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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첫 발간…경영정상화 일환

현대상선이 20일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와 계획을 담은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지속가능경영은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균형 있게 고려하는 이해관계자 중심의 경영활동을 의미한다. 올해 처음 발간하는 2019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탄소중립 ▲IT혁신 ▲지속가능경영 전략체계 등 3개의 중점과제와 지속 관리해 나갈 주요 이슈 6개로 구성됐다. 현대상선은 글로벌 선사 중 두번째로 '2050년 탄소중립' 중장기 목표를 선언하는 등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 의지 및 계획 표명을 지속가능경영의 주요 성과로 뽑았다. 현대상선은 글로벌 해운사 최초로 재무, 회계 등 주요업무를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해운물류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콜드체인시스템 도입 등 IT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 인권정책·글로벌 조세정책·협력회사 행동규범 등 글로벌 기업 수준의 정책을 전사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경영정상화를 차질없이 추진 중인 현대상선은 재무적 경영 정상화 뿐만 아니라 환경, 노동, 인권, 윤리, 사회공헌 등 비재무적 분야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며, 향후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적극 수행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비재무요소를 투명하게 공개해 고객, 주주,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의 신뢰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은 "이제 기업의 경제적 책임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번에 발간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경제, 환경, 사회의 3가지 축에서 모두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경쟁우위를 확보함으로써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현대상선 의지의 표명"이라고 말했다.

2020-02-20 12:54: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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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신사업 발굴·기업 혁신 가속화

한진그룹이 세계 최고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와 손잡고 신사업 발굴을 통한 기업 혁신에 속도를 높인다. 한진칼은 최근 미국 기업인 '플러그앤드플레이'와 사업 제휴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월 20일 밝혔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플러그앤드플레이는 구글, 페이팔, 드롭박스, 로지텍 등 글로벌 유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을 발굴한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이자 코카콜라, 메르세데스-벤츠 등의 글로벌 기업 및 싱가포르항공, 아메리칸 에어라인 등 글로벌 항공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스타트업과 기업 간 협업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 업체다. 플러그앤드플레이와의 제휴는 한진그룹의 핵심 영역에 대한 사업 아이디어를 얻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 사업 발굴 등 혁신을 꾀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진그룹은 현재 플러그앤드플레이가 제공하고 있는 29개 플랫폼 중 '여행·호텔' 플랫폼 부문에서 스타트업 기업을 선정하는 과정부터 참여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향후 계열사가 보유하고 있는 각 분야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진그룹은 트렌드 변화에 민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스타트업과의 제휴로 항공 산업에서부터 여행, 물류 및 ICT에 이르기까지 그룹의 핵심 영역에서 기존 사업을 혁신함과 동시에, 지속 성장 가능한 신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진칼 관계자는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방식의 지속적인 등장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른 차원의 비즈니스 접근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경쟁력 높은 스타트업뿐 아니라 세계적인 기업, 전략적 투자자 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플러그앤드플레이는 그룹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핵심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20 09:47: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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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악어의 눈물' 논란…3자 연합은 시작부터 '삐걱'

