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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제조사 다른 기지국에서 다중동시동영상 전송 성공

KT가 다른 제조사의 기지국 장비에서도 대규모 인원이 한꺼번에 그룹통신을 하는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연은 삼성전자와 노키아 기지국 장비 사이에서 진행됐다. 서로 다른 재난안전통신망(PS-LTE) 기지국 환경에서 이동통신표준화기술협력기구(3GPP)가 정의한 Rel.13 eMBMS 기반 그룹통신(GCSE) 기술 시연에 성공하기는 이번이 최초다. 다중동시동영상전송(eMBMS)에 기반해 특정 지역 내 다수의 사람에게 그룹통신을 제공하는 기술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수만 명 구조 요원이 상황을 실시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형 산불이 발생했을 때 응급환자 수색이나 화재 진화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지금까지 eMBMS 기반의 GCSE 기술은 장비 제조사별로 핵심 기능 구현 방법이 다르고 호환이 되지 않아 단일 제조사 장비로만 콘텐츠 전송이 가능했다. 지역별로 다른 제조사의 기지국이 구축될 경우 제조사 수만큼 코어장비가 필요했다. 이번 시연이 성공하면서 앞으로는 기지국 장비의 제조사가 달라도 하나의 코어장비로 모든 기지국에서 그룹통신이 가능하게 됐다. 비용 절감과 구축 시간 및 운용 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난 발생으로 통화가 폭주할 경우에도 안정적인 그룹통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재난안전통신망(PS-LTE), 철도통합무선망(LTE-R), 해상무선통신망(LTE-M)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KT 네트워크부문 INS본부장 김영식 전무는 "재난안전통신망 본사업의 핵심 솔루션인 eMBMS 기반 그룹통신 기술을 삼성전자, 노키아와 협력해 상용화 수준으로 개발을 끝마쳤다"면서 "KT는 재난안전통신망 본사업 수주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국내외 제조사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국가로의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9-12 12:09:37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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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2일 2019년형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 40종 공개

LG전자가 고객이 선호하는 본질적 기능에 집중한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새로 선보일 2019년형 LG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은 스탠드식 26종, 뚜껑식 14종 등 총 40종이다. 용량은 128리터(ℓ)에서 836리터까지다. LG전자는 모든 신제품에 디오스 김치톡톡만의 차별화된 신선기능인 'New 유산균김치+'를 기본 탑재했다. 이 기능은 김치의 감칠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을 일반 보관모드에 비해 최대 57배까지 늘려 김치를 오랫동안 맛있게 보관해준다. 고객들은 '유산균 디스플레이'를 통해 김치의 상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 프리미엄 제품에 탑재했던 기능인데 올해는 가장 저렴한 뚜껑식 1도어 모델까지도 모두 적용했다. 스탠드식 모든 제품에 냉각-순환-유지로 이어지는 '3단계 냉기케어시스템'을 적용했다. ▲냉기를 고르게 뿌려주는 4D 입체냉각 ▲6분마다 냉기를 순환시켜 온도편차를 최소화하는 쿨링케어 ▲별도 칸막이를 사용해 냉기가 새어나가지 않도록 한 냉기지킴가드 등이 냉장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LG전자는 스탠드형 전 모델에 차별화된 정온기술을 구현하며 김치를 맛있게 숙성시킬 수 있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적용했다. 400리터대 제품은 업계 최초로 위쪽칸을 좌우로 구분해주는 '다용도 분리벽'을 적용해 활용도가 더 높아졌다. 김치 외에도 쌀, 고기, 생선, 야채, 과일 등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하며 서브 냉장고로 활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식재료를 보관하는 패턴에 따라 중간칸, 아래칸, 매직스페이스 등을 포함해 총 5개 구역을 활용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는 칸만 전원을 끌 수 있다. 고객이 주로 선택하는 400리터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은 월 소비전력량이 12㎾h다. 한 달 300㎾h의 전기를 사용하는 가정의 경우 월 전기료는 2000원이 안된다. 동일한 기준으로 300리터대 1등급 제품은 월 전기료가 1750원에 불과하다. LG전자는 디오스 냉장고에 적용한 무광 블랙 패턴인 맨해튼미드나잇 색상을 신제품에 적용했다. 손잡이 부분도 디오스 냉장고와 동일한 사각 디자인의 스퀘어 핸들을 적용했다. 신제품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65만~ 425만 원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박영일 부사장은 "맛있는 김치라는 본질에 집중하면서 차별화된 신선기능과 냉장성능을 대폭 확대한 신제품 라인업으로 프리미엄 김치냉장고의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09-12 12:09:27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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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공개될 아이폰, 어떤 모습으로 나올까?

