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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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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동작갑 지원유세…"투표로 주권자임을 선포해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후 동작구 성대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동작갑에 출마한 김병기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동작구는 이번 총선에서 '한강 벨트'에 속하는 격전지로 꼽힌다. 이 대표는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할 대통령과 국회의원이 국민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면 그들에게 책임을 묻고, 새롭게 충직하고 유능한 일꾼을 뽑아야 할 때"라며 "여러분을 대리해서 국민의 유용한 도구가 될 자질이 있는 김병기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말했다. 또, "정치를 외면하면 할수록 욕심 많고, 이기적이고, 반 국민적이며, 반 공익적인 무도한 사람들이 권력을 갖게 된다"며 "그렇기에 그들은 유권자에게 (정치를 외면하도록) 정치가 나쁜 것, 더러운 것이라며 정치를 향한 혐오를 부추기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투표를 포기하는 것은 내 인생과 내 자녀의 삶을 악화시키는 것과 똑같은 만큼, 투표를 포기하지 말고 (투표를 통해) 민주 공화국 대한민국의 주권자임을 확실히 선포해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원내 과반수를 차지하게 된다면 행정 권력에 이어 입법부까지 장악하게 된다"며 "그렇게 된다면 민주적인 제도와 국민 다수를 위한 법안은 폐지되고, 소수의 특권층, 기득권층만을 위한 법안을 만들어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지지율이 올라갔다거나 분위기가 좋아졌다는 등 말에 현혹되지 않도록, 엄중하고 절박한 마음으로 한 표라도 더, 한 석이라도 더 얻어내 151석 이상을 얻어낼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3-28 15:25:47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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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이 후보가 궁금하다] 충남 논산·계룡·금산 황명선, "시민이 주인인 고장 만들겠다"

황명선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더불어민주당 충청남도 논산시계룡시금산군 후보(57)는 <메트로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축적한 역량과 경험을 토대로 논산·계룡·금산 시민이 주인인 고장, 나아가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기 위해 더욱 헌신하고자 출마했다"고 밝혔다. 충남 논산시계룡시금산군는 민주당을 떠나 새로운미래로 합류한 김종민 의원이 현역인 지역구이지만, 김 의원이 세종갑에 출마함에 따라 새판이 짜이게 됐다. 이번 선거에선 황명선 민주당 후보, 박성규 국민의힘 후보, 이창원 무소속 후보가 출마했다. ◆지방행정 예산집행 전문가 황명선 후보는 고향인 충남 논산에서 서울시의원과 3선 논산시장을 지낸 지방행정 전문가다. 이재명 당 대표 체제에선 당의 대변인을 맡으며 민주당의 가치와 비전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기도 했다. 지방행정과 예산집행 전문가인 황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지난 2년이 "한심하다"고 평가했다. 황 후보는 "대파 한 단, 사과 한 알 마음 편히 살 수가 없고 물가와 금리는 치솟는데, 월급과 일자리는 부족하기만 하다"며 "민생은 고통스럽고 삶은 힘들기만 한데, 대통령과 정부여당은 경제와 민생은 내팽개치고 '이채양명주(이태원 참사·해병대원 순직 및 수사 은폐'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명품백 수수·주가조작)' 등 온갖 의혹에 대한 진실규명을 거부한 채 국민을 겁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고 논산·계룡·금산의 주인은 주민이다. 머슴이 주인 말을 듣지 않으며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며 정권심판론을 띄웠다. 그는 윤석열 정권에 대해 "특히, 자치분권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역행해 서울 집중화를 방치해 지역은 더욱 피폐해지면서 이제는 지방소멸을 걱정해야 할 지경"이라면서 "12년 동안 3선 논산시장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 농업 정책에 농민 분노 농가가 많은 지역구에 특성상, 황 후보는 농업정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그는 "농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고 농산물 가격 안정에 대한 정책이 아예없는 '농업포기' 상태인 것에 분노하고 있다"며 "농업의 특성상 먼저 대출로 농사를 짓고 가을이나 추수기에 대출이자를 갚는데, 이자는 높아가고 비료나 원자재, 인건비 등 생산원가는 치솟고 있다. 정부의 대책이나 지원은 전무하고 유통과정도 엉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과 한 알에 만원이지만, 현장에선 2000원인 상황이다. 