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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2%,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 8회 이상 이용

우리 국민 52%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현상으로 최근 비대면 서비스를 8회 이상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75%가 인공지능(AI) 챗봇에 대해 들어본 적 있다고 응답해 2018년 대비 챗봇을 알고 있는 비율이 2배 이상 높아졌다. AI 챗봇 플랫폼 공급기업인 메이크봇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 코리아 챗봇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앞당겨진 비대면 시대가 올 해 챗봇 산업에 주는 영향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23%의 응답자는 비대면 서비스만을 사용해 쇼핑, 은행 등 개인적인 업무를 해결하고 있다고 답해 코로나가 많은 사람들이 비대면 서비스를 경험하는 발판이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모든 답변자는 코로나 이후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침투율과 관심도가 향상됐다고 답변했는데, 이는 앞으로 모든 산업군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촉진시키는 매개체가 됐다는 의미를 담는다. 또 응답자의 과반수는 기업이 챗봇을 도입하는 것은 시기상 적절하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했으며, 챗봇 사용 기업에 '디지털화된' 이미지를 연상시킨다고 답변했다. 이는 해가 거듭될수록 증가하는 비대면 서비스 니즈와 챗봇 사용율을 통해 지속적으로 챗봇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아시아 싱가포르, 인도, 홍콩, 일본, 한국 등 5개국을 선정해 추가로 각 국의 챗봇 인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5개국 응답자의 66%가 '챗봇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들 중 85%는 '지난 6개월 동안 챗봇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처럼 아시아에서도 챗봇의 관심도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메이크봇은 챗봇을 통해 다국어를 동시에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근 K-POP 최대 엔터 플랫폼 위버스·위버스샵과 한국의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의 글로벌 챗봇 서비스를 선보였다.

2021-01-29 16:24:2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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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이드, 교육 AI 알고리즘 챌린저 성료

뤼이드가 교육 인공지능(AI) 알고리즘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AI 튜터 솔루션 기업 뤼이드(Riiid)는 29일 '뤼이드 AIEd 챌린지'가 AI 연구 영역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교육 AI에 대한 높은 관심을 이끌어내며 성료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딥러닝 연구자들이 모이는 최대 커뮤니티이자 플랫폼인 캐글에서 약 3개월간 진행된 뤼이드 AIEd 챌린지에는 90여개국에서 3395개팀이 참여했다. 이는 작년 한 해 캐글 플랫폼을 통해 기업이 개최한 챌린지 중 참가팀 수 1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타 챌린지 대비 압도적으로 큰 규모다. 뤼이드 AIEd 챌린지는 작년 12월 개최 두 달 만에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AWS가 공동 주최한 딥페이크 챌린지의 총참가팀 수 2256팀을 훌쩍 넘기기 시작하며 전 세계 AI 연구자들의 관심을 교육 AI로 집중시켰다. 이번 챌린지가 거둔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6만4678개에 달하는 새로운 정오답예측 알고리즘을 생성해낸 것이다. 이를 위해 뤼이드는 기존 교육 산업에 존재하지 않았던 대용량 학습 데이터셋인 에드넷(EdNet)과 교육 AI 연구를 위한 점수예측 알고리즘을 이번 챌린지를 통해 전 세계 AI 연구자들에게 제시했다. 정오답예측 알고리즘은 학습자의 학습 수준 분석을 위한 지식 추적 기술로 교육 AI 연구의 근간이 된다.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뤼이드는 교육 AI 연구의 저변 확대와 기술 고도화에 더 많은 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챌린지의 최종 우승은 한국팀이 차지했다. 한국팀(keetar)은 점수예측 알고리즘의 정확도를 0.8204까지 끌어 올리며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일본(mamas), 스페인(Noisy Students), 프랑스(Emmy), 중국팀(GFHS)이 소수점 셋째 자리까지 경합하면서 2위부터 5위까지 수상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뤼이드 AIEd 챌린지는 AI 연구자들의 교육 AI에 대한 인식 또한 바꿨다. 챌린지에 참가한 연구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과반이 넘는 58%가 평소 교육 AI에 대해 무관심했다고 응답했으나, 챌린지 참가 이후 교육 AI에 관심이 생겼다고 응답한 연구자는 80.5%에 달했다. 향후 교육 관련 챌린지 재참여 의향 또한 96%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또 참가자들의 80%이상이 데이터 품질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뤼이드 장영준 대표는 "이번 챌린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교육의 패러다임을 설계하는데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길 바란다"며 "챌린지는 이제 시작일 뿐이며, 앞으로 전 세계 AI 연구자들에게 영감을 제공해 교육 AI 연구가 보다 활성화되는 계기를 만들며 교육산업 전체를 이끌어가는 역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상팀은 오는 2월 9일 자신들이 개발한 점수예측 알고리즘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 AI'를 주제로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회인 AAAI에서 뤼이드 연구진들이 추최하는 워크샵을 통해 발표하게 된다.

