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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연애 시작 85일되면 페이스북 게시글 급감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만 봐도 남녀의 연예 단계를 알 수 있다. 커플이 되기 직전 상대편에게 쓰는 글은 가장 많았다가 이후에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애 85일째가 되면 게시글은 급감했다. 17일(한국시간) 페이스북의 빅 데이터 연구 조직인 '페이스북 데이터 사이언스'에 따르면 커플이 된 페이스북 사용자들 사이의 담벼락 글쓰기 빈도는 커플 선언 12일 전에 하루 평균 1.67 건으로 가장 높았다. 페이스북은 '결혼/연애 상태'를 '싱글'에서 '연애 중'으로 바꾸고 '기념일'을 입력한 사용자 중 '싱글' 상태가 100일 이상, '연애 중' 상태가 100일 이상 지속된 이들의 게시물을 분석했다. 나중에 연인 관계가 되는 두 사람 사이의 게시물 교환이 '싱글' 상태에서는 서서히 조금씩 증가하다가, 연애 관계가 되고 나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애 개시 후 85일째가 되는 시점에는 두 사람의 게시물 교환이 최고치 대비 8.4% 낮은 하루 1.53건으로 낮아졌다. 연애 상태에 돌입하면 커플이 온라인으로 접촉하는 빈도는 줄어들지만 서로에 대해 좋은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의 사용은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커플 선언' 당일과 다음날 긍정적 단어의 사용이 크게 늘어나는 경향이 있었다.

2014-02-17 09:20:47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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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는 컴퓨터' 웨어러블 기기 새 IT 먹거리로 뜨나

스마트 팔찌 '업24'를 제작한 미국 회사 조본이 지난 15일 2억5000만 달러(2700억원)의 투자를 받아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투자자 명단에 페이스북, 트위터, 스퀘어, 플립보드, 플레이보이 등 유명 기업들이 포진돼 더욱 화제가 됐다. '업24'는 스마트폰 앱과 연동돼 사용자가 하루에 칼로리를 얼마나 소모했는지, 잠은 얼마나 잤는지 등의 다양한 건강정보를 알려준다. 입는 컴퓨터로 통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이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이상 이를 확장할 수 있는 보조 기구의 수요도 덩달아 증가할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세계 최대 온라인쇼핑몰 아마존에서 피트니스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한 '피트비트'는 5가지 라인업을 들고 국내에 상륙했다. 이 제품도 '업24'처럼 일일 활동량과 수면시간, 이동거리를 알려주고 체중도 실시간으로 확인토록 한다. 가격이 10만원대 안팎이어서 다이어트를 마음에 두고 있는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시판된 삼성의 '갤럭시기어'를 비롯해 소니의 '스마트워치2', 나이키의 '퓨얼' 등 적지 않은 웨어러블 기기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삼성의 경우 이르면 다음달 갤럭시기어2를 선보일 예정이며 LG전자 역시 2분기 내 '라이프밴드 터치'라는 스마트 왓치형 밴드를 공개할 계획이다. 구글의 '구글 글래스', 애플의 '아이왓치'도 올해 본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웨어러블 기기는 '보조 수단'이라는 태생적 한계로 생각만큼 미래가 밝지 않을 수도 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최근 글로벌 IT기업 시스코의 보고서를 인용해 2018년 웨어러블 기기에서 사용되는 데이터가 전체의 0.4%에 불과할 것이라고 전했다. 즉 입는 컴퓨터가 실제 생활에서 사용되는 빈도가 현저히 낮을 것이란 얘기다. 시장 규모도 빠르게 커지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시장조사업체 IDC 최근 보고서는 2018년 웨어러블 기기 시장을 300억달러(32조1500억원)가량으로 예상했다. 예상 판매량은 웨어러블 기기 1억7000만대, 스마트폰 23억대다.

2014-02-16 11:44:41 박성훈 기자
미래부, '디지털콘텐츠 지원사업 및 펀드설명회' 3개 권역서 개최

미래창조과학부는 '2014년도 디지털콘텐츠 지원사업 및 펀드 설명회'를 18일 호남권(광주), 20일 중부권(서울), 21일 영남권(대구) 등 총 3개 권역에서 개최한다. 사업설명회는 지역 콘텐츠 업계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콘텐츠 제작 및 사업화 지원'과 '디지털콘텐츠 펀드' 등 2개 분야로 나눠 지원대상·요건·일정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디지털콘텐츠 제작 및 사업화 지원 분야에서는 컴퓨터그래픽(CG), 가상현실(VR) 등 차세대 융합형 콘텐츠 육성, 창의적인 콘텐츠 창작자를 종합 지원하는 디지털선도형 콘텐츠코리아 랩, 스마트콘텐츠 기업 지원, 대중소기업 컨소시엄 구성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설명한다. 또한 올해 신규 5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디지털콘텐츠 펀드' 분야에서는 디지털콘텐츠코리아 펀드의 운용계획, 추진일정과 투자 방향을 설명함으로써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콘텐츠 업계뿐 아니라 민간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통해 창의적인 콘텐츠와 역량있는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창조경제와 국민행복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2014-02-14 16:38:24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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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9명, "정보유출사태, 또다시 일어날 것"

최근 발생한 사상 초유의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 국민들 10명 중 9명은 동일한 사건이 또다시 발생할 것이라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모바일 설문조사 전문기관 두잇서베이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인터넷과 모바일 두잇서베이 앱 사용자 5074명을 대상으로 카드사 정보유출사태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앞으로 정보유출사태가 또다시 반복될 것'이라는 의견이 95.2%를 차지했다. 이 중 '앞으로도 똑같이 반복될 것'이라는 응답이 63.2%, '어쩔 수 없이 또 발생할 수 있지만 이번 사태보다 규모는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이 32%로 나타났다. 반면 '이번에 크게 겪었으니 앞으로는 절대 없을 것'이라는 의견은 4.7%에 불과했다. 이번 정보유출 사태의 대응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입장이 대다수였다. 카드사 측의 대응에 대해 '매우 불만족'이라는 의견은 40.4%를 차지했으며, '불만족'이라고 답한 이들도 33.7%를 기록했다. 또한 정보유출 후 개인의 대응에 대해 46.7%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17%가 '확인해도 변할 것이 없다고 생각해 유출 여부조차 확인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정보유출의 주요 원인으로는 '개인정보 3자 제공에 의무체크'가 66.5%로 1위를 차지했으며, '회사의 허술한 관리'(57.9%), '가입할 때의 무분별한 주민번호입력 요구'(56%)가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38%포인트다.

2014-02-14 16:11:22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