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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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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예비 항공인 키우는 '드림 캠퍼스'로 인재 육성에 앞장

에어부산이 지역 항공 인력 양성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드림 캠퍼스'의 누적 수료생이 400명을 돌파했다. 드림 캠퍼스는 지난해 7월 에어부산이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만든 항공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1년 반 만에 400여명의 예비 항공인 양성을 이뤄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항공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현장 실습교육인 '드림 캠퍼스' ▲전공과 상관없이 항공사 직군별 직무에 대한 강의 교육인 '드림 아카데미' ▲지역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직무소개와 진로상담을 가지는 '드림 스쿨'로 구성되어 있어 현장감 있는 실습 경험과 항공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있다. 에어부산 드림캠퍼스는 지역에서는 흔치 않은 항공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기에 지원자도 많고, 교육 수료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고 에어부산 관계자는 전했다. 국내 항공사 대다수가 수도권에 있는 만큼 지역에서는 항공사에서 직접 제공하는 항공 교육 프로그램을 접하기 어려웠는데 드림캠퍼스가 수도권과 지역 간의 교육격차를 해소했다는 평가다. 실제 드림 캠퍼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남건호 학생은 "현업에 있는 선배들에게 직접 취업 준비 노하우, 문서 작성법 등을 전수받을 수 있어서 뜻깊은 실습 시간이었다"라며 "선배들이 알려준 노하우 덕분에 취업 준비하는데 소요하는 시간을 단축하고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드림 캠퍼스 프로그램을 선보인 지난해는 코로나 감염병으로 항공사가 가장 혹독한 시기를 겪고 있던 시점이었지만 인재 육성이 미래라는 지역 항공사의 사명감을 가지고 시작할 수 있었다"라며 "드림 캠퍼스를 통해 지역 청년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고 우수한 항공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2-12-22 10:50: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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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2022 서울 빛초롱’에 항공기 조형물 선보여

티웨이항공이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주관, 주최하는 '2022 서울 빛초롱'에 참여해 연말 도심을 아름답게 수놓는 불빛이 되어 시민들과 만난다. '2022 서울 빛초롱'은 19일부터 31일까지 13일간 광화문광장에서 '함께하는 동행의 빛'이라는 주제로 진행 중이다. 이순신 장군 동상이 있는 광장 초입부터 광화문 앞까지 각 테마에 맞는 다양한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으며,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점등을 통해 아름다운 불빛들을 감상할 수 있다. 총 4개의 전시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그중 'Welcome MY SOUL SEOUL'이란 테마의 4구역에서 티웨이항공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4구역은 서울 관광이 다시 시작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서울로 착륙하는 항공기에서 내리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형상화한 구역이다. 티웨이항공은 광화문광장으로 내려앉는 3개의 항공기(A330-300) 조형물을 통해 서울 관광 활성화에 대한 희망을 담아 시민들과 만난다. 티웨이항공은 방역 규제 완화 이후 일본, 동남아 노선을 적극 증편하고, 이달 16일부터는 김포~송산(타이베이) 노선도 재운항에 나서며 국내에서 해외를 찾는 승객뿐 아니라 한국을 방문하는 인바운드 관광객의 편리한 하늘길 이동을 돕고 있다. 2022 서울 빛초롱 참여 기념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티웨이항공 비행기 조형물을 촬영해 개인 인스타그램에 티웨이항공 계정을 태그해서 피드 혹은 스토리 게시물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화려한 빛으로 물든 광화문을 방문해 비행기 조형물도 만나고 SNS 이벤트에도 참여해 볼 것을 추천한다"라며 "다양한 노선망과 최고의 안전을 통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안한 이동을 계속해서 돕겠다"이라고 전했다.

2022-12-22 10:47:0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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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기내 하늘길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발표

제주항공이 지난 11월18일부터 11월30일까지 13일간 진행된 '제6회 기내 하늘길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 김구연(서울 공연초등학교)어린이의 '나를 품은 제주바다 세상'을 금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지난 2년과는 달리 국제선 재개에 발맞춰 '코로나 끝! 가고싶은 여행'을 주제로 인천/부산에서 출발하는 괌/사이판 노선에서 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700여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금상 1명, 은상 4명, 동상 5명, 입선 20명 총 30명을 선정했다. 제주항공은 금상을 수상한 김구연어린이에게 제주항공 대표이사 상장과 함께 모형비행기, 국제선 왕복항공권 4매를 부상으로 선물했다. 또 은상 수상자 4명에게는 상장과 모형비행기, 국제선 왕복항공권 2매를, 동상 수상자 5명에게는 상장과 국내선 왕복항공권 2매를, 입선 수상자 20명에게는 상장을 전달했다. 상장과 부상은 수상자에게 개별 발송되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하늘길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만큼 자유로운 항공여행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여행의 추억이 생기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2-12-22 10:41:1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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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네팔로 101마리 젖소 보내기' 사업 동참