2021-01-29 16:24:1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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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 SME 위한 대출 상품 신청 기준 완화

네이버가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상공인(SME)를 위한 대출 상품 대상자를 확대한다. /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가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상공인(SME)를 위한 대출 상품 대상자를 확대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온라인 SME를 위한 첫 사업자 대출 상품인 '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대출'이 2개월 만에 대상자를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자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SME 기준이 3개월 연속 매출 월 10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낮아지며, 대출 신청 가능 대상자는 40% 늘어났다. 이 배경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데이터 기반의 고도화된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이 있다.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은 금융정보가 거의 없는 씬파일러 사업자들도 대출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실시간 매출, 반품률, 단골고객 비중, 고객 문의 응대 속도 등 스마트스토어 내의 활동 데이터를 긍정적인 방향으로만 반영한다. 대출 서비스를 담당하는 네이버파이낸셜 김태경 리더는 "이번에 대출 신청 기준을 낮춘 것은 그만큼 대안신용평가시스템에 자신감이 있다는 뜻"이라며 "초기이긴 하지만 출시 후 두 달간 대출을 신청한 사업자와 이 중 씬파일러에 해당하는 사업자의 대출 승인율이 연체 없이 각각 약 연 40%, 52%에 달한다는 점은 그만큼 대출 심사 결과의 신뢰도가 높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출 과정에서 네이버파이낸셜이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을 통해 심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에셋캐피탈이 대출 금리와 한도를 판단하는 양사의 협업 체계가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온라인 SME들은 갑작스런 주문량 증가 등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단기간 추가 자금이 급히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매장이 없고 사업기간이 비교적 짧아 높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고 3분이면 실행이 가능해 온라인 SME가 자금이 필요할 때 단기간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실제로,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연체 없이 원리금 상환이 이뤄지고 있다.

2021-01-29 13:50:2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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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난해 사상최대 매출 5조3041억원 기록

