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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클라우드, ‘증권사 클라우드 구축 사례 및 AI 활용 방안 세미나’ 성료

NHN클라우드가 금융분야 전문성을 기반으로 증권사 실무 리더진에 최적의 클라우드 구축 방안을 제안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NHN클라우드가 주요 증권사의 IT관리자, 담당자 등을 초청해 개최한 '증권사 클라우드 구축 사례 및 AI 활용 방안'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세미나에서 NHN클라우드는 ▲증권사 랜딩존 설계 및 구축 전략(NHN클라우드 김팔수 수석) ▲증권사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NHN클라우드 박상익 선임) ▲금융분야의 스마트 업무환경 구성(NHN크로센트 전정무 이사) ▲올인원 협업툴 두레이로 경험하는 AI 활용법(NHN두레이 백창열 대표) 등 증권사 환경에서 적용 가능한 클라우드 및 AI 활용 방안을 담은 세션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NHN클라우드가 수행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금융업 관점에서 클라우드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더불어 고객사 데이터센터에 전용 리전을 구성하고 이를 NHN클라우드 서비스와 연계해 금융 보안 가이드 충족은 물론 최신 클라우드 기술 이용이 가능한 '리전 서비스'를 소개했다. 한편, NHN클라우드는 신한투자증권의 핵심 증권 서비스를 NHN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고, 신한EZ손해보험의 차세대 IT 시스템을 NHN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하는 등 금융산업 환경에 특화한 클라우드 플랫폼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1-14 10:59:1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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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테크 컨퍼런스 '네모 2024' 개최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13일 경기 용인시에 있는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업계 관계자 및 학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기술 컨퍼런스 '넥스트 모빌리티 : 네모 2024(네모)'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네모'는 모빌리티 관련 기술 인사이트와 산업 비전을 공유하는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술 컨퍼런스다. '로보틱스'와 '자율주행'의 두 가지 주제로 총 11개 세션이 진행됐으며, 국내·외 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는 '파트너스데이' 형식으로 진행됐다. 로보틱스 첫 세션에서는 권오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사업실 로봇 사업 태스크포스(TF)장이 '로봇을 활용한 공간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주제로 로봇 배송 플랫폼 '브링온(BRING-ON)'을 소개했다. 브링온은 다양한 서비스와 로봇을 연결하는 오픈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플랫폼이다. 이어진 자율주행 세션에서는 박일석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사업실 자율주행 서비스 및 인프라팀장이 '자율주행 비전 및 에코시스템'을 주제로 글로벌 동향을 분석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자율주행 플랫폼 실증 경험과 함께 앞으로의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카카오모빌리티와 로보틱스 분야에서 협업 중인 삼성물산, 현대엘리베이터, 로보티즈, HL만도 등 기업 관계자들은 로봇 서비스 활용 현황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어 한양대학교, 서울시, 라이드플럭스, 에이브이라이드 코리아 등 기업 관계자들도 자율주행 관련 법과 정책, 운영 현황과 기술에 대해 공유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는 "올해 네모 행사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서비스를 주제로 국내 대표 모빌리티 관계자들과 인사이트를 나누고 업계 현안을 주제로 토론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네모에서 미래 기술을 소개하고 새로운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테크 컨퍼런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1-14 10:59:13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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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미, 뷔르트 일렉트로닉과 협력으로 가상 설계 고도화

