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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연내 3개 파트너스퀘어 설립…'프로젝트 꽃' 보폭 넓혀

네이버가 '프로젝트 꽃'을 통해 연내 3개의 파트너스퀘어를 추가로 설립하고, 이들을 위한 데이터 기반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네이버는 총 6개의 파트너스퀘어를 통해 지역별, 업종별에 따른 다양한 분야의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를 보다 입체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는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사업을 운영하는 '스몰 메이커스'를 대상으로 한 '파트너스퀘어 종로'와 콘텐츠 창작자 전용 공간인 '파트너스퀘어 홍대', '파트너스퀘어 상수' 설립을 준비 중이다. 특히, 콘텐츠 창작자를 집중 지원하는 건 파트너스퀘어 홍대가 처음이다. 서울 역삼, 부산, 광주에 이어 4번째로 설립되는 파트너스퀘어 종로는 신진디자이너, 창작공방 사업자 등 자신만의 개성과 철학을 바탕으로 상품을 자체제작하는 스몰 메이커스를 위한 전문 공간으로, 9월 오픈이 목표다. 파트너스퀘어 종로는 '스몰 메이커스'의 창작 역량이 온라인 비즈니스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대 규모의 전용 스튜디오와 전문 장비 등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파트너스퀘어 종로에서는 스몰 메이커스를 위한 전문 교육과 비즈니스 공간을 동시에 지원하는 '메이커스 프로그램'을 설계 중이다. 현재 메이커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 중이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 6주 동안 교육 프로그램 및 전용 업무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2014년 설립된 왕십리 스튜디오는 9월 중 운영을 종료하며, 해당 스튜디오는 파트너스퀘어 종로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1월에 오픈 예정인 파트너스퀘어 홍대는 블로그, 동영상, 오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 영역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를 위한 전문 공간이며, 파트너스퀘어 상수는 푸드 크리에이터를 위한 전문 스튜디오로, 촬영, 소규모 강연 등이 가능한 공간이다. 파트너스퀘어 상수는 현재 프리오픈 기간으로 운영 중이다. 네이버 창업성장지원TF 추영민 리더는 "지난 6년간 파트너스퀘어에는 총 40만명의 사업자와 창작자가 다녀갔으며, 데이터 기반의 'D-커머스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사업자 매출이 증가하는 등 다양한 성공사례도 나오고 있다" 며 "이번 종로와 홍대, 상수 파트너스퀘어를 통해 훨씬 더 다양한 개성과 스토리를 가진 사업자 및 창작자와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데이터 분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네이버 '프로젝트 꽃' 역시 한단계 더 진화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19-08-14 12:57:0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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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슈퍼클럽’, 일주일 만에 가입자 10만명 돌파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배달앱 요기요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정기 할인 구독 서비스 '슈퍼클럽' 가입자가 론칭 1주일 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요기요 슈퍼클럽은 월 9900원을 정기 결제하면 요기요 앱 내 모든 레스토랑의 메뉴를 월 10회, 3000원씩 총 3만원의 자동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정기 할인 구독 서비스다. 월 3~4회 이상 배달앱을 이용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요기요를 통해 파격 할인혜택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슈퍼레드위크 2.0과 같은 인기프랜차이즈 할인, 쿠폰, 포인트 등의 기타 할인혜택과도 제약 없이 중복할인 받을 수 있어 더욱 혜택이 크다. 슈퍼클럽의 돌풍 요인은 배달앱을 통한 음식 소비가 현대인의 식생활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합리적인 할인 혜택으로 주문할 수 있는 정기 할인 구독 모델의 등장이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 주문 시 자동 적용되는 자동 할인 혜택 적용으로 사용 편의성까지 더하면서 더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요기요는 슈퍼클럽 론칭을 기념해 8월 한달 간 가입자를 대상으로 파격 할인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 후 3개월 간 월 구독료를 반값인 4900원만 지불하면, 월 20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즉 8월 슈퍼클럽 가입자는 3개월 간 월 4900원으로 총 60회, 최대 18만원에 해당하는 파격적인 주문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강신봉 대표는 "요기요가 배달앱 최초로 선보인 정기 구독 할인 서비스인 '슈퍼클럽' 가입자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소비자들이 사용하면 할수록 더욱 경제적으로 배달앱을 이용할 수 있어 큰 사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서비스와 함께 사용 안정화에도 더욱 힘써 발전하는 요기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08-14 12:28:1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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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캐릭터 마케팅 열전

