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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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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인천 연수을 김기흥, 국토부 장관 만나 GTX-B 개통 및 인천1호선 조기 개통 건의

4·10 총선에 출마한 김기흥 국민의힘 인천 연수을 후보는 26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관내 교통 현안 등을 논의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정부과천청사에 방문해 박 장관에게 정책제안서를 전달하면서 송도에 필요한 여러 교통 현안과 공약에 대해 논의했다. 정책 제안서에는 송도 내 차질이 있거나 미완성으로 남은 계획들의 추진 방안과 구체적인 예산 확보 방안 등이 담겨 있다. 특히 ▲GTX-B의 차질 없는 개통 ▲8공구 인천1호선 조기 개통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조기 개통을 통해 교통난 해소 및 화물차의 통행 분산 ▲M버스 증차 및 2층 버스 도입 ▲시내버스 및 광역버스 등과 연계된 GTX-B 복합환승센터의 개발 등 국토부 소관의 정책과 공약을 주요 사항으로 담았다. 김 후보는 "송도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회의원은 두터운 당정관계를 유지하면서, 국토부 등 중앙부처와도 더욱 더 구체적이고 긴밀한 실무협의 프로토콜을 갖춰야 한다"며 "지난 민주당 정부에서는 서로 실무협의 프로토콜이 원만하지 못해 송도의 발전이 지체됐다. 그래서 저는 공약의 현실화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장관은 정책 전문의 정통 관료 출신이신 분"이라며 "추후 당선된다면, 예산확보나 책임 입법을 통해 국토부와 더욱 더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3-26 19:47:33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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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서울 금천 강성만 "서울 평균도시 만들겠다… 금천은 먹고사는 민생이 우선"

4·10 총선에 출마하는 강성만 국민의힘 서울 금천 후보는 26일 "금천구의 재정자립도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12위지만, 집값은 최하위 수준"이라며 "금천구의 주거,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을 서울의 평균 이상 수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 캠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강 후보는 "신통기획 모아타운 가로주택 등 재개발 재건축을 적극 지원하고, 현재 진행 중인 경전철 난곡선을 금천구로 연장해 신안산선과 환승시켜 주거와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주거 환경 개선 방안을 밝혔다. 또 교육과 생활편의에 대해서는 "(가칭)금나래중학교를 신설하고, 자사고 등을 설립하여 교육도시 금천의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1인가구 종합지원센터, 독산 문화체육센터 설립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확충해 금천구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독산동 공군부대 축소 및 첨단산업 및 스타트업 지원 공간·녹지·문화시설이 결합된 주택지로 개발 ▲금천구청역사 복합개발 ▲신안산선 출구 증설 등 굵직한 주민숙원사업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했다. 강 후보는 이어 청년정책으로 ▲청년 월세지원금 제도 실시 ▲청년도약계좌 대상 확대 등을 제시했고, 소상공인·영세자영업자 등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지역사랑상품권 2배 확대 ▲소상공인점포 신용카드사용액 50%소득공제 등을 약속했다. 이밖에 ▲마을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접근성 확대 ▲공공주택 확대 보급 ▲공공목욕탕 설립 ▲서울형 공공키즈카페 도입 ▲반려동물놀이터 확대 등 다양한 분야의 100여개의 생활밀착형 공약을 발표했다. 강성만 후보는 "금천에 필요한 것은 사법개혁을 외칠 것이 아니라 먹고 사는 민생 문제"라며 "국회의원 4년을 육아, 물가, 세금, 일자리, 노인복지, 저출생 등등 민생에 올인하겠다"고 약속했다.

