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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중 교육장관회의 10일 중국 베이징서 개최

한·일·중 교육장관회의 10일 중국 베이징서 개최 한·일·중 교육장관회의가 10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교육부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회의에 참석한다고 9일 밝혔다. 3국 교육 장관은 교육협력 공동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교육 협력을 위한 공동성명도 발표할 예정이다. 유 부총리는 본 회의에 앞서 중국 천바오성 교육부장관과 한-중 양자회담, 일본 하기우다 고이치 문부과학대신과 한-일 양자회담에 차례로 참석 양국 간 교육 협력 방안을 각각 논의한다. 한·일·중 교육장관회의는 2016년 우리 교육부 주도로 만들어진 교육분야 장관급 협의체로 2016년 한국, 2018년 일본에 이어 올해 중국에서 3번째 회의다. 이번 회의 주요 의제는 △3국간 청소년 교류와 상호이해 촉진 △캠퍼스 아시아 사업 등 고등교육 협력 촉진 △교육협력 분야 확장 및 교육 발전을 통한 공동체 기여 등이다. 캠퍼스 아시아 사업은 세 나라 대학생 교류와 대학 간 공동·복수학위 활성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총 40개 대학이 참여 중이다. 또 사회구조적 변화에 대한 효과적 대응과 미래교육 시스템 구축을 위해 평생교육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3국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저출산 고령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교육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는 "국민 스스로가 전 생애에 걸쳐 역량을 개발하고 삶의 질 개선을 주도할 수 있도록 3국이 함께 교육과 사회제도를 개혁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0-01-09 13:56:4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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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숨37°, 럭셔리 메이크업의 완성을 보여준다!

LG생활건강 숨37°, 럭셔리 메이크업의 완성을 보여준다! LG생활건강은 자연·발효 뷰티 브랜드 '숨37°'(이하 숨)에서 절정의 피부 빛을 완성하는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인 로시크숨마 쉬어 커버 메탈쿠션과 골든 피니싱 팩트를 출시하며 럭셔리 색조 화장품의 라인업을 견고히 했다. '숨'은 지난 해 11월, 로시크숨마 골든 베이스와 쉬어 커버 파운데이션을 출시하며 고급스럽고 우아하게 빛나는 광채 피부를 위한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이어 2020년, 숨의 첫 제품으로 광채와 커버력을 오랫동안 지속시켜주는 메탈 쿠션과 메이크업을 완벽하게 마무리해주는 피니싱 팩트를 선보인 것. '로시크숨마 쉬어 커버 메탈쿠션'은 뛰어난 밀착력으로 뭉침이나 들뜸 현상 없이 피부 잡티를 균일하게 커버해 준다. 로시크숨마 스킨케어 제품에 함유된 주요 성분을 담아 절정의 빛을 선사하는 이 제품은 쫀쫀한 영양감으로 피부가 차오르는 느낌을 선사하고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24시간동안 지속되는 피부 광채와 커버력을 입증 받았다. '로시크숨마 골든 피니싱 팩트'는 베이스 메이크업의 마무리 단계에서 피부에 가볍게 터치하면 섬세하게 밀착되어 매끄러운 벨벳 피부를 오랫동안 유지시켜준다. 마치 깃털로 피부를 감싸듯 편안한 느낌으로 번들거림 없이 은은하게 빛나는 피부를 완성해준다. 숨 마케팅 담당자는 "겨울철에도 촉촉한 광채 피부, 고급스러운 벨벳 피부를 연출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라며 "골드 펄이 함유된 로시크숨마 골든 베이스와 함께 사용하면 밀착력이 한층 강화될 뿐 아니라 수분 광채를 살려줘 한층 우아한 궁극의 피부를 표현해준다"고 강조했다.

2020-01-09 13:55: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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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방수 뛰어난 편리미엄 아이템으로 설 연휴 보내자

