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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人] AI 순환자원 회수로봇 전국 160대 보급...기업가치 1100억원 평가받는 수퍼빈 김정빈 대표

늦은 저녁 어린이대공원에 위치한 인공지능(AI) 순환자원 회수로봇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커다란 마트백에 크고 작은 투명 패트병과 캔을 넣어온 한 이용자가 로봇에 차례로 패트병을 넣으니 휴대폰 번호로 적립하라는 메시지가 떴다. 번호를 누르고 개당 10원씩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었는데, 수거된 패트병과 캔들은 기업에 팔려 재활용된다니 환경도 살리고 돈도 벌어 '일석이조'다. 이 회수로봇은 많은 사람들이 취지에 공감하며 확산돼 현재 전국 40개 지자체에 160대가 보급됐다. 분리수거 로봇을 개발한 기업은 2015년 설립된 소셜 벤처기업 수퍼빈이다. 김정빈 수퍼빈 대표는 쓰레기 분리수거를 해오면서 분리수거 하는 폐기물 중 시장에서 거래되는 게 있고 아닌 게 있는데, 전부 분리수거로 내놓는 데 의문을 품었다. 김 대표는 "'돈 되는 물품 만 선별해서 모을 수 있는 기계가 있고, 자기가 가져온 폐기물을 재활용품으로 팔 수 있어 기계가 보상까지 해준다면 사람들이 반응하지 않을까' 생각한 게 제품 개발의 시작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림대 경제학과를 거쳐, 오리건대학교 수학과에 편입해 1년 만에 공부를 마치고, 코넬대 경제학과 석·박사 통합과정을 수료한 후 하버드 케네디 스쿨에서 공공정책(public policy)을 전공해 다방면에 능통한 실력자이다. 다만, 개발자가 아니다보니 제품 개발은 막막하기만 했다. 특히, 폐기물 회수로봇이라는 개념은 '인공지능'의 개념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2015년 6월에는 실현 가능성 조차 희박해보여, 투자를 받는 것조차 어려웠다. 하지만 김 대표가 삼성화재 입사 후 전략컨설팅 업무를 거쳐 섬유기술연구원 전략기획본부장, 코스틸 대표와 코스틸홀딩스 대표 등을 거쳐 온 이력은 이 문제를 푸는 데 결정적인 도움이 됐다. "투자를 받기 위해 한국섬유기술연구소 재직 시절 일을 같이 한 벤처캐피털 투자사 대표에게 찾아갔어요. 처음에는 '김 대표 사업이 성공할지 모르겠다'는 반응이었요. 하지만 과거에 일을 같이 해봐서 어떻게 일을 하는 지 잘 알고 있으니, 당신만 믿고 투자하겠다고 했어요." 다만, 카이스트에서 출자해 설립된 벤처캐피털이다보니, 카이스트가 특허를 낸 기술 중 상용화가 안 된 기술 중 하나를 선택해 사업화하라는 조건을 달았다. "투자를 해준 심사역이 인공지능 기술이 있는데 괜찮겠다고 제안해왔죠. 당시에는 인공지능이 뭔지도 몰랐어요. 마침 그 해 겨울 이세돌과 AI 알파고의 바둑대전이 터지면서 인공지능이 급부상했는데, 저희가 우연히 우리나라 비전 기반의 우월한 AI 알고리즘을 사놓은 것이었어요. 하하" 수퍼빈은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인간형 로봇 '휴보'에 사용된 딥러닝 기술이 적용해 폐기물 AI 로봇을 개발할 수 있었다. "AI 기술을 가져온 이유가 바코드 리더기를 대체하기 위해서였어요. 제품의 바코드 정보가 필요한 데 스타트업에게 바코드 정보를 주는 데는 없었으니까요. 인간의 시각을 모방한 비전 기반으로 판독하면 바코드 없이 판독 가능해요." 생수가 생산되면서 소비돼 폐기 단계로 가면 온갖 폐기물이 혼입되면서 오염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폐기되기 전 패트병, 캔을 빼내는 것이 중요하다. "소각·매립, 재활용 등이 되기 전 기계에 버리야만 재활용이 가능해요. 다만, 재활용품을 기업이 구매할 때 조건이 계속 바뀌는데, 패트병 등을 수거하는 할머니, 할아버지께 조건을 매번 다시 가르쳐 모아오라고 하면 제대로 수거가 어려워요. 저희는 오염도, 컬러, 형상까지 구분하는 비전 기술을 적용해 디지털 정보를 업그레이드만 하면 돼 간단해요." 기계에 들어간 패트병, 캔은 자동 분리돼 압축된다. 종이컵 등 수거대상이 아닌 제품을 넣으면 로봇이 알아서 수거하지 않으니 용기가 잘못 수거될 걱정도 없다. 