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기사사진
여야, 거국중립내각 제2라운드..'내각 통할'ㆍ'총리 추천'

청와대와 여야가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국정운영 마비상태를 해결하기 위해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정치권이 '총리의 권한 범위' '국회 추천 총리' 등의 문제를 두고 제2라운드에 돌입한 모양새다. 우선 지난 8일 박근혜 대통령이 정세균 국회의장과의 회동에서 제시한 '총리의 내각 통할'에 대한 해석을 두고 공방이 오가고 있다. 박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여당인 새누리당은 거국중립내각 구성과 국회 추천 신임 총리 수용까지 대통령이 입장을 밝힌만큼 야당의 협조를 통한 조속한 총리 추천 협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9일 "국회 개헌특위 설치, 최순실 국정개입 파문 개별특검, 거국중립내각 구성, 거국내각 총리의 국회추천권 등 야당이 요구한 모든 것을 다 받았다"며 "국정 책임의식이 있다면 총리추천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이 국정 전권을 총리에 이양해야 한다는 야권의 주장에 대해서는 "거국중립내각 제안은 헌법의 테두리 안에서 국무총리의 내각통할권, 각료임명제청권, 해임건의권을 보장하겠다는 것"이라면서 "현행 헌법 상 대통령은 군 통수권, 계엄권 등 고유 권한을 이양할 수 없다. 이것은 명백한 위헌이다. 대통령 하야하라는 말"이라며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국가원수로의 기능을 유지하고, 행정부를 신임 국무총리에 맡기겠다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 야권은 박 대통령이 내정뿐만 아니라 외치에서도 '2진 후퇴'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밝힐 것을 촉구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협상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못 박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9일 국민의당 박지원ㆍ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국회 사랑채에서 회동을 갖고 "야당이 지금까지 절제력을 가지고 '대통령은 국정에서 한시 빨리 손을 떼고 국회 추천 총리에게 권한을 넘기라'고 분명히 말씀드렸다. 그런데 대통령은 그 뜻을 이해하기는커녕 모호한 말장난만 하실 뿐"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이제 내치든, 외치든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이러한 야권의 비판을 인식한 듯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거국중립내각 발언의 취지를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와대 허원제 정무수석은 9일 오전 국회를 찾아 정세균 국회의장과 면담을 갖고 "각료 임명제청권 등 총리가 갖고 있는 권한을 충분히 활용하고 행사할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는 뜻이다. 그걸 자연스럽게 언론에 알리겠다"면서 전날 박 대통령의 언급이 '모호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헌법적 규정 때문에 대통령의 표현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고 알려졌다. 정연국 대변인도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로서 임명제청권을 비롯한 권한을 충분히 행사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대통령이 전날 정 의장과의 회동에서 국회가 추천한 총리를 임명하겠다면서 사실상 '김병준 카드 철회' 의사를 밝히면서, 총리 추천 문제를 두고도 여야간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고되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에 직간접적 영향을 받은 여당의 입장에서는 야권이 추천하는 총리를 거부할 큰 명분은 없어 보이지만, 총리의 권한 범위ㆍ박 대통령의 '대통령직 유지' 등 여부를 두고 협상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이다. [!{IMG::20161109000157.jpg::C::480::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9일 국회 사랑재에서 야3당 대표 회담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2016-11-09 16:27:48 이창원 기자
기사사진
국내 디저트 외식시장, 무서운 성장세

