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청와대
기사사진
문 대통령, 차관급 9명 인사…외교1 최종건·이강섭 법제처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신임 외교부 1차관에 최종건 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평화기획비서관을 내정했다. 법제처장에는 이강섭 현 법제처 차장, 행정안전부 차관에는 이재영 현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을 각각 승진 발탁하는 등 9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외교부 1차관에 최종건 청와대 국가안보실 평화기획비서관, 법제처장에 현 이강섭 법제처 차장을 내정하는 등 모두 9명에 대한 차관급 인사에 대해 단행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으로 이 같은 사실에 대해 전했다. 최종건 신임 외교부 1차관은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 정책자문위원과 국가안보실 평화군비통제비서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부교수를 거쳐 현재 청와대 국가안보실 평화기획비서관으로 일하고 있다. 청와대는 최 신임 외교부 1차관 내정 배경에 대해 '외교안보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미외교와 북한 비핵화 등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은 점'을 꼽았다. 그러면서 "'국제협력을 주도하는 당당한 외교'라는 국정 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강섭 신임 법제처장은 행정고시 31회 출신으로 법제처 사회문화법제국장, 경제법제국장, 법령해석국장을 거쳐 현재 법제처 차장으로 일하고 있다. 강민석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법제처에서 요직을 두루 거쳐 법제 업무 전반에 해박하고 합리적 업무 처리로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고 알려졌다"며 "각 부처에 대한 법제 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공직사회에 적극 행정을 유도하고 국정 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재영 신임 행정안전부 차관은 행정고시 32회 출신으로 행정자치부 정책기획관, 전라남도 행정부지사에 이어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을 거쳐 현재 정부혁신조직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청와대는 이 신임 차관에 대해"정부 혁신, 지방 분권 등 핵심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행정서비스 개선에 기여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준영 신임 해양수산부 차관은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 주영국대한민국대사관 공사참사관, 해양수산부 대변인을 거쳐 현재 기획조정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청와대는 내정 배경으로 '해양, 수산, 물류 등 주요 업무를 두루 거친 전문가'라고 전했다. 이어 "해운 산업 재건 및 어업의 경쟁력 회복이라는 당면 현안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허태웅 신임 농촌진흥청장은 기술고시 23회 출신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대통령비서실 농축산식품비서관, 농림축산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을 거쳐 현재 한국농수산대학 총장으로 일하고 있다. 청와대는 내정 배경으로 '30여 년 근무한 농정 전문가'로 꼽은 뒤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조성 및 국민 식량의 안정적 공급 등 농촌진흥청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용래 신임 특허청장은 기술고시 26회 출신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 에너지산업저책관, 통상차관보 등을 거쳐 현재 산업혁신성장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청와대는 김 신임 청장에 대해 '산업·기술·에너지 전반에 대한 업무 경험이 풍부한 점'을 내정 배경으로 소개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 국가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특허 행정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양충모 신임 새만금개발청장은 행정고시 34회 출신으로 새만금개발청 기획조정관과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경제예산심의관을 거쳐 현재 재정관리관으로 일하고 있다. 청와대는 양 신임 청장에 대해 '예산·재정·공공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경제 전문가'라고 내정 배경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 핵심기반시설 구축 등 당면 현안을 성공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남우 신임 국가보훈처 차장은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국방부 보건복지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기획부장, 국방부 기획관리관을 거쳐 현재 인사복지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청와대는 이 신임 차장에 대해 '국방 인력·조직·국제 협력 분야에 정동한 전문가'라고 내정 배경을 전했다. 이어 "국가유공자에 대한 책임 있는 지원, 보훈 문화 확산 등 국가보훈처의 핵심 정책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재신 신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행정고시 34회 출신으로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거래정책국장, 경쟁정책국장, 상임위원을 거쳐 현재 사무처장으로 일하고 있다. 