지역특산 농산물인 딸기, 인삼, 깻잎도 마찬가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많은 논산계룡금산 주민들께서 '못살겠다! 심판하자!'라고 말씀하고 계신다"라고 부연했다. 황 후보는 중앙공약으로 농산물 가격안정제를 입법화해 쌀값과 농산물 가격을 안정시키고 지역화폐 발행의 정부 지원을 늘리도록 지역사랑상품권법을 개정해 민생경제를 회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발전 6대 공약으로 ▲육군사관학교 이전 추진 ▲스마트국방산업단지 기업유치▲대실지구 이케아부지 개발 적극 추진▲맑은 물 공급 (노후상수도관 교체)▲인삼 유네스코 무형문화재 등재 추진▲금산 인삼약초산업진흥원 국가기관 승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와 '기본사회' 시너지 황 후보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트레이드 마크인 기본사회 정책에 동의하며, 이를 앞당길 수있는 방법은 자치분권의 실질적인 정착이라고 설명했다. 황 후보는 "이 대표는 동지다. 단순히 같은 당이라서가 아니라 이 대표가 걸어온 현장 중심, 민생 우선의 성과와 이를 바탕으로한 자치분권과 기본사회 비전을 황명선도 함께 해왔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헌법에 보장된 기본인권을 기준으로 최소한의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의식주와 관련한 사회시스템을 갖추게 하는 것이 기본사회의 모습"이라며 "기본사회로 전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치분권이며, 이재명의 성남과 경기도 그리고 황명선의 논산에서 성과로 검증됐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예전 이재명 대표의 성남과 경기도가 지역화폐, 무상교복, 무상산후조리원, 청년기본소득 등의 좋은 정책으로 전국에 모범이 됐듯이, 황명선의 논산계룡금산의 성과가 전국으로 확대되고 이로 인해 지방이 먹고 살만한, 아이를 낳고 키우기가 즐겁고 행복한 지역으로 탈바꿈한다면 나라의 큰 문제인 인구소멸, 지방소멸의 좋은 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8 14:50:3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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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정치·민생개혁 이뤄낼 것...이·조 심판 위해 힘 모아달라"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을 '땀 흘려 일하는 생활인을 대변하는 정당'이라고 소개하며 정치·민생개혁을 이뤄내기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자정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선거운동을 개시한 한 위원장은 "땀 흘려서 일하는 생활인들의 현장에서 시작하고 싶었다"며 "열심히 일하는 생활인들을 대변하는 정당인으로 국민들께 민심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가락시장에서 0시에 첫날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정치개혁과 민생개혁을 당론으로 내걸고 전진할 것이며, 그 전제로 범죄 세력을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정치개혁, 민생개혁, 이·조(이재명·조국) 세력의 심판을 위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며 "정말 일하고 싶고, 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한 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공격도 잊지 않았다. 한 위원장은 "저희가 어제(27일) 정치개혁과 지역균등발전, 서울 개발을 목표로 하는 국회 완전 이전 공약을 발표했다"며 "여기에 대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민주당도 할 수 있는 거다. 어차피 정부가 하면 되는 것 아니었냐'라는 식으로 비아냥거렸는데, 그건 사실과 다른 왜곡"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왜냐하면 국회법을 바꿔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며 "거야로서 거대 정당인 민주당이 국회법을 바꾸지 않고 뭉개서 저희가 공약을 내게 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 위원장은 "그런 식의 비아냥거리는 태도, 정치개혁을 막는 태도야말로 전진하는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는 걸 막는 것이다"고 꼬집었다. 가락시장 민생 현장 방문을 마친 한 위원장은 망원역으로 이동해 조정훈 서울 마포구갑 국회의원 후보와 함운경 마포을 국회의원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저희는 어제 여의도의 구태 정치를 종식시키는 상징으로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를 서울시민에게 돌려 드린다는 약속을 했다"며 "이는 서울 전 지역에 새로운 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 재건축과 관련한 규제를 해소하고 여러분 삶을 방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모두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정훈은 우리가 자랑할 만한 경제전문가이고 실천가"라며 "조정훈이 마포에 집중한다는 건 국민의힘이 마포에 집중할 것이란 걸 말하는 거다. 