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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지난해 최대 실적 기록 전망

네이버와 카카오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흐름을 타고 최대 실적을 기대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흐름을 타고 역대 최대 실적을 기대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28일, 카카오는 다음 달 9일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올해에도 콘텐츠, 테크핀, 모빌리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1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1%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은 1조1763억원으로 추정돼 3년 만에 영업이익 1조원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4693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62% 감소한 5조5633억원으로 예상된다.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과 야후재팬 운영사 Z홀딩스의 경영통합건이 일본 정부의 승인을 받으면서 지난 3분기부터 라인 매출이 연결 매출에서 제외된 영향이다. 최진성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커머스 성수기와 더불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커머스의 성장세는 기대 이상으로 지속될 것"이라며 "포인트 지급이 증가하며 커머스의 외형 성장에 따른 비용 증가는 상반기까지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그 이후부터 규모의 경제를 통한 이익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는 1분기 중 마이데이터 본허가와 Z홀딩스-라인 합병 완료에 따른 신사업 기대감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커머스의 활성화로 쇼핑과 페이 거래액 확대와 웹툰 사업 등에 성장도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해 5월 시작한 성과형 광고 '스마트채널'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라인-Z홀딩스의 경영통합을 통해 기존보다 간편 결제 등의 일본 사업 성과에 대한 가시성 및 기대감이 더 높아졌다"며 "경영통합이 마무리되면 1분기부터 신규 Z홀딩스에 대한 지분법이익이 반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매출 1조원 기록을 이어갈 전망이다. 카카오의 4분기 매출은 1조2061억원, 영업이익은 1445억원으로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1278억원, 4507억원이 기대된다. 카카오가 연매출 4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는 광고 수익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배너광고 비즈보드의 일평균 매출이 10억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현재 카카오톡을 비롯해 다음,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페이지, 카카오 T 등에 비즈보드가 적용되어 있으며, 향후 비즈보드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톡비즈 내 비즈보드와 커머스 모두 전분기 수준의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며 3분기에 이어 50% 이상의 매출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톡비즈, 페이, 픽코마가 4분기 탑라인 성장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올해에도 카카오의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비즈보드, 커머스, 페이, 모빌리티 등 사업 영역에서 고성장세가 전망된다. 또한 올해 상반기 카카오페이와 하반기 카카오뱅크의 IPO가 예정되어 있어, 카카오의 가치 평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의 테크핀 분야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IPO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향후 픽코마와 카카오페이지 역시 상장 가능성이 높고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플랫폼 가치 부각으로 자회사들의 지분 가치가 상승하면서 전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21-01-27 15:40:1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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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연구원, 이노룰스와 인슈어테크 기술 협력 본격화

인공지능연구원이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사업 확대를 위해 이노룰스와 인슈어테크 분야 관련 기술 개발을 공동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인공지능연구원의 AI RPA와 이노룰스의 DPM(디지털 상품 정보 관리 시스템) 협력이 본격화됨으로써 결과물이 보험 산업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시장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공지능연구원은 지난 12월 14일 보험설계사와 보험소비자를 위한 스마트폰 기반의 인슈어테크 서비스인 '보험피팅' 앱을 출시했다. 보험설계사를 위한 보험피팅 서비스는 이전의 다른 서비스들이 제공해 온 고객 보험의 계약 내용 조회와 기존 보험 분석에 머무르지 않고 한 단계 더 나아가 10개 보험사 약 20개 이상의 보험 상품에 대한 자유로운 보험 설계 기능을 차별화 기능으로 제공한다. DPM 시장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이노룰스는 국내 유수 보험사의 차세대 사업 대부분을 구축한 명실상부 인슈어테크 전문 회사이다. DPM은 업무 시스템에 흩어져 있는 상품에 대한 정보와 업무 규칙을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상품관리의 표준화, 상품 구성 부품화, 상품 정보와 업무 규칙의 통합 관리 기능으로, 전사적인 통합 상품 정보를 업무 시스템에 실시간 반영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이다. 