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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게임 트렌드는?…'NDC 2018' 개막, 판교서 한눈에 본다

최근 게임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게임업계 최대 지식공유 컨퍼런스인 '2018년 넥슨개발자컨퍼런스(NDC)'가 24일 막을 올려 3일 간 열린다. 23일 넥슨에 따르면, 올해 12회째를 맞는 NDC가 24일부터 넥슨 판교사옥과 GB1타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6일까지 열린다. 총 세션 수는 비공개 세션 9개를 포함해 106개가 마련됐고, 외부 발표자 43명과 해외연사 11명을 포함해 총 118명의 강연자가 발표에 나선다. 지난 2007년 사내행사의 일환으로 시작된 NDC는 2011년 공개강연으로 전환해 평균 누적 참관객이 약 2만명에 달하는 게임업계 지식공유의 장(場)으로 떠올랐다. 게임 개발과 프로그래밍 이외에도 ▲게임기획 ▲비주얼아트&사운드 ▲프로덕션&운영 ▲사업마케팅&경영관리 ▲인디게임 ▲커리어 ▲가상현실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다룬다. 올해 이슈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추기 위한 게임업계의 신기술이다. 지난해에는 4차 산업혁명에서 정보통신기술(ICT)과 게임업계가 고민해야 하는 점에 물음을 던졌다면, 올해는 빅데이터, 머신러닝, 클라우드기술 등에서 넥슨과 엔씨소프트와 같은 기업이 노력해 온 연구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한다. 24일 NDC 첫 날 기조연설은 넥슨 강대현 부사장이 맡았다. '넥슨이 바라보는 데이터와 AI'라는 주제로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의 이유와 목적, 피드백을 탐구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또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등 AI 기술적용이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다는 비전도 제시한다. 강대현 부사장은 '크레이지아케이드',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디렉터를 거쳐 넥슨 라이브개발본부 본부장을 역임했고, 현재 넥슨 부사장으로 AI의 개발과 적용을 전담하는 넥슨 인텔리전스랩스의 총괄을 겸임하고 있다. 넥슨의 샌드박스형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의 시행착오와 노하우도 공개된다. 글로벌 세션으로는 중국게임기업인 텐센트가 나서 중국내수시장 공략과 성장비결을 공유한다. 흥미로운 강연도 눈에 띈다. 조용래 넥슨 인텔리전스랩스 연구원은 딥러닝 기반의 '욕설 탐지기'를 개발하며 얻은 시행착오와 성과를 경험한 모델링 기법들을 공유한다. 허성오 넥슨 인프라기술팀 프로그래머는 게임 관련 게시글을 수집하고 텍스트 데이터를 분석해 게임 이용자들의 반응을 파악하는 넥슨의 자체개발 웹페이지인 '유저보이스'와 관련된 기술 적용과 개발 노하우를 공개한다. 운영자가 쉽게 파악하기 어려운 '버그'나 '이상행위'로 발생하는 게임 속 재화 이상 증감 현상을 회귀분석 기법을 이용해 조기에 감지하는 기술 노하우와 사례도 공유된다. 엔씨소프트 내 데이터 분석을 하는 강성욱, 장윤제 연구원은 게임 이용자의 이탈 예측에 관한 사례와 이탈을 방지하는 노하우를 공유한다. 게임 업계에 종사하고 싶은 청년들을 위한 세션도 있다. 올해는 '게임회사에서 매력적인 게임 UI 디자이너로 성장하기', '왓스튜디오의 웹프로그래머란?' 등의 강연을 마련했다. 대표적인 볼거리인 '아트전시회'에서는 자체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매일 오후 2시 30분부터 넥슨 소속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토크쇼도 연다.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봄과 버스킹을 접목한 게임음악 거리공연이 펼쳐지며 휴게 공간에서는 현업 프로그래머들이 직접 프로그래밍한 AI로 카드게임을 펼치는 'AI챌린지'가 진행된다.