네프론에서 수거된 패트병, 캔은 수퍼빈이 보유한 차량 등 물류, 창고를 거쳐 모아진다. 패트병은 선별돼 세척하고 보일러로 끓이는 작업을 거쳐 플라스틱 조각(플레이크)로 만들어지고 섬유, R-PET(재활용된 플라스틱)의 원료가 된다. 캔은 따로 수거돼 판매된다. "처음에 '네프론'을 출시 후 과천시청에 1대만 설치하게 해달라고 빌다시피 했어요. 민원이 한건이라도 들어오면 바로 빼겠다구요. 기계를 사용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어, 저희가 패트병과 캔을 들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돈을 주니 써달라고 부탁했어요." 이후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가 심각해 '네프론'이 해결책까지는 아닐지라도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데 동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보급이 확대되기 시작했다. "다른 곳에 공급되는 데 6개월이 걸렸어요. 음식물쓰레기에 RFID 카드로 과금 체제를 처음 도입한 구미시에서 돈을 주고 구입했어요. 구미시는 누군가 패트병, 캔을 주워서 재활용을 한다면 매립장이나 소각장에 과부화가 안 걸릴 것으로 판단한 거죠. 구미시를 보고 여수시가 10대, 춘천시가 5대, 포장지협회에서 20대, 오산시가 10대 등을 구입하면서 '네프론'이 전국으로 확산됐어요." 수퍼빈은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아 2대 주주인 휴맥스와 벤처캐피털들로부터 200억원의 투자도 받았다. 특히, 국내 제조업체 중 불과 창업 5년 만에 기업가치(밸류에이션)가 1000억원으로 평가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수퍼빈이 1100억원으로 평가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1989년 설립돼 디지털 셋톱박스 선두업체로 자리잡은 휴맥스 시가총액이 1470억원이라는 것과 비교할 때 엄청난 가치를 인정받는 것. 김 대표의 목표는 '앞으로 1년 이내에 기업가치 1조원을 넘기는 것'이라고 밝혔다. 수퍼빈이 높게 평가받는 큰 이유는 폐기물 가공업으로 정부 허가를 받는 게 어렵다 보니 시장에 진입장벽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폐기물 수거 기계를 잘 만드는 회사가 있고 폐기물을 잘 관리할 수 있는 회사가 있지만 전혀 다른 영역이라 통합하기 매우 어려워요. 저희는 수퍼아머 공장(순환자원 소재화 공장) 건립을 준비 중으로 상반기 중 오픈할 계획입니다. 그렇게 되면 위탁 가공해오던 플레이크도 직접 생산할 수 있어요." 또 네프론이 패트병 등을 100개까지만 수거하는 한계가 있었는데, 패기물 회수 용량을 확대한 2세대 제품을 개발했으며, 학교에 설치돼 학생들이 패트병 등을 넣으면 자원봉사 점수로 계산되는 '수퍼루키'와 제품을 전문적으로 수거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수퍼모아' 제품 등으로 다각화했다. "스마트 아파트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중 돈이 되는 폐기물과 그렇지 않은 제품을 구분해 재활용 가능한 제품 만을 수거하는 스테이션을 공급할 계획이예요. 그러기 위해 폐기물에 대한 모든 데이터를 구축해 올해 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생각이예요." 김 대표는 수퍼빈을 '순환경제를 설계하는 회사'로 키우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현재는 제품 생산 이후 소비를 거쳐 패트병 등이 재활용 회사로 가는 일직선 구조의 선형 경제가 보편화돼 있고, 대기업들이 투자를 하고 있어요. 저희가 소비자와 직접 거래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여기서 모아진 것이 오염되지 않도록 물류, 창고를 거쳐 가공되는 순환구조의 경제를 실현하는 전 세계 최초의 기업이 되고 싶어요."

