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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어르신들께 책 배달 해드려요"

서울 마포구는 만 65세 이상 주민들에게 책을 배달해주는 '책마중 - 북실북실'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기 힘든 주민들에게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책마중 - 북실북실' 도서 전달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북실북실'은 책(북, book)과 어르신(실버, silver)을 뜻하는 합성어로, 책을 통해 풍성하고 의미 있는 노년생활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령이거나 신체적 불편함 등으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도 한 달에 한 번, 총 3권의 책을 받아볼 수 있다. 책은 주민이 직접 요구한 '신청 도서'나 이들의 관심분야에 맞게 사서가 고른 '사서 추천도서' 중 하나를 선택해 읽어볼 수 있다. 마포구 어르신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들이 직접 책을 전달해준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시범운영을 시작한 후 반 년간 총 30여명의 주민이 600권의 책을 전달받았다"며 "어르신 일자리를 통한 노인 돌봄 서비스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는 일석이조 사업이다"고 설명했다. 마포중앙도서관은 올해 도서 전달 서비스를 희망하는 주민을 모집하고 있다. 마포중앙도서관 4층 자료열람실II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구는 어르신들의 독서 기회 확대와 더불어 노년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특강,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01-10 11:31:0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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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美 샌프란시스코 시장과 '불평등 사회' 화두 면담

박원순 시장이 9일 오후 4시 30분(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청에서 런던 브리드 시장을 만나 '불평등·불공정'을 화두로 이야기를 나눈다. 서울시와 샌프란시스코시는 1976년 자매도시 협정 체결 이후 43년간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양 도시는 정책 공유를 위한 시찰단 파견, 공동문화행사 개최 등의 교류를 추진해왔다. 최근 미국에서 한국 영화 '기생충'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두 시장은 전 세계적인 이슈인 계층 간 양극화 문제를 주제로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런던 브리드 시장은 샌프란시스코 최초의 흑인 여성 시장으로 공공주택 공급과 노숙자 문제, 일자리와 지역경제, 평등사회 구현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박원순 시장은 브리드 시장에게 최근 시가 추진 중인 청년 수당, 청년 월세지원, 신혼부부 주거지원 확대 정책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박 시장은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에 있는 세인트메리 공원에 세워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를 찾아 헌화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민간 주도의 모금을 통해 미국 대도시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가 만들어진 도시다. 샌프란시스코의 위안부 기림비는 2015년 시의회 결의안 통과 이후 2년간의 모금 운동과 디자인 공모, 작품 제작을 거쳐 2017년 세인트메리 공원에 건립됐다. 이후 박 시장은 프레시디오 공원을 방문해 서울 용산공원을 단장할 방안을 모색했다. 프레시디오 공원은 1846년부터 148년간 미국 훈련시설로 활용된 곳이다. 군사기지 폐쇄 후 사회적 논의를 거쳐 공원으로 변신했다. 베를린의 템펠호프 공원, 캐나다 스탠리 공원과 함께 대표적인 군사기지 이전부지 공원화 사례로 꼽힌다. 프레시디오 공원 면적은 607만㎡로 용산공원(300만㎡)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공원은 800여개 건축물을 활용한 임대 사업 등의 수익 모델을 갖췄다. 2013년부터는 공공 지원 없이 연간 운영비 8000만달러(한화 약 928억원)를 자체 조달하고 있다. 박 시장은 프레시디오 공원 관리기구인 '프레시디오 트러스트'의 윌리엄 그레이슨 이사회 회장, 진 프레이져 CEO 등과 만나 공원 운영 현황을 듣고 시민참여, 공원운영 재원조달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박 시장은 프레시디오 공원에 있는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에 헌화했다. 샌프란시스코는 6·25전쟁 당시 미군이 대한민국 방어를 위해 출항했던 도시다. 이곳의 기념비는 재미교포 김만종 씨가 제작을 추진, 2016년 8월 제막했다. 당시 서울시는 시청 서소문별관 정원의 자연석을 채석해 기념석으로 기증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서울평화포럼'에 참전용사들을 초청하기로 약속했다. 박원순 시장은 "여러분들이 한국전쟁에서 보여주신 희생과 지원이 한국 경제 번영의 밑거름이 됐고 동시에 민주화도 이루게 됐다"며 "올해 10월 평화포럼에 많은 지식인들, 평화 관련 전문가들이 와서 세계의 평화에 대해 많은 논의를 할 예정인데 이 자리에 반드시 와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0-01-10 11:03:1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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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고객 참여형 '#별별라이프' 캠페인 진행

