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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중성자 검사법으로 항공기 엔진 결함 탐지

국내 연구진이 중성자 검사법을 이용해 항공기의 엔진 결함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항공기 추락사고 원인의 60% 이상이 제트엔진 내부 결함인 것을 감안하면, 사고 원인을 밝히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22일 중성자과학연구부 심철무 박사팀과 공군 항공기술연구소 황영하 박사팀이 중성자 비파괴 검사법을 이용해 항공기 제트엔진 내 터빈 날개의 미세한 결함을 찾아내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항공기 터빈 날개 안에는 운항 시 800∼900도까지 올라가는 엔진 온도를 낮추기 위해 냉각홀(지름 0.38㎜)이 설치돼 있는데, 이 냉각홀에 결함이 생기거나 이물질이 끼면 날개가 부러지는 등 치명적인 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연구팀은 중성자를 제트엔진 내부에 쏘인 뒤 중성자를 흡수하는 '가돌리늄'(Gd)을 조영제로 사용해 토모그래피(3차원 영상)로 촬영하는 방법으로 터빈 날개에 결함이 있는 부위를 탐지하는데 성공했다. 지금까지는 와전류, 초음파, X선 검사 등을 통해 터빈 날개의 결함 여부를 확인했지만, 부품의 표면에 나타나는 문제만 확인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이 실제 국내 항공기 보수업체의 X-ray 검사에 합격한 72개의 터빈 날개를 대상으로 중성자 비파괴 검사를 시행해보니, 13.8%(10개)의 냉각홀 내부에서 결함 및 이물질이 발견됐다. 터빈 날개를 절단해 정확한 결함의 종류를 분석한 결과, '열 부식'에 의한 결함으로 나타났다. 항공기 부품의 열 부식은 그동안 표면에만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됐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냉각홀 내부도 열부식에 의한 결함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의 중성자 영상장치에서 1차 실험을 거쳐 미국 '에어로테스트 오퍼레이션'(Aerotest-Operation)에서 재실험을 통해 연구 결과를 검증했다. 심철무 박사는 "영국 '롤스로이스'(Rolls-Royce)사의 항공기 비파괴전문가에 자문해 연구결과에 대한 검토를 받았고, 자사 항공기에 이 방법을 적용해보겠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항공기 터빈 날개 비파괴 검사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 항공기 추락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비파괴 전문 학술지인 '비파괴 평가 저널(Journal of Nondestructive Evaluation)' 온라인판 지난달 16일자에 실렸다.

2014-06-22 16:43:23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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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청소년 초청 견학행사 가져

대한항공이 21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강서지역 청소년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항공이 창립 45주년을 맞이해 강서구청에서 추천 받은 중ㆍ고등학생 100여명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이날 초청된 100여명의 학생들은 오전과 오후 2차로 나뉘어 대한항공 모든 항공기 움직임을 파악하고 지휘하는 통제센터를 비롯해 항공기 부품과 장비를 검사하고 수리와 교환 등을 수행하는 정비 격납고를 견학했다. 또, 객실승무원의 안전 및 서비스 훈련을 담당하는 객실훈련원을 찾아 실제와 동일하게 조성된 항공기 모형에서 화재 진압 및 구명복 착용 방법, 기내 방송, 비상시 항공기 도어 여는 법 등을 배우고, 모의 비행훈련장치인 FTD(Flight Training Device)를 통해 B747-400 및 B777 항공기 조종을 체험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대한항공은 이번 견학 행사를 통해 장래 진로 선택에 고민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견문의 기회를, 항공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항공 직종에 대한 소개 및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그 밖에도 대한항공은 창립 45주년을 맞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하늘 사랑 바자회'를 비롯해 소외 계층 돕기, 의료봉사 활동 등 지역 사회와 연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2014-06-22 10:51:0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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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항공, 유럽행 무료항공권 이벤트 당첨자 발표

카타르항공은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13일까지 3주간 진행된 경품 이벤트 당첨자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품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동안 진행된 얼리버드 특가 항공권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등 무료항공권에는 길재호(서울) 씨가 당첨됐으며, 카타르항공이 취항하는 33개의 유럽도시 중 원하는 곳을 여행할 수 있는 유럽행 왕복 무료항공권이 제공된다. 5만원권 백화점 상품권이 걸린 2등 경품은 최금희 씨를 포함한 5명의 당첨자에게 돌아갔다. 카타르항공 한국지사 라비 구네틸렉 지사장은 "카타르항공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한국인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특가 프로모션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고객들의 성향을 반영한 마케팅 활동으로 더욱 많은 여행객들이 5성 항공사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폭 넓은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17년 전 첫 취항 이래 전 세계에서 가장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항공사인 카타르항공은 카타르 도하를 기점으로 현재 134대의 최신 항공기로 유럽, 북·남미,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에 걸쳐 142개 의 주요 비즈니스와 레저도시로 운항하고 있다. 인천~도하 직항 노선은 주 7회 매일 1회 운항 중이며, 국내 여행객은 도하를 경유해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을 향하는 다양한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카타르항공은 올해 댈러스/포트워스(미국, 7월 1일) 그리고 지부티(아프리카, 7월 27일)를 포함하여 다양한 도시로 신규 취항한다.

