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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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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물류&e모빌리티 포럼] VIP 티타임 이모저모

24일 오후 서울 중구 페럼홀에서 메트로미디어 주최로 열린 '제5회 물류 & e-모빌리티 포럼'에 참석한 (왼쪽부터) 정홍민 메트로미디어 이사, 김종배 KST 일렉트릭 대표, 이재은 비트센싱 대표, 주영섭 고려대학교 공학대학원 특임교수,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이사, 윤휘종 메트로미디어 산업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진영기자 son@ 24일 오후 서울 중구 페럼홀에서 메트로미디어 주최로 열린 '제5회 물류 & e-모빌리티 포럼'에 참석한 내빈들이 담소 나누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24일 오후 서울 중구 페럼홀에서 메트로미디어 주최로 열린 '제5회 물류 & e-모빌리티 포럼'에 참석한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가 내빈들과 담소 나누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논란의 '니콜라', 벤처는 사실 모 아니면 도" 지난 24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메트로신문 '2020 물류&e-모빌리티 포럼'에 앞서 진행된 VIP 티타임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니콜라에 대한 뜨거운 관심 모여. 김종배 KST 일렉트릭 대표는 "테슬라가 시작할 때도 지금의 니콜라처럼 장난감이라는 비판이 있었다. 벤처기업은 사실 모 아니면 도라고 생각한다. 깊숙이 들여다 보지는 않았지만 테슬라도 처음에 니콜라와 똑같았다"며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미국 수소트럭업체 니콜라 논란에 대한 의견 밝혀. '제2의 테슬라'로 주목받고 있는 니콜라는 최근 창업자가 의장직에서 사임하며 사기 논란에 휘말린 상황. ○…"국산 전기차에 정부 보조금 지원 필요해" 김종배 KST 일렉트릭 대표는 "KST 일렉트릭은 전기차를 만드는 회사다. 현재 초소형 전기차가 1650만원 정도인데, 국비를 지원 받으면 최종 소비자가 970만원에 살 수 있다"며 "하지만 전기차가 출시되고 나니 정부 보조금이 없었다. 이미 지역마다 사업소가 있는 렌터카 업체가 모두 가져간 것이었다. 올해 테슬라가 국내에서 5000대 넘게 팔려 보조금을 다 가져갔다. 정부 보조금이 테슬라 판매에 다 들어가고, 정작 국산 전기차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또, 내년부터는 대형 전기차 대상으로 보조금이 안 들어간다고 한다. 지자체들이 보통 추경을 만들어서 지원해주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자금이 없어서 그렇다"고 강조. ○… "안전한 자율주행 시대 앞당길 것" 이재은 비트센싱 대표는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기고 싶다.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자율주행이 목표"라며 "지난 2018년부터 현대자동차가 초음파로 차량 내부에 아이가 타고 있는지 확인하는 기술을 도입했으나 정확도가 떨어져 한계가 있었다"고 전해. 이에 중소기업청장을 역임한 주영섭 고려대 특임교수는 테슬라에 들어가는 기술과 같은 기술인지 반문. 이 대표는 "거의 비슷한 기술의 레이더를 개발하고 있다. 비트센싱은 레이더 센서를 만들고, 자동차 내부 센싱 사업은 현대차와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해. ○…"코로나로 힘든 상황 속 결국 물류가 답" 주영섭 고려대 특임교수는 코로나19 관련 중소기업 지원에 대해 "지금은 모두가 힘든 상황이다. 중소기업이 코로나로 인해 많이 힘들어져 안타깝다"며 "사실 누가 해도 어렵고 정답이 없는 문제다. 전부 골고루 혜택이 가도, 공정하냐 혹은 지원 기준이 뭐냐 등 얘기가 나온다. 물류가 답일 수 있다. 코로나19가 오히려 대한민국의 경제를 살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혀. 이에 김종배 KST일렉트릭 대표도 "결국은 물류"라고 호응. /김수지·백지연 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27 11:27:3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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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농협중앙회로부터 '지역경제 활성화 CSV 활동' 감사패

