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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병원·학교등 위한 대용량 공기청정기 출시

청호나이스는 권장사용면적 약 35평(115.4㎡),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갖춘 대용량 공기청정기 'A910 크린티에++'(사진)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청호 공기청정기 A910 크린티에++'는 병원이나 학교, 사무실 등 공공·상업시설을 청정하는 용도에 제격으로, 청호나이스의 공기청정기 라인업 중 가장 넓은 청정면적을 지녔다. 또한, 저소음 설계로 독서실, 학교 등에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인 이 제품은 공기청정기를 장시간 사용해야하는 공공·상업시설의 전기요금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또 넓은 청정 면적을 선호하는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풍향은 상하·좌우 순환 공기청정 시스템을 적용, 실내 공기를 빠르게 정화하며, 리모콘으로 사용 편리성도 높였다. '청호 공기청정기 A910 크린티에++'는 '프리필터', '초미세먼지 집진필터', '탈취필터'로 구성돼 있다. '초미세먼지 집진필터'와 '탈취필터'는 2세트씩 적용해 총 5개의 필터로 청정 효율을 높였다. 또한, 흡입구 및 토출구 유로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는 저소음 설계 및 BLDC모터를 적용해 소음을 최소화했다. 실제 제품 작동 시(강 모드 기준) 소음이 43데시벨(dB)정도로 10평형대 공기청정기의 CA인증 기준 소음인 50dB보다도 낮다. 제품의 토출구는 전원을 끄면 자동으로 닫혀 외부의 먼지가 제품 내부로 유입되지 않아 더욱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2개월 주기 방문 서비스 기준으로 월 5만3900원(의무사용 및 소유권이전 기간 60개월 약정할인 기준), 일시불 가격은 312만4000원이다.

2019-12-29 09:35:5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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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하명수사' 울산시장 선거 의혹 임동호 위원 귀국

'청와대 하명수사' 울산시장 선거 의혹 임동호 위원 귀국 지난해 6·13 지방선거 경선 포기 대가로 고위직을 제안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임동호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일본으로 출국한 지 나흘 만인 28일 귀국했다. 임 전 최고위원은 청와대 선거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24일 자택을 압수수색한 당일 저녁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이지만 참고인인 까닭에 검찰은 출국 금지 조치를 취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관련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민감한 시점인 탓에 돌연 해외로 출국한 것을 두고 도피성 아니냐는 음모론 등 뒷말이 무성했다. 임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입국장에서 취재진에게 "검찰 수사를 피할 이유가 없고, 이제까지도 다 응했다"며 도피 의혹을 일축했다. 또 "송병기 수첩을 읽어봤는데 내용이 굉장히 악의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만나서 물어보고 싶다"면서 "수첩대로라면 있을 수 없는 선거 전략이다"고 주장했다. 경선 포기 대가로 고위직을 제안했다는 의혹을 받은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과 가진 2017년 술자리에 대해서는 "(친구들이)다들 가는데 너도 가고 싶은 곳이 없냐고 물어서 '오사카 총영사를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을 뿐 술자리에서 한 이야기를 귀담아 들었겠느냐"고 말했다. 임 전 최고위원은 이어 "한병도 수석이 송철호, 송병기와 같이 피의자가 돼 미안하다. 그냥 친구로서 한 이야기에 불과한데 개인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그 친구도 배지 달고 그동안 닦은 역량을 발휘해야 하는데 피의자로 전환됐다니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2019-12-28 15:28:03 손현경 기자
흉기로 친구 찔러 숨지게 한 초등생 소년분류심사원

