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IT/인터넷
기사사진
"자율 규제라면서?" 윤석열 정부가 때린 뒷통수에 플랫폼사 '얼떨떨'

플랫폼 업계가 윤석열 정부로부터 뒷통수를 맞았다. 지난 20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무회의에서 플랫폼 규제를 골자로 한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 입법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시절부터 밀었던 자율규제론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내용이다. 지난달 자율규제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까지 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나온 발표에 IT업계와 VC업계가 함께 충격에 빠졌다. 26일 IT 업계가 윤석열 정부의 오락가락하는 정책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20일 공정거래위원회가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 입법 추진 계획을 밝혔는데, 이는 지난달 14일 자율규제 중심의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것과 배치된다는 주장이다. 공정위가 내놓은 플랫폼법의 핵심은 사전규제와 독과점 방지에 있다. 매출액, 이용자 수, 시장점유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 시장별 '지배적 사업자'를 사전 지정하고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하지 못하도록 각종 의무를 부여한다. 자사우대와 끼워팔기, 자사 이용자의 타 플랫폼 이용을 막는 멀티호밍 금지 등이 의무가 되며 부당행위가 발생하면 현행 공정거래법 보다 더 상향한 과징금을 부과한다. 강도는 훨씬 낮지만 플랫폼에 강력한 규제를 가하는 EU의 '디지털시장법(DMA)'의 틀과 유사하다. 자율규제 기조에 반대된다는 지적에 한 위원장은 "(기업들은) 독과점하려는 경향이 있고 이를 조율하는 게 정부의 역할로 기업이 스스로 규율한다는 건 가능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공정거래법을 적용하는 것"이라며 "플랫폼공정경쟁촉진법을 만드는 이유는 현행 법으로는 플랫폼 독과점 규율이 사후 약방문처럼 뒷북 제재가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IT 업계는 이번 발표에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과 정반대로 배치되는 내용일 뿐만 아니라 이중, 삼중 규제라고 반발 중이다. 정부는 지난해 8월 주요 플랫폼 기업이 참여한 '민간 플랫폼 자율기구'를 출범시켰다. 정부는 1년간 운영한 결과 플랫폼에서 고질적으로 발생했던 수수료, 광고비에 대한 계약을 일관화 하는 등 자율규제에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고, 이를 근거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정위가 내놓은 법안이 통과되면 자율규제 기구와 플랫폼법이 동시에 시행될 예정이다. IT 업계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다. 디지털경제연합은 공정위안에 즉각 반대 성명을 내고 "온라인 플랫폼 사전규제 도입은 '유럽식 규제를 복사 붙여넣기' 하는 것에 불과하다"며 "과도한 온라인 플랫폼 규제로 국내 디지털 경제가 성장 동력을 잃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IT 업계는 특히 우리나라의 주요 플랫폼 사가 모두 자생 플랫폼이며 해외 시장이 아닌 국내 시장을 대상으로 영업하고 있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고 본다. 법인이 해외에 있는 해외 기업은 규제에서 자유로울 때 국내 플랫폼만이 묶인다는 주장이다. 권세화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실장은 "유럽은 자국 플랫폼의 경쟁력이 없으니 보호하겠다고 (규제를) 시작한 것이지만 우리나라는 우리 기업을 때려잡아서 중국에 시장을 넘겨주는 것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IT 업계와 함께 VC 업계도 논란에 올라탔다.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는 "공정위의 온라인 플랫폼 법률안이 통과될 경우 IT산업과 스타트업 생태계의 경쟁력이 전체적으로 위축되고, 오히려 외국 플랫폼 기업에게 반사이익을 얻게 해 결국 국가적 손실로 이어질 것"이라며 "스타트업에서 출발, 글로벌로 진출해 성장하는 네이버,배민, 쿠팡 등 국내 테크 기업만 대상으로 무작정 고민이 덜 된 규제를 하면 누가 큰 그림을 보고 한국 스타트업에 투자하겠냐"고 지적했다. 김한준 알토스벤처스 대표도 "온플법은 회사들이 어느 정도 커지면 더 제한을 받아야 하며 부담을 안기게 될 것"이라며 "작은 회사들이 새로운 쿠팡·배민·네이버·카카오가 되기 더더욱 힘들고 한국에 투자하는 돈은 정부 돈만 남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2-25 11:33:24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스파크랩, 제조 생산성 향상 AI 솔루션 ‘앰버로드’에 시드 투자

