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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2019년 SCM 협력사 세미나' 개최

아모레퍼시픽, '2019년 SCM 협력사 세미나' 개최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1일 인재원에서 '2019년 SCM 협력사 WIN-WIN 실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WIN-WIN 세미나는 아모레퍼시픽이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행사로 SCM 협력사와의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세미나에는 아모레퍼시픽 SCM 부문 임직원과 원료, 포장재, ODM, 생산·물류 분과 71개 협력사 관계자 등 총 110여명이 참석해 2019년 경영실적, 2020년 운영계획 등을 공유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을 위한 에코 펀드 운영 계획과 환경법규 진단 컨설팅 제도 등 2020년 지속가능경영 추진 방향도 설명했다. 협력사들은 친환경 혁신 기술 도입과 환경 안전 선진화 등 아모레퍼시픽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력사들과 아모레퍼시픽은 또 분과별 우수 사례와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원료 수급부터 제품 생산, 물류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고객 중심, 품질 혁신 과제를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이동순 아모레퍼시픽 SCM 부문 전무는 "불확실한 시장과 급변하는 기술은 새로운 사고, 즉각적인 실천으로 극복할 수 있다"며 "새해에는 상호 협업 체계를 견고히 해 생산성은 물론 환경 성과를 높이고 이를 통한 성장의 과실을 함께 나누자"고 전했다.

2019-12-12 11:17:1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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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재역에 국·공립어린이집 갖춘 379세대 역세권 청년주택 들어선다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이 지나는 양재역 일대에 국·공립어린이집을 갖춘 379세대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서초구 서초동 1365-8번지 일원의 '양재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고시하고 건축 허가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재역 인근에는 지하 5층~지상 22층, 연면적 2만9179.30㎡, 총 379세대(공공임대 90세대·민간임대 289세대)의 역세권 청년주택이 주변 시세의 30~95% 수준으로 공급된다. 내년 3월 착공해 2021년 12월 입주자를 모집한다. 2023년 3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시는 전체의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88세대를 신혼부부용 주택으로 계획했다. 지상 2~3층에는 국공립 어린이집, 실내 어린이 놀이터와 같은 생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국·공립어린이집은 입주민 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2인 셰어하우스(32세대)와 운동시설, 공유주방, 북카페 등도 조성된다. 22층에는 입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생긴다.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은 서울시가 용도지역 상향, 용적률 완화, 건설자금 지원 등을 제공하면 민간사업자가 대중교통 중심 역세권에 주거면적 100%를 임대주택(공공·민간)으로 지어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층에게 우선 공급하는 정책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기획관은 "서초동 양재역 역세권 청년주택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서울시는 청년·신혼부부의 주거안전망 강화를 위해 역세권 청년주택을 비롯한 공공주택 공급을 늘리고 법령·제도 개선과 재정 지원을 위해 중앙정부와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2-12 10:37:0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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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자선 모금 행사 '맥해피데이' 개최

맥도날드, 자선 모금 행사 '맥해피데이' 개최 맥도날드는 지난 11일 서울 드래곤 시티 호텔에서 자선 모금 행사인 '맥해피데이'를 개최하고 총 3억원의 기부금을 '한국 RMHC 재단'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아픈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머물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 전해져 병마와 싸우는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의 주거 지원 및 복지에 사용될 예정이다. 맥해피데이는 맥도날드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자선 모금 행사로, 한국에서도 연례로 진행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연간 해피밀 수익금의 일부와 임직원들의 기부금, 맥해피데이 행사 수익금 등을 더해 총 3억원의 기부금을 마련, 어린이와 가족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자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 RMHC 재단에 기부했다. 맥도날드는 지난 9월에도 빅맥 캠페인 수익금의 일부인 2억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같은 달, 중증 어린이 환자와 가족을 위한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가 국내 최초로 경남 양산에 위치한 부산대학교병원에 문을 여는 결실을 거두기도 했다. 현재 세계 370여곳에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가 운영 중이며, 한국에선 첫 건립이다.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는 환아와 가족들이 치료에 전념하도록 병원 근처에 머물 수 있는 주거 공간이다. 부산대학교 병원 부지에 지하 1층과 지상 2층 규모로, 개별 욕실이 있는 방 10개와 식당, 아이들의 교육과 정서를 고려한 도서관과 놀이방, 중앙정원과 휴게 공간 등으로 구성되었다. 난치병 등으로 장기 입원 치료가 필요한 자녀를 둔 부모와 형제 자매들이 생계 유지와 간병 등을 이유로 가족 전체가 분리되는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에 머물면 가족들은 비용 부담을 덜고 힘든 치료 과정에서 심리적 안정도 되찾을 수 있다. 조주연 맥도날드 사장은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는 아픈 어린이와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지지 않고 서로를 보듬으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복지 공간"이라며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가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것은 물론,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좋은 취지를 알리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9-12-12 10:16:19 박인웅 기자
프로포폴 의료쇼핑 한 환자 22명과 과다 사용 병원 50곳 적발