흉기로 친구 찔러 숨지게 한 초등생 소년분류심사원 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초등학생이 소년분류심사원으로 넘겨졌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또래 친구 흉기 살인사건을 저지른 초등학교 고학년생 A양이 경찰 조사를 마치고 27일 오후 늦게 소년분류심사원에 인치됐다. 소년분류심사원은 비행 청소년 등을 위탁받아 수용하는 법무부 소속 기관이다. 법원은 청소년이 저지른 범행의 내용이 가볍지 않거나 반복해서 범행을 저지를 우려가 있는 경우 소년분류심사원 위탁을 결정한다. A양이 저지른 사건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26일 오후 7시 40분께 경기북부지역 소재 자신의 조부모 집에서 친구 B양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B양은 집 앞 복도에서 쓰러진 채 이웃에 의해 발견됐다. A양은 자신의 가족 문제에 대해 B양이 험담했다는 이유로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건 직후 A양을 긴급체포했다가 A양이 형사처벌 대상이 아닌 '촉법소년'이어서 석방해 가족에게 인계했었다.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은 형사상 미성년자로, 형사 처벌 대상이 아니다. A양은 앞으로 약 1개월의 소년분류심사원 위탁 기간 중 심사를 거쳐 보호처분 등을 받게 된다.

2019-12-28 14:02:40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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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사태'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구속영장 기각

'인보사 사태'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구속영장 기각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성분 변경과 상장 사기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가 구속 위기에서 일단 벗어났다. 신종열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7일 오전 이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28일 오전 1시께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만으로는 피의자에 대한 구속의 필요성 및 상당성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볼 수 없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신 부장판사는 ▲ 피의자의 회사 내 지위와 업무 내용 ▲ 구체적 지시·관여 여부 ▲ 위법사항 인식에 관한 소명 정도 ▲ 다른 핵심 관련자에 대한 수사진행 경과 ▲ 피의자 근무 회사와 해외업체의 관련 법적분쟁 진형 경과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강지성 부장검사)는 이 대표에게 위계공무집행방해·업무방해·사기와 자본시장법·약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대표는 애초 계획과 달리 연골세포가 아니라 종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진 신장세포가 포함된 사실을 알고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허위 자료를 제출해 인보사 제조·판매 허가를 얻은 혐의를 받는다. 인보사 개발을 주도한 미국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의 회사 가치를 상장 기준에 맞추기 위해 기술수출 계약금 일부를 회계에 미리 반영해 장부를 조작하고 코스닥에 상장시킨 혐의도 있다. 인보사는 2017년 7월 품목허가를 받은 이후 올해 3월 유통·판매가 중지되기까지 3천707건 투여됐다. 검찰은 코오롱 측이 주성분을 속여 식약처 허가를 받은 만큼 인보사 주사를 맞은 환자들에 대한 사기죄도 성립한다고 봤다. 검찰은 보강 수사를 거쳐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다만 이 대표 구속 여부와 무관하게 인보사 개발과 코오롱티슈진 상장에 핵심적 역할을 한 실무 책임자들을 이미 구속해 재판에 넘긴 상태여서 코오롱 측의 범죄 혐의 입증에는 문제가 없다고 본다. 앞서 코오롱생명과학 임상개발 담당 이사 조모씨와 경영지원본부장 양모씨, 코오롱티슈진 최고재무책임자(CFO) 권모씨가 차례로 구속됐다. 인보사 사태의 최종 책임자로 꼽히는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의 형사책임 여부도 곧 가려질 전망이다. 검찰은 지난 6월 수사에 착수하면서 이 전 회장을 출국금지했다.

2019-12-28 13:58:38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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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위안부 합의는 정치적 합의, 헌법소원 대상 아니다"

