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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혁신센터' 11월 전북에 문 연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대학교, 아토리서치와 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혁신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내에 디지털혁신센터를 개소하고 도내 인재 양성 및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디지털혁신센터는 도내 IT에 관심 있는 대학생, 취업 준비생 및 재직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도내외 IT 기업 취업 연계에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박진배 전주대학교 총장, 이해원 산학부총장,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등이 참석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디지털 혁신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라며 "전북 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혁신센터를 구심점으로 지역 인재를 키워 스타트업을 만들고 기업을 불러들여 탄탄한 디지털 생태계가 만들어지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산·학·관이 협력해 클라우드를 통한 디지털 혁신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지역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9-12 12:33:5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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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플레어, 2024년 ‘아태지역 사이버 보안 준비성 보고서’ 발표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가 12일 아태지역의 사이버 보안 현황을 집중 조명한 '새로운 보안 환경 탐색: 아태지역 사이버 보안 준비성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한국을 포함한 아태 지역의 사이버 보안 대비 현황에 대한 최신 데이터를 제공하며, 조직이 랜섬웨어, 침해, AI로 인한 복잡성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상세히 다루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응답자의 82%가 AI가 데이터 침해의 정교함과 심각성을 증가시킬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9%의 응답자는 지난 12개월 동안 조직에서 데이터 침해를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이 중 54%는 11건 이상의 침해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자주 표적이 된 산업은 소매(79%), IT 및 기술(55%), 비즈니스 및 전문 서비스(45%) 순이었다. 또한, 위협 행위자들은 주로 개인 식별 정보(65%), 고객 데이터(62%), 사용자 접근 자격 증명(60%)을 주된 표적으로 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기업들은 여전히 랜섬웨어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년 동안 랜섬웨어 공격을 경험한 조직의 33%가 몸값(랜섬)을 지불했다고 답했으며, 이들 중 38%는 몸값 지불을 반대하는 공개 서약을 한 상태였다. 전반적으로, 웹 애플리케이션 또는 서버의 패치되지 않은 취약점(52%)이 위협 행위자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침입 경로로 드러났다. 더불어, 77%의 응답자가 조직 IT 예산의 10% 이상을 사이버 보안에 사용하고 있으며, 사이버 공격에 대한 방어가 여전히 조직의 최우선 과제로 꼽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9-12 10:12:0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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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초석 맞아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SK그룹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 대금 약 3272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물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SK하이닉스(1210억원), SK텔레콤(1260억원), SK㈜ C&C(400억원), SK실트론(276억원), SK에코플랜트(94억원), SK케미칼(24억원), SK㈜ 머티리얼즈(8억원) 등 7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해당 관계사들은 협력사 납품 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시작 전까지 모두 지급할 계획이다. SK그룹은 매년 설과 추석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납품 대금을 선지급해왔다. 지난해 추석과 올 설에도 각각 1676억 원, 2116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 SK 관계자는 "SK 각 관계사들은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 사정을 고려해, 평시에도 대금 조기지급을 통해 실질적인 상생 효과가 나타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관계사들은 이미 납품 대금 조기 지급 체계를 갖추고 있다. 명절을 앞두고 이벤트성으로 단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을 시스템화해 현행 하도급법 규정(물품 수령 후 60일 이내 지급)보다 훨씬 빠르게 정산하고 있다. 한편, SK그룹은 추석을 전후해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약 137억 원 상당을 구매 예정이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9-12 10:01:2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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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그래미상도 넘본다…'콘텐츠 혁신' VS '인간 고유의 창작권'논란