보온·방수 뛰어난 편리미엄 아이템으로 설 연휴 보내자 2020년 명절을 앞두고 여행 계획이 세우는 이들이 많다. 패션·뷰티업계는 짧은 연휴 여행객들을 위해 몸과 마음을 편하게 해줄 아이템들을 선보였다. 겨울철 어디서든 활용하기 좋은 발열 라이프웨어와 외부 활동 시 건조함을 해결해줄 쿠션 파운데이션, 보온과 방수가 뛰어난 부츠까지 다양한 여행 아이템을 소개한다. BYC는 짧은 연휴 여행 시 활동이 편하고 활용도 높은 발열 라이프웨어 보디히트를 선보였다. 보디히트는 보온 기능이 우수하며 얇고 가벼워 추운 겨울에도 따뜻한 데일리 아이템으로 적합하며 4방향 신축성이 우수하고, 몸에 부드럽게 감겨 장기간 비행이나 실외활동시 편안하다. 실내 라운지웨어 뿐만 아니라 스포츠와 레저, 잠옷으로도 입을 수 있어 여러 벌의 보디히트만으로 여행 시 짐을 최소화 하고 언제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리리코스가 콜라겐 성분이 피부에 탄력감을 부여하고 윤기와 보습까지 채워주는 '퍼펙트 콜라겐 쿠션 XP'를 출시했다. 콜라겐을 함유한 쿠션 팩트의 원조인 리리코스가 새롭게 출시한 퍼펙트 콜라겐 쿠션 XP는 전체 내용물의 25.16%를 저분자의 마린 콜라겐으로 채운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저분자, 고분자의 히알루론산을 링크시켜 전방위적으로 수분을 충전할 수 있도록 한 히아루로닉 필링 스피어 성분을 새롭게 추가하여 겨울철 건조한 피부에 보습과 탄력을 동시에 채워준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가 보온성과 방수성을 강화한 겨울 계절용 캐주얼 겨울 부츠를 출시했다. 아이더 '메이즈 부츠'는 슬립온 스타일의 세련된 남녀 공용 로우컷 방한 부츠다. 방수 지퍼가 달린 끈이 없는 단화 형태로 신고 벗기 편하다. 생활방수가 가능한 립스탑 원단에 촘촘하게 퀼팅 라인을 넣어 깔끔하고 포멀한 느낌을 강조했다. 내피와 발바닥 인솔 부분에 사용한 플리스 원단은 보온성을 극대화해 발을 따뜻하게 감싸준다. 쿠션감이 우수한 인젝션 파이론 소재로 겨울철 긴장하기 쉬운 발의 피로감을 덜어준다. 기능성 고무창을 적용해 미끄럼을 방지했다. BYC 관계자는 "2020년에도 가족들과 이른 명절을 보낸 후 근거리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BYC 발열 라이프웨어 보디히트는 실내복, 잠옷, 외의로도 모두 활용 가능해 여행 시 최고의 아이템이다"라고 덧붙였다.

2020-01-09 13:49:4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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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대로 지하화, 서울광장 8배 규모 선형 공원으로 변신

국회대로가 서울광장 8배 규모의 대규모 선형 공원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국회대로 상부 공원화'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적구창신'(씨토포스 외 4개사)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국회대로는 서울 서부지역의 관문이자 서울과 경기·인천을 잇는 주요 간선도로다. 1968년 우리나라 최초 고속도로인 경인고속도로 일부 구간으로 개통했다. 시 관계자는 "국회대로는 지난 반 세기 동안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도심을 관통하는 도로가 됐고 도시를 남북으로 가르며 지역 간 단절을 초래해왔다"며 "또 하루 최대 19만대에 이르는 차량이 지나면서 상습적으로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소음과 환경 문제도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시는 국회대로 지상 도로를 지하화하고 상부에 공원을 만들기로 했다. 사업 대상지는 신월IC~국회의사당 교차로 7.6km 구간이다. 투입 예산 규모는 약 573억원이다. 시는 내년 4월 왕복 4차로의 제물포터널(지하 2층, 총연장 7.53km)을 개통할 예정이다. 터널 공사 막바지 시점인 올 하반기 중으로 국회대로 지하차도(총연장 4.1km) 조성 공사에 들어간다. 내년 하반기에는 지하차도 공사가 마무리되는 구간부터 상부 공원 공사를 시작한다. 2024년 6월까지 완공한다는 목표다. 시는 상부 공원을 도로를 따라 길게 이어지는 형태의 선형공원으로 만든다. 총면적은 약 11만㎡(길이 7.6km, 폭 40∼55m)로 서울광장의 8배다. '적구창신'은 '오래된 기억과 흔적으로 새로운 미래를 만든다'는 뜻이다. 당선작은 지난 50년간 회색 아스팔트와 소음, 분진으로 기억됐던 국회대로를 다양한 문화와 놀이가 이뤄지는 사람과 자연 중심의 '천년의 숲'으로 계획했다. 광장, 키즈팜, 커뮤니티센터 등 9개의 특색 있는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당선팀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우선협상권이 주어진다. 시는 내년까지 설계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는 그동안 월드컵공원, 서울로7017, 문화비축기지, 경의선·경춘선숲길 등 근대 산업사회 공간을 시민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켜왔다"며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여가활동을 향상시켜온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국회대로 상부 공원을 서울의 새로운 녹색벨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1-09 13:42:4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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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삼성이 지원하는 C랩…글로벌 진출 기회 발판