2021-02-18 15:11: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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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도 성과급 갈등…25일 설명회 개최해 논의한다

SK, 삼성, LG에 이어 네이버에서도 성과급 갈등이 발생했다. /네이버 SK, 삼성, LG에 이어 네이버에서도 성과급 갈등이 발생했다. 17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노조(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는 지난 6일 '성과급 산정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하라'는 내용의 메일을 전체 임직원에게 보냈다. 노조는 메일에서 "이번에 지급된 성과급은 사상 최대 실적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성과급 지급 기준을 투명하게 개선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네이버는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5조3041억원, 영업이익 1조2153억원을 올려 전년도보다 각각 21.8%, 5.2% 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성과급 규모가 전년도와 비슷하자 노조가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이에 사측은 지난해 네이버의 매출이 크게 성장한 것은 맞지만 각종 투자 등으로 영업이익은 5.2% 소폭 성장하는 데 그쳤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지난 1월 'CEO 레터'를 통해 등급별 성과급 인상률에 대해 설명하는 절차를 거쳤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각 조직장별로 임직원 개개인 면담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급 기준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양측의 갈등은 사측이 지난 9일 노조에 '전체 메일을 회수해달라'고 요청하며 심화됐다. 사측은 각종 토론을 할 수 있는 사내 노조 게시판이 따로 있는데 업무용 메일을 노조 의견 전달 창구로 반복적으로 쓰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네이버 노조는 임직원의 40%가량이 가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노조에서 문제를 제기한 만큼 네이버는 오는 25일 전체 임직원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성과급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현재까지 여러 경로를 통해서 직원들에게 성과급 기준과 방식에 대해 공유해왔다"며 "질의응답 방식으로 이뤄지는 월말 설명회에서 직원들의 질문에 성실히 답변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02-18 15:09:2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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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모빌리티 광고 플랫폼 개발 기업 애드,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모빌리티 광고 플랫폼 전문 기업 애드(ADDD)가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애드는 AI 모빌리티 광고 플랫폼인 '달고'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달고는 기존 오프라인 광고의 복잡한 유통 구조, 광고 효과 분석 미비 및 매체 부족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달고를 통해 제공받은 광고 스티커를 부착한 차량은 속도, 시간대, 위치, 주행시간 및 거리 등을 측정해 광고주가 스티커 부착에 대한 리워드를 제공하게 된다. 이 때 스티커 부착 차량의 광고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머신러닝을 통한 AI 기술이 활용된다. 애드는 달고 외에도 이동매체 주행 패턴 분류 엔진, 이동매체-광고 매칭 엔진, 광고 효과 분석 엔진 등 모빌리티 O2O(온·오프라인 연계) 광고 매칭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이 사업과 관련한 특허 2개를 보유하고 있다. 또 팀의 역량과 경험을 활용, 모빌리티 광고 제작과 기획을 위한 핵심 AI 기술 개발과 플랫폼 '달고' 의 디지털 매체 전환 및 사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애드는 지난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초기 창업 패키지에 선정됐다. 또 SK텔레콤의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 '트루 이노베이션 영'과 현대카드의 '스튜디오 블랙 오픈이노베이션'에 최종 합격했다. 애드의 안상현 대표는 "우수한 인력 구축을 완료함에 따라 시간과 장소에 따라 최적화된 옥외광고가 송출되고, 나아가 개인의 특성을 파악한 초개인화 광고를 현실화 시킬 것"이라며 "여러 아이디어들을 시도함에 있어 퓨처플레이와 함께 하게 돼 올해는 큰 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감회를 밝혔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퓨처플레이 정예솔 심사역은 "우수한 석·박사급 AI 엔지니어 팀을 기반으로 한 GPS(위성항법장치) 데이터 분석 원천 기술력 및 연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 국내외 모빌리티 기반의 옥외광고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성이 예상된다는 점, 해외 유사 기업의 M&A 사례가 여럿 포착됐다는 점에서 투자를 집행했다"고 말했다.

