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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지엠디, 인도 모바일 포렌식 시장 진출 나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한컴지엠디가 인도 시장에 진출한다. 모바일 포렌식 기업 한컴지엠디가 인도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줌테크놀로지와 계약을 맺고 인도 모바일 포렌식 시장을 개척한다고 13일 밝혔다. 모바일 포렌식은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기기에 저장된 데이터를 범죄수사, 법적분쟁 증거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복원, 추출하는 기술이다. 한컴지엠디는 모바일 포렌식 분야를 개척한 국내 1위 기업이다. 모바일 단말기에서 데이터를 추출하고 복원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했고 중국, 일본, 싱가포르, 이란 등에도 제품을 수출한 바 있다. 이번에는 인도 전역에 보안 영업 네트워크를 보유한 줌테크놀로지와 계약을 맺으며 시장 개척에 나선다. 줌테크놀로지는 카스퍼스키, NETASQ 등 보안 제품을 인도 전역에 유통하는 네트워크·보안 솔루션 기업이다. 한컴지엠디는 이번 계약으로 인도 스마트폰에 대한 모바일 포렌식 기술 지원 강화와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현수 한컴지엠디 대표는 "인도는 2016년 스마트폰 1억3900만대 판매가 예상될 만큼 스마트폰 보급률이 고속성장하고 있는 국가"라며 "영향력 있는 파트너와 함께해 모바일 포렌식 시장이 전무한 인도를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6-06-13 15:15:0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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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iOS, 세계 스마트폰 OS시장 점령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구글과 애플의 세계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시장 지배가 공고해지고 있다. 13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매출액 기준 세계 스마트폰 OS 시장 99.4%를 구글과 애플이 장악했다. 구글 안드로이드는 매출 기준 58.7%, 판매량 기준 83.6%로 시장 1위를 차지했고 애플의 iOS가 매출 기준 40.7%, 판매량 기준 15.4%로 뒤를 이었다. 이들의 시장지배력은 점차 강해지고 있다. 판매량 기준 안드로이드 점유율은 2013년 78.9%, 2014년 81.3%, 2015년 81.4%로 올랐다. iOS도 2013년 15.5% 2014년 15.0% 2015년 16.1%로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매출 기준으로는 iOS의 우세가 돋보였다. 매출 기준 시장 점유율이 iOS는 2013년 34.2%, 2014년 38.1%, 2015년 44.5% 등 매년 성장했고 안드로이드는 같은 기간 61.0%, 59.6%, 54.4%로 조금씩 줄어들었다. 모바일 OS 시장에서 양강구도가 굳어지며 군소 OS는 힘을 잃고 있다. 과거 2~3%까지 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추격에 나섰던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4분기 판매량 기준 0.8%, 매출 기준 0.5%로 주저앉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5월 스마트폰 사업부 구조조정을 계획을 밝히며 노키아 스마트폰 사업부를 핀란드 HMD글로벌과 중국 폭스콘에 매각하고 1850여명을 감원한다고 알린 바 있다. 삼성전자의 타이젠도 영향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자사 스마트 워치와 스마티 TV, 사이니지 등에 타이젠을 탑재하고 있지만 1·4분기 판매량 기준 0.2%, 매출 기준 0.1%의 시장점유율을 거두는데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구글과 애플의 영향력이 갈수록 강해지는 반면, MS와 블랙베리 등은 힘을 잃고 있다"며 "우분투, 세일피시 등이 고전하고 있어 타이젠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2016-06-13 14:50:4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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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해외 상장 결정… 해외 개척하는 네이버, 국내 집중하는 카카오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국내 양대 IT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서로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의 자회사 라인이 일본과 미국에서 동시 상장을 추진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12일 네이버에 따르면 한국 네이버와 일본 라인은 지난 10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라인의 도쿄, 뉴욕 증시 상장을 결정했다. 같은 날 도쿄증권거래소와 뉴욕증권거래소도 라인의 상장을 승인했다. 상장 일정은 7월 14일(뉴욕)과 15일(도쿄)다. 35000만주를 신주발행하고 일본 투자자에게 1300만주, 그 외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2200만 주를 공모한다. 총 조달 금액은 약 1000억 엔(약 1조915억원) 수준이며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높아지면 추가로 525만 주를 발행할 수 있다. 이 경우 조달액은 1조2000억원까지 늘어난다. 상장 주관사는 노무라 증권,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JP모건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6000억엔(약 6조5000억원)이다. 