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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V컬러링에 숏폼 영상 등록 원하는 사업자 위한 마켓플레이스 오픈

SK텔레콤은 국내 이동통신 3사가 함께 제공하는 동영상 컬러링 서비스인 'V컬러링'에 영상 콘텐츠를 올리고 싶은 사업자를 위한 마켓플레이스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마켓플레이스는 개인 혹은 법인사업자라면 회원 가입 한 번만으로 손쉽게 영상을 V컬러링에 올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현재 V컬러링에선 아이돌·풍경·FUN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1만 3000여 개의 다양한 영상을 제공 중이다. 사업자는 회원 가입 이후 최소 15초에서 58초 사이의 영상을 V컬러링에 제안하면 제작 가이드 검수와 계약 등의 간단한 절차를 거쳐 V컬러링 앱에 영상을 올리게 된다. 이후 AI 기반으로 이용자에게 소개된 영상을 선택 받게 되면 판매 수익을 올릴 수 있다. 특히, 다른 숏폼 영상 플랫폼들의 경우, 광고나 상금, 업체 사례금 등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과 달리 V컬러링에선 콘텐츠가 한 건 판매될 때마다 설정 점유율에 따라 수익 배분이 이뤄진다. 또한 V컬러링 이용 고객이 영상을 한 번 설정하면 다른 영상으로 바꿀 때까지 반복적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통 3사는 지난 8월 V컬러링 이용 고객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차원에서 기존 이용 요금을 그대로 유지하며 유료 콘텐츠를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콘텐츠는 영상물등급위원회로부터 전연령 승인이 가능하고, 저작권을 어기지 않는 선에서 자연부터 힐링, 캠페인까지 다양한 주제로 올릴 수 있다. SKT는 누구나 손쉽게 관심있는 주제로 숏폼 영상을 제작해 등록이 가능한 것은 물론, 제작사의 인지도와 무관하게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만큼 V컬러링 콘텐츠 생태계가 확장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KT는 향후 사업자가 아닌 개인도 영상 콘텐츠를 올릴 수 있도록 마켓플레이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윤재웅 SKT 구독마케팅담당은 "이번 사업자를 위한 마켓플레이스 오픈을 통해 V컬러링의 영상 콘텐츠 규모 대폭 확대와 생태계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욱 많은 사람들이 V컬러링을 이용할 수 있도록 V컬러링의 콘텐츠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2-09-27 13:44:4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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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중소벤처기업부와 규제자유특구에 신산업 육성 위한 '상생이음' 출범

LG유플러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규제자유특구에 신산업 육성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 네트워크 '상생이음'의 출범식을 갖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27일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열린 상생이음 출범식에는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를 비롯해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종욱 조달청장, 오광해 국가기술표준원 표준정책국장 등 150여 명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상생이음은 LG유플러스 등 민간기업과 조달청, 국가기술표준원 등 공공기관, 지자체 등으로 구성된 협력 네트워크다. 상생이음은 그동안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지자체가 각자 추진해온 신산업 육성책을 유기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유사 특구 간 실증 결과 및 노하우 공유, 신산업 규제 정비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상생이음이 추진하는 신산업은 ▲자율주행 ▲비대면 진료 ▲인체유래물 ▲수소 ▲전기에너지 ▲이산화탄소 자원화 등 6개 분야로, LG유플러스는 이 중 자율주행 분야의 선도기업으로서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한다. LG유플러스는 2019년 서울 도심의 고속화 도로인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에서 5G 기반 자율주행을 구현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자율주행 규제자유특구인 세종시 및 광주시에서 자율주행 서비스와 인프라를 제공하며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선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6월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 참가해 자율주차기술을 선보인 것 등이 상생이음 참여의 계기가 되었다. LG유플러스는 중소벤처기업부 및 자율주행 관련 사업체들과 협력, 후발 규제자유특구에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로드맵을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기존에는 각 특구가 개별적으로 실증 사업을 