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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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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김성진 본부장 사내이사 추천...재무·배터리 전문가 배치

포스코퓨처엠은 24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사내외 이사 후보 추천 건을 다음 달 열릴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김성진 기획지원본부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추천했다. 김 본부장은 포스코건설 재무실장, 포스코 재무실장, 포스코인터내셔널 정도경영실장 등 경영관리 분야의 주요 직책을 두루 수행하며 재무·회계 분야에서 경험과 역량을 축적해 왔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는 이상영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를 추천했다. 이상영 사외이사 후보는 2025년 미국전기화학회(ECS) 배터리 기술상을 받는 등 이차전지소재 전문가로서 산업계와 학계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창출해 왔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2026년 한국전기화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기타비상무이사에는 포스코홀딩스 정석모 사업시너지본부장을 신규 추천했다. 정석모 본부장은 포스코 산업가스사업부장, 이차전지소재사업실장 등을 수행하며 신사업 발굴, 글로벌 시장 확대 등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힘써 왔다. 또한 엄기천 사장을 사내이사에 재추천하고 윤태화·이복실 사외이사도 재추천했다. 이번에 추천된 사내외이사 후보들은 다음달 26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2025년도 재무제표 승인 안건과 함께 지난해 11월 신설한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및 평가보상위원회'를 정관에 반영하는 등 정관 일부 변경 안건도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2026-02-24 21:37:2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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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이사회 의장에 조화순 사외이사 선임

LG화학은 이사회를 열고 조화순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책임 있는 의사결정을 위한 지배구조 개선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선임으로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직무가 분리됐다. 이에 따라 이사회의 독립성과 경영 투명성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의 첫 여성·사외이사 의장인 조화순 의장은 이사회 대표로서 상정 안건을 결정하고 이사회를 소집해 회의를 주재한다. 이사 간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조 의장은 2022년 3월부터 사외이사로 활동해 왔다. 연세대 정치외교학 교수이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책학부 정회원으로, 과학기술 정책과 미래 거버넌스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글로벌 통상정책과 경제·산업 전반의 흐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균형 있는 시각에서 이사회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LG화학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소통 체계도 강화한다. 독립적인 이사회의 책임과 역할 확대에 맞춰 기존의 경영진·투자자 중심 소통을 넘어 사외이사를 포함한 이사회와 주주 간 거버넌스 미팅 등 구체적인 소통 방안을 올해 중 마련할 계획이다. 조화순 이사회 의장은 "투명한 지배구조에 기반한 책임 있는 의사결정과 건설적인 소통을 통한 이사회 운영으로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2021년 ESG위원회 및 내부거래위원회를 설치한 데 이어 2025년 보상위원회를 추가로 신설하는 등 총 6개의 위원회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경영위원회를 제외한 모든 위원회는 관련 전문성을 갖춘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해 이사회의 감독 기능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있다.

2026-02-24 18:06:1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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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pick] 정부, 2030년까지 방위산업 스타트업 100개·벤처천억기업 30개 육성

