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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웹툰 플랫폼 '코미코', 포인트 제도 도입

NHN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웹툰 플랫폼 '코미코(comico)'는 국내 이용자를 위한 포인트 제도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미코 회원은 웹툰과 독점 웹소설까지 포인트를 통해 무료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한국, 일본, 대만, 태국 등에서 서비스 중인 코미코는 '리라이프(ReLIFE)', '미이라 사육법', '모럴센스', '설레는 기분' 등 각 나라의 작품을 한 곳에서 제공하고 있다. 코미코 포인트는 다양한 방법으로 획득할 수 있다. 로그인만 해도 150포인트가 제공되며, 모두 사용했을 경우에는 다음날 접속 때 150포인트가 재충전된다. 본인 인증을 했다면 같은 방법으로 매일 250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또 코미코가 추천하는 작품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면 10포인트씩 1일 최대 30포인트까지 제공된다. 친구가 추천 링크를 통해 코미코에 가입하면 본인과 상대방 모두에게 각각 2000포인트씩 적립된다. 이와 함께 코미코는 '코인' 유료 결제자를 위한 이벤트를 연다. 우선 코미코 첫 결제자에게는 충전 코인의 2배를 지급한다. 예를 들어 1만 코인 결제 시에는 총 2만 코인이 제공된다. 이 밖에 모든 결제자에게 20% 할인된 금액으로 코인을 지급한다. 코미코 측은 "게임의 '퀘스트'와 같이 코미코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포인트를 획득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인기 웹툰을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22 15:26:5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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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 中 기업과 e스포츠 '맞손'

게임업체 액토즈소프트는 상하이 종합 문화 미디어 회사와 중국에서 e스포츠 사업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상하이 종합 문화 미디어 회사는 중국 시나그룹으로부터 e스포츠 사업 독점 라이센스를 부여받은 곳으로, 최근 베이징에서 '웨이보 e스포츠 클럽'을 창단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중국 지역에서의 ▲WEGL e스포츠 대회 개최·중계·홍보 ▲e스포츠 프로게임단 창단 및 홍보 ▲e스포츠 선수·게임단을 포함한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 ▲e스포츠 산업 및 e스포츠 관련 엔터테인먼트 관련 산업을 육성 및 활성화한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해 'WEGL(World Esports Games & Leagues)'을 글로벌 e스포츠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첫 해외 진출 국가로 중국을 꼽은 바 있다. 이번 상하이 종합 문화 미디어 회사와의 MOU를 통해 적극적으로 중국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구오하이빈 액토즈소프트 대표는 "상하이 종합 문화 미디어 회사라는 든든한 파트너와의 MOU를 통해 중국 시장 진출 물꼬를 트게 됐다"면서 "프로게임단 운영과 중국 사업 등 올해에는 국내외에서 e스포츠 사업 관련 굵직한 소식을 계속 전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최대 SNS '웨이보'를 운영하고 있는 시나그룹은 상하이 종합 문화 미디어 회사를 통해 e스포츠 사업을 시작했다. 시나그룹과 상하이 종합 문화 미디어 회사는 최근 유스 시스템 구축, e스포츠 영상 제작, 시티 투어 방식의 대회 개최 등의 사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2018-03-22 15:15:5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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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문화재단, 장애학생 위한 그림상징 표지판 14종 개발