인공지능연구원이 이노룰스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보험사 내부의 상품 설계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게 되면 기존에 출시된 보험피팅 서비스와 함께 보험사-보험설계사-보험소비자 모두에게 서비스를 제공 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연구원이 개발한 AI RPA는 지난 12월 출시된 보험피팅 서비스 운영을 위해 이미 내부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외부 사업화를 위해 업종별로 특화된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대형 고객 뿐만 아니라 중소규모 기업 및 서비스 플랫폼 사업자들도 쉽게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인공지능연구원 김영환 대표는 "국내 유수의 보험사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이노룰스와 AI 인슈어테크 기업을 지향하는 인공지능연구원이 협업을 통해 보험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촉진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1-27 15:34:0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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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프리즘, 한국 지사 설립…이준원 지사장 임명

블루프리즘 코리아 이준원 지사장. /블루프리즘 지능형 자동화 분야 글로벌 리더 블루프리즘이 27일 한국 지사인 블루프리즘코리아를 설립하고 한국시장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영국에 본사를 둔 블루프리즘은 포춘 500대 기업 및 공공 부문을 포함, 전 세계 170여개국에서 2000개 이상의 기업과 조직에게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오고 있다. 블루프리즘은 세계 최초로 RPA(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라는 단어를 시장에 처음 선보인 기업이며, 글로벌 RPA 전문 기업중 현재 유일한 상장 기업이기도 하다. 블루프리즘은 이번 한국지사 설립을 계기로 금융 및 보험, 제조, 반도체, IT, 미디어, 유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존 한국 고객들에게 기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블루프리즘코리아는 국내 주요 산업별 파트너사들과의 관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국내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에 대한 영업 및 마케팅 활동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블루프리즘코리아의 초대 지사장으로는 코스닥 상장업체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의 대표이사를 역임한 이준원씨가 임명됐다. 이 지사장은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뒤 KT, 새롬기술 등을 거쳐 2003년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를 공동 창업한 뒤 코스닥에 상장시킨 주인공이다. 이 지사장은 25년 이상 IT업계에 종사하면서 풍부한 기술적 지식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 고객들과 신뢰와 깊은 유대를 형성하고 있다. 제이슨 킹던 블루프리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유수의 엔터프라이즈 기업들은 인력 자원, 소프트웨어 로봇 그리고 시스템 간 최적의 조화를 통해 기업 내 복잡한 과제를 해결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이 비용 효율적이며, 안전하고, 확장이 가능한 방법으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전략적 비즈니스 자동화 비전을 달성하는데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원 블루프리즘코리아 지사장은 "향후 기업의 경쟁력은 디지털 전환 및 AI 기반 지능형 자동화의 성공적 도입에 따라 판도가 크게 뒤바뀔 것으로 본다"며 "자동화 및 AI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블루프리즘의 디지털 워크포스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자동화 여정에 함께하고, 궁극적으로 그들의 비즈니스 혁신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건영 EY한영 파트너는 "이미 한국 시장에서 금융, 제조, IT 등 다양한 산업 분야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블루프리즘의 한국 진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국내에서 RPA 및 지능형 자동화 기술이 보다 확산되고, 가속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1-01-27 14:01:2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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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 배송완료 다음날 판매대금 지급…SME 자금 회전 돕는다

네이버파이낸셜㈜이 '스마트스토어 빠른정산'의 정산기간을 기존보다 하루 더 단축시켰다. /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파이낸셜㈜이 '스마트스토어 빠른정산'의 정산기간을 기존보다 하루 더 단축시키며 중소상공인(SME)의 자금 회전을 지원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11월 빠른정산 서비스를 도입하며 3개월 연속 매출액이 월 100만원 이상 등 요건에 해당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국내 사업자라면 누구에게나 판매대금의 90%를 한도 제한 없이 배송완료 이틀 후에 무료로 정산해왔다. 이번에는 그동안 축적된 이용자 데이터와 자체 위험탐지기술 등을 활용해 빠른정산 주기를 '배송완료 익일'로 하루 더 앞당겼다. 네이버에 따르면 현재 스마트스토어에서 빠른정산으로 지급되는 거래액은 전체의 약 26%로, 국내 이커머스 업체가 판매자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정산 시스템으로는 가장 많은 규모의 금액을 최단 기간에 지급하고 있다. 네이버는 정산주기를 이커머스 업계에서 획기적인 수준으로 앞당길 수 있었던 배경으로 자체 데이터 기반의 위험탐지기술(FDS)을 꼽았다. 