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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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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정경유착 고리 끊을 것?"…이재용 "절대 다시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질문 세례에 삼성 이재용 부회장이 진땀을 뺐다. 6일 오전 국정농단 진상규명 청문회에서 안민석 의원은 "국민들은 박근혜 퇴진 외치며 재벌도 공범이다 말하고 있다"며 기업 총수들에게 촛불집회 나간 적 있느냐고 물었다. 하지만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고, 안민석 의원은 이재용 부회장을 콕 접어 "집회 나가봤나, 공범 인정하냐"물었다. 그러나 이재용 삼성 부회장은 "저희가 많이 미비했다"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 저 자신도 부족한 게 많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국민 눈높이에 맞게 삼성도 변해야 할 필요를 많이 느꼈다"고 답했다. 이어 안민석 의원은 "정경유착 고리 끊겠다고 약속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고, 이재용 부회장은 "앞으로는 어떤 압력이든 강요가 있어도 철저히 좋은 회사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민석 의원이 "정경유착 고리 끊겠다는 삼성의 약속으로 받아들여도 되냐" 재질문 했고, 이 부회장은 "국민들에게 절대 다시는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확실한 답을 원했던 안민석 의원은 "정경유착 고리 끊겠다는 것 약속하겠습니까" 다시 물었고, 이 부회장은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다시 강조했다.

2016-12-06 11:20:55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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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문회'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삼성 이재용에 "동문서답 말라"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과 삼성 이재용 부회장이 첫 질의를 받았다. 6일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에서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이 한화그룹과 삼성그룹 측에 8억 이상 상당의 마장마술계 명마를 정유라에 제공한 것 알고 있느냐고 질문했다. 그러나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잘 모르겠다"며 장 의원의 거듭된 질문에 "증여한 사실 없다"고 답했다. 삼성그룹 이재용 회장은 이번 일로 국민들에게 많은 우려와 심려 끼쳐드린 것 잘 알고 있으며 무거운 마음으로 이 곳에 나왔다"면서 "앞으로 절대 불미스러운 일에 다시 연루되지 않도록 철저히 하겠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도 삼성 이재용 부회장을 상대로 집중 추궁했다. 박영선 의원은 "증여세와 상속세는 얼마나 냈느냐"라고 묻자 이 부회장은 "정확히는 모르나"라고 말을 얼버무렸다. 이에 박영선은 "자료제출 해달라. 내가 알기로는 60억 받고 16억 냈고 8조가 만들어지는 동안 무엇을 했는가. 편법 증여에 이어 국민 연급까지 손을 댔다. 국민 연금이 무엇인가. 국민들의 노후 자금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에 이 부회장은 "더 기업 경영을 해서.."라고 말했고 박영선은 "동문서답을 하지 말라"라고 받아쳤다.

2016-12-06 10:45:22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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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특위 2차 기관보고..'먹을 것 없는 소문난 잔치'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가 증인 출석에 차질을 빚으며 '겉핥기'식으로 진행되자 이에 대한 비판 여론이 감지되고 있다.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5일 국회에서 청와대(대통령비서실·경호실·국가안보실)·기획재정부·교육부 등의 제2차 기관보고를 열었다. 당초 국정조사특위는 이들 기관들의 보고를 통해 세월호 7시간·최순실씨의 청와대 출입문제·연설문 유출 여부·청와대 의약품 반입 여부·미르·K스포츠 재단 형성 과정 등의 쟁점에 대해 다룰 예정이었다. 특히 이번 국조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보좌하는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박흥렬 경호실장 등이 출석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들은 "업무적 특수성 및 대통령 경호안전 등을 이유로 나가지 않겠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며 출석하지 않았다. 핵심참모이자 이번 사건의 '키맨(key-man)'인 이들의 불출석함으로써 이번 국조도 이미 밝혀진 의혹들에 대한 '복기(復棋)'하는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게 된 것이다. 이에 김성태 특위위원장은 "1차 기관보고 때 검찰총장 등 대검 기관증인 3인이 불출석한데 이어 오늘도 기관증인이 불출석한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필요하다면 (청와대) 현장조사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도 "박흥렬 경호실장은 청와대 관저와 대통령의 모든 경비를 책임지고 있다. 이번 국정조사에서 박흥렬 경호실장의 진술은 '세월호 7시간'을 포함한 진실규명의 핵심"이라면서 "백번 물러서서 경호실장이 지금까지 국회 출석해서 증언한 바가 없다면, 우리 특위에서는 직접 청와대를 방문해 경호실장의 증언을 청취하는 일정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증인 불참석 외에도 사건에 대한 증언이 필요한 증인이 누락되는 허술함도 보였다. 국조위원들은 이번 기관보고에 청와대 의무실장이 증인 명단에 없는 것을 뒤늦게 문제제기를 했다.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은 "'세월호 7시간'과 관련해 청와대 의무실장에게 질문하고 싶은 의원들이 많은데 의무실장이 아직 출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도 "'세월호 7시간'에 대한 국민적 의혹이 하늘을 찌르고 있지만 더더욱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면서 "그런데 오늘 증인 명단을 보니까 청와대 의무실장이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영석 청와대 경호실 차장은 "기관보고 증인으로 채택이 안 돼서 잘 모르고 있었다"면서 "기관 증인에 의무실장이 채택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현재 '세월호 7시간'에 박 대통령이 의료 시술을 받지 않았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진술할 수 있는 청와대 의무실장이 국조에 들어가서야 확인했다는 것이 알려지자 이 의혹에 '공분(公憤)'하는 국민의 비판을 받게 됐다. 한편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은 국조 기관보고에서 탄핵안에 '세월호 7시간'을 넣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대통령은 7시간 동안 놀아도 된다"고 말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정 의원은 "'세월호 7시간'이 중요한 게 아니다. 대통령은 총체적인 책임은 있지만 직접적 책임은 없다"면서"직접적 책임은 현장 대응능력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두환 정권 때 경제가 왜 됐냐? 대통령은 관심 없고 김재익 수석 등을 잘 임명해서 그렇다. 선조 때 임진왜란도 이순신이 잘 해서 이긴 것"이라면서 "해수부 장관, 해경 청장이 제대로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야당 의원들이 일제히 반발하자 "진의는 제대로 인사를 잘 해달라는 뜻"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여론은 좋지 않은 상황이다.