스타필드, 고객 참여형 '#별별라이프' 캠페인 진행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에서 각양각색의 '별별' 이야기가 펼쳐진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에서 일상을 즐기는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보여주세요 당신의 #별별라이프(이하 #별별라이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별별라이프'는 스타필드에서 쇼핑, 레저, 문화공연 등을 경험하는 다양한 모습을 자유롭게 사진 또는 영상으로 담아 응모하고, 자신의 작품을 스타필드에 전시할 수 있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이다. 총 상금 3000만 원 규모로 열리는 이번 캠페인은 스타필드 또는 스타필드 시티를 방문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 기간은 27일까지다. 참여 방법은 스타필드 또는 스타필드 시티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방문 지점에서 촬영한 사진 또는 15초 이내의 영상과 그에 대한 설명을 해시태그 #별별라이프와 함께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면 된다. 응모 주제는 감동적이고 따뜻한 '#별별감동', 재미있는 '#별별웃음', 설레는 '#별별멜로', 반려견과 함께한 '#별별댕댕이' 등 총 4가지다. 이외에도 스타필드에서의 촬영한 모습과 이야기면 모두 가능하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97명에게는 푸짐한 혜택을 제공하며, 선정된 작품은 매장과 홈페이지, SNS에 게시할 예정이다. 최고 작품인 '올해의 별별라이프' 부문 수상자(1명)에게는 신세계상품권 300만 원, 각 주제별 수상자(16명)에게는 신세계상품권 50만 원, 우수한 작품을 선보인 수상자(80명)에게는 약 25만 원 상당의 스타필드 엔터테인먼트 이용권을 증정한다. 수상자는 내달 7일스타필드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서 발표되며, 같은 달 14일(금)에는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 시상식도 진행된다. 또한, 캠페인을 기념해 9일부터 각 지점별로 선착순 500명에게 캠페인 참여 사진 또는 영상 인증 시, 음료 이용권, 미니 화분 등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스타필드 공식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스타필드 '#별별라이프'는 새롭게 시도한 고객 참여형 캠페인으로 '쇼핑테마파크'라는 명칭에 걸맞게 스타필드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욱 의미 있고 즐거워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획됐다"며,"스타필드는 새해에도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채로운 이벤트, 문화공연 등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필드와 스타필드 시티는 현재 각각 3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스타필드는 경기도 하남, 고양,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 스타필드 시티는 경기도 위례, 부천, 부산 명지국제도시에 위치해있다.

2020-01-09 15:43: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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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파워센터 서수원점' 신규 오픈