네이버파이낸셜 최진우 총괄은 "판매자들의 자금회전을 돕고자 2019년 4월부터 '퀵에스크로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이어 지난 3개월간 빠른정산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FDS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며 "에스크로 시스템을 유지하지 않는다면 더 빠른 정산이 가능하지만, 판매자와 구매자 보호를 우선한다는 원칙을 지키며 FDS 고도화를 통해 정산기일을 앞당기는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셜이 판매자 정산 시스템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정산주기가 SME의 자금회전 및 사업운영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한양대학교 강형구 교수 연구진이 지난 11월 네이버와 발간한 D-커머스 리포트에 따르면, 퀵에스크로 프로그램을 통해 빠르게 판매대금을 정산 받은 SME는 그렇지 않은 경우를 가정했을 때 보다 매출 성장률이 157배 증가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2021-01-27 13:54:5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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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브에이아이, '데이터 라벨링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 2021' 웨비나 개최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기업 슈퍼브에이아이는 '데이터 라벨링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 2021'을 8일 웨비나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업들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과 데이터 라벨링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이 행사는 슈퍼브에이아이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 및 사업화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고품질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관리하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 이라는 부제로 운영되며, ▲2021 공공 부문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 대한 이해 ▲고품질 데이터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및 사업 구성 전략 ▲데이터 품질 관리, 프로젝트 생산성 관리를 위해 놓치지 않아야 할 3가지 포인트 ▲고품질 데이터 구축 프로젝트 케이스 스터디 등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비대면 웨비나 형식으로 개최돼 인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발표자와 청중이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또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은 약 500만원 상당의 머신러닝 데이터 플랫폼 '스위트' 3개월 무료 사용권을 비롯해, 슈퍼브에이아이의 데이터 구축 노하우가 집약된 매뉴얼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웨비나는 16시부터 진행되며, 신청 기간은 25일부터 2월 4일이다.슈퍼브에이아이 블로그 및 포스트 내 QR 코드로 참가 신청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다수의 사회적 취약 계층 일자리 제공 기업들을 포함해 약 50개 회사들이 참여해, 다양한 민간 및 공공 부문의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을 수행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슈퍼브에이아이 김현수 대표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규모가 커짐에 따라 프로젝트 운영 및 데이터 품질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뛰어난 생산성과 효율적인 관리 시스템으로 인정받고 있는 스위트를 무상으로 체험해보고 다양한 업무 노하우도 얻을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슈퍼브에이아이는 이에 앞서 자사의 인공지능 머신러닝 데이터 플랫폼 '스위트(Suite)'의 자동화 기술을 고도화한 '커스텀 오토라벨링'을 출시했다.

2021-01-27 12:42:3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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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8일 '디지털 뉴딜 통합설명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올해 8711억원의 예산을 투자하는 '2021년도 디지털 뉴딜 통합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과기정통부 소관 디지털 뉴딜 사업에 중소기업 1만개 사를 포함해 총 1만2000개 기업·기관 등이 참여하는 등 민간의 관심이 높은 만큼, 이번 설명회는 뉴딜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기관, 지방자치단체들이 사전에 준비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사업설명회는 디지털 뉴딜 주요사업을 크게 4개 분야로 구분해 데이터 구축·개방·활용, 5G·인공지능(AI) 융합, K-사이버방역·비대면 서비스·SOC 디지털화·디지털 인재양성 순으로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네트워크 구축(721억),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2925억), 데이터 바우처 지원(1229억) 등 데이터 댐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들과 함께, 5G 융합서비스(400억), VR·AR 콘텐츠산업 육성(473억) 등 5G와 인공지능 융합·확산의 주요 사업 등을 포함한 디지털 뉴딜 주요 사업들의 내용, 추진 방식, 공모 일정 등을 소개한다. 또 사전·실시간 질의에 대한 답변 시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디지털 뉴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디지털 뉴딜의 지난해 성과와 올해 중점 추진방향에 대한 내용도 공유할 예정이다. 이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차원에서 네이버TV·카카오TV·유튜브 등 온라인을 통해 제공된다. 각 플랫폼에서 'NIA TV' 채널 검색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공모 내용과 발표자료 등은 디지털 뉴딜이나 유관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명회 종료 후에도 디지털 뉴딜 홈페이지를 통해 녹화 영상 및 질의응답 내용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김정원 정보통신정책실장은 "2021년을 국민이 체감하실 수 있는 디지털 뉴딜 성과 창출의 해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번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국민들께 디지털 뉴딜 핵심 사업들의 진행상황과 추진방향 등을 상세히 공유하고 민간 참여와 협력 속에 뉴딜의 성공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 밝혔다.

