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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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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대구~타이베이 노선 신규 취항

진에어가 12월 29일 대구~타이베이 노선을 취항으로 대구발 국제선 운영을 시작한다. 진에어는 다음달 29일부터 대구~타이베이 노선에 총 189석의 B737 항공기를 투입해 주 5회(월, 화, 목, 금, 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이로써 진에어는 지난 20년 4월에 대구~제주 노선을 첫 운항한 이후 약 32개월만에 대구공항 국제선까지 하늘길을 확대하게 됐다. 대구~타이베이 노선의 운항 스케줄은 현지시각 기준으로 대구공항에서 23시 20분에 출발해 타이베이에 다음날 1시에 도착하며, 타이베이에서는 다음날 2시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또한 23년 1월 21일부터는 주 7회로 운항을 확대할 예정이다. 타이베이는 한국인들이 즐겨찾는 주요 관광지 중 한 곳으로, '스린 야시장', 세계에서 9번째로 높은 건물인 '타이베이 101빌딩',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모티브가 된 '지우펀' 등 관광 명소가 풍부한 곳이다. 현재 대만은 지난 9월말부터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재개하고, 10월 13일 이후부터 해외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 없이 7일간의 자율관리로 변경하는 등 국경을 개방해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진에어는 "이번 취항으로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여행 선택권 확대, 대만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양국을 잇는 가교 역할도 수행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진에어의 대구~타이베이 신규 취항 노선 항공권은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2022-12-05 12:31: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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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는 유럽에서 어때요?" 아시아나항공, 유럽 노선 프로모션 진행

아시아나항공이 아시아나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유럽 노선 구매 고객 대상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유럽의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통해 내년 1월 15일까지 아시아나항공 인천발 유럽 노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승객들에게 ▲항공권 5% 할인 쿠폰 ▲유료좌석 50% 할인 ▲추가 수하물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해당 노선은 ▲런던 ▲프랑크푸르트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이스탄불 등이다. 또한, A350 기종이 운항하는 런던, 프랑크푸르트, 파리 노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00명에게 기내 와이파이 쿠폰을 증정한다. 탑승 기간은 23년 3월 31일까지이며,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이 밖에도, 아시아나 탑승권 원본 소지시 제휴사 할인이 적용되는 '아시아나 매직보딩패스'를 통해 유럽의 명품 쇼핑 명소인 비스터 컬렉션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권, 라운지 입장권, 셔틀서비스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이벤트에서는 유럽 비즈니스 항공권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왕복 교통편, VIP 라운지 이용권, 기프트 카드 등이 포함된 ▲비스터 컬렉션 VIP 체험권을 총 15명에게 제공한다. 이 외에도 전 승객 대상 ▲부킹닷컴 결제금액 1,000원당 5마일 적립 ▲신세계면세점 멤버십 혜택 및 온/오프라인 제휴머니 증정 등 다양한 혜택 제공을 통해 여행 편의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어,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2~5월 유럽노선 특가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16일까지 아시아나항공 유럽 전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내년 2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이며, 추가 3% 할인 적용 가능한 항공권 할인 쿠폰 또한 제공한다. '유럽의 크리스마스 이벤트'와 '유럽노선 특가이벤트'는 각 할인쿠폰, 이벤트별 적용기간이 상이하며,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2-12-05 12:16: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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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내년 1월 부산~클락 노선 신규 취항