청와대는 김 신임 부위원장에 대해 '굵직한 정책 현안에 적시 대응해 업무 역량을 인정받아 온 전문가'라고 내정 배경에 대해 전했다. 이어 "그간의 정책 추진 경험과 전문성,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는 시장 질서를 확립해 나가는 한편, 소비자 피해 구제 강화에도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0-08-14 11:40:21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문 대통령, 남부 지역 11곳…'특별재난지역' 선포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전북 남원시와 전남 나주시, 경남 하동군과 합천군 등 남부지역 11곳에 대해 2차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12일 오후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를 방문,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둘러보며 상인들과 대화하는 모습.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곡성·담양·화순·함평·영광·장성군, 나주시, 경남 하동·합천군 등 모두 11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2차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 지난 7일 문 대통령이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한 7곳(경기 안성, 강원 철원, 충북 충주·제천·음성, 충남 천안·아산)까지 포함하면 13일 현재 모두 18곳이다. 문 대통령이 전날(12일) 경남 하동·전남 구례·충남 천안 등 집중호우 피해 현장 방문에서 속도를 여러 차례 강조하며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에 대해 약속한 내용이 하루 만에 이행된 셈이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한시가 급한 피해 국민에게 문재인 정부는 속도감 있게 응답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전하며 "이번 2차 선포는 지자체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한 직후 행정안전부가 긴급 사전피해조사를 해, 선포 기준에 초과하는지 여부를 먼저 판단해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정부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충족 여부가 불확실한 지역은 읍·면·동을 포함한 피해 조사를 거쳐 신속하게 추가 선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12일)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관련해 "시·군 단위로 여건이 안 돼도 읍·면·동 단위까지 세부적으로 지정하는 것을 검토하라"고 행정안전부에 지시한 바 있다. 청와대는 또 문 대통령이 전날(12일) 집중호우 피해 지역 방문에서 이재민이 평소 복용한 상비약 공급을 당부한 점에 대해 언급하며 "정부는 (이재민이) 복용한 의약품이 소실된 경우 복용 기간이 남아있어도 요양기관에서 재처방 조제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수해로 인한 축산 농가 피해 지원 대책도 언급하며 이같이 전했다. 강 대변인은 "전국 공수의, 가축방역관 등을 동원해 피해 농가에 대한 긴급 방역과 의료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 현장 방문 당시) 건의가 있었던 구례군은 오늘부터 한우 농가에 대한 가축 진료가 들어간다. 전남에서도 인접 시·군에 대해 공수의를 지원하고 수해를 입은 한우농가에 면역 증강제 지원 등을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와대는 수석비서관 급 이상 인사에 대해 "일단락됐다"고 전했다. 지난 7일 일괄 사의 표명한 인사들 가운데 노영민 비서실장과 김외숙 인사수석비서관의 경우 문 대통령이 반려한 것이라는 의미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일단락됐다는 게 반려한 것이라는 의미냐'는 질문에 "그렇게 해석해도 된다"고 말했다.

2020-08-13 15:40:57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靑 신임 수석들 첫인사는…'진심·추상·경청·이해·최선'

새로운 청와대 참모진으로 합류한 정무·민정·시민사회·사회·국민소통 수석 비서관은 13일 '진심', '추상', '경청', '이해', '최선' 등 포부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단행한 새 수석 비서관 인사 이후 처음으로 춘추관을 찾은 이들 수석 비서관 5명은 취임 인사에서 이같이 전했다. 최재성 정무수석은 "대통령이 성공하면, 국민도 좋다. (하지만) 대통령이 실패하면, 국민이 어렵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충심으로 보필하고, 충언을 아끼지 않겠다. 국민을 하늘같이 생각하고 야당은 진심으로 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호 민정수석은 "엄중한 시기에 민정수석실에 오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문재인 정부 초기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재임하며 '춘풍추상(春風秋霜)'이라는 글귀를 봤다. 이를 마음에 새겨 초심 잃지 않고 우리 스스로를 추상과 같이 엄격히 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핵심 과제인 권력기관 개혁도 차질없이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제남 시민사회수석은 "낮은 자세로 국민이 주는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라며 "여전히 해결 못 한 수많은 현안과 갈등 과제가 해결되도록 갈등 해결과 조정에 앞장서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청년 및 시민사회단체와의 소통과 협력에 대해 강조했다. 