#1.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에서 올해 초 그래미 시상식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음악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익명의 프로듀서 '고스트라이터'가 래퍼 드레이크(Drake)의 보컬 트랙을 사용한 AI 기반 음원이 그래미상 후보로 제출되는 해프닝이 일기도 했다. #2. 최근 롯데월드에는 AI로 만든 음악이 울려 퍼지고 있다. AI 스타트업 포자랩스가 야간 공연에 활용될 배경음악 2곡을 AI로 제작했기 때문. 포자랩스는 놀이공원 콘셉트의 음원 샘플 데이터를 구축하고, AI 모델에 학습시켰다. 여기에 포자랩스 소속 아티스트가 가사를 쓰고, 직접 섭외한 가수들이 노래를 불러 최종 음원으로 완성했다. #3. 제일기획은 지난해 7월 AI로만 만든 삼성생명 TV 광고를 최초로 선보였다. 다채로운 표정과 디테일 확보를 위해 3개월간 총 1만장이 넘는 AI 프로그램 생성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콘텐츠 산업에 빠르게 도입되면서 음악 창작 환경에도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AI 창작 음악이 허용되는 사례들이 등장하면서, 음악 산업의 판도도 급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AI가 창작한 음원에 대해 창작의 경계를 확장하는 '혁신'이라는 평가와 인간 고유의 창작권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 11일 <메트로경제> 취재에 따르면 그래미 어워드를 주최하는 레코딩 아카데미에서 AI 창작 음악을 허용하겠다고 발표해 논란을 일으켰다. 해외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Decrypt)에 따르면 레코딩 아카데미의 CEO인 하비 메이슨 주니어가 2024년 그래미 시상식에 AI의 도움을 받아 창작된 음악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인간만이 시상식에 출품할 수 있으며, AI는 창작 과정에서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면서 "창의적 측면에서 인간이 쓴 곡은 AI를 활용해도 후보로 고려될 자격이 있다"고 설명했다. AI 창작 음악 시장의 규모도 지속해서 커지고 있다.시장분석업체 마켓닷어스에 따르면 세계 AI 창작 음악 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약 2900억원에서 2032년 약 3조 3800억원으로 11배 이상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국·내외 IT 기업에서 AI 창작 음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 AI창작음악 시장의 규모도 지속해서 커지고 있다.세계 AI창작음악 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약 2900억원에서 2032년 약 3조 3800억원으로 11배 이상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국·내외 IT 기업에서 AI창작음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는 CJ ENM이 AI 스타트업 포자랩스와 협력해 AI 음원 제작 서비스 '비오디오'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키워드만 입력하면 5분 안에 사용자가 원하는 배경 음악을 생성해 준다. 포자랩스 관계자는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면서 "음원의 저작권자, 유통사 및 판매자가 모두 포자랩스로 동일해 '저작권 침해' 또는 '수익 제한' 등의 문제 없이 음원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빅테크들도 AI 음원 제작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구글은 올해 초 AI로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뮤직 FX' 출시했고, 메타도 최근 음향 효과와 음악 등을 제작할 수 있는 '오디오크래프트'를 선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음악 창작 AI 스타트업인 '수노'와 협력해 AI 음원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모두 텍스트 프롬프트 방식으로 음악을 창작한다. 그러나 AI 창작 음악을 둘러싼 찬반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AI 기술이 예술가들의 창작물에 대한 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AI로 제작한 음악은 인간 고유의 창의성을 훼손할 여지가 있다"면서 "저작권 보호와 관련된 윤리적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AI와 인간의 기여를 어떻게 구분할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9-11 16:48:1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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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플랫폼에서 일어난 문제, CEO 체포해야 할까?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용자들이 각종 범죄를 일으켰을 때 플랫폼 운영자(CEO)와 경영진에 책임을 무는 것이 합당한지 아닌지 논란이 일고 있다. 플랫폼의 책임을 과도하게 확대 해석해 기업의 경영권과 표현의 자유 등을 억압할 수 있다는 입장과 플랫폼에서 나타난 다양한 범죄 행위를 묵인함으로써 경제적 이득을 취한 경우 CEO와 기업 관계자도 범죄 공범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 엇갈려서다. 