2021-02-18 13:15:13 채윤정 기자
SK㈜ C&C, NH농협은행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한다

SK㈜ C&C가 NH농협은행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8월 마이데이터 사업 오픈에 발맞춰 ▲고객 관점의 데이터 축적·활용을 통한 데이터 비즈니스 선도 ▲자산관리·금융비서 서비스 등 정보 중심 금융 수요 대응 ▲오픈금융·초개인화 마케팅 등 혁신적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번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SK㈜ C&C는 마이데이터 시스템·포털 등 플랫폼을 구축해 은행 영업점 및 금융앱을 비롯한 모든 고객 채널 현장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별 ▲고객 계정 생성 ▲정보 이동권 위임(철회) ▲접근토큰 발급 ▲정보 이동권 대리 행사 ▲서비스 해지 등이 고객 요청 한 번에 언제든 바로 처리 가능토록 지원한다. 또한 고객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중심으로 고객·마이데이터 정보제공기관·정보 이동권 행사를 위한 API(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지원센터·본인확인기관 등 데이터 라이프 사이클 전반에 대한 통합 관리 체계를 구현한다. 정보 주체의 동의를 받아 다른 곳에서 금융데이터를 긁어오는 스크래핑 방식에서 새롭게 개발하는 표준 API 방식에 맞춰 수집되는 내·외부 마이데이터 분류·가공·저장 시스템도 개발한다. SK㈜ C&C는 특히 마이데이터 플랫폼의 주요 애플리케이션 시스템을 PaaS(서비스형 플랫폼)에 기반을 둔 컨테이너 서비스 체계로 구현한다. 이렇게 되면 마이데이터 시스템 및 서비스를 실제 컨테이너 옮기듯 자유롭게 이동시키고 다른 시스템 및 서비스와 유기적 결합도 가능해진다. 마치 컨테이너를 결합해 집과 사무실을 만드는 것과 같다. 신규 기능 전파도 컨테이너를 통해 복잡한 별도 설정 없이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 시스템 이중화는 물론 별도 재해복구 시스템(DR)도 구현해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한다. SK㈜ C&C 박제두 금융디지털1그룹장은 "마이데이터 플랫폼은 고객 생활 속 금융 서비스 혁신을 이끄는 기반 시스템이 될 것" 이라며 "NH농협은행의 혁신적인 데이터중심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국내 금융 산업 곳곳에서 데이터에기반한 고객 디지털 금융 혁신이 빠르게 전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2-18 10:13:1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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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AWS 클라우드 보안 역량 인증' 획득

LG CNS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WS 클라우드 보안 역량 인증'을 취득했다. /LG CNS LG CNS가 보다 강화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구축한다. LG CNS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WS 클라우드 보안 역량 인증'을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AWS 클라우드 보안 역량 인증의 4개 영역 중 하나인 '보안엔지니어링'이다. 국내에서 보안 엔지니어링 인증을 획득한 사례는 LG CNS가 처음이다. AWS는 세계적으로 가장 포괄적이고 널리 도입된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AWS 클라우드 보안 역량 인증은 AWS의파트너사(APN)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증 분야 중 하나인 보안 엔지니어링은고객사에 클라우드 시스템을 설계, 구축하는 과정에서 보안성을 확보하는 역량이다. 클라우드에서 보안성은 고객의 1순위 고려사항으로 꼽힌다. 비대면 근무 확대로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클라우드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면서다. 클라우드 보안은 비밀번호 미설정이나 단순한 비밀번호 설정으로 발생하는 보안 허점을 조기 발견, 경고한다. 클라우드에 접속하려는 외부 공격자를 탐색, 차단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LG CNS는 이번 인증으로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CAT'의 효과성도 입증했다. CAT는 클라우드 보안현황을 자동 점검하는 LG CNS 독자 기술이다. CAT는 관리자의 클릭 한 번에 보안 취약점을찾고 안내한다. 