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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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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테일 운영 코리아센터, 영국에 물류센터 오픈

몰테일 영국 물류센터 전경.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을 운영하고 있는 코리아센터는 몰테일 영국 물류센터(사진)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몰테일 고객들이 영국 직구를 이용하면 독일 물류센터를 경유하기 때문에 내륙 운송 기간으로 인해 빠른 배송이 어려웠다. 몰테일 영국 물류센터는 총면적 1663m²(약 503평)로 잉글랜드 남부 버크셔주에 위치해 있어 히드로공항까지 차량으로 2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는 거리다. 특히 영국 물류센터는 주3회에 걸쳐 국적기를 이용, 제품이 출고되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아울러 직구 성수기와 프로모션 기간 등에 따른 물동량 변화에 탄력적으로 센터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몰테일 관계자는 "영국은 러쉬, 보덴, 포트메리온 등의 쇼핑몰이 있고 박싱데이 등 파격적인 연말세일이 직구 선호도가 높은 국가 중 한 곳"이라며 "독일 물류센터와 함께 유럽직구를 이끌어갈 센터로 발돋움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몰테일은 오는 29일까지 영국 물류센터 오픈을 기념해 영국직구 이용시 곧바로 사용이 가능한 배송비 15%할인 쿠폰을 몰테일 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2020-02-24 10:51: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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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챗봇 '제이드' 사용자 대폭 증가…항공 스케줄·가격비교 등

진에어 챗봇 '제이드'. 진에어가 고객 문의 사항을 채팅 방식으로 실시간 답하는 안내 서비스인 제이드(JAid)의 사용자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24일 밝혔다. 챗봇은 채팅(Chatting)과 로봇(Robbot)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사용자와 대화를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제이드(JAid)는 J(진에어)가 Aid(돕는다)라는 의미로 언제 어디서나 문의 사항을 해소하며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17년 1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제이드 이용 고객은 항공 스케줄, 출·도착, 최저가 및 예약 조회 등 카테고리별로 구성된 메신저 창에서 채팅하는 방식으로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다. 특히 과거 고객서비스센터로 연락하여 상담원을 통해서 처리했던 업무를 챗봇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업무 효율성 및 고객 편의성이 증대되는 효과를 가져왔다. 제이드를 도입한 이후로 사용자는 매월 꾸준히 늘어났다. 올해 1월 사용자 수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월 대비 17배 증가한 약 10만 명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의 영역도 항공 스케줄 조회, 할인제도 및 프로모션, 최저가, 체크인(탑승수속), 수하물, 나비포인트 등 다양하게 분포했다. 진에어는 향후에도 제이드를 통해 이티켓 (E-ticket) 재 발송, 지연 및 결항 확인서 전송 등의 다양한 기능을 추가 도입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제이드를 이용하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고객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학습과 기능 추가를 통해 고객 편의를 향상시키겠다"라고 밝혔다.

2020-02-24 08:59: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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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제재 해제'…"최종 결과만 남았다"

-진에어, 국토부 추가 개선 사안 요구에 '추가 계획' 제출 -3월 정기 주총…'사외이사 선임 안건' 주요 안건으로 올려 국토부의 장기 제재를 받고 있는 진에어가 제재 해제를 위한 최종 결과만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항공업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위기가 커지자 정부는 긴급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로부터 장기 제재를 받고 있는 진에어의 제재 해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진에어는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보이콧 재팬'과 더불어 제재까지 겹치며 적자전환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국토부가 추가 개선 사항을 요구하고 나서며 연내 제재 해제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지난해 12월 말 국토부로부터 추가 개선 사안을 요구받은 직후 다시 계획안을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국토부는 진에어가 최종 제출했던 보고서를 검토해 추가 개선 사안을 요청한 바 있다. 비공식적인 경영 간섭 배제·사외이사 비중 확대 등이 주 내용이다. 이에 진에어가 지난해 9월 이후 약 3개월 만에 또 다른 계획안을 제출한 것이다. 앞서 진에어는 지난해 9월 국토부에 제재 해제를 요구하며 '항공법렵 위반 재발 방지와 경영문화 개선 이행' 내용을 담은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다. 그 내용은 ▲독립적인 의사결정 시스템 재정립 ▲이사회 역할 강화 ▲사외이사 자격 검증 절차 강화 ▲준법 지원조직 신설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및 사회공헌 확대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총 17개 항목을 골자로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진에어에 여러 진전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고, 최종 결과로써 어떻게 이행되고 있는지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진에어가 12월 말 이후 이사회 활성화 등 내용을 담은 계획을 제출해 그 계획이 어떻게 이행되는지 보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국토부에서 진에어 제재에 대한 최종 결과를 어떻게 낼 지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진에어도 제재 해제를 위한 경영문화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에어는 지난 21일 공시를 통해 오는 3월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 주총에서는 국토부가 요구했던 사외이사 비중 확대 등이 다뤄지게 됐다. 진에어는 남택호·박은재·이우일·정중원 등 4명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주요 내용으로 올렸다. 한편 진에어는 2018년 8월부터 1년 6개월 동안 국토부의 장기 제재를 받고있다. 조현민 한진칼 전무가 미국 국적임에도 등기이사로 재직했던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이에 면허취소 대신, ▲신규 노선 허가 ▲신규 항공기 등록 ▲부정기편 운항 허가 등에 있어 제재 조치를 내렸다.

