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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거나이즈·KT클라우드, 버티컬 AI 사업 협력 위한 MOU 체결

거대 언어 모델(LLM) 올인원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는 KT클라우드와 버티컬 AI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올거나이즈는 KT클라우드의 'AI 파운드리'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하고 버티컬 AI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AI 파운드리는 고성능 연산 인프라와 검색 증강 생성, AI 모델, 추론 환경 등을 하나로 제공하는 KT클라우드의 통합 플랫폼이다. 양사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금융·커머스·제조 및 산업안전·데이터 구축 등 다양한 버티컬 산업에서의 AI 확산을 도울 방침이다. 아울러 금융 산업에서 AI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신규 고객 발굴을 위한 영업 활동을 전개하고 도입 검토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 AI 파운드리 기반의 서비스를 공동으로 홍보하며 금융 산업 내 AI 서비스 확산을 가속할 예정이다. 올거나이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의 업무 자동화 솔루션 '알리'를 KT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등에 릴리즈해 AI 파운드리 기반의 솔루션 연계 및 최적화를 도울 계획이다. 알리는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100여개의 생성형 AI 앱과 AI 에이전트를 제공하고, 사용자가 코딩 없이 직접 앱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거대 언어 모델 기반의 올인원 플랫폼이다. 올거나이즈는 현재 한국, 일본, 미국에서 300개 이상의 엔터프라이즈 고객에게 알리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특히 국내 KB증권, NH투자증권, 한화생명, 하나증권, 일본의 SMBC, 노무라증권, 아사카은행 등 글로벌 금융 기업으로부터 활용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최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컨소시엄에 합류해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2025년 일본 시장조사기관 딜로이트가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AI 앱 개발 로우코드·노코드 플랫폼' 부문 점유율 1위를 기록(작년 기준)하며 시장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원강 올거나이즈 부대표는 "이번 협력은 금융 산업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AI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계기"라며 "AI 기술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기업의 업무 생산성을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6 11:11:5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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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글로벌 OTT 어워즈 5관왕…스튜디오 경쟁력 입증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4일 열린 2025 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글로벌 OTT 어워즈에서 5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5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는 산하 스튜디오와 매니지먼트 레이블이 제작·참여한 작품을 앞세워 총 14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고, 이 가운데 5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백상예술대상 8관왕, 청룡시리즈어워즈 5관왕에 이어 글로벌 시상식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는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작가상, 조연여우상 등 3관왕을 기록했다. 임상춘 작가와 김원석 감독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 작품은 제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인물들의 삶을 사계절에 걸쳐 그려내며 스토리텔링과 연출,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받았다. 디즈니+오리지널 '나인 퍼즐'은 베스트 OTT 오리지널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 작품은 프로파일러와 형사가 연쇄살인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추리 스릴러로, 카카오엔터가 공동 제작에 참여했다. 