마포를 조정훈과 함께 바꾸겠다"고 했다. 또 "함운경은 여러 가지 인생 역정을 가진 분이다. 선동가가 아니라 진짜 생활인이다"면서 "함운경은 재건축과 재개발에 대해 명분을 가지고 실속 있게 추진할 준비가 돼 있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신촌 유플렉스로 자리를 옮겨 집중 유세를 펼친 한 위원장은 범죄자들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이 전진하느냐 후진하느냐, 융성하느냐 쇠퇴하느냐, 정의로워지느냐 범죄자들이 지배하는 나라가 되느냐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어려울 것 없이 너무나도 명확하다. 이재명, 조국 대표들은 그 속내를 숨기지 않는다. '우리가 이렇게 편이 많은데 니들이 어쩔래'라면서 뻔뻔하게 나온다. 뻔뻔한 범죄자들이 지배하는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은 "뻔뻔한 범죄자들이 선량한 지배자들을 제도로 지배하는 나라가 바로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나라, 경제가 무너지는 나라이다"며 "경제·민생·정치개혁을 위한 선결 조건이 있다. 범죄자들이 여러분을 지배하는 걸 막아야 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2024-03-28 14:36:5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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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동작을 지원 유세…"위기를 극복하는 역할은 국민의 몫"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오후 '한강 벨트'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동작구의 남성역 골목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과 시민들에게 동작을에 출마한 류삼영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는 우리가 맡긴 권력으로 국민과 나라를 위한 정치를 하는 대신 경제를 망가뜨리고, 민생을 파탄 내고 있다"라며 "권력자는 권력을 국민을 위해 써야 한다. 국민이 부여한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용하면 국민이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언제나 위기 때마다 국민이 나서 구해낸 나라"라며 "윤석열 정부는 우리가 부여한 권리로 지금의 위기를 초래했지만, 그 위기를 극복하는 것 역시 국민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힘은) 개인당 25만원, 가구당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해 국민의 숨통을 트고, 골목상권을 살리자는 정책을 13조원이라는 예산 때문에 물가 오를 염려가 있다고 반대하고 있다"며 "그러면서 정작 대통령은 전국을 다니면서 1000조원이 든다는 이런저런 약속을 하고 다닐 수 있냐"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우리는 잘 살고 싶고, 안전하게 살고 싶고,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세금을 내고 있다"며 "국민이 낸 세금이 제대로만 쓰일 수 있다면 국민의 삶은 지금보다 풍요로워지고, 한반도에도 평화가 찾아오고, 대한민국은 민주국가로 다시금 우뚝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행정 권력만 가지고도 나라를 파탄낸 국민의힘이 입법권까지 좌지우지하면 이 나라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동작에서 류삼영 후보가 이겨야 (민주당이) 151석이 될 수 있다. 류삼영이 이기는 게 동작구가 이기는 것이고, 국민이 이기는 길이 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3-28 14:08:5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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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중·성동구 지원 유세 "4월10일은 국민 승리의 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첫 지원 유세로 성동구에 위치한 왕십리역을 찾아 전현희 후보(중구·성동구 갑)과 박성준 후보(중구·성동구 을)의 지원에 나섰다. 이 대표는 4월 10일이 국민 주권이 정권을 심판하는 심판의 날이 돼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번 정권에) 국민이 권력을 맡겼을 때 국민의 삶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써달라는 의도였건만, (정권은) 여러분이 체감하시는 것처럼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삶을 파괴하고 있다"며 "이 나라의 국민은 국민이고, 정치인의 모든 권력은 국민이 맡긴 것인 만큼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4월 10일 선거일이 심판의 날이자 국민들이 승리하는 날이 돼야 한다"며 "검증된 일꾼, 능력과 자질을 갖춘 민주당의 전현희, 박성준 두 후보를 여러분의 승리의 도구로 사용해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대표는 함께 지원 유세에 