-주주연합, '항공 전문가' 사퇴…전문경영 '어떻게 하나' -KCGI, '그레이스홀딩스'…결국 단기 수익 목적? 한진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조원태 회장 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및 KCGI, 반도건설 등 '반(反)조원태 연합'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현재 분위기는 조 회장이 승기를 잡은 모습이다. 한진그룹 내 3개 노동조합의 지지와 연합 측 이사 후보 자신 사퇴 등 '조현아 3자 연합'에 대한 기대심리는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 ◆'조현아 3자 연합' 시작부터 균열 19일 재계에 따르면 3자 연합 내 균열이 벌써부터 나타나는 모습이 관측돼 과연 이들에게 한진그룹 경영을 맡길 수 있겠냐는 의문이 제기된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반조원태 연합'을 꾸린지 한 달이 채 안 됐다. 하지만 벌써부터 내부 균열이 발생하며 흔들리는 듯한 모양새다.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됐던 김치훈 전 한국공항 상무는 "3자 연합이 주장하는 주주제안에 동의하지 않으며 본인의 순수한 의도와 너무 다르게 일이 진행되고 있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사퇴의사를 밝혀 논란은 확산되고 있다. 후보가 공개된 지 단 4일만에 사퇴의사를 내놓은 것이다. 이에 주주연합은 김치훈 전 상무의 사퇴에 대해 "건강상 이유"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또 오늘(20일) 기자회견을 통해 한진그룹의 현재의 문제인식과 향후 경영참여방침을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이미 상황이 기울었다는게 업계 중론이다. 항공업 전문가로 꼽히던 후보가 사퇴해, 경영 가능 여부에 대한 우려가 커진 셈이다. 사실상 단기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사모펀드인 KCGI에 대한 신뢰도는 바닥 상태다. 국내 행동주의 펀드 1세대로 알려진 강성부 대표가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지만, 결국 사모펀드인 만큼 단기 수익을 최종 목표로 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특히 실질적으로 KCGI가 출자한 투자 목적회사 '그레이스홀딩스'가 한진칼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레이스홀딩스가 정확히 어떤 일을 하고, 그 투자금은 어디서 왔는지 등 정보가 없어 주주들의 신뢰를 얻기 힘든 상황이다. 또 '땅콩회항' 등으로 한진그룹을 수세로 몰아넣었던 조 전 부회장과 손잡아, 경영은 후자고 실익만 챙기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더 커졌다. 주주연합은 현재 '사면초가'의 상황에 놓였다. 주주제안이 가능한 시기가 지나 김치훈 전 상무의 자리를 메울 수 없을 뿐 아니라, 한진그룹 노조가 현 경영진을 지지한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주주제안은 주주총회가 있기 6주 전까지 가능하다. 또한 소액주주의 참여율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KCGI가 요구해 온 전자투표제 도입도 아직까지 한진그룹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주연합이 내놓은 주주제안을 주총의 안건으로 상정할 지 여부는 주총 전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강성부 대표 이끄는 KCGI '과거 먹튀 논란' 강성부 대표가 이끌고 있는 KCGI는 과거에도 먹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현재 적극적인 경영 참여를 할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한진칼을 압박한 뒤 투자 수익만 내고 빠질것으로 보는 시선도 있다. KCGI는 지난 2015년 요진건설에서 이같은 방식으로 이익을 낸 바 있다. 요진건설은 당시 정지국 회장이 갑자기 작고하는 바람에 상속세를 낼 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강 대표는 550억 펀드를 조성해 요진건설 지분 45%를 인수하며 2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 경영권을 노릴 것이라는 분석과는 달리 2년 뒤 지분을 털고 나오면서 두 배가량 이익을 내기도 했다. 이 때문에 김치훈 전 상무가 주장한 "본인의 순수한 의도와 너무 다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주장이 이런 분위기를 감지했기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다. 또 KCGI는 그동안 오너중심 지배구조와 한진일가의 경영문제를 끊임없이 지적해왔다. 특히 대한항공의 경영실패 요인으로 호텔과 부동산 사업을 지목했다. 하지만 호텔부문 사업을 주력했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손을 잡았다는 점은 이해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KCGI가 사모펀드라는 점에서 엘리엇처럼 분란을 일으키고 단기 차익만 실현할 가능성이 크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의 미래를 고민하거나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아 측 한진칼 지분 추가 매입 '장기전 대비?' 한편, '조현아 3자 연합'이 최근 한진칼 지분 1.5%를 추가 매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장기전에 대비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번 한진칼 주총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안건이 표결에 부쳐지는 데 이어, 내년 대한항공 주총에서는 대한항공 사내이사 재선임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조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임기는 내년 3월 26일까지다. 이에 주주연합은 이번 한진칼 주총 이후에도 지분을 지속적으로 추가 매집할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올해 대한항공 주총에서 이사의 선임 및 해임 안건을 '일반 결의 사항'으로 정관 개정하는 것을 두고도 신경전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사의 선임 및 해임 안건은 '특별 결의 사항'으로 분류돼 있어, 주총 참석 주주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 앞서 조양호 전 회장은 지난해 3월 3분의 2이상의 찬성을 얻지 못해 사내이사 연임안이 부결된 바 있다. 한편 KCGI는 지난 17일 조원태 회장과 석태수 한진칼 대표이사 측에 공개 토론을 제안해 사면초가 상황의 퇴로를 찾는 모습이다. KCGI 관계자는 "한진그룹 경영진으로부터 그룹에 당면한 경영 위기에 대한 입장을 듣고 주주 연합의 제안에 대한 그룹의 수용 여부를 확인하며 현재 위기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월 중 공개 토론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지배구조나 전문경영인체제 등 여러 시스템에 대해 한진그룹이 지금 어떤 쪽으로 가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지 등 그런 내용이 안건이 될 것"이라며 "만약 (한진 측에서) 어떤 안건을 제안한다면 그것도 할 수 있다. 오픈 마인드로 토론을 제안했다. 한진 쪽에서 승낙만 한다면 실시간으로 토론을 진행할 용의도 있다"고 밝혔다.