카카오엔터 영상CIC 장세정 대표는 "많은 분들의 열정이 모여 완성된 결과물이라 더욱 뜻깊다"며 "더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우 부문에서도 카카오엔터 소속 아티스트가 성과를 올렸다. 제이와이드컴퍼니 소속 정수빈은 STUDIO X+U의 '선의의 경쟁'으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안정적 연기력과 캐릭터 몰입도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다. 카카오엔터는 하반기에도 대형 기대작을 잇달아 선보인다.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이 내달 5일 첫 방송을 시작하며, 12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이 공개된다. 이어 20일에는 KBS2를 통해 '은수 좋은 날'이 방영된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하반기 라인업은 장르 다양성과 작품성을 강화한 웰메이드 콘텐츠로, 글로벌 시장에서 카카오엔터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26 11:08:1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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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AX, 실전형 AX 인재 육성...AI 탤런트 랩 운영

SK AX(옛 SK C&C)는 사내 실전형 AX(인공지능 전환) 인재 육성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과 산업 전반에 'AX로 일하는 방식' 확산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SK AX는 올해 사명 변경을 계기로, 전사 모든 업무에 AI를 기본값으로 적용하는 'AI 디폴트 컴퍼니' 체제로 전환 중이다. 과제 초기 단계부터 AI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실행 단계에서는 사람이 방향을 설정하고 AI가 수행하는 구조를 조직 전반에 내재화하고 있다. 현재 SK AX는 자체 개발한 실전형 인재 육성 체계 'AI 탤런트 랩'을 운영 중이다. AI 탤런트 랩은 구성원이 문제를 정의하고 업무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를 설계해 구현할 수 있도록 구축된 실전형 훈련 플랫폼이다. 생성형 AI를 통해 일상 업무를 자동화하거나 단순 지원하는 단계를 넘어, 비개발자도 AI 모델을 만들고 비즈니스 문제 해결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입문 과정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업무 언어로 생성형 AI의 프롬프트를 구성해 실행하는 능력을 기른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SK AX는 자체 'AI 리터러시 인증 체계'를 마련하고 AI 활용 능력을 측정해 내재화하고 있다. 이후 진행되는 'AI 부트캠프' 과정에서는 비개발자도 완결된 AI 에이전트를 구현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이어지는 'AI 마스터 프로젝트' 과정에서는 실제 프로젝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된 실습 과제를 준다. 현업 환경을 그대로 옮겨와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로, 실전 AI 프로젝트를 리딩하는 전문가로 발돋움하도록 집중 멘토링을 병행한다. AX 인재 육성 체계를 통해 사내 구성원의 AI 활용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시킨 데 이어, 지금은 고객·파트너사·사회 전체로 실전형 AI 실행력을 전파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SK AX 차지원 AT서비스1본부장은 "실제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한 고객사 개발자들 사이에서 '우리도 AI 탤런트 랩 교육을 받고 싶다'는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며 "SK AX는 인재 육성 체계의 대외 확산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08-26 11:02:1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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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국내 최초 AI-RAN 상용 검증…네트워크 혁신 가속