소요시간은 5분 이내다. 인증 획득은 LG CNS가 안전한 클라우드 시스템을 꾸준히 제공한 결과다. LG CNS는 대한항공을 포함한 대형고객사에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가운데 대한항공은 세계 메이저 항공사 중 클라우드 전환 첫사례로 꼽힌다. 또 LG CNS는 LG계열사의 클라우드 전환사업을 다수 수행하고 있다. 높은 수준의 클라우드 보안성도 함께 제공한다. 2017년부터 본격 시작된 LG CNS와 AWS 간 전략적 파트너십은 공고해졌다. LG CNS는 AWS의 컨설팅 파트너다. 지난해 6월 'AWS 클라우드 전환 역량 인증'을 받기도 했다. AWS 클라우드 전환 역량 인증은 고객 데이터를 AWS 클라우드 시스템에 안정적으로 이전하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해야만 주어진다. LG CNS DTI 사업부 클라우드사업담당 김태훈 상무는 "LG CNS는 인증을 획득하면서 기업용 클라우드 환경에 필요한 보안 기준을 제시했다"면서 "보다 강화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로 클라우드 환경 전환, 구축, 운영 및 애플리케이션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1-02-18 10:00:0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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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 재산 절반 사회에 환원…세계적 기부클럽서 선언

더기빙플레지에 게시된 김봉진 의장과 설보미 부부의 서약서. /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이 재산 절반을 사회에 환원한다. 앞서 지난 2017년 100억원을 기부한 김봉진 의장은 더 큰 기부를 통해 사회에 기여한다는 목적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봉진 의장은 세계적 기부클럽 '더기빙플레지'에서 기부 선언을 했다. 한국인으로는 최초다. 기빙플레지는 2010년 8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과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재산 사회환원 약속을 하면서 시작된 자발적 기부운동이다. 기빙플레지 측은 기부 서약 신청자의 재산 형성 과정에 대한 실사, 기부 의지의 진정성에 대한 심층 인터뷰, 평판 조회 등 까다로운 자격 심사를 거친 뒤 서약자의 이름, 사진, 선언문을 기빙플레지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현재 24개국, 218명(부부, 가족 등 공동명의는 1명으로 산정)이 기빙플레지 통해 기부 선언을 했다.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테슬라 CEO 앨런 머스크, 영화 스타워즈의 조지 루카스 감독, 오라클의 래리 앨리슨 회장,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등이 속한다. 특히, 기빙플레지 회원의 약 75%는 빈손으로 시작해 부를 일군 자수성가형 억만장자들이다. 기빙플레지는 법적 구속력은 없으나 회원 간의 도덕적 약속, 세계인을 상대로 한 선언의 형태로 이뤄진다. 회원들은 본인의 관심사, 해결하고 싶은 이슈에 따라 향후 국내외의 적합한 자선단체, 비영리단체를 찾아 자유롭게 기부함으로써 선언을 이행하게 된다. 김 의장은 수개월에 걸친 가입절차 끝에 세계에서 219번째 기부자가 됐다. 이로써 한국은 세계 25번째, 아시아에서는 7번째 기빙플레지 서약자가 나온 국가에 이름을 올렸다.. 기빙플레지 서약에 따르면 김봉진 의장은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며, 향후 교육 불평등 문제에 대한 해결,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 자선단체를 돕는 조직을 만드는 일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기부 문화를 저해하는 인식적·제도적 문제 개선에 힘을 보태며,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일을 꾸준히 해나간다. 김의장은 서약서에서 "저와 저의 아내는 죽기 전까지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에 환원한다"며 "이 기부선언문은 우리의 자식들에게 주는 그 어떤 것들보다도 최고의 유산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아주 작은 섬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때는 손님들이 쓰던 식당 방에서 잠을 잘 정도로 넉넉하지 못했던 가정형편에, 어렵게 예술대학을 나온 제가 이만큼 이룬 것은 신의 축복과 운이 좋았다는 것으로 밖에는 설명하기가 어렵다"며 기부 이유를 밝혔다.