【라스베이거스(미국)=구서윤 기자】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스타트업 창업지원 프로그램 'C랩'이 'CES 2020'을 통해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샌즈 엑스포에 마련된 스타트업 전용 전시 공간인 유레카 존을 찾아 다양한 C랩을 만나봤다. 삼성전자 사내 벤처프로그램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2012년 말 도입해, 창의적인 끼와 열정이 있는 임직원들에게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그중 'C랩 인사이드'는 삼성전자 임직원 대상이고, 'C랩 아웃사이드' 사외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운동검사를 손쉽게 '피트' 이날 만난 C랩 아웃사이드 피트는 고액의 검사비용을 들여 병원에서만 측정 가능했던 운동검사를 누구나 언제든 쉽게 검사받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검사 결과에 따른 사용자 맞춤형 운동까지 제공한다. 심폐지구력, 움직임 능력, 근력측정평가 등 3가지 운동검사를 통해 최대산소섭취량을 측정해 개인별 수준에 맞는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피트는 이번 CES를 통해 미래 파트너도 발굴했다. 피트 홍석재 대표는 "삼성이라는 이름과 함께 CES에 참가하다 보니 관람객들이 삼성에 갖는 신뢰감까지 더해지는 것 같아 좋다"며 "어제 뉴욕양키스 코치 2명과 제품 도입에 대해 미팅을 진행하는 등 미래 파트너를 발굴하는 성과도 얻었다"고 말했다. 이미 독일에서 국가대표 선수를 관리하는 단체는 피트를 사용하고 있다. ◆집에서도 햇빛 쬘 수 있는 '써니사이드' 써니사이드는 인공 햇빛을 생성하는 창문형 조명으로 자연광과 유사한 조명을 제공한다. 한국인의 90%가 비타민D 결핍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노화나 피부가 탈 것이라는 걱정도 없다. 건강한 자외선인 UVB 파장을 사용해 건강한 빛으로 비타민D를 채울 수 있다. 노을이나 아침햇살 등 밝기 조정도 가능하다. 집안에 설치하면 시간과 계절에 상관없이 일광욕을 즐길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키보드 없이도 글씨 입력되는 '셀피타입' 셀피타입 부스에는 키보드 없이 자판을 치는 흉내를 내는 것 같은 사람이 있었다. 자세히 보니 스마트폰 화면에 글자가 입력되고 있었다. 스마트폰의 전면 카메라를 활용해 가상의 키보드 솔루션을 개발했다. 별도의 장비 없이 전면 카메라를 통해 입력할 수 있다. 셀피타입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전면 카메라를 활용한 가상 키보드 솔루션으로, 카메라가 손가락 관절을 인공지능(AI)가 분석해 글자를 입력한다. 향후 갤럭시 폴드 같은 넓은 화면의 스마트폰에 도입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탈모 걱정 없애주는 '비컨' 비컨은 이용자가 직접 자신의 두피를 측정하고 분석하는 두피 상태 진단 과정을 거쳐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한다. 두피 케어 및 탈모 예방 홈케어 솔루션으로 두피 상태를 진단하는 10가지 항목을 동시에 측정하는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되며, 디바이스를 통해 사용자의 두피를 측정하면 두피 각질, 민감도, 머리숱, 온도, 유수분 등 데이터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샴푸 추천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비컨 관계자는 "대부분은 자신에게 맞는 샴푸를 모른 채 아무 제품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제품을 사용하면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찾아 탈모 걱정을 덜 수 있다"고 설명했다. ◆8명 영상통화 가능한 '스무디' 스무디는 동영상 시청이 많은 유튜브 시대를 맞이해 최대 8명까지 동시 대화가 가능한 그룹 영상통화 서비스를 선보였다. 언제 어디서든 영상통화를 받을 수 있도록 음소거 모드에서 시작되는 것이 특징이다. 영상 통화 시에는 사용자 얼굴 대신 아바타를 사용하거나, 영상 위에 글씨 쓰기, 다양한 효과 적용 등이 가능하다. 밀레니얼 세대를 공략해 간단한 움짤(움직이는 영상)을 만들어 주고받을 수도 있다. 현재 갤럭시 앱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스무디 박혜빈 디자인책임자(CDO)는 "작은 스타트업이다 보니 AI 관련 콘텐츠를 만들기 버거웠는데, 씨랩을 통해 갤럭시 스토어에 론칭해 5G에 특화한 콘텐츠를 만드는 등 도움을 얻었다"고 밝혔다.