함안수박 대상 홍보마케팅, 판매증대등 힘써 지난 25일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서 (왼쪽 4번째부터)한진 조현민 전무, 한진 노삼석 대표, 농협중앙회 유찬형 부회장, 농협물류 강남경 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진 한진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유가치창출(CSV)에 힘써 농협중앙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7일 한진에 따르면 자사는 지난해 7월, 1인 가구 및 수입산 대체과일 증가에 따라 크기가 크고 보관이 불편한 수박의 경쟁력 약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박농가 대상으로 판매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안수박 CSV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4월에는 함안수박 홍보마케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진, 농협, 함안군이 함안수박 공동마케팅 MOU를 체결해 CSV 활동을 한층 더 강화하기도 했다. 함안수박 CSV 활동의 일환으로 '#식탁위수박', '#함안수박'을 키워드로 '함안수박 레시피 공모전' 등 다양한 SNS 활동을 통해 단순한 과일이 아닌 식재료로서의 소비자 인식 변화 및 새로운 수박 소비 Scene을 창출하여 함안수박에 대한 이미지 변화를 이끌어냈다. 또한, 수박 판매 증대를 위한 최근 모바일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에 발맞춰 카카오 쇼핑하기, 선물하기 입점, NS홈쇼핑 라이브 판매 등을 통해 농민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산지직송(D2C) 형태의 유통구조로 변화를 도모하고, 신세계백화점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입점을 통해 함안수박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각함으로써 농가민의 실질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올해 5월 QR코드를 통해 산지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장소까지 택배로 직접 전달해주는 '함안수박 기프트카드'상품을 런칭했다. 이는 기존 과일 구매의 불편함을 해소한 새로운 유통구조로 평가받고 있으며, 추후 농산물 기프트카드 플랫폼을 구축하여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과 소비자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친환경 스타트업 업체인 '날개박스'와의 협업을 통해 수박의 형태에 맞게 함안수박 전용 택배박스 개발과 스토리북을 제작하여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 한진 관계자는 "농업인들과 '상생'할 수 있는 CSV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준 농협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농협과 함께 만족도 높은 택배서비스 제공은 물론, CSV사업의 폭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농협과 함께 지난 2017년 7월부터 농업인 대상 농산물 택배 편의를 높이기 위해 '농협택배'를 시작해 국내 우수한 농산물의 유통, 물류비를 절감하고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한국농식품유통대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0-09-27 10:04: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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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국내선 주간 정기 프로모션 오픈

진에어의 국내선 주간 정기 프로모션 '블랙 프라이데이' 광고 이미지. 진에어가 국내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새로운 프로모션에 나선다. 진에어는 매주 금요일 진에어 국내선의 최저 운임 항공권을 오픈하는 '블랙 플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시작되는 블랙 플라이데이는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주간 정기 프로모션이다. 대상 노선은 국내선 전 노선이며 프로모션 시작일을 기준으로 내륙 노선은 2주 뒤, 제주 노선은 3주 뒤 출발하는 항공편이다. 1회차 블랙 플라이데이의 탑승 기간은 내륙 노선의 경우 내달 5일부터 11일까지, 제주 노선의 경우 내달 12일부터 18일까지다. 첫 론칭을 기념해 10% 추가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할인을 받고자 하는 고객은 진에어 홈페이지와 웹·앱을 통해 프로모션 페이지에 접속해, 각 노선별 할인 코드를 확인한 뒤 결제 단계에서 입력하면 된다. 주요 노선별 편도 총액 기준 최저 운임은 ▲김포-제주 1만3900원 ▲김포-부산 1만3900원 ▲울산-제주 1만9900원 ▲청주-제주 1만3900원 등이다. 진에어는 "항공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을 위해 국내선을 대상으로 새로운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빠른 이동 시간과 합리적인 운임으로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항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진에어는 올해 여수와 대구, 울산, 포항 등에 취항하며 국내선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다. 현재는 국내 9개 도시에서 13개 노선을 운영 중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25 16:45:0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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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A380 특별 관광상품' 출시

