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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사이니지' 활용 車 옥외광고 전면 허용하나

박주봉 中企 옴부즈만, 이노비즈協과 간담회 朴 "행안부로부터 관련 시행령 개정 의견받아" 디지털 사이니지 등을 활용한 새로운 차량용 옥외광고가 도입될 전망이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건의한 차량용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규제완화를 소관부처인 행정안전부가 받아들여 개선절차에 착수하면서다.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사진)은 29일 경기 성남에 있는 이노비즈협회 대회의실에서 이노비즈(기술혁신형) 협회 회장단 및 임원, 회원사 대표와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6개 중소기업들은 ▲신산업 ▲자생력 강화 ▲생산성 향상 3가지 주제로 규제개선을 건의했다. A기업은 미래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차량용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를 전면 허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사이니지 광고는 디스플레이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광고로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 공공장소와 상업공간에서 전면 허용됐다. 차량용 사이니지 광고는 운전자 시야확보 장애를 이유로 실증특례를 통해 제한적으로 허용된 상황이다. 박 옴부즈만은 "그간 행안부 등 관계부처는 택시 등 이동교통수단에 대한 광고 허용 등 규제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면서 "이번 건의 사항도 연구용역 등을 통해 검토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관련 규정인 옥외광고법 시행령을 개정하겠다는 의견을 받았다"고 답변했다. B기업이 건의한 '식품 및 사료의 단백질함량 측정을 위한 신기술' 인 듀마스(DUMAS)도 소관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도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에서 허용된 킬달 습식 방식은 시간과 인건비 부담, 측정과정에서의 독성 및 유해화학물질 사용 등 애로가 있다. 듀마스방식은 상대적으로 측정시간이 짧고 독성물질 배출도 적으며, 측정 전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밖에 ▲미래 다목적 차량을 위한 법률 제·개정 ▲특장차 형식승인 기간 단축 및 절차 간소화 ▲정부사업 입찰 시 자격 및 서류심사 간소화 등이 논의됐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은 "경영환경이 급변하는 요즘, 혁신기술의 성장을 저해하는 규제를 발굴해 개선책을 찾는게 신기술 기반의 중소기업을 돕는 일"이라며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협회도 더 적극적으로 현장의 규제애로를 발굴하고 도울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2022-08-29 13:51: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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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환경·기후장관, 31일 탄소중립 등 선언문 채택…한화진 장관 참석

주요 20개국(G20) 환경·기후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탄소중립,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도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29일 환경부에 따르면 오는 31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환경·기후 장관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G20 회원국과 의장국 초청국가의 환경·기후 장관, 유엔환경계획(UNEP), 생물다양성협약(CBD) 등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G20 환경·기후 장관들은 코로나19로부터 보다 지속가능한 회복 지원, 환경보호 및 기후변화 대응 목표 달성을 위한 육지 및 해양 기반 행동 상향, 환경보호 및 기후변화 대응 목표 달성을 위한 재원 조달 촉진 등 3대 의제를 논의한다. 이후 31일 논의 결과를 장관 선언문으로 채택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기후 장관들은 토지황폐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손실 회복, 순환경제 촉진, 온실가스 감축 및 적응 노력 확대, 기후재원 상향, G20간 협력 강화 등을 세부적으로 논의한다. 여기서 한화진 장관은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순환경제 관련 정책 우수사례를 알리고, 세계 주요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우리의 협력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한국형 순환경제 이행계획 마련, 지속가능금융을 위한 녹색분류체계 수립,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 기후대응기금 신설 등 정책사례를 국제사회와 공유한다. 이어, 한 장관은 유럽연합(EU), 독일 등 주요국 수석대표와 양자면담을 진행한다. 이들은 상호 간 기후·환경 분야 협력 강화방안과 연내 예정된 유엔기후변화협약과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의 성공을 위한 공조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2-08-29 13:20:1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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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숙련 기술인' 누구?…전국기능경기대회 창원서 열려

