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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IT/인터넷
SK C&C, '아시안뱅커' 최우수 기술 혁신사례 선정

SK C&C가 개발한 금융 멀티 채널이 스마트 금융의 대표 성공 사례로 인정받았다. SK C&C(대표 정철길)는 자사가 수행한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멀티 채널 프로젝트'가 최우수 기술 혁신사례로 선정돼 '아시안뱅커' 1월호에 보도됐다고 27일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등에서 세계적 권위를 지닌 금융 전문지 '아시안뱅커'는 매년 은행의 금융 서비스·기술 혁신 사례를 별도로 모아 소개하고 있다. 멀티채널이란 고객 접점을 다양화하는 것으로, 기존의 오프라인 영업점 위주의 고객 접점에서 벗어나 인터넷 뱅킹과 모바일 뱅킹 등의 스마트 뱅킹을 활용해 고객의 편리한 금융서비스 이용환경을 보장하는 시스템이다. 아시안뱅커는 SK C&C의 고객 중심 멀티 채널 시스템 구축으로 탄생한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홈페이지와 인터넷뱅킹 등 주요 뱅킹 사이트에 대해 장애인 웹접근성을 완벽히 구현했고, 다종OS·디바이스를 지원하는 오픈웹을 선보인 글로벌 베스트 금융 기술 혁신 사례로 평가했다. 양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지원 스크린리더를 도입했고, 마우스 이용이 불편한 이용자를 위해 키보드 만으로도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국내 최초로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QR코드 인증으로 인터넷 뱅킹 로그인과 이체도 가능해졌다. 고객의 금융 서비스 이용 동선을 반영해 돈 보낼 통장에서 받을 통장으로 드래그하면 바로 송금이 이뤄지는 '드래그 이체'나 스마트 폰을 가로로 돌리면 등장하는 '종이 통장 보기' 등 혁신적인 고객 편의 기능도 마련했다. HTML5 기반의 웹 개발을 진행해 별도의 앱 개발없이도 바로 모바일 웹에서 금융 서비스를 이용 가능토록 했다. 스마트폰·태블릿PC·데스크톱 등 각각 다른 크기의 화면에서도 자동으로 메뉴 구성 및 화면 비율이 맞춰지는 '반응형 웹' 기술도 도입했다. 이광복 전략사업2본부장은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모든 디지털 금융 채널은 시각 장애인을 포함해 어떤 고객이라도 직관적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며 "해당 멀티 채널 시스템을 통해 은행이 지속적으로 고객 중심의 채널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용어설명 - HTML5:HTML(Hyper Text Markup Language)5는 인터넷 브라우저상에서 화려한 그래픽 효과를 구현하며, 음악 동영상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웹 표준으로 개방성이 매우 높다. HML5로 제작된 콘텐츠는 별도 개발작업 없이 간단한 전환 작업만으로 다른 OS나 PC웹에서 사용 가능하다.

2014-01-27 09:51:05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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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 미술품 네이버에서 본다…국내 최초 온라인 공개

간송미술문화재단이 보유한 문화재와 국보급 미술품들이 온라인 상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네이버와 간송미술문화재단은 협약을 통해 간송미술관이 보유한 소장품들을 네이버에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간송미술관이 외부에 작품 관련 정보를 직접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간송미술관 작품들은 1년에 2번 열리는 일반 전시를 통해서만 공개되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 이번 협약으로 이용자들은 네이버 미술검색서비스를 이용해 언제든지 간송미술관의 작품들을 선명한 고화질 이미지와 큐레이터의 자세한 작품 해설을 바탕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공개되는 첫 번째 온라인 전시회 전(展)에서는 간송미술관의 주요 소장품들이 우선 공개된다. 이용자들은 간송미술관의 대표 문화재인 '훈민정음 해례본'을 비롯해 고려청자 등 국보급 도자기와 신윤복의 회화 '단오풍정', 김정희의 서예 '대팽고회' 등 역사적 예술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전인건 간송미술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네이버와의 협약으로, 보다 많은 분들이 간송 소장품을 통해 우리 민족문화의 우수성을 느끼고 문화적 자긍심을 갖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4-01-27 09:39:33 장윤희 기자
삼성SDS 340여개 봉사팀, IT업종 특성 활용 봉사활동