아시아나항공의 A380 특별 관광상품 광고 이미지. 아시아나항공이 'A380 특별 관광상품'을 출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해 운항이 중단된 A380 항공기를 활용해, 국내 상공을 약 2시간 가량 비행하는 특별 관광상품을 다음달 24일과 25일 양일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하늘 위의 호텔'이라 불리는 A380은 그간 국내선 항공편에는 투입되지 않던 기종으로, 이번 특별상품을 통해 A380에 탑승해 국내 상공 곳곳을 누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항공편은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해 강릉, 포항, 김해,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1시 2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게 된다. 판매가격은 비즈니스스위트석 30만5000원, 비즈니스석 25만5000원, 이코노미석 20만5000원(세금 포함 총액)으로 구성되며, 비즈니스석과 이코노미석의 경우 코로나19 관련 방역 지침을 준수해 승객간 일정간격을 두고 배치함으로써 실제 가용 좌석수보다 185석 축소된 310석만 운영될 예정이다. 탑승객 모두에게는 기내식과 어메니티 키트, 국내선 50% 할인쿠폰 및 기내면세품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IFE)도 함께 서비스 된다. 마일리지 역시 적립 가능하다(▲비즈니스 스위트석 828마일 ▲비즈니스석 690마일 ▲이코노미석 552마일).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특별 관광상품 출시를 기념해 홈페이지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항공여행을 그리워하는 이들을 위해 이번 특별상품을 구상하게 됐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누구나 맘 편히 아시아나항공 비행기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일상의 순간이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의 A380 특별 관광상품은 24일부터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24 09:14:0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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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길 뚫린 항공업계…추석 연휴에도 '이중고'

-국제선 부진에 국내선까지…추석 '연휴 특수'는 옛말 -정부, 추석에 이동 자제 당부…"임시편 띄울 필요 없어" 한산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막혔던 하늘길이 점차 열리고 있지만, 추석 연휴에도 항공업계의 '이중고'는 지속할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업계는 최근 올해 들어 코로나19로 멈췄던 일부 국제선을 재운항하고 나섰다. 대한항공은 6개월 만에 인천-일본 오사카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이에 따라 이달 30일부터 매주 수요일 인천-오사카 노선의 정기편을 운항한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3월 일본 정부가 코로나19의 확산을 이유로 한국인의 입국 공항을 도쿄와 오사카로 제한하자, 인천-도쿄 노선을 제외한 일본 전 노선을 중단했었다. 티웨이항공도 지난 16일 8개월 만에 인천-중국 우한 하늘길을 다시 열었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 1월 우한 노선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당시 국토교통부는 해당 노선의 정기편 운항을 전면 금지했다. 티웨이항공은 중국 지방정부의 방역확인증, 중국 민항국의 운항 허가와 함께, 국토부로부터 운항 허가 결정을 받아 주 1회 운항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국제선의 항공편 운항 재개 방침을 밝히는 국가도 점차 늘고 있다. 베트남은 지난 3월 이후 약 6개월 만에 국제선 재운항에 나섰다. 지난 19일 베트남항공은 하노이-도쿄 노선의 운항을 재개했다. 또한 러시아도 이달 27일부터 한국과의 정기 항공편 운항을 재개하기로 한 데 이어, 한국민을 비롯한 외국인에 적용해 오던 입국 금지 조치도 해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약 6개월 동안 중단됐던 한국민들의 러시아 입국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아직 국제선 항공 수요의 회복은 요원하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실제 국토부 항공 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국내 항공 시장에서 국제선을 이용한 여객은 전체 23만 6010명으로 전년 동기 818만 3084명 대비 97%가량 줄어든 상태다. 항공사가 국제선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해도, 수요가 없어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각국 정부의 국제선 항공편 운항 재개가 실제 항공사들의 운항 재개로 이어질지는 알 수 없게 됐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현재 크게 수요가 있다고 판단되지 않아 아직 국제선 재개 계획은 없다. 