2014-06-20 12:41:31 임의택 기자
아시아나, 에어아스타나와 포괄적 협력 MOU 체결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카자흐스탄의 대표 항공사인 에어아스타나와 상호 포괄적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아시아나항공 김수천 사장은 19일(현지시각) 카자흐스탄의 수도인 아스타나에서 개최된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18~20일)에 참석해 에어아스타나 피터 포스터(Peter Foster) 사장과 양사 간 '포괄적 협력 MOU' 체결을 위한 공식 문서에 서명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상호 코드쉐어 방식을 기존 블록 스페이스(Block Space)에서 프리 세일(Free Sale) 방식으로 전환(정부 인가 조건)해 판매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호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제휴함으로써 양사 고객의 편익을 증진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한 향후에는 기내서비스와 지상조업, IT, 예약/발권 분야에서도 상호협력을 강화해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아시아나 김수천 사장은 "양사 간 항공편에 대한 실시간 조회와 예약이 가능해짐에 따라 양국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에게 보다 폭넓은 편익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음을 기쁘게 생각하며 아시아나가 양국 간 교류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는 지난 1998년 1월 인천~알마티 구간에 취항해 현재 이 구간을 주 2회 운항하고 있으며, 지난해 양국 간 교역규모는 13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꾸준히 증대되고 있는 추세다.

2014-06-20 09:53:28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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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오로라항공 승무원에게 안전 노하우 전수

러시아 오로라항공 승무원들이 비상상황 대처 요령 등 안전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을 방문했다. 아시아나항공 캐빈서비스훈련팀은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오로라항공 캐빈승무원 16명을 대상으로 안전훈련을 실시했으며, 이 과정을 통해 비상착수, 비상탈출, 기내 응급처치, 화재 진압 등 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비상상황의 대처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지난 2007년부터 외국항공사들의 승무원 위탁교육을 실시해 온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오로라 항공 외에도 사할린 항공, 몽골 항공 등 연 평균 300여명의 외국항공사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안전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안전훈련은 국제항공수송협회에서 실시하는 국제항공안전평가(IOSA)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항공업계로부터 높은 인정을 받고 있으며 최근 8년간 약 2400여명의 다양한 외국 항공사 승무원들이 아시아나항공의 우수한 안전훈련을 받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한편, 안전 위탁훈련 외에도 아시아나항공은 전일공(ANA), 터키항공 등의 선진항공사와 MOU를 체결해 교환승무원 운영 등을 통해 서비스 노하우를 전수하며 업계 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2014-06-19 15:28:36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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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에어아시아 엑스, "서울-방콕 노선 8만9000원"

에어아시아의 장거리 저비용 항공사인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가 서울-방콕 노선에 본격 취항했다. 이번 취항을 기념하는 18일 기자간담회에서 꾼꾸뭇 씽하라 나 아유타야 주한 태국 대사는 "연간 1300만 명의 관광객이 태국을 찾고 있다. 현재 태국은 정치적으로 과거보다 더 안정돼 있는 상태다. 한국은 태국인에게도 매우 인기 있는 관광지이므로 양국 간의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는 태국 최초의 장거리 저비용 항공사다. 방콕을 기점으로 4시간 이상 떨어진 목적지를 가는 승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인천-방콕 노선에는 377석의 에어버스 A330-300이 투입된다.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는 이번 취항을 기념해 서울-방콕 노선의 편도 운임을 8만9000원으로 정했다.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의 나다 브라나시리 CEO는 "이번 취향으로 양국의 교류가 증진되고 우리가 그 가교 역할을 하길 바란다"면서 "한국과 태국을 오가는 관광객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어아시아 엑스는 저비용 항공사이면서도 몇 가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비용 항공사 최초로 프리미엄 플랫베드 좌석을 갖췄고,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더 넓은 공간을 갖춘 '핫 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만 12세 이상 승객만 이용할 수 있는 저소음 구역도 마련돼 있고, 사전 예약을 통해 다양한 식사메뉴를 고를 수 있다. 한편 아즈란 오스만 라니 에어아시아 대표는 "아시아 단거리 노선만 운항하기에는 시장이 작기 때문에 장거리 노선이 필요했다. 2010년 출범 이후 고객 서비스 면에서 일관된 정책을 취했다"고 밝히면서 "향후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2014-06-18 11:56:2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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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안 항공, 마우이 노선 신설

하와이안항공의 이웃섬 전용항공사인 '오하나 바이 하와이안'이 오는 7월부터 마우이 섬과 몰로카이 및 빅아일랜드를 연결하는 노선을 신설하고 호놀룰루-몰로카이 노선은 매일 4회로 증편한다. 오는 7월부터 신설되는 노선은 마우이-몰로카이, 마우이-빅아일랜드의 코나·힐로를 잇는 총 3개 노선이며 한 번에 최대 48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터보프롭 항공기 ATR-42 기종을 이용해 매일 운항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 11일 론칭한 오하나 바이 하와이안의 호놀룰루발 몰로카이행 노선은 여행수요가 늘어나는 여름휴가 기간 동안 기존 매일 3회 운행을 매일 4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헤든 와트(Hadden Watt) 오하나 바이 하와이안의 전무이사는 "지난 3월 오하나 바이 하와이안의 섬 간 항공편 서비스를 론칭한 이후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증편을 결정하게 됐다"며 "마우이 신규취항 및 호놀룰루-몰로카이 노선의 증편으로 하와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항공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하나 바이 하와이안은 호놀룰루와 몰로카이, 라나이 등 섬 간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내선 전용 항공사로 미국 아이다호 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엠파이어 에어라인(Empire Airlines)이 운영하고, 하와이안항공은 항공권 세일즈와 마케팅 등을 맡고 있다.

2014-06-18 09:20:46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