나선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우리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드는 데에 함께 할 것"이라며 "이 나라가 민주공화국임을 선포하고, 4월 10일이 심판의 날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날 유세에는 강병찬 전 진보당 중구·성동구 갑 후보도 유세장을 찾아 전현희 후보와 박성준 후보의 유세를 지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3-28 12:28:34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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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권심판·국민승리 선대위' 출정…"윤석열 정권 심판열차가 국민승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가 28일 오전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서 출근 인사로 첫 공식 선거운동 일정에 돌입했다. 이어서 서울로 이동한 이 대표는 용산역 광장을 찾아 '정권심판·국민승리 선대위'의 출정을 알렸다. 이 대표는 지지자들이 파란 풍선과 '1'과 '3' 적힌 피켓을 흔들며 이재명을 연호하는 가운데 "윤석열 정권 심판열차가 국민승리라는 최종목적지를 향해 지금 출발합니다"라며 출정을 선언했다. 이 대표는 "지난 2년의 시간은 국민에게 하루하루가 절망, 고통, 그 자체"라며 "정권의 무능 때문에 물가는 폭등하고, 이자는 천정부지로 오르고, 공공요금도 올랐다. 민생은 파탄나고, 경제는 폭망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세계에 자랑하던 모범적 민주국가의 위상도 추락했다. 전쟁 불사만 외치는 정권의 어리석음 때문에 한반도 평화도 위기를 맞았다"며 "2년도 안 되는 이 짧은 시간에 대한민국을 이렇게까지 퇴행시킨 장본인은 바로 윤석열 정권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은 2년 내내 국민을 속여왔다. 기본적인 국가 운영 시스템도 파괴됐다"며 "나라를 망치고 국민을 배반한 윤석열 정권에게 이제 주권자가 민주 공화국의 주인이 누구인지 심판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 윤석열 정권 심판이 대한민국 정상화와 민생 재건의 출발점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압도적 심판 의지를 확실히 실천하는 유용한 도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권의 폭정을 주권자의 이름으로 멈추고, 모든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이 나라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던지겠다"며 "민생을 되살리고,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돌이키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출정식 후 중구·성동구로 이동해 전현희 후보와 박성준 후보의 유세 지원에 나섰고, 이후 동작으로 이동해 류삼영 후보와 김병기 후보의 유세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민주 공화국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고, 미래를 결정하는 주체는 바로 국민이다"라며 "국민을 업신여기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쓰라고 마련한 예산을 사적이익을 추구하는데 남용했던 정치 집단에게 누가 이 나라의 주인인지, 누가 진정한 권력의 주체인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대결하는 장이 아닌 국가의 주인이 누구인지 보여주는 장이다"라며 "민주당이 승리하는 게 아닌, 국민이 승리하는, 국민이 바로 이 나라의 주권자임을 보여주는 승리의 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3-28 12:21:3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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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분당을 김은혜, 이색 선거운동 영상… 자동차 광고 패러디 화제

4·10 총선에 출마한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 분당을 후보가 자동차 광고를 패러디한 이색 선거운동 영상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캠프에 따르면 김 후보는 지난 25일 유튜브에 선거운동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의 내용은 김 후보가 내레이션으로 "요즘 어떻게 지내냐는 친구의 말에 분당에 산다고 대답했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뒤이어 영상은 "분당의 자부심을 되찾겠습니다"라는 김 후보의 목소리로 마무리된다. 이는 2009년 방영된 국내차 광고를 패러디한 것이다. 당시 이 광고 영상은 "요즘 어떻게 지내냐는 친구의 말에 그랜저로 대답했습니다"라는 내용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해당 선거운동 영상은 분당에 산다는 것만으로도 가질 수 있었던 자부심을 되찾겠다는 의미로, 이런 뜻을 과거 화제가 됐던 광고 패러디로 풀어낸 것이라고 한다. 김 후보는 "지난 몇 년간 분당의 발전이 멈춰있었다고 느껴진다"면서 "정부·여당과 함께 원팀으로 재건축을 비롯해 광역교통망 확충, 기업형 특목·자사고 유치, 오리역세권 대기업 유치 등을 통해 분당의 자부심을 되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은혜 캠프는 이날 저녁부터 순차적으로 공약과 관련된 후속 이색 영상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4-03-27 22:15:1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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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조국혁신당 비례후보 향해 "범죄 혐의자 3명이 개혁 운운… 초현실적 상황"

