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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전기/전자
'교비로 소송' 세종대 전 총장 1심 벌금형…일부 무죄

'교비로 소송' 세종대 전 총장 1심 벌금형…일부 무죄 학교 등록금을 빼돌려 소송 비용에 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구 전 세종대 총장이 1심에서 벌금형을 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김용찬 판사는 최근 신 전 총장의 업무상 횡령 등 혐의 선고 공판에서 신 전 총장에 대해 벌금 25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신씨가 사용한 비용 중 교직원이 제기한 해임 무효확인 및 임금청구 소송, 교직원의 불법행위에 따른 형사사건 및 손해배상 소송 등의 경우 교비에서 지출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공동 기숙사 신축공사비와 강의실·교수연구실 건물 등 일부 학교 시설과 관련된 분쟁소송 비용의 경우 학교 교육에 직접 필요한 시설이라고 판단해 무죄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사립학교법은 학비로 구성된 교비회계의 세출 기준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으며 기타 사립학교 운영에 필요한 비용은 학교를 설치한 법인이 부담해야 한다"며 "이 사건의 각 지출행위는 결과적으로 세종대 교육을 목적으로 신씨에게 위탁된 교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하고 그 액수도 상당해 죄책이 결코 가볍지 않다"고 판단했다. 다만 "신씨가 이 금액을 개인적으로 취하지 않고 위 법적분쟁 상당부분이 신씨의 총장 취임 이전부터 진행됐다"면서 "그동안 이 지출 행위에 대해 교육부 감사에서 지적을 받은 적이 없고 교육에 직접 필요한 경비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교비 지출을 두고 논란이 있어왔던 점을 참작해 이번에 한해 벌금형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신 전 총장은 2012년 9월부터 2017년 9월까지 5년간 학교 교비 총 8억8000여만원을 변호사 비용 등 9차례의 소송 비용으로 사용해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신 전 총장은 학생들 등록금을 세종대 학교법인인 대양학원의 여러 소송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에는 해임 무효확인 소송 및 임금청구 소송 등 교직원들이 제기한 소송, 학교 시설 공사 관련 손해배상 등 사건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신 총장 측은 법정에서 "교비에서 소송 비용을 지출하는 건 사립학교법 및 관련법 시행령에 따른 세출 범위 안에 있어 횡령이나 사학법 위반이 아니다"라며 무죄를 주장한 바 있다. 신 전 총장은 지난해 7월 세종대 총장에서 물러나 현재 세종사이버대 총장직을 맡고 있다.

2019-12-15 09:43:43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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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쓰리빅스와 공동 연구 업무협약 체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12일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유전체 빅 데이터 생물 정보 전문 기업인 쓰리빅스와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AI와 빅 데이터 활용을 통한 질병 진단과 관리를 위한 연구 개발 관련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조도상 전략기획본부장, 하은희 연구진흥단장, 김영주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장 등 의료원 관계들과 박준형 쓰리빅스 대표이사와 정호용 연구소장, 이현석 재무이사를 비롯한 양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질병 진단과 관리를 위한 연구 개발을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질병 진단 기술 공동 연구 ▲공동 연구 및 협력 프로젝트 발굴과 개발 ▲기타 관련 교육·학술·홍보 활동 등에 대한 협력 분야의 교류 등에 대해 협력한다.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이화의료원은 의료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이화 첨단 융복합 메디컬 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 바이오헬스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면서 "이번 쓰리빅스와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지속 성장 가능한 협업 체계 구축으로 함께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 말했다.