2020-01-09 13:40:4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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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접히는 스크린이 대세…폴더블 제품 다수 등장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0'에 스크린을 접을 수 있는 제품이 등장하면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미 상용화된 폴더블 스마트폰과 더불어 폴더블 노트북도 새롭게 공개됐다. 전 세계 최초로 폴더블 폰 '플렉스파이'를 선보였던 중국 스타트업 로욜은 이번에도 같은 제품을 전시했다. 지난 2018년 10월에 출시돼 시간이 꽤 흐른 만큼 'CES 2019'에서 공개했을 때만큼의 열기는 아니었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폴더블 폰 체험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렸다. 화면이 깔끔하게 접힐 것으로 예상되는 폴더블 폰과 달리 로욜을 화면을 접을 때의 느낌이 다소 뻣뻣한 편이며, 반으로 접은 상태의 모습도 화면 사이 공백이 큰 모습이다. 완전히 반으로 접힌다는 느낌이 없기 때문에 접히는 부분의 주름은 찾아볼 수 없다. 7.8인치 크기에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 화면이 바깥쪽으로 접히는 아웃폴딩 방식이다. 전시장에서 만난 로욜 관계자는 "아마도 곧 새로운 폴더블 폰을 공개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폰 '갤럭시 폴드'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거웠다. 전시장 관계자 8명이 관람객들이 갤럭시 폴드를 만져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었음에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다. 체험을 하는 관람객들의 표정에는 놀라움이 가득했다. 갤럭시 폴드는 갤럭시 폴드 화면은 펼쳤을 때 7.3인치, 접으면 4.6인치다. 접고 펼 때의 느낌은 부드러웠다. 접은 상태에서 옆쪽에 있는 버튼을 눌러 펼치면 '휙'하고 빠르게 펼쳐진다. 양쪽에 자석이 탑재돼 닫을 때는 '찰칵'하는 느낌으로 닫힌다. 갤럭시 폴드는 책처럼 화면이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이다. 화웨이도 이번 CES에서 자사의 첫 폴더블 폰 '메이트 X'의 실물을 전시했다. 전시장에는 체험용 폴더블 폰이 3대에 그쳐 체험을 위해선 오랜 시간 기다려야 했다. 펼쳐진 상태에서 메이트 X를 받아든 느낌은 나쁘지 않았다. 메이트 X는 화면을 펼치면 8인치이고, 접으면 전면 6.6인치, 후면 6.38인치다. 아웃폴딩 방식으로 화면을 반으로 접을 때는 뻣뻣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메이트 X를 만져보던 한 관람객은 화면이 접히는 부분을 가리키며 "울퉁불퉁(bumpy)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또, 화면을 펼치려면 화면 정면에 위치한 버튼을 눌러야 하는데 측면에 위치한 갤럭시 폴드 보다 펼칠 때의 번거로움이 조금 느껴졌다. TCL은 콘셉트 버전의 폴더블 폰을 전시했다. 작동이 전혀 되지 않는 모형으로, TCL 관계는 "이런 느낌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1년쯤 내놓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화면을 수직으로 접는 '클램셸(조개껍질)' 형태의 폴더블 폰과 손목에 스크린을 감싸는 듯한 제품도 전시했지만 이 역시 모형에 불과했다. 폴더블 노트북도 등장했다. 레노버는 세계 최초의 폴더블 PC인 '씽크패드 X1 폴드'를 전시했다. 경량 합금과 탄소 섬유로 제작됐으며, 가죽 폴리오 커버로 덮여있다. 13.3인치 접이식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노트북으로 무게는 1㎏를 넘지 않는다.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화면을 완전히 펼쳐서 사용하거나 접어서 사용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도 비공개 부스에서 폴더블 노트북을 공개했다. 올해 상반기 중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2020-01-09 13:32:1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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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87% '첫 직장 떠났다'… 1년미만 퇴사자 가장 많아