2024-03-26 16:54:51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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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민주당 유세메시지 기조, "정권심판 국민승리...민주당이 대한민국 살린다"

오는 28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가운데,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이 "정권심판·국민승리", "민주당이 대한민국을 살린다"를 핵심 유세메시지로 선거에 돌입한다. <메트로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4월 10일은 윤석열 정권 심판의 날입니다"라는 전체 기조 아래 현 정부의 민생·경제 파탄, 민주주의 후퇴, '이채양명주' 심판을 핵심으로 4·10 총선에서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채양명주'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민주당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10·29 이태원 참사, 고(故) 해병대 채 상병 사건 및 수사 외압 의혹,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 김건희 여사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말한다. 민주당 선대위는 윤석열 정권의 10대 실정을 ▲민생경제 ▲검찰독재 ▲김건희 여사 스캔들 ▲연속된 참사 ▲굴종·무능외교 ▲'입틀막' 정권 ▲전쟁 위험 국가 ▲카르텔 인사 ▲국민 갈라치는 정부여당 ▲민주주의 후퇴로 잡고 총선 유세에서 이를 바로 잡는 민주당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민주당은 10대 공약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실정을 부각하고 당의 정책적 역량을 국민에게 홍보한다는 생각이다. 구체적으로 민주당이 내세우는 10대 공약은 ▲저출생 문제 해결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경로당에서 어르신 점심 밥상 제공 ▲소상공인·자영업자, 근로소득자 지원 ▲혁신산업 지원 ▲주가지수 5000시대 선도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캠페인) ▲무역구조 혁신으로 수출 1조 달러 시대 대비 ▲청년 주거부담·교통비 부담 완화 ▲전쟁위기 없는 한반도 평화로 채워졌다. 또, 선대위는 지난 윤석열 정부의 2년을 키워드로 '민생파탄'·'독선독단 불법의혹'·'역주행'·'무능·무책임'으로 꼽았다. 민생파탄에는 서민먹거리 물가폭등, 물가·환율·금리 3고(高) 경제 실패 등이 담겼으며 '독선독간 불법의혹'엔 시행령 통치, 수사권 남용, 권력기관 사유화 등이 포함됐다. 역주행 키워드엔 노란봉투법 거부권 행사, 주69시간 근무제 퇴행 시도, 늘봄학교 졸속 추진 등이 담겼다. 마지막으로 '무능·무책임'에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레고랜드 프로젝트 파이낸싱 PF 사태, 2023 새만금 잼버리 파행 등이 포함됐다. 민주당 선대위는 유세 메시지 자료를 준비하면서 "절박해야 이깁니다"·"간절해야 이깁니다"·"겸손해야 이깁니다"를 강조하면서 자칫 나올 수 있는 후보들의 말실수나 선을 넘은 행동에 주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박정익·박태홍기자 pathfinder@

2024-03-26 15:53:39 박정익 기자 2024-03-26 15:53:3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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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김'의 대결, 분당을 고지 오를 자는 누구 '김은혜 VS 김병욱'