윤창렬 사회수석은 "문재인 정부의 '포용국가'는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인데, 사안별로 이해를 구하며 정책 개발과 보완하는 일을 계속해야 한다. 내각이 포용국가의 큰 틀과 방향 속에서 세부정책을 잘 맞춰 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나 장마, 부동산 문제나 경제 회복 같은 어려움이 겹친 가운데 정부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들을 국민께 쉽고 빠르게, 노력하는 그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의 의견도 가감 없이 행정부와 청와대에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2020-08-13 14:08:07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767km·9시간 강행군'…문 대통령, 영·호남·충청 수해 점검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경남 하동·전남 구례·충남 천안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을 찾아 피해 주민에 대해 위로하고,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약속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전남 구례군 구례5일시장을 방문, 집중호우 피해현장을 둘러보는 모습.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집중호우 피해 지역인 경남 하동·전남 구례·충남 천안 등을 찾아 피해 주민에 대해 위로하고, 애로 사항과 지원 방안 등에 대해 경청했다. 이와 함께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관계자 등과 만나 복구 계획 보고도 받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남 하동 화개장터를 찾은 가운데 "화개장터는 영·호남 상징으로 국민들이 사랑하는 곳인데 피해가 나서 안타깝다. 직접 보니까 얼마나 피해가 큰지, 상인이나 주민께서 얼마나 상심을 크게 받고 있을지 생생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와서 보니 역시 지원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얼마나 속도감 있게 빠르게 되느냐는 것이 가장 중요한 관건'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속도감 있게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피해 복구에 나선 경찰, 소방, 군 장병 등에 대해서도 감사 인사를 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군에 대해 "집중호우 지역에 군 막사가 있고, 시설들도 있다. 군 자체의 안전 관리, 장병에 대한 안전 관리 부분도 각별히 챙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크게 수재를 입으면 지금 코로나19 방역 같은 부분이 혹시라도 조금 느슨해질까 하는 염려도 있고, 수인성 전염병에 대한 염려도 생긴다"며 현장에 철저한 방역도 주문했다. 이후 문 대통령은 전남 구례군 구례 5일 시장을 찾아 피해 주민에 대해 위로하고, 현장 애로 사항과 지원 대책 등에 대해 경청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어제(11일) 요청했는데, 와서 눈으로만 봐도 특별재난지역 요건에 해당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하루빨리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및 수인성 전염병 방역에 대해 신경 써줄 것을 당부한 뒤 "(수해로 인해) 갑작스럽게 몸만 겨우 빠져나온 상황이었기 때문에 평소에 드시던 상비약들을 챙겨 나오지 못했을 수 있다. 의사 처방전이 필요한 약도 있을 텐데 가능하면 빨리 약이 공급될 수 있도록 챙겨달라"고 주문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이날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방문한 이동거리는 767km에 달하는 9시간 이상 강행군 일정이다. 특히 현장 일정에 충실하기 위해 KTX로 이동하며 피해 상황 점검을 보고 받으며, 식사도 열차 안에서 도시락으로 해결했다는 게 청와대 측 설명이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12일 오후 충남 천안시의 오이농장에서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확인하는 모습.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충남 천안시 내 지방 하천인 병천천 제방 복구 현장도 찾았다. 현장에서 문 대통령은 인근에 있는 제방 붕괴로 유실된 오이 재배용 비닐하우스를 둘러봤다. 이어 문 대통령은 피해 주민 및 현장 관계자와 간담회도 했다. 간담회에서 이윤규 아우내영농조합법인회장은 집중호우 당시 현장 상황과 작물 피해 현황 등에 대해 전하며 "하천 준설, 배수펌프장, 실개천 확보 같은 예산을 대통령께서 배려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천안 오이, 천안 멜론이 전국적으로 아주 유명한데 아까 오면서 보니까 정말 다 키운 그런 오이와 멜론을 한순간에 잃어버렸으니 얼마나 마음들이 아플까 싶다 "며 "지금 피해 주민들이 가장 절실하게 바라는 것이 피해 복구를 최대한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는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문 대통령의 집중호우 피해 현장 방문은 이동 거리만 767km에 달하는 '9시간 이상' 강행군 일정이다. 특히 현장 일정에 충실하기 위해 헬기 대신 KTX로 이동하며 피해 상황 점검 보고 받고, 식사도 열차 안에서 도시락으로 해결했다는 게 청와대 측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현장 상황에 최대한 영향을 받지 않도록 최소 수행 인원만 데리고 갔다. 청와대에서는 유연상 경호처장, 탁현민 의전·신지연 제1부속비서관, 이진석 국정상황실장과 강민석 대변인이 함께했다.