숙련 기술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29일부터 경남 창원에서 열린다. 이날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다음 달 5일까지 8일간 창원컨벤션센터 등 8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산업용드론제어, 클라우딩컴퓨팅, 사이버보안 등 53개 직종의 1797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입상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상금이 지급된다. 오는 2024년 열리는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와 국가기술자격인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첨단기술 체험 등 청소년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다만,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대비해 행사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사전 예약제로 50명 이내만 참여할 수 있다. 경기 참관도 창원컨벤션센터만 가능하다. 개회식과 폐회식, 시상식 등 대회 주요 행사는 전년과 같이 온라인 중계되고, 대회 현황 정보도 실시간으로 기능경기대회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된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선수들이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정부는 기술 인재가 사회적으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8-29 12:57:00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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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우수 中企 대상 홍보방송 제작 지원한다

9월16일까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서 접수 홈앤쇼핑이 우수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홍보와 판로망 개척을 지원한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중앙회와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를 위해 하반기 '중소기업 홍보방송 제작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업 신청은 오는 9월16일까지로 중기중앙회 홈페이지 '정보마당'을 참고하면 된다. 중소기업 홍보방송은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도 홍보와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판로망 개척을 위해 홍보 영상물을 제작 지원하는 사업이다. 홈앤쇼핑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1100여개 기업에 영상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작·제공해왔다.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제공받은 영상 콘텐츠를 홈페이지, 웹기술서, 박람회, 미팅 등 홍보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B2C 품목을 생산·유통판매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주류, 의약품 등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에서 정한 방송금지 품목은 제외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기업 소개와 제품 홍보를 위한 3분 분량의 동영상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작해 제공한다. 영상은 홈앤쇼핑 방송을 통해 전국에 송출해 홍보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홈앤쇼핑은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도움을 주기위해 중소기업 홍보방송 제작지원 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확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수립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29 09:08:3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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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진원, '창업이민종합시스템 프로그램' 참여 외국인 모집

