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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IT리뷰] 핏비트 플렉스

핏비트는 체력 관리용 웨어러블 디바이스 브랜드다. 북미 시장 점유율 1위의 핏비트 브랜드가 올초 우리나라에 진출한 가운데 대표 모델인 '핏비트 플렉스'를 사용해 봤다. 이 제품은 손목 시계처럼 차고 다니며 하루 운동량을 스마트폰과 연동해 측정할 수 있다. 고무 밴드처럼 생긴 이 제품은 손목에 가볍게 차면 된다. 무게는 13g으로 묵직한 느낌은 없었고 촉감도 괜찮았다. 핏비트 플렉스는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내려받은 뒤 시작할 수 있다. 제품에는 동작 감지기가 있어 걸음 수, 이동 거리, 칼로리 소모량을 스마트폰에 띄워준다. 잠을 잘 때 손목에 착용하면 수면 패턴까지 기록해준다. 잠잘 때 뒤척임이 심하거나 불면증이 심한 이용자라면 수면 측정에 유용한 기능이다. 운동을 북돋는 동기 부여 기능도 눈에 띈다. 제품에는 다섯개의 작은 전구가 있어 하루 권장 운동량을 달성할 때마다 하나씩 불이 켜진다. 다섯개 램프에 불이 모두 들어오도록 운동을 독려하는 효과가 있었다. 핏비트를 쓰는 친구들끼리 운동량 경쟁을 하는 게임 기능도 재미있다. 다만 음식 칼로리 정보가 미국과 유럽 기준으로 된 점은 아쉬웠다. 핏비트는 라면과 김치찌개를 비롯한 우리나라 음식 메뉴 정보를 조만간 추가할 계획이다. /장윤희기자 unique@

2014-03-03 13:49:59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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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발 냉장고 도어 광고플랫폼, 日 대형 마트 입점

더브이(대표 조홍래)는 작년 GS25에 입점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인터랙티브 투명디스플레이 냉장고 도어 광고플랫폼 '트랜스룩'이 일본 최대 유통 전문기업 이온몰에 입점했다고 4일 밝혔다. '트랜스룩'은 인터랙티브 투명디스플레이 쇼케이스로, 제품·관련 정보·영상 콘텐츠 등을 한면에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탁월한 기술력으로 투과율과 색구현력을 높여 육안으로 보았을 때 유리처럼 투명하고 또렷한 디스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 유리면에서 사용자가 인터랙티브하게 제품 정보와 영상을 조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트랜스룩' 냉장고 도어 솔루션은 냉장고의 다양한 형태와 사양에 따라 맞춤식 도어 설치가 가능하다. 일본 지바현의 이온몰에 설치된 '트랜스룩' 냉장고 도어 솔루션에는 일본 최대 제과업체 모리나가 제과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팜이 진열됐다. 투명디스플레이 전면에서 재생되는 감각적인 브랜드 광고영상은 소비자의 시선을 끌고 ▲거리 감지 센서 ▲도어 손잡이 센서 ▲문 열림/닫힘 센서 ▲터치 스크린 등 '트랜스룩'에 탑재된 4가지의 센서가 다양한 인터랙티브 체험을 유도한다. 이는 짧은 시간 동안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며, 구매접점에서 자연스럽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구매 욕구를 자극해 광고주에게는 매출 상승의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조홍래 대표는 "일반 냉장고가 아닌 아이스크림을 진열하는 냉동고로, 영하 22도에서 동질의 투명디스플레이 투명도와 컬러재현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품 개발(R&D)을 이뤄낸 것은 국내외 시장에서 '트랜스룩' 냉장고 도어 솔루션의 우수한 경쟁력을 확보한 성과"라며 "브랜디드 콘텐츠가 매장내 고객의 동선과 움직임에 따라 다양한 센서에 반응해 노출돼 구매접점에 자연스럽게 구매를 촉진시키는 '트랜스룩'은 파워풀한 광고매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랜스룩'은 지식경제부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고, '트랜스룩' 냉장고 도어 솔루션은 한국과 일본 시장을 시작으로 미국 시장에도 진출할 채비를 마친 상태다.

2014-03-03 09:36:01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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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최고가 경신 랠리 네이버 호사다마?

네이버는 인터넷·IT업계에서 항상 이슈를 몰고 다닌다. 그런데 최근 증권시장에서도 태풍의 눈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주부터 연일 사상 최고가 경신을 이어가고 있는 까닭이다. 랠리를 시작한 24일 네이버 주가는 60만원대였지만 28일 81만70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면서 처음으로 80만원대에 진입했다. 고가의 주식이 일주일 동안 하루에 3~4%씩 오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네이버는 시총 5위 포스코를 제쳤고 4위인 SK하이닉스를 거의 따라잡았다. 네이버 주가가 단기 급등하고 있는 것은 우리에게 재일교포 손정의 회사로 잘 알려진 소프트뱅크 덕이다. 이 회사가 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지분 매입을 추진한다고 소문이 나면서 투자자들이 앞다퉈 네이버 주식 매입에 나섰다. 소프트뱅크는 일본의 메이저 이동통신기업이자 미국의 3위 이통사 스프린트를 지난해 인수한 글로벌 IT기업이다. 현재 미국 4위 이통사인 T모바일도 인수할 가능성이 크다. 즉 잘나가는 글로벌 IT기업이 '라인'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이버의 가치도 덩달아 올라간 셈이다. 라인은 지난해 3억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데 이어 올해 5억명 돌파를 점치고 있다. 미국의 왓츠앱, 중국의 위챗과 함께 어느덧 세계 3대 모바일메신저 브랜드로 성장했다. 카카오톡에서 확인했듯이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의 시장성과 파급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소프트뱅크가 라인을 인수할 수 있다는 루머는 중요하지 않다. 소프트뱅크가 탐 낼 만큼 라인의 상품성이 뛰어나다는 게 검증됐다는 점이 중요하다. '호사다마'라고 했던가. 이 좋은 시절에 '회원정보 대량유출' 의혹이 제기됐다. 해커가 네이버의 보안망을 뚫어 개인정보를 중국 등지로 빼내갔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네이버 측은 해킹이 아닌 아이디 도용 사건이라고 일축했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주가가 단기에 급등하면서 일이 손에 잡히는 않는 직원들도 적지 않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네이버에는 자사주를 가지고 있는 직원 비중이 일반 기업에 비해 큰 편이다.

2014-03-02 13:52:37 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