직장인 87% '첫 직장 떠났다'… 1년미만 퇴사자 가장 많아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은 첫 직장을 떠난 것으로 나타나, 과거보다 첫 직장 퇴사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9일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직장인 18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7.6%는 첫 직장을 퇴사했다고 답했고, 12.4%는 첫 직장에 재직 중이었다. 이는 지난 2003년 동일 조사의 첫 직장 퇴사율(80.4%)과 비교해 7.2%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 기업 규모별 첫 직장 퇴사율은 △'공공기관'이 80.9%로 가장 낮았고 △'대기업' 86.8% △'중견기업' 87.2% △'중소기업' 88.1% △'영세기업' 90.3% 순이었다. 퇴사시기는 △'1년 미만' 근무자 비율이 30.6%로 가장 높았다. △'재직 7~12개월 이내'는 15.2%였으며 △'6개월 이내' 퇴사자도 15.4%나 됐다. 특히 6개월 이내 퇴사자 비율은 '대기업' 13.7% 대비 △'영세기업'이 24.3%로 평균보다 높았다. 이어 △'재직 1년 이상~ 2년미만' 퇴사자는 29.7% △'3년 미만' 퇴사자는 15.4%으로 집계됐다. 퇴사자 중 2년을 못 채운 비율은 63.0%로 절반을 넘었고, 3년 내 퇴사한 비율도 무려 75.6%에 달했다. 첫 직장 퇴사자 4명 중 3명은 3년을 채우지 못하고 퇴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퇴사사유는 △'업무 불만'(15.6%) 및 △'연봉 불만'(14.6%) 보다 △'대인관계 스트레스'(15.8%)가 근소차로 앞서며 1위에 꼽혔다. 이어 △'사내 정치'(7.0%) △'이직이 되어서'(5.9%) △'묻지마 취업한 곳이라서'(4.0%) 등이 꼽혔다. 전체 퇴사자의 △70.7%는 첫 직장 퇴사에 대해 후회 없는 반면, △28.5%는 첫 직장 퇴사에 대해 후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가운데 13.6%는 △재입사를 희망했는데 △이미 재입사 한 비율도 4.3%로 확인됐다. 특기할 만한 점은 첫 직장 퇴사에 대해 후회하는 비율로는 △중소기업 23.6%에 비해 △대기업이 43.5%로 2배가량 높았다는 점이었다. 첫 직장에 여전히 재직 중인 직장인들은 재직 이유를 물었더니 △'이직하려면 버텨야 해서'(37.1%)가 압도적 비율로 많았다. 그 외 △'대인관계가 원만한 편'이고(9.5%) △'출퇴근이 용이'(8.6%)하다는 점이 △'연봉만족'(6.3%) 및 △'업무만족'(5.4%) 등이었다.

2020-01-09 13:06:35 한용수 기자
국내 中 원인불명 폐렴환자 발생..보건당국 원인규명 나서

국내 처음으로 중국에서 집단으로 발생한 원인불명 폐렴 증상자가 나오면서 보건당국이 원인을 밝히는데 집중하고 있다. 9일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뒤 폐렴이 나타난 36세 중국 여성을 대상으로 폐렴을 일으킨 바이러스, 미생물 등 병원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해 12월 13∼17일 중국 우한시로 출장을 다녀온 후 감기 증세가 시작됐고 지난 7일 폐렴 진단을 받았다. 병원체 검사는 사람에게 가장 흔하게 폐렴을 일으키는 병원체부터 먼저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현재는 검사 시간이 가장 짧은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환자가 바이러스성 폐렴 증상을 보인 만큼 먼저 호흡기바이러스 9종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다.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9종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인플루엔자, 파라인플루엔자, 아데노바이러스, 사람보카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사람메타뉴모바이러스, 사람코로나바이러스 등이다. 질본은 바이러스뿐 아니라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진균) 등 폐렴을 일으키는 원인균에 대한 검사를 가능한 한 많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현재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감염증, 클라디미디아 폐렴균감염증 등 8종에 대한 검사를 하고 있다. 1차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일주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또 바이러스 등이 잘 자라도록 배치에 넣어 시간이 지난 뒤 병원체를 확인하는 균 배양 검사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중국 위생 당국과 세계보건기구(WHO)도 병원체 확인을 위해 균배양 작업에 돌입했으며, 최종 병명 확인에는 1∼2주일이 걸릴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원 질본 감염병진단관리과장은 "폐렴을 일으키는 다양한 원인 가운데 이번 폐렴을 일으킨 병원체가 무엇인지 좁혀나가는 과정"이라며 "지금까지 검사는 중간단계로 병원체 확인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확진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린다고 예측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환자는 현재 체온이 정상 수준이며, 기침과 폐 염증 등 폐렴 증상도 호전된 상태다. 다만 질본은 폐렴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 등을 고려해 격리치료를 유지하기로 했다.