애플이 12일(현지시간) 미국에 있는 본사 안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신제품공개 행사를 열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특별 이벤트를 예고한 초청장 날짜에 차세대 아이폰3종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과연 차세대 아이폰이 어떤 모습으로 나오게 될 지 사용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외신등을 통해 나온 정보에 따르면 새 아이폰의 디자인은 아이폰 텐(X)과 비슷하면서 디스플레이가 커진다. 모델명은 각각 ▲아이폰XC ▲아이폰XS ▲아이폰XS맥스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폰XC는 보급형 모델이다. 6.1인치 액정(LCD) 디스플레이를 가졌고 하나의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프레임에 스테인레스 스틸 대신 알루미늄을 썼으며 컬러는 레드, 화이트, 블루로 나온다. 통신사를 쉽게 교환하면서 쓰도록 듀얼 심(SIM) 듀얼 스탠바이 기능이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XS는 5.8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폰X의 직계 후속작이다. 후면에는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고 페이스ID(안면인식) 등 생체인식 기능도 지원한다. 아이폰X처럼 화면 베젤과 화면 이음새에 M자를 연상케 하는 노치 디자인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XS맥스는 6.5인치로 역대 최대 크기의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최상급 모델이다. 이전에는 플러스 시리즈였지만 이번에는 플러스란 네이밍을 버릴 것이란 추측이다. 아이폰XS가 가진 모든 기능과 성능에 더해 대용량 배터리와 512기가바이트(GB) 저장용량을 제공한다. 애플은 아이폰XS맥스를 삼성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대응하는 모델로 잡았다는 예측도 있다. 최근 애플이 대만의 스타일러스 펜 생산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가 있다. 또한 아이패드 프로에 쓰인 애플펜슬을 지원할 수도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성능이나 기능에서는 유출된 스펙을 중심으로 비교적 의견이 일치되고 있지만 가격에 대해서는 기관마다 의견이 조금씩 엇갈리고 있다. 미국 메릴린치 투자은행 보고서는 세 아이폰의 예상 출고가를 각각 799달러(약 90만원), 999달러(약 112만원), 1049달러(약 118만원)로 잡았다. 애플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아이폰 XC의 가격을 699달러로 추정하지만 블룸버그는 699달러란 가격책정 가능성이 적고 애플 실적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 언급했다. 골드만 삭스는 849달러를 매길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아이폰 3종을 오는 21일 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의 경우 9월 12일 아이폰8과 아이폰X를 공개해 같은 달 22일부터 제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도 한국은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 유력하다. 따라서 국내에는 10월말 혹은 11월에 출시될 전망이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USB 타입C 단자를 입출력단자로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 기존 12인치 맥북의 후속 제품, 심전도 센서가 탑재된 애플워치 시리즈4가 발표될 것이란 예상도 있다.

2018-09-11 19:38:08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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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에 1대 팔린 AI 스피커 '구글 홈', 국내 상륙