국내 디저트 외식시장 규모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커피 전문점의 성장세가 무서워 국내 커피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9일 발표한 '국내·외 디저트 외식시장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디저트 외식시장 전체 규모는 2014년 매출액 기준 약 8조 9000억원으로 2013년 7조 9000억원보다 1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외식시장(83조 8000억원)의 약 10.7%를 차지하는 규모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매출액이 꾸준하게 증가했다. 각 품목별로 살펴보면 제과·제빵의 경우 국내 제과점업은 2014년 기준, 매출액 4조 6000억원으로 2013년 대비 약 10.5% 성장했다. 농식품부는 고품질·단일품목 전문점 등 시장이 다양화·세분화되면서 디저트 업종 중 기술력으로 가장 선진화 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국내 커피 시장 총 매출액은 2014년 기준 4조 4000억원으로 이중 커피 전문점 매출액이 2조 5000억원으로 약 47%를 차지하고 있었다. 커피 전문점이란 서비스가 제공되는 매장을 지칭하는 용어로 대형 프랜차이즈 전문점과 개인이 운영하는 전문점 모두 해당된다. 최근 커피 주 소비층인 30~40대를 중심으로 지리적·기후적 조건에 따라 맛과 풍미가 달라지는 이른바 '스페셜티커피'에 대한 관심을 증대되면서 스페셜티커피를 제공하는 커피 전문점이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미용과 웰빙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쥬스·차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국내에 개업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만 현재 53개로 2013년 8개와 비교하면 7배 정도 늘어난 수치다. 농식품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국내 외식 디저트 소비행태에 대한 설문도 실시했다. 그 결과 방문 빈도는 주 2~3회로 답한 응답자가 33.9%로 가장 많았고 1회 방문시 소비금액은 1인당 5000~7000원이 응답자 중 31.1%로 가장 많았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디저트의 범위는 '식후에 제공되는 음식 또는 음료류와 더불어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가벼운 음식'으로 정의했다. 매출액은 한국표준산업분류 체계상 '제과점업'과 '비알콜 음료점업'의 합계로 추정했다. [!{IMG::20161109000126.jpg::C::480::국내 커피시장 규모 추이. 커피전문점은 서비스가 제공되는 매장, 완제품은 캔커피 등 바로 마실 수 있는 제품, 인스턴트는 분말 커리를 나타낸다. 자료=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16-11-09 15:36:19 최신웅 기자
기사사진
野3당 "민중총궐기 집회 적극 참여"..민주, 시민사회 주도 집회 결합 선회

더불어민주당ㆍ국민의당ㆍ정의당 등 야3당 대표는 회동을 갖고 12일 예정된 '민중총궐기 집회'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추미애ㆍ국민의당 박지원ㆍ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9일 국회 사랑채에서 회동을 갖고 전날 박근혜 대통령이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 제안한 '신임 총리의 실질적 내각 권한 통할'에 대해 "일고의 가치가 없다"는 공통의 입장을 밝히며 집회 참석의 적극적 참여에 뜻을 모았다. 또한 야3당은 이날 회동에서 ▲이번 사태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명명 ▲12일 집회에 당력 집중해 적극 참여 ▲강력한 검찰수사 촉구 및 별도 특검과 국정조사 신속 추진 ▲박 대통령의 제안이 일고의 가치가 없음 확인 ▲상임위·예결위 통한 민생·국가안보 챙기기 ▲12일 이후 정국현안·경제안보 논의 위한재회동 등 6개 사항에 합의했다. 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12일 시국집회는 주권자인 국민의 뜻이 모이고 확인되는 자리라서 대단히 중요하다"며 "야 3당이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국민과 함께하기로 했다"며 설명했다. 민주당은 당초 12일 집회와는 별도로 당원보고 형식의 집회를 열기로 밝혀왔지만, 이번 회동에서 시민사회 주도의 집회에 전격적으로 결합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윤 대변인은 이어"어느 정도 수준으로 참여할 지는 각 당의 현재 논의 수준이나 속도가 다르다고 판단해 각당에서 세부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민주총궐기' 집회 참여 여부를 최고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하기로 했으며, 국민의당은 지도부도도 참여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회동에서는 박 대통령의 거취와 관련해서는 각 당의 입장 차가 있어 구체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못했다.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각 당의 입장이 달라 구체적으로 논의를 못 했지만 민주당과는 탈당을 요구하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으며, 정의당 추혜선 대변인은 "정의당은 가장 먼저 하야를 당론으로 정했고, 새누리당도 해체에 준하는 혁신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야3당 대표들은 박 대통령의 국회 추천 총리 수용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는 만큼 회동에서는 총리 인선과 관련한 논의는 없었다고 전해졌다.