중소벤처기업부와 방위사업청이 2030년까지 방위산업 스타트업 100개사와 '벤처천억기업' 30개사를 육성하고, 범정부 콘트롤타워 방산발전추진단을 출범시켰다. 창업진흥원, 대중소기업상생협력재단, 국방과학연구소 등 7개 기관이 참여해 방산 스타트업 육성 정책을 공동 추진한다. 이날 발표된 육성방안은 ▲방산 분야 유망 창업기업 발굴·성장 지원 ▲기술협력·정보공유 활성화 ▲국내외 시장 진출 지원 ▲상생협력모델 발굴 및 인센티브 확대 ▲업무 공조·정보체계 구축 등이다. 중기부와 방사청은 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방산 생태계 진입과 성장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대·중소기업 중심의 구조에서 신산업·스타트업까지 방위산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영업이익률 격차 완화를 위해 상생수준평가와 수위탁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성과 공유 계약을 체결한 기업에는 방산 지원사업 참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첨단기술 스타트업을 '방산혁신전문기업'으로 지정해 무기체계 개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개발부터 양산까지 패키지 R&D 지원을 강화한다. 스타트업 지원 거점으로 'K-방산 스타트업 허브'를 지정하고, 지역·조선 산업 연계 클러스터와 AI·반도체 등 첨단 분야 협력도 추진한다. 육·해·공군과 체계기업 협업 기회를 제공하는 '방산 스타트업 챌린지'와 '디펜스(Defense) 창업중심대학' 운영도 계획됐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제조·대기업 위주 생태계를 넘어 글로벌 경쟁 가능한 방산 유니콘 육성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2026-02-24 17:16:12 김민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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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지난해 3993억원 배당…개인 배당 1위 유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4000억원에 육박하는 배당금을 수령하며 개인 배당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처음으로 개인 배당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지난 20일 공시 기준, 전년과 비교 가능한 694개 상장사의 배당 현황을 집계한 결과 개인별 배당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으로 나타났다. 이 회장이 지난해 받은 배당금은 3993억원으로, 전년 3466억원보다 15.2% 증가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전년(1747억원)보다 13.1% 늘어난 1976억원을 배당받으며 개인 배당 2위에 올랐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은 1659억원을 받아 전년(1892억원)보다 12.3% 감소했다. 상위 10명 가운데 배당금이 줄어든 사례는 정 명예회장이 유일했다. 현대제철의 배당 축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4~6위는 삼성가 세 모녀가 차지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1602억원으로 전년(1483억원)보다 8.0% 증가했고,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은 1522억원으로 3.7% 늘었다.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도 1211억원을 받아 전년(1145억원) 대비 5.8% 증가했다. 이 밖에 최태원 SK그룹 회장(1040억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840억원), 구광모 LG 회장(796억원),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659억원) 등이 10위권에 포함됐다. 기업별로 보면 지난해 배당 총액이 1조원을 넘긴 곳은 7개사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11조1079억원을 배당해 유일하게 10조원을 넘어섰다. 기아는 2조6425억원을 배당해 전년(2조5590억원)보다 3.3% 증가하며 2위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자동차는 2조6183억원으로 전년(3조1478억원) 대비 16.8% 감소했다. SK하이닉스는 전년(1조5201억원) 대비 37.8% 증가한 2조951억원을 배당했다. 배당 규모 순위는 4위로 집계됐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2-24 16:39:4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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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톱티어 K-방산] 수주잔고 실적 반영 본격화…방산 빅4 외형·수익성 동반 확대

