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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증인 '겹치기 채택' 속출…상임위간 주요인사 확보 신경전

19일 국정감사가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여러 상임위가 일부 주요인사를 증인이나 참고인으로 출석을 요구하는 '겹치기 채택'이 속출하고 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는 '사이버 검열' 논란과 관련, 16일 이석우 다음카카오 공동대표를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이석우 공동대표는 이미 16일 법사위에 참고인으로 나왔지만 미방위도 부르기로 한 것이다. 미방위 홍문종 위원장은 "이 공동대표의 경우 사실은 저희가 불러야 한다"며 "다른 데(법사위)에서 증인을 인터셉트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꼭 부정적 의미에서만 나오라는 것은 아니고, 미방위에서 도울 일도 있을 것"이라며 미방위의 '역할론'을 부각시켰다. 또 산업위와 국토위는 제2롯데월드 건설과 싱크홀 문제로 김치현 롯데건설 사장을 증인으로 나란히 부르기로 했고, 정무위와 산업위도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홈플러스 도성환 사장을 증인으로 각각 채택했다. 이번 국감은 재벌총수 등 거물급 증인들이 나오지 않아 맥빠진 국감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어, 상임위별로 서로 국민의 관심이 쏠린 주요인사를 확보하려고 힘겨루기를 벌이는 양상마저 나타났다.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의 홍금애 집행위원장은 "총수들을 채택한 상임위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실무자들로 증인을 교체하고 있다. 실무자는 사안에 대해 보고를 할 수 있지만 문제 개선까지 책임지지는 못한다"며 보완책 마련을 촉구했다.

2014-10-19 15:16:19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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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판교추락사고' 수습·피해보상 지원 적극 나서

여야, '판교추락사고' 수습·피해보상 지원 적극 나서 여야는 18일 경기도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어제 발생한 '야외 공연장 환풍구 추락사고'와 관련, 현장을 방문하고 대책반을 구성하는등 사고수습과 피해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여야는 이어 유사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철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후 이군현 사무총장 등과 함께 대책본부가 마련된 분당구청을 찾아 수습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전혀 예기치 않은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말한 뒤 "신속하게 출동과 사고 수습에 애쓴 소방청과 안전행정부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새누리당은 당 재해대책위를 중심으로 정부와 경기도, 성남시 등과 긴밀히 협력해 사고 수습과 보상문제 등 후속 대책을 점검하고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각 지역에서 각종 축제와 공연 등 행사가 집중되는 시기인만큼, 유사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정부에 주문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를 반장으로 하는 사고 대책반을 꾸리고 사고 경위, 안전문제 책임 소재, 당과 국회 차원의 지원방안, 희생자 피해보상 문제 등을 논의하고 있다. 대책반에는 국회 안전행정위 소속 의원들이 주로 참여했으며 당 소속인 이재명 성남시장, 경기도당위원장인 김태년 의원 등과 함께 대책을 모색 중이다. 앞서 사고가 발생한 전날에는 조정식 사무총장과 안 원내수석부대표, 김영근 원내대표 비서실장 등이 현장에 급파돼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사고수습 현황을 점검했다. 조 사무총장은 정홍원 총리에게 "당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같이 하겠다. 사고수습, 희생자와 피해자 지원에 당도 함께 노력하겠다"라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우윤근 원내대표도 조만간 사고현장과 대책본부, 부상자 입원 병원, 희생자 빈소 등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14-10-18 19:18:32 이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