2018-04-23 14:45: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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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아이언쓰론'으로 장르 혁신 이룬다…글로벌 시장 공략

넷마블이 MMO(대규모 다중접속)장르로 글로벌 경쟁력 확대에 나선다. 이승원 넷마블 웨스턴사업담당 부사장은 19일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자사의 차세대 전략 MMO인 '아이언쓰론'을 공개했다. 아이온쓰론은 이날부터 사전등록을 시작하고, 내달 중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251개국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이승원 부사장은 "다른 이용자와 경쟁하면서 자신만의 왕국을 키워가는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와 정체성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게임명을 퍼스트본에서 아이언쓰론(Iron Throne)으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아이언쓰론은 지난 2월 열린 미디어 대상 설명회에서 '퍼스트본'으로 소개된 바 있다. 넷마블이 선보이는 첫 MMO 장르인 아이언쓰론은 높은 자유도를 통해 두뇌 싸움 요소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영웅을 기용하고 육성하는 역할수행게임(RPG) 요소도 가미했고, '배틀로얄'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전장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총 50명의 인원이 3년의 개발 시간을 투자해 탄생했다. 넷마블은 기존 게임과는 다른 MMO 장르로 글로벌 매출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전략게임의 세대 교체 시점이 왔고, 차세대 게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니즈도 커지고 있다"라며 지금이 새 장르를 선보일 적기라고 판단했다. 전략 MMO 장르의 경우 최근 3년 간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의 22%를 차지하고 있고, 연 평균 성장률도 38%에 달한다. 넷마블의 글로벌 매출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넷마블의 글로벌 매출 비중은 54%에 다다랐다. 넷마블은 아이언쓰론을 필두로 하는 새 장르를 통해 올해 글로벌 매출 비용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언쓰론은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원 빌드'를 염두에 두고 출시했다. 이승원 부사장은 "넷마블은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몬스터길들이기를 통해 RPG장르를, 레이븐을 통해 액션 RPG 장르를, 리니지2 레볼루션을 통해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를 각각 선도하며 대중화를 이뤄내 왔다"며 "아이언쓰론을 통해 전략 MMO 장르를 새롭게 개척하고 대중화 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2018-04-19 15:16: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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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中 정부 측과 '미르의 전설2' IP 양성화 사업 진행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와 자회사 전기아이피는 중전열중문화발전(북경)과 공동으로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권(IP) 양성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중전열중문화발전은 위메이드와 중국 내 미르의 전설2(중국명: 열혈전기) 정식 수권(권한 위임) 공동사업을 진행하는 성명서를 이날 발표했다. 중전열중문화발전은 중국문화전매그룹 국유전액자회사로 그룹의 IP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중국문화전매그룹은 중앙대형국유문화기업으로 행정주관부문은 문화부가 맡고 있으며, 국무원(중국중앙정부)이 집행하는 출자인 직책은 재정부가 맡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중전열중문화발전은 중국 전역에 미르의 전설2 정식 수권 합법화 공식 창구를 운영하고, 위메이드와 공동으로 지식재산권 보호와 지원, 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중국 파트너사들에게 미르의 전설2 IP 사업에 관한 정확한 권리에 대한 정보를 알려 주고, 가이드 라인을 제시해 올바른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국 및 글로벌 IP 보유 기업들의 합법적인 권리를 보장하고, 건전한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저작권 침해에 대한 실효성 있는 강력한 제재 조치까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이사는 "이번 중전열중문화발전과의 사업 발표를 통해 저작권 침해 게임의 양성화가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양성화된 게임은 본사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중국 게임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4-17 16:19:4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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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기대작 '뮤 오리진2' 이날부터 사전예약…장르 다변화 선언

