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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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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A330-300’ 2호기 도입 "국제선 확대와 화물운송 박차"

3호기는 5월까지 도입 티웨이항공이 보유한 A330-300 1호기와 2호기/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A330-300' 기종 2호기(HL8502)를 신규 도입했다. 티웨이항공은 A330-300 2호기를 오는 15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이 도입한 A330-300 항공기는 에어버스사의 안정성이 검증된 베스트셀러 대형기로, 총 347석(비즈니스 클래스 12석, 이코노미 클래스 335석) 규모로 운영된다. 최대 운항거리 1만km 이상으로 호주, 동유럽, 북미 서부 등 장거리 운항이 가능하다. 지난달 티웨이항공이 도입한 A330-300 1호기는 3월 22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을 매일 6편 운항하며 공급석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 LCC 최초로 플랫 베드 비즈니스 클래스 운영과 넓은 이코노미 좌석 등으로 고객들의 선호가 높아 약 90%의 탑승률을 기록하며 고객들의 여행 편의를 돕고 있다. 이날 2호기 도입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A330-300 2대, B737-800 27대 총 29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 다음 달 중순 A330-300기종 3호기를 추가로 도입해 보유 기단을 총 30대 규모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A330-300 3호기까지 도입을 완료한 이후 싱가포르, 하와이, 호주 시드니, 동유럽 등 국제선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화물 운송 사업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국제선 단계적 일상 회복에 발맞춰 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된 노선을 일부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달 말부터 괌 노선을, 5월부터 다낭, 방콕, 호찌민 등 동남아 일부 노선과 일본 노선 운항을 재개하는 등 국제선 하늘길을 넓힐 계획이다. 또한 대구공항에서도 5월 다낭과 방콕 노선의 운항 재개를 검토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발맞춰 연말까지 중단거리 노선 재개와 A330을 통한 장거리 노선 확장 및 화물 운송 등 꾸준한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최상의 안전과 합리적인 서비스 및 운임을 제공하며 고객 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04-08 15:24:5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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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괌·사이판 여행 특가 제공 "둘이서 여행가자!"

8일부터 30일까지 괌, 사이판 노선 대상 에어부산이 괌, 사이판 여행 욕구를 끌어올릴만한 파격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8일 에어부산은 이번 달 8일부터 30일까지 괌과 사이판 노선 대상으로 특가 운임이 적용된 2인 항공권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항공권 운임은 2인 편도 총액 기준 ▲부산~괌 29만 9000원 ▲부산~사이판 27만 9000원이다. 이는 1인 편도 총액 운임이 ▲부산~괌 14만 9500원 ▲부산~사이판 13만 9500원 수준이므로 기존보다 저렴한 편이다. 탑승 기간은 ▲부산~사이판 4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부산~괌 4월 30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괌과 사이판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의 편익을 고려하여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이번 달 8일부터 4월 30일까지며, 괌과 사이판 노선 대상으로 BC카드를 통해 30만 원 이상 결제하면 3만 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캐시백 혜택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으로 결제한 승객에 한에서 제공되며, BC카드 중 법인카드, 기프트카드, 선불카드는 혜택 제공에서 제외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여행객들이 괌과 사이판 여행을 보다 저렴하고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에어부산과 함께하는 괌과 사이판 여행을 계획하여 폭넓은 혜택을 받으면서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것을 추천드린다"고 전했다.