아시아나항공이 22일, 네팔로 젖소 42마리를 운송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국제개발기구 헤퍼코리아가 진행하는 '네팔로 101마리 젖소 보내기' 사업에 참여해 첫 운송을 책임졌다. 이 사업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축산 자원을 네팔에 지원해 네팔 낙농산업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101마리의 젖소와 한국형 젖소 종자(종모우, 인공수정용 정액)를 네팔로 보낼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농림축산식품부, 헤퍼코리아 등 사업 참여자들은 22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화물터미널에서 환송식을 가졌다. 젖소 42마리는 아시아나항공의 A350 화물 전용 여객기로 한국시간 12시 3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네팔 카트만두 트리부반 국제공항에 현지시간 17시에 도착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안전한 젖소 운송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젖소 운송을 위해 최신 기종인 A350 화물 전용 여객기를 특별기로 배정하고,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생동물 운송 훈련 과정(Live Animal Training Course)을 이수한 특수 화물 운송 전문가가 운송 과정 전반을 관리했다. 그리고 젖소가 최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소 이동 동선 수립 ▲탑재 과정의 발생 소음 최소화 ▲화물칸의 온도 · 습도 최적화 등 스트레스 관리에 집중했고, ▲전용 케이지의 제조사를 방문해 안정성·내구성 등을 사전 점검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70여 년 동안 이어진 국가 간 나눔을 위해 네팔로 가는 젖소의 첫 운송을 맡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당사의 생동물 운송 노하우를 집약해 젖소를 건강한 상태로 운송하고자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곰·돌고래 등 생동물 외에도 우리나라 공군 블랙이글스의 T-50B 항공기, 코로나19 백신 등 다양한 특수 화물을 성공적으로 운송했고, 지난 11월 국내 항공사 최초로 IATA 신선식품(CEIV Fresh)과 의약품(CEIV Pharma) 항공운송 인증을 동시에 받는 등 우수한 특수 화물 운송 능력을 가지고 있다.

2022-12-22 10:39:1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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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화주·차주 직접 연결 'AI 운송플랫폼' 출시

실시간 최적 운임 찾는 'the unban'…중개수수료 ↓, 차주 수입 ↑ CJ대한통운이 화주와 차주를 직접 잇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운송플랫폼을 출시한다. CJ대한통운은 AI·빅데이터 기술로 실시간 최적 운임을 찾아내고 빠르게 화주와 차주를 직접 연결시켜주는 운송플랫폼 'the unban(더 운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화주가 화주용 운반웹에 가입한 뒤 출발지, 도착지, 화물종류, 수량 등의 정보를 올리면 차주가 모바일 앱으로 해당 정보를 확인하고 선택 후 운송하는 형태다. 이 플랫폼은 영세한 차주들이 그동안 겪어온 불합리한 중개수수료 문제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주와 차주가 플랫폼을 통해 직접 연결되기 때문에 중간과정에서 중개업자에게 지급하던 과도한 수수료는 낮아지고 차주 수입은 올라간다. 전국개인중대형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개인화물차주협회) 권대열 상무는 "불투명한 다단계 구조 때문에 수수료가 높아져 차주들의 수입은 줄어들 수밖에 없었고, 다음 운송예약과 정산을 위해 부족한 휴식시간마저 쪼개야만 했다"며 "오랜 물류 노하우를 갖춘 CJ대한통운이 만든 믿을 만한 플랫폼을 통해 건전한 운송시장 환경을 조성해 차주들의 수입이 올라가고 제반업무도 훨씬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CJ대한통운은 화물의 유형과 규모, 운행거리 등 운송과 직접 관련된 정보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과 함께 기상상황, 유가, 계절요인 등 다양한 외부 정보를 학습한 AI를 통해 실시간 최적 운임을 찾아낸다. 아울러 AI가 화주의 등록정보에 맞춰 가장 알맞은 차주를 찾아 매칭을 제안하며 차주의 현재 위치, 운행 선호구간 등을 고려한 맞춤형 매칭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CJ대한통운은 AI 기반 매칭 기술과 최적 경로 탐색 기술을 고도화해 5000건 이상의 운송 노선을 단 1.8초만에 계산해 왕복 운송 노선을 실시간 제공하는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화주와 차주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운송플랫폼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불투명·불합리한 운송시장의 구조적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 운송플랫폼담당 최형욱 경영리더(상무)는 "혁신물류기술을 통해 폐쇄적인 운송시장이 투명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장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화주와 차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착한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2-22 08:50: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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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으로 곳간 채운 해운업계…HMM ‘민영화’는 현재진행형