전자랜드, '파워센터 서수원점' 신규 오픈 전자랜드는 9일 수원시 권선구 탑동에 '파워센터 서수원점'을 신규 오픈했다고 밝혔다. 전자랜드 파워센터 서수원점은 고객들이 다양한 가전제품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형 프리미엄 가전매장이다. TV, 의류관리기, 뷰티기기, 청소기, 안마의자 등을 체험하며 각 브랜드와 제품별 특징을 파악할 수 있다. 전자랜드 파워센터 서수원점은 총 3개층 약 787㎡(약 238평)을 계절가전존, TV존, 욕실이미용기기존, 모바일존, 생활가전존, 의류관리가전존, 건강가전존, 소형주방가전존, 대형주방가전존 등으로 구성해 원하는 제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비교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전자랜드는 가전제품 최대 할인폭을 TV 38%, 냉장고 35%, 건조기 25%, 의류관리기 32%, 밥솥 50%, 전기레인지 45%, 전기오븐 33%, 식기세척기 16%, 안마의자 46%, 청소기 50%, 에어프라이어 35%까지 마련했다. 또한 전자랜드 파워센터 서수원점에서는 5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믹서기·핸드블랜더·공기청정기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며, 각 제조사에서도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구매 제품에 따라 LG전자에서는 에어프라이어·화장품냉장고를, 삼성전자에서는 전기포트·열센서후라이팬을, 위니아대우에서는 공기청정기·선풍기·전기그릴을, SK매직에서는 인덕션냄비·전기레인지를, 쿠쿠전자에서는 무선청소기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밖에도 전자랜드는 9일 오픈일에 공기청정기, 전기그릴, 전기포트, 믹서기, 헤어드라이어 등 일부 가전제품을 최대 99%까지 선착순 할인 판매한다. 또 휴대폰 비밀번호를 맞추면 추첨을 통해 최신 휴대폰을 증정하는 이벤트, 청소기로 과자를 빨리 흡입한 사람에게 청소기를 증정하는 청소왕 이벤트, 선착순 구매고객 50명에게 의류관리기·블루투스 이어폰 등을 증정하는 오픈기념 럭키볼 이벤트 등 다채로운 고객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윤종일 전자랜드 판촉 그룹장은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다양한 체험과 휴식이 가능하도록 꾸몄다"며 "서수원점을 시작으로 올해도 매장 리뉴얼과 신규 오픈을 통해 파워센터를 늘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0-01-09 14:51:5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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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래곤시티, '무슬림 프렌들리' 레스토랑 인증

서울드래곤시티, '무슬림 프렌들리' 레스토랑 인증 호텔플렉스 서울드래곤시티가 한국관광공사의 '무슬림 프렌들리' 레스토랑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중동지역 관광객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할랄 메뉴를 개발, 한국관광공사에서 2016년에 도입한 무슬림 식당 친화등급제에서 '무슬림 프렌들리' 레스토랑 인증을 통과했다. 호텔의 대표 레스토랑 ▲푸드 익스체인지(Food Exchange) ▲인 스타일(In Style)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A La Maison Wine & Dine) ▲더 리본(The Ribbon) 등 총 4개 업장에서 다양한 할랄 푸드를 선보이며 중동지역 관광객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서울드래곤시티는 할랄 인증 식재료로 인도, 모로코식 등 전통 방식의 할랄 푸드는 물론, 불고기 양념과 같이 한식이 더해진 이색 할랄 푸드도 함께 선보인다. ▲푸드 익스체인지에서는 탄두리 소스의 오븐 치킨 구이와 라임 드레싱을 곁들인 그린 샐러드, 가람마살라 향이 나는 인도식 라이스 및 할랄 치킨과 토마토로 조리한 레드커리 등을 맛볼 수 있다. ▲인 스타일에서는 병아리콩과 토마토, 호박, 가지, 양파로 조리한 모로코 스타일의 스튜와 중식면에 닭고기, 양배추 등을 볶은 면 요리를 선보이며,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은 불고기 양념에 잰 양갈비 스테이크와 바질 페스토 크림 소스를 곁들인 농어구이를, ▲더 리본에서는 클래식 버터 블랑소스와 연어 스테이크와 랍스터 반 마리를 올린 비스큐 파스타 등 다양한 할랄 푸드를 제공한다. 호텔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호텔의 대표 레스토랑들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할랄 푸드 인증을 통과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중동지역 방문객들의 할랄 푸드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불고기 양념에 잰 양갈비와 같이 한식이 더해진 이색 할랄 푸드로 중동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1-09 14:48:2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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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패션키워드] 아직도 몰라?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가 뜬다!