삼성SDS 340여개 봉사팀이 전국 각지의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봉사처와 아름다운 인연을 이어 가고 있다. 특히 업종의 특성을 살린 IT지원을 중심으로, 학습지도 및 생계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삼성SDS 직원들로 구성된'사이사이 & 아름아리'연합 봉사팀은 지난 27일 수원이주민센터를 찾아 설 맞이 쌀포대와 물품, 봉사팀이 회사에서 수상한 상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SDS의'사이사이 & 아름아리'봉사팀원 100여명은 지난 '10년부터 4년째 수원이주민센터와 인연을 맺어왔다. 이들은 지난 한 해동안 35회, 132시간을 이주민가정 아이들과 함께 하며 꿈과 희망을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했다. 수원 이주민센터는 재정적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이주 노동자, 다문화가정의 인권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비영리민간단체다. 매주 화요일 10여명의 삼성SDS 봉사팀원들은 센터를 방문해 이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IT교육을 실시하고, 이주민가정 아이들이 한국 생활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하기 위한 문화체험 및 멘토링 활동도 펼치고 있다. 또 최근 사내 베이킹 및 꽃꽂이 동호회와 연계해 재능나눔 봉사활동도 펼쳤다. 수원이주민센터 정지윤 대표는 "학교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을 시기에 이주 청소년들은 센터에서의 한국어 수업이 전부"라며 "삼성SDS와 함께 하는 IT교육과 체험 활동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활력소가 된다"고 말했다.

2014-01-27 09:37:30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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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웹와치 등 '웹 접근성 인증기관' 4곳 지정

미래창조과학부는 장애인, 고령자 등이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웹 접근성'을 공식 인증해주는 기관 4곳을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미래부는 지난해 11월 시행된 국가정보화기본법에 따라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 주식회사 웹와치,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재단법인 행복한 웹앤미디어 등 총 4개 기관을 웹 접근성 품질인증기관으로 지정했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은 장애인, 고령자 등이 웹사이트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웹 접근성 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대해 품질인증마크를 부여해 해당 사이트의 웹 접근성 수준을 인증하는 제도로, 200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다만 웹 접근성 품질인증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어 유사한 인증을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7개 기관이 자체 기준에 따라 운영, 웹사이트 운영자가 어떤 기관에 인증을 받아야 할 것인지 혼란이 있었다. 이에 미래부는 국가가 지정한 품질인증기관이 동일한 기준에 따라 웹 접근성 품질인증 업무를 수행하도록 국가정보화기본법을 지난해 개정했다. 법령 시행 이후 미래부는 관계자 등 의견 수렴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12월 23일 고시의 제정과 동시에 품질인증기관 지정 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8개 기관이 신청했다. 이후 인증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신청기관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및 종합심사로 진행해 적합으로 판정된 4개 기관을 공인 웹 접근성 품질인증기관으로 선정했다. 박성진 미래부 정보문화과장은 "향후 지속적인 관리 감독 실시를 통해 지정된 품질인증기관이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시장 상황에 따라 품질인증기관을 추가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1-26 13:27:4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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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과외, 스마트폰으로 들어오다

사교육 특히 영어 교육에 관해서라면 세계 최고 수준의 열기를 자랑하는 국내 시장에 모바일 혁신이 일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사실상 거의 모든 영역에서 모바일 플랫폼이 우위를 점하는 상황이 영어 교육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총싸움게임 '스페셜포스'로 유명한 드래곤플라이는 최근 영어교육 앱 8종을 한 달 새 순차적으로 내놓았다. 이들 앱은 미국 초등학교 교과서인 LEAD21의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됐고, 퀴즈·퍼즐·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방식으로 놀이를 하듯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Who Ate RUFF's Food'이라는 앱의 경우 귀여운 강아지 'RUFF'의 밥을 훔쳐먹은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사람의 다섯가지 감각에 대한 알기 쉬운 설명을 전달한다. 'My Perfect Home'은 길을 잃어버린 다람쥐의 집을 찾아주는 내용으로 방향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넥슨 지주사 NXC는 '캐치잇 잉글리시'로 재미를 보고 있다. 출시 3주 만에 교육용 앱으로는 이례적으로 1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SNS 기반의 협동 학습을 중심으로 게임을 즐기듯 공부를 할 수 있어 동기부여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친구와 서로 문제를 내고 답을 맞히며 영어문장카드를 수집하는 방식이라 지루함을 덜고 자연스레 반복 학습을 할 수 있다. 특히 실용 회화 위주로 구성된 콘텐츠는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하는 20·30대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대기업에서도 모바일 영어학습 시장을 눈여겨 보고 있다. SK텔레콤이 지난해 출시한 'T무비영어'도 출시 4개월만에 누적 회원수 10만명을 돌파했다. T무비영어는 영화·미국드라마를 감상하며 재미있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학습 서비스로, 딱딱한 영어학습 방법에서 벗어나 영한 자막 전환, 구간반복, 영화 속 주요 영어 표현 보기 등의 기능을 이용해 쉽게 공부할 수 있다. 영화와 드라마를 포함한 다양한 동영상 컨텐츠를 월정액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단 이들 앱이 기존 오프라인 영어학원이나 방송 강의에 비해 경쟁 우위에 설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모바일과 앱이라는 태생적 한계탓에 국내 교육 소비자들이 원하는 '성적향상' '취업보증'과는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영어 공부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목적이 크다. 물론 모바일 환경이 더 나아지면 충분히 기존의 교육 업체와 겨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01-26 11:01:59 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