2019-12-15 09:40:4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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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2020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 진행

현대백화점 '2020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 진행 현대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1일간 '2020년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목동점을 시작으로 오는 20일부터는 천호점·중동점·부산점이, 오는 23일부터 판교점·신촌점·미아점 등 9개 점포가 순차적으로 참여한다. 현대백화점은 해당 기간 동안 정육, 수산물, 청과, 가공식품 등 명절 대표 선물세트 200여 개를 선보인다. 특히, 1등급 등심·불고기로 구성된 현대 특선한우 화(花) 23만원(판매가 25만원), 영광 참굴비 죽(竹) 30만원(판매가 32만원), 현대 멸치세트 난(蘭) 9만6000원(판매가 12만원), 제주 과일 혼합 난(蘭) 7만5,000원(판매가 8만원), 대상 청정원 D5호 4만9,800원(판매가 7만1900원) 등 일부 인기 품목은 5~3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 동안 전국 15개 점포에 '선물 데스크'를 설치해 설 선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오는 26일부터는 현대백화점 자사 온라인몰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 등 현대백화점그룹 온라인몰에서도 선물세트를 판매할 계획이다. 윤상경 현대백화점 신선식품팀장은 "명절 선물을 미리 구매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일부 인기 선물 세트를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며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명절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2-15 09:39: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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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온 가족이 사용하는 '프레쉬 핸드워시' 출시

한미약품이 온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손 세정제 '한미 프레쉬 핸드워시'를 출시했다. 일교차가 커지고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에는 독감 등 감염병이 발생하기 쉬운데, 올바른 손 씻기는 동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한미 프레쉬 핸드워시는 피부임상시험을 통해 식중독이나 호흡기 감염 등의 원인이 되는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에 대해 각각 97.7% 및 87.3% 항균력을 인증받았다. 알로에베라잎 추출물, 레몬 추출물, 라임 추출물 등 10가지 이상의 식물 추출물과 보습 성분인 히알루론산을 함유해 세정 후에도 보습 효과가 유지된다. 약산성(pH 4.4~5.4) 성분으로 피부 자극이 적고, pH 밸런스를 유지해 남녀노소 건강한 손 피부를 가꾸는데 도움이 된다. 허브향의 대용량(300ml) 제품으로 오래 쓸 수 있으며, 프리미엄 미세 펌프가 장착돼 있어 한번만 펌핑해도 촘촘하고 풍성한 거품으로 부드럽게 세정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제품 출시 배경에 대해 "최근 독감이나 미세먼지 등 문제 때문에 손 위생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점에 착안했다"며 "현재 시판중인 손 소독제 '한미 99.9% 프레쉬 세니타이저 겔'에 더해 손 위생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들이 쉽게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전국 5000여 약국으로 입점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19-12-15 09:38:1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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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복합제 등 합성의약품 시장 진출 본격화

GC녹십자는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개량신약 개발 전문기업인 애드파마와 합성의약품 연구개발 상호협력과 관련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애드파마는 합성의약품 제제 개발을 맡고, GC녹십자는 개발 기술을 이전 받아 제품 생산과 상업화를 담당하게 된다. 유한양행의 자회사인 애드파마는 현재 순환기, 위장관계 관련 치료제 등 다수의 개량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백신, 혈액제제 등 바이오 의약품에 집중하던 GC녹십자가 합성의약품 부문 강화를 통해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존 주력 사업 부문에 대한 국내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공고히 하는 한편, 합성의약품 부문에서의 신제품 출시를 통해 향후 성장 동력을 모색해간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GC녹십자는 자사제품인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다비듀오'와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복합제 '로타칸'을 비롯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딜', B형 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 등의 판매계약을 통해 축적된 마케팅 및 영업역량을 바탕으로 합성의약품 부문에서도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합성의약품 부문은 새로운 사업 기회이자 성장 모델로 가능성이 충분한 분야"라며 "우리의 상업화 노하우와 애드파마의 연구개발(R&D) 기술이 더해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애드파마가 개발해 유한양행으로 기술 이전한 순환기 계통 치료제 등 일부 품목에 대해서도 공동 개발과 상업화에 참여하기로 했다.

2019-12-15 09:37:2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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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윤 변호사의 알기 쉬운 재건축 법률] 재건축 조합은 공사도급계약을 해지할 수 있을까?