2021-02-18 08:57:1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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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자회사 ‘딥아이’, 글라스월드와 맞손… AI 기반 안경 O2O 사업 확대

이스트소프트 자회사 딥아이는 안경원 프랜차이즈 글라스월드와 '온·오프라인 연계(O2O)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딥아이 김세민 대표, 글라스월드 김대현 대표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서초구 소재 이스트소프트 본사에서 진행됐다. 딥아이는 모 회사 이스트소프트의 인공지능(AI) 기술 연구소와 협업을 바탕으로, AI 기술이 접목된 아이웨어 쇼핑몰 '라운즈(ROUNZ)'를 운영하고 있다. 라운즈 앱에서는 명품 브랜드부터 하우스 브랜드까지 수천 가지의 안경을 마치 실제처럼 착용해볼 수 있는 'AI 기반 가상피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국내 안경 시장에 새로운 소비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딥아이와 협약을 체결한 글라스월드는 지난해 10월에 설립된 아이웨어 전문 프랜차이즈 업체로, 설립 5개월만에 가맹점 27곳을 확보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MOU 체결로 글라스월드 전 가맹점은 라운즈의 파트너 매장으로 지정되며, 향후 라운즈 온라인 고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오는 3월부터 라운즈 구매 고객은 라운즈 홈페이지에서 거주지 인근에 위치한 글라스월드 매장 방문 예약을 신청할 수 있게 되며, 매장에 방문할 경우 ▲라운즈 PB 제품 착용, ▲시력검사, ▲도수렌즈 제작, ▲개인맞춤 피팅 등 전문 안경사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딥아이는 지난해 오프라인 안경 체인 업체 두 곳과 MOU를 맺은 데 이어, 이번 MOU 체결로 전국 약 200여 개의 파트너 안경원을 확보하게 됐다. 딥아이 김세민 대표는 "라운즈 고객이 직영점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파트너 매장에서 라운즈 제품을 편리하게 착용하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O2O 서비스를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고객이 감소한 파트너 안경원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안경, 선글라스를 무상 위탁 공급하는 '라운즈존' 프로모션을 확대 지원해 파트너 매장과의 지속 상생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글라스월드 김대현 대표는 "글라스월드는 O2O 비지니스를 추구하는 안경 체인으로, AI에 기반한 세계 최고의 가상피팅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딥아이와 MOU를 맺게 되어 기쁘다"며, "코로나 19로 어려운 우리 가맹점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1-02-17 17:34:5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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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면접관-AI 면접관 면점 점수 큰 차이...왜 불합격인 지 이유 몰라

김민우 충북대 박사가 17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인공지능의 공정성, 투명성, 책임성 보장을 위한 법제 정비 방안' 국회토론회에서 '헌법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정필모 의원 페이스북 인공지능(AI) 면접에서 인공지능이 응시자에게 A와 B+로 평가했지만, 면접관은 하위 2등과 1등으로 평가했으며, 면접관들이 1등과 2등으로 평가한 합격자에는 AI가 B0와 B-로 평가하는 등 사람과 AI 면접관의 심사 결과 간 괴리가 커, AI 면접의 공정성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오정미 변호사 서울대 공익법률센터 변호사는 17일 정필모 의원과 정보인권연구소가 주최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인공지능의 공정성, 투명성, 책임성 보장을 위한 법제 정비 방안' 국회토론회에서 정 의원실 분석 자료를 인용해 '마에스트로 연수생 합격자 150명의 점수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는 문제를 지적했다. 