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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수도권 IDC 연결…테라급 네트워크 증설

KT는 2일 수도권 6개 IDC를 연결하는 '원 IDC' 인터넷 백본망에 테라급 네트워크를 증설했다고 밝혔다. /KT KT가 수도권 6개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연결해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에 대응한다. KT는 2일 용산, 목동1·2, 강남, 분당, 여의도 IDC를 연결하는 '원(One) IDC' 인터넷 백본망에 테라급 네트워크를 증설했다고 밝혔다. 기존 IDC 백본망 용량 대비 10배 수준이다. KT는 테라급 네트워크 구축으로 KT 수도권 IDC 이용 기업이 급격한 트래픽 증가시 인터넷 접속망을 100기가 단위로 빠르게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 IDC는 수도권에 위치한 KT IDC를 연결해 하나의 거대 IDC 형태로 연동하는 기술로 국내에서는 KT가 처음 선보인다. 원 IDC는 한 IDC에 갑작스럽게 대용량 트래픽이 발생해도 인접 IDC를 경유해 백본망에 접속하는 방식이라 차질 없이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하나의 가상 네트워크로 통합 관리돼 IT자원이 여러 IDC에 분산돼 있어도 고비용의 물리적 회선 구성이 필요하지 않다. KT는 디도스 공격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스위치 대역폭도 10배로 넓혔다. 트래픽 흐름을 유연하게 제어하는 네트워크 토탈 솔루션도 IDC에 국내 최초로 적용한다. 이를 통해 디도스 공격을 받아도 신속하게 우회 처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네트워크 토탈 솔루션에는 세그먼트 라우팅, 이더넷VPN 기술 등 다양한 네트워크 신기술이 적용됐다. 세그먼트 라우팅은 서비스별로 트래픽 경로를 자동으로 조정해주며, 이더넷VPN은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데이터센터를 논리적으로 상호 연결해주는 DCI에 최적화된 기술이다. 이미희 KT Cloud/DX사업본부장 상무는 "기업고객이 원하는 트래픽 수준이 '기가급'을 넘어 '테라급'으로 높아진 것에 맞춰 네트워크 증설과 신기술 적용을 마쳤다"며 "KT는 국내 최대 IDC 사업자로서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을 통해 달라진 고객 눈높이를 맞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KT IDC는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에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KT IDC 이용 기업은 수도권 내 IDC 입주하면 별도 전용회선 추가 없이 AWS, Azure 등과 같은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와 간단하게 연결할 수 있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9-02 13:23:39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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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9월 한 달 동안 대규모 신입·경력 공채 진행

네이버웹툰은 9월 한 달 동안 개발자 부문 공채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이 대규모 개발자 채용에 나선다. 네이버웹툰은 9월 한 달 동안 개발자 부문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웹툰이 올해 진행하는 마지막 공채다. 이번 공개채용은 신입·경력 직원으로 나눠 진행되며 총 3자릿수 인원이 선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입 개발자 공채는 오는 10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백앤드 ▲빅데이터 플랫폼 ▲안드로이드 앱 ▲iOS 앱 ▲MLOps엔지니어 등 총 5개 부문이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 접수-온라인 코딩테스트(오는 12일 예정)-온라인 코딩테스트 합격자 대상 1차 화상 면접-최종 화상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면접은 9월 마지막 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력 개발자 공채는 오는 13일부터 이달 26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백앤드 ▲프론트엔드 ▲빅데이터 플랫폼 ▲안드로이드 앱 ▲iOS 앱 ▲인공지능 엔지니어 ▲데이터 과학자·데이터 엔지니어 등 총 7개 부문이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 접수-전화면접-전화면접 합격자 대상 1차 화상 면접-최종 화상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네이버웹툰은 오는 8일 저녁 7시 30분부터 지원자들의 지원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 EO에서 라이브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날 유튜브 라이브 채용설명회에는 박찬규 네이버웹툰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비롯해 네이버웹툰 실무진들이 직접 출연해 회사의 비전과 현황, 개발 직무, 채용 절차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실시간으로 