2016-11-09 14:15:15 이창원 기자
기사사진
김치 속 '고춧가루'가 항암 및 면역 효과 있는 유산균 만든다

김치에 넣는 고춧가루가 항암 및 면역증진에 탁월한 유산균을 증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김치의 주요 유산균 중 하나인 '바이셀라 사이바리아(Weissella cibaria)'의 생성과 고춧가루의 상관관계를 구명(究明)했다고 9일 밝혔다. 바이셀라 사이바리아균은 사람 몸속에서 항암, 항염, 항균 기능을 하는 물질인 인터루킨(interleukin)의 농도를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농진청은 이 바이셀라 사이바리아균이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면역력을 높이고, 식중독균에 대한 면역반응을 높이는 것을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농진청은 시중에 유통 중인 고춧가루가 들어 있는 김치와 들어 있지 않은 김치를 4℃ 냉장고에 12주 동안 저온 발효했다. 그 결과, 고춧가루가 들어 있는 김치에서 7주 정도까지 바이셀라 사이바리아균의 개체수가 부피(1㎖l) 당 약 2000만 개가 확인됐으며, 이후 개체수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고춧가루가 들어 있지 않은 김치에서는 바이셀라 사이바리균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때문에 항암 및 면역증진 효과가 있는 바이셀라 사이바리아균이 많은 김치를 먹기 위해서는 고춧가루를 넣고 저온에서 발효하는 것이 좋다는 게 농진청의 설명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과학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김치의 고춧가루가 항암 및 면역증강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유산균인 바이셀라 사이바리아의 발생에 미치는 영향'이란 제목으로 논문을 게재했다. 농촌진흥청 장승진 농업생명자원부장은 "이번 연구는 유산균의 유전체 정보만 있으면 특정 종(種) 단위까지 개체 발생수를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처음 개발해 이뤄진 것"이라며 "이 기술을 이용해 다시 한 번 우리 전통식품인 김치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농진청은 김치의 주요 유산균 중 하나인 바이셀라 사이바리아를 다양한 식품제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식품원료로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IMG::20161109000052.jpg::C::480::}!]

2016-11-09 11:05:09 최신웅 기자
'한진해운 컨테이너선 97척 중 94척 하역 완료'

기업회생(법정관리) 신청으로 불거졌던 한진해운 물류대란이 일단 해결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다. 한진해운 선박의 하역작업이 90% 이상 마무리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화물반출·환적 및 선박에 남아있는 선원 등의 과제는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과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진해운 관련 진행상황 및 향후 관리방안'에 대한 공동브리핑을 진행했다. 정부에 따르면 현재 한진해운 컨테이너선 97척 중 94척이 하역을 완료했고 벌크선도 44척 중 43척이 하역을 마쳤다.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가압류된 '한진 차이나'호에 대해서는 현지 항만 당국과 협의해 조기에 하역되도록 조치한 것을 비롯해 남은 3척 가운데 2척도 이른 시일 내 하역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한진해운이 계약한 화물 39만6000TEU 가운데 37만8000TEU(95.5%)가 하역을 끝냈고, 나머지 1만8000TEU는 현재 운송 중이거나 환적을 위해 대기 중이다. 하역이 완료된 화물 중 34만3000TEU는 화주에게 전달됐다. 업체 피해지원과 관련해 정부는 지금까지 중소기업청의 긴급·일반경영안정자금 지원과 정책금융기관의 만기연장, 경영안정을 위한 특별자금 지원 등을 시행해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한진해운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있는 협력업체·중소화주·물류주선업체 등에게 만기연장 등 총 583건, 3445억원을 지원했다. 하지만 아직 한진해운 화물반출·환적과 선박에 있는 선원들은 아직 풀어야 할 과제라고 할 수 있다. 현재 하역 완료된 화물중 화주에게 인도되지 못한 화물은 3만 5000 TEU다. 이에 대해 정부는 기본적으로는 화주 및 물류주선업체와 한진해운 양자 간에 해결해야 하는 사안이지만 화주에게 화물이 원활히 인도될 수 있도록 현장대응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한진해운 선박에 승선에 있던 선원 304명은 본국으로 복귀했으나 771명(한국인 338명, 외국인 394명)은 아직 남아 있다. 선원들은 선박에 대한 사후처리 문제로 복귀가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선내 필수품 공급현황을 매일 확인해 물과 음식 등 생필품이 15일 미만이 되는 선박들을 중심으로 중점 보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11-09 08:53:47 최신웅 기자
기사사진
전권이양이냐? 내외치 분리냐? 정국실타래 풀릴까