2022-04-08 15:15: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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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된 中, 항만노조 파업 우려 美… 고운임속 예측 힘든 해운업계

해운운임 1월 초 역대 최고치 찍고 11주 연속 하락 중 상하이 봉쇄령 길어지면 운임 더 높아져 화주들에게 부담 해운업계 "미국 적체 다 안 풀려 운임 높을 것, 예측 어려운 상황은 모두에게 악재" 1일 기준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4348.71로, 지난 1월 초 사상 최고치인 5109.60를 경신한 이후 11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HMM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중국 상하이의 도시 봉쇄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해운 운임 연간 계약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월 초 역대 최고치를 찍은 해운운임이 11주 연속 하락하고 있지만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 해운업계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7일 중국 국가위생건간위원회(국가위건위)에 따르면 전날 하루 중국 내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는 2만2천995명을 기록해 일일 감염자 수가 사흘째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상하이는 지난해 중국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3.7%, 중국 전체 수출입의 17%를 차지해 장기 봉쇄 시 전 세계 공급망에 타격을 주게 된다. 봉쇄 해제일도 계속 늦춰지고 있어 물류 정체가 심해질 전망이다. 상하이항은 전 전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 규모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물류대란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상하이항의 물동량은 지난 12년간 1위다. 중국에서 원자재를 수입하는 대기업도 "원자재 수입차질이 생겨 걱정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해운 운임 연간 계약 시즌이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다고 봤을 때 화주들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해양진흥공사 내놓은 중국 봉쇄조치에 따른 컨테이너선 시장 영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봉쇄 대상이 항만 자체에 국한돼 공급망 병목현상을 악화시켰으나, 이번에는 도시 전체 봉쇄에 따른 제품 생산 및 물류 차질로 화물 부족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양진흥공사는 중국의 도시 봉쇄조치가 컨테이너선 공급망 정체를 악화시킬 것으로 우려되지만, 해상운임은 대외환경 변화에 따른 컨선 시장 수급 변동으로 인해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1일 기준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4348.71로, 지난 1월 초 사상 최고치인 5109.60를 경신한 이후 11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여기에 예측하기 힘든 대외변수로 해운시황을 전망하기 힘든 상황이 됐다. 그럼에도 해운업계 관계자는 "최근 미국 서부 항만 적체 현상이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높고 11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는 말도 종합지수로 계산했을 때 떨어졌다는 것"이라며 "남미와 중동 등에서 운임 지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작년에 급격하게 올랐던 운임이 정상화되는 수순으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해운업계는 코로나19 확산세 초반이었던 2020년 때의 운임을 정상운임으로 삼기는 힘들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당시 선사들이 계속해서 적자를 낼 정도로 운임이 낮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면서도 "오르내림세의 방향성을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기 하다"고 말했다. 또한 6월 말 미국 서부 지역 항만 노동자들의 계약 만료도 물동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미국 서부 해안의 29개 항구에서 2만명이 넘는 노조원으로 구성된 서안항만 운영단체인 태평양해사협회(PMA)와 서안항만노조(ILWU)의 협상이 예정돼 있다. 미국 최대의 관문 항만으로 꼽히는 롱비치항과 LA항에서 근무하는 이들의 고용 상황은 글로벌 물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운영사는 비용절감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화를 추진하려 하지만 노조는 일자리 감소 위험이 있다며 반대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파업 분위기가 조성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 봉쇄 상황이 예측 불가능한 가운데 무역 기업들은 상하이항을 대체할 수 있는 항구를 찾으며 동시에 높은 운임을 감당해야하는 실정이 된 것이다. 해운업계도 "아직 해운운임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는 상황도 아니다"라며 "오히려 미주 서비스 운임의 고점이 계속 유지는 부분과 중국 상하이발 상황으로 화주들의 부담이 커져 이 영향이 해운업계의 불확실성으로도 이어질 때 물류대란이 심화할 수 있다고 본다"고 예측했다.