네이버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혜와 신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네이버 네이버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혜와 신사업 성장세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중소상공인(SME)과 창작자 지원을 강조한 네이버는 내년에도 성장을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1.8% 증가한 5조3041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사상최대 기록이다. 영업이익은 1조2153억원을 기록하며 3년 만에 1조원을 재돌파했다. 지난해 매출 성과를 부문별로 보면 ▲서치플랫폼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2조8031억원 ▲커머스는 37.6% 증가한 1조897억원 ▲핀테크는 66.6% 증가한 6775억원 ▲콘텐츠는 48.8% 증가한 4602억원 ▲클라우드는 41.4% 증가한 2737억원이다.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서치플랫폼은 매출이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나머지 신사업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 ◆'쑥쑥' 크는 커머스 네이버 커머스 사업은 전분기 대비 전분기 대비 11.0% 성장한 3168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연말 성수기 효과와 겹쳐 전년대비 91% 성장을 이뤘다. 스타트제로수수료, 성장 단계별 마케팅 포인트 지원, 비대면 디지털 전환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의 노력으로 SME들이 디지털 환경에 안착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수는 12월 41만개, 월 거래액 1억원 이상 사업자 수는 4000개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으며, 이용자의 결제액도 꾸준히 늘고 있다. 스마트스토어 결제자 수는 2000만명을 넘어섰으며, 1인당 결제횟수와 단가는 각각 43%, 47% 증가했다. 쇼핑라이브도 SME의 판매와 마케팅에 도움을 주고 있다. 12월 쇼핑라이브는 5600건 방송됐고, 시청뷰는 2400만뷰를 돌파하며 전월 대비 각각 50%, 30% 증가했다. 쇼핑라이브 전체 판매자 중 SME 비율은 80%에 달한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SME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교육 강화와 함께 방송 인프라를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커머스와 함께 네이버페이도 고공행진 중이다. 4분기 네이버페이 거래액은 7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4분기에는 KT, KTX, 롯데면세점 등이 네이버페이를 도입했으며, 올해도 많은 브랜드가 네이버페이를 도입할 전망이다. 또한 네이버는 지난해 12월 선보인 빠른정산 서비스의 정산 기간을 최근 하루 더 단축시키며 SME의 자금 회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약 7만명이 빠른 정산 서비스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를 위한 대출은 출시 이후 한달간 신청자 중 40%가 승인을 받았으며, 금융 이력이 없는 씬파일러의 경우 52%가 승인받았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을 활용해 기존 은행의 대출 상품이 대응하지 못한 SME의 대출 문턱을 낮출 수 있었다"며 "이 시스템은 네이버 핀테크 사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더욱 발전시켜 금융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6월 출시한 네이버플러스멤버십도 가입자 수와 가입자당 거래액이 계획대로 성장하며 네이버의 구독 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반이 되고 있다. 가입 이후 증가하는 이용자의 거래액이 네이버의 매출 증가로 이어져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향후 네이버는 외부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하며 구독 생태계 서비스를 빠르게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글로벌로 향하는 콘텐츠 사업 4분기 콘텐츠는 웹툰의 글로벌 성장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20.9% 성장한 1389억 원을 기록했다. 네이버웹툰의 지난해 거래액은 8800억원으로 기존 목표를 초과 달성했고, MAU도 7200만을 달성하며 최고 기록을 이뤘다. 웹툰 작품이 영화와 드라마 등 2차 제작되어 흥행하면서 네이버의 지식재산권(IP)도 빛을 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1위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인수하며 점점 더 중요해지는 글로벌 IP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네이버웹툰과 왓패드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창작자 세계를 활성화 하고, 북미를 넘어 한국, 일본, 동남아 시장으로 콘텐츠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네이버는 YG, SM엔터테인먼트에 이어 빅히트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콘텐츠 분야에서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케이팝 사업 노하우를 가진 기업들과 네이버의 콘텐츠 스트리밍 기술을 결합해 라이브 공연을 시작으로 팬커뮤니티, 커머스로 이어지는 엔터체인 사업을 만들 예정이다. 한국뿐 아니라 남미, 유럽 등 케이팝에 대한 인기가 높은 지역으로 빠르게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SME와 창작자는 네이버의 힘"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이날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SME와 창작자에 대해 수없이 강조했다. 그는 "네이버는 지난해 도전적인 상황에 처한 중소상공인(SME)과 창작자를 지원하며 함께 동반성장했고 신사업을 위해 경쟁력 있는 파트너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연구 개발 및 투자와 인수를 통해 네이버가 아우르는 생태계를 확장하고 이용자와 SME, 창작자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성숙 대표는 "창작자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인플루언서 시스템과 지식인 엑스퍼트를 진화시켰고,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누구나 쉽게 라이브 쇼핑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고, 전국 동네시장 장보기를 통해 지역 상권에 기여했다"며 "SME의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빠른 정산과 대출 서비스를 출시했을뿐 아니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버 가격 인하, 업무협업도구 무상지원 등 네이버 사업 전반에 걸쳐 SME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함께 성장하기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1-01-28 15:37:1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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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사랑의열매, 사회적 가치 실천 앱 '행가래' 확산 협력