박근혜 대통령이 8일 정세균 국회의장과 회동을 갖고 국회 추천 총리를 임명하고 총리에게 '내각을 통할할 수 있는 실질적 권한을 보장'하겠다고 언급함에 따라 중단된 국정운영의 실타래가 풀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대통령이 야권을 중심으로 제기된 박 대통령의 '2선 후퇴' '김병준 총리 내정 철회' 등에 대해 수용하는 입장을 밝히며 얼어 붙었던 협상창구는 일단 해동된 모습이다. 회동 직후 정 의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새누리당 정진석·더불어민주당 우상호·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긴급 회동을 갖고 국회 추천 총리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며 거국중립내각 구성에 시동을 걸었다. 중단됐던 거국중립내각 구성에 대한 논의는 시작됐지만, 박 대통령의 총리 권한 보장 범위에 대한 언급을 두고 야권이 비판하고 있어 협상 과정은 녹록치 않아 보인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은 박 대통령의 총리 권한 범위 발언에 대해 '모호하다'면서, "대통령이 실제 총리에게 조각권을 주고 일절 간섭하지 않겠다는 약속이 있어야 국회 추천 총리가 국정 운영권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선 후퇴'에 대한 정확한 언급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대통령의 국회 방문이 또 하나의 국면전환용이 아닌가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도 "단순히 국회 추천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에게 조각권과 국정전반을 맡기고 대통령은 국정에서 2선으로 물러선다고 하는 것이 저와 야당이 제안한 거국 중립내각의 취지"라면서, "일단 저와 야당이 제안했던 거국 중립내각의 취지와 다르고 민심과도 많이 동떨어져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박 대통령이 '전권 이양'을 하겠다는 것인지, 내치를 총리에게 맡기고 외치는 자신이 담당하겠다는 것인지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민의당도 "총리의 내각 통할은 헌법에 나와있는 내용이고, 국회 추천 총리의 권한을 명확히 하지 않은 상태에서 국회의 총리 추천만으로 민심이 수그러들지는 의문"이라며 "국민의 뜻에 따르는 대통령의 책임있는 결단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안철수 전 대표도 "완전한 권한위임 약속 이전에 총리를 선임하는 것은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라면서, "박 대통령이 총리에게 모든 권한을 위임할 것을 약속하고 총리가 선임되는 대로 물러나는 것이 대한민국을 위해 마지막 애국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협상의 난항을 예고했다.

2016-11-08 16:55:29 이창원 기자
기사사진
'초단시간 근로자' 매년 9%씩 늘지만 … 근로 여건은 계속 악화

일주일에 15시간 미만 근무하는 '초단시간 근로자'가 해마다 9%씩 늘고 있지만 근로 여건은 오히려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단시간 근로자 대부분이 경력단절 여성, 저학력 고령 여성,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로서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가인권위원회와 한국비정규노동센터는 8일 서울 인권위 11층 배움터에서 '초단시간 근로자 인권상황 실태조사 결과발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 정흥준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정책연구위원은 "2002년부터 2015년까지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 초단시간 근로자 연평균 증가율은 9.2%였다"며 "이는 전일제 근로자 증가율 2.2%보다 월등히 높다"고 말했다. 정 연구위원에 따르면 특히 2009년과 2010년의 초단기간 근로자 증가율이 각각 15%, 24.5% 등 크게 증가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시간제 일자리 확산이 초단시간 고용에서 비롯됐음을 유추할 수 있다. 정 연구위원은 이어 "2015년 기준 초단시간 근로자의 80%가 6개월~1년 미만의 고용계약을 맺고 있다"며 "더욱이 초단시간 근로자 중 2년을 초과해 고용계약을 맺은 경우가 0%에 가까워 고용상황을 장담할 수 없는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초단시간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도 지속적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부터 2015년까지 근로형태별 근로자 월평균 임금을 살펴본 결과, 전일제 근로자는 매년 임금이 상승했지만 초단시간 근로자는 2002년 55만원에서 2015년 30만 1000원으로 임금이 오히려 절반 정도 감소했다. 정 연구위원은 "초단시간 근로자는 주휴수당과 연차수당, 퇴직금을 일절 받지 못하고 산재보험을 제외한 4대 보험에서도 배제된다"며 "이처럼 초단시간 근로자를 노동법에서 보호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노동집약적인 서비스업종에서 저학력 계층을 가장 저렴한 초단시간 근로자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여기에 민간 사회서비스업은 여성의 돌봄노동에 대해 저평가하는 사회 분위기에 편승해 저학력 고령층 여성을 더욱 저렴한 노임으로 이용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돈문 한국비정규노동센터 대표에 따르면 초단시간 근로자들의 남녀구성은 79%가 여성이었고 나이 연령분포를 살펴보면 대학생이 48%를 차지했다. 이처럼 연령에 있어 노인과 중년 여성을 빼면 주로 청년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전체 노동시장 인력의 연령분포에 비해 연령 양극화 정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11-08 14:43:14 최신웅 기자
기사사진
코리아세일페스타, 4분기 민간 소비지출 0.27%p 증가 효과

