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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그룹 차원 ‘공정거래 자율준수' 약속…TF도 구성

카카오가 14일 '공정거래 자율준수 공동서약식'을 진행하고 그룹 전체 공정거래 법규 준수를 다짐했다. 이 서약은 지난 2월 준법과신뢰위원회가 카카오에게 준법시스템을 마련하도록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카카오는 공정거래법 개정에 따라 법제화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를 그룹사 최초로 도입하기로 했다. CP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 스스로 제정·운영하는 교육 및 감독 등 내부 준법 시스템을 말한다. 이날 경기 성남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열린 서약식에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 겸 CA협의체 공동의장을 비롯해 준법과신뢰위원회 김소영 위원장,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권기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의 서약식은 카카오 그룹 전체가 공정한 거래 문화를 준수하고 선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준법과신뢰위원회도 카카오가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서약서에는 불공정 거래행위 등 공정거래 제반 법령 위반 행위 예방, 공정거래자율준수 문화 내재화를 위한 임직원 교육 및 모니터링, 준법시스템 구축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카카오를 시작으로 서약식에 참석한 나머지 계열사들도 내년부터 관련 프로그램을 순차 도입할 것을 약속했다. 그룹 차원의 공정거래 법규 준수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카카오 공정거래 자율준수 TF(가칭)'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CA협의체 공동의장으로서 카카오 그룹 차원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공동서약을 진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서약을 계기로 카카오가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 문화를 통해 국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8-15 20:38:1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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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사칭·피싱 계정 알려주는 ‘페이크 시그널’ 도입

카카오가 사칭 사기와 피싱 범죄를 예방하고 이용자들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페이크 시그널' 기능을 신규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페이크 시그널은 카카오톡을 최신 버전(v11.0.0)으로 업데이트 한 이용자들에게 적용된다. 페이크 시그널은 카카오의 '안티어뷰징 시스템'에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의 기술을 결합해 카카오톡 프로필 정보와 계정 및 사용 이력 등을 분석하고 사칭 가능성이 높은 프로필을 자동으로 탐지한다. 기관이나 유명인 등을 사칭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프로필 이미지에 경고 표시를 노출하거나 경고 팝업 문구를 띄우는 등 사칭 의심 계정을 즉각 차단하고 신고할 수 있는 경로를 안내해 이용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한다. 카카오는 페이크 시그널 도입과 함께 '피싱 및 사기 주의 기능' 관련 체계를 재정비한다는 방침이다. '톡사이렌'을 '피싱 및 사기 범죄 주의 기능'을 총칭하는 상위 브랜드로 승격시키고, 페이크 시그널, '글로브 시그널', '스트레인저 시그널(기존 톡사이렌)' 등을 하위 카테고리에 배치했다. 카카오는 향후 기술적으로 이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사칭을 통한 범죄 수법과 유형이 점차 교묘해지는 상황에 대처하고자 스패머, 어뷰저들의 활동을 막기 위한 조직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술적, 정책적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IT 회사로서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여 이용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8-15 20:38:09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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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맞이한 네이버 강연 플랫폼 ‘열린연단’…30일 특별좌담 진행