예를 들면 중국의 경우 신속통로제도로 인해 기업인들은 양국 간에 격리가 면제된다"면서 "그런데 베트남의 경우 격리 부분이 해결되지 않으면, 기업인들이 약 한 달을 격리해야 한다. 이게 해결되기 전까지는 운항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운항 안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 같은 국제선 부문의 부진과 함께, 추석을 앞두고 국내선도 더 이상 확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여 항공업계의 '이중고'가 예상된다. 통상 항공사들은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증가하는 이동 수요를 고려해 국내선 임시편을 편성해 운영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국제선 대부분을 운항하지 못하면서, 자구책의 일환으로 이미 국내선에 공급을 최대로 늘린 상태다. 또한 정부가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이 코로나19 유행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이동 자제를 당부한 만큼 전년 대비 수요가 적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다른 항공업계 관계자는 "현재 다음 주 추석 기간 항공편의 예약률이 70% 정도 밖에 안 돼 추가 운항편을 띄울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23 15:20:1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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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국내선 카드 제휴 이벤트 진행

진에어의 국내선 카드 제휴 이벤트 광고 이미지. 진에어가 추석과 한글날 연휴 기간에 국내선 카드 제휴 이벤트를 펼친다. 진에어는 23일 내달 11일까지 하나카드 또는 씨티카드로 국내선 항공권을 10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1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대상 노선은 국내선 전 노선이며 탑승 기간은 이벤트 기간과 동일하게 내달 11일까지다. 추석과 한글날을 포함한 연휴 기간에도 쿠폰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10월 1일과 2일·5일에는 기존 혜택에서 1만원이 추가돼 총 2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쿠폰은 진에어 홈페이지와 웹·앱의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은 뒤 항공권 결제 단계에서 바로 사용하면 된다. 진에어는 "이번 연휴에 항공권을 예매할 계획이 있는 고객이라면 이번 이벤트를 활용해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추석 당일인 내달 1일 국내선 일부 항공편에서 기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고객 참여 이벤트 대신 '보물 카드 찾기'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 좌석 앞 주머니에 랜덤으로 비치된 보물 카드를 찾은 고객에게 진에어 블록 항공기 등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23 10:33:3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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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 시설 구축 막바지 점검

티웨이항공 직원이 항공훈련센터에서 독일 엔지니어와 함께 집중 교육 훈련을 받고 있다. 티웨이항공이 항공훈련센터 최종 준공을 앞두고, 훈련장비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8월부터 김포공항 화물청사 내 약 1600평 규모의 훈련센터 건립 공사를 이어왔으며, 최근 종합통제실, 객실본부, 운항본부 등의 사무실 입주를 완료하고 미설치된 훈련시설물의 막바지 설치를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장비들은 전세계 유수 항공사들의 훈련 시설을 전문적으로 제작해 온 독일 TFC사의 최신 장비다. 실제 기내와 동일한 환경에서 승무원들이 소프트웨어를 통한 정상, 비정상 상황을 반영한 시청각 훈련이 가능하며, 버추얼 슬라이드 시스템을 통해 주야간, 이착륙, 날씨 변화 등 폭넓은 상황을 연출해 훈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좌석, 선반, 오븐 등 기내 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구역에 실제로 연기와 불이 발생하는 모의 기내 화재 훈련 시설을 국내 항공사 최초로 도입해 실전과 같은 화재진압 훈련도 가능케 했다. 