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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학습자 절반 이상 "스터디그룹 해봤다"… 스터디 꼴불견 1위는 '연애형'

토익 학습자 절반 이상 "스터디그룹 해봤다"… 스터디 꼴불견 1위는 '연애형' 토익, 토익스피킹 등 어학 점수가 중요한 취업 스펙으로 자리잡으면서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들이 어학 공부를 위해 스터디 그룹을 결성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최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토익학습자 10명 중 5명이 스터디 그룹 참여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스터디 그룹에서 가장 꼴불견 유형으로 '연애형'을 꼽아 눈길을 끈다. 국내 대표 영어 교육 그룹인 YBM 홀딩스(대표이사 회장 민선식) 산하의 YBM 한국TOEIC위원회는 토익 정보 블로그인 토익스토리(www.toeicstory.co.kr) 방문자 2546명을 대상으로 토익/토익스피킹 스터디 그룹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토익/토익스피킹 스터디 그룹 참여 경험 유무에 관한 질문에 절반이 조금 넘는 56%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또 스터디 그룹 내 '빌런(villain·악당)' 유형에 관한 질문(중복 응답)에 응답자의 31%가 '스터디는 딴전이고 오로지 연애를 목적으로 참석하는 '연애형'을 꼽았다. 이어 △스터디 후 친목 모임을 중요하게 여기는 '회식형'(28%) △스터디 일정을 잡을 때마다 선약이 있는 '스케줄형'(27%) △자신의 의견만 옳다고 생각하는 '답정너형'(26%) △참석은 하지만 존재감이 없는 '투명 인간형'(19%) 등이 뒤따랐다. 스터디 그룹에 참여 후 얻게 된 것에 관한 질문(중복 응답)에 응답자의 43%가 '충분한 학습 시간 확보'를 꼽았으며, △토익/토익스피킹 실력(점수) 상승(39%) △학습, 진학, 취업 등 정보 습득(32%)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든든한 친구(14%) 순으로 답변이 많았다. 반면 '얻은 것이 없다'는 응답도 9%를 차지했다. 한편, 토익/토익스피킹 스터디 그룹에 참여하며 아쉬웠던 점(중복 응답)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1%가 '영어 전문가의 부재'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팀원들과 시간 맞추기(36%) △스터디 공간 부족(30%) △친목 위주의 그룹으로 변화(27%) 등을 꼽았다. 토익/토익스피킹 스터디 그룹을 선택하는 기준(중복 응답)으로는 열 명 중 여섯 명이 '규칙과 체계가 잘 잡혀 있는가(64%)'라고 답변했으며, △구성원들의 실력(42%) △집, 학교 등과의 거리(29%) △인원 수(8%) △회비(2%)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YBM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많은 토익 및 토익스피킹 학습자들이 스터디 그룹을 활용해 시험을 준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학습자들이 본인에게 잘 맞는 스터디 그룹을 찾아 목표하는 토익/토익스피킹 점수를 달성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01-23 14:09:24 한용수 기자
국민대, 내달 7일 무인항공기 교통관리(UTM)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국민대, 내달 7일 무인항공기 교통관리(UTM)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가 오는 2월 7일 국민대 7호관에 위치한 드론스튜디오에서 '무인항공시스템 교통관리(UTM, Unmanned aircraft system Traffic Management )와 도심항공운송(UAM : Urban Air Mobility)'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미국 GE Aviation 사의 CEO Ken Stewart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구삼옥 박사, 한국항공안전연구원의 김송주 박사 등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한다. GE Aviation CEO인 Mr. Ken Stewart의 '미국의 UTM System 및 UAM 생태계 현황'을 시작으로, 한국항공안전기술원의 김송주 박사의 'K-UTM 사업의 현황과 전망',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구삼옥 박사의 'UTM 시스템 기술개발 현황'에 대한 발표가 차례로 이어진다. 국민대는 지난 2018년 GE Aviation과 민간 항공기 및 전투기의 핵심이 될 무인기 관련 연구를 비롯하여 기술 및 제품 개발 등의 협업을 추진하는 MOU를 체결한 이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양 기관의 공동연구를 통해 무인항공기 시스템 관련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기반 드론 자동착륙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미국 현지 드론비행시험장에서 2회에 걸쳐 드론 비행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드론 하이웨이인 'UTM'과 차세대 도심항공운송체계가 될 'UAM'에 관심 있는 유관기관 담당자, 기업인, 학자, 일반인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준비를 총괄하는 국민대 국방무인R&D연구원의 윤용현 교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4차산업혁명시대 급부상하고 있는 차세대 항공운송산업 생태계를 소개하고 핵심기술개발을 모색하기 위한 내용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2020-01-23 13:50:0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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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학교, 2020학년도 신·편입생을 위한 'Coming-선배들과 함께하는 오리엔테이션' 성료