온세미가 직관적인 웹 기반 플랫폼으로 엔지니어의 다양한 모델 생성을 돕는다. 온세미가 14일 뷔르트 일렉트로닉(Wurth Elektronik)의 패시브 부품 데이터 베이스를 당사의 독보적인 셀프 서비스 PLECS® 모델 생성기(Self-Service PLECS® Model Generator,SSPMG)에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온세미는 이번 통합을 통해 직관적인 웹 기반 플랫폼으로 복잡한 전력 전자 애플리케이션의 맞춤형 고정밀, 고충실도 PLECS 모델 생성이 수월해진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설계 프로세스 초기에 성능 병목 현상을 식별하고 해결할 수 있다. SSPMG에 뷔르트 일렉트로닉의 수동 시스템 구성 요소를 추가하면, 생성된 스위칭 손실 모델은 이전보다 더욱 높은 정밀도를 달성한다. SSPMG 기능은 온세미의 물리적으로 확장 가능한 SPICE(Simulation Program with Integrated Circuit Emphasis)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이 모델은 반도체 물리학과 부품 제작의 실제 공정 변화를 바탕으로 하며, 회로에서 동작을 더욱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SSPMG 손실 모델은 다운로드한 후 고객의 독점 시뮬레이션 플랫폼에서 사용하거나, 업계를 선도하는 온세미의 엘리트 파워 시뮬레이터(Elite Power Simulator, EPS)에 업로드할 수 있다. EPS는 온세미의 엘리트SiC(EliteSiC) 제품군, 파워트렌치(PowerTrench®) T10 MOSFET, 필드 스톱 7(Field Stop 7, FS7), IGBT, IPM에서 고객에게 회로 토폴로지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직접적인 통찰력을 제공한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1-14 10:59:1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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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가전, '그린 가전'의 시대가 온다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가전제품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그린 가전'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지속 가능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13일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그린 가전 시장 규모는 내년까지 연평균 9.8% 성장해 43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각국 정부는 가전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속속 시행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에코디자인 지침'을 통해 제품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효율성과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한국 정부 역시 2050년 탄소 중립 목표에 발맞춰 가전 산업에 엄격한 에너지 절약 기준을 도입하고 있다. '에너지효율등급제'를 통해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를 장려하고 있으며, 일부 지자체에서는 그린 가전 구매 시 최대 3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국내 가전업계 선두 주자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미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절감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는 AI가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에너지 사용량을 제안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비스포크 에어컨의 'AI 절약 모드'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다"면서 "고객들이 실질적인 전기 요금 절감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의 'ThinQ 에너지' 서비스 역시 AI가 사용 데이터를 학습해 전기 사용량을 제어하는 등 전력 소모를 최적화한다. 더 나아가 에어컨에 레이더 센서를 달아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주변에 사람이 없으면 '외출 절전' 모드로 자동 전환하는 기능도 구현했다. 이들 기업은 제품 소재에서도 친환경 전환을 추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비스포크 냉장고'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했으며, 올해 그 비율을 30%까지 높였다. LG전자 역시 '틔운' 가전 라인업을 통해 재생 플라스틱 사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을 50%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친환경 움직임은 가전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프린터 전문기업 엡손은 '환경 비전 2050'을 통해 2050년까지 탄소 네거티브와 지하자원 고갈 제로를 목표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개발하거나 플라스틱 포장재를 줄이는 등 여러 방면에서 친환경 전략을 추진 중이다. 코웨이는 '그린 홈 가전' 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을 50%까지 늘리고, 제품 포장재 100% 재활용을 목표로 하는 '에코 패키징'을 추진 중이다. 