11일 <메트로경제> 취재에 따르면 지난 6일 텔레그램 창업자이자 CEO인 파벨 두로프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프랑스는 나를 체포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를 고소했어야 한다"며 프랑스 수사기관이 자신을 체포한 사실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두로프는 지난달 프랑스 공항에서 프랑스 검찰에 체포된 후 보석금 500만 유로(74억 원)를 내고 석방됐다. 현재는 텔레그램 내 아동 성착취물 유포와 마약 밀매, 조직적 사기 및 자금 세탁 등을 방치하고 수사당국의 정보 제공 요구에 불응함으로써 범죄에 공모했다는 혐의로 예비 기소된 상태다. 텔레그램 측은 "어떤 국가가 인터넷 서비스에 대해 불만이 있다면 서비스 자체에 대해 법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관행"이라며 "스마트폰 이전 시대의 법률로 플랫폼 내에서 제삼자가 저지른 범죄와 관련해 해당 플랫폼의 CEO를 기소하는 것은 잘못된 접근"이라며 CEO의 체포를 강도높게 비판했다. 두로프가 체포된 후 전세계적으로 플랫폼에서 일어나는 각종 문제를 제3자인 플랫폼 경영진에 물을 수 있냐는 논란이 제기 되고 있다. 텔레그램은 그동안 프라이버시와 표현의 자유를 수호하겠다는 명목 하에 각국 수사기관의 협조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유명했다. 이는 정부의 검열과 사찰 또는 기밀 유출에서 자유롭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됐지만 동시에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 마약 밀매와 자금 세탁 등 각종 범죄가 모의되는 기반이 됐다. 미국의 경우 현재로써는 플랫폼 내에서 일어나는 문제와 경영진을 분리할 수 있는 통신품위법(CDA) 230조로 플랫폼 경영진을 보호하고 있다. CDA 230조는 인터넷 플랫폼의 법적 책임을 제한하는 핵심 조항으로, 온라인 환경에서의 표현의 자유와 플랫폼의 운영 방식을 크게 좌우하는 법적 근거로 작용하고 있다. 해당 조항은 인터넷 플랫폼이 사용자들이 게시한 콘텐츠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지 않도록 명시하고 있다. 인터넷 상에서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콘텐츠를 게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플랫폼 운영자들이 과도한 법적 책임을 피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받는다. IT 업계 관계자는 "플랫폼 이용자들이 어떤 불법을 저질렀을 때, 플랫폼은 이를 단속할 책임을 갖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만일 플랫폼 문제를 경영진에게 묻게 된다면 이는 경영권 침해와 함께 플랫폼 이용자들의 표현의 자유를 탄압할 수 있는 만큼 문제적이라고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반대하는 측에서는 경영진에게 책임을 묻는다는 면에서 유사한 '중대재해처벌법'의 실효성이 계속 논란이 일고 있다는 점 또한 눈여겨볼만 하다고 설명한다. 오병한 경기대학교 교수는 중대해처벌법이 모호한 규정과 각 기업 간 이행 능력 차이 등 다양한 문제를 품고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후 중대재해 사망 사고 수는 2022년 115명에서 2023년 122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하는 측에서는 최근 미국의 CDA 230조가 처한 현실과 변화하는 온라인 환경에 걸맞는 제재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CDA 230조는 최근 플랫폼을 통한 가짜뉴스와 혐오 발언의 확산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개정 또는 폐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브루스 데이즐리 전 트위터 유럽·중동·아프리카 담당 부사장은 영국 가디언지에 기고문을 내고 "플랫폼 상 문제 해결에 소극적인 IT 기업들을 움직이려면 경영진 개개인을 직접 겨냥해야 한다"며 "개인적 제재 위협이 기업을 대상으로 한 벌금 위험보다 경영진에게는 더욱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또다른 IT 관계자는 "경영진을 타깃으로 한 법은 경영진의 책임 회피를 위한 다양한 수단을 만드는 데에 조력할 것"이라며 "플랫폼을 통해 일어난 성착취, 마약밀매 등 중범죄에 대해서는 분명히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09-11 16:03:5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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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2024 파트너스위드카카오' 매거진 발간…상생 사례 소개

카카오가 파트너들과의 상생 이야기를 담은 매거진 '2024 파트너스위드카카오(Partners with Kakao)'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파트너스위드카카오는 카카오 플랫폼을 활용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들의 성장 스토리와 함께 카카오의 주요 상생 활동, 성과를 정리한 매거진이다. 2017년 첫 발간을 시작으로 매년 발행하고 있다. 이번 호는 올해 상반기까지 진행한 카카오와 카카오 계열사의 주요 상생 프로그램 등을 담았다. 구체적으로 ▲9편의 인터뷰로 구성된 '파트너의 지속 가능 성장 지원' ▲ 상생 프로그램을 담은 '이용자와 파트너의 연결' ▲소셜임팩트 사업을 실은 '기술을 통한 사회문제의 해결' ▲지역 협력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등 네 파트로 나눠 구성돼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파트너 인터뷰만 아니라 파트너와 가장 가까이에서 동고동락한 담당자들의 이야기도 포함시켰다"며 "앞으로도 파트너가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카카오의 기술과 자산을 활용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파트너스위드카카오의 전문은 카카오 기업사이트 또는 공식 브런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9-11 12:08:09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