국내 대표 정보기술(IT)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자사의 캐릭터 브랜드를 활용한 사업 확장에 한창이다. 캐릭터 상품 판매점을 넘어 지역·브랜드·연예인과 협업하고 있는 모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는 지난 8일 서울 강남에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점'을 오픈했다. 스토어 오픈 당일, 국내는 물론 해외 소비자들이 오픈 전부터 강남역까지 300미터 가량의 긴 줄을 서고, 늦은 밤까지 많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오픈 당일에만 8000여 명이 방문했다. 이로써 강남역 인근에 라인프렌즈와 카카오프렌즈 매장이 모두 입점하게 됐다. 그 동안 라인프렌즈는 전 세계 14개 국가 및 지역 내 150여 개 스토어를 오픈하며 수많은 글로벌 소비자를 만났다. 대표적으로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LA 할리우드, 일본 하라주쿠 등 전 세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주요 도시에 스토어를 오픈했다. 지난 6월 오픈한 미국 'LA 할리우드 플래그십 스토어'는 오픈 직후 주말에만 1만8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8일에는 라인프렌즈의 대표 캐릭터 '브라운'의 생일을 맞아, '라인프렌즈 스토어 홍대점'에서 100여 명의 라인프렌즈 팬들과 함께하는 '브라운데이'도 진행했다. 현장에는 팬들이 직접 만든 라인프렌즈 캐릭터 작품들과 '브라운앤프렌즈' 원화가 전시되었으며, '브라운과 함께하는 포토타임' 등 팬들과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최근 라인프렌즈는 독일 명품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글로벌 밀레니얼 인기 캐릭터 'BT21'의 디자인을 담은 즉석 카메라를 발표하는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에 한창이다.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의 캐릭터로 유명한 카카오프렌즈도 글로벌 명소에서 인기다. 카카오프렌즈는 지난달 홍콩의 유명 쇼핑명소 '랭함 플레이스'에 첫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오는 9월 1일까지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홍콩 패션 브랜드 '초쿨렛', 베이커리 브랜드 '세인트 아너 베이커리', 리빙 브랜드 '카사블랑카' 등 여러 분야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 및 협의 중이다. 최근 트와이스와의 협업을 통한 '카카오프렌즈 트와이스 에디션'도 출시했다. 카카오프렌즈가 K팝 아티스트와 협업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트와이스 멤버들이 직접 기획과 디자인에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라인프렌즈는 방탄소년단(BTS)과 협업한 캐릭터 제품 BT21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카카오프렌즈는 식음료 제품에도 캐릭터를 입혀 꾸준히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12일 카카오프렌즈는 선데이치즈볼에 이은 '선데이 치즈케이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프렌즈는 지난해 12월 자체 스낵브랜드 선데이치즈볼을 첫 출시, 캐주얼 스낵 4종을 출시하며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2019-08-13 11:03:3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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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타인은 지옥이다' 미공개 특별편 공개