2020-08-12 19:24:57 최영훈 기자
靑 떠나는 윤도한·김연명 "文정부, 정말 많은 일 했다"

청와대에서 떠나는 윤도한 국민소통 수석비서관과 김연명 사회 수석비서관은 12일 "문재인 정부는 정말 많은 일을 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윤 수석과 김 수석은 이날 신임 국민소통수석에 정만호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 사회수석에 윤창렬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이 내정 인사로 발표된 이후 춘추관 브리핑룸을 찾아 문재인 대통령 참모로 일한 시간에 대해 이같이 정리했다. 윤 수석은 "문재인 정부는 민주주의를 발전시킨 민주 정부의 전형이자 모범이라 생각한다"고 현 정부에 대해 평가했다. 이어 "저는 이제 동네 아저씨로 돌아간다. 밖에서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응원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윤 수석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권력형 비리가 사라졌다"며 "제가 경험한 결과, 문재인 정부는 그 어느 정부보다 깨끗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 수석도 "문재인 정부에서 우리나라 사회정책 분야의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고 평가받을만한 일을 했다. 일이 잘 마무리되면 (이것이) 역사적 평가로 남을 것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과 국정 철학을 공유하며 의미 있는 정책을 같이 펼 수 있어 영광"이라며 유치원 집단 휴원,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미세먼지·체육계 혁신·화장품 발전 대책과 바이오헬스 발전 전략 수립, 대학 입시 정시확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4대강 사업 대책, 의과대 정원 확대, 부양의무자제도 폐지 확정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김 수석은 이와 함께 후임 윤창렬 사회 수석 내정 인사에 대해 "(그동안) 많은 일을 했다고 자부하는데 문제는 대책이 얼마나 실효성 있게 집행되고 조금 더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대책으로 다듬냐 하는 것"이라며 "후임 수석이 정부 내에서 세워진 여러 대책을 국민 감수성에 맞게 조율하고 완성시키리라 생각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김 수석은 향후 단행할 개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관측을 의식한 듯 "저는 내일(13일) 학교로 가서 복직 신고하고 9월 강의를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지난 2018년 11월 사회 수석에 임명되기 전 중앙대 사회복지학부 교수로 일했다.

2020-08-12 18:05:23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문 대통령 "특별재난지역 선정 시 읍·면·동 단위 지정 방안 검토"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집중호우 피해지역으로 향하는 전용열차 내 회의실에서 산림청, 농림축산식품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 대한적십자사 등 관계부처 및 민관지원기관 관계자들로부터 집중호우 피해지역 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관련해 '지역 선정 시 읍·면·동 단위까지 세부적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행정안전부에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관련해 '지역 선정 시 읍·면·동 단위까지 세부적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특별재난지역을 신속히 지정해 지원이 이뤄지도록 해달라는 당부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집중호우 피해 현장 방문을 위해 KTX로 이동하는 가운데 가진 비공개 보고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보고에는 박종호 산림청장, 홍정기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권순욱 국립보건연구원장, 권미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집중호우 피해 상황 및 복구 지원 계획 및 방역 상황 등에 대해 보고 받은 뒤 정부에 "폭염 속에서 복구작업을 하게 되는데, 2차 피해를 막는 데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집중호우 기간뿐 아니라 호우가 끝난 뒤에도 산사태가 있을 수 있으니 그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위험한 지역에서 산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해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김 본부장에게도 "인명피해를 막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또 피해 복구에 나선 자원봉사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권 봉사센터장 등에게 "코로나 상황이기 때문에 (자원봉사자들) 스스로 방역에 조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정부에 자원봉사자에 대한 지원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자원봉사 하는 분들에 대한) 적절한 휴식이 