오 변호사는 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경우, 3년 동안 신입사원 면접에서 AI 면접을 보조수단이 아닌 당락을 결정하는 수단으로 활용해 왔지만, 불합격자를 어떤 기준을 적용해 불합격시켰는지 이유를 전혀 알 수 없었다"며 "이는 AI가 '블랙박스'로 설명 불가능한 문제가 있는데, 인사혁신처는 공공기관 면접에 대해 오히려 투명성, 공정성, 효율성을 높인 인사혁신 사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발표된 정부의 '인공지능 법·제도 규제 정비 로드맵'에 따르면 기업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시장 친화적 법 제도를 만드는 것이 골자로 AI 산업 육성에만 치우쳐 있다"며 "AI와 상호작용하는 국민들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없으며, 국민의 기본권, 기업의 제조물 책임, 소비자 보호 법적 규제 방안이 누락돼 있다"고 지적했다. 오 변호사는 다른 법률과 관계도 명확치 않은데, 지능정보화기본법은 일반법으로 하고, 인공지능은 지능정보화기본법의 특별법 형태로 제정돼야 하며, 소비자 보호, 인권보장, 이용자를 위한 법률를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법 제정안이 산업계에 한정돼 있어, AI의 정의 조항에 이용자를 추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고위험 인공지능 분류체계 및 영향 평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오 변호사는 "의료, 운송, 사법 등 중대한 위험이 예상되는 분야, 부상, 사망을 초래하거나 개인이나 법인에 피할 수 없는 영향을 미치는 경우 등에 고위험 인공지능 분류체계가 필요하다"며 "고위험 AI로 분류된 제품에 대해 규제가 적용돼야 하며 EU(유럽연합) 백서처럼 자발적 표시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AI를 정부의 조달지침에 도입시, 각 단계별 인공지능 영향평가를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고위험 AI 등의 경우, 책임성 강화를 위해 사람의 감독 의무가 필요하며, 미국의 FTC(연방거래위원회)와 같이 알고리즘을 사용해 신용점수를 부여해 사람이 자동의사결정이 되는 경우, 주요 원인과 결과를 설명해야 할 의무를 부과해야 하며, 공공 부분에서 AI 사용지 통지와 설명 의무를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필요시 데이터에 관한 기록이나 데이터 자체를 보존해 문서화 및 기록보존 의무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AI 거버넌스 구조에서는 현재는 AI 법제 마련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심인 데 소비자 보호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 인권 보장을 위해 국가인권위원회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이 같이 참여해야 하며, 소비자, 정보인권 단체 등 시민사회가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민우 충북대 박사는 '헌법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인공지능이 국민처럼 기본권을 향유할 수 있는 기본권과 법인격 주체성을 갖는 지, 책임능력이 있고, 개인정보를 침해하지 않는 지 주요하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며 "AI 알고리즘에 의한 인권 침해, 킬러로봇 등 자율무기 통제와 AI가 만든 창작물의 경우, 저작권은 AI에 있는 지 AI를 개발한 사람에 있는 지를 따져봐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AI가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는 상황에서 전 국민을 상대로 하는 '기본 소득제' 도입을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인공지능 등 새로운 지능적 존재의 법적 지위, 권리 및 민형사 책임의 범위 등 새로운 법 규범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02-17 16:07:3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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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토 넓히는 전동킥보드…서비스 지역 넓히고, MOU 활발