네이버 열린연단은 우리 사회에 필요한 '지식 대중화'에 앞장서며 올해로 10년을 맞았다고 14일 밝혔다. 매년 우리 사회에 화두를 던지는 주제로 대규모 강연 시리즈를 선보이며 교양 교육 공론장, 지적 담론의 장을 만들어 왔다. 열린연단은 한국 지성계를 대표하는 석학들이 연사로 나서며 우리 사회에 필요한 삶의 여러 문제들을 폭넓게 검토하는 강연 프로젝트이자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인문학 오리지널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강연ㆍ토론 영상, 강연 원고, 에세이, 오디오 클립 등 2000여 개가 넘는 인문학 강연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볼 수 있다. 자문위원장인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는 "열린연단은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장기간에 걸쳐 한국의 지적 자원이 총동원된 대규모 강연 프로젝트"라며 "한국의 지적ㆍ정신적ㆍ문화적 자원을 풍부하게 하는 데 그 역할의 중요성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9명의 석학이 거쳐 간 '열린연단 자문위원회'의 강연 시리즈 기획과 각계각층의 연사 섭외를 통해 국내외 석학의 고품질 강연을 제공했다. 강연은 지난 10년간 총 456회 진행됐으며 참여한 강연자와 토론자는 모두 962명이다. 10년 동안 열린연단 홈페이지에는 월평균 22만 명이 방문했으며 페이지 뷰 5천880만 회, 누적 영상 재생수 570만 회를 각각 기록했다. 김우창 고려대 명예교수는 "강연 시리즈마다 매우 넓은 학문적·사회적 주제들을 포괄하고 강연으로 수용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란다"라고 말했다. 유종호 전 연세대 석좌교수는 "매주 토요일마다 각 분야 전문가 강연과 질의 응답을 통해 개인사의 다채로움과 재능의 다양성을 접하면서 세계의 중층적 풍요성을 실감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네이버문화재단은 열린연단 10주년을 기념해 인문학 의미와 기초 학문의 중요성을 인문·자연·사회과학 석학의 시선으로 살펴보는 특별 좌담을 진행했다. 네이버문화재단 관계자는 "열린연단은 그동안 대중의 지적 갈증을 해소하고 인문학의 통로 역할을 많이 했다"며 "열린연단이 10년간 소임을 다한 것 같아 강연 업데이트를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8-14 13:33:3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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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제작 AI, 경쟁 과열 속 '콘텐츠 혁신 VS 창작자 위협' 논란

국·내외 기업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로 영상 콘텐츠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영상 작업에 새로운 지평이 열렸다'는 평가와 함께 '저작권과 딥페이크(인공지능을 활용한 이미지 합성) 범죄 활용'에 대한 우려가 맞서고 있다. 오픈AI는 지난 2월 생성형 AI '소라(SORA)'를 선보였다. 명령어를 입력해 숏폼(최대 1분 길이의 짧은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는 소라는 AI가 창작의 주체가 되면서 제기된 저작권 침해와 AI 학습 데이터의 편향성 등으로 출시를 보류했으나 올 하반기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글도 풀HD 영상을 생성하는 AI 플랫폼 '비오(Veo)'를 지난 5월 공개했다. 비오는 명령어를 입력해 고품질 영상을 생성할 뿐만 아니라 영상 편집도 가능하다. 명령어를 순차적으로 입력해 영상의 내용을 추가할 수 있다. 미국 AI 스타트업 루마AI도 최근 영상 생성 AI '드림 머신'의 베타 버전을, '런웨이'도 영상 생성 AI '젠-3 알파(Gen-3 Alpha)'를 각각 공개했다. 중국 IT기업인 틱톡(TikTok) 모회사 '바이트댄스(ByteDance)'도 '지멩 AI(Geming AI)을 지난달 말 내놨다. 알리바바(Alibaba)는 영상 생성 AI 기술인 '토라(Tuora)' 개발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결과물도 속속 나오고 있다. 지난 2월 공개된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에서 배우 손석구 아역배우의 얼굴에 손석구의 유년기 얼굴을 디에이징과 딥페이크를 통해 합성했다. 국내에 지난 5월 개봉한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의 애니아 테일러조이의 아역배우에게도 동일한 방식으로 테일러조이의 유년기 얼굴을 덧씌워 논란이 됐다. 딥페이크는 AI를 이용해 기존 영상이나 사진 속 인물의 얼굴을 다른 사람의 얼굴로 바꾸는 기술이다. 디에이징은 배우를 어려 보이게 만드는 컴퓨터 그래픽(CG) 기술이다. 최근 경기도에서 열린 '영상+AI 공모전'에서 AI가 만든 작품이 독창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아 사람의 창작물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에 대한 반응은 엇갈렸다. 업계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AI 기술을 지지하는 이들은 영상 제작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각 특수효과(VFX) 디자이너 A 씨는 "기존에는 영상 제작을 하려면 고가의 장비와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했다"면서 "AI 기술을 활용해 시간을 절약해 좀 더 중요한 장면에 집중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영상 제작이 AI 기술을 통해 대중화되면서 누구나 쉽게 고품질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어 창작의 경계가 허물어질 것이라 기대하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광고나 소셜 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있어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그러나 AI가 인간의 창작물에서 학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저작권 침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강하다. AI가 생성한 작품이 기존의 창작물과 유사한 경우, '원작자의 권리를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AI 기술의 발전이 창작자의 일자리 박탈로 직결될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지난해 미국 챌린저 감원보고서를 보면 미국 기업들이 8만 명가량을 감원했다. 이 가운데 5%(3900명)가 AI 때문으로 조사됐다.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향후 10년간 생성형 AI 혁신으로 세계 경제를 연 7%(9200조 원) 성장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연구보고서에서 "AI 기술 혁신으로 인해 약 3억 개의 정규직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2024-08-13 16:31:1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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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거래일 만에 1조 원 증발…네이버 웹툰, '양산형' 아닌 '진짜 작품' 필요하다