에어부산은 내년 1월 5일부터 부산~클락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클락 노선의 운항 스케줄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30분에 출발해 클락필드공항에 오전 0시 10분에 도착하며,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1시 4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6시 10분 도착한다. 주 4회(월·목·금·일) 일정으로 운항되며, 비행시간은 약 3시간 40분이 소요된다. 클락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약 3시간 거리에 위치한 동남아 대표 여행지로 ▲골프 ▲노천 유황온천 ▲각종 해양 레포츠 등 취향에 맞는 다양한 테마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에어부산은 해당 노선 신규 취항 기념으로 특가 항공권 판매와 부가 서비스 묶음 상품인 '번들 서비스' 4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프로모션 기간은 12월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이며, 특가 항공권 운임은 1인 편도 총액 기준 14만 9900원부터이다. 특가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내년 1월 5일부터 3월 24일까지이며, 특가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번들 4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필리핀은 현재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입국이 가능하다. 백신 미접종자는 출발 24시간 내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영문)를 지참해야 하며, 백신 2차 이상 접종자의 경우 백신접종증명서(영문)만 소지하면 된다. 자세한 출입국 규정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12-05 11:40:1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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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인천공항, 실감콘텐츠 미디어 전용 전시관 'VIVID SPACE' 개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지역에 실감콘텐츠 미디어 전용 전시관인 'VIVID SPACE'를 개관했다. 'VIVID SPACE'는 교통센터 내 유휴공간(기존 영화관)을 리모델링해 만들어졌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고 무료입장이다. 전체 넓이 120평(400㎡) 규모로, 몰입형 콘텐츠 위주의 SPACE 1, 체험형 콘텐츠 전시가 가능한 SPACE 2, 다양한 콘텐츠 홍보를 위한 K-콘텐츠 홍보관으로 구성돼있다. 인천공항에 특화된 신규 제작 작품('Twilight', 'Dream Flight')과 개관 기념 2022년도 우수 성과물 (이지위드의 'Breath of Forest'등) 총 20여 종을 전시한다. 이 시설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여객들에게 대한민국의 우수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2월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진행된 첫 번째 협업 프로젝트로서 향후 세계 최정상급 수준인 국내 제작 실감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VIVID SPACE가 위치한 교통센터는 코로나 이전 하루 평균 약 8만 명이 이용하던 공간으로, 인천공항의 또 다른 문화예술 체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우수 콘텐츠를 제작 지원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인천공항을 대한민국 대표 K-컬처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2-12-04 10:02: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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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인천~나트랑 신규노선 취항식 진행

진에어가 1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나트랑 노선의 첫 운항을 알리는 취항식을 열었다. 나트랑은 베트남 남부에 있는 아름다운 해변이 유명한 도시로 '냐짱'이라고도 불린다. 일 년 내내 온화한 기온, 고운 모래 해변과 맑은 바닷물이 매력적이며 냐짱 해변의 잔잔한 물살 덕분에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는 여행객 사이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나트랑으로 향하는 진에어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20시 45분 출발하는 스케쥴로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진에어는 12월 20일까지 수, 목, 토, 일요일 주 4회로 운영하고 12월 21일부터 매일 1회로 증편할 계획이다. 나트랑~인천 노선은 현지 시각으로 01시 10분 깜라인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07시 25분 도착한다. 진에어는 "나트랑 노선의 개시와 함께 동남아 노선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며 "늘어나는 여행 수요에 맞춰 국제선 노선을 다양화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진에어는 나트랑 신규 취항과 더불어 12월 1일부터 인천~비엔티안 주 7회, 인천~치앙마이 주 4회 스케쥴로 운항을 재개한다. 또한, 일본 노선의 경우 12월 1일부터 인천~오키나와, 인천~삿포로 노선과 23일 부산~삿포로 노선이 복항 운영된다.

2022-12-02 18:36:3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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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파업 물류피해 1조원대"...수출중기 대리해 소송 검토

한국무역협회(KITA)는 2일 9일째 이어지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에 따른 화주들의 손실보상을 위해 화물연대 등을 대상으로 손실보상청구 소송 제기를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역협회 수출물류 비상대책반은 2일 오전 8시 기준 48개사로부터 84건의 피해사례를 접수한 상황이다. 무역협회는 이번 집단 운송거부로 인해 화주들의 피해액이 1조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수출 중소기업들의 물류대란이 눈덩이처럼 커질 전망이다. 애로사항을 접수한 국내 수출 기업 중 45.2%(38건)는 납품 지연에 따른 위약금 발생과 해외 바이어 거래선 단절을 우려하고 있다. 27.4%(23건)는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로 물류비가 증가하는 피해를 겪고 있다. 원자재 조달에 차질을 빚어 생산을 중단할 위기에 놓인 사례도 23.8%(20건)에 달한다. 공장·항만 반출입 차질로 물품을 폐기한 곳은 3.6%(3건)로 나타났다. 시멘트업계는 하루 출하량이 평상시의 10% 수준으로 급감하면서 하루 매출 손실이 18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석유화학업계는 하루 출하량이 평상시의 30% 수준으로 떨어져 하루 평균 680억원 상당의 손실을 보는 것으로 추산한다. 철강업계의 경우 지난 1일까지 약 8000억원 상당의 출하 차질로 인한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역협회는 집단운송거부로 인해 손실이 발생한 화주들의 의사를 확인하고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추정손실액은 소 제기가 가능한 손실액으로 확정하는 단계를 거칠 예정이다. 향후 발생할 손실액에 대해서도 화물연대 등에 손실보상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것을 검토할 계획이다. 정만기 무역협회 부회장은 "차주들의 집단행동 참여가 화주 등 타인에게 경제적 손실을 야기했다면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면서 "법조전문가 등과 협력해 소송 제기를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02 10:54:3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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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여객 수요 폭증에도 "아직 멀었다. 중국만 열리면 되는데..."