허은아 개혁신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7일 조국혁신당을 향해 "범죄 혐의자 3명이 나란히 서서 검찰·국정원·경찰·감사원 등 국가권력기관 개혁을 말하는 이 초현실적 상황이 도저히 믿기지가 않는다"고 비판했다. 허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같은 글을 게재했다. 이는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들의 범죄 혐의 이력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수사·기소 분리, 중대범죄수사청 신설, 기소배심제 등을 골자로 한 검찰 개혁안을 발표한 바 있다. 허 위원장은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1번인 박은정 전 검사에 대해 "이재명 성남FC 후원금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으로 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는 범죄 혐의자"라고 꼬집었다. 비례대표 2번인 조국 대표에 대해서는 "자녀 입시 비리와 청탁에 따라 감찰을 중단한 직권 남용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2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대법원 확정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범죄 혐의자"라고 강조했다. 비례대표 8번인 황운하 의원을 향해서는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범죄 혐의자"라고 비판했다. 이어 "죄 지은 범죄자들이 감옥 가는 세상, 그게 그렇게도 어려운 일이냐"고 직격했다.

2024-03-27 18:13:37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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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안양동안갑 임재훈 "野 민병덕은 '돈 봉투 의혹' 진실 밝혀야… 사실이라면 사퇴하라"

4·10 총선에 출마한 임재훈 국민의힘 경기 안양동안갑 후보가 상대 후보인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안양동안갑)을 향해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수수 의혹'에 관한 진실을 밝히고, 사실이라면 즉각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임 후보는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과 관련해 다수의 민주당 의원이 연루되어 재판받거나 구속을 당하기도 했으며, 재판에서 민병덕 후보가 포함된 21명의 명단이 공개됐다고 언론에 보도됐다"면서 "민 후보는 안양시민에게 충분한 설명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관련 없다'는 말 외에 지금까지 공식적인 입장표명이 없는데, '관련 없다'던 다른 의원 중 몇 분은 이미 기소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이번 선거에서 안양시민들을 무시하는 처사이자 후보자에 대한 알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며, '민주당 돈 봉투 수수 의혹'이 사실이라면 도덕성, 청렴함이 결여된 국회의원으로서 자질 미달"이라고 비판했다. 임 후보는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된 윤관석 무소속 의원이 1심에서 징역 2년을 받은 것과 관련해 "이에 대한 민 후보의 입장이 무엇인지 공개 질의한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수수 의혹'과 관련된 3명의 의원도 기소돼 조만간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라면서 "재판 결과와 향후 검찰 수사에 따라 명단에 포함된 의원들의 신변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이번 4·10 선거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으니 에 유권자들의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민병덕 후보는 '전당대회 돈 봉투 수수 의혹'에 관한 진실을 밝히고, 사실이라면, 즉각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임 후보는 "민 후보 배우자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불법 당내경선으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조직국장은 벌금 300만원, 회계책임자는 벌금 200만원이 확정된 바 있다"며 "이에 대해서도 민 후보는 안양시민에게 사죄의 말은커녕 (22대 총선에서) 후보로 나선 것은 안양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꼬집었다.