"오케이 구글. 금요일 오후 5시에 세탁소에 옷 찾으러 가라고 알려줘." "네. 금요일에 알려드리겠습니다." 구글의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한국어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구글은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행사장에서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11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오는 18일 정식 출시한다. 구글 홈은 2016년 10월 미국에서 출시된 이후 약 2년 만에 국내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미키 김 구글 아태지역 하드웨어 사업 총괄 전무는 "한국에 빨리 출시하고 싶었지만 한국어가 자신 있게 준비된 상태에서 제공하고 싶었기 때문에 작년 모바일 구글 어시스턴트를 먼저 출시하고 오늘 스피커를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글 홈의 국내 출시로 이동통신사와 포털 사업자가 주도하고 있는 국내 AI 스피커 시장에 변화를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글에 따르면 구글 홈은 (작년 10월~12월) 1초에 1대 이상이 팔리며 전 세계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구글 홈은 AI 음성비서 기술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기반으로 하며 검색, 일정관리, 엔터테인먼트, 스마트홈 기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국어 외에도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의 언어를 지원해 두 가지 언어를 선택하면 구글 홈은 사용자가 말한 언어에 맞춰 대답하는 '다중언어' 모드를 지원한다. 여러 언어를 사용하는 다문화가정이나 언어학습을 위한 사용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최대 6명의 목소리를 인식해 개인에 맞춰 응대하는 '보이스 매치' 기능도 구글 홈의 장점 중 하나다. 유튜브, 넷플릭스 등의 콘텐츠도 구글 홈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간단한 음성 명령으로 벅스뮤직, 유튜브(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 필요)와 같은 플랫폼에서 음악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고 크롬캐스트가 TV에 연결되어 있는 경우 넷플릭스, 유튜브 동영상을 전송해 감상할 수도 있다. 소음과 사용자의 음성도 잘 구분해 음악이 재생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다양한 명령을 수행한다. 또한 구글 홈은 전 세계 225개 이상의 홈 자동화 파트너 기기들과 호환돼 5000개 이상의 제품을 집 안에서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경험을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LG전자의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과 호환된다. 이외에도 코웨이, 한샘, 경동나비엔 등의 제품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조명, 보일러, 공기청정기 등 집 안의 여러 기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경험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구글 홈과 구글 홈 미니는 각각 14만5000원, 5만9900원이다.

2018-09-11 15:01:4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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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어센드케어와 손잡고 러시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공동진출

KT는 러시아 및 유럽지역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어센드케어와 러시아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2019년 러시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공동 진출을 목표로 시장조사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KT는 ICT기술이 집약된 모바일 건강진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현지 마케팅을 지원하며 어센드케어는 KT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의 러시아 정부인증, 판매 및 A/S 채널을 구축하게 된다. 구현모 KT 사장은 "그 동안 유라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정부기관, 의료기관, 그리고 솔루션 파트너사들과 노력해온 결과 유라시아의 맹주이자 가장 큰 시장을 보유한 러시아에 디지털헬스케어를 공급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KT는 본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러시아를 넘어 유라시아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빈센트 탄 버자야그룹 회장은 "4차산업혁명시대 핵심영역 중 하나인 디지털헬스케어사업에 있어 KT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본 협력을 기반 스마트시티, AI 등 다양한 ICT분야에서 KT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프라딥 운니 어센드케어 대표는 "언제 어디서든 연결되는 진단기기를 기반으로 한 커넥티드 헬스케어는 헬스케어가 나아갈 방향"이라며 "이 분야에서 훌륭한 솔루션을 보유한 KT와 파트너십을 맺어 기쁘고, 앞으로 러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긴밀히 상호협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11 11:55:02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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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미국 이통사 5G장비 공급사로 선정…AT&T와 계약