2021-01-27 12:28:2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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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다' 사태로 AI 챗봇 '심심이' 나쁜 말 걸러주는 필터 기술 DBSC 관심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의 개인정보 악용 및 AI 윤리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심심이'이 악성 글, 악플 탐지 기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AI 챗봇 기업 심심이는 자체 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악플을 99% 이상 실시간 탐지할 수 있는 문장 분류 솔루션 'DBSC'를 2019년 말 정식 출시했으며, 최근 새로 출시한 2.0 버전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2.0 버전의 경우, 한국어 채팅에 많이 쓰이는 문장을 210만개 확보해 학습데이터로 사용했다. 특히, 기존의 악플 차단 솔루션은 특정 키워드를 차단하는 방식 위주로 구현돼 신규 용어나 은유적인 표현 등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으며, 악플 아닌 댓글을 과도하게 필터링하는 문제를 보이기도 했다. 반면 DBSC는 과도하게 필터링하지 않으면서 금지 키워드를 피해 문장을 교묘하게 변형한 악플, 은유적인 악성 표현들을 집어내는 특화된 차단 성능을 발휘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심심이에 따르면 DBSC의 딥러닝 모델 정확도는 99% 이상으로 집계되고 머신러닝의 성능 지표인 F1점수도 0.99 이상으로 나타나 높은 정밀도와 재현율을 나타내고 있다. 심심이는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AI 서비스 윤리 기준이 '모든 사람이 모든 분야에서 자율적으로 준수하며 지속 발전을 영위하는 것'으로 정의되고, 10대 핵심 요건으로는 인권 보장, 프라이버시 보호, 다양성 존중, 침해 금지, 공공성, 연대성, 데이터 관리, 책임성, 안전성, 투명성을 포함하는데, 이 기준에 부합하도록 기술 개발에 지속적 연구와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심이는 DBSC 성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딥러닝 학습데이터 양과 질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각 문장마다 10명의 무작위 패널 투표를 받는 방식으로 순도를 높인 라벨링을 추구하고 있으며, 최근 전문가를 동원해 심심이 한국어 대화 시나리오 교정 작업을 진행하는 등 심심이와 주고받는 대화의 질을 높이기 위해 연구를 진행 중이다. 심심이 최정회 대표는 "쉽게 구현할 수 있는 키워드 필터링은 즉각적인 효과가 있지만 유연하지 못하고, 다국어 서비스에서 대응 수준이 떨어진다"며 "사람이 전수검사를 하는 방식은 정확하지만 속도가 느려, DBSC는 이 두 방식 장점을 살려, 사람이 전수검사한 정확한 데이터를 학습한 딥러닝 모델이 유연하고 즉각적으로 다국어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01-27 10:38:1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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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앱 내 맛집 카테고리 '망고플레이트' 신설

여기어때가 앱 내에 망고플레이트 카테고리를 신설한다. /여기어때 지난해 맛집 추천 플랫폼 '망고플레이트'를 인수한 여기어때가 맛집 카테고리를 추가하며 이용자의 취향 공략에 나선다. 여기어때는 앱 내에 망고플레이트 카테고리를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과 경기, 강원, 제주, 부산 등에 위치한 전국 3500여 곳이 포함됐다. 지역별 맛집과 할인 중인 맛집 리스트도 공개한다. 새로운 카테고리를 품은 여기어때는 국내여행객을 위한 필수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끌어올렸다. 망고플레이트 인수 후 숙소 상세 페이지에 주변 맛집을 노출하는 데서 나아가, 맛집 카테고리를 독립시키며 콘텐츠를 확장하는 모습이다. 고객은 숙소와 액티비티(모바일티켓), 맛집 정보까지 모든 여행 콘텐츠를 여기어때에서 확인하는 편의성을 얻게 됐다. 여기어때의 조사에 따르면, 숙박 앱 이용자의 70%는 가장 필요한 추가 서비스로 '맛집 큐레이션·예약'을 선택한 바 있다. 맛집 카테고리는 망고플레이트가 선정한 '2021 인기 맛집'을 반영했다. '인기 맛집'은 방문객 평점을 기준으로 한 해를 대표하는 식당을 선정하는 어워드 행사다. 