"한일 위안부 합의는 정치적 합의, 헌법소원 대상 아니다" 헌법재판소가 2015년 박근혜정부가 일본정부와 발표한 '한·일 위안부 합의'는 헌법소원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이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헌법소원을 제기한지 3년9개월만에 내려진 최종 결정이다. 헌재는 28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9명과 피해자 유족·가족 12명이 한·일 위안부 합의는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각하 결정했다. 각하는 소송이나 청구가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 주장을 판단하지 않고 그대로 재판을 끝내는 결정이다. 헌재는 해당 합의 절차와 형식, 실질에 있어 구체적 권리·의무의 창설이 인정되지 않았고 이를 통해 피해자들 권리가 처분되거나 한국정부의 외교적 보호권한이 소멸되지 않았다고 판단해 이처럼 결정했다. 이 합의가 법적 구속력 있는 조약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헌재는 "이는 외교적 협의 과정에서의 정치적 합의이며, 과거사 문제해결과 양국간 협력관계 지속을 위한 외교정책적 판단이라 이에 대한 다양한 평가는 정치 영역에 국한된다"며 "이 합의로 피해자들의 법적 지위가 영향을 받는다고 볼 수 없어 피해자들의 배상청구권 등 기본권 침해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2019-12-28 13:55:06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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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대청소는 SSG닷컴에서…'청소연구소'와 제휴

새해 대청소는 SSG닷컴에서…'청소연구소'와 제휴 SSG닷컴이 홈클리닝 업체 '청소연구소'와 제휴를 통해 생활 서비스 상품을 강화한다. '청소연구소'는 집안일을 하는 가사도우미와 고객을 연결해주는 플랫폼 업체로 SSG닷컴과의 단독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SSG닷컴은 홈서비스 시장 규모가 10조원으로 확대되고 청소연구소의 거래액과 매출이 매달 20%씩 성장하는 것에 주목했다. 또한, 5단계 검증과정을 거친 1만5000명의 청소 전문 매니저가 매뉴얼에 맞춰 작업하고 고객 재구매율이 85%에 달하는 것을 확인한 뒤 제휴를 결정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SSG닷컴 내 '청소연구소' 페이지에 접속해 서비스 예약하기를 누르고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지정하면 매니저를 지정해준다. 고객과 연락 후 매니저가 지정 주소로 방문해 청소를 진행한다. 기본적인 방 청소와 더불어 세탁, 실내 창틀 먼지 제거 서비스도 제공한다. 다림질, 냉장고 간단 청소 등 상황에 맞게 추가 서비스도 선택할 수 있다. 현재 서울 전역 및 경기 일부 지역에 한해 이용할 수 있으며 청소시간은 평균 4시간정도 소요된다. 가격은 지역과 평수, 청소 서비스 선택에 따라 상이하며 기본 요금은 4만6200원부터 시작한다. 청소에 많은 시간을 내기 어려운 워킹맘과 직장인, 가사노동이 힘든 부모님께 선물하는 고객을 타깃층으로 설정해 서비스 인지도와 구매율을 높일 계획이다. 신규 오픈을 기념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기간 내 '청소연구소' 서비스 이용 고객 모두에게 스타벅스 1만원권 기프트 카드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 페이지 내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응모 가능하다. 향후에도 SSG닷컴은 검증된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고객에게 소개해 신뢰도를 높이고 유형 상품 뿐 아니라 무형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생활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최택원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생활에 편리한 서비스 상품을 강화하는 초기 단계이며 업체 선정에 꼼꼼히 신경 쓸 것"이라며 "생활 서비스 검색 시 SSG닷컴을 바로 떠올릴 수 있도록 신뢰도 높은 상품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2019-12-27 17:29: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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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이니네일' 통해 장애인 고용·여가 확장에 앞장