경기 성남 분당신도시의 남부를 관할하는 '경기 성남 분당을(분당동·수내 1~3동·정자동·정자1~3동·금곡동·구미동·구미1동)'에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지역구 재선 의원인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맞붙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등장으로 '훈풍'이 불었던 수도권에 용산발 '역풍'이 부는 가운데, 대중친화적인 이미지를 쌓아온 김은혜 전 수석이 개인기를 십분 발휘해 분당에서 재선 의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반면, 금융인 출신인 김병욱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글로벌기업경쟁력강화 민주당 국회의원 모임 공동대표를 맡아 굴지의 대기업 CEO를 초청해 포럼을 여는 등 기업친화적인 면모를 보였다. 또한 김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측근으로 알려져, 이번 분당을 선거는 '윤석열 대통령의 입'과 '이재명 대표의 측근'이 붙는 재밌는 구도가 연출됐다. ◆주민 최대 숙원 '재건축' 지역구가 분당 신도시의 남부를 관할하다보니 지역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는 효율적인 재건축 사업 진행이다. 두 후보 모두 주민들의 요구에 맞춰 재건축 선도지구 최다 지정, 공공기여 비율 축소, 이주단지 신속 조성 등 비슷한 공약을 내놨다. 다만, 김은혜 전 수석은 재건축 시 주택 소유주들이 내야하는 분담금과 이주비용의 저리 대출을 지원하고 세입자에게 우선청약권을 도입하는 것으로 차별화를 했다. 김병욱 의원은 재건축 지원을 위한 6000억원 규모의 노후 계획도시 특별회계를 조성하고, 재건축 주민 동의 시스템의 전산화를 지원하는 정책을 공약으로 내놨다. 재건축과 함께 양 후보의 지역 개발 공약도 관심을 보은다. 김 전 수석은 오리역 역세권과 백현마이스 부지 사이 경부고속도로와 분당수서간 고속화 도로를 지하화해 해당 부지에 빅테크, 팹리스,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 로봇산업 등 미래첨단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이 눈에 띈다. 김 의원은 비용 대비 편익이 크지 않아 좌초된 SRT 오리역 신설 사업을 복복선을 도입해 이뤄내겠다고 주장했다. 현재 1복선으로 운영되는 SRT는 2복선으로 늘려 선로를 왕복 1개씩 늘리면 기존 철도를 운행하면서 SRT 역사 신설공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질적 보육·교육 지원 VS 여성-아동 복지 케어 센터 조성 두 후보는 보육과 교육 관련한 공약도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김 전 수석은 실질적인 보육과 교육을 지원하는 쪽으로 공약 방향을 잡았다. 김 전 수석은 보육 공약으로 24시간 동안 운영하는 어린이병원을 유치하고, 현재 150만원까지 상한이 걸려 있는 육아휴직 급여를 최대 210만원까지 인상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학생들의 안정적인 식사와 위생·안전을 위해 학교 급식의 상향 평준화 기준을 마련하고, 학교 환경 관리 인력 보강, 등하교 안전픽업존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여성·아동·신중년을 위한 케어 센터를 만들어 분당신도시 남부의 돌봄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김 의원 측에 따르면 케어 센터에는 영유아존, 동일돌봄존, 키즈카페, 식당, 평생학습관, 어린이 독서실, 신중년 공공서비스 지원기관, 여성비전센터 등을 만들 계획이다.