팬데믹 방역 완화와 무비자 관광 수요 증가로 겨울 관광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국내 항공사들의 여객 실적 회복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여객 회복세에도 코로나19 이전만큼의 수요에는 턱없이 미치지 못해 국내 항공사들의 근심이 깊다. '중국 노선 활성화' 없이는 '항공 정상화'를 이룰 수 없다는 게 항공업계의 중론이다.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일본 여객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와 동남아 여행 선호 분위기로 4분기 여객 수요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장 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 포털시스템 실시간통계에 의하면 11월 국제선 항공 여객 수는 308만1338명으로 집계됐다. 10월 252만2903명보다 22.13%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달 중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이 10만1404명으로 잠정 집계되면서 기존 예측보다 빠르게 일일 여객 10만명을 달성한 데 이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1월 여객수(696만4045명)의 약 45%에 이른다. 특히 일본 정부가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이후 인천공항을 이용해 일본으로 출국한 여객 수는 무비자 입국 전과 비교해 4배 가까이 증가해 겨울 일본 여행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일본의 무비자 여행 허용으로 252만여명이 지난 10월에 일본을 찾았고, 11월에도 300만명이 일본을 방문했다. '겨울 일본 여행 성수기' 바람을 타기위해 국내 항공사들의 증편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다만, 일본의 현지 인력 부족이 증편 제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한 저가항공사 관계자는 "일본 수요가 더 있을 걸로 보여 증편을 알아보고 있지만 현지 상황 때문에 인기 도시 위주로 무작정 늘릴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주요 도시는 물론 소도시 쪽으로도 증편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에어부산은 지난 30일 오전 부산에서 삿포로로 운항하는 BX182편 운항을 시작으로 부산~삿포로 노선 운항 재개에 나섰다. 이 날 운항편의 탑승객은 162명으로 83%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장기간 운항이 중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탑승률을 기록한 것은 본격적인 일본 여행 재개와 삿포로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매일 3회 운항하고, 8일부터는 매일 왕복 4회로 운항 횟수를 늘린다. 또한 9일부터 부산~나리타 노선은 매일 왕복 1회로 재운항에 나설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인천~오키나와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코로나19로 2020년 3월 운항을 중단한지 2년 9개월여만이다. 대형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도 일본 노선 증편으로 탑승률이 높아졌다. 아시아나항공의 인천~나리타 노선 탑승률은 지난 9월 58%였는데, 11월에는 85%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일본 노선 주간 운항률은 37.1%(2019년 11월 28일~12월 4일 기준)에 이른다.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 당시 143편이 운항됐다면, 지금은 53편이 운항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일본 여객 수요 회복은 이어질 것 같다"며 "다만, 중국이 입출국 방역을 완화하지 않는 이상 코로나19 이전의 국제선 노선 회복을 기대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2022-12-01 16:08:3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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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한국공항공사, ICAO ‘항공보안 인증 국제교관’ 배출