2020-02-19 15:10:2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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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임금 반납·근무시간 단축' 시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등으로 항공업계의 경영 상황이 악화한 가운데 이스타항공도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을 내놨다. 19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자사는 내달부터 오는 6월까지 4개월 간 운항 및 객실 승무원을 제외한 모든 임직원(국내지점 및 객실 보직 승무원 포함)을 상대로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제도를 시행한다고 지난 18일 사내에 공지했다. 상무보 이상의 임원은 임금(급여) 30%를, 임원을 제외한 본부장 직책자는 직책 수당을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 또한 운항 및 객실 승무원을 제외한 모든 직원을 상대로 근무일·근무시간 단축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제도 시행 기간(3~6월)에 주 3일(주 24시간), 주 4일(주 32시간), 1일 4시간 근무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급여는 주3·4일제가 현행 대비 약 80%, 1일 4시간 근무제는 현행 대비 약 50% 수준이다. 아울러 이스타항공은 기존에 시행 중이던 자발적 참여의 무급휴직(최소 15일 이상)은 그대로 유지하고, 비정상 상황을 제외한 연장근로도 허락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제도로 연차수당, 퇴직금 등 평균 임금 산정·평가, 승격 등 인사상의 불이익은 없다고 전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6월까지 한시적 조치로, 신청자에 한해 진행될 예정"이라며 "항공업계 전반에 불어닥친 경영 위기 극복 차원"이라고 말했다.

2020-02-19 14:54:5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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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가까운 유럽, 블라디보스토크로 떠나세요"

티웨이항공이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의 정기편 운항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4월 24일부터 인천과 대구에서 출발하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과 대구 출발 모두 주 3회씩 운항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 주 4회 부정기 편을 운항했으나 오는 4월부터는 정기편 개설을 통해 지속적인 노선 운항에 나선다. 또한 2018년 4월 정기 노선을 개설한 대구-블라디보스토크 노선도 지난해 9월 중단 이후 운항을 재개한다. 이번 운항 기념으로 이달 19일 오후 2시부터 내달 3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는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 공항세 포함) 기준 11만4900원부터 이용 가능한 특가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해당 특가 운임의 탑승 기간은 오는 4월 24일부터 10월 24일까지다. 인천과 대구 출발 노선 모두 편리한 주간 운항 스케줄을 제공한다. 현지시간 기준 인천공항에서 오전 7시 25분 출발해 블라디보스토크에 오전 11시 10분(금요일은 11시 40분) 도착한다. 대구공항에서는 오전 8시에 출발해 오전 11시 40분 현지 도착 일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가장 가까운 유럽인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즐기는 휴가를 미리 계획하실 것을 추천한다"며 "다양한 노선 운영과 합리적인 운임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9 11:03:06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