대규모 할인행사 '코리아세일페스타'를 통해 올해 4 분기 민간 소비지출이 0.27%p 증가하고 외국인 관광객도 작년 같은기간 대비 12만명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연구원과 통계청이 코리아세일페스타 성과를 분석한 결과, 소비진작 및 내수활성화에 일정정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것으로 분석됐다. 먼저 참여업체 매출증가와 외국인 관광객 소비지출 증가분을 통한 거시경제 분석 결과, 올해 4분기 민간 소비지출을 약 0.27%p, GDP를 약 0.13%p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소비진작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소매업종 카드승인액 분석 결과에서는 행사기간중 관련 소매업종 카드승인액이 평소대비 4.8%p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에 참여한 주요 유통업체의 총 매출액은 약 8조 7000억원으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열렸던 2015년과 비교했을 때 매출액이 12.5% 증가했고 2014년과 비교했을때는 30.7%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행사기간 중 외국인 관광객은 170만 명이 방한해 전년 같은기간 대비 11만 6000명(7.3%)이 증가했고 총 관광수입은 2조 2000억원으로 추산했다. 특히, 참여 면세점 매출이 약 1조 1300억원으로 2015년 대비 36.6%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또 면세점의 외국인 매출액 비율은 78.7%였고 온라인을 통한 외국인 매출도 656억원으로 2015년 대비 11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지적됐던 전통시장 참여 부족, 민간의 제한적 역할 등에 대한 개선점을 2017년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 투입된 정부예산은 총 77억원이었다. [!{IMG::20161108000041.jpg::C::480::}!]

2016-11-08 11:15:09 최신웅 기자
기사사진
해양수산부, 토종 민물고기 '묵납자루' 대량생산 성공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멸종위기종인 토종 민물고기 '묵납자루'의 안정적인 종묘생산 기술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묵납자루는 남한강, 북한강, 임진강 등 물이 완만하게 흐르는 곳에 서식한다. 지느러미와 몸통이 묵색(짙은 검은색)인 납자루 어류라 해 묵납자루라고 불린다. 수명은 3년으로 최근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그동안 수산과학원은 조개를 이용, 묵납자루의 자연 산란을 유도해 치어를 생산해 왔지만 이러한 방법으로는 계획생산이나 대량생산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수산과학원은 올해 초 산소와 멸균수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인공부화기를 개발했다. 이후 인공부화기를 이용해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간 묵납자루 1천여 마리를 4㎝ 크기로 성장시켰다. 수산과학원은 현재 '내수면 수산생물 종 보존 연구'의 일환으로 묵납자루 어미 200여 마리를 키우고 있다. 향후 묵납자루의 대량생산 체계를 확보한 후에는 원서식지에서 개체 수 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수산과학원 최혜승 내수면양식연구센터장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로 산란 가능한 어미를 충분히 확보한다면 묵납자루를 대량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상어로서의 묵납자루에 대한 일본 등의 관심이 높은 만큼 세계 관상어 시장에서도 크게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6-11-08 11:10:59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