2022년 해운 시황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역대급'이라고 여겨졌던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실현했다. 코로나 특수의 바람이 높은 해운운임을 견인했고 해운사들은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이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간 한 해였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글로벌 경기침체 분위기와 물동량 감소 속에 해운운임이 빠르게 낮아지고 있어 4분기 실적 예상치는 점점 낮아지고 있다. 해운업계에 코로나19 팬데믹은 '호재'로 작용했다. 대표적인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은 지난해 2분기부터 실적 호조를 보인 데 이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조에 가까운 2조937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매출 4조9187억원, 영업이익 3조1486억원)보다 매출은 늘고, 영업이익은 감소한 수치지만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6조648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1563% 급증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HMM은 성장세 유지를 위해 ▲컨테이너와 벌크선사업 균형성장 ▲환경규제에 따른 대응 ▲디지털 가속화 ▲조직역량 강화 등을 전략으로 내세우고 전략 이행 시기에 맞춰 15조원의 투자를 단행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소해운업계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해운운임 하락과 물동량 감소로 실적 기대치가 낮았던 팬오션과 대한해운 등도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 팬오션의 3분기 매출은 1조83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한 2244억원을 냈다. 대한해운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2%, 43% 증가한 4404억원, 790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때 이미 전년 연간 최대 영업이익을 넘어서면서 역대급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해운 시황 악화 속에서도 장기계약과 선대 다양화를 통해 시장 대응력을 높였기에 이룬 결과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수년간 벌크선에 치중됐던 사업 영역을 컨테이너선 및 LNG선 등으로 다변화하고 선대운용의 유연성을 키워 시황 부진을 이겨냈다. 전용선의 경우 유가 상승과 함께 기존 계약의 운임 매출이 상승했고 원가 상승은 급유지를 다양화하는 것으로 대응했다. 하지만 4분기 실적은 안갯속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가 본격화하고 해상운임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는 탓이다. 2021년 3000선을 돌파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같은 해 7월 4000선을 넘긴 후 올해 1월 5109.60으로 최고점을 찍었다. 그 이후 꾸준히 하락하더니 11월에는 1500선까지 내려왔고 지난 16일 기준 1123.29까지 떨어졌다. 2년 4개월여 만의 일이다. 업계는 고환율과 고금리 등의 여파로 물동량이 감소하면서 운임 하락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코로나 팬데믹이 '엔데믹' 국면으로 전환되면서 주요 항만의 선박정체가 완화된 점도 운임 하락을 부추겼다. 이제는 공급 과잉으로 운임 하락세가 어디까지 떨어질지 모르는 상황이 됐다. 이 밖에도 끊임없이 언급됐던 'HMM 민영화' 이슈도 화두였다. 올해 8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해양수산부 업무보고'를 통해 HMM 민영화에 대한 내용에 대해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정부가 직접적으로 HMM 민영화 방침을 밝힌 게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낸 HMM을 산업은행 매각에 나서지 않을까 추측했었다. 하지만 지난 10월 정부는 "HMM 민영화의 구체적인 시기와 형태는 아직 결정된 부분이 없다"고 선을 그엇다. 정부 공공기관 혁신계획' 보고서 수정안에서 오는 2025년으로 예상했던 HMM의 민영화 예정 시점도 삭제했다. 이렇게 HMM 민영화의 시점은 또 한해를 넘기게 됐다.

2022-12-21 15:47: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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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현대글로비스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한다. 현대모비스는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매년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서울 구로구 소재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어린이 300명에게 후원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후원품은 크리스마스 리스(문에 장식으로 거는 화환)와 새학기 맞이 노트, 연필 등 학용품 세트, 담요 등 방한용품이다. 크리스마스 리스는 앞서 현대글로비스 직원들이 자원해 각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속적으로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서울·평택·아산·당진 등 사업장 소재지 지역의 홀몸 어르신 550명에게 이동을 돕는 보행 보조기구 '실버카'를 선물했다. 이 외에도 현대글로비스는 홀몸 어르신의 심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컬러링 북, 반려식물, 식료품 키트 등을 제작해 지원하기도 했다. 어린이들에게는 매년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에 깜짝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는 긴급 구호품 1800여 톤을 무상으로 운송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장기간의 거리두기를 뒤로하고 일상회복으로 나아가는 만큼 다양한 방식의 나눔을 기획할 것이며, 특별히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 지원에 더울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2-21 13:59: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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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올해 마지막 ‘JJ멤버스위크’ 진행