네이버 웹툰의 핵심 사용자층이 크게 감소하면서, 이에 실망한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섰다. 그 결과 네이버 웹툰의 시가총액은 2거래일 만에 1조 4000억 원이 증발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네이버 웹툰의 위기 타개책은 장기적인 독자 확보와 IP 산업 흥행을 위해 양질의 콘텐츠 확보라고 지적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네이버 웹툰 모회사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전일 대비 5.65% 내린 12.03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9일 하루만에 7.88달러(38.20%) 폭락 한 데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시가총액으로는 10억 7847만 달러가 빠졌다. 지난 6월 나스닥 입성 당시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공모가는 21달러, 기업가치는 26억 7000만 달러였다. 폭락은 나스닥 상장 후 처음 공개한 2분기 실적 발표 탓이다. 특히 국내외 이용자 폭 하락이 주 요인이다. 네이버 웹툰는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0.1% 증가한 3억 2097만 달러로, 연결 영향을 제외하면 매출이 11.1% 증가한 3억 5030만 달러에 이른다. 유료 콘텐츠 부문 매출은 별도 기준 11.5% 증가한 2억 8520만 달러로 주로 일본 시장이 매출을 견인했다. 문제는 시장 기대치 3억 4080만 달러에는 못 미쳤고, 이용자 수는 급 감소 추세다. 2분기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1억663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줄었다. 2분기 월간 결제 이용자수(MPU)는 78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다. 특히 최대 시장이자 안방인 한국에서 전년 대비 MAU는 6.6%, MPU는 7.3%감소하는 데 이르렀다. 그나마 일본에서 MAU는 1%, MPU는 15.5% 늘어 전체 감소폭을 낮췄으나 전체 매출을 끄게 끌어 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여기에 더해 유료 콘텐츠 유료 사용자당 평균수익(ARPU)는 11.2달러로 전년 동기 1.4% 증가했으나 한국이 9.9%, 일본이 5.7% 감소하며 기타 국가의 상승세로 만회했다. 최대 시장의 호응이 시큰둥해진 상태다. 김아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웹툰은 3분기에도 적자가 예상돼 단기 주가는 부진할 전망"이라며 "지속 가능한 이익 성장을 보여주거나 흥행 IP를 배출해야 편안한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김예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커머스 총 상품판매량(GMV) 성장률이 3.4%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콘텐츠 또한 웹툰 매출 성장률이 3.6%로 낮아졌다"라고 설명했다. 네이버 웹툰의 실적 부진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양질의 콘텐츠를 통한 흥행 IP 창출이라는 근본적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최근 네이버 웹툰은 이른바 '양산형'으로 불리는 작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양산형 웹툰이란 몇 가지 흥행 공식을 그대로 답습하는 웹툰들로써 작품성에 치중하기 보다는 단기적인 독자 확보에 주력하는 작품들을 뜻한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특정 장르로의 집중, 그리고 양산형 작품들이 늘어나며 따라 텃밭인 국내 시장에서 이용자 지표 및 ARPPU(과금사용자당평균금액)의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실적 및 이용자 지표 호전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로맨스 판타지 등 양산형 웹툰이 웹툰 산업계 전반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 웹툰 또한 트렌드에 탑승 중"이라며 "과거 네이버 웹툰의 전성기가 '지금 우리 학교는'이나 '마스크 걸'과 같은 작품성 높은 웹툰들의 힘으로 이뤄진 후 IP 산업의 흥행으로까지 이어진 만큼 양산형 웹툰을 통해 단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보다 장기적으로 웹툰 작가들의 처우 개선을 통한 작품성 있는 생산 토대를 만들고 '대작'을 내는 데에 집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8-13 16:03:4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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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스랩스, AI 기반 가상 계측 설루션 '파놉테스 VM 2.0' 출시