삼성전자가 미국 1위 이통사 버라이즌과 4위 스프린트에 이어 2위 통신사업자인 AT&T의 5G 통신장비 공급 업체로 뽑혔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 AT&T는 최근 삼성전자, 노키아, 에릭슨을 5G 통신장비 공급업체로 택했다. AT&T는 미국 애틀랜타, 댈러스, 휴스턴 등에서 올해 5G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장비는 국제표준단체 3GPP가 지난 6월에 발표한 5G NR 규격을 지원하며 39㎓ 주파수 대역을 사용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5G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4G LTE 표준 기반 CBRS 장비 공급 업체로도 선정됐다. AT&T는 CBRS 공유스펙트럼 밴드로 지정된 3.55-3.7㎓에서 LTE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버라이즌과 대용량 LTE 통신장비와 28GHz 대역의 5G 고정형무선엑세스(FWA) 통신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사업을 확대했다. 5G FWA 서비스는 올해 내 상용 서비스가 시작된다. 5월에는 미국 스프린트와 2.5㎓ 대역의 5G 기지국 장비 상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미국에서 상용화된다. 마크 루이슨 삼성전자 미국법인 네트워크사업 담당 전무는 "5G는 전례 없는 사용자 경험과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AT&T와 소비자 시험부터 상용화까지 혁신기술을 향한 여정을 이어나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2018-09-11 11:45:08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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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인덕션 모듈 2개로 화력 강화한 '전기레인지 인덕션'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가 화력을 강화하고 전기 공사 없이 플러그만 꽂아 간편히 사용할 수 있는 전기레인지 인덕션 신제품(NZ63N7757CK)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다양한 크기의 용기를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존에 용기에 열을 가하는 인덕션 모듈을 기존 대비 2배로 늘려 화력을 대폭 강화한 '플렉스존 플러스' 기능을 탑재했다. 모듈의 수가 4개로 각 쿠킹존 마다 모듈이 있어 면적이 넓은 용기나 다양한 형태의 용기를 사용하더라도 열 손실이 적고 고른 조리가 가능하다. 쿠킹존마다 개별 온도 조절이 가능해 여러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어 시간도 절약된다. 인덕션 모듈은 3300와트의 높은 화력을 구현해 곰국, 육수 등과 같이 장시간 가열해야 하는 요리의 조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강한 화력이 요구되는 볶음 요리나 튀김 요리도 맛있게 완성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간편하게 플러그를 꽂아 사용할 수 있는 파워코드 타입으로 별도의 전기 공사나 추가 설치 작업이 필요 없다. 상판에는 뛰어난 내구성과 내열성으로 명성이 높은 프랑스 명품 글라스인 유로케라의 세라믹 글라스가 적용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청소도 쉽다. 세라믹 글라스의 테두리에는 알루미늄 프레임을 부착하여 측면 강도를 보강해 무거운 그릇의 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충격으로부터도 쿡탑을 견고하게 보호하고 글라스와 어울리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마무리 했다. 삼성전자 '전기레인지 인덕션'은 '프리스탠딩'과 '빌트인' 2가지 타입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59만~169만원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김성은 상무는 "이번 전기레인지 인덕션 신제품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 받아 온 '플렉스존'을 업그레이드한 플렉스존 플러스뿐만 아니라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해 삼성 전기레인지만의 기능을 한층 더 차별화하기 위해 노력한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은 더 편리한 조리 경험과 함께 내구성?심미성까지 갖춘 제품으로 더욱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11 11:44:57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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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8일부터 주요 가전 8종을 '구글 홈'과 연동

LG전자는 구글이 18일 인공지능 스피커 '구글 홈'을 국내에 출시하는 것에 맞춰 한국어 연동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11일 밝혔다. 구글 홈은 11일부터 한국에서 사전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사용자는 엑스붐 AI 씽큐 WK7, 엑스붐 AI 씽큐 WK9 등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LG전자 인공지능 스피커와 스마트폰에서 구글 홈과 같이 한국어로 LG전자 주요 가전을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미국에서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인공지능 스피커와 스마트폰에 주요 가전제품을 연동시켰다. 이번에는 한국, 호주, 캐나다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며 독일, 영국, 프랑스 등 다른 국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한국어로 연동되는 LG전자 가전은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에어컨, 공기청정기, 냉장고, 광파오븐, 로봇청소기 등 8종이다. 사용자는 음성으로 편리하게 제품의 상태를 확인하고 동작을 제어할 수 있다. LG전자는 연동되는 가전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용자가 인공지능 스피커나 스마트폰에 "오케이 구글, 빨래 다 됐어?"라고 물어보면 구글 홈이 "세탁 모드가 진행 중이며 50분 후 모든 작업이 완료됩니다"라고 알려준다. "오케이 구글, 공기청정기 약풍으로 바꿔줘"라고 하면 "네, 공기청정기 속도를 약풍에 맞춰 설정합니다"라고 말하며 공기청정기 바람세기를 조절해준다. "오케이 구글, 스타일러 뭐하고 있니?"라고 물으면 "스타일러의 현재 단계는 건조 중입니다"라고 알려준다. "오케이 구글, 에어컨 26도로 맞춰줘"라고 하면 "네, 에어컨 온도를 26도로 설정합니다"라고 하며 원하는 온도로 설정해준다. LG전자 가전은 자체 인공지능 플랫폼을 탑재한 LG 씽큐 허브를 비롯해 구글 홈, 아마존 에코, 네이버 클로바 등 다양한 인공지능 스피커와 연동된다. 인공지능 스마트홈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국내외 대표 IT기업들과 협력을 공고히 하고 있으며, 이에 맞춰 ▲오픈 플랫폼 ▲오픈 파트너십 ▲오픈 커넥티비티 등 3대 개방형 전략을 추진하는 중이다. LG전자는 인공지능 스피커와 같은 별도 기기가 없어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전제품에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LG 씽큐(LG ThinQ) 제품도 계속 확대하고 있다. 인공지능 '씽큐'를 탑재한 제품은 올해 상반기에 에어컨, TV, 로봇청소기, 세탁기 등이 출시돼 6개로 늘었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고객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LG전자의 앞선 인공지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방형 전략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9-11 11:44:42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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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C' 판매 시작