국내 방위산업 기업들이 글로벌 수주 확대에 힘입어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유럽과 중동을 중심으로 체결한 대형 계약이 최근 본격적인 납품 단계에 들어서면서 매출과 이익에 순차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지정학적 긴장 장기화로 각국의 국방 예산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방산업이 수출 확대와 고용 창출, 첨단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빅4 총매출 40조원대로…수주잔고 120조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LIG넥스원·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방산 '빅4'의 지난해 합산 매출은 40조4526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4대 방산기업의 연매출이 40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합산 영업이익은 4조6324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74% 늘었다. 대형 해외 계약이 매출로 잡히면서 수익성까지 동반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기업별로 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26조6078억원, 영업이익 3조345억원을 기록했다. 지상방산 부문 수출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로템은 매출 5조8390억원, 영업이익 1조56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영업이익 1조원대를 달성했다. 폴란드 K2 전차 사업 확대와 후속 물량 반영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LIG넥스원은 매출 4조3094억원, 영업이익 3231억원을 기록하며 매출 4조원 시대에 진입했다. 천궁-II의 사우디아라비아·UAE 수출 물량이 실적에 반영되며 해외 매출 비중이 높아졌다. KAI는 매출 3조6964억원, 영업이익 2692억원을 기록했다. FA-50PH 추가 계약과 KT-1 사업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체계개발을 마친 KF-21은 양산 단계에 들어섰다. 실적의 기반이 되는 수주잔고도 크게 증가했다. 방산 4사의 합산 수주잔고는 2025년 말 기준 12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7조2000억원, 현대로템 29조7735억원, KAI 27조3437억원, LIG넥스원 26조2300억원 순이다. 확보한 물량만으로도 향후 4~5년간 안정적인 생산과 매출 흐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올해 방산 4사의 합산 매출을 48조184억원, 영업이익을 6조5359억원으로 추산했다. 해외 수출 물량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면서 역대 최대 실적 경신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히 오는 6월 발표 예정인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이 주요 변수로 꼽힌다. 해당 사업을 수주할 경우 수주 금액 기준으로 방산 수출 기록을 새로 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경쟁 격화…기술 경쟁력 강화 요구 최근 글로벌 방산 시장의 경쟁 구도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독일을 비롯한 전통적 방산 강국들이 대규모 국방 예산을 바탕으로 자국 중심의 무기체계 개발과 생산 역량 확대에 나서면서 수주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최기일 상지대 군사학과 교수는 "우리나라가 올해 66조원 규모의 국방 예산을 편성한 가운데 독일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쳐 약 170조원에 달하는 국방 예산을 책정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유럽 주요국까지 재무장 흐름에 동참하면서 글로벌 수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격 경쟁력과 성능, 납기 준수 등 강점이 있지만 기술력과 자본력을 앞세운 국가들의 추격 속도도 빠르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재래식 무기 중심의 수출 구조를 넘어 차세대 무기체계 경쟁력 확보가 과제로 떠오른다. 우주·무인체계 분야 투자 확대와 함께 유·무인 복합체계 통합, 지휘통제(C2) 체계 고도화, 통신·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가 요구된다.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통합 운용 능력이 향후 수출 경쟁력을 좌우할 요소로 지목된다. 시장 다변화도 병행 과제로 제시된다. 유럽과 중동 중심의 수출 구조를 넘어 북미 진출을 확대하고 남미·동남아 등 신흥 시장으로 외연을 넓혀야 한다는 분석이다. 현지 협력과 공급망 구축을 통해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확보해야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형 계약이 납품 단계에 접어들며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고 있고 글로벌 군비 확충 기조가 이어지는 만큼 방산 수요도 구조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기술 고도화와 시장 다변화를 병행해야 성장 흐름을 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2-24 16:39:1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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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된 KDDX, 이번엔 ‘선도함 단가’ 변수…증액 놓고 정부·업계 충돌

약 2년 표류 끝에 재개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이 이번에는 선도함 단가를 둘러싼 갈등에 직면했다. 원가·환율 등 비용 상승을 반영해야 한다는 업계 요구와 기존 총사업비 틀을 유지하려는 정부 입장이 맞서면서 입찰 이전 단계부터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증액 폭이 확대될 경우 타당성 재조사 대상이 될 수 있어 일정 지연 가능성도 제기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제173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 사업자는 경쟁입찰로 선정한다. KDDX는 총사업비 7조439억원을 투입해 6000t급 차기 구축함 6척을 국내 기술로 개발·건조하는 사업으로, 선도함은 오는 2032년 해군 인도를 목표로 한다. 방사청은 오는 3월 말 입찰공고 후 5월 말 제안서 평가를 거쳐 7월까지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방사청은 물가와 환율 상승에 따른 사업비 조정 문제를 재정 당국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방사청은 앞서 선도함 상세설계비를 포함한 사업비를 8820억 원 수준으로 산정했으며, 사업 지연에 따른 비용 상승분 약 200억 원을 반영한 수치로 전해졌다. 방사청은 9000억 원 선까지는 조정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방산업계는 사업 표류 기간 동안 누적된 물가 상승과 원자재 가격 급등, 환율 변동 등을 고려할 때 최소 20~30% 증액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예산 편성 시 통상 연 4~4.5%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반영하는 점을 감안하면, 기본설계 완료 이후 약 2년간의 물가 상승분만 적용하더라도 선도함 사업비는 8820억 원 기준 약 9500억~9600억 원 수준으로 올라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는 입장이다. 함정 원가에서 가스터빈·통합마스트·센서·전자장비 등 외산 장비 비중이 큰 점도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 글로벌 방산 수요 확대와 환율 변동으로 수입 장비 가격 상승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다기능 레이더·전투체계·통합추진체계 등 핵심 기술 개발 과제가 포함된 만큼, 추가 지연이 발생할 경우 연구개발 기간 연장과 시험·평가 비용 증가 가능성도 제기된다. 사전 준비에 투입된 인력과 설비 비용이 매몰비용으로 남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업계는 선도함 단가가 후속 2~6번함 건조비 기준이 되는 구조를 들어 한 척당 2000억~3000억 원 손실과 조 단위 누적 손실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현재 사업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전 단계로, 입찰 공고에 앞서 예산 규모를 일정 수준 확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부는 기존 총사업비 기조를 유지하려는 분위기다. 총사업비가 계획 대비 15% 이상 증가하면 타당성 재조사를 거쳐야 해 업계 요구를 전면 수용할 경우 전체 사업비가 9조 원 이상으로 확대되며 일정 지연이 불가피할 수 있다는 평가다. 재정 당국 역시 대규모 증액에는 신중한 태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증액 요구의 현실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재정 여건상 전폭 수용은 쉽지 않다고 본다. 최기일 상지대 군사학과 교수는 "업계 요구가 전면 반영되지 않으면 기업들은 일정 부분 적자 수주를 감수할 수밖에 없다"며 "이는 향후 함정 건조 과정에서 납기 지연, 계약 이행 리스크, 협력업체 관리 부담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로 연결된다"고 말했다.