2024-03-26 15:29:48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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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만난 한동훈, 보수 결집 꾀하나… 朴 "위기에서 뜻 모아 단합하는게 중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위기론이 불거지는 상황에서 보수 지지층의 결집을 이뤄내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11시쯤 윤재옥 원내대표,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예천)과 함께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았다. 한 위원장과 박 전 대통령의 만남은 30분 가량 이어졌고, 박 전 대통령 측에서는 최측근인 유영하 국민의힘 대구 달서갑 후보가 배석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예방을 마친 후 취재진에게 "박 전 대통령을 찾아뵙고 국정 전반과 현안들, 살아오신 이야기들, 여러 이야기 굉장히 좋은 말씀을 들었다"며 "따뜻한 말씀을 해주셨고 저도 정말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 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번 제가 대구 방문할 때 뵙기로 했었는데, 일정이 맞지 않아 날을 잡아서 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예방으로 지지율 반등을 예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엔 "고맙다"며 말을 아꼈다. 회동에 배석한 유영하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한 위원장에게 국정 현안에 대한 여러가지 조언을 남겼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박 전 대통령이 한 위원장에게 "지난 서해수호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 위원장 두 분이 만난 것을 언론을 통해 봤다. 경제도 어렵고 나라가 많이 어려운데 이럴 때일수록 위기에서 뜻을 모아 단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번 윤 대통령이 대구에 와서 민생 토론회를 주재했는데, 그 때 말한 내용 중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고 지역에 희망을 주는 이야기가 많았다. (여당이 정부를) 뒷받침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아울러 한 위원장과 박 전 대통령은 최근 화제가 되는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다. 유 후보는 "가장 핫한 이슈가 의대 정원 문제고, 그 부분에 대해 두 분의 심도 있는 이야기가 있었다"며 "전국 유세를 다니시니까 건강을 잘 챙기고 선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이 지난해 12월 취임한 이후 박 전 대통령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위원장은 국정농단 수사 당시 검사로 활동하며, 박 전 대통령 측을 수사한 과거가 있다. 관련 지적을 의식한 듯 한 위원장은 전날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은 사면을 받았다"며 "박 전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나 조국 대표처럼 권력 장악하겠다고 하고 있나. 그런 취지가 전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정치인으로서 전직 대통령을 찾아가는 게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4·10 총선이 약 보름 정도 남은 가운데 한 위원장의 박 전 대통령 예방은 보수 지지층 결집을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이에 박 전 대통령이 대구지역 선거 지원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한동훈 위원장은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후 울산·경남·부산 등 '낙동강 벨트' 지역에 지원 유세를 나갔다. 부산경남(PK) 지역 민심이 술렁인다는 전언이 많은 현 상황에서, 보수 유권자들의 표심을 결집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홍석준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부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의 선거 판세가) 지난주에 굉장히 어려웠다. 지난주에 거의 최대치를 찍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홍 부실장은 한 위원장이 위기론에 적극 대응하며 여당이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부실장은 "민주당은 (재산 허위 신고로 공천이 취소된) 이영선 문제, 이재명 대표 막말 이슈 등이 있다"며 "이번주부터는 (국민의힘 지지세가) 반등하지 않겠나"고 기대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4-03-26 15:17:5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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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방송 출연한 이재명, "민생회복지원금, 얻는 것이 훨씬 크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친민주당 성향 유튜버 김어준의 방송에 출연해 총선을 2주 앞둔 심경을 밝히고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을 요청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스튜디오에 직접 방문해 대담을 나눴다. 이 대표는 자신이 제안한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 공약이 오히려 물가를 올릴 것이라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비판에 대해 "정말 단순하다"며 "소양강 호수에 돌 하나 던졌더니 수위가 올라가서 댐이 넘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와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토론회 등에서) 이것저것 해주겠다고 불법 관권 선거운동을 하는데 쓰겠다고 한 돈이 1000조원이 넘는다"면서 "13조원을 갖고 안하겠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서민의 소득감소로 인한 고통에 지역 화폐를 지급해 골목 상권을 활성화하고 돈이 순환되고 그에 따른 재정 수입 등 복합적인 것을 생각하면 부작용이 없다고 할 수 없지만, 얻는 것이 훨씬 크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세종갑 후보로 공천된 이영선 후보를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공천 취소한 것에 대해 용납할 수 없는 사안이었음을 밝히고, 같은 지역에 출마한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의 행동에 따라 민주당의 표심이 향할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또한, 후보자 등록 마감일에 서울 강북을에 공천된 한민수 후보에 대해선 측근이기 때문에 공천했던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방송 출연 이후 이재명 대표는 서대문구갑 지역구에 있는 아현역으로 이동해 시민들과 출근인사를 나눴다. 이 대표는 "많은 분들이 역량 있고 충실한 의원 분들이셨지만, 이번에 저희 민주당이 개혁 공천으로 바뀌었다"면서 "더 훌륭한 새로운 인물들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 국민의힘의 후보들과 민주당의 후보들을 비교해 달라"며 "그리고 현상을 유지하려는, 현재의 황당무계한 현실을 계속 더 악화시키려고 하는 국민의힘과 이 현실을 이겨내려는 민주당을 비교해서 국민들의 삶과 대한민국의 발전에 어떤 쪽이 더 도움이 되는 것인지 선택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오전 일찍 일정을 소화한 이유는 법정에 출석해 대장동 사건과 관련한 재판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었다. 이 대표는 재판 출석과 관련해 "이 문제는 법원의 문제가 아니라 검찰의 문제"라며 "이 재판은 제가 없어도 된다. 왜냐하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검찰의 신문이 끝났고 피고인인 이재명에 대한 반대심문도 끝났고 지금은 정진상 피고인에 대한 반대심문을 하는 거라 저는 가서 하루종일 남의 재판을 구경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가 참석하지 않아도 재판이 전혀 지연되지 않는다. 그런데 굳이 검찰이 이재명이 있어야 한다고 우기기 때문에 검찰이 정치를 하고 있는 것"이라며 "검찰이 이재명 야당 대표의 손발을 묶고 싶어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검찰독재국가의 실상"이라고 지적했다.