추진하는 구조였지만, 상생이음에서 연관된 산업 분야의 특구 간 교류와 협력이 강화될 것이다"며 상생이음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세종, 광주 등에서 축적한 LG유플러스의 자율주행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규제자유특구 모습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특히, 중소기업과 함께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하여 실효성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LG유플러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9-27 13:39:4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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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채팅플러스 이모티콘 스토어' 출시...이모티콘 무료 이용 쿠폰 제공

"채팅플러스 이모티콘 무료로 내려받으세요" KT가 2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한달간 채팅플러스 이모티콘 무료 쿠폰 제공행사를 진행한다. KT는 문자메시지에서도 다양한 이모티콘을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는 '채팅플러스 이모티콘 스토어' 출시를 기념해 최신 이모티콘의 무료 이용 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를 기획했다. KT는 지난달 26일 '채팅플러스 이모티콘 스토어'를 출시하고 '망그러진 곰', '파댕이', '김춘배' 등 약 6만여 종류의 이모티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우선 갤럭시 Z플립4·폴드4에 우선 적용한 후 하반기에 적용 단말을 확대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갤럭시 Z플립4와 갤럭시 폴드4를 사용 중인 고객이 '채팅플러스 이모티콘 스토어'에 접속하면 이모티콘 무료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기간 별로 10월 7일과 11월 3일 두 차례로 나눠서 제공된다. 이모티콘 스토어에서 이모티콘 구매 버튼을 누르면 결제 단계에서 쿠폰이 자동 적용된다. KT 임건호 커뮤니케이션플랫폼사업담당은 "개인 고객용 이모티콘 스토어 외에도 기업 고객용 이모티콘 스토어로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며 "이모티콘을 통해 새롭고 다채로운 소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9-27 13:27:0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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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오픈랜 기반 스몰셀 인빌딩 솔루션 실내 5G 서비스 구현 성공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사 시에나(Ciena)와 함께 오픈랜(O-RAN, 개방형 무선 접속망) 규격에 기반한 스몰셀 인빌딩 솔루션으로 실내 5G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오픈랜은 기지국을 비롯한 무선 통신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하고, 서로 다른 제조사가 만든 장비를 연동하는 표준기술을 말한다. 오픈랜을 사용하면 통신사는 구축·운영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는 서울 마곡사옥에 미국 통신장비사 에어스팬(Airspan)의 오픈랜 스몰셀 안테나와 기지국 소프트웨어, 아일랜드 이동통신 소프트웨어 기업 드루이드(Druid)의 5G 코어망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엔드 투 엔드(E2E) 인빌딩 솔루션을 구축했다. 스몰셀 기지국은 대형 기지국(매크로셀)보다 커버리지는 좁지만 크기가 작아 설치가 용이해 실내 품질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LG유플러스는 오픈랜 스몰셀 기지국과 여러 대의 스마트폰을 동시에 접속시키고, 이동하면서도 끊김없이 서비스가 제공되는 핸드오버(Handover) 등 기본적인 이동통신 기능을 구현했다. 또한 다양한 접속 환경에도 오픈랜 분산장치(O-DU)의 CPU 부하 변화를 확인하고, 호처리(Call Processing)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시에나는 오픈랜 전반의 시스템 통합을 맡아, 기지국을 구성하는 오픈랜 분산장치와 집중장치(O-CU), 코어망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탑재할 수 있는 엣지 서버를 '원박스' 형태로 공급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LG유플러스는 '오랜 얼라이언스(O-RAN Alliance)'가 제정한 표준을 만족하는 멀티 벤더 O-RAN 장비로 오픈랜 실험실을 구축해 개방형 프론트홀 표준 기반의 이종 벤더 간 가상화 O-DU와 안테나(O-RU) 장비 연동, 범용서버에 O-DU/O-CU 소프트웨어 탑재한 가상화 기지국 성능을 검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미국의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 업체인 마베니어(Mavenir)와도 오픈랜 관련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국내 오픈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O-DU/O-RU 벤더 확대, 안정성 검증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나아가 