이뤄지도록 지원이 필요할 것 같다"며 "신체적으로 자원 봉사하시는 분들이 무리가 가지 않도록 세심히 배려해야 한다"고 정부에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외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방역도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 측에 "이재민이 모여있는 임시주거시설 방역과 수인성 전염병에 대해서도 잘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집중호우 피해 현장 방문과 관련해 "한창 피해복구 작업을 하는데 의전 문제로 장애가 되지 않을까 방문을 망설였으나 대통령이 가는 것 자체가 격려가 될 수 있고 행정 지원을 독려하는 의미도 있어 수행 인원을 최소화해 방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020-08-12 14:48:27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문 대통령, 靑 고위급 인사…정만호 국민소통·윤창렬 사회 수석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신임 국민소통 수석비서관에 정만호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 사회 수석비서관에 윤창렬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을 각각 내정했다. 노영민 비서실장과 함께 5 수석(정무, 민정, 국민소통, 인사, 시민사회)이 지난 7일 사의 표명한 데 따른 청와대 고위급 인사를 단행한 것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전했다. 정만호 신임 국민소통 수석비서관은 한국경제신문 경제·사회·국제부장을 지낸 언론인 출신으로 대통령비서실 정책상황비서관, 의전비서관을 역임한 이후 KT미디어본부장,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지낸 인물이다. 강 대변인은 정 신임 국민소통 수석에 대해 "언론인 출신으로 참여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정책상황비서관, 의전비서관, 강원도 경제부지사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정치·경제 등 각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대내외 소통 역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국정운영 관련 사안을 국민께 쉽고 정확하게 전달해 정책 효과와 공감대를 확산 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창렬 신임 사회 수석비서관은 행정고시 34회 출신으로 국무조정실 교육문화여성정책관, 국정과제관리관, 사회조정실장까지 역임한 뒤 현재 국정운영실장을 맡고 있다. 강 대변인은 윤 신임 사회 수석에 대해 "윤 수석은 국무조정실에서 국정운영실장, 사회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전문가"라며 "국정 전반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바탕으로 복지, 교육, 문화, 환경, 여성 등 사회 분야 정책 기획 및 조정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사회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 고위급 인사를 단행한 것은 지난 10일 최재성 정무수석 비서관, 김종호 민정수석 비서관, 김제남 시민사회수석 비서관을 각각 내정한 뒤 임명한 이후 이틀 만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들 고위급 인사 단행은 지난 7일 노 실장 등 수석급 비서관 5명이 "최근 상황에 종합적으로 책임지겠다"며 일괄 사의를 표명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다만 노 실장에 대한 사의 표명과 관련한 메시지는 여전히 없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번 인사는 최근 상황에 대해 책임지겠다는 뜻에서 이뤄진 일괄 사의에 대한 후속 조치"라며 "거듭 말하지만, 추가 인사 여부는 대통령 인사권에 대한 사안으로 답변하기 곤란하다"고 전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내정된 고위급 인사의 주택 보유 현황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최근 청와대 내 다주택자 논란으로 한차례 홍역을 치른 데 따른 예방 차원으로 풀이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내정된) 수석 모두 당초 주택을 2채 소유했으나 1채는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실상 1주택자라고 보면 된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문 대통령이 임명한 청와대 고위급 인사) 3명 수석 모두 무주택자 또는 1주택자다. (또)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당초 서울 서초구 아파트와 세종시 분양권을 보유했는데, 이 가운데 서초구 아파트를 처분했다.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도 무주택자로 보도가 됐다"며 "인사 발표를 보면 공직사회 문화가 바뀌고 있음을 아실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2020-08-12 09:48:48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靑, 김조원 '뒤끝 사임' 논란…"상당히 오해한 것"