엔씨소프트가 만든 비영리재단 엔씨문화재단이 장애학생 특수교육 지원 사업을 확대했다. 엔씨문화재단은 장애학생을 위한 교내 그림상징 표시판 14종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해 보급했고, 특수교육 교수·학습 지원 사이트인 세티넷을 내달 신규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제까지 전국의 특수학교와 일반학교 특수학급에 설치된 표시판은 글자로만 돼 있어 인지장애 학생들이 이해하기에 어려웠다. 엔씨문화재단은 국립특수교육원의 도움을 받아 학교에서 자주 사용되는 이동출입안내 표시판 14종을 선정했고, 인지장애 학생들이 이해하기 쉬운 그림상징을 개발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5곳에 1차로 보급했다. 그림상징 표시판을 희망하는 다른 학교에 대해서도 엔씨문화재단은 계속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수교육 교수·학습 지원 사이트 세티넷은 1999년 시작된 '손오공의 특수교육' 사이트를 전면 개편했다. 특수교원 자격증 소지자만 가입할 수 있다. 누적 회원 4만3000여명, 연간 활동 회원 1만9000여명, 일 평균 방문자 3000~4000명이다. 엔씨문화재단은 1년의 준비를 거쳐 PC 및 모바일 플랫폼 동시 지원, 기존 자료의 이관 및 검색 기능 강화, 새로운 커뮤니티 서비스 제공 등 사이트를 개편했다. 향후 운영은 윤규식 선생님 등 특수교육 관계자들이 맡는다. 윤송이 엔씨문화재단 이사장은 "장애학생과 가정 그리고 특수교육 선생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 사업을 계속해서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씨문화재단은 의사소통 장애학생들을 위한 보완대체의사소통 프로그램을 제작·보급하고, 스페셜올림픽 후원 사업을 6년째 이어가는 등 장애학생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8-03-22 11:36: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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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주년 맞은 카카오게임즈, 경영 체제 개편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4월 1일 창립 2주년을 맞아 장기적인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경영 체제를 개편한다고 21일 밝혔다. 남궁훈, 조계현 각자 대표 체제는 유지하되 전문성과 장점을 고려해 대표이사의 역할을 조정한다. 남궁훈 대표이사는 회사의 경영, 투자, 기업공개(IPO) 등 기업의 단계별 성장을 아우르는 '경영 부문'과, 신성장동력인 자회사들을 통해 '내부 개발 서비스 부문'과 '신 사업 부문'을 맡는다. 특히 지난달 출범한 개발 자회사 '프렌즈게임즈'의 수장을 겸직해 프렌즈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게임의 개발부터 출시까지 전 과정을 총괄한다. 여기에 첨단 기술 기반 자회사 '카카오VX'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신 사업 전개를 통해 카카오 공동체와의 전 방위적 시너지를 이끌어낸다. 조계현 대표이사는 굵직한 게임들의 국내외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카카오게임즈의 현재 주력 사업분야인 '퍼블리싱 사업 부문'을 총괄 지휘한다. 모바일과 PC온라인을 아울러 모든 외부 퍼블리싱 게임들의 사업과 안정적 서비스로 회사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며, 성장을 위한 근간을 탄탄히 한다는 계획이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는 "게임을 비롯한 문화 콘텐츠 산업 내에서 더욱 강력해지는 콘텐츠 파워를 피부로 체감하고 있다"며 "오는 4월 1일 창립 2주년을 맞는 카카오게임즈는 지속 성장을 위한 탄탄한 진용을 갖춰나가며 글로벌 멀티 플랫폼 기업으로 한층 더 가까워질 것이라 믿는다"고 포부를 전했다.

2018-03-21 12:07:1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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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온라인 펀딩 마켓 ‘네코장’ 오픈 5일 만에 목표 금액 달성