O-RAN 장비와 상용 장비를 연동해 상용화 가능성도 확인한다는 구상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이번 오픈랜 스몰셀 필드 트라이얼은 기본적인 이동통신 기능을 필드에서 검증함으로써 오픈랜 상용화에 필요한 장비 완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LG유플러스는 다가올 오픈랜 시대를 맞아 연구개발에 앞장서고 글로벌 오픈랜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성 시에나 코리아 지사장은 "오픈랜 스몰셀 트라이얼을 통해 5G 무선영역의 시스템 통합 분야 및 유니버설 게이트웨이를 기반으로 하는 프론트홀 솔루션에 대한 적용을 확인한 성과이며, 향후 5G 오픈랜 시장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09-27 10:33:3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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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온실가스 배출 줄인다...친환경 인프라 기술 집중 육성

SK텔레콤이 친환경 인프라 기술로 온실가스 감축을 선도하고 있다. SKT는 싱글랜, AI(인공지능) 기반의 네트워크 설계, 냉방·저전력 설계 등 온실가스 직접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통사·장비 제조사·공공기관이 적극적 협업을 주도해 친환경 인프라로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생태보호구역을 고려한 친환경 구축, 파워 세이빙 백서 출간 등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SKT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넷제로(Net Zero)를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 인프라 기술의 집중 육성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SKT는 향후 시장이 요구하는 더 빠른 데이터 속도를 충족하기 위해 보다 높은 대역의 주파수 이용을 위한 기지국 장비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늘어난 전력 사용량을 상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넷제로 시대를 열 수 있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SKT는 ▲싱글랜 ▲AI기반 네트워크 설계 ▲냉방·저전력 설계 등 온실가스 직접 감축 등 근원적인 넷제로 실행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T는 이미 2050년 넷제로 달성을 위해 다양한 ICT 기술을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고 있으나, 현재 넷제로 이행은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나 재생에너지 구매계약을 통한 조달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2050 탄소중립위원회의 '탄소중립 시나리오'에서는 2050년 우리나라 전력 수요가 지난 2018년 대비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통신 분야에서도 5G 이동통신 고도화와 6G 진화 과정에서 운용하는 통신장비가 늘어나면서 전력 사용량이 꾸준히 증가돼 직접적인 친환경 인프라 기술이 절실할 것으로 예상된다. ◆싱글랜, AI기반 네트워크 설계 등 온실가스 감축 노력 SKT는 2019년 세계 최초로 도입한 3G·4G 통합형 장비인 싱글랜(Single RAN)을 자사망에 활용해 올해 기준 연 3만여톤의 온실가스를 절감하고 있다. 또한 노후된 장비를 교체하고 신규 구축 지역 에너지 효율을 고려한 망 설계방식을 적용 중이다. 또한 지역별 데이터 사용량을 면밀히 분석해 트래픽에 맞는 효율적인 장비로 조정하고, 서울 보라매사옥 등 160여개 사옥·국사에서 태양광 발전 설비를 기반으로 한 기지국을 운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SKT는 AI 기반 지능형 분석으로 네트워크 트래픽 부하를 관리하는 관제 기술이나 기온이 낮은 동절기에 외기유입 방식으로 장비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는 방식으로 전기 사용을 줄이는 기술도 활용하고 있다. SKT는 또 앞으로 첨단 냉방 솔루션·저전력 설계 솔루션을 신규 적용할 예정이다. 신규 적용되는 솔루션들을 통한 온실가스 추가 감축분은 2030년까지 최대 7만여톤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이통사·장비 제조사·공공기관과 적극적 협업 주도해 친환경 인프라 전환 가속 SKT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국내외 장비 제조 및 구축을 담당하는 이해관계자들과 협업, 전력효율화 등급 지표를 개발해 네트워크 장비들의 소모전력을 낮추는 노력을 주도하고 있다. 이통 3사 차원에서는 약 20만국의 공용화 인프라 설비를 운영해 통신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구조물 등을 중복 구축하는데 따른 환경 파괴를 막고 있다. 