티웨이항공은 이를 통해 비상구 실습장비, 비상탈출 실습장비, 미끄럼틀, 화재진압실습장비, 비상장비실습실, 응급처치, 보안 실습실 등 대부분의 비상 상황을 대비할 수 있는 훈련 시설을 구축하게 됐으며, 연내 최종 완공 후 전 승무원들의 훈련을 순차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 독일에서 파견된 엔지니어들이 훈련센터에서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객실훈련교관들과 정비사들의 시설물 운영 및 사용에 관한 집중 교육 훈련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가한 객실훈련팀 윤성용 대리는 "최신 장비와 시설로 지어진 훈련센터에서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승무원 교육을 할 수 있게 돼 기대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로 취항 10주년을 맞이한 티웨이항공은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전 분야에서 지속적인 안전 교육을 통한 철저한 안전운항 체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실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들여 최상의 훈련 시설을 구축하게 됐다"며 "많은 승객들을 다시 만나는 그날을 대비해 쉼 없는 안전 훈련을 철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23 09:21:2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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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조종사노조 "이스타 경영진, 정리해고 철회·법정관리 신청하라"

-605명 정리해고 하는 이스타에…조종사 노조 "결코 남의 일 아냐" -이상직 "지분 헌납해 더 이상 할 일 없어"…이번주 제명 여부 '촉각'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대한민국 조종사노조 연맹이 '이스타항공 노동자 고용유지를 촉구하는 합동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조종사노조 연맹이 최근 대규모 정리해고를 단행하고 있는 이스타항공 사태에 대해 대응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대한민국 조종사노조 연맹은 '이스타항공 노동자 고용유지를 촉구하는 합동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말 총 98명을 희망퇴직시키고, 지난 7일에는 총 605명의 직원에게 정리해고 대상이라는 사실을 개별 통보한 바 있다. 이에 이스타항공 경영진에 정리해고를 철회하고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등의 요구를 하고 나선 것이다. 이스타항공은 내달 14일 최종 해고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진에어 박상모 노조위원장은 "함께 하늘을 누비던 동료들이 일순간 직장을 잃고 실업자 신세가 되는 것을 보며, 저희는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 대한민국 조종사 노조가 모여 함께 억울함을 호소하려 한다"며 "기업회생 절차에서 직원들의 해고는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돼야 한다. 이스타항공 경영진은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해야 한다. 또, 해고 통보를 철회하고 고용유지를 위한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스타항공은 1월부터 3개월간 5억원의 고용보험료를 미납해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처음부터 고용유지 따위는 안중에도 없이 창업자의 꼬리 자르기를 위한 기업 매각에만 혈안이 돼 있었음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지금이라도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고용보험료를 납부한 후 여당 및 고용노동부와 협의해 해고자를 포함한 1100여 명이 고용유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정치권에서 부상하고 있는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임 회피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6일 이스타항공 대량 정리해고 논란에 휩싸인 이상직 의원을 윤리감찰단에 회부해 조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르면 이번 주 이 의원의 제명 여부가 결론 날 전망이다. 그러나 최근까지도 이 의원은 "지분을 헌납했기 때문에 더 이상 할 것은 없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박 위원장은 "이상직 의원이 당내 윤리감찰단 조사와 함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외에 수없이 많은 의혹과 진술들이 이 의원을 향하고 있다"며 "이제는 이 의원이 결단을 내려야 할 때다. 사재를 출연하고 정부 여당과 함께 이스타항공이 회생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여당도 통렬한 책임감을 느끼고 비통한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는 이스타항공 직원들이 최소한의 생활을 하며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다방면의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우리나라 항공사 조종사와 직원들은 이스타항공 사태가 결코 남의 일이라 생각되지 않는다. 앞으로 어느 항공사의 누가 겪을지 모르는 아픔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연대하고 회생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22 14:13:2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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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의 딥터뷰] 핀에어 김동환 한국지사장 "고객과의 신뢰 지키는 항공사"