기술창업 희망 외국인 창업자 대상…120명 안팎 지원 창업진흥원이 국내에서 기술창업을 원하는 합법체류 외국인 창업자(예비 포함)를 대상으로 '창업이민종합지원시스템(OASIS) 프로그램' 참여자를 29일부터 모집한다. 외국인 모집인원은 120명 안팎이다. 28일 창진원에 따르면 'OASIS' 프로그램은 법무부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별도 지정한 '글로벌창업이민센터'에서 운영하는 외국인 기술창업비자 취득 및 창업활동을 종합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진원은 법무부 OASIS 운영 기준에 맞춰 교육, 멘토링, 법인설립 지원 등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외국인의 기술창업비자(D-8-4) 및 기술창업준비 비자(D-10-2) 취득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법무부와 중기부는 기존 글로벌창업이민센터가 수도권에 편중돼 있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올해 초 신규 글로벌창업이민센터로 창진원을 지정했다. 창진원은 경상도, 충청도, 전라도 등 비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의 기술창업비자 취득을 위해 폭넓게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창진원은 지역별로 총 1개월여 과정에 걸쳐 OASIS-4, 5, 8을 운영한다. 여기엔 ▲국내 비즈니스 환경 등에 대한 이해도 및 창업역량 강화 교육 ▲외국인 창업자의 아이디어 구체화, 기술·경영 애로사항 등에 대한 창업코칭 및 멘토링 ▲국내 법인설립 지원 등이 두루 포함돼 있다. 국내 전문학사 이상 학위 취득(또는 외국에서 학사 이상의 학위를 취득)한 자가 OASIS 프로그램을 통해 80점 이상 수료하고, 국내 법인 설립을 끝내면 기술창업비자(D-8-4)를 받을 수 있다. 김용문 창진원장은 "우수한 외국인재들이 성공적으로 기술창업비자를 취득할 수 있도록 창업진흥원의 창업지원 노하우를 살려 OASIS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OASIS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인은 OASIS 프로그램 신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2022-08-29 08:00: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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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추석선물 '과대포장' 집중단속…과태료 최대 300만원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포장이 지나치게 많거나 큰 선물세트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벌인다. 단속에 적발된 제조·수입·판매업자에게는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환경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29일부터 9월 1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등의 과대포장을 집중 단속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정규칙상 기준보다 제품의 포장횟수가 과다하거나 제품의 실제 크기에 비해 포장이 지나치게 큰 경우가 단속 대상이다. 예컨대, 가공식품의 경우 포장공간비율은 15% 이하, 포장횟수는 2회 이내여야 한다. 각 지자체는 간이측정법에 따라 기준 위반이 의심될 경우 제품 제조·수입·판매업자에게 한국환경공단 등 전문검사기관의 검사를 받고 결과를 제출하도록 명령한다. 이후에도 기준을 위반하거나 검사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지자체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생산완료나 수입된 제품 등을 합성수지 재질의 필름·시트로 재포장한 경우도 법 위반이다. 유통사, 대리점 등은 판매 과정에서 이들 제품을 비닐봉지나 플라스틱 상자로 재포장해서는 안 된다. 또, '1+1' 등 일시적이거나 특정 유통망을 위해 제품을 추가로 묶는 형태나 주제품의 구성품이 아닌 증정·사은품을 제공하기 위해 재포장하는 경우도 금지된다. 낱개 단위제품을 3개 이하로 재포장하는 경우도 그렇다. 재포장 금지 규정 위반 시에도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고기·생선·과일·야채 등 1차 식품이나 즉석밥 세트 등 낱개로 판매하지 않는 제품을 묶어 포장한 단위제품, 제품 구매자가 선물포장을 요구하는 경우 등은 위반 사례에 해당하지 않는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1만1417개 제품을 단속해 77건을 적발, 39개 제품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올해 설에는 1만2049개 제품을 단속해 55건을 적발하고, 27개 제품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서영태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은 "폐기물 줄이기에 대한 국민 공감대가 높아지면서 과대포장 사례가 줄어들고 있다"며 "명절 등 특정 시기에는 과대포장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8-28 13:40:1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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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등 취약업종 90% 이상 '주 52시간' 위반

돌봄 등 서비스업 사업장 90% 이상이 '주 52시간' 제도를 위반해 장시간 근로를 시키고, 수당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이들 사업장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태료 부과 등을 조치했다. 고용노동부가 올해 상반기 장시간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사업장 498곳 중 470곳(94.4%)에서 총 2252건의 노동 관계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고 28일 밝혔다. 고용부는 이중 2249건에 대해 시정 지시하고, 3건은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번에 근로감독을 한 업종은 요양보호, 아이·장애인 돌봄 등 돌봄 업종 340곳과 제조업, 소프트웨어 개발업, 금융업, 사회 지원 서비스업 등 지역별 취약 업종 158곳이다. 이 가운데 48곳(9.6%)에서 주 52시간제 위반이 확인됐다. 48곳의 전체 근로자 수 대비 연장근로 한도 위반은 5240명 중 774명(14.8%)이었다. 주로 작업량 예측의 어려움, 갑작스러운 업무량 증가 등이 장시간 근로 이유였다. 돌봄 업종은 교대제 근로자의 백신 접종, 코로나19 확진, 돌봄 대상인원 증가 등이, 지역별 취약 업종은 발주물량 폭증, 상시적인 구인난 등이 주된 이유로 확인됐다. 이정한 고용부 노동정책실장은 "주 52시간제를 어긴 근로자 774명의 초과 근로 시간은 주 58.4시간, 평균 6.4시간이었다"며 "사업장 대체로 주 52시간제를 지키고 있지만, 1∼2명의 근로자가 일시적으로 주 52시간을 넘게 일해 법 위반 사례는 현행 근로시간 규제방식이 합리적인지 생각해볼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업장 270곳(54.2%)은 취업규칙 작성·신고 위반으로, 256곳(51.4%)은 근로조건을 명시 안 해 적발됐다. 또, 193곳(38.8%)은 연차 미사용 수당 미지급, 연장·휴일 근로 가산 수당 미지급 등이 적발됐는데 지급하지 않은 수당은 총 16억9300여만원에 달했다. 이 실장은 "근로자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장시간 근로 감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미지급한 수당 등 적발된 법 위반 사항은 시정지시 이행 여부를 확인하겠다"며 "간헐적,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어려움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면서도 주52시간제를 지킬 수 있도록 근로자와 기업의 선택권을 넓혀준다면 노사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28 13:15:41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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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출발기금' 채무조정 15억 원까지...10월 시행