채용 관련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네이버웹툰은 이번 채용을 통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이끌어나갈 개발 인재를 채용하며 전 세계 1억6000만 명의 네이버웹툰 사용자들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개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찬규 네이버웹툰 CTO는 "네이버웹툰과 함께 전 세계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의 미래를 가꾸어 나갈 수 있는 역량 있는 개발 인재를 발굴하고자 이번 공개채용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웹툰과 새로운 꿈을 꾸며 도전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9-02 09:38:24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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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멜론과 합병 완료..."글로벌 엔터기업 도약 목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멜론과의 합병 후 조직을 개편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멜론컴퍼니와의 합병 절차를 모두 완료하고 1일 공식 출범 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페이지컴퍼니, M컴퍼니, 멜론컴퍼니 3개의 CIC(사내 독립 기업) 체제에서 벗어나 스토리, 뮤직, 미디어 등 3개의 주요 사업 분야를 중심 축으로 통합 개편을 단행한다. ◆스토리 부문, 웹툰 IP 통해 국내·해외 서비스 확장 카카오엔터의 스토리 부문은 최근 국내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 두 개의 플랫폼이 쌍끌이 하며 국내 사업을 강하게 견인할 예정이다. 카카오웹툰은 지난달 론칭과 함께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국내보다 앞서 론칭한 태국에서도 카카오웹툰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이렇게 쌓아올린 글로벌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내 유럽과 중화권과 아세안 등으로 발을 넓혀 한국 스토리 IP(지식재산권) 세계 시장 진출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는 국내의 우수한 오리지널 IP들을 고품질 번역 및 현지화 작업을 거쳐 타파스와 래디쉬에 공급 확대한다. 동시에 북미 현지 오리지널 IP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M&A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며 외연 확장과 내실을 함께 기할 계획이다. ◆뮤직 부문, 멜론과 시너지 본격화 뮤직 부문에선 이번에 합병한 멜론과 기존 M컴퍼니의 사업을 결합해 시너지를 본격화한다. 카카오엔터는 스타쉽, 플레이엠, 플렉스엠, 크래커 등 산하 레이블을 비롯해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연간 1만2000곡의 음원을 기획, 제작하며, 총 7만여 곡의 음원 유통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엔터로 새롭게 편입된 멜론은 지속적인 체질개선을 통해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합병 소식과 함께 ▲TOP100 차트 도입을 단행한데 이어, ▲플랫폼의 UX/UI 개편을 통한 유저 편의성 향상 ▲아티스트 중심의 운영 정책 강화 등 굵직한 변화들을 앞두고 있다. ◆미디어 부문, 영상콘텐츠 사업 속도낸다 미디어 부문은 톱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확보한 우수한 기획·제작 역량과 탄탄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바탕으로, 모바일, TV, 스크린까지 모든 플랫폼을 아우르는 영상 콘텐츠 사업을 더욱 가속화한다. 카카오엔터는 자체 드라마 기획 조직과 카카오TV 오리지널 스튜디오를 비롯해, 로고스필름, 바람픽쳐스, 영화사 월광 등 다수의 드라마 영화 제작사를 산하에 두고 연간 약 60여개 타이틀의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를 기획,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또한, 독창적이고 신선한 포맷과 기획으로 뉴미디어 콘텐츠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고 있는 카카오TV 오리지널은 더욱 새롭고 과감한 시도를 통해 콘텐츠 트렌드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9월부터 드라마, 예능, 라이브쇼 등 총 50여개 타이틀의 카카오TV 오리지널을 선보인데 이어, 더욱 다양한 장르로 영역을 확장하고 독창적인 시도를 통해 카카오TV 오리지널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시청자들의 일상에 확대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이진수·김성수 대표는 "연초부터 추진한 합병을 통해 비로소 스토리-뮤직-미디어에 이르는 카카오엔터만이 가능한 독보적인 'IP 밸류체인'을 완성하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엔터사업 1위로 도약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장시키겠다. 진정한 글로벌 엔터 기업으로서 카카오의 글로벌 진출을 리드하겠다"고 전했다.

