터링을 통해 부족 발생 시 범정부TF를 통해 공동대응하고, 원자재 가격 상승시 납품단가 조정제도를 활용해 지원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수출 의존도가 높은 약 1000개 중소기업에 대해선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100% 의존 316개사는 전담관의 선제적 관리를 실시한다. 피해사례와 특이동향 발생 시엔 '지역별 수출지원협의회'를 통해 지방중기청·지자체·유관기관이 공동 대응키로 했다. 강성천 차관은 "비상대응 체계를 긴밀히 유지하고, 타격이 우려되는 중소기업군에 대한 선제점 점검과 실태조사, 현장애로 과제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차질없이 이행해나갈 계획"이라며 "중기부와 유관기관들은 각별한 경각심과 긴장감을 갖고 중소기업 분야 리스크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이날 1차 회의를 시작으로 비상대응 TF를 본격 가동한다. 피해접수센터를 통해 집계되는 각종 애로·건의사항에 대해선 이번 대응방안 및 범정부 TF와의 협업을 통해 해결해나간다는 계획이다.

2022-03-07 14:22: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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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우크라이나 사태, 경기 불확실성 더 키워"

우크라이나 시민들이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시위하고 있다. 사진=자료DB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유가 급등에 국내 물가도 들썩이며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경고성 진단을 냈다. 원유와 함께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라 글로벌 공급망이 차질을 빚어 국내 경기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도 표했다. KDI는 7일 '3월 경제동향'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대외 여건에 대한 우려로 경기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KDI는 "우크라이나 사태 발발로 주요국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국제유가를 비롯한 주요 원자재 가격이 수급 불안 우려로 급등하면서 우리 경제에 경기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최근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등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두비이유의 경우 지난해 12월 배럴당 평균 73.2달러에서 올해 3월 들어 116.7달러까지 치솟았다. 국제유가를 비롯해 원자재 가격 급등세는 국내 물가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3.7% 오르며 5개월 연속 3%대의 높은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국내 서비스물가와 상품물가도 각각 3.1%, 4.3%로 높은 상승율을 나타냈다. KDI는 "소비자물가는 석유류와 개인 서비스 가격을 중심으로 높은 상승세를 지속한 가운데, 최근 국제유가 급등이 추가적인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전국 휘발유 값이 7주째 상승한 것으로 알려진 6일 서울시내 한 주유소 모습. 사진=뉴시스 우크라이나 사태는 향후 국내 수출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월 수출은 반도체에 힘입어 1년 전보다 20.6% 증가했지만, 이는 우크라이나 사태 이전 수치로 대외적 영향이 반영되지 않았다. KDI는 "최근 지정학적 위험에 따라 수출 관련 불확실성도 확대되는 모습"이라며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에 따른 경제 제재로 하방 위험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KDI는 다만,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경기 하방위험이 확대됐다는 이전 평가와 달리 코로나19 영향에 대해 다소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KDI는 "최근 우리 경제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이 양호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건설업 부진도 완화하면서 완만한 경기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서비스업 생산이 금융·보험업을 중심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주요 대면 업종 생산이 일부 반등하고 고용도 회복세를 이어가는 등 코로나 확산의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세계 경제는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와 고물가 지속 등으로 성장세가 둔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게 KDI의 평가다. KDI는 "대(對)러시아 경제 제재가 본격화되면서 공급망 차질 및 원자재 가격 상승 우려가 다시 확대됐다"며 "대부분 지역에서 경기 관련 선행지표가 하락하고 재정 지원도 줄어들고 있어 주요국의 2022년 성장률 전망치는 계속해서 하향 조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2-03-07 14:14:21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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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부장 혁신 창업기업 20곳 모집

1곳당 최대 2억원 사업화 자금 지원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혁신 창업기업 20개사를 모집한다. 이들에겐 1곳당 최대 2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소부장 분야 첨단제조 역량을 확보하고 신시장 창출을 위해 혁신적인 창업기업 20개사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삼성전자, 현대차그룹 등 48개사가 수요기업으로 참여해 극자외선(EUV) 장비, 3D 프린팅용 광경화복합소재 등 75개 기술수요를 제시했다. 중기부는 향후 선정되는 창업기업과의 매칭·협업을 통해 소부장 산업의 국외 의존도를 낮추고 국산화 대체에 기여하는데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소부장 스타트업 100'은 2020년부터 매년 20개사씩 소재·부품·장비 분야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대기업 등의 기술수요와 연결해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선정평가는 기술성·성장성·확장성을 중심으로 창업기업의 잠재역량과 실현가능성에 대한 서류, 발표평가 총 2단계로 진행한다. 중기부는 민간 전문가 뿐만 아니라 수요기업의 구매·기술 관계자도 평가 전 과정에 참여해 실제 시장수요에 부합하는 창업기업을 발굴·선정하고 원활한 사업화와 공급망 형성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선정된 창업기업은 사업화 자금 뿐만 아니라 융자, 보증, 기술개발, 투자유치 등의 연계지원을 받는다. 신청자격과 지원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8일부터 중기부와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3-07 13:27:18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