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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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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숙 '2016 백봉 신사상' 수상.."의정활동 최선 다할 것"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2016년 백봉 신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백봉 신사상'은 백봉 라용균 선생 기념사업회(회장 정세균 국회의장)가 주관해 지난 11월 16일부터 30일까지 정치부 기자 35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거쳐 정세균 국회의장과 전 의원을 포함한 민주당 이석현·김종인·우상호·박주민 의원, 국민의당 김관영·안철수·박지원 의원, 개혁보수신당(가칭) 유승민 의원 등 총 10명에게 돌아갔다. '백봉 신사상'은 독립운동가이자 광복 후 제헌의원, 국회부의장을 역임한 백봉 라용균(羅容均, 1896~1984)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99년 제정됐다. 특히 정직성, 사회·국민에 대한 헌신, 정치적 리더십, 의회민주주의 실천, 소통능력 등을 기준으로 언론사 정치부 기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해 현역 국회의원에게 부여되는 의미 있는 상이다. 전 의원은 "모범적이고, 신사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귀감이 된 정치인에게 수여하는 백봉신사상에 선정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백봉신사상의 의미를 가슴에 깊이 새기고, 오직 국민의 편에 서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나라, 소외되는 사람 없이 더불어 잘사는 나라,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16-12-30 15:59:23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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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단장한 與野, 요동치는 정국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등 여야가 각각 '인명진 비대위체제'·'주승용 원내대표체제'를 출범시키고 새로운 시작을 하면서 정국은 또 다시 요동치고 있다. 우선 새누리당은 29일 국회에서 전국위원회를 열어 인명진 갈릴리교회 목사를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내달 초순 개최 예정인 상임전국위에서 추인될 15인 이내의 비대위원 구성을 위해 인 비대위원장은 개혁 성향의 초·재선 의원과 원외인사들을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직격탄을 맞으며 돌아선 민심을 돌리기 위해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물들에 대한 인적 청산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이 집단 탈당 후 개혁보수신당(가칭)을 창당하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이후 '연쇄 탈당'도 가능성이 높아 강도 높은 쇄신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친박계 '대장급'인 서청원·최경환·이정현 의원 등 인사들에 대한 청산이 시작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실제로 이들에 대한 인적 청산 작업이 진행될 경우 새누리당 내 '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국민의당도 기존 박지원 원내대표 체제에서 4선 주승용 원내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박 전 원내대표가 내달 15일 열리는 전당대회에 당 대표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주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을 통해 당선됐다. 또한 정책위의장은 주 원내대표의 러닝메이트로 나선 4선의 조배숙 의원이 맡게 됐다. 주 원내대표의 경우 호남 '색채'가 강한 인물이다.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의 '호남 민심 잡기' 경쟁에서 승리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현 국민의당 상황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주 원내대표도 당선인사를 통해 "국민의당이 잘못하면 제4당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고 지지율이 계속 침체해 있는 데다, 특히 호남에서조차도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어 지지율 회복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호남 지지율을 회복한 뒤 견고한 지지층을 만들고, 이를 토대로 외연을 확장시키겠다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선 전략에 있어서는 민주당과 차별성을 두면서 '국민의당=중도정당' 이미지를 보다 부각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주 원내대표는 간담회에서 "친박과 친문(친문재인)은 우리와 정체성이 맞지 않는다"면서 "대선 승리를 위해선 친박과 친문을 제외한 모든 세력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통합과 소통의 리더십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보수신당도 중도 세력 모으기에 나서고 있어 이들과의 '물러설 수 없는 승부'가 치열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IMG::20161229000150.jpg::C::480::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선출 의원총회에서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주승용 의원이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2016-12-29 16:01:49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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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강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조한기 "나치와 무엇이 다른가"

소설가 한강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명단에 오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NS에 한마디 남겼다. 조한기 민주당 의원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작가 한강의 '소년이 온다'는 5.18광주민주항쟁에 바치는 슬픈 연가같은 소설입니다"라며 "채식주의자로 멘부커상을 수상했던 한강 마저도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니... 나치와 무엇이 다른가요? 이런 게 파시즘입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한겨레는 28일 특검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압수물 분석 과정에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소설가 한강의 이름이 들어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강은 지난 5월 '채식주의자'로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을 수상했다. 영어권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문체부는 당시 김종덕 장관 명의로 한강의 맨부커상 수상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내기도 했다. 겉으로는 "문화융성의 시대를 열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해놓고 뒤로는 '블랙리스트'에 올려 반정부 낙인을 찍고 관리해왔다는 뜻이 된다. 한편 문화계 블랙리스트에는 매년 노벨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고은 시인도 포함돼있다.