청와대는 11일 김조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에 대한 '뒤끝 사임' 논란에 "상당히 오해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김조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하는 모습. /연합뉴스 김조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 '뒤끝 사임' 논란에 대해 청와대는 11일 "상당히 오해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금요일(7일) 사의 표명 후 김조원 수석은 늦게까지 청와대에서 현안 업무를 마무리하고 대통령께 인사를 드리고 청와대를 떠났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김 전 수석은 지난 7일 노영민 비서실장 및 비서실 산하 수석 비서관 4명과 함께 '최근 상황에 종합적인 책임을 지겠다'는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이후 김 전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 불참했다. 이 과정에서 김 전 수석은 수석·보좌관회의 이후 문 대통령이 단행한 신임 수석 비서관급 인사 발표 이전에 별도의 고별인사 없이 사임해 "마무리가 깔끔하지 않았다"고 비판받았다. 특히 전날(10일) 후임 인사가 발표된 직후 강기정 전 정무수석 비서관과 김거성 전 시민사회수석 비서관은 별도의 고별인사를 했지만, 김 전 수석은 이 자리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를 두고 김 전 수석이 다주택 처분 지시에 대한 불만을 표현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제기됐다. 강 대변인은 이 같은 비판에 대해 "(김 전 수석은 청와대 고위 참모가 있는) 단톡방에도 정중하게 인사말을 남기고 퇴장했다"며 문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 불참을 두고 "당초 김 수석은 10일부터 휴가를 떠날 계획이었다"고도 해명했다. 한편,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노영민 비서실장과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비서관의 사의 표명에 대한 공식 입장이 없는 점을 두고 "인사는 인사권자의 결정에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발표 외에 섣불리 말씀을 드릴 수 없다. 더욱 책임 있는 발표를 하기 위한 부득이한 무응답"이라고 전했다.

2020-08-11 16:34:52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문 대통령, 연이은 호우 피해에…"복구에 총력 기울일 때..충분한 재정 지원 강구 바라"

문재인 대통령은 유례없이 긴 장마와 폭우로 최악의 물난리까지 일어난 상황에서 피해 복구와 재난 대응 체계 강화를 주문했다. 물난리로 국민 안전과 생명이 위협받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문 대통령이 재난 컨트롤타워 역할을 자처한 셈이다. 문 대통령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집중호우 긴급점검 국무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이제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정부에 "도로와 철도, 댐과 제방 등의 주요 시설과 침수된 주택과 상가, 농경지 등을 신속히 복구하는 데 범정부적 역량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피해 복구에 필요한 재정지원 대책도 다각도로 검토해줄 것을 주문했다. 최근 국회에서도 피해 복구를 위한 4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요구 목소리가 제기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피해 복구의 핵심은 속도"라며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예비비와 재난재해 기금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충분한 재정 지원을 강구해 주기 바란다"고 정부에 주문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집중호우 피해로 망연자실한 농민들에 대한 지원도 각별한 관심을 두기 바란다. 조기에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침수 농경지 복구, 피해 농가 긴급지원에 힘써 주기 바란다"고 정부에 주문하기도 했다. 집중호우 피해로 인한 농수산물 수급 불안과 가격 변동이 서민 장바구니 물가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 차원에서 나온 발언이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공공 비축물량 출하 등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해 주기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또 추가적인 재난재해 발생 예방 차원에서 안전관리 기준 재정비와 재난대비 관리통제 기능 강화를 주문했다.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예상치 못한 재난재해가 앞으로도 반복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에서 나온 발언이다. 문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홍수조절 통제를 자동화하는 하천과 댐 관리체계의 스마트화 등이 핵심인 한국판 뉴딜 중 대표 과제 SOC(사회간접자본) 디지털화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재난경고가 적기에 전달되지 못해 제때 대피하지 못하고 피해가 발생한 사례들이 있다. 위험을 탐지하고, 알리고, 통제하고, 대피하는 매뉴얼을 더욱 세밀히 가다듬어야 하겠다"며 재난 대응 실효성을 높이는 '대응 체계 고도화'도 주문했다. 