스타트업 엑셀레이터 스파크랩이 AI 기반 제조 공정 생산성 향상 솔루션 기업 앰버로드에 투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스파크랩을 포함해, 대경기술지주, 디캠프, 와이앤아처가 참여했으며 전체 투자 금액은 9억원이다. 앰버로드는 스마트 제조 스타트업으로 제조업 현장에 즉시 도입이 가능한 AI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과 실시간 AI 모델 운영관리 솔루션인 '마이너 리포트'를 개발해 운영 중이다. 앞서 앰버로드는 기존 솔루션들이 제조업 도메인 지식이 부족한 AI 전문가로부터 설계돼 현장 도입 시 효용성이 떨어지는 문제에 집중, 현장 중심의 실무 지식을 기반으로 기술 개발에 착수해 실무자들이 손쉽게 사용 가능한 실용적인 솔루션을 구현했다. 앰버로드의 솔루션을 활용하면 입력한 데이터를 토대로 AI가 자료를 분석, 맞춤형 AI 모델과 비즈니스 인사이트 보고서를 생성한다. 이렇게 도출된 AI 모델을 마이너 리포트로 현장에 적용시키면 공정을 최적화할 수 있어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가 가능하고 비용도 낮출 수 있다. 앰버로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생성 AI 기반의 공정 진단 모듈 'Manufacturing GPT(가칭)'를 개발하고 제조 데이터 분석에 혁신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김다니엘 스파크랩 팀장은 "앰버로드는 전문성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기존 스마트 제조 솔루션의 취약점을 꿰뚫는 아이템을 갖췄다"며 "글로벌 스마트 제조 시장은 386조원으로 연평균 15% 성장하는 등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언호 앰버로드 대표는 "앰버로드는 제조 데이터에 특화된 노코드 AutoML 기술과 실시간 최적 제어 조건 가이드 기술 등을 접목해 솔루션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며 "제조 현장의 엔지니어들이 기술의 장벽 없이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2-21 09:28:35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아이디어스, 중기부 주관 눈꽃 동행축제 동참 ‘소담마켓’ 개최

아이디어스가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유통센터와 눈꽃 동행축제를 맞이해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나흘간 코엑스에서 소담마켓 '따뜻한 선물상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이디어스는 지난 5월과 9월 종로구 감고당길에서 소담마켓을 개최한데 이어 올해 마지막인 동행축제까지 동참하며 소상공인 상생 협력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아이디어스의 소담마켓은 코엑스 1층 동문·남문 일대에서 열리며 활동 중인 작가 83팀이 참여해 핸드메이드 공예품부터 디저트, 수제먹거리, 연말과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홈 인테리어, 패션·잡화 등의 다양한 카테고리 작품 405점을 선보인다. 아이디어스는 현장에서 참여 가능한 이벤트로 ▲소담마켓 참여 작가 3팀 팔로우 인증 시 네컷 포토 부스 촬영 기회 제공 ▲2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꽝 없는 스노우볼 뽑기 ▲아이디어스 회원 인증 또는 신규 회원가입 시 선착순 풍선 증정 ▲크리스마스 무드 포토존 ▲수공예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의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또한 아이디어스는 동행축제 기간 동안 현장에서 작품을 구매하지 못한 방문객들을 고려해 각 부스마다 QR코드를 비치하고 아이디어스 플랫폼 내에서 구매가 가능하도록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더불어 아이디어스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소담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 일부와 300만원 상당의 버블핸드솝, 주방세제를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이번 눈꽃 동행축제 맞이 소담마켓은 상생의 가치를 넘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만들었다"며 "다양한 창작자들의 수공예품을 소개하고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2-21 09:28:02 최빛나 기자