[여지윤 변호사의 알기 쉬운 재건축 법률] 재건축 조합은 공사도급계약을 해지할 수 있을까? Q. A조합은 시공자 선정 총회를 통해 시공자로 선정된 건설회사와 공사도급계약을 해지하고자 한다. 이 경우 반드시 시공자의 공사도급계약상의 의무를 위반한 사유가 있어야만 할까? 민법 제673조는 "수급인이 일을 완성하기 전에 도급인은 손해를 배상하고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위 규정의 취지는 수급인에게 아무런 귀책사유가 없는 경우에도 도급인이 일방적인 의사에 기하여 도급계약을 해제할 수 있도록 하면서, 그 대신 이로 인하여 수급인이 입게 될 손해를 배상하게 함으로써, 도급인의 자유로운 계약 이탈과 수급인의 손해배상을 동시에 보장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재건축조합은 시공자의 공사도급계약상의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공사도급계약을 해지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재건축조합이 시공자의 채무불이행 사유가 없음에도 민법 제673조에 의하여 도급계약을 해지할 수 있을까요? 하급심 판례 중에서는 재건축조합이 민법 제673조에 의하여 해제권을 행사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다소 부정적으로 본 경우도 있습니다. 위 판례는 재건축조합이 시공자와 체결하는 도급계약은 단순한 도급계약과 달리, 시공자의 사업경비 대여나 분양업무 수행 등을 비롯하여 재건축사업 시행과 관련된 복잡한 법률관계를 정하고 있어서, 민법 제673조가 곧바로 적용될 수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보았습니다(대구지방법원 2019. 7. 1.자 2019카합10218 결정). 그러나 단순한 도급계약과 복잡한 도급계약의 구별 기준이 명확하게 있다고 보기 어렵고, 민법 제673조가 단순한 도급계약의 경우에만 해제권 행사가 가능하다고 규정하고 있지도 않다는 점에서 위 판례의 논리는 쉽게 수긍하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다른 하급심 판례 중에서는 재건축조합도 민법 제673조에 근거하여 공사도급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본 경우가 다수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도 재건축조합이 약정 해지사유나 법정 해지사유가 없다고 하더라도 민법 제673조에 근거하여 공사도급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서울중앙지방법원 2019. 11. 29.자 2019카합50610 결정) 또한 광주지방법원도 "도급계약의 성격상 시공자에게 조합의 의사에 반하여 공사의 완성 전에 도급계약의 지속을 요구할 권리가 인정되기 어렵다"면서 도시정비사업의 도급인이 민법 제673조에 근거하여 공사도급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결정한 바 있습니다(광주지방법원 2017. 4. 27.자 2017카합 50155 결정). 특히 시공자가 공사도급계약이 해지된 이후에 조합을 상대로 입찰절차 등 후속 절차의 진행을 금지하는 가처분 등을 신청한 경우, 설사 시공자의 계약상 의무 위반 여부가 가처분 사건에서는 명확하게 판단되지 아니한다고 하더라도, 조합이 민법 제673조를 행사하여 공사도급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이상, 가처분 신청의 피보전권리나 보전의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을 여지가 많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도 "시공자는 공사도급계약의 해지로 인하여 손해가 있다면 재건축조합을 상대로 그 배상을 구할 수 있을 뿐, 시공자에게 입찰절차의 중지나 후행절차의 이행의 금지를 구할 피보전권리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한 바 있습니다(서울중앙지방법원 2019. 7. 5.자 2019카합21061 결정). 다만 이 경우 조합은 시공자에 대한 손해배상의 문제가 남게 된다는 점에 관해서는 미리 인지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2019-12-15 09:36:57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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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설 선물세트 판매 물량·기간 늘려 '큰손' 잡는다