네이버웹툰이 인기 작품 '타인은 지옥이다'의 드라마 방영을 앞두고 원작 재연재 진행과 함께 미공개 특별편을 공개한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수상한 고시원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그린 스릴러물로, 고시원 사람들의 기괴하고 소름 돋는 행적, 긴장감 넘치는 심리묘사와 흥미진진한 스토리 등으로 독자들에게 숨 막히는 공포감을 선사한다. 연재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연재하는 10개월 동안 누적 조회수 8억뷰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13일 선보이는 특별편 '타인지옥-연쇄살묘사건'은 미공개 외전으로 주인공 윤종우가 서울로 상경하기 전, 고시원이 있는 동네에서 일어났던 참혹한 사건을 다룬다. 원작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고벤져스 캐릭터들도 등장해, 원작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됨과 동시에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 또한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총 6화 분량으로 13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주 2회씩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된다. 이에 앞서 원작웹툰 본편도 12일부터 재연재를 시작, 매주 화요일, 목요일, 일요일 2회차씩 무료 공개된다. 타인을 지옥이다를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드라마는 배우 임시완, 이정은, 이현욱, 박종환, 이중옥, 이동욱 등 초특급 인기 배우들의 출연이 확정되면서 방영 전부터 웹툰과의 높은 싱크로율로 원작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오는 31일 밤 10시 3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

2019-08-13 10:48:4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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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파파고, 업그레이드된 이미지 번역 기술 영·중·한까지 확대 적용

네이버㈜가 제공하는 인공지능(AI)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가 업데이트를 통해 영어, 중국어, 한국어 3개 언어에 대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이미지 번역 기능을 제공한다. 이미지 번역 기능의 경우, 파파고 앱 사용자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수요가 높은 편이다. 여행지에서 메뉴판을 번역하거나 간판만 보고 식당 이름을 찾아야 하는 경우에 유용하다. 이번에 개선된 이미지 번역 엔진의 핵심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문자 추출 및 인식이 기존 엔진 대비 57%가량 정확도가 높아졌다는 점이다. 회사 측은 또 사용자가 지정하지 않더라도 이미지 내 텍스트를 자동으로 검출해 번역할 수 있는 '전체 번역' 기능도 영어, 중국어, 한국어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해당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사진 속 문자의 전체 맥락까지 파악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할 방침이다. 파파고를 이끄는 신중휘 리더는 "향후 손글씨로 작성된 메뉴판 등 번역이 필요한 다양한 이미지들에 대한 학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품질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외국을 여행하는 한국인 여행자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 모두 파파고 서비스를 통해 언어간 장벽을 넘나드는 통번역 경험을 체험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파고는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용자들은 파파고 이미지 번역 기능을 사용해 본 화면을 캡쳐해 자신의 SNS에 공유하기만 하면 된다. 이후 해당 URL을 파파고 블로그에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한다.

2019-08-13 10:32:0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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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파이썬 개발자 콘퍼런스 '파이콘 한국 2019' 후원

요기요, 배달통, 푸드플라이를 서비스하고 있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파이썬 개발자 콘퍼런스 '파이콘 한국 2019'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국내 최대 파이썬 개발조직으로, 파이썬의 개발 생태계 확장과 커뮤니티 활성화에 앞장서고자 연속 참가하기로 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파이콘 한국은 오픈 소스 프로그래밍 언어인 '파이썬'을 사용하는 개발자들이 모여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공유, 교류하는 글로벌 비영리 콘퍼런스다. 이번 행사의 공식 후원사로 참가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기업 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파이썬 개발자들과의 교류에 적극 나선다. 기업 부스에서는 글로벌 푸드테크 개발 문화 소개와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전 세계 40개국에서 푸드테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딜리버리히어로의 개발 조직은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공유하고 있는 다양한 글로벌 개발 사례와 문화를 적극 공유하고 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부스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부스를 방문하는 파이썬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코딩퀴즈를 풀면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 에어팟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조현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높은 생산성과 간결함이 특징인 파이썬은 요기요뿐만 아니라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서비스 개발에도 폭넓게 활용되며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는 개발언어"라며 "최근 국내에서도 파이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만큼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역시 파이썬이 추구하는 높은 자유도를 서비스에 잘 녹여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08-13 09:55:00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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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고, 주말 배달 콜 수 67만건 돌파