[2020 패션키워드] 아직도 몰라?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가 뜬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에 접어들었지만, 유명 브랜드 상품은 여전히 소비자들 사이에서 활발히 판매되고 있다. 이에 백화점 3사 롯데, 신세계, 현대는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Off Price Store)' 운영 강화에 나섰다. 유명 브랜드의 상품을 기존 가격에서 대폭 할인해 판매하는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를 불황을 이겨낼 신사업모델로 적극 키워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는 경기 침체기에 대응하기 위하여 등장한 오프라인 유통 모델이다. 해석 그대로 기존의 가격을 벗어난 상점이라고 할 수 있다. 아울렛과는 달리 업체에서 유명 브랜드의 이월상품을 대량 매입하고 재고관리에서 판매까지 직접 운영한다.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는 2000년대 초 경제 성장이 둔화되자 미국 백화점에서 도입한 매장이다. 현재 미국 내에는 3000여 개가 넘는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가 운영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주요 백화점들이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를 개장하고 있으며 시세를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다. 롯데는 2015년 12월 평촌점에 '탑스(TOPS: The Off Price Store)'를 첫 선보인 이후 오픈 3년만에 38개점(백화점 20개, 아울렛 18개)을 확보하며 시장을 선점했다. 2017년 전년대비 2배를 훌쩍 뛰어넘는 매출을 거뒀으며, 2018년에도 80% 이상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 롯데는 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 리빙이 결합된 '탑스 메종'을 오픈하며 라이프스타일샵으로 또 한번 도약했다. 신세계는 2017년 스타필드 고양 1층에 '팩토리스토어' 1호점을 오픈했다. 이후 스타필드 센텀과 사이먼파주, 강남점 등을 추가로 오픈해 현재 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이 전개하고 있는 분더샵, 델라라나, 무스너클 등 패션브랜드 외에 까사미아, 마리메꼬 등 리빙 브랜드까지 함께 만날 수 있다. 미국 대형 유통사들이 운영하는 오프 프라이스 매장 방식을 따르면서 잘 정돈된 매장 보다는 다양한 상품과 할인폭이 큰 재고를 많이 확보하는 데 주력하는 모양새다. 대규모 팩토리형 매장인데다 70~90%까지 할인폭이 커 소비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9월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인 '오프웍스' 1호점을 개장했다. 오프웍스는 월 평균 4000~5000명의 고객들이 방문하며, 목표 대비 130%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대백화점은 올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과 남양주점 등에 오프웍스 신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는 등 관련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오프 프라이스 스토어가 소비자의 발길을 돌리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며 "지속적으로 소비자를 집객시키려면 차별화된 상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09 14:48: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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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뚜껑까지 투명한 밀폐용기' 출시