2022-04-07 15:32:4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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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진마켓' 사전 이벤트 실시 "항공업계 최초 정기세일"

특가 항공권을 비롯해 다양한 부가서비스 구매 혜택 제공 진에어가 연중 최대 특가 프로모션인 2022년 상반기 진마켓(진MARKET)을 오픈을 알리는 사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7일 진마켓은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백화점 정기세일 개념을 도입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하는 진에어의 연중 최대 특가 기획전했다고 밝혔다. 12일로 예정된 2022년 상반기 진마켓 오픈에 앞서 열리는 이번 사전 이벤트에서는 참여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쿠폰이 제공될 예정이다. 우선 카카오페이 간편결제서비스 이용 고객에게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맺기 이벤트를 추천한다. 기존 플러스 친구 고객과 더불어 참여 고객에게는 카카오페이 결제 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국제선 3만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최대 5천원 할인 쿠폰을 랜덤으로 제공하는 룰렛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진마켓은 12일부터 21일까지 ▲특가 항공권 부문(12일~15일) ▲부가 서비스(18일~21일) 부문으로 나눠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진행된다. 특히 일상 회복 이후 재개될 인천 및 부산발 국제선도 포함하는 특가 프로모션과 더불어 다양한 혜택이 담긴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우선 진마켓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은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특가 항공권은 국제선 10개 노선(인천발 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세부, 클락, 괌, 방콕, 코타키나발루, 다낭, 부산~괌)과 국내선 총 14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내선 탑승 기간은 4월 13일부터 7월 31일까지며, 국제선은 정부의 방역 기준 완화 및 본격적인 국제선 운항이 예상되는 6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운항하는 항공편 대상이다. 부산~괌 노선은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또한 진마켓 항공권 예매 고객에게는 여정 변경 및 환불 수수료 각 1회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국제선의 경우 운항 허가 취득 시 적용된다. 이어서 18일부터 21일까지는 부가서비스 구매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해당 기간에는 국내선 사전좌석지정 1+1 및 국제선 사전 구매 수하물 요금 할인, 부가서비스 5천원 이상 구매 시 지니쿠폰 5천원권 전원 제공 등이 마련됐다. 또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들을 위한 제휴사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진에어는 "이번 진마켓은 특가 항공권과 함께 부가 서비스 및 제휴사 혜택까지 더해 만족도가 큰 행사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사전 이벤트 혜택과 함께 합리적으로 항공 여행을 준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2022-04-07 14:02: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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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국군 장병에 항공권 10% 할인 제공

국내 전 노선 10% 할인 혜택 제공 에어서울 조진만 대표(오)와 국군수송사령부 박남수 사령관이 군 장병 항공권 할인 혜택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에어서울 에어서울이 국군 장병들에게 항공권을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7일 에어서울은 지난 6일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국군장병들에게 이번 협약으로 군인(사관학교 생도 및 사관, 준사관, 부사관 후보생 포함), 군무원, 국방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에어서울 국내선(김포~제주, 김포~부산, 부산~제주 등) 항공권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말과 성수기를 포함해 정상운임의 10% 할인율이 적용되며, 군인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신분할인 군인'을 선택해 항공권을 예매하고 탑승 당일 에어서울 카운터에서 군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에어서울 조진만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대한민국의 안녕을 위해 나라를 지키는 자랑스러운 우리 국군 장병 분들의 복지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혜택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군수송사령부 박남수 사령관 육군 준장은 "이번 협의서 체결로 군 장병 및 군무원 복지가 향상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제주도 근무 및 거주 장병을 위한 후급 지원 제도도 추후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07 12:46:4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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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유류세 인하에도 울상, "항공유 관세 인하 필요해"