2026-02-24 15:47:08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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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박승직 창업주·박두병 초대회장, '대한민국 기업가 명예의 전당' 헌액

두산그룹의 근간을 세운 故 매헌(梅軒) 박승직 창업주와 故 연강(蓮崗) 박두병 초대회장이 '대한민국 기업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은 서울 이화여대 경영대학 60주년 기념홀에서 한국경영학회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기업가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박승직 창업주와 박두병 초대회장이 나란히 헌액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경영학회는 2016년부터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인을 선정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해 오고 있다. 부자(父子) 경영인이 동시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헌액식에는 박두병 초대회장의 장손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박정원 회장은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자의 마음으로 걸어갔던 선대의 창업정신과 도전정신이 두산의 DNA에 면면히 이어져 오고 있다"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던 선대의 기업가정신을 이어받아 두산을 더 좋은 기업으로 만들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직 창업주는 보부상으로 시작해 포목상, 무역업, 양조업, 운수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갔으며, 특히 주식회사 전환과 무역업 확장 등을 통해 한국 근대 상업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두병 초대회장은 박승직상점을 계승해 근대적 기업 집단으로 전환시켰다. 1946년 '박승직상점'의 상호를 '두산상회'로 변경하고, 광복 이후 혼란기 속에서도 제조업 중심의 사업 구조를 확립했다. 동양맥주를 필두로 식음료 산업을 육성했으며 건설·식품·기계·유리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아시아상공회의소 연합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 민간 경제인으로는 처음으로 국제 경제단체 수장에 올랐다. 퇴임 이후에는 종신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한국경영학회는 "박승직 창업주는 한국 근대 기업사의 기틀을 마련한 기업가로서 근대적 기업 조직과 책임경영의 기반을 형성함으로써 이후 한국 기업 발전의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이어 "박두병 회장이 추진했던 사업 다각화, 해외시장 개척 등은 한국의 산업화 초기 단계에서 기업 경쟁력을 높인 대표적 사례"라면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서 기업 환경 개선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기여함으로써 국가 경제 발전에도 구조적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2-24 15:26:2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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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항공엔진 국산화 가속…소재·부품 상생협력 체계 구축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항공엔진 핵심 소재와 부품 국산화를 위한 상생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협력사와 시험·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통해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4일 경남 창원특례시 창원1사업장에서 '항공엔진 소재·부품 자립화 및 상생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카본, 케이피씨엠(KPCM), 한국로스트왁스(KLW), 테스코 등 39개 협력사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기술교육대가 공동으로 업무협약(MOU)에 서명했다. 한국재료연구원, 공군 항공자원관리단, 국방과학연구소(ADD), 경상국립대 관계자도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엔진 부품·소재 자립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개발부터 시험·평가·인증에 이르는 전 과정의 공동 연구개발(R&D)을 수행하기로 했다. 협력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공급망 전략도 수립해 단계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향후 설계와 가공 등 항공엔진 개발 전반으로 상생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협력사와 함께 핵심 기술 확보에 주력해왔다. 국내 정밀주조 전문기업 한국로스트왁스, 성일터빈, 천지산업 등과 협력해 2~3세대 단결정 소재를 적용한 터빈 블레이드와 고온 부품을 개발·양산했으며 NADCAP·KOLAS 등 국제 인증도 획득했다. 합작사 써머텍코리아를 통해서는 완제품 제조사(OEM)에 코팅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특수강 전문 제조기업 세아창원특수강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협력해 글로벌 엔진 제조사 P&W의 GTF 엔진용 소재(Waspaloy)를 개발하고 품질 요구 조건을 충족해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0월 국내 최고 소재 전문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 내에 항공엔진 핵심소재 개발을 위한 '한화재료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없이는 항공엔진 국산화를 이룰 수 없다"며 "상생을 기반으로 기술 주권 확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6-02-24 15:06:1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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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 신뢰도 확보 위한 투명경영 강화…'ISO 컴플라이언스·부패방지' 인증 획득#