이마트, 설 선물세트 판매 물량·기간 늘려 '큰손' 잡는다 이마트가 명절 선물세트를 대량으로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한 사전 예약 판매를 강화한다. 이마트는 지난 5일부터 오는 2020년 1월 13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하는 가운데, 선물세트 흥행의 초기 열쇠를 쥐고 있는 대량 구매 고객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대량 구매 고객을 겨냥해 사전예약 전용 상품을 선보이고 신상품을 제안하는 한편, 지난 명절 조기 품절된 인기 선물세트의 물량을 늘렸다. 사전예약 전용 대표 상품으로는 '정성스럽게 선별한 유명산지 배(배 9입 이내)' 선물세트를 행사카드 결제 시 정상가 5만9800원에서 30% 할인된 4만1860원에 4500 세트 한정 물량으로 판매하고, '유명산지 사과 VIP(사과 12입)' 선물세트도 행사카드 결제 시 정상가 4만9800원에서 30% 할인된 3만4860원(10+1)에 2만 세트 한정으로 선보인다. 이번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카탈로그 한 켠에는 '이마트만의 차별화된 선물세트를 만나보세요'란 코너를 신설하고 '게랑드 허브소금 선물세트(3만5000원)', '만토바 오일 스프레드 선물세트(5만2000원)' 등 총 8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인기 선물세트는 준비 물량을 대폭 늘렸다. 2018년 설 사전예약 기간 준비한 물량이 완판된 'CJ 특선 선물세트 스페셜 G호'의 경우 준비 물량을 기존 10만 5000 개에서 올해 15만 개로 40% 이상 늘렸으며 통조림 최대 인기 상품인 '동원 튜나리챔 100-E호' 역시 기획 물량을 10% 가량 증량했다. 올 추석 처음으로 선보인 신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사전예약 기간 완판되며 인기를 끈 '피코크 금돼지식당 세트(금돼지식당햄 200gx9)'도 물량을 종전 2000개에서 3500개까지 늘렸다. 아울러 이번 예약판매 기간 행사카드로 인기 세트 구매 시 최대 4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기간에 따라 구매 금액대별로 구매액의 최대 15%에 해당하는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가 대량 구매 고객 유치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사전예약 초기 대량 구매 고객의 영향력이 커지며 선물세트 판매 성패의 풍향계로 거듭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가 지난 5년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이 전체 선물세트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분석해 본 결과, 2014년 10.3%에 불과하던 매출 구성비가 2019년 기준 31.2%까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전예약 개시 이후 한 달간 대량 구매 건수는 2017년의 경우 856건을 기록했으나 2018년에는 1303건으로 50% 이상 늘었고, 2019년에는 2186건까지 급격히 증가했다. 이는 사전예약의 실용성을 인지한 대량 구매 고객들이 혜택이 풍성한 행사 초기 선물세트 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올해도 지난 13일까지 대량 구매 고객의 구매 건수와 매출액이 전년 설 대비 각각 132.4%, 181.9%씩 증가하는 등 사전예약 초기 대량 구매 고객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량 구매 고객을 위해 상품차별화 및 프로모션 강화에 힘써 수요 선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15 07:47: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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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국토교통부와 국가 공간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선문대, 국토교통부와 국가 공간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내년 선문대 재학생 대상의 공간빅데이터 분석 특성화 교육과정 신설 선문대(총장 황선조)는 2020년부터 공간빅데이터 분석 특성화 교육과정을 신설해 '공간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공간빅데이터 분석 특성화 교육과정이란 국토교통부의 공간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공간정보를 분석하고 처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그간 국가행정망에서만 서비스되던 공간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내년 5월부터 인터넷망 전환을 실시해 대국민 공식 서비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50여 개의 공간정보 분석 라이브러리, 소셜 분석, 지오코딩, 통계 분석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당장 내년 하반기부터는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선문대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황영섭)은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공간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11월 26일 국토교통부의 공간빅데이타 분석 플랫폼의 대국민 서비스 오픈에 앞서 선문대 컴퓨터공학 전공 학생 48명을 대상으로 '2019년 공간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사용자 교육'을 개최한 바 있다. 선문대는 당장 내년부터 선문대 재학생이 참가할 수 있는 '공간빅데이터 분석 특성화 교육과정'을 세운다. 또한 선문대 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창재)는 국토교통부와 협업 체계를 구축해 공간빅데이터 구축 프로세스 개발 및 공간정보 솔루션에 대한 검증과 UX개편 방안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SW중심대학사업단의 김창재 부단장은 "공간빅데이터 관련 교육과정 신설과 선문대 빅데이터연구소와 국토교통부의 공동 연구는 관련 전문가 양성 및 국가의 공간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는 2017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데이터 사이언스' 과정을 운영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MG::20191215000005.jpg::C::540::선문대의 공간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사용자 교육 모습 /선문대 제공}!]