2024-03-26 14:02:0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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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용인갑 이원모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처인구민에 혜택 돌아가야"

4·10 총선에 출마한 이원모 국민의힘 경기 용인갑 후보가 관내 주민들을 만나 처인구의 정책 현안을 논의했다. 26일 이원모 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 후보는 전날 e편한세상 용인한숲시티 5단지 도서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주민들과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처인구의 교통·주거·교육·문화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편한세상 용인한숲시티 5단지 변성칠 대표는 "반도체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지역구 주민들은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며 "타지인만 혜택을 볼 수도 있는 이 사업에 지역민에게는 어떤 혜택이 있는가"라고 이 후보에게 물었다. 이에 이 후보는 "반도체의 과실이 용인시 처인주민 여러분께 온전히 돌아갈 수 있도록 신경 쓰겠다"며 "최대 200여개의 소부장 협력 기업과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이 유치되면 지역에 일자리가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기업들과 협력해 반도체 아카데미를 유치하고, 지역맞춤형 교육기관인 반도체 마이스터고 설립,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도시 인프라를 구축해서 주민들의 소비 활동이 지금처럼 인근 분당이나 동탄에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처인구에 집중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처인구의 교통 문제에 대해서는 "경강선 연장선와 반도체 고속도로 신설, 국지도 확장 등을 통해 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개선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같은날 경기 용인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의 23차 민생토론회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후보는 "윤 대통령이 용인에 방문해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문제없이 추진, 반도체 고속도로 신설 등을 약속했다"며 "국민의 부름을 받아 국회로 가게 된다면 대통령과 정부, 지자체장과 원팀이 돼 처인구 발전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전날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주제로 개최한 23차 민생토론회에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용인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 반도체 생산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약 622조원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사업 투자 중 500조원 가량이 용인에 투자된다"고 말했다.

2024-03-26 13:59:5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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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野 총선 상황실장, "확실하게 우세한 곳 110개로 본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이 26일 제22대 총선 지역구 중 민주당에 확실하게 우세한 지역구는 110개 정도로 본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 회의에서 "확실하게 우세한 곳은 현 시점에서 110개 정도로 본다. 이것은 비교적 근사치"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윤석열 정권 심판 민심이 우세해지고 그에 따라서 당 후보들과 관련한 판세가 상승 추세에 있는 것 자체는 분명하다"면서 "그런데 국민의힘 측에서 내놓은 수치를 보니까 80~90석이 우세하다고 봤는데, 그것은 전략적인 엄살이라고 판단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과한 엄살이라고 보이고 현재 (민주당의) 상승세에 위기감을 느껴서 그것을 조기에 차단하고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의도적인 수치 조정이라고 저희는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절대 승리해야 하는 선거이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절대 신중하고 절대 겸손하는 자세를 잃지 않고 갈 수밖에 없다"며 "아마 선거 직전까지도 초접전 백중세 상태가 유지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마 이번엔 시원한 수치 전망을 듣기 어려운 선거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조국혁신당의 돌풍에 대해선 "민주당의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지지율, 득표, 의석수가 일정 기본선을 넘지 않으면 민주당의 1당이 어려울 수 있는 상황에 처해 있어서 저희로서는 예측하기 곤란할 뿐만 아니라 실제로 굉장히 내부적으로 초긴장상태"라고 말했다.

2024-03-26 13:53:4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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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회의장과 가족사진' 등 '국회봄날' 개최

대한민국국회가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국회 문을 활짝 열고 시민들에게 휴식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한다. 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백재현)는 이번 주말 '시민과 함께 희망 봄, 국회봄날'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4 국회개방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의도 봄꽃 축제 기간 국회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편히 쉬면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30일에는 오전 11시부터 김진표 국회의장이 방문객들과 사진을 찍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저출생 퀴즈쇼는 저출생 정책 등의 문제를 골든벨 형식으로 풀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 이틀간 국회 잔디광장에는 빈백·텐트·캠핑의자 등이 배치되고, 보드게임·돗자리를 대여하는 등 힐링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진다. 바이올리니스트 장한샘, 포에니스, 더뉴 재즈밴드 등 방문객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 다양한 버스킹 공연과 무료 커피, 차 등도 제공된다. '국회네컷', '모루인형 만들기', 국회의사당 모형'스트링아트'등 연인·가족 단위의 국민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아울러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다양한 에어바운스를 설치하고 버블쇼, 풍선아트 등 화려한 볼거리와 귀여운 캐릭터 모양의 솜사탕, 국회의사당 모형 달고나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2024 국회개방행사 홈페이지(https://openassembly2024.modoo.a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회사무처는 "국민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3-26 12:12:31 박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