SK하이닉스가 투자한 산업용 인공지능(AI) 기업 가우스랩스가 AI 기반 가상 계측 설루션 '파놉테스(Panoptes) VM' 2.0 버전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파놉테스 VM은 장비에 설치된 센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제조 공정 결과를 예측하는 가상 계측 AI 설루션이다. 물리적인 전수 계측 없이도 모든 제품의 공정 결과값을 예측할 수 있어 시간과 자원을 줄일 수 있다. 계측은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반도체 소자의 물리적, 전기적 특성이 생산 공정별로 제대로 충족되었는지 측정하는 작업이다. 가우스랩스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팬옵스 VM 2.0은 신규 모델링 기능들을 적용해 기존 버전 대비 예측 정확도와 사용성을 크게 개선했다"며 "산업용 AI 기술 혁신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공정 전반의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가우스랩스는 2020년 8월 출범해 'AI 기술을 통한 제조 공정 혁신' 비전 하에 제조 데이터 인텔리전스(MDI)를 위한 AI 설루션 개발에 몰두했다. 이후 2022년 11월 파놉테스 VM 1.0을 출시했다. SK하이닉스는 성능이 개선된 이번 설루션을 식각(반도체 회로 패턴을 만드는 것) 공정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우스랩스는 '멀티 스텝 모델링' 기능을 이번 설루션에 추가해 가상 계측의 정확도를 높였다. 가우스랩스 김영한 대표는 "지난 4년간의 노력이 가장 정밀한 제조 산업이라 불리는 반도체 분야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내고 있는 만큼 여기서 얻은 산업용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8-13 13:42:46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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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 문화비축기지 포럼에 AI 통번역 솔루션 제공

플리토가 13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구름관찰자를 위한 가이드' 포럼에서 AI 기반 다국어 동시통역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2024 문화비축기지 융복합 예술 프로젝트 '구름관찰자를 위한 가이드' 포럼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문화비축기지 T2 실내공연장에서 열렸다. 구름감상협회 창립자이자 작가인 개빈 프레터피니(Gavin Pretor-Pinney)가 메인 연사로 나섰으며, EBS 다큐멘터리 날씨의 시대 최평순 프로듀서, 구름감상협회 첫 번째 한국인 회원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플리토는 이번 행사에서 컨퍼런스용 AI 동시통역 솔루션인 '라이브 트랜스레이션(Live Translation)'을 실시간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청중 200여 명은 중앙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영어와 한국어로 번역된 내용으로 다국어 강연과 패널 토크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외 언어권 관객은 개별 디바이스를 통해 38개 언어 중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다국어 서비스를 경험했다. 포럼 현장에서 사용한 라이브 트랜스레이션(Live Translation)은 플리토가 자체 기술로 AI 번역 엔진과 음성인식(Speech To Text) 엔진을 결합해 개발한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국제 컨퍼런스, 전시회 등에서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연사와 청중이 모국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올해 초부터 실시한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음성 출력 서비스, Q&A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며 정확하고 편리한 글로벌 소통 환경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8-13 10:08:5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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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48개월 이하 영유아 부모 위한 '엄마아빠타다' 진행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가 48개월 이하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엄마아빠타다'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엄마아빠타다는 20만 원 상당의 쿠폰팩과 사전 예약 시 카시트 옵션을 제공하는 행사다. 타다는 영유아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고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신청은 타다 앱 내 메뉴 '엄마아빠타다'에서 할 수 있으며, 금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자격 요건 검토에 따른 승인 결과는 영업일 기준 5일 이내에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자녀는 2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 한 명당 20만 원 상당의 쿠폰팩을 지급한다. 쿠폰팩은 요금 할인권 8장으로 구성했으며, 사용 기간은 10월 말 일 까지다. 영유아용 카시트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4시간 전에 타다넥스트 차량을 예약하는 경우, 카시트 장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카시트는 순성 제품으로 유럽 최신 안전 기준인 아이사이즈(I-Size) 인증을 획득했다. 타다 관계자는 "타다에서는 모두의 더 나은 이동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공항, 병원, 여행지 어디든 아이가 부모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저출생 대책 마련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8-12 14:10:30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