2019-12-15 06:20:10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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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등 경기지역 4개 大, '남북한 교육 협력' 위해 머리 맞대

한신대 등 경기지역 4개 大, '남북한 교육 협력' 위해 머리 맞대 '통일교육포럼'에서 경인교대, 단국대, 신한대 총장 좌담회 가져 경인교대, 단국대, 신한대, 한신대 등 경기지역 4개 대학과, 경기도 교육관계자들이 남북한 평화통일 교육협력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한신대(총장 연규홍)는 경기연구원(원장 이한주)과 공동으로 13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호텔 깐느홀에서 '평화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연규홍 한신대 총장, 이한주 경기연구원 원장을 비롯해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백준기 통일교육원장, 강성종 신한대 총장, 고대혁 경인교대 총장, 김수복 단국대 총장 등 경기도내 4개 대학 총장과 지역 기관 및 대학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연규홍 총장의 개회사와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과 백준기 통일교육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경인교대, 단국대, 신한대, 한신대의 경기권 4개 대학 총장 좌담회로 진행됐다. 이어서 염동호 한신대 교수의 사회로 '남북한 교육분야 교류협력의 방안과 과제'에 대해 학술회의가 진행됐다. 학술회의에서는 이인정 통일부 통일교육원 교수가 '북한 고등교육제도 변화와 남북한 대학협력의 방향', 이승율 평양과학기술대학 운영위원장이 '평양과학기술대학의 경험과 북한과의 교육협력', 장후이즈(Zhang Huizh) 중국 지린대 교수가 '중국의 북한대학과의 교육협력과 지린대 사례'를 차례로 발표했다. 연규홍 총장은 개회사에서 "평화와 통일을 말하지 않는 현 시대가 안타깝다. 그렇지만 오늘이 어려워도 내일이 있다면 희망과 꿈이 있다. 우리는 미래 세대에게 평화와 통일의 내일을 보여 줘야한다"며 "평화와 통일의 내일은 구시대적인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 오늘 포럼이 경기도내 통일교육의 대표 4개 대학이 서로 경험을 공유하고 뜻을 모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한주 경기연구원장은 대학총장 좌담회 모두발언에서 "오늘 모인 4개 대학은 경기도 내에서도 통일과 평화에 대해서 많은 고민과 노력을 쌓아온 대학들이다"며 "경기연구원도 DMZ포럼 등을 통해 통일과 평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오늘 포럼을 시작으로 도내 대학들과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은 축사에서 "통일문제에 대해 이야기할 때 '할 수 있는 일'과 '해야 할 일'을 구분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며 "경기도교육청에서는 학생 대상으로 통일 관련 체험학습 등을 추진 중이다. 오늘 포럼에서는 이처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짚어보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준기 통일교육원장은 축사에서 "남북간에는 과학기술의 격차뿐만 아니라 교육차이에 따른 인문사회 분야의 격차가 존재하기에 오늘 포럼이 특별히 의미있다"며 "오늘 평화와 통일에 대한 대학의 역할에 대해서 총장님들과 현장 전문가 분들의 많은 이야기가 오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남북 교육교류 활성화 방안과 과제'를 주제로 ▲평화교육을 강화하고 남북한 교육분야 교류협력 방안을 마련하여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교육·연구기관의 역량을 확보하고 ▲평화교육포럼 운영을 통한 평화기반 통일교육 및 학술연구의 플랫폼을 구축하며 ▲남북 교육분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남북한 대학 간의 교류협력을 실현하는데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신대와 경기연구원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2019-12-15 06:20:03 손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