2021-09-01 13:54:25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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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애플에 年 2조원 앱 통행세 안 내도 된다...‘인앱결제 강제방지법’ 초읽기

'인앱결제 강제방지법'이 전 세계 최초로 국회를 통과하면서 인앱결제를 강제하던 구글과 애플의 정책이 막히게 됐다. 이번 법안 통과로 국내 콘텐츠 업계는 매년 2조원에 달하는 앱 통행세를 내지 않게 됐다. 지난 31일, 1년여간 국내 IT·콘텐츠 업계를 뜨겁게 달군 '인앱결제 강제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에 통과된 법은 향후 정부로 이송돼 15일 이내에 국무회의 의결을 거친 후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양대 앱 스토어의 인앱결제 '갑질' 인앱결제란 구글이나 애플이 자체 개발한 내부결제 시스템으로 자사 앱 안에서 유료 앱·콘텐츠를 각국의 결제수단으로 결제하는 방식을 말한다. 앱을 유통하는 디지털 콘텐츠 사업자는 앱에서 발생하는 모든 결제 건에 30%의 수수료를 지급해야 한다. 처음 법안 개정이 추진된 이유는 구글이 기존에는 게임업계에만 강제했던 인앱 결제를 콘텐츠 업계까지 확대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해당 정책은 오는 10월부터 시행 예정이었기 때문에 국회 개정안 통과도 해당 시점에 맞춰서 진행됐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한 315개 앱 사업자 가운데 37.8%가 앱 등록거부, 심사지연, 삭제를 경험했다고 답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 '앱 등록 심사지연'이 88.2%로 가장 많았고 44.5%가 '앱 등록거부', 33.6%는 '앱 삭제'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앱 개발사가 '앱 등록거부' 등을 경험했다고 지목한 앱 마켓은 구글 플레이스토어(65.5%), 애플 앱스토어(58.0%), 원스토어(1.7%) 순이었다. 앱 등록거부 등이 별도의 설명 없이 이뤄진 경우도 구글 플레이스토어가 17.9%, 애플 앱스토어는 8.7%에 달했다. ◆논란 커진 후 해결책 마련한 애플 각국에서 인앱결제에 대한 반감이 커지자 애플은 최근 외부 결제를 허용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앱 스토어 내에서 애플 결제 시스템을 강제하는 건 여전히 유지되기 때문이다. 애플이 이번 성명을 발표하게 된 이유는 앞서 애플이 미국 내 앱 개발자들이 인앱결제 방식을 둘러싸고 제기한 소송에서 양측이 합의한 데에 따른 것이다. 이번 합의는 앱 내에서는 애플의 결제 시스템 사용을 강제하면서도 외부 결제를 할 수 있다는 걸 사용자에게 알릴 수 있다는 걸 허용했다. 문제는 합의 이후에도 개발자들은 앱 내에서는 애플의 결제 시스템만 이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앱 개발사 입장에선 인앱결제를 사용하면 여전히 매출의 30%를 애플에 수수료로 지급해야 한다. ◆콘텐츠 업계는 환영 빠른 개정을 촉구해왔던 콘텐츠 업계는 이번 법안 통과에 대해 환영하는 입장이다. 법이 시행되면 과기정통부 장관 또는 방통위에 앱 마켓 운영실태조사권을 부여하고, 앱마켓 사업자의 특정 결제방식 강제를 금지할 수 있다. 또 앱 마켓 사업자의 심사 부당 지연 금지, 앱 마켓 사업자의 콘텐츠 부당 삭제도 금지된다. 법안 통과 후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앱 마켓의 인앱결제 강제를 금지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법안 통과로 창작자와 개발자의 권리를 보장하고 이용자가 보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정한 앱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앱 마켓사업자의 정책을 친 개발자, 친 사용자로 다시금 정립하여 혁신의 아이콘이었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인앱결제 강제방지법은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지정됐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1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민주당, 공화당의 상원의원 6명이 이날 '오픈 앱마켓 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구글, 애플 등 미국 내 5000만명 이상 사용자를 가진 앱 스토어를 대상으로 한다. 앱을 유통하는 개발사들이 인앱결제 외 다른 결제 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에 국회에서 통과된 개정안과 내용이 비슷하다. 리처드 블루멘탈 의원은 "앱마켓 시장에서 구글과 애플의 약탈적 행위는 혁신을 억누르고 경제 전체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하원과 동반 입법을 조만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01 11:21:11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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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한국교통안전공단, 네이버앱 국가자격증 등록 협약 체결