1년간 25개 병·의원에서 프로포폴을 총 141회 투여하는 등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환자와 병원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검찰·경찰·심평원과 합동으로 의료용 마약류를 과다 사용하여 불법이 의심되는 병·의원과 동물병원 50곳에 대해 기획 감시한 결과, 병·의원 19곳 및 동물병원 4곳과 불법투약이 의심되는 환자 22명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위반사항은 ▲프로포폴 과다 투약(병의원 13곳, 20명) ▲사망자 명의도용 처방(병의원 2곳, 환자 2명) ▲진료기록부에 따르지 않은 마약류 투약(병의원 5곳, 동물병원 1) ▲재고량 차이(병의원 3곳, 동물병원 2곳) ▲마약류취급내역 보고 위반(병의원 3, 동물병원 3곳) ▲저장시설 점검부 미작성(병의원 2곳, 동물병원 2곳) 등이다. 과다투약이 의심되는 곳을 포함한 의료기관 21곳과 불법투약이 의심되는 환자 22명에 대해서는 검·경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재고량 차이 등 행정처분 대상인 병의원 12곳 및 동물병원 4곳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이번에 적발된 25세 여성 환자 A씨는 지난 1년간 25개 병·의원에서 프로포폴을 총 141회 투약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B씨는 지난 1월 사망한 자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총 7회에 걸쳐 수면진정제를 총 504정 처방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과다 투약이 의심되는 병·의원을 포함한 의료기관 21곳과 불법 투약이 의심되는 환자 22명에 대해 검·경에 수사를 의뢰했다. 재고량 차이 등 행정처분 대상인 병·의원 12곳 및 동물병원 4곳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 마약류 관련 수사·단속 6개 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합동단속점검 협의체'를 활용해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 불법 유출 등 마약류 범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의 분석 기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위반이 의심되는 의료기관에 대해 선택·집중 점검하는 등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19-12-12 10:06:0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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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얇은피꽉찬속 땡초만두' 출시

풀무원, '얇은피꽉찬속 땡초만두' 출시 풀무원이 알싸한 매운맛의 '얄피만두'를 새롭게 선보이며 얄피만두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땡초(청양고추)로 알싸한 매운맛을 살린 '얇은피꽉찬속 땡초만두'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얄피 땡초만두는 기존의 김치만두와는 차별화된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한국인이 즐겨 찾는 청양고추로 알싸한 매운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돼지고기와 부추가 어우러진 만두소에 국내산 청양고추를 황금 비율로 배합해 담백하면서도 알싸한 맛을 더했다. 더불어 절인 무를 첨가해 씹었을 때 아삭한 식감과 함께 기분 좋은 매운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홍세희 풀무원식품 FRM 사업부 PM은 "최근 몇 년간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증가한 반면, 기존 냉동 만두에서는 다양한 매운맛을 찾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얄피 땡초만두를 기획했다"며 "기분 좋게 입맛을 자극하는 매운맛으로 별미 간식으로는 물론 성인을 위한 안주 요리로도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풀무원은 얄피 땡초만두 출시 및 천만 봉지 판매를 기념하여 소비자 대상 이벤트 '대국민 얄피 투표'도 개최한다. 얇은피꽉찬속 고기만두, 김치만두, 땡초만두 3종 중 소비자들이 직접 가장 좋아하는 최고의 얄피만두를 선정하는 이벤트로, 12월 2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이어진다. 온라인 투표는 인스타그램에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물을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오프라인 투표는 게릴라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한정판 얄피굿즈와 얄피 3종 세트를 증정한다. 자세한 정보는 얄피만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풀무원은 지난 3월 만두 속이 투명하게 비치는 만두피에 만두소를 꽉 채워 만든 '얇은피꽉찬속 고기만두'와 '얇은피꽉찬속 김치만두' 2종을 선보였다. 얄피만두는 출시 3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300만 봉지를 달성했고, 최근 11월에는 누적판매량이 1000만 봉지를 돌파하며 메가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2019-12-12 10:04:03 박인웅 기자
유한양행, 레이저티닙 임상3상 시험계획(IND) 식약처 승인

유한양행은 지난 11일 비소세포폐암치료제 신약으로 개발 중인 레이저티닙(YH25448)에 대한 임상3상 시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레이저티닙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 또는 EGFR T790M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차 치료 목적으로 개발 중인 표적 치료제이다. 이번에 승인 받은 임상3상 시험은 1차 치료제로서 레이저티닙 혹은 게피티니브 투여 후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하는 다국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시험이다. 한국에서는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27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며, 시험에 참여하는 여러 국가 중 한국에서 최초로 승인됐다. 레이저티닙은 지난 10월 란셋 온콜로지 학술지에 공개한 임상1/2상 시험 결과에서 우수한 폐암 치료 효과 및 안전성을 보여주어 주목 받았다. 시험결과에 따르면, 다른 EGFR TKI 투여 후 T790M 돌연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객관적 반응율(ORR)은 모든 환자에서 57%이었고, 그 중 120mg 이상의 용량을 투여한 환자에서는 60%까지 높아졌다. 또 무진행생존기간(PFS)의 중앙값은 T790M 돌연변이 양성의 모든 환자에서 9.7개월이었고, 그 중 120mg 이상의 용량을 투여한 환자에서는 12.3개월까지 길어진 결과를 보여주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가장 빈번하게 보고된 이상반응은 경도의 발진 또는 여드름(30%), 가려움증(27%)이었으며 레이저티닙과 관련된 중증의 약물이상 반응은 3% 환자에서 보고됐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식약처의 레이저티닙 1차 치료제 임상3상 시험계획(IND) 승인으로 본격적으로 레이저티닙의 다국가 임상개발을 착수할 수 있게 됐다"며 "지난 11월 30일에는 전세계 임상시험 기관의 대표 연구자들을 모시고 임상3상 운영위원회를 킥-오프 하였으며, 한국에서는 내년 1분기경부터 환자 모집이 개시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레이저티닙은 2018년 11월에 얀센 바이오테크사에 기술수출 되었으며, 양사 협의 하에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19-12-12 09:58:4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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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글라스 글라스락, '세계일류상품' 9년 연속 선정