웹젠이 오는 26일 모바일게임 기대작 '뮤 오리진2'의 비공개테스트(CBT)를 실시하한 뒤 공식 버전을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웹젠은 올해 뮤 오리진2를 필두로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게임 장르를 다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1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뮤 오리진이라는 지식재산권(IP) 가치를 높여 많은 파트너와 라이선싱 계약을 했다"라며 "뮤 오리진2는 웹젠의 제2의 도약과 같은 의미"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뮤 오리진2의 한국 서비스 버전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사전예약은 이날부터 시작한다. 2015년 출시된 전작인 '뮤 오리진'은 2015년 한국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했고, 지난해 기준 누적 게임 다운로드 650만건을 돌파했다. 국내뿐 아니라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에서도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고, 중국에서는 2014년 출시 13시간 만에 약 50억원 매출을 올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시대를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뮤 오리진2는 '뮤'의 IP를 활용해 제작한 두 번째 모바일 게임으로, 2015년 출시한 '뮤 오리진'의 뒤를 이을 후속작이다. 앞서 뮤 오리진2는 지난 1월 중국명 '기적각성'으로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돼 최고 매출 순위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주요 서비스 국가로는 국내를 포함해 중국, 대만, 홍콩 등이 있다. 전작의 시스템과 콘텐츠는 이어갔지만 협력과 경쟁 요소가 강화됐다. 특히 '크로스월드' 시스템 등 게임 서버 간의 장벽과 경계를 허무는 장치가 도입되면서 MMORPG 2.0을 표방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정호 뮤 오리진2 사업팀장은 "뮤 오리진2는 MMMORPG 2.0을 표방했다"며 "그간 쌓아온 사용자 경험을 재해석해 게임 시스템과 콘텐츠를 진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웹젠은 이날 올해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도 소개했다. 특히 그간 MMORPG에서 벗어나 스포츠, 전략, 경영시뮬레이션, SNG 등 폭넓은 장르로 게임 서비스 영역을 넓혀가겠다는 전략이다. 웹젠 관계자는 "모바일게임 등 게임플랫폼이 확대되면서 해외에서 비 RPG를 선호하는 게이머가 늘어나고 있고 수요 역시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어 게임 서비스 영역을 넓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웹젠이 선보일 신작은 모바일 골프게임 '샷온라인 골프'와 모바일 당구게임 '풀타임'과 '퍼스트히어로', '큐브타운' 등이다. 이외에도 웹젠은 중국에서 천마시공 등 주요 파트너사들과 함께 준비하는 'H5 MMORPG'와 일본에서 비공개테스트를 마무리하고 상반기 정식서비스를 앞둔 '뮤 레전드'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시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웹젠은 자사가 5년 넘게 운영해 온 글로벌 게임포털 '웹젠닷컴'의 회원 저변을 넓혀 폭넓은 게이머들을 회원으로 유치하고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의 기반을 다진다고 강조했다.

2018-04-16 14:39: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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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앞두고 '피파 온라인4' 시범 서비스…전작 뛰어넘을까

오는 6월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넥슨이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 온라인4'를 내달 17일 오픈한다. 피파 온라인4 모바일 버전은 7월 말 출시된다. 넥슨은 12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EA 아시아 스튜디오인 스피어헤드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피파 온라인4'의 오픈 일정을 공개했다. 넥슨의 피파 온라인 시리즈는 2006년 시작된 이후 꾸준히 인기를 누리며 수익을 내고 있는 넥슨의 '효자 게임'이다. 5년 간 인기를 누렸던 전작 '피파 온라인3'는 8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피파 온라인3는 지난 2일 기준으로 전체 계정수 1300만개, 동시접속자 수 최대 약 86만명을 기록하는 인기를 누렸다. 플레이 시간만 총합하면 약 26만년에 달한다. 내달 17일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는 피파 온라인4는 지난 3차례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통해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수렴했다. 이를 통해 '자동수비' 밸런스와 좁은 경기장, 선수체감, 속도감에 대한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유저들의 관심을 받았던 '수비 모드'는 '기본 수비'와 '전략 수비'를 모두 지원한다. 다만, 유저 간 매치(PvP) 플레이에서는 전략 수비만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피파 온라인 게임 경험이 많은 이용자들은 플레이 스킬이 요구되는 전략 수비에 대한 선호가 강하지만, 일반 이용자의 경우 난이도가 높은 전략 수비와 함께 기본 수비를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날 넥슨은 피파 온라인3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자산 이전 혜택도 공개했다. 넥슨은 내달 3일을 기준으로 이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피파 온라인3의 선수 가치와 보유 게임머니(EP)를 합산해 해당 자산만큼 'EP 포인트'로 전환해 지급한다. 지급 받은 EP 포인트로는 피파 온라인4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다. 총 보유 자산 확정일은 내달 3일이고, EP 포인트 웹 상점 오픈일은 피파 온라인4 오픈일인 내달 17일이다. 신영재 넥슨 부실장은 "피파 온라인4의 경쟁자가 피파 온라인3라는 얘기도 있었지만 한정된 리소스로 두 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어 피파 온라인4에 집중하기로 했다"며 "자산 이전이나 여러 혜택을 마련해 이용자들이 만족스럽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명 선수들의 국제 무대 데뷔 시즌인 '세계 국가대항전데뷔(NHD)'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로 구성된 '팀 코리아 아이콘(TKI)', 팬 투표로 구성된 18TOTY 등 출시 시즌 선수도 공개했다. 유럽 최고 축구 클럽인 맨체스터 시티 FC와도 이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피파 온라인4에서 맨시티의 홈 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방문하는 '클럽투어', 함께 모여 경기를 보는 '뷰잉파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향후 피파 온라인4 공식 대회를 통해 맨시티 소속 선수를 선발하는 등 프로게이머 배출도 논의하고 있다. 유명 가수 박재범과 그레이가 제작한 '피파 온라인 4' 메인 주제곡의 뮤직비디오 티징 영상을 공개하고, 한국 이용자들을 위해 '피파 온라인 4'의 배경 음악(BGM)을 국내 음원으로 구성해 제공한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여러 차례 테스트를 거쳐 드디어 피파 온라인4 오픈을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만족하실 수 있는 게임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18-04-12 14:29:4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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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규개발조직 7개 스튜디오로 개편…유연성 강화