2020-02-23 16:05:4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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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델타항공, 장기전 대비 '한진칼 지분' 추가 매입나서

미국 델타항공이 한진칼 지분을 추가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그 속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델타항공은 최근 한진칼 지분을 1% 추가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기존 10%였던 지분은 11%로 확대됐다. 앞서 델타항공은 지난해 9월 4.3%를 추가 매입한 뒤 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후 한진칼 지분을 약 5개월만에 첫 추가 매입한 것이다. 오는 3월 앞두고 있는 한진칼 주주총회 이후에도 지속해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조원태 회장 측과 주주연합 측은 최근 치열한 지분 확보 전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일 반도건설 계열사 대호개발과 한영개발도 각각 3.77%, 1.25%를 추가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주주연합 측이 보유한 한진칼 지분은 기존 32.06%에서 37.08%로 늘어나게 됐다. 주주총회를 한 달여 앞두고 지분 확보 총력전에 나선 것이다. 현재 매입하는 지분은 내달 열리는 주총에서 행사할 수 없다. 하지만 장기전에 대비해 서로를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지분을 계속 추가 매입함에 따라 언제든지 양측이 보유한 전체 지분량의 우세는 뒤집힐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 조 회장의 우호 지분은 한진 총수일가(18.3%)와 재단 등 특수 관계인(4.15%)에 더불어, 백기사 델타항공(11%)과 우호지분으로 분류되는 카카오(1%), 대한항공 우리사주조합·자가보험·사우회(3.81%)까지 합해 38.26%다. 단 1.18% 차이로 조 회장 측이 우세한 것이다. 한편 카카오도 최근 한진칼 지분을 추가 매입했으나 정확한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카카오는 지난해 12월 말 대한항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지주사 한진칼의 지분을 1% 매입한 바 있다.

2020-02-23 16:02:5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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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전직임원회 "외부세력에 흔들려선 안 돼"

한진그룹 전직임원회가 주주연합을 비판하며 현 경영진을 지지하고 나섰다. 한진그룹 전직임원회는 21일 성명을 내고 "최근 3자 주주연합에서 개최한 기자 회견에서 강성부씨가 한진그룹 경영현황에 대해 악의적인 왜곡을 하는 모습을 보며 우려를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었다"며 "항공운송업에 평생을 바친 일원으로서 한진그룹은 물론, 국가 경제의 건전한 발전과 미래를 위해서는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전직임원회는 "각자의 사욕을 위해 야합한 3자 주주연합에게서 한진그룹의 정상적인 경영과 발전을 절대 기대할 수 없다"며 "경영권을 흔들려는 전형적 투기세력 특유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난 '야합'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단기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구조조정으로 회사를 조각조각 내는 한편, 무리한 인적 구조조정 등 쥐어짜기식 경영을 단행할 것이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중심의 전문경영진을 신뢰하고 지지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전직임원회는 "현 경영진은 국내 항공 및 물류 분야는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 수십년 간 최고의 경험을 축적하고 노하우를 겸비한 전문가로 구성됐다"며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한진그룹은 흔들리지 않고 순항하고 있다. 그룹 대표 계열사인 대한항공의 경우, 국내 항공사들이 모두 영업적자를 기록한 상황에서도 유일하게 흑자를 달성했다"며 현 경영진 지지의 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외부세력에 의해 한진그룹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도 덧붙였다. 전직임웜회는 "지난 75년의 세월 동안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낸 선배들의 피땀 어린 노력과 국민의 성원으로 성장해 온 한진그룹이 자본을 앞세운 외부 투기세력에 의해 그 근간이 흔들려서는 결코 안될 것"이며 "현 경영진은 더욱 견고한 가족 화합을 통해 경영을 안정시키고 고(故) 조양호 전 회장의 유훈을 이어가길 진심으로 호소한다"고 말했다.