KT가 상용 5G 네트워크에서 인공지능 기반 무선접속망(AI-RAN) 기술 검증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AI-RAN은 기지국과 서버 간 트래픽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최적의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는 차세대 통신망 기술이다. 이번 검증은 전남 나주 지역에서 진행되며, 노키아의 최신 5G 기지국 장비에 탑재된 AI 전용 프로세서를 활용한다. KT는 검증 결과를 토대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고, 적용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상용 5G 망에 AI-RAN을 구현하는 사례는 국내 최초다. AI-RAN은 6G 시대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KT는 이번 5G 기반 AI-RAN 검증을 통해 상용망 최적화와 고도화를 추진하고, 향후 6G 운용 기준 마련에도 나선다. 도입되는 주요 기능은 두 가지다. 첫째, 머신러닝 기반 채널 추정이다. 기존 수학적 계산 방식은 산이나 고층 건물 등 복잡한 전파 환경에서 오차가 커질 수 있었다. AI 모델은 이런 전파 패턴을 학습해 더욱 정밀한 추정을 가능케 하며, 이를 통해 데이터 손실과 지연을 줄이고 동일 주파수로 더 많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둘째, 머신러닝 기반 MU-MIMO(다중 사용자 다중입출력기술) 동작이다. MU-MIMO는 하나의 주파수·시간 자원으로 여러 이용자에게 동시 전송하는 기술이다. AI는 단말의 전파 방향과 트래픽을 즉시 분석해 간섭이 적은 이용자 조합을 찾아내며, 기지국의 처리 용량을 늘리고 이용자의 속도와 품질을 개선한다. 권혜진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은 "AI-RAN은 고객 품질 개선과 6G 준비를 위한 핵심 기술"이라며 "KT는 상용망에서 AI-RAN을 선제적으로 검증·도입해 네트워크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6 10:59:10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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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숏폼 애니메이션 서비스 ‘컷츠’ 공개…내달 1일 정식 출시

네이버웹툰이 웹툰을 소재로 한 숏폼 애니메이션 서비스 '컷츠'를 선보인다. 회사는 25일 컷츠를 네이버웹툰 앱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컷츠는 2분 이내의 짧은 애니메이션을 누구나 제작하고 시청할 수 있는 UGC기반 서비스다. 이용자는 네이버웹툰 원작 하이라이트부터 인기 작가들의 신규 스토리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좀비딸'의 이윤창, '선천적 얼간이들'의 가스파드, '가담항설'의 랑또 등 웹툰 작가뿐 아니라 유명 숏폼 크리에이터 '이삼십', '쏙독샌님', '케찹마왕'도 참여했다. 국내 대표 웹툰·애니메이션 학과 공모전 수상작도 함께 제공한다. 정식 서비스는 내달 1일부터 시작되며, 네이버웹툰 앱과 PC·모바일 웹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네이버웹툰은 2006년 도전만화 서비스를 통해 웹툰 UGC 생태계를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컷츠를 통해 애니메이션 창작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올해 안에 크리에이터 지원 프로그램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 김효정 컷츠 비즈니스 총괄은 "다양한 실험적 시도가 용이한 숏폼 애니메이션의 강점을 토대로 컷츠에서 새로운 스토리텔링 콘텐츠가 끊임없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기존 웹툰이 가진 고유한 경쟁력에 사운드와 움직임을 더한 컷츠 콘텐츠로 더 많은 독자와 창작자를 연결하고 웹툰과 애니메이션이 함께 성장하는 시너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6 10:52:0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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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AI 에이전트 결합한 대규모 개편 돌입

카카오가 다음 달부터 '카카오톡'에 대한 전면 개편에 착수한다. 친구 탭은 인스타그램처럼 피드형으로 바뀌고, 오픈채팅 탭은 숏폼 콘텐츠 중심의 공간으로 개편한다. 공공서비스 예약부터 여권 발급까지 가능한 AI 에이전트도 카카오톡에 도입한다. 25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AI 에이전트를 공공서비스와 연계하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 카카오는 행정안전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협업해 공유누리 예약, KTX·SRT 예매, 자동차검사 예약, 전기차 충전기 신고 등 서비스를 카카오톡과 카카오T에서 지원하고 있다. 향후에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이들 서비스를 대화형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카카오는 외부 서비스와의 연계도 강화한다. 지난달에는 AI 모델과 외부 시스템 간 데이터 교환을 지원하는 '플레이MCP'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이달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다양한 버티컬 액션이 가능하도록 그룹사 및 외부 파트너사와의 연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카카오는 이용자 개인정보를 서버로 보내지 않는 경량형 AI 모델 기반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오픈AI와 공동 개발한 AI 에이전트는 다음 달 열리는 기술 콘퍼런스 '이프 카카오'에서 공개된다. 카카오는 숏폼 콘텐츠 강화로 이용자 체류 시간을 20% 이상 늘리고, 연말 톡비즈 광고 매출을 전년 대비 10%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2025-08-26 10:51:0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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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빌드, AI 네이티브 서빙 '라몬 AX' 출시