경희사이버대학교, 2020학년도 신·편입생을 위한 'Coming-선배들과 함께하는 오리엔테이션' 성료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8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크라운관에서 2020학년도 신·편입생을 위한 3단계 중 2단계 'Coming-선배들과 함께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리엔테이션의 첫 시작을 알린 이혜린 입학·학생처장은 "여러분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열린 교육체계와 평생학습의 시스템으로 문화 세계 창조라는 교육이념을 가지고 있다. 변화하는 시대와 체계에서 발전하는 내일을 위해 중요한 결정을 했을 것이다. 학교는 여러분의 선택과 실행 및 가치 창출에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김현신(상담심리학과) 학생의 나레이션 영상으로 입학에서 졸업까지 신·편입생이 꼭 알아야 할 학사 및 수강신청방법, 공인인증서 로그인, 학생 프로그램 및 도서관, 장학금 혜택과 경희의료원 이용하기 등을 안내했다. 2부에는 김주리(문화예술경영전공 13학번) 학생의 사회로 '선배들과 함께하는 OT'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국악공연(김주리 학생), 아카펠라 공연(D·I·A 그룹), 브라스 밴드(경희대 음악대학 재학생팀) 금관 6중주 공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체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학생들은 각자 자신의 학과(전공) 선배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학과(전공)별 교수진과 선배들과의 만남으로 교육과정 및 학사일정, 학부 및 전공 소개와 Q&A 등 세무적인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으며, 신·편입생 및 재학생 모두가 참여한 간담회가 이어졌다. 권지훈(재난방재과학전공 20학번) 학생은 "시설관리부분에 재직하고 있다. 직업과 연계해 소방관련 업무와 다방면으로 전문적인 교육을 배우기 위해 전공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영훈(문화예술경영전공 20학번) 학생은 "문화예술경영전공은 일과 연관되어 회사를 운영할 수 있는 경영과 예술에 대한 다양한 분야를 습득할 것 같아 지원하게 됐다"고 입학 동기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주리(미디어문예창작학과 20학번) 학생은 "도서관학과를 졸업하고 사서(司書)로 20여 년 일하고 있다. 독서논술 등 문예창작부분을 전문적으로 공부해 자기개발을 하고 싶다"며 목표를 밝혔다.

2020-01-23 13:34: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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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구청·동주민센터 '그린힐링오피스'로 만든다

서울시 농업기술센터는 구청, 동주민센터와 같이 주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실내 공간을 공기정화식물로 꾸미는 '그린힐링오피스' 조성 시범 사업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그린힐링오피스에는 아이비, 틸란드시아, 스킨답서스, 넉줄고사리 등 공기질 개선 효과가 있는 식물을 심거나 배치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정보통신기술(ICT) 센서로 실내 공기질을 측정·관리해 효과를 분석한다. 센터는 맥파 측정기를 활용해 직원이나 이용자의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행복감 척도와 만족도를 조사해 그린힐링오피스의 효과를 검증하기로 했다. 시는 자체 개발한 실내텃밭인 '실내용 3단 식물재배기' 보급도 시작한다. 올해 구청, 복지기관 등 10곳을 선정해 식물재배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실내용 식물재배기는 LED조명과 양액(식물의 성장에 필요한 무기양분을 용해시킨 것)으로 빛과 영양분을 공급,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채소를 재배할 수 있다"면서 "3단으로 돼 있어 좁은 면적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설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빛이나 온·습도 같은 재배환경도 제어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이달 31일부터 내달 21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는다. 최종 설치 기관은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선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0-01-23 13:04:3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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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고충민원 817건 해결

서울시는 시장 직속 고충민원 처리 기관인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가 지난해 3348건의 민원을 검토해 817건을 종결 단계까지 처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시민 입장에서 시정을 감시하는 독립적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지난 2016년 2월 출범했다. 위원회는 시나 자치구의 위법·부당하거나 소극적인 행정처분, 불합리한 제도로 인해 시민 권리를 침해받은 사항 등 고충민원을 조사·처리해 조정·중재한다. 시민 청구 감사, 서울시 공공사업에 대한 감시·평가 등의 역할도 맡는다. 위원회는 위원장과 7명의 시민감사옴부즈만, 9명의 고충민원 전담 조사관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시민 이의신청권 침해한 정보공개 업무 ▲정기검사 장기 미수검 차량 과태료 부과 기준 ▲어린이보호구역 내 버스 회차지 이전 등의 제도를 개선했다. 지난해 한 시민으로부터 자치구에서 총 8개 항목을 정보공개하면서 일부만 공개하고 일부는 비공개했음에도 '공개 결정'으로 정보공개 청구인에게 회신한 것이 부당하다는 고충민원이 접수됐다. 위원회 조사 결과 2개 자치구에서 내용상 부분공개임에도 형식상 공개결정을 해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이의신청권을 침해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위원회는 2개 자치구에 공개 정보와 비공개 정보가 혼합돼 있을 경우 '정보공개법' 제14조에 따라 부분공개 결정하라고 개선 권고했다. 한 차량 소유주는 미수검 사실의 통지 없이 과태료만 2년 주기로 반복 부과하는 것에 대해 고충민원을 제기했고, 위원회로부터 유권해석 요청을 받은 국토교통부는 과태료를 1회만 부과하는 쪽으로 방침을 변경했다. 어린이 보호구역 안에 버스 회차지가 있어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민원도 위원회를 거쳐 개선됐다. 현재 운수회사는 회차지를 어린이 보호구역 밖으로 옮겼다. 박근용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위원장은 "천만 시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크고 작은 고충민원을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눈으로 살피고 해결하는 고충민원 해결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잘못된 관행이나 행정 편의적인 업무처리와 규정을 개선하는 데 노력해 시민권익을 보호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1-23 12:33:4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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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우리마을 지원사업' 공모··· "즐거운 마을 살이에 힘 보태요"