유엔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선정하는 '항공보안 인증 국제교관'에 한국공항공사 안전보안본부에 근무하는 윤종환 대리(31)가 선발됐다. 윤 대리는 11월 21일부터 닷새간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ICAO 인증 항공보안 교관과정(ICAO Certified Aviation Security Instructor)' 선발평가에서 최종 합격했다. '항공보안 국제교관'은 ICAO를 대표해 전 세계 항공보안 담당자를 대상으로 강의하는 최고 수준 전문가로서 자격 취득을 위해 국가 인증 교관 자격, ICAO 교육/워크숍 이수 및 5년 이상의 현장 경험을 갖춘 후, 'ICAO 인증 항공보안 교관과정'에서 국제민간항공협약 부속서(ICAO Annex) 17 등 전문지식 자격시험과 영어 강의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현재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항공보안 국제교관 350여 명 가운데 아·태 지역 교관은 약 60명, 국내 교관은 8명으로, 이번에 선발된 윤종환 대리를 포함한 5명이 한국공항공사 소속이다. ICAO는 전 세계 항공보안 수준향상을 위하여 34개국에 36개의 ICAO 인증 항공보안교육센터(ASTC)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별로 선발된 종사자를 대상으로 표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그동안 공사의 항공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한 노력이 해외에서도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항공보안 수준향상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1999년 우리나라 최초로 설립된 항공보안 교육기관이자 국내 유일한 ICAO 인증 항공보안교육센터(서울 강서구 소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공사 항공보안교육센터는 고용노동부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인증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훈련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22-12-01 12:07:1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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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인천~오키나와 매일 재운항

제주항공이 인천~오키나와 노선을 주 7회(매일)일정으로 재운항에 나섰다. 코로나19로 2020년 3월 운항을 중단한지 2년9개월여만이다. 제주항공의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낮 12시40분에 출발해 오후 3시5분에 오키나와에 도착하고, 오키나와에서는 오후 3시55분에 출발해 오후 6시15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일본 최남단에 위치한 오키나와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형형색색의 산호초로 '아시아의 하와이'라 불리는 여행지다.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과거 류큐왕국을 비롯해 중국, 미국 등의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일본 유일의 아열대 기후 지역으로 겨울철에도 비교적 따듯한 날씨로 국내 프로야구 구단의 전지훈련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제주항공은 이번 인천~오키나와 노선 재운항을 비롯해 인천~도쿄(나리타) 노선 주 35회, 인천~후쿠오카 노선 주 28회, 인천~오사카 주 21회, 인천~삿포로 노선 주 14회, 인천~나고야 노선 주 7회, 부산~후쿠오카 주 21회, 부산~도쿄(나리타)/오사카 노선과 김포~오사카 노선 주 14회, 무안~오사카 주 3회 등 총 주 178회를 운항해 일본노선 지배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일본 노선에 대한 적극적인 증편 및 재운항으로 일본을 방문하려는 여행객들의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2-12-01 11:25: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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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부산~삿포로 2년 9개월 만에 운항 재개

에어부산이 겨울 대표 여행지인 일본 삿포로 노선의 운항을 약 2년 9개월 만에 재개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30일 오전 부산에서 삿포로로 운항하는 BX182편 운항을 시작으로 부산-삿포로 노선 운항 재개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김해공항에서 삿포로 노선 운항은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된 이후 첫 운항 재개다. 에어부산은 2015년 12월에 부산-삿포로 노선에 주 3회 운항 스케줄로 신규 취항했으며, 점차 운항 편을 늘려 매일 왕복 1회 운항을 이어왔다. 삿포로 노선은 매년 겨울 시즌 월평균 1만명 이상의 탑승객을 기록할 정도로 대표적인 겨울 인기 해외여행지로 자리매김했다. 에어부산은 일본 정부의 무비자 입국 허용과 엔저 현상에 따른 여행객 증가세에 맞춰 지난 10월 말부터 일본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매일 3회 운항하고 있으며, 오는 8일부터는 매일 왕복 4회로 운항 횟수를 늘린다. 인천발 일본 노선도 지난 10월 말부터 증편을 단행해 인천-오사카, 나리타 노선 모두 매일 2회 운항 중이며,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매일 1회 운항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역민들의 해외여행지 다변화를 위해 김해공항에서 처음으로 삿포로 노선 재운항에 나섰다."라며 "지속적인 일본 노선 회복을 통해 일본 노선 강자의 입지를 굳건히 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어부산의 부산-삿포로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35분에 출발해 삿포로 치토세공항에 오전 11시에 도착하며,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11시 55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는 오후 2시 40분에 도착한다.

2022-12-01 11:06:53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