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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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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조계사 방문 "자비와 화쟁 정신, 갈등 치유 디딤돌 돼 달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조계사를 시작으로 그동안 재보선 일정으로 미뤄놨던 종교계 지도자 예방에 나섰다. 김 대표는 6일 조계사를 방문해 자승 총무원장을 예방하고 '한국의 전통산사 세계유산 등재' 추진위원회 발족식에서 축사했다. 김 대표는 자승 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일찍 찾아뵀어야 하는데 보궐선거가 있어 인사가 늦었다"며 준비한 동양란을 전달했으며 자승 원장은 "보궐선거 하시느라고 고생이 많았다. 바쁘실 텐데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축사에서 "총무원장 자승 스님게서 설파하신 신년법어 '자비와 화쟁'의 정신이 사회 곳곳에 스며들어 갈등의 상처와 아픔이 치유되고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양산 통도사 방문 당시를 언급하며 "비우는 것이 채우는 것이요, 채운다는 것은 곧 비운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면서 "마음과 정신을 새롭게 하는 도량으로 우리 전통산사의 힘을 많이 느낀다"고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전날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인 홍재철 목사가 주최한 부산 벡스코 '세계청소년 문화교류 엑스포'에도 참석해 홍 목사와 면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김 대표가 앞으로 천주교를 포함, 다른 종교계 지도자들을 예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4-08-06 18:00:56 김현정 기자
새누리, 이르면 내일 당직 인선…사무총장에 이군현 의원 검토

새누리당 사무총장에 경남 통영·고성이 지역구인 3선 이군현 의원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당 관계자는 "이르면 내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직 인선안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라며 "오늘 오후 회의를 거쳐 결정하겠지만 현재까지 이군현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무성 대표는 대구가 지역구인 3선의 유승민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낙점했지만, 유 의원이 고사를 거듭해 인선에 난항을 겪었다. 이 의원은 김 대표가 원내대표로 재임하던 시절 수석부대표로 기용, 신뢰할 수 있는 측근이라는 점에서 꾸준히 사무총장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김 대표와 함께 부산·경남(PK)으로 지역 기반이 같은데다 '친이계'여서 지도부의 비주류 색채가 강화돼 부담스럽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으로 최종 낙점까지는 아직 여지가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수도권 4선인 정병국, 원유철, 심재철 의원 등에서 사무총장을 기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1사무부총장으로는 TK출신 재선인 강석호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이학재, 김성태 등 수도권 재선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지명직 최고위원 가운데 한 자리는 포항이 지역구로 전반기 국회부의장을 지낸 4선의 이병석 의원에게 배정하고, 다른 한 자리는 호남몫으로 전남도당위원장인 주영순 의원에게 돌아가는 것으로 방침을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의 경우 전·현직 의원을 기용하기보다는 외부 정책 전문가를 영입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또 현재 박대출, 민현주 대변인은 유임시키고 재선인 김영우 의원을 추가로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2014-08-06 16:09:58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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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권오성 책임졌으면 다 된 것"…추가 인책론 선긋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은 윤 일병 사망 사건과 관련, "육군 참모총장이 책임 졌으면 다 된 것"이라며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 책임론에 선을 그었다. 김 대표는 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휴전 국가로 안보 책임자가 흔들리고 자주 바뀌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군내 가혹 행위 원인에 대해서는 "모두 교육이 잘못돼 오는 문제"라며 "다들 군 문화만 얘기하는데 원인이 어디 있느냐, 교육이다"라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앞서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아주 잘못된 교육 환경에서 기인한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교육 당국자들은 깊은 고민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국민을 공분하게 한 윤 일병 사건과 김해 여고생 살인 사건은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일벌백계해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인면수심 가해자와 방조자 모두 철저한 처벌과 문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육군 참모총장이 사의를 표명했는데 최고 책임자가 물러난다고 덮어질 가벼운 사건이 아니다"라며 "진상 조사와 처벌이 철저히 이뤄지고 실효성 있는 사후 대책이 마련돼 시행까지 국방 장관이 확실히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아울러 세월호 참사 이후 진도 팽목항에 머물고 있는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을 향해 "이른 시간 내에 해수부 장관실로 복귀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 장관은 할 일이 많은 장관이다. 우리 수산 자원을 지키고 해운 산업도 육성·발전시켜야 한다"며 "세월호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책 수립, 세월호 총 비용 마련과 해피아 근절까지 모두 이 장관이 해야 하는 숙제가 산적해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장관의 진정성은 충분히 이해한다"며 "세월호 희생자들과 유가족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정상 업무로 복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14-08-06 13:12:12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