서울 종로구는 주민 스스로 마을에 필요한 일을 찾아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2020년 종로구 우리마을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 사업은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회복에 이바지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 공모 분야는 ▲건강 ▲도시 원예 ▲문화 ▲교육 등이다. 종로구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3인 이상 주민 모임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2월 5일까지다. 참가 희망자는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사업 제안서, 사업 계획서, 모임 소개서, 주민참여자 서명부, 자립 계획서다. 종로구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구는 1차 민·관평가단 심사와 2차 마을공동체위원회 심의, 3차 종로구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자는 3월 중 종로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구는 사업별로 300만~1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홍보비, 인쇄비, 소모성 물품구입비, 식비 등으로 쓸 수 있으며 사무실 임대료나 인건비, 시설비로는 사용할 수 없다. 구는 마을공동체 사업 연차에 따라 자부담 비율을 차등 적용한다. 1년 차는 10% 이상, 2년 차부터는 15% 이상이다. 공모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종로구 마을자치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내가 사는 동네에 대한 깊은 애정을 기반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즐거운 마을 살이에 힘을 보태줄 주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주민이 제안한 다양한 분야의 마을공동체 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해 '참여하는 맞춤도시 종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2020-01-23 11:55:0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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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경춘선 숲길에 하루평균 3만3000명 방문··· 지역경제 활성화

버려진 철도 부지를 녹색 선형 공원으로 재생한 경의·경춘선 숲길에 하루 평균 3만3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의·경춘선 숲길 사업효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경의선 숲길의 일평균 방문자 수는 2만5000명, 경춘선 숲길은 8000명으로 집계됐다. 두 곳에 숲이 만들어지면서 축구장 22개 크기의 녹지(15만7518㎡)가 생겼다. 시는 "두 숲은 경유차 165대가 1년간 내뿜는 277kg만큼의 미세먼지를 줄인다"며 "숲길의 온도는 주변 온도보다 10도가량 낮게 측정돼 열섬 현상 완화 효과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경의·경춘선 숲길은 생물종 다양성을 높여 생태계를 복원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의선 숲길에서는 천연기념물 황조롱이(제323-8호)가 발견됐고 경춘선 숲길에는 서울시 보호종인 쇠딱따구리, 꾀꼬리, 박새가 서식하고 있었다. 경의·경춘선 숲길은 기존 철길의 원형을 보존하면서 리모델링한 서울시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사업이다. 경의선 숲길은 2016년 용산구민센터에서 가좌역에 이르는 구간에 생겼다. 경춘선 숲길은 2018년 노원구 경춘철교에서 시작해 육군사관학교 방면으로 이어지는 경춘선 폐선 구간에 만들어졌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경의·경춘선 숲길 조성 이후 지역경제 활력, 미세먼지 저감, 도심 열섬현상 완화, 생태계 회복과 같은 도시 숲의 효과가 확인됐다"며 "이번 사업효과 분석 결과를 토대로 향후 유사한 도시 숲 조성 사업을 추진할 때 적극 활용해 효과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1-23 11:11:3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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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대책반' 24시간 가동

서울시는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해 우리나라에서도 확진 환자가 발견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24시간 방역대책반을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시민건강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상시 비상 방역 근무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가 자문단도 구성했다. 25개 자치구 보건소는 선별진료소를 가동해 의심환자 발생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신속한 검사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우리나라 설 연휴(24∼27일)와 중국 춘절(24∼30일) 연휴에 양국간 왕래가 늘면서 감염이 확산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내원 환자의 해외여행력을 확인하도록 했다. 시는 중국 우한을 방문했던 환자에게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이 확인될 경우 의료기관이 신속하게 질병관리본부나 관할 보건소로 신고하도록 요청했다. 시는 질병관리본부와 핫라인을 통해 실시간 소통 체계를 유지하고 자치구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과도 유기적으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했다. 중국 우한을 방문한 시민은 ▲흐르는 물과 비누로 손 씻기 ▲기침할 때 손으로 입 가리기 ▲마스크 착용 등 감염예방 행동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여행 후 감염병 의심 증상이 있으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관할 보건소로 문의해야 한다. 의료기관은 호흡기 질환자의 여행 이력을 확인하는 등 선별진료를 철저히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로 의심될 경우 질병관리본부로 신고해야 한다. 시는 "감염병 관리는 선제 대응이 중요한 만큼 설 연휴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차단에 주력할 것"이라며 "정부와 보건소, 의료기관과 상시 소통해 상황 종료 때까지 단계별 비상조치를 취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0-01-22 15:29:58 김현정 기자