KG그룹이 대외 신뢰도 확보를 위해 기업의 투명성을 한층 강화한다. KG그룹은 그룹차원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한국준법진흥원으로부터 동시에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KG그룹은 지난해 10월부터 약 4개월간 케미칼, 에코솔루션, 모빌리티, 스틸, 모빌리언스, 이니시스 등 6개 주요 상장 가족사를 대상으로 전사적 리스크 이슈 풀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그룹의 비즈니스 방향성과 정합성을 갖춘 체계적인 리스크 식별·검토를 진행해 왔다. 이번 통합 인증 획득을 통해 KG그룹은 그룹 통합 컴플라이언스 경영 시스템을 도입하고, 전사적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 단계 고도화했다. 아울러 실행력 있는 GRC(거버넌스·리스크관리·컴플라이언스) 운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또 기업 운영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법·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적 기반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대외 신뢰도를 제고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핵심인 '투명하고 윤리적인 지배구조 확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G그룹 관계자는 "이번 ISO 통합 인증은 재무적 성장과 더불어 비재무적 가치 창출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계기"라며 "한층 성숙한 리스크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KG그룹의 지속 가능한 통합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24 15:06: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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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친환경 기부 마라톤 '세이브 레이스 2026'공식 파트너 참여

효성티앤씨가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친환경 기부 마라톤 '세이브 레이스 2026'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효성티앤씨는 24일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세이브 레이스 2026'의 친환경 요소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세이브 레이스는 2024년부터 매년 카카오뱅크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마라톤 행사다. 참가자들의 참가비 전액은 전 세계 기후위기 피해 아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며, 올해 행사는 11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효성티앤씨는 세이브 레이스 2026 참가자들에게 티셔츠와 가방 등 친환경 굿즈 패키지를 '리젠' 섬유로 제작해 제공한다. 또 행사에 사용되는 대형 현수막과 배너 등에도 리젠 소재를 적용하고, 행사 종료 후 이를 수거해 업사이클 굿즈로 재탄생시키는 자원 선순환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행사 현장에서는 폐페트병 수거함을 설치해 버려지는 페트병을 수거하고, 이를 다시 리젠 섬유로 재활용하는 '리젠 되돌림 캠페인'을 진행한다. 리젠 에코트럭 이벤트 부스도 마련해 리젠의 선순환 생산 과정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이 게임 및 친환경 굿즈 제작에 직접 참여하여 리젠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리젠 되돌림 캠페인'은 2022년 효성티앤씨 마포 본사에서 시작해 울산·구미·대구 등 전 사업장으로 확대된 사내 친환경 캠페인이다. 효성티앤씨 관계자는 "효성티앤씨는 리젠을 중심으로 국내 친환경 섬유시장 트렌드를 이끌어 왔다"며 "이번 세이브 레이스 2026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과 ESG 경영 실천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4 15:05:1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