넥슨은 자사 온라인 펀딩 마켓인 '네코장' 오픈 5일 만에 목표 금액을 전부 달성하며 펀딩을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네코장'은 넥슨의 온라인 펀딩 마켓으로, 지난 16일 '온라인에서 만나는 네코제: 네코장'이라는 주제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에 소개됐다. 자체브랜드(PB) 상품 3종과 유저 아티스트 상품 11종의 초기 목표 금액은 4280만원이었으며, 펀딩이 시작된 지 5일 만에 모인 모금액은 8000여만 원에 달했다. 이달 30일까지 펀딩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후원 금액에 따라 자체브랜드 상품과 '내 발목에 몬스터', '테일즈위버 젤리삐 인형', '금속공예로 풀어내는 마비노기' 등 유저 아티스트 상품을 제공한다. 네코장은 올해 총 4회(3월·6월·9월·12월)에 걸쳐 진행된다. 정해진 목표 금액을 달성해야만 상품 제작이 결정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고 창조적인 시도를 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넥슨 콘텐츠사업팀 조정현 팀장은 "올해 가장 먼저 선보이는 네코장을 통해 유저 아티스트들이 단순한 문화 수용자를 넘어 창작자로서 활동하며 자신만의 개성을 표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유저 초청 행사인 '메이플스토리 페스트(MapleStory Fest)' 참가를 희망하는 아티스트는 20일까지, 네코제 참여를 희망하는 아티스트는 4월 2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2018-03-20 15:37: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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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체인 스트라이크' 유럽 공략…41개국 정식 출시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신개념 턴(turn)제 전략 역할수행게임(RPG)체인 스트라이크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41개국에서 정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체인 스트라이크는 이번 유럽 지역 서비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달 말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및 북미 지역 등 전세계에 정식 론칭 한다는 계획이다. 체스의 이동과 공격을 모티브로 탄생한 체인스트라이크는 200여 종의 캐릭터들의 공격범위를 고려한 자리 배치와 협공시스템 등 폭넓은 전략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수호자 캐릭터들은 공격, 방어, 체력, 지원 등의 고유 특성을 보유했으며 초보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옵션모드 선택이 가능하다. 이밖에 한국과 일본의 유명 성우진이 참여해 풀보이스로 진행되는 스토리 모드, 던전 공략, 전세계 유저와 경쟁하며 최강자를 가리는 승급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유럽 지역은 지난해 11월에 진행된 체인 스트라이크 비공개테스트(CBT) 당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보여준 지역 중 하나"라며 "이번 유럽지역의 선 출시를 통해 다수 유저 접속 환경에서의 서비스 안정성을 더욱 면밀히 점검하고 글로벌 론칭 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인 스트라이크는 현재 유럽 외 지역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 예약에 참여하는 모든 이용자들에게는 정식 서비스 후 이용 가능한 혜택들을 제공하며,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를 통한 별도 사전 예약 참가 시 중복 추가 보상도 지급한다.

2018-03-20 14:44: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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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게임 회사에서 AI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