지역사회와의 협업 관점에서는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생태보호구역 침범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망 운용 방식을 고도화하고 있다. SKT는 자사 탄소배출 감축 활동의 노하우를 모아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파워 세이빙(Power Saving) 백서'를 연내 발간하고, 대형산불에 대비해 소방청 TVWS망(TV 유휴대역 주파수)을 활용하는 등 공공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강화하는 등 통신 인프라를 활용한 ESG 차원의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강종렬 SKT ICT Infra담당(CSPO,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는 "세계 모든 통신 사업자가 당면한 넷제로는 달성에 많은 노력이 드는 도전적 과제"라며, "SKT는 넷제로 달성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모아 실효성 있는 저전력 솔루션을 구체화하고 사업에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9-27 10:29:0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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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근무? 우리가 잘못인가요?'...직원·리더 간 입장 엇갈려

하이브리드 근무(재택근무와 사무실 출근 병행)에 대해 리더와 직원 간 시각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더는 생산성 요인 확인이 어렵다는 반면 직원 대부분은 생산성을 오히려 높일 수 있다는 의견이다. 27일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신규 업무동향지표(Work Trend Index Pulse Report)를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2020년부터 공개해온 업무동향지표는 11개국 2만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다. 결과에 따르면 직원과 리더는 조직의 생산성, 책임이 동반된 자율성, 사무실의 역할, 유연성의 이점 등에서 의견이 엇갈렸다. "하이브리드 근무도 근무잖아요. 우리가 잘못하고 있나요?'라는 제목의 이번 조사에서 직원 87%는 스스로를 생산적이라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리더 85%는 하이브리드 업무 전환으로 직원의 생산성 확인이 어려워졌다고 답했다. 또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 놓인 직원 43%는 회사와 단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원 73%는 사무실로 출근하는 데는 회사의 기대보다 더 나은 이유가 필요하다고 했지만, 직장 동료와의 친목 도모(84%)와 팀 유대감 재구축(85%)이 사무실 출근의 이유가 된다고도 답했다. 아울러 직원 55%는 능력을 개발하는 최선의 방법으로 이직을 꼽았는데, 조직 내 부서 이동이 쉽거나(68%), 학습 및 개발 지원으로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76%) 회사에 더 오래 머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리더는 직원이 스스로를 공동체의 일부라고 느끼도록 인간관계와 같은 사회적 자본을 재구축해야 한다. 이 때문에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은 사무실 안팎 직원을 연결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또 "리더는 새 직원을 고용하기 보다 기존 직원의 직무 기술 증진에 투자하는 게 좋다. 이는 비용 효율적인 방법임은 물론 조직 성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마이크로소프트 CEO 겸 이사회 의장은 "오늘날 역동적인 경제 환경에서 직원의 성공은 조직에 경쟁 우위를 제공한다"며 "조직의 리더가 생산성에 대한 불신에서 벗어나고, 사회적 자본을 재구축하며, 직원 이탈방지를 비롯해 성장과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바 신규 기능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2022-09-27 09:58:16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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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메타콘, 현장서 확장된 메타버스 영역 논의...10월 5일 개최

올해로 개최 2회차를 맞이하는 2022 메타콘(METACON 2022)이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IBM, 엔비디아, 삼성, 노키아, SK텔레콤, 넵튠 등 국내외 핵심 기업 및 연사들이 '메타버스를 증명하라'라는 주제로 총 25여개의 세션을 진행한다. 2022 메타콘은 샤얌 나가라잔 IBM 이그제큐티브 파트너의 키노트 세션으로 시작해 ▲리차드 케리스 엔비디아 옴니버스 개발 플랫폼 담당 부사장의 "공유된 가상 세계의 미래 by NVIDIA" ▲레슬리 셰넌 노키아 생태계 및 트렌드 스카우팅 책임자의 "공간 인터넷: 디지털·물리적 연합 by Nokia" ▲페더 뵈레젠 홀로캡 CMO의 "가상과 증강현실에서의 휴먼 홀로그램" 등의 주요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틀간 진행되는 패널 토론 세션에서는 다양한 산업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메타버스와 NFT에 대한 흥미로운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금융 세션'에는 메타버스 지점 오픈,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하는 등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합류한 신한은행· KB국민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메타버스 등장 초기부터 NFT 굿즈 발행, 메타버스 팬싸인회, 아바타 콘서트 등 산업에 빠른 적용을 통해 대중의 꾸준한 주목을 받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핵심 기업들이 출동하는 '메타엔트 세션'도 준비됐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맞춤형 아바타·디지털 부동산 등을 구현해내는 ZTX(제페토X), 버추얼 인플루언서 루이 등을 제작해 화제가 되었던 디오비스튜디오, 게임부터 메타버스까지 장르를 아우르는 넵튠, 일본 최대 모바일 게임사 GREE, 국내 최대 블록체인 스튜디오 언오픈드, 메타버스 창작 플랫폼 레드브릭 등 명성을 쌓아온 대기업부터 떠오르는 스타트업 기업까지 현재 메타버스 업계의 주목 받는 기업들이 대거 참석한다. 