공유 전동킥보드 업체들이 기기 수를 늘리고, 서비스 지역을 넓히면서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회사 및 대학교와의 MOU도 활발하게 체결하는 등 전동킥보드를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강조하는 모습이다. 올해 전동킥보드 업계는 전동킥보드의 대중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씽씽은 올해 전동킥보드를 3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2019년 5월 시장에 진출한 씽씽은 서비스 출시 1년 6개월 만에 서울, 수도권을 포함해 6대 광역시에 진출했다. 현재도 추가 지역 확장을 위해 운영 사업자를 상시 모집 중이다. 씽씽과 업체 1위를 다투는 지쿠터는 전동킥보드 시장이 포화상태인 서울 대신 지방을 먼저 공략하는 전략을 택해 이용자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월간이용자수(MAU) 1위는 지쿠터, 2위는 씽씽이다. 킥고잉, 알파카, 빔모빌리티, 라임, 디어가 3위 자리를 다투고 있다. 라임코리아 관계자가 시민들에게 전동킥보드 탑승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라임코리아 라임코리아는 연말까지 전동킥보드를 3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현재 라임은 1만 6000여 대의 전동킥보드를 운영 중이다. 라임은 전동킥보드를 늘리는 동시에 올해 1분기까지 수원, 김포, 고양, 대구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이후 창원, 청주, 전주, 여수, 제주 등에 진출해 전국 5개 지역 19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라임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RE 100' 제도에 동참 ▲정부의 탄소 중립 선언에 따른 사회 기여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운행 데이터를 정부 부처와 관련 기관에 적극 제공하는 등 전동킥보드를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만드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라임코리아 권호경 지사장은 "지난해가 국내 공유 전동킥보드의 본격 도입과 확산 기간이었다면, 올해는 공유 모빌리티 관련 정책과 실제 서비스가 균형을 이루며 보다 성숙한 성장을 이루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빔모빌리티 전동킥보드. /빔모빌리티 빔모빌리티는 최근 부산과 울산 지역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빔모빌리티 역시 전동킥보드가 친환경 교통수단임을 강조하고 있다. 빔모빌리티 관계자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자동차의 1~2%에 불과한 전동킥보드의 진출이 친환경 교통수단과 탄소중립에 관심이 많은 부산과 울산시의 녹색 인프라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권 대학들과의 협업 기회도 늘린다. 빔모빌리티는 지난달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총학생회와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내 공유 전동킥보드 운영에 대한 업무제휴협약(MOU)을 맺었다. 국내 대학 캠퍼스 내에서의 건강한 공유 전동킥보드 문화 정착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킥고잉은 최근 네이버와 MOU를 맺었다. 우선 네이버 본인인증과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뿐만아니라 킥고잉 이용자의 70%가 MZ세대인 만큼 젊은 층을 위해 대학생 전용 요금제와 특별 이벤트 등 다양한 상품 개발과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더 나아가 네이버 길 찾기, 네이버 예약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자는 늘고 있다. 씽씽에 따르면 지난해 월평균 대여 건수가 2019년 대비 약 40배 증가했다. 또 앱 다운로드 후, 가입으로 이어진 고객은 전체의 60%에 달했다. 또한 지난해 국내 공유킥보드 이용자수는 월평균 17% 이상 성장했으며, 특히 4분기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보다 5.1배 늘었다. 늘어나는 전동킥보드 속에서 안전 규정이 미비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해 전동킥보드 관련해 도로교통법이 두차례나 개정됐지만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 속 안전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비판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차구역 지정, 속도 제한, 안전모 필수 착용 등 안전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며 "업체에서 자체적으로 올바른 주차와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서윤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2021-02-17 16:02:27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