-핀란드 국영 항공사 '핀에어' 근무 16년…3대째 항공업 종사 -1923년 설립 이래 "코로나 같은 위기는 처음"…선제적 대응 中 핀에어 김동환 한국지사장. "지난 100여 년간 코로나와 같은 위기는 처음이다. 하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다." 올해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업종 가운데 하나는 바로 '항공산업'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되면서 하늘길마저 막히며 항공기의 운항 자체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고객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삼아 위기를 극복하고, 외려 향후 업황 정상화 시점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고 있는 이가 있다. 핀란드 국영 항공사 핀에어의 김동환 한국지사장은 2004년 핀에어 세일즈 매니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16년간 핀에어에 몸을 담아 온 항공업계 전문가다. 2008년 한국 지사가 설립된 이후 2011년 핀에어 코리아 세일즈 매니저를 거쳐 2012년부터 현재의 한국 지사장을 맡고 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3대째 항공업에 종사하고 있다는 그는 핀에어에서 근무하기 이전 일했던 한 종합항공서비스 회사에서 핀에어와의 인연이 시작됐다. 핀에어 김동환 한국지사장은 "우리나라에서 항공업으로는 가장 역사가 긴 샤프에이비에이션케이에서 일을 했었다. 지금은 국내에서 운항하는 외항사가 한국에서 직접 경영을 많이 하고 있지만, 예전에는 대행사를 통해 많이 했었다. 바로 그런 대행을 해주는 회사였다"며 "그곳에서 여러 업무를 담당했는데, 당시 맡았던 항공사 중 하나가 핀에어였다. 핀에어가 한국에 처음 취항하기 위해 2007년부터 준비를 했는데, 그때부터 핀에어 관련 업무만 담당하게 됐다"고 말했다. 핀에어 클린 키트. 지난 1923년 설립된 핀에어는 100여 년 가량이 되어 가는 핀란드의 국영 항공사다. 하지만 그간 단 한 번의 안전사고가 없었을 만큼, 탑승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워 왔다. 실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9년 연속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에서 북유럽 최고 항공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최근에는 코로나19로부터 탑승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방안도 시행 중이다. 앞서 지난 7월부터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손 소독제, 물티슈 등이 담긴 '클린 키트'를 제공하고 있다. 또, 공항 내 체크인부터 탑승까지 전 과정에서 불필요한 접촉을 최소화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도 실천하고 있다. 김동환 한국지사장은 "핀에어는 고객과의 신뢰를 지키는 항공사다. 첫 번째로 100여 년의 역사 동안 안전사고가 단 한 번도 없었고, '온 타임 퍼포먼스'라고 해서 항공기가 정시에 도착하는 비율인 정시도착률이 굉장히 높다. 전 세계 항공사 가운데 상위 5% 내에 들어간다"며 "이번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핀에어는 고객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바 있다. 이미 지불이 끝난 항공권에 대해 환불 요청이 많았는데, 핀에어는 한 건도 빠짐없이 신속하게 환불 조치를 전부 처리했고, 지금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상 유례없던 코로나19라는 변수로 인해 글로벌 항공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핀에어의 상황도 쉽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핀에어는 당초 헬싱키를 기점으로 유럽 100여 개, 아시아 주요 27개 도시와 미주 지역 10개 도시 등 전 세계 140개 도시로 취항해왔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19의 여파로 전 세계 네트워크의 약 30% 수준으로 노선을 운영 중이다. 핀에어는 2008년 6월 인천-헬싱키 노선의 신규 취항을 계기로 한국 시장에 처음 발을 들였지만, 이마저도 기존 주 7회에서 주 3회로 단축 운항하고 있다. 또, 지난 7월 신규 취항하려던 부산-헬싱키 노선도 내년 하계 시즌으로 연기한다는 방침이다. 김 지사장은 "오래된 역사를 지닌 핀에어도 코로나와 같은 위기는 처음 겪는다. 한국에서는 인천-헬싱키 단일 노선만을 운항 중이다. 원래 주 7회에서 주 3회로 당초 대비 40%만 운영하는 상황이지만, 매출(인천-헬싱키 노선 기준)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80% 이상 급감한 상태"라며 "현재로서 부산-헬싱키 노선은 내년 하계시즌 중 취항할 예정이다. 1년을 미루는 것이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정해질 것이고, 정확한 일정은 결정된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핀에어 항공기. 