국제선 항공유는 비과세 항목, 국내선 항공유는 관세와 수입부과금 부과 항공유 마진도 14년만에 최고, 러시아 추가 제재 고유가 비상 항공업계 "항공세 관세 인하 적극 검토 필요" 국내선과 국제선 정상화가 차츰 진행돼 그야말로 '훈풍'이 불고 있지만, 고점을 유지하고 있는 국제유가에 국내 항공사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정부가 꺼낸 유류세 인하 정책은 항공업계와 관련이 없고 대내외적 상황도 항공유 가격을 올리는 변수가 많아 항공업계 정상화가 더뎌질 가능성도 높아졌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 달부터 3개월간 유류세 인하 폭을 30%로 확대하기로 했다. 경유 가격 상승으로 고통받는 영업용 화물차와 버스 등에는 유가연동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오는 5월부터 3개월간 유류세 인하 폭을 종전 20%에서 10% 포인트를 추가해 30%로 확대한다. 이번 인하로 연비 L당 10km로 하루 40km를 운전하는 사람은 휘발유 기준 월 3만원 절감이 추정된다. 유류세 20%를 인하하던 때와 비교해 월 1만원이 줄어드는 셈이다. 일반적으로 항공사 매출원가에서 항공유 비용이 30%를 차지해 유류세 인하 소식은 항공사에도 호재로 여겨질 수 있다고 여기기 쉽다. 하지만 유류세 인하의 수혜는 항공업계와 관련이 없다. 근래 들어 운항이 재개되고 있는 국제선에 사용되는 항공유는 비과세 항목이라 비용 절감 효과가 없고, 국내선 항공유는 관세와 수입부과금 등이 포함된 유류세가 부과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대형항공사(FSC)보다 국내선 운항이 매출 대다수를 차지하는 저비용항공사(LCC)에게 더 부담이 크다. 항공업계는 손실을 줄이기 위해 유류할증료를 올리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 4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이달 8800원에서 9900원으로 인상됐고.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10단계였던 3월에 비해 4계단 상승한 14단계로 결정됐다. 국제선 편도 거리 기준 거리 비례를 적용해 최소 2만8600에서 최대 21만1900원이 부과된다. 3월과 비교해서 최대 53.3%가 올라 소비자 부담도 그만큼 커지게 됐다. 대내외 상황도 항공업계를 어렵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마이너스까지 떨어졌던 항공유 수익성(마진·margin)이 2008년 이후 약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항공유의 높은 마진은 항공업계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여기에 유럽연합(EU)이 항공유·철강·사치품 등의 거래 금지 등을 담은 추가 제재 논의에 들어갔다는 소식까지 들려오고 있다. 고유가 기조가 당분간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는 이유다. LCC 관계자는 "아직 여객 수요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항공유 가격 상승은 항공업계에 큰 타격을 준다"며 "올해 들어 유류할증료가 계속 오르고는 있지만 유류할증료 상승분이 고유가 비용을 상쇄할 정도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여행을 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일시적으로 많아질 수 있는 시기이지만 이 같은 호재도 언제 꺾일지 미지수"라며 "항공기 이용 비용이 올라가면 승객 부담이 커져 '항공 정상화'나 '여객 수요 확보'가 더뎌지는 것은 물론 항공물류 이용 비용까지 오르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항공업계관게자는 "이제 다시 기지개를 켜는 항공업계와 항공사를 이용하는 승객들을 위해서라도 항공세 관세 인하를 적극적으로 정부가 검토해주길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2022-04-06 15:38: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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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차세대 항공기 시뮬레이터로 비상 대응능력 높인다