2024-03-27 16:38:5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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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이북 22개 지역구에서 누가 웃나… 민주 12곳 우세·초접전지 4곳·접전지 6곳

4·10 총선이 14일 남은 27일 현재, 정치권은 최대 격전지로 서울을 꼽는다. 서울 및 수도권에는 의석의 3분의 1이 넘게 몰려 있다. 서울만 해도 48개로, 300석 중 6분의 1에 육박한다. 수도권 의석이 중요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특히 수도권은 중앙정치 이슈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양당 모두 악재를 피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메트로경제신문>은 격전지인 '한강벨트'를 포함한 강북 22개 지역구의 판세를 살펴봤다. 여론조사와 각 당의 전언을 종합하면 강북지역은 전반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유리한 지역이 많다. 19대 총선 이후 강북은 국민의힘에 '험지'로 여겨질 만한 곳이 많아져서다. 서울 강북 22개 지역구 중 민주당이 우세한 곳은 12곳, 초접전지는 4곳, 접전지는 6곳이다. 민주당이 우세하다고 판단한 지역은 서울 강북갑·을, 노원갑·을, 도봉갑·을, 중랑갑·을, 마포을, 서대문을, 은평갑·을이다. 이 중 서대문을과 도봉갑·을을 제외한 곳은 여론조사도 거의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서울 강북·노원·중랑·은평구는 전반적으로 민주당 표심이 굳건한 편이다. 21대 총선에서 모두 민주당이 싹쓸이했고, 2022년 지방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구청장에 당선됐다. 이 지역 중에서 관심을 끌었던 것은 도봉갑과 서대문을, 마포을이다. 마포을은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현역이다. 국민의힘은 기존에 지역에서 활동하던 인사로 정 의원을 이기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했고, 운동권 출신인 함운경 후보를 마포을에 공천했다. 이 때문에 마포을의 대진표가 완성됐을 때 지역 단위 여론조사가 많이 발표됐다. 그러나 대부분의 결과는 10%포인트 이상 정청래 의원이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서대문을 역시 국민의힘에는 '험지'로 꼽힌다. 이 때문에 강남을에 공천을 신청했던 현역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을 서대문을로 차출했다. 장관 출신에 중량감 있는 인사가 서대문으로 이동하다보니,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도 지원 유세를 가기도 했다. 그러나 발표된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이 지역 현역인 김영호 민주당 의원이 15%포인트 이상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 민주당 측에선 김영호 의원이 '바닥 선거'를 하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봉갑은 '이재명의 입' 안귀령 민주당 대변인이 공천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지역은 4년 전 총선에 나왔던 김재섭 국민의힘 후보가 여당 후보로 나섰다. 두 후보가 모두 젊은 정치인이지만, 김 후보는 지역을 오래 다졌고, 안 대변인은 전략공천을 받았기 때문에 쉽사리 예측이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민주당은 도봉갑 역시 우세 지역으로 보고 있다. 강북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초경합으로 보고 있는 지역은 용산과 동대문갑, 광진갑, 중·성동을 등 4곳이다. 용산은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국민의힘)이 현역으로 있으며, 민주당 입장에서는 어려운 지역이다. 1987년 민주화 이후 민주당 소속으로 이곳에서 당선된 것은 단 두 차례 뿐이다. 그나마도 한 차례는 새누리당(국민의힘)에 있던 진영 의원이 민주당에 입당해서 출마해 당선된 경우다. 이에 용산의 최근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강태웅 민주당 후보와 권 전 장관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중이다. 동대문갑과 광진갑, 중·성동을은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숨어있는' 접전지라는 것이 양당의 평가다. 해당 지역은 아파트단지가 있는 지역에서 표심이 보수화됐기 때문에, 어느 쪽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한다. 이외에 접전지로는 종로, 광진을, 동대문을, 마포갑, 서대문갑, 중·성동갑 등 6곳이 꼽힌다. 민주당은 해당 지역을 경합우세라고 보고 있다. 국민의힘은 마포갑과 서대문갑이 백중세라고 진단했다. 국민의힘은 악재가 어느 정도 지나가면 수도권에서 기세를 올릴 수 있다는 입장이다. 홍석준 국민의힘 종합상황부실장은 "당 지지율이 최저점을 찍고 올라가는 중"이라며 "황상무 수석이 사퇴했고 이종섭 대사 귀국을 통해 (야당의) '도주 프레임'이 깨졌다. 이런 모습들이 저희들한테 굉장히 좋은 포인트이고 민주당 (세종갑) 이영선 후보 공천 취소나 이재명 대표의 막말 이슈 등을 봤을 때 이번 주에는 저희들이 상승 모멘텀을 타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3-27 16:28:16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