제주항공이 12월21일 오전 10시부터 12월27일 오후 5시까지 일주일간 회원을 대상으로 내년 2월1일부터 3월25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JJ멤버스위크'를 진행한다. 이번 JJ멤버스위크에서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운임을 기준으로 국내선의 경우 ▲김포/부산~제주 3만1300원 ▲청주/대구~제주 3만300원 ▲광주~제주 5만800원 ▲김포~부산 3만7300원부터 판매한다. 인천발 국제선의 경우 ▲대양주 노선은 사이판 18만2900원, 괌 18만3600원 ▲필리핀 노선은 마닐라/클락 13만6600원, 세부 14만6600원, 보홀 15만6600원 ▲대만 노선은 타이베이 15만8000원 ▲말레이시아 노선은 코타키나발루 15만3300원 ▲베트남 노선은 다낭 15만6600원, 냐짱(나트랑) 18만3300원 ▲태국 노선은 방콕 16만5300원, 치앙마이 19만300원이다. 부산발 국제선은 오는 12월31일까지 별도의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항공 앱으로 항공권을 구매하면 회원 등급에 따라 국내선 왕복 최대 4000원(편도 2000원), 국제선 왕복 최대 5만원(편도 2만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국제선 비즈라이트 좌석은 왕복 최대 7만원(편도 3만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카카오페이로 항공권을 결제하면 최대 2만원의 중복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할인은 선착순으로 진행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항공권 총액 운임은 예매 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 구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웹에서만 가능하다.

2022-12-21 10:57: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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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크게 느는데…' 中보다 뒤처진 韓 제도 손질 목소리 높다

한국소비자단체協, 보세구역·자유무역지대 활용 토론회 개최 中 사례등 통해 늘어나는 해외직구 소비자문제 해결 방안 모색 중국보다 뒤처진 한국의 해외직구 제도를 손질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이 자국 보세구역 내에 글로벌 전자상거래업체의 물류배송센터(GDC)를 두고 관리하면서 해외직구를 이용하는 자국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는 그렇지 못해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보세구역·자유무역지역을 활용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업계에 따르면 2017년 당시 2조1000억원 수준이던 해외직구 시장은 지난해엔 5조원이 넘어서면서 급성장했다. 이에 따라 해외직구로 인한 소비자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피해구제 방안은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최근 2년간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건수는 지난해 1만71건에서 올해 1만5876건으로 1년새 57.6% 늘었다. 해외직구와 관련한 소비자피해는 해외판매자가 우리나라에서 멀리 떨어진 해외에 재고를 두고 소비자에게 판매·배송하면서 우리나라의 법적용이 어렵고, 행정력도 미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이와 관련해 중국이 보세구역 등을 활용해 자국 소비자들에게 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허용하면서 자국의 소비자 보호를 위한 관리방안을 도입한 중국의 온라인 보세 수입제도가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호남대 이홍숙 교수는 이날 발표를 통해 해외직구로 인해 나타나는 품질, 배송, 반품, 탈세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중국에서 도입한 제도의 배경, 제도의 시범 실시 후 모니터링 과정을 통한 제도 개선 과정, 해외직구 관련 해외셀러, 플랫폼, 물류기업, 소비자, 정부 등 당사자에 대한 의무와 책임 등을 부여해 소비자 권익과 안전 보호, 세수 확보라는 목표를 달성하려 한 중국의 온라인 보세수입 제도사례를 소개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 보세수입 제도를 이용하길 원하는 전자상거래 공급망(전자상거래 플랫폼 + 결제대행업체 + 물류기업)은 주문정보, 지급정보, 운송정보를 세관에 제공하도록 해 해외직구를 이용한 탈세를 감시한다. 아울러 해외셀러는 중국 내에 대리인을 두도록해 소비자에 대한 실효적인 책임을 지는 한편 세관이 기업관리, 통관관리, 세수관리, 감독관리작업장 관리, 검사 및 물류관리, 반품관리를 통해 해외직구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한편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온라인쇼핑몰들은 한국 해외직구 소비자들에게 배송하기 위한 물류배송센터를 한국이 아닌 홍콩 등 인근 국가에 두어야 하는 등 '역차별'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원영희 회장은 "비대면 거래라는 온라인 쇼핑의 문제를 넘어 국내 제품이 아닌 해외의 판매자를 믿고 국경이 없는 거래를 해야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시장의 신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글로벌 전자상거래기업의 물류배송센터를 국내 보세구역이나 자유무역지역에 두도록하고 전자상거래 기업 및 전자상거래기업이 입점한 국내 플랫폼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소비자의 후생을 증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2022-12-20 15:42:0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