이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핀에어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향후 상황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핀에어는 2025년까지 탄소 배출 최소화를 목표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항공산업이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성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인 것이다. 이에 따라 연료 효율 향상을 위해 2016년 최신 기종인 에어버스 A350XWB 항공기 7대를 도입했고, 5000만㎏에 달하는 이산화탄소를 감축시켰다. 또한 2011년부터 일부 항공기를 바이오 연료로 운항하고 있으며, 바이오 연료 구매 기부금을 모금하는 탄소 감축 캠페인 '푸시 포 체인지(Push for Change)'를 진행하는 등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핀에어는 현존하는 항공사 중 장거리 노선에 운영되는 항공기들 가운데 가장 최신 항공기를 사용한다. 바로 에어버스 350이라는 기종이다. 최신 기종은 아무래도 예전에 만들었던 기종들보다 모든 면에서 발전돼 있다"며 "핀에어는 2025년까지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큰 규모의 투자를 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매출액이 급감했지만, 장기적인 안목을 보고 그런 사업들을 멈추지 않고 지속하고 있다. 코로나가 종식되고 업황이 정상화될 때 그 누구보다 빨리 올라갈 수 있도록 영업 기획이나 마케팅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장은 어려운 항공 업황에 대해 "백신이나 치료제 등이 나올 때까지 현재와 같은 상황이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여행은 안전이 보장돼야 갈 수 있는데, 코로나로 인해 안전이 보장되지 않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답은 이미 나와 있다"며 "우리나라 여행 시장의 수요는 이 같은 코로나에 따른 위기만 없어진다면 향후 'V자'로 반등할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22 10:55:0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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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항공, 新 좌석 등급 '디럭스' 론칭 및 업그레이드

비엣젯항공 항공기. 베트남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신규 좌석 등급을 론칭한 기념으로 항공권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비엣젯항공은 21일 신규 좌석 등급 '디럭스'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기존 프리미엄 서비스인 '스카이보스' 혜택도 업그레이드 한다. 비엣젯항공의 디럭스 서비스는 승객들에게 더 나은 비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신규 좌석 등급으로, 7㎏ 이내 기내 반입 수하물과 20㎏ 이내 위탁 수하물 무료, 우선 체크인 및 탑승 제공, 항공권 변경 수수료 무료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승객들이 더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디럭스 플라이트 케어' 보험도 함께 적용된다. 비엣젯항공의 프리미엄 서비스 '스카이보스'는 기존 혜택에 ▲마일리지 유효기간 최대 2년 연장 ▲24시간 콜센터 서비스 ▲생일 선물 ▲어린이 기념품 ▲장거리 비행 컴포트 키트 등 전용 혜택을 새로 추가하며 업그레이드 됐다. 서비스 이용객에게는 전용 체크인 카운터, 우선 탑승, 비행기까지 전용 차량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10㎏ 이내 기내 반입 수하물과 30㎏ 이내 위탁 수하물 무료, 15㎏ 이내 골프백 무료 위탁, 보안검색 및 입국수속 우선 제공, 공항 VIP 라운지 이용, 무료 기내식, '스카이보스 플라이트 케어' 보험 등 다양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비엣젯항공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디럭스 좌석 항공권은 최대 50%, 스카이보스 좌석 항공권은 최대 3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모든 베트남 국내선에 해당되며, 탑승 기간은 이달 22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로 공휴일은 제외된다. 프로모션 가격은 유류세와 항공세를 제외하고 적용되며, 항공권은 비엣젯항공 공식 홈페이지, 모바일 앱, 페이스북 및 공식 판매처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오는 30일부터 국제선 운항을 일부 재개해, 호치민-인천 편도 노선을 주 1회 운항할 예정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21 15:20:10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