이니스프리, '이니네일' 통해 장애인 고용·여가 확장에 앞장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지난 18일 명동 이니스프리 그린카페서 한국자폐인사랑협회와 베어베터에 기부금과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니스프리 사업 기획 박남기 상무, HR팀 주완기 팀장 그리고 베어베터 이진희 대표,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김용직 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이니스프리 소속 청각장애인 네일 아티스트가 근무하는 사내 네일숍 '이니네일'을 이용한 임직원들의 이용 금액을 기부금으로 전달하였으며, 이와 함께 이니스프리 핸드크림도 지원했다. 기부금 전달에 앞서, 이니스프리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와 함께 지난 11월부터 발달장애인 직원을 대상으로 한 여가 활동 지원 프로젝트도 전개하고 있다. 여성 발달장애인들이 개인의 표현과 주도적인 삶을 가꿀 기회가 부족한 점에서 착안했다. 이니스프리 소속 청각 장애인 네일 아티스트가 베어베터를 직접 방문해 발달 장애인 직원 대상 핸드케어 및 네일아트를 진행하는 ▲찾아가는 이니네일 (월 2회), 베어베터 발달 장애인 여성 직원 대상 피부 관리법 등을 교육하는 뷰티 클래스 ▲소중한 나 프로젝트를 운영 중에 있다. 한편, 이니스프리는 지난 3월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 고용 증진 협약을 맺으며 중증, 여성 장애인들의 전문 현장 교육 및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이어 8월에는 전문 교육 수료를 마친 청각장애인 네일 아티스트 고용을 연계해 사내 네일숍 '이니네일'을 운영하고 있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올해는 중증 장애인 네일 아티스트 전문 교육 및 고용하는 '이니네일' 프로젝트로 중증, 여성 장애인들의 사회 활동 확대를 위해 노력하였고,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이니스프리 관계사 및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이어져 기부금과 물품을 지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직원의 동반 성장 및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9-12-27 17:14:31 신원선 기자
유스바이오, 분만병원협회와 혈관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협력

대한분만병원협회와 유스바이오글로벌은 26일 상호 유대관계 강화·교류증진을 통한 상호간의 공동연구·기술개발 등 상호협력 및 발전을 위하여 업무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 유스바이오글로벌은 기능강화 혈관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특허권을 바탕으로 최근 기술세미나를 개최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여러 파트너사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업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오는 2020년에는 임상시험계획(IND)접수 및 임상시험 착수를 위해 서울대병원 소아안과 및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등과도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제대혈 기반 공동연구는 물론 인적교류, 전문인력의 취업, 각종 교육, 기술이전 및 기타 연구와 관련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사업화 방안에도 상호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합의했다. 또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아들에게 꼭 필요한 줄기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개발관련 연구 등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유스바이오글로벌 관계자는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통해 산모 및 태아는 물론 직계가족들이 50~100년 후에 발생하는 관련질환에 대해 최초 보관한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를 치료제로 개발할 것"이라며 "임상시험에도 적극적으로 공동연구와 투자를 아끼지 않아 건강한 우리나라를 만드는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12-27 16:11:3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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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채황', 영국 비건 협회 인증 획득

오뚜기 '채황', 영국 비건 협회 인증 획득 오뚜기가 지난 11월 출시한 채소라면 '채황'이 영국 비건 협회인 '비건 소사이어티'에서 비건 인증을 받아 비건 제품으로 등록됐다고 27일 밝혔다. '채황'은 채식주의자들도 먹을 수 있는 라면으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10가지 채소를 사용하여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으로, 고기가 들어있지 않아도 맛있는 라면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오뚜기 '채황'은 버섯, 무, 양파, 마늘, 양배추, 청경채, 당근, 파, 고추, 생강 등 10가지 채소에서 우러나오는 깔끔하고 담백한 채소 국물맛이 특징인 제품이다.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으로 최근 늘어나고 있는 채식주의자들도 취식이 가능한 채소라면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채황'의 면은 감자전분을 사용해 부드럽고 쫄깃하며, 채소추출물을 넣어 더욱 깔끔한 면발의 식감이 특징이다. 스프에는 표고버섯과 된장을 사용해 표고버섯 특유의 향미와 구수한 된장의 깊은 맛으로 육류를 넣지 않고도 깊은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채황'의 건더기는 건양배추, 건청경채, 건표고버섯, 실당근, 건파, 건고추 등 총 6종의 풍부한 채소건더기를 사용하여 더욱 푸짐하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채황'은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영국 비건 협회 인증 획득으로 채식 트랜드를 이끄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 비건 협회는 1944년 창립된 비영리 단체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독창적인 비건 조직으로써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온·오프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매년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며 동물복지 환경보호와 인류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9-12-27 13:21:15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