기사사진
"정말 다들 잊은거야?" 메타버스 열풍, 고작 1년도 못 갔다

메타(구 페이스북)이 쏘아올린 '메타버스(Metaverse)'를 향한 관심이 급락하고 있다. 19일 <메트로경제>가 구글 트렌드와 뉴스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빅카인즈'를 활용해 지난 3년 간의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도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전세계적으로는 2021년 구 페이스북이 사명 변경을 천명한 시점을 전후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2022년 3월 전세계적 경기 불황이 시작된 후 반등없이 계속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내 관심도 또한 비슷하게 나타났으나 정부와 기업의 투자는 오히려 2022년 가장 활발하게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트랜드는 검색량을 토대로 특정 시기에 나타나는 관심도를 100을 기준으로 표시한다. 최고값 100에 가까울 수록 검색 빈도가 잦고 사람들의 관심도가 크다고 해석한다. 2020년 1월부터 2023년 12월 현재까지 전세계를 대상으로 '메타버스'에 관한 검색량을 토대로 한 구글 트랜드 조사에서 메타버스에 관한 관심은 2021년 10월 전까지 미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페이스북이 사명을 메타로 변경하기로 결정한 직후인 2021년 11월 관심도 지수는 직전월 대비 10배 증가한 63을 기록했고 이는 2022년 1월 100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2월 바로 81까지 떨어졌고 6월부터 12월까지는 평균 22 수준에 머물렀다. 올해 또한 마찬가지로 평균 10 수준의 관심도를 유지하고 있다. 기사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22년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했던 기사 수는 올해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분석에 사용한 언론사는 방송사 5곳(KBS·MBC·OBS·SBS·YTN)과 주요 신문사 10곳(조선일보·경향신문 외 8곳)이며 경제, IT-과학으로 분류된 기사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분석에서 2020년 1월부터 2023년 12월 19일까지 기준 메타버스를 직·간접적으로 다룬 기사는 총 9136건이었으며, 2020년 21건에 불과했던 메타버스 기사는 2021년 2824건(13347%), 2022년 4266건(51.06%)까지 늘었으나 2023년 2025건으로 전년 대비 52% 줄었다. '투자' 주제 기사 또한 같은 추세로 나타나 3고 사태(고물가·고금리·고환율)가 나타나며 전세계적 불황이 닥친 2022년에도 메타버스 투자에 관한 소식은 1271건에 달했다. 특히 2022년에는 글로벌 주요 기업을 포함해 국내 기업들의 메타버스 서비스 개시와 관련한 소식이 줄지었는데, 2023년에는 20여 건에 불과했다. 메타버스와 관련 있는 가상현실(VR)은 메타버스 기사 수 변화에 따라 연간 30% 수준에서 발행됐는데, 확장현실(XR)과 증강현실(AR)은 관계가 없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2-21 09:00:49 김서현 기자
기사사진
당장 시작될 것 같던 '메타버스' 1년 사이 관심 뚝↓

한때 미래 핵심 기술로 꼽혔던 '메타버스(Metaverse)'가 시장에서 사라졌다. 페이스북이 미래 핵심 목표로 지목하며 사명을 '메타(Meta)'로 바꾸고 한국 정부가 조 단위의 예산을 투입해 육성하겠다고 밝혔던 메타버스 이야기다. 하지만 기업들은 메타버스 서비스는 중단했지만 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 여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급변한 상황에 메타버스 관계자들은 억울함을 호소한다. 방향성만 간신히 잡은 신기술이 지나치게 부풀려져 세간의 기대를 받았고, 상용화를 위해 꼭 필요한 정부의 기초적인 제반 사항 정비도 이뤄지지 않았는데 허상 취급 받고 있다는 주장이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기관 '서카나 데이터'는 지난 1월 1일부터 11월 25일까지 미국 내 VR 헤드셋·AR 안경 매출이 6억6400만 달러(약 8700억 원)로 지난해 11억 달러(약 1조4400억 원)에서 40%가량 줄었다고 밝혔다. 