이외에도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물난리로 인한 피해를 언급하며 "기상이변에 따른 거대한 자연재해 앞에 9년 만에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입었다. 매우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으로, 다시 한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에 "장마가 완전히 물러날 때까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하겠다"며 "특히 더 이상 인명피해가 없도록 전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 접경 지역은 집중호우로 유실된 지뢰가 발견돼 주민들의 불안이 큰 만큼 지뢰 탐색에 충분한 군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주민 안전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0-08-11 11:31:55 최영훈 기자
기사사진
문 대통령, 靑 고위급 인사…최재성 정무·김종호 민정·김제남 시민사회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신임 정무수석 비서관에 최재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정수석 비서관에 김종호 감사원 사무총장, 시민사회수석 비서관에 김제남 청와대 기후환경비서관을 내정하는 인사에 대해 단행했다. 노영민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김조원 민정·윤도한 국민소통·김외숙 인사·김거성 시민사회수석 비서관이 "최근 상황에 종합적으로 책임지겠다"며 7일 일괄 사의를 표명한 지 3일 만에 일부 고위급 인사에 대한 사표 수리가 이뤄진 것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고위급 인사에 대해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단행한 최재성 신임 정무수석·김종호 신임 민정수석·김제남 신임 시민사회수석 비서관에 대해 오는 11일 임명할 예정이다. 브리핑에서 강 대변인은 최재성 신임 정무수석에 대해 "시민운동으로 정계에 입문해 여당 대변인과 사무총장 등 당내 요직을 두루 거친 4선 의원 출신"이라며 "정무적 역량뿐 아니라 추진력과 기획력이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았다. 야당과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국정 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고 여야 협치 복원과 국민 통합 진전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김종호 신임 민정수석에 대해 강 대변인은 "감사원 요직을 두루 거친 감사 전문가뿐 아니라 문재인 정부 초대 공직기강비서관 재직 동안 인사 검증 기틀을 마련했고, 정부의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원칙을 중시하는 동시에 소통력과 균형감을 겸비해 합리적으로 업무를 처리해온 만큼 민정수석으로서 맡은 바 직무를 원활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신임 김제남 시민사회수석에 대해 "녹색연합 사무처장 등 오랜 기간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하고, 19대 국회의원을 거쳐 현재 대통령 비서실 기후환경비서관으로 재직 중"이라며 "시민단체, 입법부, 행정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폭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시민사회 목소리를 경청하고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갈등 사항을 선제적으로 조정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다만 문 대통령이 이날 수석비서관 급 인사 단행으로 앞서 사의를 표명한 노영민 비서실장, 윤도한 국민소통·김외숙 인사 수석비서관은 일단 유임되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후임 인사에 대해서는 대통령 인사권에 관한 사안"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강기정 정무수석과 김거성 시민사회수석은 이날 문 대통령의 고위급 인사 발표 직후 청와대에서 기자들과 만나 퇴임 소회에 대해 밝혔다. 강기정 수석은 "지난 20개월 동안 문 대통령과 함께한 모든 시간이 영광이었다. 당·정·청이 하나가 돼 코로나19 대응, 긴급재난지원금 결정, 지소미아(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한국판 뉴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개혁법 등 숨가쁜 과정, 문 대통령을 모시며 경제투어하며 느꼈던 국가균형발전까지 그 모든 기억이 떠오른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참여정부 이후 최장수 정무수석이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잊지 않고 어떤 곳에 있더라도 문재인 정부 성공과 우리 정부를 이어갈 민주 정부를 위해 뛰겠다"고 덧붙였다. 김거성 수석도 "무엇보다 문 대통령을 모시고 1년여 동안 시민사회 수석으로 일할 수 있었던 것은 인생의 큰 영광이자 기쁨이었다. 특별히 1년 동안 시민사회, 종교 등 영역에서 중요한 일들의 한 축을 담당하며 소통하고 경청한 것은 매우 보람있게 생각한다"고 퇴임 소회를 전했다. 이어 "사회에 나가서 제가 다시 하던 영역에서 더 적극적으로, 오늘까지의 경험과 통찰 등을 바탕으로, 사회를 위해 나라를 위해 더 일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0-08-10 17:38:54 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