SK(주) C&C 김성한 SV담당과 서울 사랑의열매 김용희 사무처장(왼쪽)이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한 행가래(幸加來) 앱 이용 및 확산 협력'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SK㈜ C&C SK㈜ C&C는 28일 사랑의열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한 행가래(幸加來) 앱 이용 및 확산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 사랑의열매 유관기관 구성원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사회적 가치 활동을 알려주고, 본인의 실천 결과가 회사 기부금으로 연결되는 생활 속 기부문화 정착에도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SK㈜ C&C는 이번 협약에 따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환경 조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지원 플랫폼 행가래의 주요 프로그램과 운영 노하우를 서울 사랑의열매와 공유하고 도입을 희망하는 유관기관에 지원한다. 행가래는 2019년 SK㈜ C&C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한 SV(사회적 가치) 작은 실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개발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으로 '행복(幸)을 더하는(加) 내일(來)을 만들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성원들의 일상 생활 속 ESG 실천 환경 조성을 위해 ▲탄소 배출 저감 ▲자원 낭비 방지 ▲사회 공헌 활동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월부터 서울 사랑의열매 유관기관 중 행가래 프로그램 도입을 희망하는 기관은 서울 사랑의열매에 신청하면 행가래 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기관 구성원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행가래 앱'을 다운받아 생활 속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회사 건물 계단 이용 ▲사내 카페 머그컵·텀블러 사용 ▲회사 식당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양면 인쇄·복사 ▲자전거 출퇴근 ▲헌혈·봉사 참여 ▲자원 재활용 등 활동을 하면 SV포인트가 자동 적립된다. 예를 들어 회사 건물 계단을 이용하면서 매 층마다 벽에 있는 QR코드나 NFC를 찍으면 SV포인트가 들어온다. 사내 카페에서 음료를 마실 때 일회용컵 대신 개인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이용해도 SV포인트가 쌓인다. 기관 구성원들이 쌓은 SV포인트를 모아 각 사별 정책을 적용해 서울 사랑의열매에 기부를 하게 된다. 기존에는 일정 금액을 회사가 정해서 기부했다면, 이제는 '구성원들이 사회적 가치 실천 활동을 통해 적립한 SV포인트에 몇배의 금액을 기부한다'와 같은 정책을 통해 기부금을 정하면 된다. 서울 사랑의열매 김용희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유관기관들의 비대면 봉사활동에 대한 니즈도 높아지고 있다"며 행가래 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활동이 그 대안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1-28 15:35:15 구서윤 기자
네이버,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글로벌 시장 가속화