전체 리뷰 수와 긍정도 비율 등을 고려해 소비자에게 가장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선물한 식당을 선별한다. 올해 인기 맛집은 서울 지역이 62.5%, 그외 지역 37.5%를 차지한다. 이중 식당은 77.5%, 카페는 22.5% 비율이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망고플레이트의 인기 맛집 정보는 여기어때는 물론이고, 망고플레이트 앱과 삼성 빅스비 등을 통해 접할 수 있다"며 "숙박부터 맛집까지 여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앱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1-01-27 10:17:0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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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람다256과 MOU, 기업용 블록체인 서비스 만든다

SK㈜ C&C가 어느 기업이나 쉽고 빠르게 도입할 수 있는 '기업 범용 블록체인 서비스 모델' 개발에 나선다. /SK㈜ C&C가 SK㈜ C&C가 기업용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SK㈜ C&C는 27일 경기도 성남 분당 사옥에서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 운영사인 람다256과 '블록체인 엔터프라이즈 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 및 기술 협력 추진 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업용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의 주요 기술과 기능을 결합해 어떤 기업이나 쉽고 빠르게 도입할 수 있는 '기업 범용 블록체인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SK㈜ C&C의 블록체인 메인넷을 중심으로 람다256의 전문 솔루션과 서비스들을 접목해 기업 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리딩할 국내 대표 블록체인 성공 케이스를 빠르게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상황 극복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비롯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사업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이를 위해 양사는 블록체인 플랫폼 '체인제트'와 람다256의 '루니버스' 플랫폼 간 상호 기능 및 서비스 연계를 추진한다. 산업 수요를 반영한 서비스형 블록체인 BaaS 공동 개발·운영은 물론 개별 기업 맞춤형 블록체인 시스템 개발도 상호 협력한다. SK㈜ C&C는 블록체인 관련 고객의 디지털 수요견인을 위해 산업 전반에 적용되며 우수성과 안전성을 입증한 디지털 전환 통합 플랫폼도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공동 TF를 구성한 양사는 기업 블록체인 서비스 생태계 확산을 위해 ▲이더리움기반 블록체인 솔루션 ▲포인트 통합 서비스 ▲데이터 추적 서비스(DTS) ▲문서서비스(DS) 등을 활용한 기업 범용 블록체인 서비스 모델 개발에 나선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진단 검사 및 백신 접종 인증, 물류 추적 등의 사업도 발굴한다. 디지털 시대를 맞아 수요가 늘고 있는 전자 문서 사업을 비롯해 ▲비대면 체크인 및 출입관리 ▲고객 포인트 관리 ▲금융 등의 각종 마이 데이터 관련 사업들도 추진한다. SK㈜ C&C 이기열 디지털 플랫폼 총괄은 "양사의 검증된 블록체인 플랫폼 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통해 제조·금융·유통·물류·서비스 등 주요 산업의 빠른 디지털 혁신을 뒷받침할 것" 이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다양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돕고 더 나아가 블록체인 서비스 및 기술 생태계 확장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람다256 박재현 대표이사는 "이번 MOU를 통해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한 대기업과 전문기업 간 상생 모델을 추진하게 되어 기쁘다" 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코로나19 진단 검사 및 백신 접종 인증과 같은 실질적인 블록체인 성공 사례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1-27 10:07:00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