2016-12-28 17:47:18 신정원 기자
지방자치단체 소속 근로자 대상 '생활임금' 지급 법안 발의

지방자치단체 소속 근로자에게 최저임금 대신 '생활임금'을 지급하는 '지방자치단체 생활임금법 제장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법안의 골자는 저임금을 받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소속 근로자 등에게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생활이 가능하도록 생활임금을 지급함으로써 근로자의 안정적인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국민경제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최저임금은 근로자의 생계비, 노동생산성 및 소득분배율 등을 고려하여 정해진다. 하지만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노동력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려는 목적이나 근로자의 안정적인 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제대로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2011년 지방자치단체 소속 근로자들의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생활이 가능하도록 생활임금을 지급하자는 운동이 전개돼 왔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2013년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생활임금조례를 제정한 이후 현재 다수의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를 제정·시행하고 있다. 다만 지방자치단체 소속 근로자에게 ▲생활임금을 지급하도록 조례로 강제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고유권한을 침해하는 것이고, ▲개인에 대한 보조를 금지하고 있는 지방재정법에 위반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생활임금 도입을 위한 명확한 법적 근거를 마련할 필요성이 논의 되어 왔다. 김 의원은 "최저임금으로는 충족될 수 없는 근로자의 권리를 되찾게 하고, 이들로 하여금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국가의 의무"라며 "본 제정안을 통해 우선적으로 지방자치단체 소속 근로자에게 생활임금을 지급하고, 장기적으로는 모든 민간 사업체의 근로자에게도 생활임금이 지급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16-12-28 17:34:32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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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새누리·보수신당, 정권연장 욕심 말이 안돼".."역사 역행하겠다는 것"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새누리당과 개혁보수신당(가칭) 등 보수정당이 대선 후보를 내는 것은 '어불성설(語不成說)'이라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28일 오찬 기자간단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도와서 당선시킨 사람들이 다음에 정권 욕심을 내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두 당 다 (대선) 후보를 낼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설령 후보를 낸다면 정권 연장하겠다고 주장하는 것이고 역사를 역행하겠다는 것"이라며 "그런 일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된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보수신당을 향해 그는 "거기서(새누리당에서) 나왔다고 해도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추가적으로 진솔하게 반성하고 사과까지 해야 한다. 나라를 이렇게까지 만들어내고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있는 것은 정말 이상한 것 아니냐"라고 비판했다. 또한 안 전 대표는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비박(비박근혜)계와의 연대에 대해서는 "지금은 대선 정치공학을 생각할 때도 아니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일축했다. 다만 '개혁입법'에 대해서는 "당의 경계를 넘어서서 개혁을 할 수 있다고 본다"며 "제가 대선결선투표제를 발의할 건데 그것을 포함해 개혁입법에 대한 태도나 표결을 보면 과연 이 세력이 미래가 있겠는지, 아니면 무늬만 그렇고 실제 정체는 똑같았는지 분명하게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누군가 같이 손잡고 국정을 운영해야 한다"며 "민주당이 집권해도 절대 혼자 국정운영을 하지 못하고 그런 일은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지만, 새누리당이 집권한다면 절대 혼자 못 하며 국민의당도 혼자 집권을 못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헌에 대해서 그는 "비폭력 평화혁명을 보면서 이렇게 많은 사람이 지속적으로 모이는 것은 대통령 하나 바꿔서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여러 가지 개혁과제와 함께 우리 국가의 틀을 규정하는 개헌까지도 한꺼번에 요구하는 것이라고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어 안 전 대표는 "지금까지 30년간 역대 대통령들이 다 어려움을 겪고 실패할 확률이 거의 100%에 달한 건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제도의 문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2016-12-28 16:41:39 이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