그린 가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국소비자원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8%가 환경을 고려해 가전제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다만 여전히 일반 제품보다 가격이 높은 점은 과제로 남아 있다. 업계 관계자는 "그린 가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초기 비용이 높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에너지 절감과 환경 보호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전제품의 전 생애주기를 고려한 친환경 설계가 중요하다"며 "제품 생산부터 폐기까지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1-13 16:26:46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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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시장 급성장…삼성·SK, HBM 인프라 확대로 승부수

반도체 시장의 AI 반도체와 아닌 반도체 간 양극화가 더욱 심화하면서 관련 설비 인프라 확장 또한 AI 반도체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주요 기업들이 3분기 실적을 발표를 마쳤다. 대다수 기업이 AI 반도체 관련 부문 외 사업에서 부진한 실적을 보였는데, 이러한 현상은 국내 반도체 기업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 AI 반도체에 속하는 HBM 주도권을 잃은 삼성전자는 실적이 급락했으나 주도권을 잡은 SK하이닉스는 화려한 실적을 선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 중심의 반도체 시장이 중장기화 할 것으로 보고 경쟁적으로 AI 반도체 관련 인프라 확대에 들어갔다. 13일 <메트로경제> 취재에 따르면 주요 기업들이 AI 반도체에 천문학적인 자본을 쏟아부으며 향후 미래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AI 반도체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된 후 AI 반도체에 관한 수요는 레거시 반도체 수요 둔화까지 압살할 정도에 이르렀다. 이날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는 AI 열풍에 힘입어 내년 5nm(나노미터) 공정 가동률이 100%를 넘어설 것이라며 2025년 상반기 전망을 내놨다. TSMC는 올 4분기 양산형 전자기기의 비수기와 애플의 내년도 1분기 아이폰 '테이프아웃(반도체 설계 결과물을 파운드리에 전달하는 것)' 물량이 10% 하향 조정될 예정이다. 그럼에도 TSMC 측은 AI 반도체 수요가 확대하며 공장 가동률에 큰 영향이 없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에서도 AI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매출·이익이 선명하게 나타났다. 크리스토프 푸케 ASML CEO는 지난달 컨퍼런스콜에서 "AI가 없었다면 시장은 침울했을 것"이라며 "AI를 제외한 다른 모든 분야의 수요가 부진했다. 이러한 현상이 장기화 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2025년 매출 전망 또한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들 또한 마찬가지다. HBM3E 8단의 엔비디아 납품이 지연된 삼성전자는 AI 반도체 싸이클에서 일시 탈락하며 처참한 실적을 냈다.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어닝 쇼크에 사과문을 내기도 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HBM3E 8단을 사실상 독점공급하면서 3분기 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 현재 엔비디아는 AI반도체 시장의 90%를 석권한 상태로 HBM은 AI 반도체 GPU의 핵심 부품이다. 이 탓에 엔비디아 AI 반도체의 수요 급등은 곧 SK하이닉스의 호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SK하이닉스 측은 "HBM 제품군의 2025년까지 CAPA(생산능력)까지 대부분 예약된 상태"라며 "HBM 공급 과잉을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설명했다. 두 기업은 중장기적으로 AI 반도체가 시장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고 특히 HBM 관련 인프라의 대대적인 확충을 이어가고 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4분기 HBM 가격은 직전 분기 대비 8~13% 인상이 예상된다. HBM 등 서버용 고부가 제품의 가격은 지속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충청남도와 충남 천안에 대규모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거점을 2027년까지 건립하기로 하고 MOU를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삼성디스플레이 28만㎡ 부지 내 건물을 임차해 다음 달부터 2027년 12월까지 반도체 패키징 공정 설비를 설치, HBM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AMD와의 협업 강화도 본격화 한다. 삼성전자는 조만간 AMD 본사에 주요 의사결정권자들을 보내 차세대 GPU 적용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AMD는 올 4분기 새로운 AI 반도체 'MI325X'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양산 준비에 들어간다. 