앞으로 네이버앱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국가자격증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일 네이버 오경수 인증사업총괄 리더, 한국교통안전공단 신재용 교통안전정책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 자격증, 인증서 서비스 활성화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급하는 모든 국가자격증을 네이버 자격증에 등록해 활용할 수 있다. 해당 자격증은 총 36종으로 사업용 자동차(버스/택시/화물) 운전자격, 드론 자격증, 철도 자격증, 항공기관사, 정비사, 조종사 등 항공 관련 자격증 등이 포함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급하는 자격증의 연간 취득자 수는 지난해 기준 약 21만5천여명이고, 자격증 소지자는 약 296만명이 될 정도로 육상, 항공, 철도 등 교통 전분야에 대한 자격 증명을 하고 있다. 연내 네이버앱에서 관련 자격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국가자격의 유효 여부를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확인, 증명할 수 있어 불법 취업이나 운행 등을 사전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취업 포털과 연계해 구직 활동 시 자격증 연동 서비스도 손쉽게 이용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220만 명 이용자를 돌파한 네이버 자격증은 한국산업인력공단 495종, 대한상공회의소 19종의 자격증을 서비스 중이며, 이달 중으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25종(정보통신기사, 무선설비기사 등), 한국생산성본부 13종(정보기술자격 ITQ, 그래픽기술자격 GTQ 등)을 추가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네이버 자격증을 통해 간편하게 교통에 관련된 모든 자격증을 증명하고, 구직 과정에서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휴처를 확대해나가 네이버앱에서 인증서, 자격증, 전자문서 등 다양한 인증 생태계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1-09-01 11:19:3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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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브라질. ICT 협력 MOU "정책교류·인적교류 확대"

한국과 브라질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임혜숙 장관이 서울에서 브라질 통신부 파비오 살르스티노 메스키타 지 파리아장관과의 면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는 5G 네트워크, 디지털뉴딜 등 ICT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임혜숙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디지털 뉴딜 정책과 5G+ 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그리고 5G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브라질은 자국에 5G 네트워크 도입을 추진 중으로, 5G 선도 국가인 한국의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정책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면담에 이어, 한-브라질 정보통신기술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개정했다. MOU는 15년 체결 이후 처음으로 개정하는 것으로써, 이번 개정을 통해 양국 간 협력분야를 5G,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확대하여 4차산업 분야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 장관은 오늘 회의를 계기로 "한국의 사례를 발판삼아 브라질이 5G를 도입하고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도 정책공유 및 인력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8-31 17:10:26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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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오는 9일 '틱톡 포 비즈니스 서밋 2021' 개최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이 숏폼 마케팅의 가능성과 미래를 주제로 마케팅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틱톡은 오는 9일 '틱톡 포 비즈니스 서밋 2021(TikTok For Business Summit 2021)'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틱톡 포 비즈니스 서밋'은 글로벌 숏폼 콘텐츠 시장의 강자로 떠오른 틱톡 광고의 전략적 활용을 위한 제언부터 현업 마케터들이 전하는 다양한 사례 소개를 통해 틱톡 마케팅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자리다. 숏폼 콘텐츠 플랫폼의 리더로 자리매김한 틱톡은 이번 마케팅 컨퍼런스를 통해 보다 혁신적이고 즐거운 비즈니스 모델을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틱톡 포 비즈니스가 가진 차별화된 트렌드 리더십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먼저 김승연 틱톡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GBS) 제너럴 매니저를 비롯해 틱톡 GBS의 마케팅 전문가들을 통해 15초 안에 펼쳐지는 틱톡 마케팅에 대해 알아본다. 