본 컨퍼런스는 내달 4일 진행되는 '블록체인 오픈 포럼'과 함께 2022 서울메타위크의 메인 컨퍼런스로 진행된다. 2022 서울메타위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등록이 가능하다. 현재 진행 중인 얼리버드 패스의 경우 등록 마감 기간을 9월 30일까지로 연장했다. 얼리버드 패스 구매 시 최대 33%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2-09-27 09:39:0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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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세계 최고 권위의 음성신호처리 학회서 8편 논문 발표...글로벌 수준 음성 AI 기술력 과시

네이버가 세계 최고 권위의 음성신호처리 학회인 '인터스피치(Interspeech) 2022'에서 8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며, 글로벌 수준의 음성 AI(인공지능) 기술력을 입증했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인터스피치'는 ICASSP와 함께 음성 AI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회 중 하나로, 매년 전세계 수천명의 음성 AI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올해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이번 인터스피치에서 네이버가 발표한 논문은 총 8편으로, 그 중 5편은 구두 발표에 채택됐다. 라인에서 발표한 논문까지 포함하면 발표 논문 개수는 12편에 달한다. 연세대. 카네기멜론대, 유레컴(EURECOM) 등 국내·외 유수 연구기관과 수행한 공동 연구 논문도 다수 소개됐다. 특히, 중장기 선행 연구 뿐 아니라, 음성합성에 감정을 쉽게 적용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 화자인식 성능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연구, 음성인식 모델 학습 시 메모리를 효율화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 등 서비스 적용 가능성이 높은 기술 연구 성과가 돋보였다. 현재 네이버는 클로바 스마트스피커, 클로바더빙, 클로바노트, 클로바 케어콜 등 다양한 AI 서비스에 음성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네이버는 정규 논문 발표 외에도 음성 AI 분야의 리더로서 학회의 다양한 세션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화자 인증과 관련된 특별 세션인 'SASV(Spoofing-Aware Automatic Speaker Verification) 챌린지'를 네이버 연구진이 주축이 되어 진행했으며, 이찬규 클로바 스피치 리더는 산업 세션의 연사로 참여해 클로바의 음성인식 기술과 서비스를 전세계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네이버는 이번 '인터스피치 2022'에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여해, 학회 기간 동안 부스를 운영하며 최신 기술 공유 및 우수 인력 확보에도 나섰다. 지난 19일 진행한 'NAVER Night' 행사에는 60여명의 학생 연구자들이 참석해 네이버 연구진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는 "네이버는 5년 연속 인터스피치에서 인정받고 있는 우수한 음성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이용자들에게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음성 AI 기술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네이버의 AI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인터스피치를 포함해 ICML, CVPR, ECCV, NAACL 등 최고 권위의 글로벌 AI 학회에서 올해 이미 88편의 논문이 발표 및 채택되는 성과를 거두며, 이미 작년 한 해 기록(66편)을 넘어선 상태다.

2022-09-26 11:55:0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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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아이씨티케이홀딩스와 양자내성암호 결합한 e심 개발