삼광글라스 글라스락, '세계일류상품' 9년 연속 선정 삼광글라스는 자사의 유리밀폐용기 '글라스락'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2019년 세계일류상품'에서 유리밀폐용기 부문 9년 연속 '현재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글라스락이 9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린 '현재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달러(약 595억원)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연간 500만달러(약 59억원) 이상인 상품 중,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 선정된다. 글라스락은 밀폐용기로는 유일하게 9년 연속 현재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올해로 출시 14주년을 맞은 글라스락은 삼광글라스만의 독자적인 내열강화유리 '템퍼맥스' 기술력과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이라는 신뢰, 다양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환경과 위생을 중요시하는 북미와 유럽 등 세계 90여국에 6억개 이상 판매됐다. 또한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로하스(LOHAS) 인증을 밀폐용기 부문 최초로 13년 연속 획득하며, 글라스락만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글라스락은 자연원료로 만들어진 소다석회 유리 소재로서 플라스틱에 비해 폐기물 배출 문제가 없고 재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환경호르몬 등의 유해물질 발생 우려가 없어 안전하고 위생적이다. 플라스틱 폐기물 환경오염과 미세플라스틱 문제가 전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환경을 생각하는 건강한 브랜드 글라스락은 해외시장에서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삼광글라스는 오븐 조리가 가능한 내열성과 충격에 강한 내구성을 모두 갖춘 글라스락 오븐세이프 제품을 2011년부터 수출해 호평받으며, 글로벌 유리밀폐용기 브랜드 신뢰를 굳혔다. 올해 북미지역 대형 유통 샘스클럽에 900만달러(약 106억원) 규모의 계약을 수주하고 영국, 프랑스 등 유럽 4개국 32개 코스트코 매장에 글라스락 신제품 30만개를 수출했으며 남미 국가와 러시아 지역의 매출도 확대되고 있다. 중국에서도 광군제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하고 글라스락 베이비 이유식기가 선전하고 있다. 서연우 삼광글라스 마케팅팀장은 "차별화된 유리 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위생과 안전성에 까다로운 기준을 갖춘 선진국 시장에서 인정받으며 글로벌 인지도와 신뢰를 구축해 왔다"며 "앞으로도 환경에 착한 유리가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서 더 많이 사용되고 건강한 주방과 식생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력과 신제품 연구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19-12-12 09:58:3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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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드론' 띄워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감시

서울시가 드론(무인기)을 띄워 서울 전역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과 공사장을 단속한다. 서울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12~3월) 기간 드론과 같은 첨단 기기를 활용해 도금·도장 업체 등 4000여곳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전수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수도권 경계지역에 위치한 송파구 위례지구 비산먼지발생사업 밀집 지역과 장지동 폐기물종합처리시설에서 첫 단속 활동을 벌인다. 위례지구에서는 촬영용 드론으로 공사장이 살수를 적정하게 하고 있는지와 야적토사 방진 덮개가 설치돼 있는지 등 비산먼지 억제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장지동에는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사업장 굴뚝에 포집용 드론을 띄워 오염물질을 모으고 이동측정차량을 이용해 대기오염물질 농도를 분석한다. 시는 미세먼지 시즌 동안 대기배출사업장 2124곳과 비산먼지발생사업장 1903곳의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서울지역 미세먼지 3대 발생원 중 하나인 산업 부문의 배출량을 줄인다는 목표다. 대기배출사업장의 경우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먼지, 일산화탄소 등 총 10종의 일반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이 지금보다 평균 30% 이상 강화된다. 위반행위가 적발되면 과태료가 부과되거나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시는 도장·도금 업체 등 소규모사업장이 강화된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에 맞는 방지시설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설치비의 90%를 지원한다. 연내 190곳의 사업장에 설치비 101억6300만원을 보조한다. 2022년까지 총 323억2800만원을 투입해 600곳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의승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추진되는 고농도 시기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집중 관리해 주요 배출원 중 하나인 산업부문 배출량을 최소화하고 오염원 불법 배출을 근절할 것"이라며 "영세사업장에는 환경기술 및 설치비용 지원을 병행해 배출업체가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 동참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2019-12-12 09:57:33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