세션2에서는 틱톡과 협업해 성공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한 당근마켓 최정윤 마케팅 총괄, 현대자동차 광고 캠페인을 담당한 이노션의 장계은 그룹장 등 마케팅 및 광고 담당자들이 실전에서 경험한 틱톡 챌린지 및 마케팅 전략 사례에 대해 전한다. 세션3에서는 국내 대표 MCN인 우쥬록스의 박주남 대표, 샌드박스의 이필성 대표가 틱톡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얻은 크리에이터 협업 사례를 발표한다. 또한 연예인 틱톡 크리에이터 비(정지훈), 지석진도 연사로 참여해 틱톡에서 활동하며 얻은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을 생생하게 공유할 예정이다. 세션4에는 틱톡 GBS의 전문가들이 '틱톡스러운' 콘텐츠를 기획하려면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에 대한 팁과 성공하는 틱톡 콘텐츠의 비결에 대해 공개한다. 김승연 틱톡 GBS 제너럴 매니저는 "틱톡은 사용자의 즐거움과 기업의 비즈니스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기업의 전략적인 마케팅 파트너로 각광 받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콘텐츠 소비의 주요 타깃인 MZ세대를 사로잡아 성공적인 디지털 마케팅을 이뤄온 틱톡만의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8-31 13:31:04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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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라인프렌즈 캐릭터 IP 들어간 NFT 발행

모바일 메신저 기업 라인이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시장에 뛰어들었다. 라인 주식회사의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 자회사인 라인테크플러스는 라인의 독자적 블록체인 기술인 라인 블록체인을 활용해 일본에서 라인프렌즈 NFT를 발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체불가능한 토큰은 다른 가상 자산과 달리 고유한 인식 값이 부여되어 복제 불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라인은 자체 라인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라인프렌즈 오리지널 캐릭터 IP(지식재산권)인 브라운(BROWN), 샐리(SALLY) 그리고 코니(CONY)가 들어간 NFT 총 3종을 발행했다. '라인 응모' 플랫폼에서 3일동안 선착순으로 퀴즈를 푼 총 60만명의 일본 유저들에게 라인프렌즈 NFT 3종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3종을 모두 획득한 유저들에게는 추가적으로 프리미엄 NFT 1종이 제공될 예정이다. 라인프렌즈 NFT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라인 블록체인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라인은 최근 라인 토큰이코노미와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일본의 블록체인 관련 사업 및 암호자산 부분 담당 자회사인 LVC를 통해 라인 비트맥스 월렛에서 NFT 마켓 베타 버전을 선보인바 있다. 유저에게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고 암호 자산 링크의 사용성을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NFT 관련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1-08-31 13:29:32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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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G 품질평가, SKT ‘속도’·KT ‘안정성’·LGU+ ‘커버리지’ 1위

정부가 국내 5G 서비스를 조사한 결과 SK텔레콤이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빨랐고 이어 KT, LG유플러스 순으로 집계됐다. 접속 안정성은 KT가 가장 높았다. LG유플러스는 커버리지 면적이 가장 넓은 것으로 나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이와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1년 5G 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의 중간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년대비 5G 다운로드 전송속도는 17%, 커버리지 면적은 16% 늘어나며 큰 서비스 개선을 이뤘다. ◆커버리지 면적·시설 수 등 전 분야에서 개선 옥외의 경우, 5G 커버리지 지역의 면적은 3사 평균 6271.12㎢로, 서울·6대 광역시는 임야 등을 제외한 도시지역 대부분, 78개 중소도시는 유동인구 밀집지역, 도심지역 등 주요 거주·활동지역 위주로 5G가 구축된 것으로 보인다. 통신사 별로는 LGU+ 6805.25㎢, KT 6333.33㎢, SKT 5674.79㎢ 이다. 통신사가 공개하고 있는 5G 커버리지 맵의 정확성을 표본점검한 결과, 과대표시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시설 내부의 경우, 주요 다중이용시설 약 4500여개 중 5G를 이용 가능한 시설 수는 3사 평균 3707개이다. 