직접 구매 모의비행훈련장치 설치 완료 비상상황 대응훈련 선제적 실시 조종사 안전운항 능력 향상 5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에 위치한 KAC CAE 항공훈련센터에서 진행된 제주항공의 B737-8 시뮬레이터 도입행사에서 제주항공 운항승무원들이 시뮬레이터 훈련을 시연하고 있다./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운항 훈련품질 향상과 효율적인 조종사 양성을 위해 B737-8 모의비행훈련장치를 도입했다. 6일 제주항공은 지난 5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에 위치한 KAC CAE 항공훈련센터에서 B737-8 Simulator(시뮬레이터) 도입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이 도입한 B737-8 시뮬레이터는 중단거리 노선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도입할 차세대 항공기의 시뮬레이터다. 시뮬레이터는 비행 중 발생할 수 있지만 실제 비행기에서 훈련할 수 없는 여러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장치다. 제주항공은 2019년 2월에 B737-800의 시뮬레이터 1대를 도입한 이후 약 3년만에 B737-8 시뮬레이터를 추가로 도입해 두개 기종의 시뮬레이터를 모두 보유하게 됐다. 제주항공 조종사들은 오는 4월11일부터 경력과 상관없이 자격유지를 위해 매년 4회 이상 진행되는 시뮬레이터 교육훈련을 통해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은 물론 조종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의사소통과 의사 결정능력을 높이게 된다. 제주항공은 내년 B737-8 항공기 도입 전에 미리 시뮬레이터를 운용함으로써 조종사들의 사전 적응훈련과 악기상 훈련 등 각종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훈련을 선제적으로 실시해 조종사의 기량과 안전운항 능력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시뮬레이터 도입을 통해 안정적인 훈련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운항승무원들의 비행능력 향상을 기대한다"며 "안전운항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내년부터 B737-8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현재 보유하고 있는 B737-800을 차세대 기종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체질 개선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현재 사업 모델에 집중해 중단거리에서 더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B737-8은 현재 운용중인 B737-800에 비해 운항거리가 1000km 이상 증가해 중앙아시아, 인도네시아 등에도 운항이 가능해 신규노선 개발 등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기존 동급 항공기 대비 15% 이상 연료를 절감할 수 있고, 좌석당 운항비용도 12% 줄일 수 있어 비용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B737-8는 2019년 이후 각종 안전 장치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전 세계 188개국에서 운항 허가를 받았으며, 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싱가포르항공, 대한항공 등 전 세계 36개 항공사가 해당 기종을 운영하면서 가장 안전한 항공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조종사가 한 눈에 비행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15인치 대화면 LCD 비행계기 장착은 물론 활주로 분간조차 어려운 짙은 안개 속에서도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는 첨단 장비들을 추가로 갖추고 있다. 특히 해당 기종은 기존 항공기 대비 약 13% 수준의 탄소 배출량 저감효과도 있어 탄소 저감을 통한 제주항공의 ESG 경영 기여는 물론 최근 국제사회에서 화두로 떠오른 탄소중립에도 한발짝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2-04-06 14:45: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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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괌 여행 즐겨요!" 에어부산, 괌 호텔제휴로 각종 혜택 제공

부산~괌 노선 승객 전원 대상으로 괌 현지 호텔과 제휴 프로모션 실시 5개 호텔과 제휴하고 다양한 혜택 제공 빗장 풀린 해외여행에 에어부산이 괌이나 사이판 여행을 준비하는 승객들을 위해 현지 호텔과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괌 대상으로 우선 실시되며 사이판은 오는 13일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6일 에어부산은 괌 현지 호텔 5곳과 제휴를 맺어 부산~괌 노선 승객에게 호텔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벤트 기간은 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며, 해당 기간 동안 에어부산 항공권을 구매하고 호텔 예약을 완료한 이용객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제휴 호텔은 ▲더 츠바키 타워 ▲PIC 괌 ▲힐튼 괌 리조트 앤 스파 ▲호텔 닛코 괌 ▲리가로얄 라구나 괌 리조트 등 5곳이며 혜택은 ▲와인 1병 ▲F&B 바우처 ▲레이트 체크아웃 ▲웰컴 칵테일 쿠폰 등 호텔별로 상이하다. 이벤트 혜택 및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괌 여행 수요 촉진을 위해 마일리지 성격의 '에어부산 스탬프'를 추가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3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부산~괌 노선에 탑승하는 이용객 대상으로 진행되며, 스탬프 1개를 추가 지급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괌 운항 재개 시점에 맞춰 지역민들에게 보다 나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유관 기업과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며 "에어부산이 준비한 혜택을 통해 3박 4일, 4박 5일로 알찬 괌 여행을 계획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린다"고 말했다.