코로나19로 연체 90일 이상인 자영업자·소상공인의 대출 상환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프로그램이 오는 10월 가동된다. 정부는 허위 서류나 고의로 연체한 경우 등을 걸러내기 위해 엄격한 심사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새출발기금)을 10월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새출발기금은 예산 30조원을 투입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25만명 규모의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채무를 매입하는 프로그램이다. 정부는 우선 채무조정 대상으로 코로나 피해 개인사업자 또는 소상공인으로서 90일 이상 장기연체에 빠졌거나, 근시일 내에 장기연체에 빠질 위험이 큰 취약차주를 대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도덕적 해이 방지를 우해 신청자격을 맞추기 위해 고의 연체한 차주, 고액자산가가 소규모 채무 감면을 위해 신청하는 경우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신청자가 지원대상 차주에 해당하는지 확인하려면 오는 10월 공개 예정인 '새출발기금 온라인 플랫폼'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새출발기금은 '새출발기금 협약'에 가입한 약 6500여개 협약금융회사가 보유한 모든 대출(사업자·가계, 담보·보증·신용 무관)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부동산임대·매매업 관련 대출, 주택구입 등 개인 자산형성 목적의 가계대출과 전세보증대출 등은 제외된다. 또한 고의적·반복적 채무조정 신청사례를 제한하기 위해 신청기간 중 1회만 채무조정 신청이 가능하며 조정한도는 담보 10억원, 무담보 5억원으로 총 15억원이다. 원금 감면은 빚이 자산보다 많을 경우에만 총 부채가 아닌 보유재산가액을 넘는 부채분, 즉 순부채의 60~80%에 대해 원금 조정을 지원한다. 순부채에 대해 감면율 60~80%를 차등적용하는 만큼, 보유재산에 따라 총부채 대비 감면율은 0~80%로 상이하다. 부채가 자산보다 많을 경우 이자·연체이자는 감면되며 기존 대출형태와 무관하게 모두 분할상환 대출로 전환된다. 분할상환금 납무를 유예할 수 있는 거치기간은 최대 0~12개월간 지원되며 분할상환기간은 1~10년간 지원된다. 금융위는 채무조정 이후에도 정기적인 재산 조사 등을 통해 은닉재산이 발견되는 즉시 원금조정 등 기존 채무조정은 무효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약정체결 확정시 장기연체정보가 해제되는 대신 2년간 채무조정 프로그램 이용정보를 신용정보원에 등록해 전금융권 및 신용정보회사에 공유하기로 했다. 이 기간 중 차주는 신규 대출, 카드·이용 발급 등 새로운 신용거래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권대영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새출발기금은 법령개정, 금융권 협약체결, 전산시스템 구축 등 준비절차를 거쳐 10월 중 채무조정 신청 접수를 개시한다"며 "올 10월부터 우선 1년간 채무조정 신청을 접수하되, 코로나 재확산 여부, 경기여건 등을 감안해 필요시 최대 3년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2-08-28 13:14:09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