카카오가 10일부터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C'의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카카오는 카카오미니C의 정식 판매를 기념해 희망소비자가격 11만9000원에서 약 40% 할인된 가격인 6만9000원에 판매하며, 카카오프렌즈 피규어 1종을 함께 증정한다. 충전식 배터리 '포터블팩', 음성명령 리모컨 '보이스 리모트'가 포함된 풀패키지는 희망소비자가격 9만9000원의 특별할인가에 판매한다. 포터블팩과 카카오프렌즈 피규어는 개별 구매도 가능하다. 보이스 리모트는 풀패키지로만 판매하며, 추후에는 기존 카카오미니 이용자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 해 개별 판매할 예정이다. 카카오미니C는 포터블팩과 보이스 리모트, 카카오프렌즈 피규어 5종 추가 등 신규 악세사리와 함께 출시됐다. 카카오미니C와 함께 충전식 배터리인 포터블팩을 구매하면 무선으로 이동 중에도 사용이 가능하며, 보이스 리모트 사용 시 집안 곳곳에서 음성 명령을 내릴 수 있는 등 이동성이 강화됐다. 카카오미니C에서는 음성 명령만으로 카카오i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헤이카카오' 한마디로 스피커를 깨워 ▲카카오톡 메시지 보내기 ▲음악 듣기 및 개인화된 음악 추천 ▲날씨, 뉴스, 주가 등 정보 제공 ▲택시 호출 ▲키즈 콘텐츠 등 폭넓은 서비스의 이용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암호화폐 시세, 종교 콘텐츠 등의 서비스가 추가됐으며, 향후에는 화자 인식(보이스 프로필) 기술을 활용한 카카오톡 읽어주기 등 다양한 기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2018-09-10 12:58:46 구서윤 기자
네이버 지식백과, 다산 정약용 ‘여유당전서’ 번역본 공개

다산 정약용의 지혜가 담긴 여유당전서를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만나 볼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고전 번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산 정약용의 여유당전서 중 '시문집'의 시와 산문, '정법집'의 흠흠신서 번역본을 네이버 지식백과 서비스로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번역본 공개는 네이버가 작년 12월부터 네이버 문화재단, 한국인문고전연구소와 함께 진행해온 고전 번역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네이버는 고전 번역 프로젝트를 통해 여유당전서와 같은 양질의 고전 콘텐츠에 대한 연구, 번역을 지원하고 현대화 해 누구나 쉽게 고전을 접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특히, 여유당전서 번역 프로젝트에는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성백효 해동경사연구소장, 이강욱 한국승정원일기연구소장, 송재소 성균관대 명예교수, 임형택 성균관대 명예교수, 허권수 경상대 명예교수, 심경호 고려대 한문학과 교수 등 전문성 높은 학자들과 연구소가 함께 참여한 만큼, 완성도 높은 번역 품질이 기대된다. 여유당전서는 조선 후기 실학자 다산 정약용이 남긴 500여 권의 저술을 집대성한 문집이다. 정치, 법률, 의학,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정약용의 높은 학문 수준을 담고 있는 고전임에도, 불충분한 주석과 현실과 동떨어진 번역 문체 등을 이유로 일반 독자들이 접근하기 어려웠다. 이번 고전 번역 프로젝트의 자문위원장을 맡은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은 "우리는 고전에 담긴 높은 지혜와 사상을 빌려 오늘을 살고, 미래에 대한 창조에 앞장서야 한다"며 "고전 번역 프로젝트는 현대인들이 고전과 문화 기록물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의 이태호 리더는 "네이버는 앞으로도 한국의 고전과 역사기록물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번역 및 현대화 작업을 거쳐 지식백과 서비스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사용자들의 접근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연구, 저술 활동이 위축되어 있는 한국학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여유당전서 시문집, 흠흠신서 번역을 시작으로, 2019년 말까지 여유당전서와 관련한 양질의 지식콘텐츠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11월에는 도서출판 '창비'와 제휴를 통해 여유당전서의 대표 서적 중 하나인 '목민심서'를 지식백과 서비스로 공개할 예정이다.

2018-09-10 12:58:25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