LG유플러스가 양자내성암호로 보안 eSIM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아이씨티케이홀딩스와 하드웨어보안 기능에 양자내성암호가 결합된 'PQC PUF-eSIM(e심)'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가 개발한 e심은 강력한 인증시스템으로 차량 탑승자별 구독서비스인 보안이 강화된 화상회의를 제공할 수 있다. USIM보다 크기가 작은 e심은 스마트폰을 비롯해 차량, 사물간통신(M2M) 등의 다양한 영역의 디바이스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높은 보안수준이 필요한 기업용 디바이스에는 강한 보안기술이 적용된 e심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가로 2㎜ x 세로 3㎜ 크기의 초소형 산업용 e심을 개발하며 생태계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LG유플러스는 하드웨어 물리적 복제 방지기능(PUF)을 탑재한 e심에 양자내성암호를 결합한 PQC PUF-e심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연산력이 뛰어난 양자컴퓨터로도 해독이 불가능해 보안키(Key)와 인증서 및 주요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다. PQC PUF-e심이 탑재된 디바이스에는 데이터 보안과 인증 기능이 기본 탑재되며,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 플랫폼에서 강력한 인증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PQC PUF-e심이 탑재된 차량에서는 탑승자별 개별 인증 등을 통해 특정 기간·조건에 따른 개인화된 구독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차량 내 화상회의에도 참석자 개별 인증을 통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또 IoT 단말용 PUF-USIM을 상용화한데 이어 e심과 VPN(가상사설망) 등에도 선진 보안기술을 적용해 B2B 시장의 보안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Lab장(담당)은 "양자 컴퓨터 등 기술이 발전할수록 손쉬운 해킹이 가능해지기에 이를 막는 것이 통신인프라 및 서비스 제공자의 역할"이라며, "이번에 개발한 PQC-PUF e심과 연내 준비되는 양자내성암호 통합인증플랫폼을 통해 안심할 수 있는 B2B향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정원 아이씨티케이홀딩스 대표는 "차세대 보안 기술인 PQC는 전송장비 등 대형 디바이스를 위주로 적용되어 왔으나 이번 PQC-PUF eSIM 개발을 통해 일반 소형 디바이스에서도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기업향 디바이스 및 서비스로 확산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26 11:48:0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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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가상인간 메인 광고모델로 발탁...'나수아' 선정

통신사에서도 가상인간(버추얼 휴먼)이 메인 광고모델로 활약한다. 광고에서 활약하는 가상인간은 3D 버추얼 휴먼 개발기업인 온마인드가 자체 기술력으로 제작한 국내 최초의 실시간 인터렉티브가 가능한 AI 형 가상인간으로 AI 기반 음성합성 기술이 투입돼 밝고 깨끗한 AI 목소리를 구현해냈다. AI(인공지능) 컴퍼니를 지향하는 SK텔레콤이 자체 AI 음성 기술을 적용한 '버추얼 휴먼'(가상인간)을 자사의 대표 AI 서비스 'A.'(에이닷) 메인 광고모델로 발탁했다고 26일 밝혔다. 광고경쟁이 치열했던 3G 통신시대부터 현재까지 SKT가 약 16년간 1300여편의 TV광고를 선보인 이래 버추얼 휴먼이 SKT 광고 모델로 채택된 건 이번이 처음이자, 국내 이동통신사에서도 최초 사례다. SKT의 메인 광고모델로 발탁된 버추얼 휴먼의 이름은 '나수아'(SUA)다. 3D 버추얼 휴먼 개발기업 온마인드는 SKT에서 분할해 투자전문회사로 출범한 SK스퀘어가 첫 투자처로 선택한 회사다. 이번 나수아의 SKT 광고 출연은 양사 사업 제휴 첫 결실로, 온마인드는 해당 분야 사업 경쟁력을 더욱 높이게 됐다. 나수아는 광고에서 SKT 전속모델인 아이돌 톱스타 장원영과 친구 사이로 등장해 에이닷의 신규 서비스인 '에이닷티비(A. tv)'의 주요 기능을 전달한다. '에이닷티비'는 고객의 시청 이력과 선호도를 기반으로 채널이나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고객은 광고없이 무료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영화, 드라마, 스포츠 등 10여개 채널로 구성돼 있다. 선호할 만한 컨텐츠를 스마트폰에 자동 다운로드 해주는 기능이 있어 '마이채널' 메뉴에서 개인별 추천 콘텐츠를 바로 볼 수도 있다. SKT는 에이닷티비의 AI 요소를 부각하기 위해 실제 인간 모델과 버추얼 휴먼이 동시에 나오는 설정이 적합하다고 판단해 나수아를 기용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에이닷티비 광고는 실제 사람과 가상 인간 사이의 자연스러운 연기를 연출하기 위해 컴퓨터 그래픽 작업에 기술진의 역량을 집중했다. 나수아의 바디모델(실제 사람) 촬영 편집본을 토대로 얼굴 움직임 정보를 추출한 후, 온마인드에서 나수아의 얼굴에 매치시키고 그 편집본을 빠르게 합성함으로써 작업 시간을 단축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나가수에 적용한 SKT의 AI 기반 음성합성기술은 KBS 라디오, NUGU·T맵 셀럽 보이스 서비스에 이어 최근에는 에이닷 서비스 캐릭터의 보이스에도 적용된 바 있다. 지금까지 버츄얼 휴먼이 출연한 광고는 대부분 성우 더빙으로 제작됐는데, 자체 기술로 만든 AI보이스로 대화하는 건 이번 광고가 처음이자, 얼굴부터 목소리까지 버츄얼 휴먼의 모든 것을 AI로 만들어 광고에 적용한 최초 사례이다. 이번 광고를 시작으로 SKT와 SK스퀘어의 사업 시너지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SKT는 온마인드의 우수한 버추얼 휴먼 기술력을 서비스에 폭넓게 활용하고, SK스퀘어는 투자한 포트폴리오 회사의 기업가치를 증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 담당은 "버추얼 휴먼 기술과 AI음성 합성기술을 활용해 여타 AI 서비스들과는 다른 에이닷만의 차별적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향후 회사 서비스와 광고 등 전반에 AI와 같은 다양한 기술들을 접목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2-09-26 11:48:04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