2022-04-06 12:19:2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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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동해지방해양경찰청, 안전문화 확산 위해 협력

플라이강원-동해지방해양경찰청 업무협약 체결 모습/플라이강원 플라이강원이 양양 본사에서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플라이강원은 안전한 하늘과 바다를 만들기 위해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의의를 밝혔다.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와 강성기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의 전격적인 회동으로 이뤄진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적극적인 안전분야 협업추진 및 대국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활동 등을 목적으로 실무자 포함 10여명이 배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강성기 치안감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일에 이바지하고, 안전한 하늘과 바다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체결 소감을 밝혔다. 플라이강원 주원석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플라이강원이 안전한 바다를 만드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직원들의 교통편의와 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양 기관이 안전문화 확산과 홍보에 뜻을 같이하고 협업의 첫발을 내딛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답했다.

2022-04-05 16:58:0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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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는 안돼요 인천부터 가세요?”…항공업계 인천공항 일원화 해제와 PCR 면제 촉구

국토교통부 "연말까지 2019년 대비 50% 국제선 운항편 끌어올릴 것" 항공업계 "인천국제공항 출입국 일원화부터 해제해야" '해외출입국 시 7일 격리' 해제로 숨통을 튼 항공업계지만 인천공항 입국 일원화 조치는 여전해 지방공항 발 국제선 정상화는 아득하기만 하다. 항공업계는 인천공항 일원화 해제와 PCR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해제를 통해 항공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토교통부는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을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았던 2019년의 50%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했지만 지방공항과 지역 거점 항공사의 걱정은 여전한 상태다. 정상화의 초점이 인천국제공항으로 맞춰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020년 4월,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토부와 방역당국은 방역 효율성을 이유로 일원화를 유지해 왔다. 많은 나라가 방역 규제를 완화하고 국제선을 활성화 하고 있는 가운데 항공업계는 늘어날 항공 수요에 미리 대비하는 중이다. 이달에는 김해·제주·대구공항 3곳에서 정규 노선이 취항한다. 하지만, 취항 노선은 중국 일부 지역과 트래블 버블 지역 위주라 2019년에 비해 굉장히 한정적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인천 공항에 비해 국제선 노선 회복이 너무 더뎌 인천에서 먼 지역 고객일수록 이동 시간이나 금액 부분에 대한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가령 부산에서 일본이나 캄보디아로 출국하려고 해도 인천으로 이동해서 출국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동남아로 출국을 준비하고 있는 부산의 한 승객은 "예전에는 부산에서 바로 출국 가능했는데 이제는 김포공항까지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한 뒤 인천공항으로 비행기 환승을 해야하는 격이라 이동 요금이 더 많이 든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LCC 관계자는 "다른 나라들의 방역 체계가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며 "지금도 많은 나라가 속속 방역을 완화하고 있는데 국내 항공 방역 규제가 완화되지 않으면 승객들의 불편은 더 커지고 해외항공사에 경쟁력을 뺏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르면 다음주 항공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안건이 방역당국 등 협의를 거쳐 가닥을 잡을 것으로 알려졌지만, 항공업계의 걱정이 해소되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국토부의 국제선 운항 복원 계획 초안에 따르면 국토부는 국제선 운항 증편을 3단계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5월부터는 매달 국제선을 100편씩 증편하는 1단계를 시행한다. 더불어 인천공항 도착 슬롯 제한도 시간당 20회로 늘릴 예정이다. 2단계는 7월부터 매달 300편씩 국제선을 증편하고, 인천공항 도착 슬롯 제한도 시간당 30회로 확대한다. 최종적으로 엔데믹(전염병의 풍토병화)으로 전환된 후에는 3단계를 적용해 국제선 운항을 50%까지 회복시킨다는 골자다. 국토부는 이르면 오는 10월 3단계까지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항공업계는 이와 더불어 PCR 검사 의무 해제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방역당국은 해외에서 한국으로 입국 시 PCR 음성 검사서를 받고 있다. 한국항공협회도 5일 국토부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현재 방역 당국 소관인 신규 운항 허가 권한을 국토교통부로 이관시키고, PCR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 해제를 요청했다. 이미 유럽이나 동남아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는 PCR 확인서 제출을 하지 않고 무격리 입국이 가능해 항공 정상화에 빠르게 다가서고 있다.

2022-04-05 15:31:20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