바로고가 지난 주말 배달 콜 수 67만 건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11일 바로고 주말 배달 콜 수는 67만2000건으로, 전주 같은 기간(2~4일)대비 약 10%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금요일(23만1000건)과 말복이었던 일요일(23만4000건)의 배달 콜 수가 많았다.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에 말복까지 겹쳐 집에서 시원하게 배달 음식을 시켜 먹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주문이 폭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보양 음식부터 디저트류까지 배달 가능 메뉴가 늘어난 것도 주 요인으로 꼽힌다. 바로고는 급증하는 배달 수요에 맞춰 최상의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SLA(Service Level Agreement) 제도를 운영 중이다. SLA평가는 라이더 배달 수행 건수, 고객 클레임 건수, 라이더 개인 평가지수, 매장 평가지수 등 일정 항목을 평가해 서비스 품질을 보완하고 향상하는 시스템이다. 바로고 관계자는 "여름이면 삼복날이나 날씨에 따라 배달 콜 수가 급증하기 때문에 최상의 배달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찌는 듯한 더위에 소비자와 가맹점주들의 연결을 위해 묵묵히 일하시는 라이더님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8-12 10:34:2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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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개방성은 국민의 알권리다](下) 정부부처·기관 홈페이지 정기 진단해야…기준은?

이용자가 웹 사이트의 정보를 제약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웹 개방성을 위해 매년 정기적인 진단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전문가들을 통해 나온다. 공공성을 위해 정부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소속, 산하기관 주요 홈페이지가 대상이다. 특히 국회 차원에서 법안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제안도 나오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웹발전연구소가 최초로 개발한 웹 개방성 지수는 검색엔진 접근차단 설정, 자체 웹사이트 정보수집 차단, 페이지 접속 오류 등 네 가지 기준으로 나뉜다. 모호할 수 있는 웹 개방성 여부를 쉽게 평가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기준을 만들었다. 웹 개방성 지수는 행정안전부의 전자정부 웹사이트 내 사용자환경(UI·UX) 가이드라인과 구글 및 네이버 '검색엔진 최적화 기본가이드' 등을 참조했다. 웹 개방성 점검 기준을 위해서는 우선 검색엔진 접근차단 여부를 평가한다. 크롬이나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에서 제공하는 확장프로그램인 'User Agent Switcher'를 통해 검색엔진 문자열을 입력하고 출력화면을 확인한다. 검색결과가 차단된 경우에는 특정 검색엔진의 접속이나 특정 콘텐츠에 대한 접근 및 열람이 필터링을 통해 차단됐다는 의미다. 검색하고자 하는 웹사이트에 대한 정보수집 차단 여부는 웹브라우저 주소 입력창에 /robots.txt 입력을 통해 검색엔진 접근 차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페이지별 정보수집 차단은 페이지 내 메타 태그에 noindex, nofollow를 설정해 페이지의 정보 공유를 제한한다. 마지막으로 데이터베이스 기반 페이지의 URL을 다른 브라우저에 입력 후 콘텐츠 화면과 동일하게 나오는 지 확인해 페이지 접속 오류가 있는지 평가할 수 있다. 개방성과 개인정보보호를 고려해 전체 홈페이지는 개방하되 개인정보 보유 영역만 차단하는 방식으로 선별적 해제를 거친다. 웹발전연구소와 한국ICT인증위원회 대표인 문형남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는 이 같은 웹 개방성을 평가한 논문으로 지난 2015년 감사원장상을 수상했다. 웹 개방성 지수는 감사연구원이 발행한 '감사논집'에 게재되기도 했으며, 올해 배포한 행정공공기관 웹사이트 구축운영 가이드에도 웹 개방성이 들어갔다. 한국동서발전은 이 같은 웹 개방성 지수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웹 개방성 인증을 받은 대표적인 기관이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공기관 행정업무 혁신 일환으로 홈페이지 개편과 정보공개 등 7개 분야, 45개 메뉴의 현행화를 완료했다. 향후에는 이 같은 기관들이 더 늘기 위해 국회 차원에서도 법제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 교수는 "올해 행정공공기관 웹사이트 가이드라인에 웹 개방성 부문이 들어간 것은 전향적이지만 아직까지도 정부 담당자들조차 인식이 덜 돼 웹 개방성이 미약한 상태"라며 "누구나 인터넷 개별 사이트에 접근하기 쉽게 보장하는 웹 접근성처럼 웹 개방성도 법제화 해야 한다. 오히려 장애인, 고령자가 대상인 웹 접근성 보다 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웹 개방성이 보편접 접근성을 보장한다는 면에서 효과가 더 크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각 부처나 기관의 정보기술(IT) 부분을 평가할 때 웹 개방성 항목을 포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9-08-11 14:30:25 김나인 기자
[웹개방성은 국민의 알권리다] (中)웹개방성 지키니 홍보효과 '쭉쭉'…웹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