이번 상장으로 네이버는 2011년 6월 일본에 자회사 라인을 진출시킨데 이어 해외 상장까지 성공했다. 일본, 태국, 대만 등에서 '국민 메신저'로 불릴 정도로 큰 영향력을 확보한 라인은 5년 만에 세계 누적 가입자도 10억명도 넘어섰다. 지난 3월 기준 글로벌 월간 이용자도 2억1840만명에 달한다. 네이버는 "라인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은 글로벌 M&A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라인은 일본과 태국 등에서 자리를 잡았지만 북미·유럽에서는 입지가 약하다는 평가다. 라인은 페이스북과 스냅챗 등의 메신저 서비스가 확보한 입지를 미국 상장 후 조달된 자금으로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라인 외에도 웹툰 동영상 서비스 '브이'를 공급하고 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배석한 가운데 프랑스 문화통신부와 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을 지속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 1·4분기는 해외 매출 비중을 36%까지 늘렸다. 네이버의 1·4분기 매출은 9373억원이다. 해외 시장 개척에 힘을 쏟고 있는 네이버와 달리 카카오는 택시, 대리기사, 버스, 지하철 등 O2O 서비스로 국내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사업 분야도 끊임없이 넓히고 있어 골목상권 침해 논란도 끊이지 않는다. 다양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카카오는 국내 O2O 서비스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택시와 지하철, 버스 등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비게이션과 대리운전, 주차에도 사업을 확장하는 단계다. 헤어와 가사도우미, 배달, 숙박 등도 카카오가 진출을 준비하는 시장이다. 대리운전의 경우 국내 시장 규모가 2조~3조원으로 추산된다. 가사도우미와 주차 역시 시장 규모가 수조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3월 출시한 카카오 드라이버가 출시 석달 만에 노적 호출 500만건을 돌파하고 최근 1억건을 돌파한 만큼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활용한 O2O 시장 진출은 용이할 전망이다. 최근 카카오가 대기업 규제에서 벗어난 점도 O2O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정주환 카카오 O2O 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다양한 생활영역을 모바일로 연결해 수요공급 비대칭과 정보불균형, 복잡한 유통구조 등 기존 산업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2016-06-12 16:13:2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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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프랑스와 '스타트업·문화예술' 협력·지원 확대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네이버가 프랑스와 교류협력을 확대한다. 네이버는 지난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인큐베이터인 누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국 스타트업 상호 교류와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네이버는 작년 11월 프랑스 문화통신부와 양국 문화교류 활성화, 스타트업 육성, 문화유산 보존을 골자로 한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지난 3월 문을 연 프랑스 정부의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기관 '프렌치 테크 허브 서울'과 파트너십을 맺고 양국 스타트업 발전을 지원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네이버는 양국 우수 스타트업에 인적·물적 교류협력 기회를 제공하고 상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인 '라인' 캐릭터 비즈니스와 프랑스 현대 예술의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라인의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는 프랑스의 대표적 아티스트인 '카스텔바작'과 현대 예술 콜라보레이션을 11월경 선보일 예정이다. 캐릭터 콜라보레이션의 선구자인 카스텔바작은 최근 이태원 라인프렌즈 본사를 방문해 라인 캐릭터의 매력과 가능성을 확인했다. 라인프렌즈와 카스텔바작은 아트 판화 작품과 아티스트 스티커 제작을 추진한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한국과 프랑스의 교류는 뛰어난 문화적 토양과 기술력을 공유라는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양국의 문화·IT 교류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6-07 15:32: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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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시스코와 원격지 데이터 분석 솔루션 제공에 협력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IBM과 시스코가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에 협력한다. IBM은 시스코와 네트워크 엣지 단에 즉각적인 사물인터넷(IoT) 통찰력 제공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기업에 산업현장에서 벌어지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심층 분석하고 대응할 솔루션을 공급한다. 콜롬비아 카르타헤나 항구는 항만 시설의 효율성과 유지 보수 과정 개선을 위해 기중기와 트럭 등 장비의 온도, 엔진 스피드, 구동 시간을 모니터링 해왔다. 