넥슨은 4월 16일자로 자회사를 포함한 신규개발 조직을 독립적 스튜디오 체제로 개편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게임 시장의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각 조직의 개발 철학과 개성에 기반한 창의적 게임 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개발 스튜디오에 프로젝트 신설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자율적인 권한을 부여한다. 넥슨은 스튜디오별 특성에 기반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자체 브랜드를 강화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뒷받침해 각 스튜디오의 개발 역량을 제고해나갈 계획이다. 스튜디오는 ▲데브캣 스튜디오 ▲왓 스튜디오 ▲원 스튜디오 ▲띵소프트 ▲넥슨지티 ▲넥슨레드 ▲불리언게임즈 등 총 7개다. 데브캣 스튜디오는 '마비노기', '마비노기 듀얼', '로드러너원' 등을 개발한 김동건 총괄 프로듀서가, 왓 스튜디오는 '마비노기 영웅전', '야생의 땅: 듀랑고' 등을 개발한 이은석 총괄 프로듀서가, 원 스튜디오는 'FIFA 온라인' 시리즈, '삼국지조조전 ONLINE', '탱고파이브' 등을 개발한 김희재 총괄 프로듀서가 키를 잡는다. 아울러 띵소프트는 정상원 총괄 프로듀서(넥슨 개발 부사장 겸임)가, 넥슨지티는 '서든어택'과 '던전앤파이터'의 라이브서비스를 이끈 김명현 총괄 프로듀서가, 넥슨레드는 '판타지워택틱스R(구 슈퍼판타지워)', 'AxE(액스)' 개발을 이끈 김대훤 총괄 프로듀서가, 불리언게임즈는 '다크어벤저' 시리즈 개발을 이끈 반승철 총괄 프로듀서가 맡는다.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이사는 "새롭게 재편된 일곱 개의 개발 스튜디오들은 넥슨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나갈 키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며 "스튜디오별 자율과 독립성에 기반한, 개성 넘치고 창의적인 게임이 개발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전체 사업총괄로 김현 부사장을, 모바일사업 총괄로 박재민 본부장을 선임했다. 김현 부사장은 넥슨과 네오위즈에서 'FIFA 온라인'의 모든 시리즈를 담당한 사업 전문가로, 2013년 넥슨에 합류해 'FIFA 온라인 3'의 흥행에 크게 기여했다. 박재민 본부장 역시 2015년 모바일사업본부 부본부장을 맡아 '다크어벤저 3', 'AxE'(액스), '오버히트' 등 다양한 모바일게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2018-04-11 14:28:49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