여전히 많은 단체가 웹개방성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인류 미래를 위해 웹을 개방해야한다는 웹 창시자의 말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불과 수년전까지도 홈페이지를 검색에서 완전히 노출하지 않고 있었다. 문화재청은 국내 문화재를 총괄하고 관리하는 국가기관이다. 국민들 세금으로 운영하면서 국내에서 가장 많고 정확한 문화재 정보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정작 국민들에게는 정보를 꽁꽁 숨겨놨던 셈이다. 때문에 문화재 정보가 필요했던 국민은 문화재청이 아닌 곳에서 정보를 직접 수집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따로 비용을 지불하면서 공공정보를 취득해야만 했다. 문화재청은 웹개방성 필요성을 알게된 직후 홈페이지를 완전히 공개했다. 검색 포털에서 문화재청이 수집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된 것이다. 문화재청은 웹개방성 인증을 받은 덕분에 공공정보를 올바르게 사용하게 됐을 뿐 아니라, 홍보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었다. 문화재 정보를 찾으러 온 사람들이 문화재청 활동에도 관심을 가지면서 자연스럽게 인지도도 높아졌다. 서부발전도 올 들어 웹사이트를 완전 공개로 바꿨다. 공공성을 제고하기 위한 결단이었다. 서부발전은 그동안 웹개방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웹페이지를 공개하는 등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웹개방성을 무시했다가 오히려 해킹을 당하게 된 사례도 있었다. 개인정보가 있는 부분에만 검색을 제한한 탓에, 해커들에 집중 공격을 받은 경우다. 일부 공공기관은 일부에만 검색을 제한하고 있다가 위험성을 인지한 후, 홈페이지 전체를 검색되지 않게한 경우도 있었다. 국민 세금이 들어가는 사업을 국민들에게 숨겨놓고 '깜깜이'로 운영하는 셈이다. 전문가들이 웹개방성을 강조하는 가장 큰 이유는 웹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다. 웹 특성상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정보를 공유해야만 궁극적으로 지속 가능할 수 있는 만큼, 서로 앞장서자는 얘기다. 특히 국민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만큼은 웹을 확실하게 공개해야한다고 입을 모은다. 국민 세금으로 운영해 취득한 정보를 일부러 가려두면 자격 위반이라는 주장이다. 이같은 철학은 웹 창시자인 팀 버너스 리의 말에서 기인했다. 웹의 발전이 인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정보 공유를 위해 오픈플랫폼으로 유지해야한다고 그는 말했다. 숙명여자대학교 문형남 교수는 "웹개방성 필요성을 인식한 곳들은 웹을 공개한 후 여러가지 이득을 얻었다"며 "그러나 일부는 해킹 두려움 때문에 국민들의 알권리까지 박탈하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2019-08-08 15:55:5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