2016-12-05 17:28:08 이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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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보, '박충근·이용복·양재식·이규철' 변호사 이력 '눈길'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규명하기 위한 특별검사보 4명이 임명됐다. 5일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박 특검이 임명 요청한 특별검사보 후보 중 박충근 변호사, 이용복 변호사, 양재식 변호사, 이규철 변호사를 특검보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특검보 가운데 유일한 판사 출신인 이규철 특검보는 대구 출신으로 대구 성광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22기) 수료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춘천지법 원주지원장 등을 지냈으며 법무법인 대륙아주 구성원변호사로 근무중이다. 박충근 특검보는 건국대를 졸업했으며, 사법연수원(17기)을 수료한 뒤 수원지검 마약ㆍ조직범죄수사부장과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 대구지검 서부지청장 등을 역임했고 법무법인 LKB & Partners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다. 이용복 특검보는 대구 출신으로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사업연수원(18기) 수료 뒤 대구지검 형사5부장,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남부지검 형사1부장 등을 지냈다. 양재식 특검보는 전북 김제 출신으로 전주 해성고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사법연수원(21기) 수료 뒤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서울남부지검 형사1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박영수 특검은 특검보 구성에 이어 특검법에 따라 법무부와 검찰에 20명 이내의 파견검사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파견 요청 검사에는 기존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소속 부장검사급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2016-12-05 17:12:25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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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3.0 농업·농촌 국민체감형 HOT Data 8선' 발표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영양사 손 모씨는 매일 '축산물이력시스템'에 접속해 납품된 축산물이 국내산인지 여부를 꼼꼼히 확인한다. 학부모 김씨도 수시로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급식용 축산물 검수결과와 이력정보를 확인해 안전한 먹거리를 아이들에게 제공하고 있는지 파악한다. #전라남도 해남군 황산면에서 배추를 생산하는 최 모씨는 매일 아침을 농식품 지식정보 포털인 '옥답'으로 시작한다. 옥답에서 제공하는 도매시장별 시세와 경매속보를 확인하고 도매시장과 출하시기를 조절해 전년 대비 30%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위의 사례처럼 일상생활 속에 농업·농촌 관련 공공 데이터가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5일 '국민 체감형 핫 데이터(HOT Data)' 8선을 발표했다. 농식품부가 선정한 핫 데이터는 '축산물이력정보' '농산물가격정보' '농업경영체정보' '귀농귀촌정보' '농지정보' '반려동물정보' '사이버거래정보' '턱밭재배정보' 사이트 등이다. 농식품부는 '국민 체감형 핫 데이터' 선정을 위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농업 관련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111개 공공 데이터의 이용현황을 분석했다. 월 평균 이용 건수가 354만 건에 달하는 '축산물이력정보' 사이트는 이력단계별 정보를 비롯해 축산정보를 제공하고 이력번호를 조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원산지 허위표시를 막아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농산물가격정보' 사이트는 산지공판장과 도매시장 경락정보 및 소비자 조사가격정보 등을 제공해 소비규모에 맞는 합리적 소비시기 및 구매처 확인을 도와주고 있다. 또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귀농귀촌정보'와 '반려동물정보' 등의 사이트도 귀농교육 및 지원정책과 반려동물 등록·조회, 유기동물 입양 안내 등의 정보를 제공해 정보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현재 기관별로 분산돼 있는 농업 관련 모든 데이터를 농식품 지식정보 포털인 '옥답'을 통해 국민이 쉽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농식품부는 '국민 체감형 핫 데이터' 선정결과 발표와 함께 가장 활용도가 높은 데이터로 꼽힌 '축산물이력정보' 현장 시연회를 홈플러스 세종점 축산물 판매코너에서 진행했다. 시연회에 참석한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은 "이제는 데이터로 농업을 바꾸는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로 들어섬에 따라 농업 분야의 다양한 데이터 연계·활용을 통해 국민들이 생활에 필요로 하는 맞춤형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61205000115.jpg::C::480::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운영하는 '반려동물정보' 사이트 캡쳐 화면.}!]

2016-12-05 17:00:16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