삼성전자는 여기에 자사 HBM 탑재를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청주 M15X 공장 가동을 당초 계획 보다 앞당기기 위해 속도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M15X 파견 인력 규모 구성을 위해 내부 의견을 수렴 중이다. M15X는 청주 M15 공장 옆에 세워지는 D램 생산팹이다. 내년 11월 준공이나 HBM 주도권 확보를 위해 투입 인력을 늘리면서 가동시기 또한 앞당기는 쪽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M15X 가동시 SK하이닉스의 HBM 생산능력은 20~30% 확대 될 예정이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빅테크 투자 경쟁이 2025년에도 계속돼 SK하이닉스 등 HBM주는 글로벌 AI 모멘텀과 함께 주도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11-13 16:08:31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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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안전한 동네" 당근, 이용자 보호 위해 '공통 운영정책' 발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앱) 당근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통 운영 정책'을 13일 공개했다. 공통 운영 정책은 기존 중고거래와 동네생활, 알바, 당근비즈니스 등 서비스별 가이드라인의 핵심 가치를 포함한다. 당근은 이번 정책 발표를 통해 당근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용자 안전에 더욱 힘쓴다는 계획이다. 공통 운영 정책의 5대 원칙은 존중, 신뢰, 프라이버시, 안전, 커뮤니티다. 당근은 5대 원칙을 바탕으로 ▲불법·유해 콘텐츠 및 거래금지 물품 ▲범죄 및 유해 행위 ▲이용자 불쾌감 유발 행위 ▲사생활 보호 등 서비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을 나누고, 상황별 운영 기준을 안내했다. 주의 사항도 함께 안내했다. 서비스의 신뢰성을 해치거나 이용자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모든 행위들을 강력하게 금지하고, 위반 시 서비스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당근은 지난 2020년 11월, '신뢰' '존중' '윤리'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담은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처음 발표한 데 이어 다음 해에는 '중고거래 가이드라인 2.0'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동네생활 커뮤니티 역할이 확대됨에 따라 '동네생활 가이드라인 2.0'을 새롭게 공개했다. 당근 관계자는 "지역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커뮤니티로 성장하며, 당근 내에서 이용자들의 다양한 연결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서비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을 선제적으로 안내·관리하고, 이용자들의 동참을 독려할 수 있는 포괄적인 운영 정책을 정립했다"고 설명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1-13 14:43:2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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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미국 에너지부 7700원 반도체 지원금 본계약 성사

SK실트론 미국 법인 SK실트론CSS가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미국 실리콘 카바이드(SiC) 웨이퍼 공장 투자와 관련해 7700억원 규모의 대출 지원을 받는다. SK실트론CSS는 지난 5일 미국 에너지부와 ATVM 대출 프로그램(Advanced Technology Vehicles Manufacturing Loan Program)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에너지부의 대출 프로그램 사무소(LPO)는 지난 2월 SK실트론CSS에 5억4400만달러의 대출을 조건부 승인했다. 이번 본계약은 SK실트론이 특정 기술과 법률, 환경, 재정 조건 등 세부 계약 조건을 충족함으로써 성사했다. 대출 지원금은 원금 4억8150만달러, 이자 6250만달러 등이다. 이번 대출 지원은 미국 정부의 자국 내 전기차 제조 기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SK실트론CSS는 SK실트론의 미국 자회사로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 필요한 SiC(탄화규소) 웨이퍼를 생산한다. SK실트론은 미국 미시간주 베이시티(Bay City)와 구미2공장에 생산시설을 운영하는 한미 듀얼(Dual) 생산 체계를 운영 중이다. SiC 웨이퍼는 전기차용 전력 반도체의 핵심 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 SiC 웨이퍼를 사용해 반도체를 만들면 기존 실리콘 웨이퍼 대비 약 10배의 고전압과 약 3배의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이에 충전 시간이 더 빠르고 주행 거리가 최대 10% 더 길어질 수 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1-13 14:25:0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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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준신위, 투자·감사 준칙 정립…그룹감사, CA협의체로 일원화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준신위)가 카카오 그룹의 투자 책임감 제고, 감사 실효성 보장을 위해 관련 준칙을 정립했다. 