2020-01-09 13:06:21 이세경 기자
월소득 538만원 이하 가정..난임시술비 최대 110만원 지원

정부가 올해 부터 '난임부부 시술비'로 1회 최대 110만원을 지원한다. 부부 2인의 월소득이 538만원 이하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의 지원액이 시술 종류별로 달라진다. 신선배아 체외수정 1회 최대 지원액은 기존 50만원에서 110만원으로 늘어난다. 반대로 인공수정은 5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줄어든다. 동결배아 체외수정은 변동이 없다. 작년까지 모든 시술에 최대 50만원(만 45세 이상은 40만원)을 지원하다 올해는 시술별 비용 차이를 지원 단가에 반영한 것이다. 2017년 10월부터 난임 시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신선배아 체외수정, 동결배아 체외수정, 인공수정의 평균 진료비는 각각 102만원, 44만원, 24만원 수준으로 낮아졌다. 정부 지원을 받으면 직접 부담 비용의 상당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은 난임 시술에 들어가는 건강보험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의료비의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모든 난임부부가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에 해당할 때 지원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지급 대상이다. 건강보험 본인부담금의 90%까지 지원하고, 비급여 시술의 경우 배아동결비는 최대 30만원, 착상유도제와 유산방지제는 각각 20만원까지 지급한다. 1회차 신선배아 시술로 건강보험 일부 및 전액 본인부담금 100만원, 배아동결비 40만원, 유산방지제 15만원이 청구됐다면, 본인부담금 90만원(총액의 90%)과 배아동결비 30만원(상한액), 유산방지제 15만원(청구액)을 합쳐 110만원을 받게 된다. 합계액은 135만원이지만 상한액까지만 지급된다. 시술비가 지원되는 횟수는 신선배아 7회, 동결배아 5회, 인공수정 5회다. 5·6·7회째 신선배아, 4·5회째 동결배아, 4·5회째 인공수정, 만 45세 이상 난임자에 대해서는 최대 지원액이 다소 낮아진다. 올해는 부부가구(2인) 월소득이 538만6000원 이하면 지원 대상이 된다. 부모를 모시는 등 가구원이 2인 이상일 때는 가구원별 기준 중위소득 180% 기준의 적용을 받는다.

2020-01-09 13:06: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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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美CES서 기조연설··· '스마트시티 서울' 세계에 소개

박원순 서울시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인 'CES 2020'에서 '스마트시티 서울이 지향하는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박 시장은 8일(현지시간) CES 스페셜 세션에서 "4차 산업 기술을 어떻게 도시행정에 접목시켜 제도화하고 시민들의 삶에 녹여낼 것인지가 중요한 화두가 됐다"며 "이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서울은 스마트시티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은 사람을 위해 활용될 때 가치가 있다"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공공서비스의 혁신뿐 아니라 시민의 알권리와 디지털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온라인 정책참여 플랫폼 '민주주의 서울', 화재·재난·교통 등 서울의 주요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알렸다. 도시 전역에 자가통신망을 구축해 무료로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과 서울시내에 설치된 수천개의 사물인터넷 센서를 통해 도시데이터를 수집,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계획도 공개했다. 박 시장은 "스마트시티는 편리한 교통, 깨끗한 환경 등 도시가 지향하는 다양한 가치를 포함하면서 사람의 삶에 맞춰 발전해야 한다"며 "사회적 약자들이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누려야 하는 기본적 권리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조연설 이후 박 시장은 세계 각국 패널과 토론을 이어갔다. 통화량 빅데이터로 최적의 노선을 도출한 '올빼미버스', 상암에 구축한 세계 최초 '5G 융합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소비·유동인구와 관련된 월 100억건의 데이터를 활용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 서비스'도 소개했다. CES 테크 웨스트에 마련된 '서울관'에서 박 시장은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시연했다. 재난사고 상황 발생 시 처리현황과 실시간 교통 상황 확인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보여줬다. 이어 서울관에 자리한 국내 20개 기업의 부스를 돌며 이들이 CES에 출품한 혁신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바이어들에게 세일즈했다. 박 시장은 이날 저녁 CES 주최 측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게리 샤피로 회장 초청으로 '리더 인 테크놀로지' 만찬에 참석, 첨단기술 분야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쌓는 시간을 가진다.

2020-01-09 12:42:56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