하지만 모니터링 할 장비가 많아 시간이 오래 걸렸고 데이터 분석은 그보다 더 늦어졌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카르타헤나 항구는 IBM과 시스코의 통합 솔루션을 도입했다. 그러자 47개가 넘는 고무 타이어 갠트리 기중기와 트럭 180여대 상태를 클라우드에서 모니터링하고 즉각적인 분석이 가능해졌다. 결과적으로 카르타헤나 항구는 유지 보수 효율성이 증가하고 장비가 오작동하기 전에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양사는 IBM의 인공지능 플랫폼 '왓슨'과 시스코 데이터 심층 분석 시스템 '엣지 애널리틱스'를 통합했다. 그 결과 석유 굴착지, 공장, 광산과 같이 사무실과 멀리 떨어진 산업 현장을 정밀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됐다. 해리엇 그린 IBM 왓슨 사물인터넷·커머스·교육 총괄 사장은 "석유 굴착 시설이나 공장처럼 원격지에 위치했지만 중대한 결정이 즉각적으로 내려져야 하는 곳에서는 모든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저장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강력한 분석이 가능하게 됐다"고 협력 의의를 설명했다. IBM은 이번 솔루션 도입을 통해 기업들이 주요 장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유지비를 50% 절감하고 생산성은 25%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2016-06-07 11:30:3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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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훈 카카오 대표, 자사주 1500주 매수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임지훈 카카오 대표가 최근 자사주를 계속 사들이고 있어 '물타기' 의혹을 받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임지훈 대표는 지난 1일 1억5000여만원을 들여 주당 9만8800원에 카카오 주식 1522주를 취득했다. 임 대표는 지난 3월 17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자사주 2742주를 매수한 바 있다. 그는 3억원을 들여 11만1171원에 700주, 10만8831원에 2042주를 샀다. 카카오 관계자는 "대표가 책임 경영을 하기 위해 주식을 매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카카오 주가가 지속 하락하며 임 대표의 지분 매수는 물타기 모양새를 띄게 됐다. 임 대표가 카카오 대표로 내정된 지난해 8월 카카오 주가는 14만원대였지만, 실적 부진이 이어지며 현재 9만원대로 떨어졌다. 카카오는 올해 1·4분기 광고와 게임 매출 부진, O2O 서비스 투자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인 영업이익 211억원을 기록했다. 임 대표가 과감한 투자와 사업 확장을 하고 있지만 아직 결실은 얻지 못해 회사 안팎의 눈총을 받고 있다. 카카오 드라이버를 출시하며 공목상권 침해 논란이 일었고 최근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주고받은 대화에서 URL을 다음 검색에 연동한 사실이 알려지는 등 악재도 잇따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임 대표가 회사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책임경영을 표방하고 있다"면서도 "평균 주식 취득 단가가 10만9428원에서 10만5634원으로 낮아져 물타기로 비쳐질 여지도 있다"고 말했다.

2016-06-06 17:30:0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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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카카오톡 개인정보 침해 여부 더 검토해야… 위법성 낮아"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카카오톡의 개인정보 침해 논란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위법 가능성이 낮다는 입장을 밝혔다. 카카오톡은 지난 1월 'URL 미리보기' 기능을 도입하고 사용자들이 입력한 URL을 수집해 다음 검색에 활용해왔다. URL은 특정 인터넷 페이지를 나타내는 주소다. 사용자 대화에 오고간 URL을 수집한 것이 알려지자 카카오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통신비밀보호법' 등을 위반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방통위는 카카오 관계자를 불러 미래부와 함께 사태 파악에 나섰다. 방통위는 카카오의 URL 수집이 정보통신망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미래부는 감청 행위에 해당하는지 판단을 내려야 한다. 방통위 김재홍 부위원장은 3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카카오톡의 이용자 URL 무단수집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위반 소지는 약하다는 의견이 있다"며 "위원장이 귀국하고 토론을 해야 결정 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현재 유럽으로 출장을 간 상태다. 김 부위원장은 "카카오는 이용자 대화에서 URL을 추출했는데 URL 내에 있는 개인정보는 지우고 URL 제목만 퍼 날랐다고 한다"며 "URL 제목에는 타인의 정보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사안이)긴급히 움직여야 하는 건 아니다"며 "URL만 퍼 나른 것이 개인정보 유출인지 여부는 방통위원장 귀국 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2일 공식 블로그에 사과문을 올리고 "웹 주소를 사용하는 것이 문제라 생각하지 못했다"며 수집한 URL 삭제와 연동 중단, 서비스 점검 위원회 신설 등의 대응책을 제시했다.

2016-06-03 15:54:49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