통신사 별로는 KT 4205개, SKT 3923개, LGU+ 2992개 수준이다. 표본점검 결과, 주요 다중이용시설 내에서 5G 서비스에 안정적으로 접속 가능한 면적(5G 접속 가능 비율)은 96.00%로, 20년 하반기(90.99%)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하철의 경우, 통신 3사는 전체 역사 1028개 중 835개 역사에 5G를 구축하였으며, 고속철도(KTX·SRT)의 경우, 전체 54개 역사 중 3사 평균 53개, 전체 55개 구간 중 3사 평균 51개에 5G가 구축되었다. 고속도로의 경우, 교통량이 많은 주요 고속도로 141개 구간 중 3사 평균 94개 구간에 5G를 구축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5G 서비스 품질도 안정적 5G 다운로드 전송속도는 3사 평균 808.45Mbps 수준으로, 전년(690.47Mbps) 대비 117.98Mbps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사 별로는 SKT 923.20Mbps(전년 대비 127.63Mbps↑), KT 782.21Mbps(114.73Mbps↑), LGU+ 719.94Mbps(111.45Mbps↑) 수준이다. 이용자 상시평가 결과, 5G 서비스가 가능한 전 기종에서 다운로드 속도는 통신사 별로 SKT 872.99Mbps, KT 703.49Mbps, LGU+ 651.46Mbps이며(전체 평균 760.19Mbps), 특히 정부평가와 동일한 기종(갤럭시 S20+)으로 측정한 결과만 반영 시 다운로드 속도는 통신사 별로 SKT 920.07Mbps, KT 761.60Mbps, LGU+ 710.52Mbps로(전체 평균 767.62Mbps), 정부평가 결과와 근접하게 나타났다. 5G 망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5G → LTE 전환율은 다운로드 시 3사 평균 1.22%(전년 5.49%), 업로드 시 평균 1.25%(전년 5.29%)로 전년 대비 개선되었으며,통신사 별로는 다운로드 기준 SKT 1.17%, LGU+ 1.22%, KT 1.26% 수준이다. 과기정통부는 "5G 커버리지 및 품질이 빠르게 향상되어오고 있지만, 5G에 대한 이용자 체감 품질이 더욱 개선되기 위해서는 통신 3사가 망 투자를 확대하고, 적합한 5G 응용서비스가 확산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통신 3사의 5G 망 투자를 촉진하고 이용자에게 객관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5G 서비스의 품질에 대한 평가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1-08-31 12:00:10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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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2분기 12억6000만 달러 매출…전년 대비 18.7% 증가

워크데이는 31일 2022 회계연도 2분기 총 매출 12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워크데이 글로벌 인사·재무관리 기업용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하는 워크데이가 2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워크데이는 31일 2022 회계연도 2분기 총 매출이 12억6000만 달러(한화 약 1조50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7% 증가한 규모다. 이 중 구독 매출은 11억1000만 달러(한화 약 1조30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9.5%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 워크데이의 올해 2분기 영업 손실은 110만 달러(한화 약 13억 원)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 손실이 1680만 달러(한화 약 195억 원)였던 것은 감안하면 올해 큰 폭으로 영업손실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올해 2분기 영업 이익은 2억9180만 달러(한화 약 3400억 원)로 매출의 23.2%를 차지했다. 지난해 동기 비일반회계기준 영업 이익은 2억5770만 달러(한화 약 3003억 원), 매출의 24.3%였다. 기본 및 희석주당순이익은 각각 0.43 달러와 0.41 달러이며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기본 및 희석주당순이익은 1.29 달러와 1.23 달러로 집계됐다. 아닐 부스리 워크데이 공동 창업자이자 공동 CEO 겸 이사회 의장은 "회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실적을 기록한 분기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로빈 시스코 워크데이 회장 겸 CFO는 "2022 회계연도 구독 매출 전망을 19% 증가한 45억 달러~45억1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3분기 구독 매출은 하이엔드 부문에서 20% 성장한 11억5600만 달러~11억5800만 달러로 예상한다"면서 "2022 회계연도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영업 마진 전망을 21%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한창대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8-31 11:17:53 한창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