락앤락, '뚜껑까지 투명한 밀폐용기' 출시 락앤락이 보관 중인 식재료 확인이 한층 손쉬운 유리 용기 '뚜껑까지 투명한 밀폐용기'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락앤락 '뚜껑까지 투명한 밀폐용기'는 내열유리 소재의 몸체에, 유리처럼 투명하지만 잘 깨지지 않고 가벼운 트라이탄을 뚜껑에 적용해 유리 용기의 특장점을 강화한 제품이다. 기존의 불투명하거나 반투명한 뚜껑과 달리 위에서도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고, 전면이 투명하기 때문에 깨끗하고 시원한 느낌도 준다. 특히 트라이탄은 환경호르몬 의심물질인 비스페놀A(BPA)가 검출되지 않는 신소재로, 뚜껑에 음식이 닿는 부분까지 안심할 수 있다. 유리와 같은 투명함을 지니고 있지만 내구성이 뛰어나 잘 깨지지 않을 뿐 아니라 스크래치에도 강해 보다 위생적이다. 무게 역시 유리보다 훨씬 가벼워 실용적이다. 몸체도 프리미엄 내열유리로 만들어져 열에 강하고 내구성이 탁월하다. 영하 20도에서부터 400도까지 견뎌 냉동실, 전자레인지, 오븐 등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4면 결착 방식과 공기 흐름을 차단하는 중공형 실리콘 기술로 강력한 밀폐력도 갖췄다. 디자인도 깔끔하다. 전체적으로 투명해 깔끔하고 신선한 느낌을 더하며 뚜껑 테두리에 블루, 레드, 화이트 등 포인트 컬러를 입혀 재미와 세련미를 살렸다. 뚜껑을 열면 심플하고 모던한 몸체만 남아, 음식물을 별도 용기에 옮겨 담지 않고 테이블웨어처럼 연출할 수도 있다. 락앤락 '뚜껑까지 투명한 밀폐용기'는 뚜껑이 편평한 일반형과 볼록한 돔형 2가지다. 용량은 370㎖부터 1.52L까지 다양하고, 형태도 직사각과 정사각, 원형으로 구성돼 활용도가 높다. 뚜껑 상단에는 미세한 홈이 있어 용기를 안정적으로 쌓을 수 있으며, 돔형의 경우 뚜껑에 2㎝ 높이의 여유 공간이 있어 양파나 브로컬리 등 부피가 있는 식재료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다. 실리콘은 분리할 수 있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미영 락앤락 개발1팀장은 "우수한 품질과 기능으로 인정받아 온 락앤락 유리 용기를 더욱 편리하고 실용적으로 사용하도록, 트라이탄 소재의 뚜껑을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내용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투명함에,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소재로 건강과 위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부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락앤락 '뚜껑까지 투명한 밀폐용기'는 전국 락앤락 직·가맹점과 온라인 자사몰인 락앤락몰, 대형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20-01-09 14:41:2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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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권봉석 LG전자 사장 "모든 역량 고객가치에 쏟을 것"

【라스베이거스(미국)=구서윤 기자】 "디지털 전환을 과감하게 추진해 성장과 변화를 이끄는 동시에 고객에게 가치를 준다는 '사업의 본질'에 집중하겠다." LG전자 CEO 권봉석 사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든 역량과 일하는 방식을 고객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수익 기반의 성장 전략 일관 추진 권 사장은 수익을 전제로 한 성장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시장의 수요 감소와 국제정세의 불안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등 올해 경영 환경이 수월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변화를 통한 성장, 성장을 통한 변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또 고객들의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최근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소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며 개인화된 경험을 선호하는 고객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변화하는 고객과 소비 패턴을 빠르게 분석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중장기 관점에서 사업 성과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하고 집중적으로 투자해 낭비되는 자원을 최소화하는 등 자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지속가능한 성장 위해 디지털 전환 가속 권 사장은 "시장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에 디지털 전환과 같은 능동적 대응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디지털 전환은 변화와 성장, 즉 지속가능한 성장의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제품 중심의 사업구조는 유지하되 변화하는 고객을 이해하고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추가적인 사업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하드웨어에 콘텐츠와 서비스를 연계하거나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LG전자가 추진할 디지털 전환의 대표적 사례다. LG전자는 선제적인 미래준비를 위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영역에 지속적으로 투자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과 전략적으로 협력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래준비를 위한 인재 육성도 적극적이다. 외부 인재 영입에 힘쓰고 사내 전문가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프리미엄 전략 중단 없이 추진 권 사장은 수익 기반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등과 같이 프리미엄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대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LG전자는 집안의 모든 영역에서 제품의 디자인뿐 아니라 기능과 서비스까지 공간과 조화를 이루며 고객가치를 더해주는 공간 가전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 공간의 기능성과 효율성을 더욱 중요시 여기는 고객 트렌드에 맞춘 솔루션을 제시하며 공간을 지배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시장지배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무선 청소기, 공기청정기, 스타일러 등 국내에서 큰 인기를 거두며 새로운 가전 트렌드를 만들고 있는 신가전은 해외 진출을 이어간다. LG전자는 시장과 고객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국내에서 거둔 신가전 성공 체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2020-01-09 14:37:26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