엔씨소프트가 지난 7년간 개발해온 인공지능(AI)을 게임개발 전반에 도입하며 AI 선두주자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AI를 정보기술(IT) 분야 전반에 활용해 게임회사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엔씨소프트는 15일 판교R&D센터에서 'NC AI 미디어 토크'를 열고, 처음으로 AI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의 현황과 비전을 소개했다. 엔씨소프트는 AI가 생소했던 지난 2011년부터 사내에 AI 관련 TF(태스크포스) 구성했다. 2016년 AI센터로, 지난해 9월부터 AI센터(인공지능센터)와 NLP센터(자연어처리센터)로 분리 확대했다. 2개 센터는 김택진 대표 직속 조직이며 산하에 5개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AI센터에서는 게임AI랩, 스피치랩, 비전TF가 있으며 NLP센터에서는 언어AI랩, 지식AI랩 등 총 5개의 기술 영역을 연구하고 있다. 소속된 AI 전문 연구 인력은 100여명이다. 엔씨는 AI 전문 연구 인력 육성과 연구개발에 투자를 확대,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수 인재 영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AI센터와 NLP센터는 서울대, 카이스트 등 국내 AI 분야의 연구실 12곳과 긴밀한 연구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연어처리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인 임해창 전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교수가 NLP센터에 자문교수로 합류했다. 이날 엔씨는 AI 분야 인재 확보에 관한 어려움도 토로했다. 이재준 AI 센터장은 "한정된 풀(POOL)에 수요가 많으니 인재 경쟁이 치열하다"며 "올해도 많은 전문가를 채용하고 싶지만 상황이 쉽지는 않다. 다만 엔씨의 비전과 분위기, 철학 등을 공유하는 분을 영입하고 싶다"고 말했다. 엔씨의 AI는 기존 기능을 개선해 더 나은 해결책을 제공하고,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 스피커와 같은 디바이스보다 그 이후를 위한 콘텐츠 AI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재준 AI센터장은 "엔씨소프트의 AI는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 도구"라고 설명하며 "연구 중인 AI 기술이 기존보다 더 나은 해결책을 제공하고, 사용자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AI 연구개발의 결과물로 야구 정보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인 '페이지(PAIGE)'도 공개했다. 내달 출시 예정인 페이지는 이용자가 원하는 야구 콘텐츠, 뉴스 등을 자동으로 추천해준다. 메신저인 '리니지M 톡'에도 음성인식 채팅 기능을 제공한다. 국내 최초로 게임영역에 특화된 음성 인식 기능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블레이드&소울 '무한의 탑' 콘텐츠에 AI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가 AI와 비무(결투)하는 환경을 만들었다. 최근에는 기존 강화학습 기술에 딥러닝을 적용한 심층강화학습기술을 통해 AI의 성능을 개선하고 이용자들의 전투 로그를 활용해 사람과 더욱 비슷한 느낌을 주는 비무 AI를 개발하고 있다. AI가 그래픽 리소스에 태그 정보를 자동으로 부여하거나, 알아서 채색을 하고(스케치 자동 채색), 필요한 이미지를 자동으로 만들어내는 기술 등도 준비 중이다. 이재준 센터장은 "AI 기술이 일자리를 빼앗는다는 우려가 있지만 오히려 AI 기술로 사람이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고 본다"며 "특히 비전 분야에서 채색 등 기본적인 작업을 AI가 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NLP센터에서는 언어AI랩과 지식AI랩이 포함돼 있다. 언어AI랩은 사람의 언어로 정보를 주고 받는 응용 기술이다. 단순히 질문을 하고 답하는 수준을 넘어 AI가 텍스트의 중요한 내용을 파악해 요약할 수 있다. 지식AI랩에서는 이런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와 AI가 상호 작용하는 정보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다. 장정선 NLP센터장은 "AI 기술로 사람과 AI가 자연스럽게 정보를 주고 받고 소통할 수 있다"며 "사용자가 관심 있어 할 만한 정보를 알려주고, 궁금한 걸 물어보면 답해주는 AI 친구를 만드는 것이 목표 중 하나"라고 말했다. AI 기술 개발에 의지를 보이고 있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지난달 22일 열린 '엔씨소프트 AI데이 2018' 환영사에서 "아날로그 시대가 프로그래밍 기반의 디지털 시대로 전환됐듯이, 이제는 AI가 데이터를 학습하는 '러닝'의 시대로 바뀌고 있다"며 "엔씨는 AI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빠르게 다가오는 AI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엔씨는 이러한 연구의 현황을 회사 내부뿐만 아니라 학계 등의 외부에도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지난 2월 22일과 23일에도 '엔씨소프트 AI데이 2018'을 열고, 엔씨소프트 임직원 200여명과 산학협력 관계에 있는 국내 대학원 교수, 석·박사 과정 학생 100여명에게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했다.

2018-03-15 17:09:2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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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또? '지스타 스타크래프트 8강'서 고의적 敗 주문

지스타 스타크래프트 대회서 승부조작이 벌어졌던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부산 연제경찰서는 지난해 지스타 행사에서 열렸던 스타크래프트 대회서 승부를 고의적으로 조작하고 불법 스포츠토토 관련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위반 등)로 A(26)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조작에 가담한 프로게이머 B(24) 씨를 불구속 입건, 승부조작 사실을 알고 불법 스포츠토토에 베팅한 A 씨 일당 7명을 포함해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도박한 인원 등 모두 116명을 도박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7 지스타 스타크래프트 대회 8강 경기서 게이머 B씨에게 고의로 패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경기 결과는 0-2 B의 패배였고, 이에 B씨는 대가로 A씨로부터 450만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기를 앞두고 A씨는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트 2개를 만들어 1000만 원을 베팅, 승부조작으로 1500만 원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또 지난달 개막한 'ASL5'에서도 조작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인터넷 도박 등 불법 사범에 대해 엄정 대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18-03-15 15:37:24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