네이버㈜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 공략을 위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는다. 네이버는 자사의 '브이라이브'와 빅히트 '위버스'의 사용자, 콘텐츠, 서비스 등을 통합한 새로운 글로벌 팬커뮤니티 플랫폼을 만든다고 27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를 위해 위버스를 운영하는 빅히트 자회사인 비엔엑스에 49%의 지분을 투자할 예정이다.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빅히트가 사업을 주도하고 네이버는 서비스와 사업을 단단하게 받쳐줄 기술 역량에 주력해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플랫폼 통합 작업은 1년 정도 진행될 예정이며, 네이버에서 브이라이브를 비롯해 카페, 밴드 등 그룹 커뮤니티 전문 조직인 그룹& CIC를 맡고 있는 김주관 대표가 비엔엑스의 CTO를 맡아 플랫폼 통합 작업을 주도하고 향후 플랫폼의 전체적인 기술을 총괄할 예정이다. 통합 기간 동안 양 사의 각 서비스는 기존처럼 유지된다. 새로운 플랫폼에는 양사와 협업하고 있는 국내 주요 아티스트를 비롯해 글로벌 아티스트들까지 지속적으로 합류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아티스트들의 콘텐츠를 즐기고 그들과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글로벌 최고의 팬-아티스트 커뮤니티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국내 플랫폼 간의 경쟁을 넘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플랫폼 간의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 면서 "글로벌에서 경쟁력 있는 K-기술에 K-콘텐츠를 더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독보적인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한 대표는 이어서 "특히, 그 동안 아이돌 덕질로 치부됐던 팬덤 문화가 이제는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며 새로운 문화와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내며 진화하고 있고, 85% 이상이 해외팬으로 구성된 브이라이브와 위버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빅히트와 함께 K-POP 을 중심으로 시작된 팬덤 문화가 아시아와 북미를 넘어 유럽, 남미 등 전세계 엔터테인먼트 문화의 주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빅히트 박지원 HQ 대표는 "2019년 론칭 이후 위버스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팬 커뮤니티 플랫폼의 필요성과 영향력을 확인한 바 있다" 라며 "네이버와의 전면적인 협업을 계기로 위버스와 브이라이브의 시너지에 큰 기대를 갖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더욱 진화한 팬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2021-01-28 15:24:3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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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지난해 영업이익 8716억원…전년比 12% 감소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액은 11조174억원, 영업이익은 871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삼성SDS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액은 11조174억원, 영업이익은 871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2019년 대비 매출액은 2.8% 증가, 영업이익은 12% 감소했다. 4분기는 매출 3조465억원, 영업이익 2838억원의으로 3분기 대비 각각 2.6%, 29.1% 증가했다. 사업분야별로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액은 클라우드 전환,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 협업·업무자동화 솔루션 도입 등 대외사업 확대에 따라 3분기 대비 3% 증가한 1조3743억원을 기록했다. 물류BPO 사업 매출액은 항공·해상 물류운임 상승, 연말 성수기 물동량 증가 등에 따라 3분기 대비 2.4% 증가한 1조6723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SDS는 올해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 및 기관들의 IT투자가 회복되고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SDS는 IT서비스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DT) 수준진단·컨설팅 ▲차세대 ERP·SCM 등 경영시스템 구축/운영 ▲클라우드 전환 ▲스마트팩토리 구축 ▲차세대 앤드포인트 보안 ▲협업 및 업무자동화 솔루션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물류 분야에서는 하이테크, 부품, 유통·이커머스 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블록체인 기반 유통이력관리 서비스 사업 등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2021-01-28 14:14:4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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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다' 사태로 AI 윤리 중요성 커진 가운데 AI 윤리 전문 '한국인공지능윤리학회' 출범

최근 인공지능(AI) 챗봇인 '이루다' 사태로 AI 윤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AI 윤리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학회가 등장했다. 한국인공지능윤리학회(KSAIE, The Korean Society for Artificial Intelligence Ethics)는 지난 22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창립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학회는 인공지능 기술과 관련된 윤리적 이슈를 학문적으로 연구함으로써 인공지능 기술의 순기능을 증진해 사회의 공익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학회는 이날 창립총회를 통해 초대 회장에 변순용 서울교육대학교 교수를, 부회장으로 김종욱 동아대 교수를 각각 선임했다. 학회 관계자는 "최근 중요성이 커진 인공지능 기술의 윤리적 쟁점에 대해 이론적 학문적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관련 전문 분야와 협력해 함께 연구하는 학문적인 공동체로서 역할과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하는 데 있어 바람직한 윤리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효율적인 교육과 훈련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할 것"이라며 "한국의 환경에 합당한 인공지능윤리 지침 개발과 확산을 통해 적절한 AI 윤리 정책 개발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사회에서 AI 윤리가 확산되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학회는 인공지능 기술 발전으로 발생할 수 있는 AI 윤리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9년 3월 출범한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KAIEA)와 긴밀한 교류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향후 공동 연구사업, 공동 교육사업, AI 윤리 커리큘럼 개발, 콘퍼런스 공동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학회는 또 출범과 함께 지난 22일 '인공지능과 우리의 삶'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회 관계자는 "이루다 이슈로 AI 윤리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져 이날 AI 윤리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지 주된 논의가 있었다"며 "서울교대 대학원에 재직 중인 선생님들이 데이터 윤리를 주제로 초등학교 고학년용 교육내용 개발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관련 내용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조만간 초·중·고 등에서 인공지능 교육을 시행하는데, 앞으로 이들 세대들이 AI 시대를 책임지는 만큼 코딩 교육과 함께 AI 윤리교육이 함께 시행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학회 초대회장으로 선임된 서울교대 변순용 교수는 "한국인공지능윤리학회는 AI 윤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은 이 시기에 AI 윤리에 관련 우리 사회의 미래 지향적 토대 구축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중심학회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1-01-28 14:06:0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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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웹사이트 플러그인 제거 추진, 공공 99.9%, 민간 89.7% 플러그인 개선