인공지능(AI) 연계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메타빌드는 국내 최초로 'AI 네이티브 서빙(이하 라몬 AX)'을 출시하고 공공과 민간분야 AX(인공지능 전환)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라몬 AX'는 단위 기관 내 다양한 서비스와 데이터 환경에서 AI를 직관적으로 탐색하고, 플로우 기반의 연계형 AI 인터페이스를 통해 손쉽게 시스템을 연결·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문서 자동 분석·이해·처리, 레거시 시스템 업무 연동, AI 연계, 에이전트-투-에이전트(A2A), 모델 맥락 프로토콜(MCP), 검색 증강 생성(RAG) 등 AI 전체 공정을 플로우 기반 프로토타입으로 실증·검증하고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타빌드 관계자는 "최근 전통적인 시스템 통합(SI) 사업 구조는 레거시 시스템 연동 중심에서 완전 자동화된 AI 네이티브 서빙 시장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라몬 AX는 기존 시스템 통합 기반의 복잡한 연계 구조를 AI 중심으로 민첩하고 유연하게 재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단 2주 만에 AI 도입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 실증을 통해 오랜 시간과 예산이 투입되는 AI 프로젝트의 구조를 혁신적으로 전환했다고 강조했다. 메타빌드 SW연구소 이길환 부소장은 "라몬 AX는 반복적인 AI 업무의 자동화와 고도화를 통해 성과 중심의 AI 도입을 실현하고, 고객과 공급자 모두의 성공을 보장하는 플랫폼"이라며 "AI 네이티브 서빙 도구로써 국내 AI 비즈니스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공공·금융·기업의 AI 전환을 빠르고 안전하게 이끌겠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08-25 16:32:4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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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에이전틱웍스·에이엑스씽크’ 공개..."AI 활용에 기업 생존 달렸다"

LG CNS가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와 업무 혁신 서비스 '에이엑스씽크'를 발표하며, 국내외 기업들의 AX(인공지능 전환)를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25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컨버전스홀에서 열린 'AX 미디어데이'에서 "제가 만난 최고경영자 가운데 AI 도입에 의구심을 품는 분은 단 한 명도 없었다"면서 "AI를 적용하지 않으면 생존이 안 될 것이라는 믿음은 거의 99%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AI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기업의 생존이 달렸다"며 "LG CNS는 AI 시대에 발맞춰 우리나라, 전 세계 기업이 AI를 가장 쉽고 정확하게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과 서비스를 출시해 대한민국과 세계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공개된 에이전틱웍스는 AI 서비스 설계부터 개발·배포·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엔드 투 엔드 플랫폼으로, ▲코딩 기반 개발 환경 '빌더' ▲노코드 기반 서비스 제작 툴 '스튜디오' ▲데이터 전처리를 돕는 '지식 저장소' ▲에이전트와 기업 시스템을 연동하는 '허브' ▲산업·밸류체인별 AI 모델을 고도화하는 '리파이너' ▲최적의 모델을 자동으로 선택·호출하는 '라우터' 총 6개 모듈로 구성됐다. 모듈별 개별 도입이 가능하며, 민감정보 유출 차단과 위협 탐지·대응 체계를 갖춘 자체 보안 솔루션 '시큐엑스퍼 AI'도 탑재됐다. 경쟁사의 에이전틱 AI 서비스와의 차별성에 대해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 김태훈 전무는 "에이전틱웍스는 이미 프로젝트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실제 고객들이 에이전틱 AI 서비스를 구축해 운영하는 중"이라면서 "타사 대비 플랫폼이 실체화됐고, 현장 적용성이 충분히 입증된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에이전틱웍스가 도메인(산업) 특화 에이전틱 AI 서비스 구축을 돕는 플랫폼이라면, 에이엑스씽크는 일정 관리·회의·메일·번역 등 임직원의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서비스다. AI가 출근 전 하루 일정을 요약해 브리핑하고, 회의 세팅과 문서 준비, 이슈 요약, 참석자별 할 일 등록까지 지원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이승찬 