2020-02-21 10:14:5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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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 협력사와 '수주 확대' 위해 나선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협력사와 힘을 모았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지난 20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주요 협력사와 항공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약서(MOA)를 체결하고, 국산 항공기의 수출 경쟁력 제고와 추가 물량확보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안현호 KAI 사장,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중소 협력사 협의회 회장사인 강삼수 이엠코리아 대표가 참석했다. 수주 확대를 위해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에서 각 사는 수출 경쟁력 확보·내수 확대를 위해 정기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매·생산·개발 전 부문 협력 ▲시장 공동 개척 및 해외 영업망·사업선 공조 ▲각 협력사들에게 원가혁신을 위한 기술·자금 지원 ▲비용 절감을 위한 공동구매 및 해외공급선 구매비 인하 노력이 담겼다. 협약서 내용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수주하는 국산항공기 수출사업과 국내 관용 및 추가물량 사업에 적용된다. 안현호 KAI 사장은 "항공우주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수출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며 "이번 협약식이 수주 확대를 위한 새로운 모멘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2-21 09:21:2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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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껍데기는 가라"…"주주연합, 결국 투기세력일 뿐"

-한진그룹 "주주연합, 아이디어 없이 원색적 비난 일색" -주주연합 "먹튀 아냐" VS 한진그룹 "결국 투기세력" 한진그룹이 KCGI의 기자간담회에 대해 '알맹이 없는 껍데기'에 불과하다며 반쪽짜리 행사였다고 비판했다. 20일 한진그룹은 조현아 주주연합이 경영비전 제시 없이 원색적 비난으로만 일관했다고 밝혔다. 현 경영진에 대한 인신공격적인 비난만 있었을 뿐, 새로운 것은 없었다는 것이다. 앞서 주주연합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진그룹이 '총체적인 경영 실패'를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전문경영인 체제가 대안이 될 것이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모든 경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진그룹은 반박 자료를 내고 "조현아 주주연합의 이번 기자간담회는 명확한 비전도, 세부적인 경영전략도 제시하지 못한 보여주기식 기자간담회"라며 "또한 기존에 제시했던 전략의 재탕일 뿐만 아니라 산업에 대한 전문성도 실현 가능성도 없는 뜬구름잡기식 아이디어만 난무했다"고 말했다. 그룹 측은 "논리적인 근거 없이 당사 최고경영층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 일색으로 상식 이하의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는 점 또한 심히 유감"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경영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힌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해서도 시장과 주주에 대한 '기만행위'를 보인다고 비판했다. 경영일선에 나서지 않겠다고 공표했지만 이사회 장악 및 대표이사 선임 후 대표이사 권한으로 주주연합의 당사자나 직·간접적 이해관계자를 미등기 임원으로 임명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또한 이사자격 조항 신설에 대해서도 "오로지 배임·횡령죄에 대해서만 명시했으며 이는 조현아 복귀를 위한 꼼수"라고 밝혔다. 아울러 KCGI는 이날 '먹튀 세력' 논란에 대해 해명했지만, 한진그룹은 이에 투기세력이 맞다고 맞받아쳤다. 한진은 "주주연합 또한 근본적 목표는 '차익실현'을 노리는 투기세력일 뿐, 국내 기업의 중장기적 발전과 사회적 가치의 추구라고 볼 수 없다"며 "차익 남기고 먹튀하면 결국 피해자는 기업, 기업 구성원, 개인투자자 등 소액주주가 될 것이 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가운데 차익만을 노린 사모펀드 등의 경영권 위협은 한진그룹의 중장기적 발전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며 "오히려 명확한 비전과 전문적인 경영 능력,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조원태 회장 체제가 장기적인 투자가치 측면에서는 훨씬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진그룹은 KCGI가 지적한 대한항공의 높은 부채비율과 관련해 "영업 실적 때문이 아니며, 항공사 업종 특성이 반영된 것"이라며 "현재 부채비율을 낮추기 위해 외화차입금을 줄이고 원화차입금을 증가시키고 있다. 또한 통화스왑(CRS)을 통해 외화 비중을 낮추고 있다"고 해명했다.

2020-02-20 17:46:38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