정부 3년간 웹사이트 플러그인 제거 추진, 이용시 달라지는 부분은? /과기정통부 그동안 설치창이 나타나 많은 국민들을 불편하게 했던 '플러그인'을 이제 설치하지 않고도 온라인 민원 등 대부분 공공 웹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는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범정부적으로 공공·민간 웹사이트의 플러그인 제거를 추진한 결과, 공공 분야는 99.9%, 민간 분야는 89.7%의 플러그인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웹사이트의 플러그인 제거는 웹표준 기술을 활용해 플러그인 자체를 없애거나, 웹표준 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백신, 개인방화벽 등 일부 보안 플러그인은 이용자가 원하는 경우에만 설치하도록 개선하는 등 정부가 마련한 '플러그인 제거 가이드라인'에 따라 추진됐다. 또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는 플러그인 설치가 필요 없는 방식을 함께 제공하거나, 공인인증서를 폐지하는 전자서명법 개정을 통해 민간의 다양한 간편 인증서를 도입할 수 있도록 했다. 공공 및 민간의 플러그인 이용 웹사이트 수, 남아있는 플러그인 수. /과기정통부 공공 분야는 대체기술이 없거나 시스템을 재구축 중인 62개 웹사이트를 제외하고, 중앙부처, 지자체, 교육청, 공공기관 등 플러그인을 사용하는 2728개 웹사이트 중 2727개 웹사이트의 개선을 완료했다. 다만, 플러그인이 남아있는 수능성적발급시스템은 대입전형 일정을 고려해 올해 3월까지 개선할 예정이다. 민간 분야는 국민 체감도 향상을 위해 이용자가 많은 500대 웹사이트 중심으로 개선했으며, 그 결과 플러그인 설치가 필요없는 웹사이트의 수가 2017년 151개에서 2020년 403개로 증가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새롭게 구축되는 공공 웹사이트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면서, 민간의 자율적인 개선환경 조성을 위해 기술지원이 필요한 기업에 대해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또 플러그인 설치 없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웹표준 기술을 지원하는 웨일, 크롬, 엣지, 오페라, 파이어폭스 등 웹 브라우저 최신 버전을 이용해 일반 이용자의 최신 웹브라우저 사용도 독려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그동안 플러그인 설치로 인한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가이드라인 마련, 법제도 개선, 모니터링 및 기술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 대다수 플러그인을 개선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앞으로도 이용자가 쉽고 빠르게 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1-28 12:00: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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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4대 분야 비대면 서비스 보안 내재화 시범 사업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코로나19 이후 국민들의 이용이 급증한 비대면 교육·근무·의료, 온라인 유통 등 4대 분야 비대면 서비스에 보안을 내재화하는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1년 이상 지속되는 현 시점에서 원격교육, 재택근무 등 비대면 서비스는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사이버 보안 위협은 국민들에게 직접적 피해를 미칠 수 있다. 또 최근 대학은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위한 스마트 진료를 제공하고, 지역 축제와 연계한 온라인 유통은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 새로운 판로로 각광받고 있어 정보보호를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이 사업에서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생체인식, 5G 등 신기술을 적용한 비대면 서비스의 보안 강화를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대국민에게 제공 중인 비대면 서비스에 신원 인증·확인, 중요문서 위변조 방지, 데이터 유출 방지 등 보안 기술과 네트워크 접근제어, 웹 방화벽 등 시스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28일 온라인 통합 설명회를 진행하고, 사업공모는 2월 중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규격공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비대면 서비스 제공 기관이나 학교법인, 기업은 정보보호업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손승현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보안공지를 통해 신규 취약점 조치를 즉시 시행하고, 필요시 정보보호 실천수칙을 배포하는 노력을 해왔으며, 서비스 개발 초기라도 보안을 체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국민 생활까지 다가온 비대면 서비스를 신뢰형 높은 서비스로 확산해 온 국민이 누리는 안전한 디지털 뉴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01-28 12:00:22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