준신위는 13일 투자테이블 운영준칙, 투자자산 평가·모니터링 준칙, 그룹 감사업무 운영준칙을 포괄한 '투자 및 감사 관련 준칙'을 정립했다. 준신위는 지난 2월 카카오 그룹 발전을 위해 책임경영, 윤리적 리더십, 사회적 신뢰 회복 등 세 가지 의제를 권고한 바 있다. 카카오 그룹은 권고에 따라 대규모 투자 시 사전·사후 절차 체계화, 그룹 감사조직 개편 등의 내용이 포함된 개선안을 발표했다. 준신위는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투자 및 감사 준칙 마련을 추가 제안했다. 카카오 그룹은 지난 11일 열린 준신위 정기회의에서 투자테이블 운영준칙 등 3가지 준칙을 발표했다. 카카오 그룹이 투자·감사 시 준용해야 하는 필수적인 제반 사항들을 명문화한 것으로 카카오 그룹 준법경영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제정됐다. 투자테이블 운영준칙은 투자 안건에 따라 조직별 역할과 책임을 명확하게 규정하고 절차를 세분화함으로써 투자 책임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 투자 논의 시 법무 조직 참여를 필수적으로 보장하는 등 법무 검토 절차를 강화했다. 이해상충 방지 원칙을 구체화해 투자 과정 윤리성도 담보했다. 투자 테이블 구성은 전략위원장을 중심으로 관계되는 협약계열사(카카오·카카오게임즈·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뱅크·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페이) 대표이사와 내외부 전문위원을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 그룹은 투자자산 평가·모니터링 준칙을 통해 투자 안건이 그룹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 점검한다. 특히 최소 3년간 사업·재무적으로 투자 안건을 평가, 실적이 부진하다고 판단되는 투자 안건은 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한 후속 조치를 실행할 계획이다. 그룹 감사업무 운영준칙은 감사업무를 CA협의체 책임경영위원회(책경위)로 일원화해 각 협약계열사 감사 조직 독립성을 보장함으로써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준신위는 카카오 그룹이 이번 준칙을 제정함으로써 의사결정의 투명성을 높여 그룹 공동 이익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4-11-13 14:12:17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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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클라우드, '파트너스 데이' 개최…"MS 협력 통해 멀티클라우드 강화"

KT클라우드가 파트너사와 소통 자리를 마련하고 MS와 협력해 멀티 클라우드 사업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KT 클라우드는 12일 서울 역삼 아모리스에서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파트너사의 동반성장을 위한 소통의 장 '2024 KT 클라우드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최지웅 대표를 비롯한 KT 클라우드 주요 임원과 메가존클라우드, 콘텐츠브릿지, 디딤365, 진인프라 등 클라우드 분야 MSP 파트너사와 아리스타, 퍼시픽자산운용, 클루젠 등 DC(데이터센터) 분야 운용사, 설계사 등 약 60개 파트너사 대표 및 관계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파트너사와의 지속적인 상생과 동반성장을 약속하는 최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024년 파트너사 간 협력을 기반으로 이뤄낸 성과'와 '2025년 사업 방향과 함께 파트너사 협업 방향'에 관한 발표가 이어졌다. 최지웅 대표는 자체 클라우드 경쟁력 제고 뿐만 아니라 MS 협력을 통한 멀티 클라우드 사업 역량을 갖추고, 전략적 데이터센터 공급 확대와 함께 DC 기술 차별화 계획을 소개하며 기술 경쟁력으로 시장을 공략하는 '톱티어 기술 전문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이러한 목표는 파트너사와 함께 해야만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하며 파트너와의 원활한 협력을 위한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등단한 안재석 기술본부장은 'KT 클라우드 기술 경쟁력'에 대해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CSP(Cloud Service Provider)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과 로드맵을 소개했다. 다음으로는 파트너사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논의하는 '타운홀 미팅'이 진행됐다. 사전 설문을 통해 접수된 파트너사들의 질의와 요청 사항에 대한 답변 뿐만 아니라,현장에서도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즉석에서 질문을 받고 답변을 진행했다. 최지웅 대표는 "KT 클라우드는 지난 3년 간 파트너사와 함께 많은 성장을 이뤘고, 이제 기술 중심 회사로 변화하기 위한 두 번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 도약을 위해서는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며, 앞으로도 양적·질적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1-13 13:37:13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