LG CNS 디지털AX담당 상무는 "에이엑스씽크는 단순한 명령 수행을 넘어 능동적이고 자율적으로 상황을 이해하며 지능적으로 대응하는, 곁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면서 "이것이 곧 에이전틱 AI가 구현하는 업무 혁신 생태계"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현 사장은 기업이 AX를 통해 업무에 AI를 적용했다고 해서 생산성 제고 효과가 즉각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현 사장은 "AI를 적용함과 동시에 자동으로 성과가 나는 것은 아니다"며 "생산성 향상 효과를 실제 가치로 연결하려면, 절감된 시간을 어디에 배치할지 등 추가적인 변화 관리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LG CNS는 단순한 AI 도입이 아닌 AX 컨설팅을 통해 비즈니스 전환까지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5-08-25 15:35:3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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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 시대, 브라우저가 전장(戰場) 된다

인공지능 에이전트(AI Agent)가 차세대 IT 시장의 '황금 먹거리'로 부상하면서, 웹 브라우저가 글로벌 기술기업들의 전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검색어부터 사용 습관까지 방대한 데이터를 손에 쥘 수 있는 브라우저를 거머쥔 쪽이 곧 AI 에이전트 경쟁에서도 패권을 쥘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는다. 25일 <메트로경제 신문> 취재에 따르면 주요 AI 개발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도입한 웹브라우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 7월까지 전 세계 브라우저 점유율은 크롬 67.92%, 사파리 16.23%, MS 엣지 5.07%, 파이어폭스 2.45%, 삼성 인터넷 2.04% 순으로 집계됐다. 사실상 크롬의 독점 구도인 상황에서 AI 기업들은 브라우저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오픈AI는 구글 오픈소스 프로젝트 '크로미움'을 기반으로 한 자체 브라우저 '아우라(Aura)'를 시험 중이다. 첫 적용 플랫폼은 애플 맥OS가 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장차 챗GPT를 브라우저 엔진 중심으로 전환해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체류 시간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퍼플렉시티는 한발 더 나아가 크롬 인수를 타진했다. 공동 창업자 아라빈드 스리니바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알파벳 순다르 피차이 CEO에게 345억 달러(약 47조8000억원) 규모의 인수 제안을 공식 전달했다. 이는 지난해 반독점 소송에서 패소한 구글에 대해 미 법무부가 크롬 분리 매각을 포함한 구조적 시정을 법원에 권고한 직후 나온 움직임이다. 퍼플렉시티는 자체 AI 브라우저 '코멧(Comet)'을 지난달 출시하기도 했다. 코멧은 복잡한 검색 과정을 대화형 질의로 단순화해, 다수의 앱을 거칠 필요 없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즉시 제공한다. 네이버도 자사 브라우저인 웨일 내에 '클로바X'를 적용했다. 사이드바와 확장프로그램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단축키를 이용한 호출도 가능하다. 기존 빅테크들도 대응에 나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에지에 '코파일럿'을, 구글은 크롬 주소창에 '제미나이'를 통합하며 브라우저 AI 경쟁 구도를 본격화했다. AI 기업들이 브라우저를 차세대 거점으로 삼는 이유는 명확하다. 브라우저는 이용자의 검색, 클릭, 소비 행태를 가장 가까이서 수집하는 창구이자 온라인 활동 전반의 관문이다. 이를 장악하는 순간, AI 에이전트의 개인화·고도화와 생태계 지배권이 동시에 확보된다. 또 AI 브라우저는 단순 검색창을 넘어 이용자 체류시간을 크게 늘릴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검색 과정을 자체적으로 흡수하면서, 기존처럼 검색 결과 클릭에 의존하지 않고도 광고·구독·프리미엄 서비스 등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플랫폼 주도권과 규제 환경 역시 AI 기업들이 브라우저 시장에 몰두하는 핵심 요인이다. 브라우저는 검색·업무·쇼핑·콘텐츠 소비까지 온라인 활동 전반을 관통하는 관문으로, 이를 확보하는 기업은 곧 이용자 생태계 전체를 지배할 수 있다. 여기에 구글이 반독점 소송에서 패소하면서 '크롬 매각'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오른 상황은 신흥 AI 기업들에게 절호의 기회로 작용한다. 업계 관계자는 "AI 브라우저 경쟁은 단순히 검색 시장을 넘어 이용자 데이터와 플랫폼 주도권을 통째로 거머쥐려는 싸움"이라며 "구글의 독점 구조가 흔들리는 지금이 신흥 AI 기업들에겐 절호의 기회지만, 동시에 개인정보 보호와 반독점 규제라는 난제를 풀어야만 한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8-25 15:01:35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