올해들어선 급락세로 전환한 것이다. VR 기기 매출은 기기가 오로지 메타버스 게임 등 외 용도가 없다는 점에서 메타버스 시장에 대한 지표로 활용된다.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은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 한 후 시작됐다. 사명을 변경한 메타(구 페이스북)를 시작으로 글로벌 기업들이 잇따라 메타버스가 가상세계에서 게임, 콘서트, 커뮤니케이션, 쇼핑 등을 모두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비전을 잇따라 내놨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주는 '메타버스를 인터넷의 다음 단계로 정의'하고 메타버스용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해 1억 5000만 달러 투자를 선언한 바 있다. 한국 또한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이 급부상했다. 특히 네이버제트가 내놓은 제페토는 2022년 12월 누적 가입자 수 4억 명을 돌파한 것은 물론 수천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인플루언서까지 배출했다. 정부도 글로벌 기업들이 메타버스 개발 소식이 이어지자 2021년 5월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를 창설, 관련 플랫폼 개발을 조정했고 창설 당시 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도록 격려했다. 전세계적 붐을 일으킨 메타버스 열풍이 2년만에 좌초한 데에는 기술 발전 속도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전성민 가천대학교 교수는 "메타버스의 기술 수준이 뒷받침되지 못한 데 따른 이용자 실망감이 더해지며 열풍이 꺾였다"고 분석했다. 해외 또한 마찬가지다. 메타버스에 가장 적극적으로 뛰어든 메타는 기업 전체 지출의 20%를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리얼리티 랩(Reality Labs)에 투자했으나 지난해 94억 달러 수준의 손실을 봤다. 앤드류 보스워스 리얼리티랩스 CTO도 자신의 블로그에서 "메타버스를 즐기기 위한 AR 기기의 상용화까지는 수 년 이상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시인했다. 더딘 기술 발전에도 이유가 있다. 메타버스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의 결합이면서 동시에 고용량 데이터 전송이 필요하다. 그러나 에릭슨엘지 밝힌 리포트에 따르면 현재 5세대(5G) 이동통신에 가입한 사람의 수는 전세계 전체 모바일 가입자 수의 20%에 불과하며 전세계 5G 커버리지는 올해 45% 구축한 상태다. 보급 속도가 빨라지고는 있으나 2029년에 이르러야 5G 가입자는 53억 명, 커버리지는 85% 수준에 이를 전망이다. 메타버스가 큰 관심을 받던 때나 지금이나 성급한 평가가 난무한다는 의견도 있다. 특히 메타버스 용어에 대한 혼란이 지금의 현실을 자초했다는 의견이 많다. 김정태 동양대학교 게임학부 교수는 "원래 존재했던 메타버스라는 용어가 최근 갑작스럽게 새로운 개념처럼 소개되며 성장동력, 미래먹거리 등으로 과도하게 포장됐다"고 지적한다. 김 교수는 "메타버스는 신기술이 아닌 게임 확장이나 현실 물리 세계와 가상 정보 세계의 융합 개념으로 20년 전부터 있었던 용어"라며 "비게임 분야에서 게임적 기법을 도입하는 것이 메타버스며, 현재 게임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이 말하는 융합적 경험의 이론적 근거가 게이미피케이션"이라고 설명했다. 메타버스라는 용어를 처음 만든 미국 공상과학 작가인 닐 스티븐슨도 메타버스 열풍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그는 메타버스에 대해 "유행어(Buzzword)"라고 단정하고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도가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장은 "체계적 연구와 기술 축적이 이루어지고 이를 도울 정책이 구축돼야 하는 초기 단계에 불과한 데 이를 즉각적인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착각한 정부와 산업계의 조급증이 문제"라며 "메타버스에 관한 가이드라인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12-20 16:25:57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